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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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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등장인물(성좌 · 외전) · 설정(멸살법 ·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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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 논란 · 사건 사고 · 웹툰 · 영화 · 애니메이션 ·오디오북
무대탐방 · 명문장

1. 개요2. 배경 설정3. 지역4. 존재5. 종족
5.1. 괴수종5.2. 악마종
6. 집단
6.1. 성운
7. 능력
7.1. 특성7.2. 스킬7.3. 성흔7.4. 설화
7.4.1. 설화병기7.4.2. 거대 설화
7.4.2.1. 김독자 컴퍼니
8. 아이템9. 공식 설정

1. 개요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설정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배경 설정

2.1.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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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스타 스트림 유니버스

멸살법의 세계관이자 싱숑의 전작인 멸망 이후의 세계의 환상수 유니버스와 연결되는 유니버스. 환상수 유니버스는 정확하게는 스타 스트림 바깥의 세계선이다.

스타 스트림은 한자로 성류방송(星流放送)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성간 단위로 송출하는 방송이며 다루는 콘텐츠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간군상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윤리 따윈 존재하지 않는 잔인한 방송이지만 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신이나 다름없는 성좌들이라 제재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독자의 언급에 의하면 도깨비들이 송출하는 방송은 스타 스트림의 일부일 뿐 그 자체가 아니라고 한다. 스타 스트림을 좀 더 본질적으로 정의하면 세계관 그 자체로, 일종의 '우주적 법칙'이라 볼 수 있다. 즉 설화가 세상의 근본 단위가 되고, 이러한 설화를 만들어내는 무한한 시나리오들에 개체들이 종속되어있는 본작의 세계 자체가 스타스트림 시스템인 것. 시나리오의 개연성이 인물들을 제약하는 이유도 스타스트림의 세계가 인물들보다 시나리오가 더 중심이 되는 세계이기 때문인듯. 도깨비들의 관리국은 결국 치수사업처럼 스타스트림의 거대한 흐름을 관리하는 것에 불과하며, 성류방송은 이 과정에서의 도깨비들의 이익창출시스템에 불과하다.

2.3.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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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의 지평선
    다른 말로 시나리오 권외 지역. 김독자는 서울돔안의 악마성에서 시나리오를 실패하고 웃기게도 가장 가까운 시나리오 권외 지역인 서울로 떨어졌다. 시나리오의 법칙에서 벗어난 공간이기에 이곳에선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방송도 송출되지 않는 모양.
  • 시나리오의 지평선
    '시나리오'로 부터 배제된, 그리하여 '청소부'에 의해 강제로 배출된 시나리오의 폐기물들이 모이는 장소.

    시나리오 인접 지역 혹은 그냥 쓰레기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작중에서 김독자는 열 번째 시나리오를 실패하고 혹부리의 도움을 받아 73번째 마계의 시나리오의 지평선에 떨어졌다.
  • 시나리오 강제 집행권
    스트리머인 도깨비가 가장 많은 개연성을 필요로 하는 권한 중 하나. 개연성이 허락하는 한도 아래 도깨비 자신이 시나리오의 내용을 임의로 변경하는 행위를 말한다. 당연하겠지만 허용된 개연성 이상으로 시나리오를 비틀게 되면 당연히 그 도깨비는 개연성의 후폭풍을 받아 소멸에 이르게 된다. 다만 상술한 개연성의 특성상 채널을 구독하는 성좌들이 개연성을 부담해준다면 허용된 개연성 이상으로 시나리오를 변경하는것도 가능하다.

2.4. 기타


* 끊어진 필름 이론
서로 다른 세계선에 살던 동일한 두 인물이 만날 때 인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게 되는 현상.
이 소설에서 존재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존재, 다시 말해 '이야기'를 필름으로 가정하고, 신유승의 3회차의 '역사'인 '이야기' 즉, 3번 필름과 신유승의 41회차 '역사'인 '이야기' 41번 필름을 생각해보자. 두 필름의 '역사'는 서로 독립적이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즉, 끊어진 필름 이론으로는 '역사', 신유승의 3회차의 어린 시절과 41회차의 어린 시절은 서로 '다른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어 주지 못한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 3번 필름의 뒷부분에 41번 필름이 붙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원작에서 나온 것과 같이, 인물의 '역사'는 이어지지 못해도, 인물의 '존재'는 이어진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단순하다. 스타 스트림의 각 '회차'는 만들어진 '이야기'이고, 이 이야기를 하나의 거대한 함수라고 생각한다면, 그 함수의 논항 자리에는 '등장인물'이 들어간다. 하지만, 41회차의 신유승이 3회차의 신유승과 동시에 존재하게 되면, '신유승'이라는 논항 자리가 골라내는 등장인물은 두 명 모두가 된다. 하지만, '유중혁의 3회차'라는 '이야기' 함수에서, 여전히 '신유승'이라는 존재의 논항 자리는 하나다. 따라서, 3회차의 신유승과 41회차의 신유승은 '역사', 즉 '이야기'가 달라도 같은 '존재'로 인식된다.
간단히 말해서, 인물을 구성하는 지칭 함수(내포)인 '역사'는 이야기이고, 등장인물이 소설에서 어떤 지칭체인지가 '존재'이다. 이 설명은 고틀로프 프레게 문서를 참고하길 추천한다.
이때 만약 3회차나 41회차의 신유승이 죽어서, 3회차 이야기의 '신유승'이라는 논항 자리, 신유승의 '존재'가 비어 버린다면, 신유승의 이야기가 남건 말건 '등장인물' '신유승'은 3회차의 세계선에 '없는 사람'이 된다. 어떻게든 죽은 사람은 소설이라는 함수 속에서 변항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독자라는 '독자'는 두 인물이 같은 존재임을 알면서도, 전지적인 시점에서 다른 이야기를 살아온 것을 지켜본 사람이다. 그렇자면 김독자의 입장에서, 다른 회차의 신유승은 다른 이야기를 살아왔어도, 여전히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이야기 속의 같은 논항 자리에 들어가서 '독자'로서 이입했던 인물, 기억을 잃어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인물로, '독자'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이어진 인물로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전지적 시점의 '독자'에 의해, 두 인물의 이야기는 이어질 수 있다.
이 이론이 발동하게 되면 두 인물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게 되며 일시적인 두통과 같은 통증이 온다. 심한 경우는 이야기 속에 빠져 잠시나마 행동불능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김독자는 가끔 이 이론을 전투에 이용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는 5번째 시나리오의 범람의 재앙인 41회차의 신유승과 싸울때, 그리고 대멸망 시나리오에서 이계의 신격이자 3회차의 재앙이 된 999회차의 이지혜, 김남운을 상대할 때 등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승산이 거의 없는 전투에서 조금이나마 시간을 버는 용도로 활용된다.
  • 채널
    스타 스트림 방송엔 엄청나게 많은 채널이 존재한다. 성좌들은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이야기가 나오는 채널을 주로 보게 되는데, 방송이 재밌으면 해당 채널에 머무는 고정 시청자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지만 반대로 도중에 마음에 안 드는 장면이 나오면 시청을 포기한 성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기도 한다. 당연히 채널이 커질수록 후원도 많이 들어오기에 채널의 크기는 곧 거기 소속된 시나리오 참가자의 힘을 상징한다.
  • 스트림 계약
    스트림 계약은 본래 도깨비와 성좌들 사이에 맺어지는 계약이었다. 성좌들은 자신의 화신을 특정 채널에 출연시키고, 도깨비는 해당 성좌의 화신이 벌어들이는 코인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다.

    그러나 김독자가 작중에서 도깨비 비형과 스트림 계약을 맺으며 화신과 도깨비 사이에서도 맺어질 수 있음이 밝혀졌다.
  • 개연성
    「<개연성>은 스타 스트림의 흐름을 통제하는 거대한 억제력이다.」

    시나리오가 얼마나 그럴듯하게 진행되는지를 판단하는 개념. 본작에서는 일종의 인과율 같은 개념이다. 시나리오의 난이도, 화신 및 성좌 개개인의 무력이나 지력 등 시나리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개연성 있는 이야기'처럼 진행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적절한 역경과 성취를 섞어서 이야기가 만들어져야 하기에, 등장인물들의 능력과 시나리오의 어려움에 제약을 두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큰 재앙이 닥쳐서 등장인물들이 무수히 죽어나갔다'는 이야기가 아주 개연성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처럼, 개연성은 대체로 시나리오의 난이도가 아니라 등장인물, 즉 화신과 성좌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에 쓰인다. 세계관의 본질이 '이야기'인 만큼 이 설정은 당연하다. 모든 이야기에는 개연성이 있어야 납득이 가는, 재미있는 이야기일 수 있고, 개연성 없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또는 투명드래곤 같은 것이 있으면 이야기는 문자 그대로 망한다.
    모든 시나리오는 개연성의 틀 안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되어야 하므로 특정 성좌가 인위적으로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든가, 화신한테 지나친 지원을 해준다든가, 사적인 목적으로 정해진 시나리오를 임의로 비튼다든가 하는 행위를 저지르면 개연성을 어긴 정도에 비례한 타격을 받는다. 이러한 현상을 개연성 후폭풍이라고 하며, 주로 스파크의 형태로 나타나 타격을 주는데, 성좌들이 그런 강대한 힘을 가지고도 한낱 시청자 신세로 지구를 지켜보는 게 바로 이 개연성의 제약에 매여있기 때문.

    전반적인 균형이 기준이라, 개연성을 어겨도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면 문제가 없다. 다수의 성좌가 개연성 후폭풍을 나눠 감당하는 식으로 시나리오에 자신의 의사를 강요할 수도 있다. 특히 성좌들의 집단인 성운이 이런 식으로 성좌 개개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1] 또한 강력한 성좌일수록 감당할 수 있는 개연성의 크기가 커져서 소수의 성좌들은 단독으로 시나리오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성좌들의 무분별한 시나리오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한 성좌의 개입이 다른 성좌가 대가 없이 시나리오에 개입할 개연을 주기 때문이다.[2] 작중에서는 6번째 시나리오에서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이 이계의 신격의 힘을 끌어들이려는 야마타노오로치를 공격한 사례가 있으며, 마왕 선발전 당시 마왕 선발전의 결과가 지체되는 동안 다른 성좌들이 날뛰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척준경을 비롯한 다른 성좌들이 직접 강림한 사례도 있다.

