최근 수정 시각 : 2019-10-17 20:10:37

케빈 유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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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케빈 에드먼드 유킬리스 (Kevin Edmund Youkilis)
생년월일 1979년 3월 15일
국적 미국
출신지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포지션 3루수, 1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1년 드래프트 8라운드 보스턴 레드삭스 지명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 (2004~2012)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2)
뉴욕 양키스 (2013)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2014)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004 2007

1. 개요2. 커리어3. 연도별 성적4. 플레이 스타일5. 기타

1. 개요

미국의 야구선수.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시카고 화이트삭스뉴욕 양키스를 거친 후 일본프로야구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끝으로 은퇴했다.

별명은 Youk 또는 The Greek God of Walks[1]. 한국 한정으로 6 윸, 혹은 육길이(...)

2. 커리어

커리어 스탯

2003년 마이클 루이스의 책 <머니볼>에 소개되며 데뷔하기도 전에 유명세를 타게 되기도 했는데, 그 이야기는 이렇다.

2002년에 세이버메트릭스의 힘을 앞세운 깨우친 사기꾼이 그를 노리면서[2]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의 트레이드 소문이 있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2002년 중 클리프 플로이드가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되는 과정에 콩단장이 오마 미나야 엑스포스 단장을 꼬시면서 "내가 말빨로 잘 해줄테니까 너님은 레드삭스에 있는 뚱땡이 3루수 하나만 나한테 주셈ㅋ"이라 한 것. 하지만 이는 보스턴 레드삭스 프런트에 있던 당시 단장 보좌역 테오 엡스타인과 존 헨리 구단주의 의중에 딱 걸려서 무위로 돌아갔고 유킬리스는 잔류하게 되었다.[3] 이 이야기가 2003년 <머니볼>에 소개되며 수비도 꽝이고 뚱뚱하기만 한 그저 그런 3루 유망주임에도 유킬리스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그리고 2004년과 2005년 잠시 콜업을 경험하고 2006년부터 본격적인 풀타임 시즌을 보내게 되었는데, 역시 수비는 안되겠다고 느꼈는지 레드삭스는 그를 1루수로 전향시켰고 간혹 좌익수로도 출전시켰다. 그 결과는 대성공.

2006년부터 풀타임으로 처음 뛰면서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매년 타율 대비 1할 이상 높은 출루율을 찍었다. 2006년 .279 .381 .429에 이어 2007년에는 테이블 세터와 중심타선을 오가면서 .288 .390 .453을 기록하고 더스틴 페드로이아, 자코비 엘스버리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에 있어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후에는 장타력이 약점으로 지적받았으나 08년 29홈런 115타점으로 역시 파워히터로서의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1루로 전향하고서부터 수비도 리그 최고 수준으로 꼽히며 2007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08년까지 1루수로 238경기 연속 무실책이라는 MLB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만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오면서 2011년부터 다시 3루수로 전향[4]했는데 1루수로 리그 최고로 꼽혔던 수비지만 3루수로서는 아무래도 보통 이하라는 평가.

2012년에는 팜에서 윌 미들브룩스라는 3루수가 올라옴에 따라 보사구팽 팀에서 나가게 될거라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팬들은 아쉬워하면서 오티즈 이후의 지명타자로서 팀에 남아주길 원하지만 이미 필라델피아 필리스, 신시내티 레즈(고향팀이기도 하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많은 팀들이 눈독을 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미들브룩스가 폭망하면서 보스턴의 3루 흑역사가 시작되었다.게다가 팀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트레이드는 기정사실로 평가받았다. 일단 레드삭스 프런트에서는 내셔널리그 쪽 팀을 우선순위로 생각했다고.



2012년 6월 24일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치고 마지막임을 직감한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되었으며, 시카고 화이트삭스로의 트레이드가 결정되었다. 트레이드 대가는 투수 잭 스튜어트와 외야수 브렌트 릴리브릿지이며, 레드삭스가 잔여 연봉 $8M 중 $5.5M을 보조했다. 레드삭스 팬들은 한달 있으면 또 보게 되는 팀으로 1.5가 넘는 WHIP의 투수와 차고 넘치는 백업 외야수를 받으며 (비록 영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냈다고 많이 아쉬워했다.

한편 트레이드 전부터 1루수를 구하는 팀들이 많이 노렸으나 폴 코너코아담 던이 버티는 시삭스로 트레이드되면서 3루 자리에 주로 나섰다. 부상으로 고전하기도 했고 보스턴에서의 말년이 그리 좋지는 않았던 탓에 2012년 성적은 .235 .336 .409로 커리어로우를 찍었다.

계약이 만료되고 양키스와 1년 $12M의 계약을 맺었다. 에이로드가 엉덩이 부상으로 2013년 전반기를 통으로 날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양키스에서 급하게 접촉을 한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에서도 2년 $17M 가량의 제의가 있었지만 더 높은 연봉을 보장과 컨텐더 전력이라는 것이 선택에 영향을 끼친 듯 하다.레드삭스 팬들은 바비 발렌타인에게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있다.

