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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져 흩날리는 모습 |
1. 개요
공중에 매달린 긴 줄에 숯가루를 넣어 만든 낙화봉을 여럿 매달아 불을 붙이면 불꽃이 떨어지면서 장관을 만드는 대한민국의 민속놀이이다. 매년 정월 대보름, 4월 초파일, 7월 보름 등에 시행되고 있으며 줄불놀이, 줄불이 등으로도 불린다.
전국적으로 낙화놀이를 하는 곳은 많지만 경상남도 함안군 무진정에서 하는 함안낙화놀이[1] 안동 하회마을의 하회선유줄불놀이[2]가 가장 유명하다. 시도무형유산으로도 등록되어있는데 경상남도 무형유산 33호[3]로 함안낙화놀이, 전라북도 무형유산 56호[4]로 무주 안성낙화놀이가 등록되어있다.
조선 선조 때 류성룡이 관직에서 물러나 귀향한 뒤 그의 형과 더불어 낙동강에서 낙화놀이를 즐겼다는 기록이 있어 적어도 17세기부터 시행된 놀이로 알려져있다. 이후 일제강점기의 민족 말살 정책으로 인해 역사 속에서 사라질 뻔했으나, 마을 주민들의 복원 노력으로 다시 시행되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2021년 함안낙화놀이는 취소되었고, 2022년 3년 만에 시행된 함안낙화놀이에는 2019년 축제보다 3배 정도 많은 약 1만 5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2. 낙화봉
낙화봉을 만드는 재료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숯가루를 한지로 말아 놓은 것 2개를 꼰 꽈배기 모양을 하고 있다. 낙화놀이를 시행하는 지역에서는 이런 낙화봉을 직접 만들고 자신이 만든 낙화봉에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체험장도 운영하기도 한다.
낙화놀이 한 번 하는데 함안군 무진정 호수 기준 보통 2,500~3,000개의 낙화봉이 사용되며, 하나의 낙화봉은 불을 붙이면 1시간 반~2시간 정도 계속 타들어 가면서 불꽃을 만들어낸다.
화약을 사용하지 않고 지역에 따라 숯, 광목, 한지, 소금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불꽃놀이보다 환경오염이 적으며, 소음도 적고 화상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도 낮다. 또한 호수 위에 낮게 설치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재는 호수에 떨어져 공기 중으로 많이 확산되지 않는다.
3. 매체
- 2010년
- 드라마 근초고왕 38화 연회 장면에서 낙화놀이가 나왔다.
- 2021년
- 예능 1박 2일 시즌 4 두근두근 설레나 봄 편 70화에서 멤버들이 직접 낙화봉을 만들고 함안낙화놀이 체험을 했다.
- 2022년
- 드라마 붉은 단심 1회 엔딩에서 낙화놀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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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박 2일에 나오고 이번 생도 잘 부탁해(드라마), 붉은 단심 촬영지로도 나왔는데 미디어 문단 참조.[2] 이름 그대로 부용대 밑 강가에서 불꽃이 타는 동안 배위에 탄 선비가 시를 읊는다. 시 한수가 끝날 때마다 부용대 절벽에서 달걀불을 떨어뜨린다.[3] 2008년 10월 30일 지정.[4] 2016년 10월 14일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