    그리고 이조차도 감내한다 해도 어그러진 개연성은 스노우볼처럼 굴러가, 결국 '이계의 신격'을 강림시키고 한 세계의 멸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무너진 개연성으로 인해 시나리오의 내부적 완전성이 깨져 무대 바깥의 존재가 개입할 수 있게 되는 원리인듯. 이 재앙의 대상은 성좌들조차도 예외가 아니다. 작중에선 이로 인해 제1 무림이 멸망할뻔했으며, 73번째 마계도 사실상 멸망한것이나 다름 없게 되었다.
  • 개연성 적합 심사
    시나리오 상에서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업적을 달성한 인물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심사. 시나리오 진행 과정에서 뭔가 정상적이지 않은 수단이 사용된 게 아닌지 조사한다. 인간들로 치면 일종의 세무조사 같은 거라 한다.
    개연성 적합 심사에서 위법 행위가 발견되었을 경우 큰 징계에 처해지게 된다.
  • 필터링
    시나리오의 어느 시점까진 밝혀져서는 안될 정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검열 시스템. 필터링에 걸린 문자나 언어는 '■'로 가려져서 나오며[3], 이 필터링의 정도는 시나리오가 진행됨에 따라 차차 풀리게 된다. 성좌들 입장에서는 유성 영화가 갑자기 무성 영화로 바뀐 느낌이라고 한다. 필터링은 도깨비들이 관리하는 방송 시스템과 무관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방송에 잡히지 않는 일상적인 대화 중에 필터링이 발생할 때도 있다. 단, 듣는 당사자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라면 그에게만은 필터링이 적용되지 않는다. 함께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화신끼리는 필터링이 완벽하게 적용되지 않는 모양.[4]

    일단 독자는 멸살법을 완독했기에 대부분의 정보를 필터링 없이 들을 수 있는데, 그런 독자조차 필터링에 영향받는 극소수의 정보가 있단 떡밥이 있다. 독자가 신유승의 영혼을 가지러 명계에 가 페르세포네와 만났을때 페르세포네가 [역시, ■■■의 ■■■는······.]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필터링이 걸린다. 멸살법을 다 읽은 독자인지라 매우 당황한다. 이 정보에 관한 것은 아래 '끝의 자격' 항목 참조.
  • 코인
    작중작인 멸살법, 그리고 본작에서 사용되는 가장 기초적이고 범 우주적으로 사용되는, 사실상 본 세계관에서 통용되는 유일한 화폐라고 할 수 있다. 성좌들의 후원이나 시나리오의 클리어, 혹은 거래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 본인의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후술할 도깨비 보따리 등에서 아이템이나 스킬따위로 거래를 하는것도 가능하다.[5] 당연하겠지만 화폐인만큼 도깨비 이외의 타인과도 거래를 하는 것이 가능. 타인과 거래를 할땐 검지를 서로 마주대고 서로가 전달하고자 하는 코인을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능력치 1 Lv.을 올릴 때 들어가는 코인량은 (⌊현재 레벨 ÷ 10⌋ + 3) × 100 (⌊⌋는 바닥 함수 기호) (ex_ Lv.49 -> Lv.53까지 총 700+800+800+800=3100 C 필요) 간단하게 1~10 Lv. 까지는 1Lv.당 300코인, 11~20 Lv. 까지는 400, 21~30 Lv.까지는 500 이렇게 계산해도 된다.
  • 도깨비 보따리
    본 세계관의 유일한 캐쉬 아이템 상점. 단순히 상점 뿐만이 아니라 거래소, 혹은 경매소의 역할까지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온갖 물건과 아이템, 심지어 설화나 스킬따위의 것들도 코인을 주고 사고파는것이 가능한 상점. 다만 회원의 등급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나 구할 수 있는 아이템에 차이가 존재한다. 작중 드러난 바로는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급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 끝의 자격
    설화를 '단 하나의 완전한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부여받는 자격. 스타 스트림의 존재들은 특정한 시나리오나 설화를 진행하다 보면 이 '끝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 끝의 자격을 얻어야만 히든 시나리오인 '단 하나의 이야기'를 얻을 수 있으며, 수많은 스타 스트림의 설화들을 그려모아 단 하나의 완전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작중 존재하는 전설급, 신화급, 거대 설화는 모두 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끝의 자격'을 얻어야 필터링이 해금되는 모양이며 '끝의 자격'을 얻지 못한 이들에게는 '■■'로 필터링이 되어 들린다.[6] 즉 그동안 나온 ■■은 바로 '끝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각자 가진 설화가 다르므로 '■■'는 각자 다르다. 성좌 '양산형 제작자'는 '■■'의 의미가 '고갈'이었으며, 페르세포네는 '죽음'이다. 각각의 단어들은 모두 '마지막'을 가리키는 단어이며, 일반적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단어를 받는다. 그 중에서도 극소수의 존재, 올림포스나 베다같은 초거대 성운의 최상위 신격만이 모든 존재에게 탁월한 범용성을 지니는 '끝'에 대한 단어를 얻을 수 있다. '종장'(과 '영원')을 얻은 김독자라는 예외가 생겼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성좌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시나리오에 개입할 수 있는 권능.
배후성이 자신과 계약한 화신을 돕기 위한 목적 등으로 시도되지만 패널티가 생각보다 큰지 멸살법 전체로 봐도 드물다. 실제로 암흑성의 마왕과 싸우는 메인 시나리오에서 거대 성운들의 지원을 받는 단말 화신들이 마왕을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암흑성 랭킹 1,2위의 참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시나리오에 실패하게 되었다. 김독자의 죽음을 실현시키고자 성운 <베다>와 <파피루스>의 성좌들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발동한 것이다. 이때 도깨비의 언급에 따르면 이는 본래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용도로 발동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또한 몇몇 성좌들은 소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그만큼 페널티가 커서 작중에는 몇 차례 등장하지 않는다. 작중 초반부터 등장하긴 했지만 그건 성운이었기에 패널티를 분담해서 가능했다.
  • 무대화
    모든 설화는, 그 설화에 관계된 장소나 인물이 충돌할 때 「무대화」를 발동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 273화

    어떤 설화에 관계된 장소나 인물이 충돌할 때 발동하는 현상. 작중 첫 등장은 64화, 성좌 "황산벌의 마지막 영웅", 계백을 배후성으로 둔 화신 추왕인과의 싸움에서 발동한 것이다. 이 때는 추왕인과 계백과의 동조율이 거의 강림 수준으로 높았고, 상대하는 화신도 역시 신라의 "임전무퇴의 화랑", 관창을 배후성으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둘이 가진 설화가 충돌한 것으로 발현했다. 설화에 관계된 인물이 충돌할 경우에는 그 성좌들이 싸웠던 시공간이 증강현실의 형태로 소환되며, 설화에 관계된 장소에 무대화가 발생하면 그 장소에 설화가 관련된 장소가 덧씌워지는 형태가 된다. "무대화"가 발동하면 배후성과 화신들의 동조율은 더욱 높아져 본래보다 몇 배로 강해진다.

3. 지역

  • 지구
    우리가 살고있는 바로 그 지구. 무수한 차원을 전전하는 도깨비들은 지구를 '제8612 행성계'라고 명명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도깨비들에 의해 각국의 수도가 초대형 돔에 씌워져 외부와 격리되고, 그 안에서 수많은 시나리오가 진행되기 시작한다. 10번째 메인 시나리오가 끝난 후엔 수도를 감싸던 돔이 폐쇄되고 시나리오 진행 범위가 국토 전체로 확대되었다. 현재 성좌들의 지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시나리오 지역으로, 성좌들은 이 지구의 시나리오가 모든 이야기의 '마지막'으로 향하리란 믿음을 가진 듯하다. 8612라는 숫자가 어린왕자의 B612를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 클로노스
  • 피스랜드
    소인들이 거주하는 작은 행성. 제9781 행성계로도 불린다. 일본인 만화가였던 '아스카 렌'이 작품 배경으로 쓴 세상인데, 멸살법의 작가가 양해를 구한 후 멸살법 세계관에 등장시켰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지구의 1/20 정도 크기를 지닌 행성이다. 때문에 피스랜드의 거주민들의 체구는 지구인의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불과하다. 작은 만큼 거주하는 화신들의 능력치도, 성좌도 그저 그런 수준이라[7] 그리 강한 종족이라고 볼 수 없는 지구인들도 이곳에선 재앙이라는 듯.
  • 마계
    마왕들이 지배하는 악마종들의 세계. 73개의 마계가 있다. 마계에도 시나리오가 존재하긴 하지만, 마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좌의 특성상 이곳에서 진행되는 시나리오는 별로 인기가 없는 탓에 대부분 방치 상태에 있다고 한다. 거의 유일하게 도깨비 채널이 열리지 않는 지역이며 이쪽은 혹부리의 영역이다. 다만 작중 73마계 마왕 선발전은 비유의 불법 채널 개설로 인해 도깨비를 파견해 마왕 선발전이 열렸다. 참고로 마계라곤 해도 악마종들만 서식하는 건 아니다. 온갖 세계로부터 시나리오에서 추방되거나 모종의 방법으로 마계로 이동해 거주하게 된 타 행성 종족들도 상당한 모양.
  • 루그라티아
  • 무림계
    무협물에 흔히 나오는 무공이 존재하는 세계. 29번 시나리오 지역이다.

    제1 무림계는 차원이동자들의 영향으로 순수한 중국풍의 무협이 아니라 뭔가 이것 저것 짬뽕이 된 기묘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건물은 온전한 중국 양식이 아니라 일본풍, 베트남풍 등 이런저런 양식이 혼재되어 있으며, 길거리에 다니는 행인들 절반은 전근대스러운 청바지 패션의 복장을 하고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무공 구결을 듣고 있다. 그래도 다른 차원에 비해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가 많은지[8] 작중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며, 독자는 이곳에 40번대 시나리오 때까지 이용할 수 있는 히든피스가 있다고 언급한다.[9] 유중혁에게 진 10대 고수 빙화신녀가 초월 1단계보다는 강하고 2단계보다는 약하니 최소 위인급 성좌 수준의 화신이 10명은 존재하는 행성이라고 볼 수 있다.

