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5:32:02

카카오페이지/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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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스템
2.1. 이미지 기반의 뷰어를 혼용하는 웹소설2.2. (일부 해결) 부실한 PC버전2.3. 로딩 속도 문제2.4. 시스템 충돌 문제2.5. 캐시프렌즈 문제
3. 작가 및 작품 관련
3.1. 독자보다는 플랫폼이 결정하는 인기작3.2. 작가 수수료
3.2.1. 카카오측의 해명: 독자들에게 무상으로 뿌리는 캐시도 작가들에겐 정산한다
3.3. 광고 수익 쉐어3.4. 정산 시스템 미공개
3.4.1. 카카오 측의 해결: 수익을 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 제작
3.5. 일관성없는 수위 조절과 발편집
4. 이용 관련
4.1. 소장권의 3년 대여권화4.2. 판매 중지된 작품의 환불 불가4.3.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의 환불 절차4.4. 해외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불편4.5. (해결) 전체 소장 및 일괄 다운로드 미지원4.6. 검색, 정렬, 태그 시스템의 미흡함4.7. 수준낮은 독자층의 민폐
4.7.1. 맹목적 비난 댓글4.7.2. 독자 간 악플, 댓글 싸움4.7.3. 특정인의 네임드화4.7.4. 맹목적인 장르 비난4.7.5. 남성 혐오페미니즘 강요

1. 개요

카카오페이지의 문제점을 기재하는 문서.
논란과 사건사고의 경우 카카오페이지/논란 및 사건 사고 항목 참조.

2. 시스템

2.1. 이미지 기반의 뷰어를 혼용하는 웹소설

2021년 이전에는 카카오페이지가 대부분의 웹소설 콘텐츠를 텍스트 기반의 표준 EPUB이 아닌 이미지로 제공하여 용량도 지나치게 크고 렉도 심했다. 이 이미지 제공 방식은 출판사 입장에서도 부담이 크다. 텍스트 → 미리 사이즈를 맞춘 한글 템플릿에 붙여넣기 → PDF로 내보내기 → (비공식) 툴을 사용하여 개별 페이지를 이미지로 변환 → 이름 변경하여 파일 순서 맞추기 → 압축하기 순으로 이루어진다. 김휘빈 님의 원문 대충 봐도 엄청나게 번거로운 방식이며, 충분히 자동화하여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부분에서 출판사의 노동력을 갈아넣고 있다고 봐도 된다. 게다가 업로드에서도 사용자편의 따위는 고려하지 않은 편의주의적 인터페이스로 정신력과 체력을 갉아먹는다.

시대착오적이며 비표준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로 전자책에서 당연히 지원되어야 할 텍스트 크기와 줄 간격, 너비 조절과 폰트 교체가 안된다. 특히 기본적인 글자 크기 조절 자체가 안돼서 이용자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는데, 태블릿같은 큰 화면에서도 아무런 조절없이 스마트폰에 맞춘 이미지를 그냥 무식하게 때려박는 기행을 한 결과 가독성이 매우 떨어진다.# 거기에 용량은 1편당 1~2MB로 엄청 차지하고 와이파이 환경이거나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데이터 요금이 꽤 나갈 수 있다. 또한 출판사에서 오탈자나 내용 추가 같은 수정을 할때 타사 이북들은 텍스트 기반이라 수정이 용이하지만 카카오페이지는 수정이 매우 불편하다.

이러한 이미지 제공 방식은 E-Book 애용자들로부터 카카오페이지가 매우 좋지 않은 취급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 예로 전민희 작가가 블로그에서 《룬의 아이들》 개정판과 3부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겠다는 예정을 밝혔을 때 반응들을 살펴보면 카카오페이지의 뷰어에 대한 독자들의 반감이 굉장히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들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 애초에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자체가 스마트폰 시장을 타깃으로 시작된 서비스인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를 이용한 독서는 작은 화면, LCD 백색광에 의한 눈의 피로도 등 태생적 한계 때문에 인쇄물에 비하여 가독성, 편의성 등에서 이런저런 불편함이 존재했다.

그러나 2021년 4월 중부터는 모든 신작들이 EPUB으로 출시되고 기존 이미지 뷰어로 완결난 작품들도 하나둘씩 EPUB으로 전환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신작들이 EPUB 뷰어로 바뀌면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는데, 기존의 이미지 뷰어에 익숙해진 독자들이 EPUB 뷰어에 대한 불만을 가지게 되었으며[1], 기존 이미지 뷰어에서 쪽수가 고정되어 분량을 확인하기 편했던 반면 EPUB 뷰어는 글씨의 크기, 줄간격, 여백에 따라 쪽수가 바뀌어 분량이 작다며 작가들이 욕을 먹는 상황까지 나왔다.

여담으로, 소설에 배경 이미지를 삽입하거나 일러스트를 소설 중간에 단독 페이지로 끼워넣는 등 이미지 뷰어라는 단점을 장점으로 만든 소설들도 있다. 예를 들어, 닳고 닳은 뉴비라거나 괴담동아리.

2.2. (일부 해결) 부실한 PC버전

모바일 앱이 주력인 만큼 PC 버전은 구색맞추기용으로 만들어져있다. UI도 미흡하며 서비스 다수도 미지원된다.