2013년 초반에는 주전이 다빠지고 잇몸만 남은 타선에서 버논 웰스, 트래비스 해프너, 라일 오버베이와 함께 줍키스틱4의 선봉장을 맡으며 잠시 타율 3할과 OPS 1을 넘나드는 활약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은 훼이크였고 허리 부상으로 28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0.219, 2홈런 8타점에 그치고 말았다. 시즌 내내 DL을 제집 드나들듯 드나들었다(...)

시즌 이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1년 4억엔(연봉 3억엔, 옵션 1억엔)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계약 당시 골든이글스는 수염을 허용하지 않는 구단이지만 유킬리스만은 예외적으로 허용했다.[5]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케이시 맥게히 대신 앤드류 존스를 받쳐주는 역할을 부여받았으나, 정작 한달만에 발 뒤꿈치 부상을 입고 2군에 가더니 치료하겠다고 미국에 가서는 2004년 우승멤버로서 펜웨이 파크에 초청받아 신나게 노는 등(...) 라쿠텐 팬들의 속을 뒤집어놓았고, 결국 21경기 .215 .342 .323 1홈런 12타점이라는 형편없는 성적만 남긴 채 퇴단했다. 이로서 라쿠텐 팬과 센다이 시민들에게는 금지어 확정. 2016년 자니 곰스가 이런 먹튀가 되었다. 믿고 거르는 보스턴 우승 멤버

그리고 2014년 10월 31일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MLB)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04 BOS 72 248 54 11 0 7 38 35 0 33 45 0.260 0.367 0.413 0.780 1.4
2005 44 95 22 7 0 1 11 9 0 14 19 0.278 0.400 0.405 0.805 0.1
2006 147 145 159 42 2 13 100 72 5 91 120 0.279 0.381 0.429 0.810 2.7
2007 145 625 152 35 2 16 85 83 4 77 105 0.288 0.390 0.453 0.843 4.7
2008 145 621 168 43 4 29 91 115 3 62 108 0.312 0.390 0.569 0.958 6.3
2009 136 588 150 36 1 27 99 94 7 77 125 0.305 0.413 0.548 0.961 6.6
2010 102 435 111 26 5 19 77 62 4 58 67 0.307 0.411 0.564 0.975 5.4
2011 120 517 111 32 2 17 68 80 3 68 100 0.258 0.373 0.459 0.833 3.8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2 BOS/CHW 122 509 103 15 2 19 72 60 0 51 108 0.235 0.336 0.409 0.745 1.3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3 NYY 28 118 23 7 0 2 12 8 0 8 31 0.219 0.305 0.343 0.648 -0.2
통산(10시즌) 1061 4436 1053 254 18 150 653 618 26 539 828 0.281 0.382 0.478 0.861 32.6
역대기록(NPB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4 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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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레이 스타일

닉 스위셔, 애덤 던과 같은 극단적인 눈야구 및 장타 위주의 타격을 한다. 눈야구의 달인답게 메이저리그 최저 수준의 스윙 비율과 최고 수준의 타석당 투구수를 기록했다.[6] 당겨치는 풀 히터 스타일을 가졌지만 뛰어난 선구안을 발휘하여 배드볼 히팅을 절대 삼가는 편[7]이고 레드삭스 시절 그놈의 그린 몬스터까지 있었기 때문에 웬만한 1루수들에 비해 홈런 수는 확실히 적은 편이었다. 또한 타격폼이 심하게 괴랄하다. 타격 스탠스가 굉장히 좁고 준비자세때 몸을 살살 비트는 것이 마치 똥을 참는 듯한 포즈라 준비자세보면 기묘하기 짝이 없다(...) 타격폼 배배 꼬였다고 까는 안티들도 있을 정도(...) 여담이지만 2007 시즌에 박진만의 타격폼과 매우 흡사해서 메이저리그 팬들은 '진만아 따라하지마 타격폼'이라고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왠지 야구배트보다는 도끼를 쥐어 줘야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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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보면 더욱 괴랄하다(...)

단점을 들자면, 나이가 들며 점점 유리몸화가 진행되었다는 것. 이는 홈플레이트에 바짝 들러붙으며 몸에 맞는 볼을 많이 얻어내는 타격스타일과 3루수 출장횟수가 늘어나면서 몸을 날리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유킬리스 본인이 운동능력이 뛰어난 툴가이도 아니고 레드삭스 말기에 타격 스탯이 하락한 이유도 익숙하지 않은 3루 수비에 부담을 느낀 탓도 있다. 거기다 3루 수비는 1루 수비에 비하면 우수하지 못하다는 점이 흠.