    멸살법에서는 이계의 신격들에 의해 멸망한다고 한다. 실제로도 미식협의 일 때문에 원작보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멸망할뻔 했지만, 제1 무림으로 부터 거대 설화를 받은 파천검성과, 그에 필적하는 초월좌인 키리오스의 조력으로 간신히 멸망을 피한줄 알았으나 그 뒤에 나타난 이계의 신격은 저지할 수 없었으나 알아서 물러가 겨우 멸망은 피했다.
  • 별자리의 맥락
    성간 도시. 다른 성좌들의 세계로 통하는 환승역 역할을 하는 도시다.

  • 올림포스 산맥


  • 천궁

  • 환생자들의 섬
    스타 스트림에 존재하는 특수한 지역으로, 특이하게도 시스템도, 상태창도, 스킬도 없었던 '1세대 설화'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만큼은 상태창이나 스킬 등 스타 스트림에 존재하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스타스트림의 일부인 만큼 밤 동안에는 도깨비 보따리와 같은 일부 기능이 활성화 된다.

4. 존재

  • 화신
    시나리오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좌와 배후성 계약을 맺은 존재.[10][11] 성좌는 간접 메시지를 통해 코인이나 아이템을 후원하는 것 이외에도 시나리오 참가자의 '배후성'이 되어 보다 직접적으로 후원해줄 수 있는데, 이러한 후원을 받는 존재들을 '화신'이라고 부른다. 화신은 배후성으로부터 성흔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힘을 비롯해 코인, 아이템 등의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배후성에게 있어 화신은 자신의 뜻을 대변할 중요한 존재이자 자신의 설화를 널리 퍼뜨리는 매개체이기에,[12] 성좌들은 되도록이면 재능있는 화신들과 계약을 맺으려 하고 화신으로 삼은 참가자가 강해질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다만 성좌라는 지나치게 격이 높은 스폰서를 두는 탓에 계약한 화신은 배후성의 의사에 따라 본인의 자유를 일정 부분 제약받는다. 배후성과의 동조율이 극도로 높은 화신은 배후성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꿈을 강요받기도 한다.[13] 게다가 성좌들이 화신을 찾는 목적이 천차만별이다보니 배후성의 아낌 없는 후원이란 건 어디까지나 일반론일 뿐, 도리어 자신의 화신이 당하는 것을 즐기거나[14] 아예 의사를 빼앗아 꼭두각시로 삼는 등 화신을 장난감이나 소모품으로만 여기는 성좌도 적지 않다.[15]

    시나리오에 참가한 화신의 총 인원은 꾸준히 사망자가 발생하며 보통 줄어들기만 하지만 경우에 따라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너무 많은 화신이 죽어 시나리오 진행이 어려워졌을 경우 도깨비들이 외부에서 구한 신규 화신들을 투입시킨다고. 실제로 7~8번째 시나리오 진행 도중 간이 튜토리얼을 마치고 온 신규 화신들이 서울 돔 내부로 유입되기도 했다.
    • 특이점
      ⋯원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신탁'에 등장하는 존재들이다. 본래 그대를 감시할 생각이 아니었다. 그대를 발견한 것은 우연이었지. 우리가 감시하려 했던 것은 다른 존재다. 거대한 운명을 등에 업고, 개연성을 파괴하는 존재. 특이점이란 그런 자들이다.



      버려진 미로의 연인, 김독자와의 신성한 삼문답에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

      시나리오 시작부터 거대한 운명이 정해져 있으며 훗날 개연성조차 파괴해버리는 존재. 그 강대한 영향 때문에 '신탁'에도 등장한다고 한다. 다만 '있다는 것'만 서술되어 있으며 그 이외의 정보는 서술되어 있지 않다. 예외적으로 독자는 성운 올림포스가 원래 감시하려던 특이점과 달리 우연히 발견된 특이점이라고 한다.
    • 초월좌
      성좌에 오르진 못했지만 본신의 힘이 한계를 초월한 화신을 이르는 말. 배후성의 지원과는 상관없이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쌓아 강해진 자들을 일컫는다. 멸살법 원작에서 말하는 초월좌의 조건은 첫째로 육체의 한계를 돌파할 것, 둘째로 모든 스킬을 한계치까지 수련할 것, 마지막으로 시스템을 잊고 자신만의 길을 궁구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쟁취한 초월좌의 격은 오롯이 본인 스스로 쌓아올린 힘이기 때문에 시스템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 화신 개개인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경지 중 최고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초월좌에도 등급이 있으며 초월형 1형, 2형 식으로 나누어진다. 김독자는 초월좌 1단계에만 올라도 위인급 성좌들과 확실히 자웅을 겨룰 수 있다고 평했고, 파천검성은 초월형 3단계에 오르면 성좌를 능멸할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유중혁에게 말했다. 최강급 초월좌로 손꼽히는 파천검성이나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의 경우 상위격의 설화급 성좌와 동급으로 평가받는다. [16]
  • 성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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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좌 등급
'멸살법'의 세계에서 가장 신비로운 존재들이자, 저 먼 성운(星雲)의 꼭대기에 앉아 이 모든 이야기를 관람하는 비극의 배후.
시나리오를 관람하는 신비로운 존재들. 신화나 전설, 역사 속의 인물이 구현된 경우가 많으나 본인의 진명을 밝히지 않고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 '은밀한 모략가' 등의 은유적인 수식언으로 존재를 드러낸다.[17] 스타 스트림의 유일한 고객으로서 시나리오 참가자들, 그리고 채널을 관장하는 도깨비들에게 많은 코인을 후원하는 물주들이라 시나리오 내에서 입지가 매우 굳건하다. 나아가 본인과 계약한 화신이나 마음에 드는 참가자한테 스킬, 성흔, 성장 패키지 등을 후원하기도 한다. 때문에 화신과 도깨비 모두 성좌들로부터 더 많은 후원을 받기 위해 그들의 비위를 맞추는 경향을 보인다.

성좌들마다 요구하는 바는 전부 다르기에 개중에는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살리기를 원하는 성좌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타 스트림의 체제 자체에 불만을 가지며 이를 드러내는 성좌가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선악과 상관없이 모든 성좌는 그저 이야기를 감상할 뿐인 독자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성좌들은 단순히 자기 취향의 시나리오를 즐기려할 뿐인 '유희 찾기' 집단과, 여러 이유로[18] 스타 스트림의 무대가 되는 세계의 존재를 화신으로 삼고 독려하는 '화신 찾기' 집단으로 나뉜단 사실이 밝혀졌다. 이런 성향적인 분류 외의 세력적인 분류로는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자유 성좌, '성운'이라 불리는 성좌들의 집단에 속한 소속 성좌로 나뉜다.

성좌 간에도 격의 차이가 있어서 크게 위인급 성좌와 설화급 성좌로 나뉘는데, 보통 위인급엔 실제로 존재했던 역사 속의 위인들이 속해있고 설화급엔 신화나 전설로 전해진 신적인 존재들이 속해있다. 기본적으론 설화급이 더 상위 존재로 취급받지만 위인급 중에서 그 능력과 업적이 가히 인간을 초월한 영역이라 칭송받아 설화급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 성좌들도 소수 존재한다.[19][20] 그리고 3부에서 신화급 성좌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였다. 평범한 성좌들은 평생에 걸려도 도달하지 못할, 드높은 별자의 가장 꼭대기에 있는 별. 신화급 성좌의 힘은 앞서 둘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압도적이다.[21] 김독자는 현신한 포세이돈을 보면서 더 네임리스 미스트의 분신도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충격적이게도 성좌들조차 시나리오를 수행하고 있으며, 화신들이 생각하던 것과 달리 마냥 초월적인 신적 존재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성좌들 역시 결국은 시나리오 도중에 강력한 힘을 얻은 존재일 뿐이고, 화신들이 수행하는 것보다 더 거대한 스케일을 지닌 그들 자신의 시나리오를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한다. 단 성좌들이 자신의 시나리오를 진행하려 하지 않는다는 묘사도 있다. 성좌들의 메인 시나리오라고 추정되는 ■■로 필터링되는 최종 목표가 몇 차례 언급되었다. 화신들이 메인 시나리오에 목숨 걸듯 성좌들도 ■■에 관련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 배후성
자신을 화신으로 삼고자 하는 성좌와 배후 계약을 맺었을 때 그 성좌를 지칭하는 말.[22][23] 배후성은 보통 자신의 성흔이나 코인, 아이템 등을 화신에게 주며 시나리오를 수행하는 화신을 도우며, 개연성만 충분하다면 일부분 현현하여 돕기도 한다. 멸살법에서는 배후성과 화신의 관계를 부모자식으로 표현하지만, 언제나 화신을 돕는 것은 아니며 자기 화신이 죽어나가도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다른 화신에게 당하는 것을 즐기는 성좌도 있다.[24] 하지만 적어도 자기 '신화'의 무대가 되는 곳에서만큼은 화신을 외면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배후 계약을 하는 화신에겐 성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25] 또한 김독자가 성좌가 되기 전 화신으로써 신유승과 배후 계약을 맺었는데, 줄 수 있는 설화가 없어 할 수 있는 기능은 화신 독려, 화신 후원 딱 두가지 뿐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 김독자의 역할은 배후성보다는 배후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성좌가 화신과 계약을 맺는 이유는 제각기 다르지만 화신이 성좌의 설화를 퍼뜨려서 격을 유지하거나 격을 높여서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 격이 충분한 신화급 성좌들은 화신을 잘 만들지 않는 듯 하다.
  • 마왕
    솔로몬의 72 악마를 모티브로 한 존재들.[26] 별자리의 영예를 걷어차고 속세에 남은 성좌들로 타락한 성좌, 승천하지 않은 성좌라고도 불린다. 본디 악마종 전체가 다른 괴수종들에 비해서 더욱 강력한 종족이긴 하나, 이런 악마종의 정점인 72마왕의 경우 격으로 따지자면 설화급 성좌랑 동급이라고 백작급 악마 텐타치오가 언급했고 독자도 인정했다. 실제로 마왕들이 풋내기 성좌들을 집어삼키는 경우도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이들도 성운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한 세력을 이끌며 제각기 다른 마계의 통치구를 장악하고 있다.