개편 이전엔 구글에서 지원하는 검색 보조 기능을 통해 작품을 검색하는 등의 꼼수를 부렸다면 최근 PC 개편에 박차를 가하면서 작품을 찾는 방식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긴 해졌다.

이후 뒤늦게 검색 기능을 추가했으며, 앱 구매 컨텐츠 연동도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의 콘텐츠는 앱에서 결제했다면 PC로 시청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PC버전은 구색맞추기 용이라는 건 아쉬운 부분.

영화의 경우 상당수가 DRM을 이유로 PC재생을 지원하지 않는다. 설령 재생이 가능하다 해도 480p정도의 화질 제한이 걸려 있는 경우도 많다. 문의시 제공사의 계약 문제라고 한다. 그러나 타 업체와 비교하면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다. 아니 21세기에 댈만한 핑계가 아니다.

PC의 경우 단순히 스트리밍 성능 자체도 떨어져서 1080p 재생도 끊길 때가 많다. 보통 자동화질로 설정하면 다운로드 속도에 따라 화질저하가 있더라도 영상이 끊기지 않고 재생돼야 하지만 카카오페이지 pc버전은 더 끊기기만 한다. 아마 재생하기 전 우선 다운로드 분량이 적고 저화질 우선 다운로드도 미리 하지 않기 때문에 화질간 자동전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PC버전은 다운로드 재생을 지원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PC버전 카카오페이지 영화는 총체적 난국. 사실상 버리는 카드였는지 2022년 서비스를 결국 종료했다.

특히 웹소설과 관련하여 문제가 심각했는데, 2022년 9월에 모바일 앱 개편과 동시에 진행된 PC 사이트의 개편 이전까지는 EPUB 기반 작품들의 PC 열람이 불가능했다.

[ 2022년 9월 개편 이전 ]
웹소설 쪽은 더 심각한데 이쪽은 개선이 안되는 정도를 넘어 그냥 아예 PC환경 자체가 이전보다 퇴보했다. 전용 모바일 뷰어로 편의성 및 가독성을 향상시킨건 좋지만, 문제는 이 전용뷰어 작품들은 PC로 열람이 불가능하다. 거기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신작들을 주로 이 모바일 뷰어전용 작품으로 내놨기 때문에 인기 신작들 대부분을 PC에서는 열람이 불가능하기에 이르러 사실상 PC버전 이용자는 버려졌다. 느려 터진 모바일 앱에 진절머리가 나 PC쪽으로 우회로를 찾던 유저들의 유일한 퇴로를 차단한 셈. 덕분에 선독점+모바일 뷰어 전용으로 연재하던 작품들은 네이버 시리즈 등의 PC 환경 모바일 환경 전부 나쁘지 않은 플랫폼에 런칭되기만 하면 그 이후 연재되는 편들은 100개는 넘게 달리던 인기작품조차 댓글이 한자릿수로 확 줄어드는건 기본이고 아예 베스트 댓글 자체를 볼 수가 없게 된다. 당연히 이유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줄 사람들이 몽땅 다른 플랫폼으로 이민가서 카카오 페이지보다 백배는 더 쾌적한 모바일 환경, 혹은 PC로 보기 때문 물론 선독점 작품이 다른 플랫폼에 신작으로 풀리면 독자가 분산돼 댓글과 반응들이 시들시들해 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다른 플랫폼의 인기 선독점작들은 카카오페이지에 신작으로 런칭되어도 거의 대다수의 독자들이 그대로 머물러 여전히 수많은 댓글과 베댓이 계속 생겨나는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PC에 앱플레이어를 깔아서 보는게 가능하긴 하지만 앱플레이어 특유의 느림보 성능과 카카오페이지의 시궁창같은 서버 환경이 만나 환장의 콜라보를 이룬다. 블루스택 기준으로 카카오페이지 앱 자체를 구동하는 데에 10분, 로그인 하는데 3분, 작품 페이지까지 돌입하는데 10분 총 23분을 소모하는데다가 페이지 하나 넘길 때마다 10초가 넘게 걸리기에 모뎀통신으로 야짤 하나를 보기 위해 몇분을 기다리던 80년대의 향수를 맛보고 싶다면 한 번 도전해보자(...)

결론적으로, 웹소설 모바일 뷰어 전용 작품들의 PC버전 미지원은 이전부터 느려터진 서버환경으로 계속 거론되어 왔던 유저이탈 문제를 몇배는 더 심화시켰다는 것이 대부분의 이용자가 말하는 정론이다.


개편 이후에도 트레일러 무비나 채팅소설 등 일부 요소는 웹에서 이용이 불가능하다.

2.3. 로딩 속도 문제

네이버 시리즈가 영상컨텐츠 전용으로 네이버 시리즈온으로 분할하여 서비스한 이래 로딩문제가 개선된 것에 반해 카카오페이지는 모바일앱을 통해 접속했을 때 로딩이 바닥을 치거나 아예 먹통이 되어버린다.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유저들은 초당 기가단위의 데이터가 오가는 5G 시대에 여기는 10메가도 안되는 한 화 분량 소설을 받는데 10초 이상 기다리거나 아니면 아예 포기해야 한다고 토로할 정도. 본인 기기 문제나 인터넷 문제가 아니니 그냥 될 때까지 시도하거나 포기하자. 고질적인 문제인지라 이에 대한 문의도 몇 년 째 이어지고 있지만, 앱개발자는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라는 매크로 답변만 내놓고 있으며 해결은 요원하다. 그냥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원한다면 다른 플랫폼을 쓰자.