5. 기타

  • 머니볼 책 덕분에 데뷔 전부터 스타덤에 올랐던 선수답게 머니볼 영화에서도 유킬리스의 마이너 시절 볼 고르는 영상이 잠깐 나왔는데, 저 괴랄한 타격폼을 마이너 시절부터 익히고 있었다(...) 영화에서 육길이의 별명은 '볼넷 출루의 신'으로 나왔다.
  • 또한 성격도 밝은 편이라 여러가지로 야구 외적인 활동을 하는데, 보스턴 레드삭스의 광빠인 펑크 록 밴드 드롭킥 머피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가 하면 Man vs. Food라는 식신원정대 같은 쇼에 출연하여 양키 팬과 먹기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다만 까칠한 면도 없지 않은지라 매니 라미레즈와 다투기도 했고 저스틴 벌랜더와 빈볼 시비로 격투를 벌이기도 했다. 이런 성격때문에 클럽하우스내에서도 더스틴 페드로이아와 함께 리더 역할을 자청하는 편.
  •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턱돌이이기도 하다. 수북한 수염때문에 알아보기 힘든데, 면도를 한 맨턱은...

수염이 그의 상징이기도 해서, 2007년 월드시리즈 우승이후 면도기회사 질레트가 그가 세운 장학재단에 5천달러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방송에서 그의 턱수염을 면도하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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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모에 걸맞게 MLB 최고의 터프가이이기도 하다!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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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판타지일뿐...
  • 2009년에 릭 포셀로에게 빈볼을 맞고 흥분해서 달려 들었는데 새까만 후배인데다 (88년생으로 당시 21세) 인상도 곱상해 보이고 자신이 대선배에다 체구도 좋으니 자신있게 달려들었으나...결과는 개망신만 당하고 말았다.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헌데 포셀로가 마르고 순해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한성깔하고 현피에 상당히 강한걸로 유명하다. 이 이후로도 판정에 항의하는 상대 타자에게 벤치로 꺼지라고 하자 상대 타자가 맞서지도 않고 닥치고 들어간걸 보면(...) 그런데 훗날 포셀로는 유킬리스의 친정팀 레드삭스에 와서 사이영 상까지 탄다.

오바마 : "우선 유킬리스를 보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군요."
오바마 지지자들 : Boo~(야유)
오바마 :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그가 양말(socks) 색깔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오바마 지지자들 : (웃음)
오바마 : "여기서 야유를 받을지 몰랐네요. 야구 얘기를 꺼내지 말았어야 했어요. 이해합니다. (이곳에 있는) 청중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알았어야 했는데..제 실수입니다(웃음)"
 
백악관의 하얀양말팬 흑형께서 육길이가 시삭스로 트레이드된 후 보스턴에서 가진 연설에서 유킬리스 보내줘서 고마워요ㅋ라는 말을 했다가 야유를 들었다(...) 민주당 텃밭 보스턴에서 이정도로 야유듣기도 쉽지 않을듯 이 뒤에 백악관에서는 Boo가 아니라 Youuuuuuuuk였다는 개드립으로 천조국 황제폐하를 변호했다고.
  • 현역 때부터 맥주 제조에 관심이 많아 사업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어서 은퇴 후 형제인 스캇과 사업 전망 확인 및 조언들을 구하며 맥주 사업을 준비했다. 이후 Los Gatos라는 회사가 매각이 가능해지자 이곳을 인수했고, 전 메이저 리그 유틸리티 플레이어 출신이기도 한 닉 푼토를 비롯한 투자자들과 같이 맥주회사 'Loma Brewing'을 설립해 2017년 맥주 박람회에도 나가 세 가지 상품을 내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17 California Commercial Beer Brewery of the Year(올해의 맥주 제조사)를 수상했다. 본인도 직접 출근할 정도로 열성적으로 임하고 있다. 자기 이름을 내걸지 않은 이유는 추억팔이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서란다.

[1] <머니볼>에서 그를 표현한 문구가 Euclis, the Greek God of Walks. 유태인이었던 유킬리스의 조상 대에 그리스로 이주했다.[2] 사실은 2001년 드래프트에서 빌리 빈은 그를 지명할 생각이 있었지만 적어도 10라운드 밖에서 지명하려고 했었다. 보스턴이 좀더 빠르게 그를 지명한 것.[3] 당시 엑스포스로 트레이드된 선수들은 바로 김선우송승준이다.[4] 아드리안 벨트레가 이로 인해 레드삭스에서 자리가 없어 나가게 되었다. 당초 스캇 보라스는 이 점 때문에 레드삭스에 남고 싶어하는 벨트레의 입장에서 애드곤조 트레이드를 보면서 유킬리스가 좌익수로 갈 것이라 분석했는데, 레드삭스는 갑자기 칼 크로포드를 질러버렸고 벨트레는 정말로 자리가 없어졌다.[5] 당장 이 시즌에만 해도 동료로 트래비스 블랙클리가 있었는데 기아 타이거즈시절엔 수염을 길렀던 트래비스도 수염을 기르지 못했었다.[6] ESPN 참조.[7] 2006~2011 기간 동안 존 바깥으로 벗어난 볼에 스윙한 비율이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