    대부분의 성좌는 타락한 성좌라고 불리는 마왕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마왕 역시 성좌를 혐오하는 태도를 숨기지 않는다. 오죽하면 마왕을 싫어하는 성좌들의 성향을 고려해 만들어진 급조된 마왕 사냥 메인 시나리오도 있다.(ex 한반도 10번째 메인 시나리오) 특히 성운 '에덴'과는 당연하겠지만 관계가 최악으로 나쁘기 때문에, 그들과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며, 현 시점에서는 마왕들과 천사들간의 일종의 불가침조약 비슷한 협약을 맺고 있다.

    다만 성좌들의 경우 개개인에 따라 마왕들과 친분이 있거나 교류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예를 들어 아스모데우스는 올림포스의 명계와 친분이 있고, 페르세포네로부터 김독자의 이야기가 최고라는 말을 들었으며, 작중 고위급 성좌의 모임인 미식협이 마왕 중 하나인 헤아릴 수 없는 엄격이 가지고 있는 성채 오로성에서 열렸고, 여기에 아스모데우스도 참석했다. 그리고 아스모데우스가 시나리오에서 성좌를 썰어버리자 일부 성좌들은 즐거워하기도 했다.

    구원의 마왕 같이 성좌가 마왕이 된 경우는 간접 메시지의 접두어를 성좌, 마왕 중에 선택하여 보낼 수 있는 듯 하다. 작중에서 성좌와 마왕 접두어가 혼용되어 나타난다.
  • 추방자
    시나리오 자체에서 추방되어 시나리오를 수행할 수 없게 된 존재. 멸살법 설정에 의하면 이 세상 만물은 모두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에서 추방된 존재는 화신이든 성좌든 예외 없이 죽는다고 한다. 예외로 지평선의 악마, 일명 혹부리라 불리는 이들을 비롯한 극 소수는 생존 가능하다. 또한 모종의 수단으로 시나리오로 복귀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으로 신유승김독자가 있다. 신유승은 재앙으로서 복귀했고, 김독자는 제 4의 벽의 도움으로 생존했고 혹부리와의 거래가 도움이 되었다.
  • 이계의 신격(혹은 외신(外神))
    모든 존재가 '시나리오'에 기생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성좌들이 정연한 '이야기'를 먹고 살아가는 존재라면, 이계의 신격은 혼란한 '이야기'에 근거해 살아간다. 이야기의 무의식에서 태어난 존재들. 도깨비에게 명명되지 않은 시나리오의 심해를 거니는 괴물들.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한 외우주의 신들. 현 우주를 기반으로 하는 성좌들과는 공통점을 찾기 힘든 매우 이질적인 존재들이다. 성좌들이 이미 신화 속에 등장한 별명은 되도록 안 쓰는 데 반해 위대한 옛 존재로 언급된 존재들의 수식언이 크툴루 신화에서 언급된 이명들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서 매우 노골적으로 정체를 암시하고 있다.

    시나리오 초반 그들의 촉수가 묘사되며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서울 돔 중심에 자리한 '그레이트 홀'을 통해 시나리오를 지켜보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성좌와는 적대관계인데, 이중 몇몇은 거래를 통해 성좌의 진체 강림에 필요한 개연성을 빌려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개연성이 과도하게 침해당했을때, 폭발했을때 튀어나온다. 위에서 서술했든 기본적으로 성좌와 적대관계인 마왕도 사적으로는 성좌들과 친분이 있는 경우가 있으나, 이쪽은 아직까지 성좌와 친분이 있는 경우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성좌들과 마왕들의 진언이 대괄호([])로 표현되는 반면 이쪽은 【】로 표현된다. 또한 몇몇은 말할 때 음절 모두가 띄어쓰기로 나온다.[27]

    멸살법에서 진정으로 쓰러트려야 할 존재들이라고 언급되며 그 잔재들이 계속 등장한다. 9번째 시나리오부터 본격적으로 출현한다. 또한 멸살법 74회차에서 이계의 신격을 만난 최초의 인류이자, 이들의 존재를 전파한 작가들인 공포의 기록자들은 '우리가 쓴 것은 모두 거짓말이다. 미지의 공포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가 쓸 수 있었던 것은 거짓말 뿐 이었다.' 라고 적어놨다고 한다. 그를 넘어서 아예 온갖 세세한 설정이 가득한 멸살법이란 작품 자체에서도 이계의 신격들의 유래에 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멸살법에서 스타 스트림의 최후의 전쟁은 이계의 신격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며, 멸살법 원작의 유중혁은 성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이계의 신격과 싸웠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준 화신들 모두를 잃고, 자신에게 남은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한다. 동시에 이계의 신격도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기본적으로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한 신격들 답게 이들을 상징하는 단어는 혼돈. 인용문에서 알 수 있듯이 시나리오 바깥과 관련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계의 신격의 세부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정상적인 자아와 칭호를 가진 일반적인 네임드 이계의 신격부터는 전체적으로 성좌보다 훨씬 더 강력한 존재로 약한 개체조차 성좌에 비해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28], 이계의 신격 중에서도 가장 단계가 낮은 '이름없는 것들'조차 하위 설화급정도까지의 성좌는 우습게 밟아 터뜨려 죽이는 힘을 가지고 있고[29], 위대한 옛 존재에도 들지 못하는 네임드 이계의 신격인 '꿈을 먹는 자'조차 최상위 성좌를 포함한 다수의 성좌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서술될 정도다.[30] 최소 설화급 성좌에 비견되는, 최강급 초월좌인 파천검성이 제1 무림의 거대 설화를 얻고 또다른 최강급 초월좌인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의 힘을 합쳤음에도 '쓰러트리긴 했으나 벅차다' 라고 표현했던 것이 저 일반적인(?) 네임드 이계의 신격이다.

    그리고 2부 막마지에 들어서 아우터 갓으로 추정되는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이라는 이계의 신격[31]이 등장하는데, 보인 힘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 설화급 성좌인 척준경이 고작 해당 신격의 진명을 언급했다고 개연성 후폭풍을 얻어맞아 넝마가 되며 아주 간단하게 화신체를 찢어버리는 것은 물론 물론, 고려제일검초월좌[32] 두 명의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내며 시선만으로 멸살법 최강이라 불리는, 최소 설화급 성좌에 필적하는 두 초월좌들을 무력화 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당연히 전력을 발휘는 커녕 진심을 낸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33] 심지어 충격적인 사실로는 마계에 나타난 저 신격조차 신격의 본신이 아닌 본신이 낳은 분신에 불과하다고 한다.[34](...) 이쯤되면 성좌들이 이들을 재앙이라고 부르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준. 그러나 4부 들어서 다소 파워밸런스가 미묘해진 점이 있다. 자세한 것은 전독시/등장인물 문서의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 문서 참조.

    물론 그렇다해도 현 우주의 지배자는 스타 스트림의 성운들과 관리국이기에 이계의 신격들의 세력이 강대하다고 해도 스타스트림 전체와 싸울 수는 없다고 한다.

    1부부터 4부까지 매 부마다 짧긴 해도 매우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장하지만 정작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진 것은 거의 없고 떡밥만 줄창 있다. 특히나 4부에서 니알라토텝의 모습을 보여준 은밀한 모략가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들의 정체 및 연원에 대해서 더욱더 의혹이 증폭되었다. 또한 사소한 설명이 가득한 멸살법에서 이계의 신격들의 유래에 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Episode 79 은밀한 모략가 (6)~(8)에서 그 정체에 대해 대략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만약 '은밀한 모략가'가 원작의 유중혁이라면, 그리고 그가 보여준 것처럼 '멸살법의 무수한 세계선이 존재한다면.....


    그 무수한 회차에서 실패한 이야기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것일까.



    수만 년, 수십 만년, 어쩌면 수백 만년에 달하는 고통의 이야기.[35] 세계선에서 버려져, '설화'로 인정받지 못한 이야기. 세계의 무의식이 되어, 먼 우주를 떠돌며 오래된 기억을 되새김질하는 실패한 설화의 파편들. 끝내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목소리들.



    어느 회차인지조차 알 수 없는 기억들. 그것은 그저 실패한 세계관의 부산물이었고, 의미를 잃은 기억의 집합이었다.

    이를 보아 이계의 신격들의 정체는 바로 원작 세계선에서 버려진 설화들로 볼 수 있다.[36] 세계선에 필요하지 않기에 두족류와 촉수 괴물 등 가장 혐오스러운 형태를 부여받은 것. 이들 또한 설화가 되고 싶어했고, 관리국에 의해 '세계의 악'이 되어 개연성과 힘을 착취당했다. 성좌와 관리국에 대해 맹렬한 적의를 불태우는 이유가 바로 이것.

    이후 밝혀진 내용들을 토대로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현재 도깨비들을 중심으로 관리가 이루어지는 스타스트림의 세계는 시간이 너무 흘러 메인 시나리오의 끝에 도달하여 단 하나의 설화를 완성시킨 존재들이 여럿 생기고, 대부분의 시나리오들이 진부해져 더이상 제대로 된 동력이 잘 나오지 않을 정도의 시점이 되면 단 하나의 설화를 완성한 존재나 성운들만 방주에 태워 현 세계선을 떠나 다른 세계선에서 새로 시작한다. 이때 버려진 세계선에 남은 존재들은 스타스트림에서 버려지게 되는데 그렇게 시나리오에서 버려져 잊혀진 존재들이 바로 이계의 신격들인 것.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도깨비왕이 버린 세계선들 외에도 유중혁의 1863번의 회귀로 1864개의 세계선들이 새로 생겨났고, 유중혁의 회귀 후에도 알아서 시나리오가 흘러가 종막에 다다라 버려졌다.
  • 심연을 쫓는 사냥개
    이계의 신격들을 사냥하는 생물들. 크툴루 신화의 틴달로스의 사냥개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의 개연성의 범주에서 벗어난 모든 존재들을 공격한다. 성마대전 막바지에 은밀한 모략가를 추적, 석존의 방에서 나타나지만 석존이 간단히 쫓아낸다.
  • 공포의 기록자
    이계의 신격을 만난 최초의 인류이자, 그들의 존재를 전파한 작가들. 외전에서 그들이 하는 일이 ‘뒤틀린 세계선의 기록을 수집하는 것’임이 밝혀진다. '공포'는 '해석되지 않은 이야기'를 뜻한다.

5. 종족

  • 도깨비
    두 개의 작은 뿔. 작은 거적을 걸치고, 보송한 솜털이 돋은 괴생명체가 허공에 두둥실 떠 있었다.