또한 작품 전체가 아닌 일부만 로딩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1, 2화는 잘 나오는데 3화만 누르면 무한로딩이 돌아가며 뒤로가기도 안 눌리는 먹통상태가 되어 앱을 재시작 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 때 4화를 눌러도 잘 뜨지만 4화에서 '이전화 보기'를 누르거나 목록화면에서 3화를 눌러도 다시금 앱이 무한로딩 상태에서 멈춰버린다.

참고로 이런 원인 불명의 무한 로딩은 모바일 앱만 그런 게 아니라 2023년 기준으로 PC 브라우저도 마찬가지다.

2.4. 시스템 충돌 문제

아이폰 사파리에서 카카오 페이지를 열면 일부 작품에서 충돌이라고 나오면서 꺼져버리거나 새로고침된다. 이게 계속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사실상 그 작품을 볼 수가 없다. 작품을 아예 볼 수가 없는데 고쳐지지를 않아서 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할 의지가 있는지도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2.5. 캐시프렌즈 문제

캐시프렌즈를 이용하면 캐시가 지급되지 않는 일이 은근히 자주 발생한다.[2]

그리고 인스타그램유튜브 같은 SNS 계정 팔로우 및 게임 앱 다운 및 접속 그리고 사전예약 신청을 하려고 하면 '시스템 오류 발생', '참여할 수 없는 기기가 아님'이라는 이유 하에 아예 시도도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3]

3. 작가 및 작품 관련

3.1. 독자보다는 플랫폼이 결정하는 인기작

(구) 카카오페이지 신작 찾는 방법

카카오페이지 측에서 간택해서 메인에 노출시켜주지 않으면 아예 신규 유입이 불가능한 구조다. 독자들의 소비마저도 카카오페이지 측이 조종하고 있는 셈. 문피아, 노벨피아처럼 독자들의 선택이 반영되는 랭킹 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로 가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는 다음&카카오톡, 네이버라는 거대 플랫폼이 거대한 홍보 요소가 되어주기 때문에 수익이 다를 수 밖에 없다. 개편된 모습마저도 마치 독자들에게 주도권을 줄 수 없다는 명확한 의지가 보이고 있다. 플랫폼 소유자가 다른 시장에 손을 뻗으면 얼마나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는지 체감이 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 '오늘 신작' 탭이 생겨 신작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다. 하지만 신작이 아닌 웹툰/웹소설도 종종 올라오니 유의할것.

3.2. 작가 수수료

광고 없이 작품을 등록하는 것만으로도 30%의 수수료를 떼고 있다. 배달어플 10% 수수료를 양아치라 부른다면 이건 조폭 수준. 프로모션이 들어가면 최대 45%까지 수수료를 떼기도 한다. 작품의 주인인 작가를 착즙하는 수수료.

3.2.1. 카카오측의 해명: 독자들에게 무상으로 뿌리는 캐시도 작가들에겐 정산한다

카카오측의 해명에 따르면 독자들이 받는 무료 캐시도 실질적으론 카카오가 지불하는 투자금이다. 해당 캐시로 작품을 결제하면 해당 작가에게도 정산된다. 즉 카카오가 작품을 구매해서 독자에게 뿌리고 독자들은 이렇게 작품을 한 번 접하고 이후에도 읽을지 결정하는 구조다. 참고로 대부분의 사이트에선 무상캐시로 구매할 경우 작가에게 정산되지 않는다.

3.3. 광고 수익 쉐어

웹소설을 클릭함으로 노출되는 광고. 그 수익을 해당 웹소설 작가와 나누지 않는다.

3.4. 정산 시스템 미공개

원장부를 공개하지 않아서 몇 화를 몇 명에게 팔았는지 등, 매출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화당 조회수조차 확인이 불가능해 정산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작가는 절대 알 수 없다.

3.4.1. 카카오 측의 해결: 수익을 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 제작

이 부분은 2022년 국회가 카카오측을 플랫폼 갑질 규제 관련으로 국정감사하면서 카카오측이 해결을 약속했다. 카카오는 2022년 10월 31일에 파트너 사이트를 열어 관계자들에게 수익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파트너 포털에는 관련자만 로그인하여 접속할 수 있다.

과연 이 시스템이 조작 없이 정상운영될지 작가와 독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3.5. 일관성없는 수위 조절과 발편집

일부 외부 저작물들을 들여올 때 화수가 딱 맞춰져 있는 것을 일부러 떼어내 한 편을 볼 때마다 시작과 끝을 어설프게 잘라놔서 내용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더 심한 것은 카카오페이지의 최대 수위는 15세인데,[4] 외부 작품들 중엔 본래 19금이었던 작품이 상당수 있다. 문제는 이를 억지로 15금에 맞추려다 보니까 중요한 장면을 죄다 짤라먹거나 보이지 않게 검은색으로 싹 도배해놓거나 알몸인데 팔뚝에 선을 그려 티셔츠처럼 보이게끔 어설프게 옷을 그려넣거나(...) 하는 등의 온갖 해괴한 발편집을 해놓고선 개정판이랍시고 내놓는다. 중요한 장면도 아니고 티도 안 난다면 모르겠는데 아예 내용 연결 자체가 안 될 정도로 발편집을 해 놓은 게 많다는 것. 그 때문에 개정판이랬더니 삭제판을 내놓았다, 이럴 거면 왜 들여오냐는 불만을 댓글란에 토해내고 있다. 어떤 작품은 15금인데 19금 내용에 유두 노출을 한 작품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편집을 해서라도 수위를 낮추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분명히 검열이 필요하고 최소한 연령 제한을 달아야 하는 작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편집 하나 안 하고 전체 이용가로 게시한 작품도 몇몇 있다.[5] 일 제대로 안 하냐