    요정이라고 부르기엔 괴이하고, 천사라고 부르기엔 사악하며, 악마라고 칭하기에는 천진한 외형.

    그래서 그 녀석은 '도깨비'라고 불리었다.

    시나리오 진행을 주관하는 도우미이자 관리자 종족. 작중에서는 스트리머차원 상인 역할을 한다. 머리에 뿔이 달려 있으며 복식은 지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겉모습 자체는 그리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시나리오를 쥐락펴락하는 존재들인 만큼 화신들을 농락하는 교활함과 영악함을 자랑한다. 지닌 힘도 초반의 화신들이 대적하긴 불가능할 정도이며 여러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기 위해 인간을 넘어서는 초월적인 인지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37] 성별은 없는 걸로 보이며 번식 방법은 가장 위대한 '이야기의 별'에서 알을 받아 부화시켜 개체수를 불리는 식인 모양.

    모든 도깨비들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사랑하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는 단순한 기호를 넘어 마치 강렬한 마약과도 같이 도깨비의 행동을 지배한다. 때문에 도깨비들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어떤 행동이든 마다하지 않으며, 도깨비들이 작중에서 보이는 잔학성은 따지고 보면 이런 본능의 연장선인 셈이다. 이야기를 지켜보는 성좌들이 말초적인 자극을 요구할수록 이런 잔학성은 더욱 심해진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본능 때문인지, 아니면 사회 구조 자체가 그렇게 돼 있기 때문인지 대다수의 도깨비들은 '스타 스트림 시스템'을 통해 성좌들에게 시나리오를 방송하는 이야기꾼(Streamer)을 업으로 삼고 있다. 각자 본인의 채널을 하나씩 맡고 있는데 시청자를 많이 확보할수록 본신의 힘이 강력해진다. 많은 성좌들이 구독하는 인기 채널을 맡은 도깨비는 엄청난 뒷돈[38]을 챙김은 물론 도깨비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누릴 수 있다.

    도깨비의 등급은 하급, 중급, 준 상급, 상급 순으로 나뉘는데 채널이 커지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할 수도 있다.[39] 그리고 이들 위에 대도깨비나 도깨비 왕이라는 존재도 있다. 상급 도깨비가 되면 거대 설화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대도깨비는 아예 세계관 최상위급이라 해도 무방하다. 작중 미식협에서 대도깨비가 처음 등장할때 이계의 신격을 떠올리게 하는 아우라와 함께 미식협의 모든 성좌들을 구속시켜버리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독자 왈 도깨비들이 아무리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고위급 성좌쯤 되면 도깨비 한두 마리 쯤 쳐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지만 그러지 못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대도깨비들 때문. 독자는 이를 보며 대도깨비들이 쓰는 힘은 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에게서 빌린 설화 라고 추측했다.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가장 강력한 존재는 바로 이야기의 왕, 즉 도깨비들의 왕으로 추정된다.

    도깨비들은 공통적으로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임의로 화신들의 상태창을 보거나 시나리오 진행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필요할 때 시나리오의 내용을 변경할 수도 있다. 때문에 채널의 인기를 높이기 원하는 도깨비들은 단순히 사람들을 지켜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 맞는 시나리오를 직접 만들고 사람들을 강제로 참여시켜 성좌들이 흥미롭게 볼 만한 상황을 연출한다.[40] 당연히 시나리오를 수행하는 화신들 입장에선 이 도깨비들이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여겨진다.

    단, 도깨비라고 해서 시나리오에 무조건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상당한 제약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도깨비들은 '이야기꾼의 서약'을 맺고 있는데, 자세한 조항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언급되는 내용을 보면 특정 화신에게 불공정한 특혜를 준다던가 시나리오를 과도하게 틀어버리는 행위는 금기시되는 모양이다. 게다가 임의로 시나리오를 변경할 수 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개연성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어기면 관리국에서 징계를 받는다.[41]

    한편 모든 도깨비들이 이야기꾼인 것은 아니며 몇몇 도깨비들은 집행부에 소속되어 이야기꾼들을 보조하거나 시나리오의 개연성을 심사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도깨비들 중에는 모종의 이유로 성좌였다가 도깨비로 격이 떨어진 이들도 존재하는데[42] 이들은 대부분 이야기꾼보단 관리국에서 다른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집행부에 성좌 출신 도깨비가 많다는 듯.
  • 소인
    행성 '피스랜드'의 주류 종족. 인간이랑 거의 똑같게 생겼지만 단 하나, 사이즈가 사람 손바닥 수준으로 작단 차이점이 있다. 신체능력도 보이는 그대로라 아무리 약한 인간도 소인들을 상대론 재앙과도 같은 위용을 과시할 수 있다.
  • 지평선의 악마
    「'이야기의 지평선'에는 악마들이 살아간다. 마왕도, 악마종도 아니지만 '악마'라 불리는 존재들. 도깨비들만큼이나 이야기를 갈구하고, 이야기를 갈구하는 만큼이나 도깨비를 증오하는 존재들.」

    시나리오 권외 지역에 출몰하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별명이 '혹부리'인 이유는 어느 옛 설화처럼 볼 옆에 커다란 혹을 매달고 있기 때문이다. 이 혹은 설화를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한다고 한다.

    어떤 원리인지 성좌조차 살아남을 수 없는 시나리오 권외 지역을 멀쩡히 활보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가 끝나고 버려진 지역에서 남은 설화를 수거하는 일을 하는 듯 하다. 또한 스타 스트림의 뒷편에서 설화를 대가로 한 모종의 거래로 이런저런 편의를 제공해줄 수도 있는 듯. 늬앙스만 들어보면 합법적이진 않은, 일종의 암거래 같은 방식으로 보인다.

    41회차의 신유승과 거래하여 그녀의 영혼을 도깨비 바울에게 팔아넘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언급을 보면 지평선의 악마라는 이름은 일종의 종족명이며, 단순히 한 개체만 있는 게 아닌 여러 개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종족 전체가 도깨비들, 그리고 관리국을 싫어한다고 한다. 꽤나 복잡한 사연이 있는 모양. 채널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확립되기 이전의 어느 시절부터 두 종족이 반목해왔다고 한다. 비형과 혹부리가 말하는 것을 보아 도깨비가 혹부리의 이야기 보따리를 빼앗았고, 도깨비들은 이야기의 보따리를 두배로 돌려줬지만 혹부리들은 '혹부리의 것'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분노하고 있는 상황. 이 분노가 어마어마한지 혹부리들은 도깨비들의 천적이다. 특수한 조건을 만족하는 한, 도깨비를 대상으로 무적에 가까운 힘을 발휘하는 설화를 지니고 있다. 혹주머니에서 괴생물체가 나와 촉수가 나온다거나, 이계의 언어가 나오는 것을 보아 아마도 이계의 신격과 관련이 있는 모양. 이로 인해 상급 도깨비가 되어 거대 설화를 발휘하는 비형이 쪽도 못쓰고 죽을 뻔 했다. 독자는 기본적으로 혹부리를 상대하려면 최소 대도깨비 이상의 도깨비가 나타나거나 네 명 이상의 도깨비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로 번역된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는 'DOKKAEBI'라 표기되어 있다.
  • 거신
    <타르타로스>의 거신에는 종류가 있다.

    하나는 <티타노마키아>를 일으켰던 오래된 <올림포스>의 지배자, '태고의 거신' 티탄(Titans)이었고, 다른 하나는 <기간토마키아>를 일으켰던 거신 기간테스(Gigantes)들이었다.

    티탄은 신화급 성좌와 비견되고 기간테스는 설화급 성좌와 비견된다고 한다. 모두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존재들이라고 한다.

5.1. 괴수종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몬스터들. 낮은 등급 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 인외종
    • 마인 <9급>
      죽은 인간들은 도깨비의 부름으로 되살아날 수 있다. 다만 그것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닌 인외종. '탈출' 시나리오(동호대교)에서 등장했다.

    • 충인 <8급>
      벌레 타입의 인외종. 기본적으로 불에 약하다고 한다.
    • 강시 <8급>[ㄴ]
    • 철강시 <7급.[ㄴ]
    • 웨어 울프 <6급>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외종. 낭인은 기본적으로 어둠 속성이라고 한다.
    • 이뮨타르 <5급>
      • 이뮨타르의 왕자 리카온
        본명은 '리카온 이스파랑'. 이세계 클로노스의 남쪽에서 온 다섯 길잡이 중 하나다. 늑대인간 종족인 이뮨타르 종족의 왕자. 나이는 무려 371살. 본래 유중혁을 호주로 섬기며 바람의 길을 전수해야 했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독자를 호주로 섬기게 된다. 하지만 유중혁과는 달리 재능이 없어 도통 바람의 길을 익히지 못하는 독자를 보고 난감해 하다가 독자가 오기로 던진 말에 깨달음을 얻고 본인이 각성했다(...). 앤티누스와 싸우고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앤티누스에게 조종당한 상태로 이길영을 만났는데 이후 종적이 묘연하다. 살아있으면 자신에게 왔을 거라는 독자의 언급과, 이스파랑의 신체가 부상이 심하다는 앤티누스의 언급으로 추측해보건데 사망했을 확률이 높지만 살아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반요[ㄱ]
      송민우가 운석의 힘을 받아 웨어 울프가 되었듯, 백요계의 기운을 받아 반요가 된 일본의 화신들.
    • 랫맨 <8급>[ㄴ]
      반은 쥐 반은 인간인 괴수종.
    • 리자드맨 <8급>[ㄴ]
      반은 도마뱀 반은 인간인 괴수종.
  • 지하종
    • 땅강아쥐 <9급>
      작중에서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9급 지하종. 다 자란 늑대 정도 크기에, 앞발이 발달한 두더지 같은 생김새라고 묘사된다. 무리를 지어 굴을 파고 움직이며, 산소 대신 검은 에테르를 호흡하기 때문에 [어둠 자락]의 근처가 아니면 자생하지 못한다고 한다.
    • 그롤 <8급>
      땅강아쥐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8급 지하종. 검은 갈기에 곰의 형상을 취하고 있으며, 이마에 뾰족한 뿔이 달려있다.
  • 해수종
    • 어룡
      바다에서 살고 거대한 뱀을 연상시키는 해수종.
      • 씨-써펜트 <7급>
        크기가 작은 어룡.
      • 씨-커맨더 <7급>
        크기가 큰 어룡. 김독자가 처음으로 해치운 괴수종이 바로 이 어룡이다.
      • 퀸 미르바드 <5급>
        다른 어룡들의 대여섯 배 정도는 될 법한 어마어마한 크기. 무려 소재앙에 필적하는 해수종이라 한다. 작중에서 신유승이 이 괴수를 길들이고 '비스트 마스터'로 특성 진화를 이루게 된다.
      • 킹 매스우드 <5급>
        범람의 재앙 신유승이 소환시킨 해수종.

    • 리틀 커틀피쉬 <9급>[ㄴ]
      오징어를 닮은 해수종. 김독자가 1863회차에 갔을 때 지구에 있던 신유승이 길들인 적이 있다.
    • 소형 나각 <8급>[ㄴ]
      소라게를 닮은 해수종.
    • 고대 나각 <6급>[ㄴ]
      소라게를 닮은 소형 주택 크기는 될듯한 해수종.
    • 크라켄 <2급 추정>
      60번째 시나리오 기간토마키아에서 잠깐 등장한 괴수종.
  • 충왕종
    • 거대 병정 말벌 <8급>
      암흑성에서 잠깐 등장한 괴수종. 피스 랜드에서 재앙의 왕과 싸울 때부터 이미 이길영이 길들였던 것처럼 보인다[51]
    • 티타노프테라 <■ ~ 6급>
      거대한 사마귀의 형상을 하고 있는 충왕종. 크기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 걸로 보인다. 극장 던전 지상 8층 옥상에 출몰한 거대한 티타노프테라는 6급, 극장 던전 쥬라기 영화 속에 나온 40cm 크기의 티타노프테라는 6급 이하 등급으로 추정된다.
    • 패러사이트
      • 패러사이트 앤티누스 <5급>
        이세계 클로노스 동쪽에서 온 다섯 길잡이 중 하나. 다른 종족을 숙주로 삼는 기생종인 패러사이트 종족의 여왕인 충왕종. 자신의 종족을 멸망시킨 귀환자들을 포함한 모든 인간에게 강한 증오를 품고 있다. 타인에게 기생하여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변 인간들을 충인종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증오심이 너무 강한 나머지 질문의 재앙을 부화시키려 했고 그 과정에서 개연성 후폭풍을 직격으로 맞게 된다. 하지만 시한부 인생이라던 독자의 언급과 달리 기생종 특성상 다른 생물한테 기생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 건지, 빈사 상태의 리카온의 몸을 조종하며 새로운 숙주를 찾던 중 이길영을 만난다. 이후 이길영에게 포X몬 취급당하며 부려먹히고 있다. 이길영: 가라 앤티누스! 왠지 재앙에 휩쓸려 기절하는 일이 잦다. 5번째 시나리오에서 범람의 재앙을 공격했다가 제압된 뒤로 현재 생사불명.
  • 기생종
    • 패러사이트
      패러사이트 종족은 충왕종이자 기생종이다.
  • 식물종
    • 야나스프레타 <7급>
      해바라기를 닮은 거대한 식물종. 겉보기에는 무섭게 생겼지만, 사실 온순한 성질의 비선공 몹이라고 한다.
  • 유령종
    유령종이 되면 지하종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
    • 스펙터 <8급>
      흐물흐물한 형태에 엑토플리즘을 연상시키는 괴생물체인 유령종. 사람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광기로 이끄는 [환영 감옥]을 만들어낸다. 처치 시 "스펙터의 영석"을 획득할 수 있다.
  • 복제종
    • 침구동인 <7급>
      서울 고궁 박물관의 3인 던전, '침구동인의 장'에서 등장하는 복제종.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가증식을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몸피가 단단한데다, 내장 기관과 신경망이 없어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 수호종
    • 미궁 파수꾼 <6급>
  • 화룡종
    • 이그니르 <■급>
      클로노스의 남쪽에 재앙으로 출현한 화룡종. 다만 이것은 이그니르의 해츨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로노스를 멸망시켜버렸다.
    • 레서 드래곤 이그니르 <5급>
      <선지자들>에 의해 운석에서 깨어난 화룡종 이그니르의 해츨링의 열화판. '소재앙'으로 불리며, 뜨거운 불길인 '파멸의 불꽃'을 내뿜는다.
  • 지룡종
    • 랩터 <8급 추정>
      '극장 던전'에서 등장한 지룡종.
    • 티라노사우르스 렉스 <7급>
      '극장 던전'에서 등장한 지룡종.
    • 백악기의 주인 <6급>[ㄴ]
      '극장 던전'에서 등장한 지룡종. 기가노토사우루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 독룡종
    • 레서 드래곤 포이즈너 <5급>[ㄴ]
      <오독협>에 의해 운석에서 깨어난 독룡종 포이즈너의 해츨링 열화판. '소재앙'으로 불리며, 즉사기 '죽음의 피안화'를 사용한다.
  • 괴룡종
    • 그라카곤 <3급>
      김독자가 없는 지구의 열두 번째 시나리오에서 재앙을 맡은 괴룡종.
  • 용왕종
    • 키메라 드래곤 <2 ~ 특급>
      암흑성의 <낙원>에서 신유승과 이길영이 '고대 야수의 열매'를 사용해 길들인 용왕종. 거대한 용의 몸체와 악마의 날개, 곤충의 겹눈을 가졌다고 묘사된다. 처음엔 2급이었지만, 시나리오를 거듭하며 점차 등급이 상승한다.
    • 하르마게돈의 악룡 <■급>
      가장 뜨거운 지옥의 중심에서,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인 용이 깨어날 것이다.

      그는 용 중의 용. 혼돈의 중심에서 태어난 모든 용들의 수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늙은 증오.

      그 용은 하늘을 한 번, 땅을 한 번 보고 꼬리를 내리칠 것이다. 그 한 번의 꼬리짓에 별들이 추락하고 세계의 한 방위가 사라지리라.

      성마대전 에피소드 진행 중 혼돈수치가 100에 도달하면서 등장한 용왕종. 아주 오래 전 환생자들의 섬에 봉인돼 있었다가 89번 째 시나리오에 의해 열린 부활한 후 마룡전에서 최종 승리하고 묵시록의 최후룡이 된다. 성서에 기록된 대로 한 번의 꼬리짓으로 천체의 한 방위, 즉 스타스트림의 모든 성좌 중 1/4[54]을 쓸어버리는 어마무시한 힘을 갖고 있다. 용의 제전에서 심연의 흑염룡과 맞붙어 이기고 묵시룡의 지위를 유지했고 3단계에 걸친 꼬리짓으로 전장의 성좌들을 압박하는데 거대 성운의 최상위 설화급 성좌 혹은 신화급 성좌가 합심해서 막아야 그 힘을 상쇄할 수 있었다. 끝내는 이계의 신격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과 싸우다가 함께 만다라의 수호자 석존이 지배하는 영역에 봉인된다. 제대로 성마대전에 현현한 게 매우 오래전 일인지 묵시룡의 권능과 힘을 몰랐던 수많은 성좌들이 가볍게 덤볐다가 가루가 되었다. 무저갱의 지배자, 신화급에 준하는 성좌 아바돈의 존재를 유폐한 것으로 밝혀졌다.
  • 기타 괴수종
    • 고블린 <■급>
      환생자들의 섬에서 출현하는 괴수종. 등급 자체는 낮지만 환생자들의 섬에서는 모든 스탯들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성좌들도 맥을 못추고 목이 날아가기 일쑤다.
    • 오크 <■급>
      환생자들의 섬에서 출현하는 괴수종. 등급 자체는 낮지만 환생자들의 섬에서는 모든 스탯들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성좌들도 맥을 못추고 목이 날아가기 일쑤다.
    • 트롤 <■급>
      환생자들의 섬에서 출현하는 괴수종. 등급 자체는 낮지만 환생자들의 섬에서는 모든 스탯들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성좌들도 맥을 못추고 목이 날아가기 일쑤다.
    • 매트 스파이더[ㄱ] <9급>
      신유승이 피스랜드에서 처음으로 같은 재앙들끼리 싸웠을 때 등장했던 괴수종. 지구에서 길들였었다고 한다.
    • 시독 코뿔소 <7급>
      코뿔소의 형상을 한 괴수종. 인간에게 치명적인 '맹독 안개'를 방귀로 배출한다.
    • 스틸 울프 <7급>
      김독자와 신유승이 피스랜드에 떨어지자마자 마주친 괴수종. 피스랜드에 서식중이었기 때문에 7급임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작고 약했다. 이후 신유승에 의해 길들여졌다.
    • 사막 가시 코끼리 <7급>
      구원교도들이 타고 있던 괴수종.
    • 자이언트 센티피드 <7급>[ㄴ]
      거대한 지네 괴수종.
    • 유황 미라 <6급>
      범람의 재앙 신유승이 소환시킨 괴수종.
    • 헤비 하운드 <6급>
      여덟 번째 메인 시나리오가 신행될 때 나온 괴수종.
    • 벨키아
      클로노스 동쪽의 지배종.
    • 미스틸렌
      클로노스 북쪽의 지배종.
    • 인바고
      클로노스 중앙의 지배종.
    • 헤비메탈콩 <5급>
      범람의 재앙 신유승이 소환시킨 괴수종.
    • 블랙 유니콘 <■급>
      악마성에서 잠깐 등장한 괴수종.
    • 괴물견 켈베로스 <4급>
      명계의 타르타로스 감옥을 지키는 괴수종.
    • 캄페<■급>
      김독자가 거신을 만나러 타르타로스를 방문했을 때 언급한 대괴수.
    • 히드라 <2급>
      히든 시나리오 - 명계 산책[57]을 갔을 때 언급된 괴수종.
    • 투명 위습 <■급>
      수식엇 뺏기 시나리오에서 이길영이 소환한 괴수종.
    • 철혈룡 <■급>
      범람의 재앙 신유승과 싸울 때 언급된 괴수종.
    • 고대룡 이그니투스 <■급>
      죽으면 고대룡의 심장 등의 SS급 아이템을 떨구는 괴수종.
  • 원소종
    서울 강서지역에 출몰하는 괴수종. 잡으면 일시적으로 냉기 속성을 띄게 해주는 청빙환을 드랍한다.[58]
  • 비행종
    범람의 재앙이 소환했던 괴수종.