이러한 편집에 불만이 있는 몇몇 유저들은 차라리 다른 곳에서처럼 19금 인증을 한 뒤 정상적으로 무편집의 19금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4. 이용 관련

4.1. 소장권의 3년 대여권화

2020년 9월 고객센터 확인 시 별도의 기한 없이 이용가능으로 안내가 되어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소장권이라고 파는 이용권은 사용 후 "3년"까지만 재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조아라, 문피아, 네이버, 구글, 애플 등의 이북 사이트들은 구매자 사망시까지 회원 탈퇴시까지 도서 열람권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카카오페이지의 소장권이 3년만 보장해주는 건 업계 평균에도 한참 미달한다고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소장권(사실상 3년 대여권)이 회당 100원 정도인 다른 업체의 소장권보다 싼 것도 아니다. 오프라인의 직장인까지 이용하는 타 플랫폼과 온라인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의 차이라 하여도 언젠가 웹툰이 양지화된다면 영구소장이 대세가 될 것이니 문제점이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죽을 때까지 사용하고, 내장 메모리도 충분하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2년에 한 번 기계를 바꾸는데다가 내장 메모리가 모자라면 기존에 다운받은 소설이나 만화를 지워야 한다. 따라서 소장권은 실질적으로 3년 대여권과 동일하며 대여권을 소장권이라는 명칭으로 판매하는 건 허위광고과장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에서 무제한 요금제라는 이름으로 판매한 상품이 사실은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벌을 받은 사례[6]를 보면 카카오페이지의 소장권이라는 명칭은 3년 대여권으로 바뀌어야 한다.
경쟁사인 네이버 북스의 경우에는 동시 5대 등록에 한달에 2대를 해지하여 다른 폰으로 등록이 가능하고, 대여가 아니라 구매한 도서의 경우에는 기간, 횟수 무제한이라고 아주 간단하게 표기를 하고 있다.

고객센터 답변을 봤을 때 현재 카카오페이지의 운영 방침은 약관과 상관없이 3년이 지나도 작품 열람을 막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카카오페이지측의 입장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즉, 언제든지 약관을 근거로 구입한지 3년이 지난 작품의 열람을 막을 수 있다. 다른 이북 회사들은 약관이라는 법적인 효력이 있는 일종의 계약서를 통해 이북 서비스 종료시까지의 열람권을 보장해준다.

소장권 문제를 카카오페이지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다음과 같은 답변이 돌아온다.
이용권 환불 관련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구매하신 디지털 상품은 구매 즉시 이용 가능한 상태가 되거나 이용하시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상품의 성격과 관계 법령(전자상거래 등에서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상의 청약철회 불가 사유 해당 등)으로 구매하시어 열람하신 이용권은 구매취소가 불가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다만, 고객님들께서 구매 후 사용하지 않은 '유료 이용권'에 대해서는 아래의 경로를 통해 환불이 가능한 점 안내드립니다.

카카오페이지> 좌측 상단 [≡]버튼> 보관함> 내 작품>
해당 콘텐츠> 우측 상단( ⋮ ) 메뉴> 이용권 내역/구매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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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이용권 관련
소장 이용권은 카카오페이지 앱 서비스 운영기간 동안에는 횟수 및 사용기간 등의 제한 없이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며,
필요 시 보관함에서 재다운로드하여 콘텐츠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구 소장의 의미가 모호하므로 구매 시 표기되는 3년의 의미는 백화점상품권/ 문화상품권에 표기된 유효기간과 유사합니다.
고객님께 불이익을 드리는 제한은 아니며 소장 이용권의 경우 카카오페이지 앱이 운영되는 동안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합니다.
다운로드 가능한 휴대 기기 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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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카오페이지는 발행자의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 SD카드 등 외부 저장매체로 저장하실 수 없습니다.

4.2. 판매 중지된 작품의 환불 불가

카카오페이지측에서는 작가와의 계약 종료 등의 사유로 판매 종료된 작품에 대해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 고객센터를 통해 강력히 항의하면 환불을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의를 하지 않는 절대 다수의 고객은 환불을 받지 못 한다. 소장권이라는 형태로 돈을 주고 구입했으면 처음에 고지한대로 3년 동안은 소장을 보장해줘야 하고, 그게 이행이 안 되면 소장권을 환불해줘야 하는데 책임감없이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

아래는 연재 중단 작품에 대한 소장권 환불에 대한 내용이 올라와있는 해연 작가의 페어리 레이디 105화 댓글의 일부이다.
#1, #2 #3, #4, #5

4.3.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의 환불 절차

미리 충전만 해놓고 사용하지 않은 캐시를 환불함에도 절차가 매우 번거롭다. 관련 정보 링크 사실상 환불이 불가능한 수준.

1. 어플 내에 캐시 환불 메뉴가 없고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를 해야 환불 절차가 시작된다.
2. 통신사 증빙서류와 환불 요청서를 보내야 하는데, 통신사 증빙서류는 성명 / 뒤 6자리를 제외한 주민등록번호 / 생년월일 / 통신사 가입일자 / 휴대폰 번호 등이 노출되어야 하며, 환불 요청서는 무조건 수기로 작성해야 접수한다.
3. 접수 후 환불까지는 약 3주~1달 가량 걸리며, 환불 수수료 10%(최소 수수료 1천원)를 떼고 환불해준다. 환불 방식은 통장 입금이다.

왜 환불요청서를 굳이 수기로 받아야 하는지, 카드로 캐시를 충전한 고객은 카드 취소처리만 하면 되는데 왜 굳이 통장입금 방식을 고집하는지, 왜 환불 수수료를 10%나 떼야 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2018년 7월 10일자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를 보면 당국에서도 이러한 디지털간행물 플랫폼 이용시 환불 관련 소비자 불만과 피해를 인지하고 있으며 불리한 거래조건 개선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으나, 현재 제도적으로 미흡하므로 소비자가 주의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결국은 많은 금액의 캐시를 한꺼번에 충전해 놓기보다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보고 싶은 작품만 그때그때 결제해서 보는 것이 그나마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4.4. 해외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불편

저작권자의 요청에 따라 국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이유를 들먹이며 해외에서의 접근을 완전히 막아놓았다. 당연히 페이팔등 해외결제는 지원하지 않으며, 본인인증을 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통신사 핸드폰만을 사용해야하며,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해외에 구글플레이에서는 카카오 페이지를 다운받을 수 없기에 다른 앱마켓을 통해 다운받아야 한다. 재외국민, 한글을 읽을 수 있는 해외 시민권자들을 위해 해외가입, 결제, 성인인증이 가능한 다른 플랫폼들과는 확연히 뒤떨어지는 부분. 그래도 해외결제는 열어놓고 해외가입은 막아둔 조아라보단 앞뒤가 맞다

4.5. (해결) 전체 소장 및 일괄 다운로드 미지원

카카오페이지는 전체 소장 및 일괄 다운로드 기능이 없는 거의 유일한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이었다. 이게 엄청나게 불편했는데 당장 네이버를 필두로 다른 웹툰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한방 전체 소장 기능이 없는 곳은 없었다.
{{{#!folding (구) 플랫폼 별 비교 ▼ 파일:카카오페이지-다운로드.png 파일:네이버시리즈-다운로드.png 파일:네이버웹툰-다운로드.png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네이버 웹툰
파일:레진코믹스-소장.png 파일:투믹스-소장.png 파일:탑툰-소장.png
레진코믹스 투믹스 탑툰
}}} ||

결국 서비스 시작 9년만인 2022년 9월에서야 전체적인 UI 업데이트로 해당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물론 해당 업데이트가 다른 여러 부분에서 유저들의 요구사항 반영이 미흡하거나 오히려 번거로워졌다는 평도 많지만 일단 전체 소장 및 일괄 다운로드 부분은 해결이 되었다. 그러나 무료회차의 유료구매 페이지를 분리해둔 네이버 시리즈 등과는 달리, 전체 선택 버튼을 눌렀을 때 무료 제공 회차를 제외하는 옵션은 따로 없어서 해당 회차들은 일일이 눌러주어야 소장에서 제외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

4.6. 검색, 정렬, 태그 시스템의 미흡함

소설 관련 커뮤니티에선 날마다 올라오는 한탄. 국내 굴지의 IT기업이 구축한 것이라기엔 해당 시스템이 너무나도 저열하다. 유저가 해볼 수 있는 정렬은 사실상 장르 탭까지다. 조회수, 추천수, 구매수등 일체의 정렬을 제공하지 않으며, 검색은 어떠한 옵션도 제공하지 않는다. 태그 시스템은 AI검색이라는 말 아래 댓글에서 뽑아낸 잡담만이 줄줄이 붙어 소설찾기에는 아무 도움이 안되는 쓰레기다. 결국 카카오페이지가 들이미는 카테고리의 랭킹 상위작들 빼고는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초기 시스템을 방치하는 것인지 고의적으로 이렇게 만든건지 의견이 분분하다가, 2021년 4월 말 판타지 소설 랭킹에 뜬금없이 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50위권에 등장하여 1주일만에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해당 작품의 페이지엔 영상광고밖에 없기에 프로모션만을 극대화시켜 퍼블리셔 업체들이 광고를 해야만 하도록 유도하는거라는 설이 굳혀졌다.

4.7. 수준낮은 독자층의 민폐

사실 독자층의 수준이나 문화, 성향 등에 대한 비판에 있어 완전히 자유로운 소설ㆍ웹툰 플랫폼을 찾기는 힘들다. 다만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톡 기반 위에 쌓아 올려진 플랫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저 연령대가 매우 낮아서 타 연재 플랫폼들에 비해 심갇할 정도로 소위 어린 독자들의 행패가 심각하다. 이런 일반적인 상식이 부족하고 시민의식 수준이 낮은 독자층은 카카오페이지 특유의 비대칭적이고 불합리한 댓글 제도와 맞물려 엄청난 부정적 시너지를 낳고 있다. 거의 모든 작품에서 저질독자의 악성댓글 문제가 벌어지는데도 카카오측의 어떠한 제제도 없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성숙한 독자와 작가들도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하고 있다.