5.2. 악마종

악마로 태어났거나, 사악한 힘에 의해 악마로 타락한 존재들. 기본적으로 같은 등급이라도 다른 몬스터보다 강력하고 까다로운 타입의 괴수이며, 일반적인 병졸 계급부터 악마 귀족이라 불리는, 오등작 체계[59]의 작위를 가진 고위 악마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높은 작위를 지닌 악마일수록 더 강하다.[60]
  • 어둠 파수꾼 <7급>
    마왕 '아스모데우스'의 권속을 받는 악마종. 사신을 연상시키는 모습에, 등허리에는 촉수가 달려있다. 촉수로 다른 종의 체내에 새끼를 수태하는 특징이 있다.
  • 어둠 투사 <7급>
    성마대전에서 정희원과 싸웠던 악마종.
  • 지옥의 파수꾼 <7급>[ㄴ]
  • 어둠 추적자 <5급>
    암흑성에서 잠깐 등장한 악마종.
  • 악마 남작 빌레르 <5급 추정>
    암흑성에서 언급되었던 악마종.
  • 악마 남작 체체펜 <5급 추정>
    73번째 마계 공단에서 감독관을 맡고 있는 악마종.
  • 악마 남작 멜렌 <5급 추정>
    아일렌의 가게 '시계점 에티카'에서 아일렌을 괴롭히고 있던 악마종.
  • 악마 남작 기라트, 사라보스 <5급 추정>
    73번째 마계의 시나리오에서 세 번째 밤에 김독자에게 패배하고 도망가던 악마종들.
  • 악마 자작 코소로크 <4급 추정>
    암흑성에서 잠깐 등장한 악마종.
  • 데빌베어 <4급>
    암흑성에서 잠깐 등장한 악마종.
  • 데빌 울프 <■급>
    암흑성에서 잠깐 등장한 괴수종.
  • 어둠 거스러미 <■급>
    암흑성의 <낙원>에서 언급된 괴수종.
  • 루벨 타이거 <4급>
    암흑성에서 잠깐 등장한 악마종.
  • 악마 백작 텐타치오 <3급>
    암흑성에서 잠깐 등작한 악마종. 암흑성 랭킹 10등이었다고 한다.
  • 악마 백작 시로크 <3급 추정>
    아일렌의 가게 '시계점 에티카'에서 아일렌을 괴롭히고 있던 악마종.
  • 악마 백작 모크바 <3급 추정>
    73번째 마계의 시나리오에서 세 번째 밤에 김독자에게 패배하고 도망가던 악마종.
  • 빙하의 악마 세피로츠 <2급 추정>
    암흑성에서 언급되었던 악마종. 암흑성 랭킹 6등이라고 한다. 유중혁이 거두려고 찾아갔을 때는 이미 죽어있었다고 한다.
  • 망자들의 왕 데이비츠 <2급 추정>
    암흑성에서 언급되었던 악마종. 방랑자 세력이 유중혁 일행과 싸울 때 데이비츠를 죽이고 나온 '망자들의 왕' 설화를 이용해서 죽은 사람들을 마인으로 불러 일으켰다.
  • 라인하이트 폰 제르바 <2급 추정[62]>
    9번째 시나리오의 유일한 안전지대인 '낙원'을 지배하는 존재. 암흑성 랭킹 2위에 해당하며 악마 후작이란 지위를 가지고 있다. 멸살법의 최고 악역인 십악 중 하나로, 앞서 나온 공필두나 이설화와는 다르게 처음부터 완성에 가까운 힘을 갖추고 등장한다. 시나리오에 끝 따윈 없고 참가자가 죽을 때까지 무한히 이어질 뿐이라는 진실을 깨닫고 절망하여 더 이상 시나리오를 수행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낙원이란 영역을 만들었다. 이 낙원에는 시나리오 진행을 포기한 수많은 화신들이 현대 문명과 유사한 삶을 누리고 있으며, 이들은 그런 꿈 같은 일이 가능하도록 토대를 마련해준 라인하이트를 무조건적으로 존경하고 따른다.

    그러나 사실 낙원은 죄를 지은 화신들을 잡아넣고 악마로 변이시켜, 괴물이 된 그들을 양분삼아 토지를 비옥하게 하는 충격적인 방식으로 존속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또한 낙원에 괴물들이 쳐들어오지 않았던 건 라인하이트가 화신을 변이시켜 만든 대량의 괴수들을 시나리오 투입 용도로 도깨비에게 팔아 안전을 보장받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63]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화신의 수는 줄어들고 토지의 양분은 부족해져 언젠가는 낙원의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처지였다. 결국 라인하이트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낙원의 화신 전부를 흡수하려 했으나, 유중혁의 손에 처단당하고[64] 낙원은 멸망한다.
  • 악마 후작 오스테온, 쿠아르테토 <2급 추정>
    세이스비츠 공단의 악마 후작들. 처형관들 사이에 숨어들어 투사를 사살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설화인 '지배자의 언령'을 통해 공민들을 압박하나 독자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고, 결국 독자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 악마 후작 폭렬의 옴브로스 <2급 추정>
    길로바트 공단의 후작. 길로바트의 사절단장이었다.
  • 세이스비츠 공작 <1급 추정>
    73번째 마계의 세이스비츠 공단을 다스라는 공작. 73번째 마계를 지배하는 4명의 공작 중 가장 오랜 세월을 그곳에서 살아왔으며, 그 긴 세월 동안 설화를 먹어치워왔기 때문에 그들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다른 마계의 높은 직책도 마다하고서 마왕이 되겠단 목적 하나로 굳이 변방인 73번째 마계에 왔을 만큼 야심가라고 한다. 다른 공작인 길로바트, 멜레돈, 베르칸과 함께 73번째 마계를 수백 년 간 다스리던 중 73번째 마왕이 탄생할 것이란 소문이 퍼지자 분주하게 움직인다. 멜레돈과 베르칸이 손을 잡았다는 소식에 길로바트 측의 사절단을 긴급히 초빙한다.

    사실 세이스비츠 공작은 혁명가 시나리오로 지배자의 자리를 찬탈한 혁명가였다. 그는 세이스비츠 공단을 때로는 자애롭게, 때로는 폭군이 되어 다스렸으며 그로부터 태어나는 이야기를 사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공단을 다스리는 데에 지루함을 느끼게 되었고, 명계에 방문했을 때 가장 어두운 봄의 여왕이 대접한 설화의 극상의 맛을 체험하기까지 한 후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고 싶단 욕망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세이스비츠 공작은 다음 시나리오로 나아가기 위해 마왕이 되기로 결심했고, 자신의 부하들을 갈아넣어 설화병기인 '공장'을 가동시켜 공민들을 학살하며 성좌들의 후원을 받으려 시도한다. 허나 독자가 명계에서 소환한 거신병 플루토에 의해 공장은 파괴, 본인은 독자의 칼에 죽게 된다. 독자가 혁명가 시나리오를 진행하던 내내 유중혁의 이름을 가명으로 썼기에 세이스비츠 공작을 죽인 업적과 해당 공단의 지배권은 유중혁에게 넘어가게 된다.
  • 길로바트 공작 <1급 추정>
    73번째 마계를 4등분하는 공작 중 하나. 독자가 막 73번째 마계에 왔을 때 그의 사절단이 세이스비츠 공단에 와 있는 상태였다. 세이스비츠 공단에서 벌어지는 혁명가 시나리오를 보며 팝콘을 씹고 있어야 했으나 본인의 공단으로 찾아온 누군가에 의해 사망, 해당 공단은 자동으로 길로바트 공작을 죽였다는 김독자의 지배에 들어서게 된다.[65]
  • 멜레돈 공작 <1급 추정>
    73번째 마계를 4등분하는 공작 중 하나. 성운 '베다'가 접촉을 시도했다고 한다. 베르칸 공작과 협력 관계에 있다.
  • 베르칸 공작 <1급 추정>
    73번째 마계를 4등분하는 공작 중 하나. 멜레돈 공작과 협력 관계에 있다. 이쪽은 성운 파피루스와 손을 잡았다.

6. 집단

  • 관리국
    멸살법, 그리고 전독시 내에서 시나리오의 진행,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공정성을 심사하는 도깨비들의 단체. 시나리오를 일정 부분 통제하고, 그것을 송출하는것은 일반적으로 도깨비 개개인의 몫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궁극적으로 조율하는것은 바로 관리국이라고 할 수 있다. 도깨비들이 행하는 시나리오의 클리어, 그리고 진행에 관해서는 관리국의 승인이 거의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외 시나리오에 사용되는 몬스터, 아이템 따위를 마련하는 소소한 일 역시 아마 관리국의 몫. 사실상 작중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도깨비들은 이 관리국에 소속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소설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 개입할 수 있다는 부분, 그리고 채널 송출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인지 도깨비들을 적대하는 지평선의 악마(혹부리)조차도 "관리국은 스타스트림의 일부에 불과하다"라는 독자의 말에 "어떤 일부는 전체를 대변하기도 한다" 라고 말했으며, 독자 역시도 이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곳 중 한 곳이 바로 도깨비들의 관리국이라고 한다.
    • 스트리머(이야기꾼)
      스타 스트림 시스템을 이용해 시나리오를 관리, 조작하고 그것을 성좌들을 비롯한 여러 '구독좌'들에게 방송의 형태로서 송출하는 일을 하는 도깨비들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성좌나 화신들을 대상으로 후원을 받거나, 코인 상품을 파는것으로 수입을 올린다. 당연하겠지만 방송의 송출권은 관리국과 도깨비에게만 존재하기 때문에 스트리머는 당연히 모두 도깨비.
    • 집행부
      스트리머 도깨비가 관리국의 법칙에 위배되는 행위, 혹은 개연성을 크게 어그러뜨렸을때 나타나 그들의 신병을 구속하기도 한다. 참고로 관리국의 도깨비들은 한때는 성좌였다가 도깨비로 격하된 존재들인데다가 성좌였던 만큼 강한 덕분인지 싸움은 잘해도 태생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스트리머들을 별로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스트리머들 입장에서는 기피의 대상이라 일생에서 제일 마주하고 싶지 않은 존재들이다.
  • 차라투스트라
    예언자 안나 크로프트가 자신의 막강한 능력으로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화신들을 모아 만든 집단. 극초반부에 김독자가 읽은 유중혁의 속마음에 따르면, 예언자는 훗날 자신이 차라투스트라와 싸울때 도움이 되는 존재라고 한다. 그 정도로 힘이 강력한 집단인 것은 명백한 듯하다.
  • 십악
    멸살법에서 주된 악역을 도맡던 열 명의 인물. 각 구성원의 목록과 순위는 유중혁의 인생 회차마다 종종 달라지기도 한다. 작중에서 언급된 구성원은 공필두, 이설화, 라인하이트 폰 제르바, 조진철, 김철양 등이 있다.[66]
  • 건물주 연합
    충무로의 건물주들이 세상의 격변 후 단합해 만든 조직. 공필두가 수장으로 있었다. 3번째 메인 시나리오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지해야 하는 그린존들을 독점 관리하고 있었다가 시나리오가 끝나고 독자에 의해 와해된다.
  • 서울 7왕
    서울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을 구축한 일곱 명의 '왕의 길' 시나리오 도전자들. 모든 왕의 위에 군림하는 절대왕좌의 자리를 놓고 서로 대립한다. 구성원으론 미희왕, 미륵왕, 토룡왕, 은둔한 그림자의 왕, 중립의 왕, 폭군왕, 패왕이 있다.[67] 대부분의 회차에서 유중혁이 절대왕좌에 오르며 부하가 되거나 사망한듯하다.
  • 선지자들
    세상의 미래가 적힌 계시록을 읽었다고 주장하는 존재들. 현 시점에선 알 수 없는 지식들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세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을 선지자라는 이명으로 칭했다. 실상은 김독자처럼 멸살법을 읽었던 다른 독자들이며, 이들은 김독자와는 달리 멸살법을 끝까지 읽지 않았기에 '하차자'라는 칭호를 갖고 있다. 단 1편이라도 읽었으면 전부 하차자로 취급되는 듯하며 멸살법을 많이 읽은 하차자일수록 그들 사이에서 높은 대우를 받는다.