4.7.1. 맹목적 비난 댓글

조금만 어려운 어휘나 내용이 나와도 이해가 안 간다며 작가를 비난하는 경향이 강하며[7][8] 독자들 특히 마이너 계층의 취향을 가진 소수의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를 하거나, 반대로 마이너한 성향의 이용자들이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등 상대의 취향을 존중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다.

또한 베댓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자신이 택한 컨텐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몰상식한 독자들이 온갖 불평불만을 댓글에 쓰고[9], 그것들 중 하나가 베댓이 되면 비추천 제도가 없는 카카오페이지의 시스템상 여간해서는 불평글이 베댓에서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그런 댓글들을 보고 다른 독자들이 소설이나 만화에 대한 관심을 접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무한의 마법사의 경우 후반부터는 텍스트에서 물리학적, 과학적 및 철학적인 내용들이 줄창 쏟아지기 때문에 이해가 안 간다며 그냥 빨리빨리 넘기고 재밌는 부분을 다시 보여달라는 베댓이 줄창 생기기도 하였다. 한편 무협 소설인 <무당전생>에서는 네이버 웹툰의 <돌아온 럭키짱>에서 일어난 별점 1점 테러를 언급하며 별점 1점을 주고 1점 운동을 유도하는 베댓이 생기기도 하였다. <카스텔라 레시피>에서는 J. R. R. 톨킨레젠다리움톨키니스트들을 모티브로 한 소재가 나오는데 이를 어린 셜로키언들이 셜록 홈즈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며 악성 댓글 테러를 하기도 하였다. 아도니스를 비롯한 로맨스판타지들의 경우 로맨스 독자가 많긴 하지만 판타지 독자도 분명 존재하는데 조금만 로맨스적 요소가 적어지고 스토리 전개가 이어진다던지 하면 악플이 달린다[10][11][12]

반대로 주인공이 혼자서 깽판치는 먼치킨 소설의 경우 동료가 들어오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독자들이 많다. 먼치킨 소설의 특성상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동료들의 전투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걸 자신이 감정이입하는 주인공에게 방해된다고 여기는 철없는 독자들이 많기 때문. 특히 여성 캐릭터가 동료 플래그를 세울 때마다 경기를 일으키는 댓글이 상당한 빈도로 달린다. 같은 맥락에서 주인공이 뭔가를 베풀어 주는 꼴을 절대 못 참아넘긴다. 설령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 할지라도 주인공의 자산이 타인에게 넘어가는 모습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댓글이 많다.[13]

상술한 문제점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해서 수시로 댓글창이 엉망진창이 되는 작품들의 숫자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일례로 2천만뷰를 넘긴 인기 로맨스 판타지 작품인 그 오토메 게임의 배드엔딩의 경우 남성혐오와 질낮은 흑백논리로 가해지는 등장인물에 대한 맹목적 비난, 작가가 중간중간 삽입하는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의 상징성에[14] 대한 몰이해가 두드러지는 댓글이 매 연재분마다 최소 수십개씩 달려있다. 심지어 작가의 후속작인 '육아물 여주인공의 새언니'에는 상술된 문제성 댓글에 사이다충까지 기승을 부려 독자들끼리 댓글로 싸움이 나는 경우가 잦았다.

이 같은 작가를 향한 무분별한 비난 행위는 특히 선연재 작가들과 카카오페이지와 단독 계약을 맺고 카카오페이지에만 원고를 납품하는 전속 계약 작가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15] 특히나 카카오페이지의 특성상 소설이든 코믹스든 한 권 분량을 몰아서 투고하는 것이 아니라 기승전결의 모든 파트들을 쪼개서 연재하고 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작가들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자극적인 내용을 뽑아내야하는 만성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 선량한 작가들과 성숙한 독자들만이 무한한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4.7.2. 독자 간 악플, 댓글 싸움

카카오페이지 태동때부터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폐해로 알림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한 무차별 욕설이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댓글 알람 시스템은 어떤 댓글에 답댓글을 작성하는 순간, 댓글 원작성자에게 답댓글 내용이 알람피드에 올라가는데 답댓글을 작성하고 바로 해당 답댓글을 지워버리면 답댓글 작성자는 마음껏 욕을 할 수 있지만 욕을 먹은 댓글 원작성자는 해당 댓글이 남아있지 않아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카카오페이지의 댓글 신고는 오로지 해당 댓글을 탭해서만 신고 메뉴를 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더 응용하여 원 댓글 작성자가 답댓글에 대한 답댓글을 다시 달면, 그 즉시 답댓글을 지워버리고는 "아무도 그런 소리 안했는데 혼자 뭐하세요?"라는 식의 답댓글을 달아 약올리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따로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카카오페이지는 '해당 댓글은 지워졌으니 문제 없는 거 아니냐'라며(...) 악성 이용자도 수익의 대상으로 여기고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는 상황이며, 이 같은 악성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그 어떠한 대책도 카카오페이지는 2013년 서비스 개시 이후로 현재까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패드립을 해도 조치하지도 않고 경찰에 신고를 해도 특정성 특정이 안된다는 소리나 들으므로 그냥 댓글을 안다는 것이 낫다.

2022년 10월 강제 업데이트로 댓글 알림을 안받을 수 있는 옵션이 생겼지만 장식으로 아무리 설정을 이벤트 알림만 받는다고 설정해놔도 의미가 없다.

다시 설정창에 들어가면 눈가리고 아웅으로 댓글 알림과 좋아요도 받는다고 설정되어 있다가 엄크크리가 뜬 잼민이가 컴퓨터를 끄듯이 알림과 좋아요를 안받는다고 다시 돌아가는 모션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즉 설정창을 나가면 내가 설정한 것들이 다시 롤백되는 것이다.

이벤트알림은 받는다고 해도 나가면 다시 안받는다고 하는 것을 보아 유저들이 이벤트 알림을 안받게 하고 댓글알림은 무저건 받게 해 고통받게하고 싸우게 하는 의도가 있다고 밖엔 답을 내릴 수 없는 행동을 한다.

4.7.3. 특정인의 네임드화

대부분의 작품의 베댓은 특정한 사람으로 굳어 네임드화된다. 쉽게 말해서 유튜브 영상에 유명한 유튜버가 댓글을 달면 좋아요가 폭풍같이 박히는 걸 생각하면 된다. 주로 웹툰의 경우 해당 웹툰의 등장인물 중 하나를 자신의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로 달고 역극하는 독자의 댓글들[16]이 베댓이 되는 사례가 많으며, 또한 단순히 자주 보이는 독자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베댓으로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다.[17]

그리고 이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데 ,대부분 네임드는 소설의 대표 쉴드러로써 항상 베댓, 작품 찬양을 일삼아 정상적인 비판에 '꼬우면 보지 마시던지' 라는 반응을 내놓는다.[18]
사실 무조건 빨리 댓글창 들어와서 아무 글이나 길게 쓰기만 해도 베댓시켜준다.

4.7.4. 맹목적인 장르 비난

카카오페이지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어 BL,GL 장르 또한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BL카테고리 안에 GL만화가 포함되있다보니 GL을 맹목적으로 파는 카카오페이지 유저들이 GL이 BL카테고리에 들어있는 것은 명백한 성차별이라며 댓글들로 항의를 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BL장르 자체를 비하하거나 지나치게 성별 갈등을 조장하려는 댓글들이 많다보니 중재하려는 댓글이 나오면 고나리질이라며 대댓글로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BL이라는 장르에 여캐가 악역으로 나오면 BL을 여혐장르라고 매도하여 장르 자체와 작가를 비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캐가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는 애초에 카카오페이지의 주 장르인 로판이나, 판타지, GL 장르에서도 많이 나오는 편인데 독자들이 유독 BL장르에서는 지나치게 매도하고 편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이에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고 있다.

4.7.5. 남성 혐오페미니즘 강요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웹소설/웹툰의 댓글창을 보면 남성 전체를 향해 무분별한 혐오를 내비치는 이들이 많다. 남성 캐릭터가 조금만 여성 캐릭터에게 협조적이지 않으면 온갖 남성혐오 발언으로 댓글이 도배되는데 여성 캐릭터의 남성에 대한 폭언, 폭행은 '사이다'라고 추종한다. 일례로 패스파인더라는 판타지 소설 80화의 댓글창에는 한 독자가 주인공을 민폐녀라고 댓글을 쓴 것[19]에 대해 해당 회차 베댓 대부분이 그 독자를 욕하는 글이거나 남성혐오 발언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해당 독자가 댓글을 지운 것인지 이제는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음에도 실존했었는지조차 모를 그 독자를 욕하는 남성혐오성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다. 아래는 해당 댓글들.[20]

【댓글 스크린샷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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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여성에게 프레임이 씌워지거나 욕을 하는 것에는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여혐이 만연하다느니 여성을 소모적 도구로 소비한다느니 하며 온갖 행패를 부리지만, 남성에게는 특정 이미지[21]를 일반화하거나 성별혐오적 발언을 일삼는다. 이것을 서로 다른 댓글창에서 반복하는 이중생활을 하다 적발된 대표적인 예가 5번째 사진의 3번째 인물.

작품 내에서 여주인공의 선택으로 벌어진 문제도 무조건 남성 캐릭터를 탓하는 경향도 심하다. 일례로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의 경우 외전에서 만취한 여주인공이 연인관계인 남자주인공을 덮쳤다가 임신했다는게 밝혀졌을 때 왜 저항하지 않았냐 왜 여주 발목을 잡냐며 도리어 남자주인공을 매도하는 댓글이 우르르 달리기도 했다.

그 밖에도 온갖 트위터발 소위 '정치적으로 올바른' 단어 강요도 심각하다. 예를들어 판타지물의 경우 '여황제'나 '여기사'등 '여성'을 접두사로 쓴 단어가 나오거나, '계집애'등의 단어가 등장하면[22] 발작버튼이 눌려 댓글창이 순식간에 온갖 트집을 잡는 악플로 도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 EPUB 뷰어 작품이라면 안보겠다는 독자들까지 나오고 작가들이 선택할 수도 없지만 독자들의 불만에 대한 욕을 작가가 다 들어야 한다는 상황.[2] 다만 이 문제인 경우 앱 문의센터로 캐시가 지급되지 않았다고 문의를 넣으면 2~3일 만에 지급된다.[3] 심하면 2번 혹은 그 이상으로 벌어질 수도 있다.[4] 웹툰, 웹소설 한정. 애니나 tv 프로는 19세도 있다.[5] 예를 들어 임달영프리징. 보면 알겠지만 이 작가의 만화들 대부분이 전체 이용가로 게시될 수 있는 등급이 아니다.[6] 이동통신 '무제한' 광고 믿고 썼다 요금 낸 소비자 환불 받는다(2016/03/17)[7] 스포츠물이나 SF물, 전문직물 처럼 특정 분야의 배경지식을 다루는 작품은 물론이고, 로맨스나 일상물 장르에서도 이런 모습이 매우 두드러진다.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성의도 없다보니 '내 편 아니면 다 나쁜X'라는 흑백논리로밖에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애증과 같은 복잡한 감정, 인간의 다면성, 은유로 이루어지는 심리묘사를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없이 엉뚱한 악플을 주구장창 다는 경우도 매우 빈번하다.[8] 제일 흔한 케이스가 작가가 특정 인물을 '말은 거칠지만 성장환경의 영향 때문이며, 속내는 배려심이 깊다'고 설정하고, 배경 세계관에 따라 '물리적인 행동의 제한선을 그어' 묘사하고 있는데, 이런 배경과 맥락을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없이 이 인물이 쓴 특정 단어나 표현에만 꽂혀서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붓는 경우다. 바꿔말하면 캐릭터가 조금만 입체적이어도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 작가가 분명 '악역'으로 설정한 인물의 단어 하나하나를 트집잡으며 작가를 공격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9] 대표적인 것이 '해서 하차합니다'운운하는 자의식 과잉 댓글들.[10] 빨리 만나/사귀게 해주세요, 서브로 만들어주세요, 원하는 내용 안 나오면 하차할 거임, 저x는 썅x이네, 네깟게 뭔데 감히 주인공에게 반하지 않고 반항이냐, 나중에 사귀면 지금 한 행동 후회한다, 주인공에게 xx도 안 해주다니 서브 자격이 없다작가가 서브로 만들어준다는 소리도 한 적 없다, 주인공끼리 나와 연애하는 것만 보면 되는데 왜 잡것들이 나와 페이지를 잡아먹냐 등 로맨스의 로맨스에 의한 로맨스를 위한 내용이 안 나오면 악플이 달린다[11] 나중에 아도니스의 작가는 로맨스 씬의 여부만 중요하지 "이야기"자체의 전개는 다 필요없는 거냐며 이러한 반응에 불쾌감을 비친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12] 사실 이런 덧글이 보기 싫으면 작품 내에서 화면을 클릭하고 우측 상단의 설정 모양을 클릭하면 마지막 장면이 끝나고 덧글이 보이지 않게 설정할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간혹 보이는 작품을 분석하는 내용의 댓글들 마저 볼 수 없게 된다. 아니면 악플을 남기는 유저를 차단해서 해당 유저의 댓글을 일괄 블라인드 시켜버리는 방법도 있다.[13] 이 때문인지 스토리 상 주인공이 타인에게 뭔가를 제공할 때마다 이걸 주는 당위성이나 나중에 꼭 몇 배로 돌려받겠다는 식의 내용을 시시콜콜하게 서술하는 소설이 많아졌다.[14] 일례로 초반부인 연재분 15화는 제3자의 시점을 통해 세계관을 설명하고 타인의 시선에서 보여지는 주인공의 모습을 묘사하는 부분이다. 허나 이를 제대로 이해한 댓글은 아얘 없고 오직 해당회차의 화자를 욕하거나 GL을 강요하거나, 남성혐오 댓글 뿐이다.[15] 물론 신고하면 내부 규정에 따라 삭제 처리를 해준다. 문제는 물의를 일으킨 작가의 작품에 달리는 비난 댓글도 다 신고 들어가서 삭제된다.[16]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스토리와 맞는 재치있는, 혹은 가벼운 농담조를 댓글을 다는 것이 아닌, 위에서 언급된 작가를 향한 맹목적 비난을 교묘히 이용한다는 점에서 있다. 이를테면 A, B, C라는 인물이 등장하는 만화에서 스토리 전개를 위해 잠시 B가 등장하지 않고 A와 C 간의 플래그를 세우는 회차에서 B의 프로필 사진을 단 사람이 "나는 언제 등장해요?"라고 하거나 A 프로필 사진을 단 사람이 "저리가라 C야 나는 너 싫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 많다. 굉장히 많다.[17] 대표적인 예로 공상과학스타대전의 '폭풍저그 콩진호' 등, 이 댓글러의 경우 작품과 관련되지 않은 내용인 '콩콩 '단 두 글자로 22화 동안 베스트 댓글에 올라갈 정도.[18] 달빛 조각사를 보면 알 수 있다. 50화 이상의 대부분 댓글은 테러로 도배되어있고 정상적으로 비판하는 사람을 '꼬우면 보지 마시던지' 라며 까는 사람이 대부분이다.[19] 댓글이 남아있지 않기에 추측에 불과하다.[20] 하지만 이들이 카카페에만 있는것은 아니다.[21]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 등[22] 심지어 해당 발언이 '악역'의 입에서 나온 것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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