    나름 꿍꿍이를 가지고 암약했으나 마지막 하차자인 한수영의 계략, 김독자유중혁의 활약에 의해 서울 돔의 하차자들은 죽거나 흩어지며 와해되었다. 독자처럼 멸살법의 세상이 소설임을 인지하고 있는 이들이었으나 멸살법의 시나리오가 본인들이 읽었던 부분을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멸살법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등장인물 일람'으로 특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5번째 시나리오부터는 한수영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지자가 밑천이 바닥나 영향력이 급락하며 비중이 공기만큼도 못하게 줄었다.

    마지막 하차자인 한수영보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선지자가 있단 떡밥이 있다. 1화에서 독자가 언급하길 멸살법에 가끔씩 조회수가 2인 편수가 있다던데 단순히 누군가 잘못 누른 건지 띄엄띄엄이나마 멸살법을 후반까지 읽은 인물이 하나 더 있는지는 불명.
    • 12사도
      12는 '멸살법' 50편의 조회 수이다. 다시 말해 12사도는 '멸살법'을 가장 마지막까지 읽은 자들이다. 여기에는 당연히 김독자, 한수영이 포함되어 있다.
  • 최강의 100인
    멸살법에서 살아남은 최강의 100인을 나타낸다. 광기의 도살자[68], 신유승, 이즈미 히로키, 셀레나 킴, 이지혜, 김남운, 이현성, 율리우스 등이 있다.
  • 누벨바그
    방랑자들 중에서도 방랑자들의 왕 이수경을 중심으로 꾸려진 수감자들의 집단.
  • 구원교
    내세에 구원은 없고 중요한 것은 오늘이라는 교리 하에 활동을 벌이는 무력 종교 조직. 교주는 환생자 니르바나 뫼비우스. 시나리오에 지친 화신들에게 시나리오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자유를 주겠다고 유혹해 교도로 받아들인다. 교도가 된 이들은 교주 니르바나에게 세뇌당해 구원교를 위해서라면 자살 테러도 벌일 수 있는 광신도가 된다.
  • 종말의 구도자
    이 세계를 지탱하는 단 하나의 '절대 설화'가 이미 만들어져 있으며, 모든 시나리오는 그 설화의 의지고 실현되는 것이라 믿는 녀석들.

    창시자는 혹부리 왕.
  • 7사도회
    전독시를 읽은 독자들이 만든 커뮤니티, 7명의 간부가 있다. 1사도는 100번 넘게 전독시를 완독했다고 한다. 현재 오독협과 대치중. 참고로 서로를 알아보는 암호가 7942? 9158! 이다.[69]
  • 오독협
    불법공유사이트 오독협 에서 웹소설을 본 이들을 말하는 말이다. 단순히 불법공유사이트만 쓰는 게 아니라 성격도 막장인 인물들이라 악행을 벌이고 다니며 사도들과 대치한다. 현재는 전멸했다고 묘사된다.
  • 개방
    무림 개방의 출신 성좌 '마지막 방장'이 빙의한 명세운을 중심으로 모인 집단이다. 이학현과 '마지막 방장'이 조우한 후 이학현과 대립하다 결국 이학현이 흡수하며 '왕의 길' 시나리오 자격을 얻는다.
  • 초월동맹
    공포령에서 시간 단층을 관리하는 자들이 모인 집단

6.1. 성운

성좌들이 모인 집단. 사실 별들이 모인 집단이니 성단이 더 맞는 명칭일 수 있겠으나 성운이 사용되었다. 기본적으로 성좌들은 본인들의 격을 이룬 설화가 특정 신화에 기반했다면 해당 신화를 토대로 개설된 성운에 소속되어 있다. 지구 신화 기반으로 유명한 성운은 묵시록의 '에덴', 그리스·로마 신화의 '올림포스', 북유럽 신화의 '아스가르드' 그리고 김독자 컴퍼니 가 있다. 이런 성운들 중 스타 스트림을 지배하는, 3강(强), 4중(中), 5약(弱)으로 이루어진 열두 개의 성운이 있는데 이를 12대 성운이라고 부른다. 이런 대성운들 외에도 무수한 소성운들이 존재한다.
  • 한반도 지역
    • 성운 홍익
      단군 신화 기반 성운. 단군 신화는 한반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설화다. 어째서인지 독자에게 접촉하지 않은 성운인데, 고려제일검이 현재 창세신들이 자리를 비우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연관이 있으리라 예상된다. 올림포스처럼 독자와 관련된 무언가를 읽었을 가능성이 크다. 홍익에 속한 다른 화신들이 서울에 존재하는지는 의문. 단군 신화가 탄생한 지역이 한반도 북쪽이므로 북한에 있을지도 모른다.
      현재 홍익에는 시조의 어머니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조차 창세신들의 행방을 알지 못한다.[70] 하지만 고위신이 죄다 증발한 건 아닌지 풍백은 멀쩡하게 등장했다. 후반부에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이번 회차에서 활약을 하지 못해서 다른 신화급 성좌들에게 밀려 방주에서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 성운 탐라
      한국의 성운들 중 제주도 탐라국을 기반으로 하는 소성운. 부활 설화를 제시했던 할락궁이 외에 등장이 거의 없다.
    • 성운 귀옥
      별자리의 연회에 참석한 성운. 한국 신화의 바리데기 설화를 기반으로 하는 성운으로 추정된다.
    • 성운 김독자 컴퍼니
      김독자와 유중혁이 손잡고 만든 성운. 이 때문에 김독자와 유중혁은 별자리의 연회에서 다른 성운의 설화를 계승하지 않고 김독자는 자신들은 성운으로 대우해주며 거래를 하자는 말을 하게 된다.
  • 성운 에덴
    묵시록 기반 성운. 작중 최초로 언급된 성운 중 하나로 '올림포스', '아스가르드'와 함께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성운 중 하나다. 절대선 계통의 성좌들이 대부분이고 강력하긴 하지만 그만큼 제약이 크다. 구성원들이 천사라 모두 날개가 달려있고, 악마종 같은 악 속성의 존재에게 상극이다. 성운 베다와는 부활 설화 관련으로 대립이 심하다고 한다. 이들 중 하나인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가 독자의 광팬임과 더불어 메시아의 길 설화 인용을 성호 긋기라는 가벼운 대가로 허락해주고, 자신의 세력이 되지 않았음에도 다른 성운들과 달리 운명을 강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편이다.

    다만 후반이 갈수록 독자의 말에 따르면 에덴은 어지간해선 망할수밖에 없다고(...) 작중의 언급을 보면 멸살법에선 주로 성마대전 실패 또는 유중혁에게 몰살당해 망한다. 본편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메타트론등 종말의 구도자들이 안일하게 묵시룡을 강제진행시켜버리는 바람에 그 힘을 버티지 못하고 망하는게 성마대전 패착이라는 듯 즉 인과응보. 1863회차에선 가브리엘이 에덴을 배신했다고 나오는데, 김독자의 발언으로는 가브리엘이 배신하는게 어쩔수 없었다.라고 할 정도로 시나리오 진행이 이어질수록 에덴이 여러모로 썩어난다는걸 보여준다. 사실 저 배신도 세력을 떠나서 배신이지 가브리엘 입장에선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는 모양.

    본편에서도 묵시룡 에피소드에서 괴멸적인 타격을 입고, 우리엘과 가브리엘을 제외한 나머지 성좌들이 모두 재기불능이 되면서 사실상 와해됐다.
  • 성운 올림포스
    그리스 로마 신화 기반 성운. 작중 최초로 등장한 성운으로 '에덴', '아스가르드'와 함께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성운 중 하나다. 3강(强), 4중(中), 5약(弱)으로 이루어진, 스타 스트림을 지배하는 열두 개의 성운들 중 하나로 3강과 4중의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운명의 3여신이 읽어낸 미래를 찾아서 독자에게 접근한다. 독자나 작중 묘사에 따르면 원래부터도 모종의 이유로 12신을 포함한 올림포스 내부에서 서로 분쟁의 기미가 있었다가 독자의 등장으로 이게 격화되었다고 한다.[71] 여담으로 하데스가 다스리는 명계는 이 올림포스와는 밀접한 관련이 있긴 해도 엄연히 별개의 성운으로 존재한다.

    작중시점에서 독자에 대해 적대적인 측이 기존의 보수세력들이고 이에 반항하는게 디오니소스를 위시한 일부 세력으로 독자는 반항세력을 올림포스계의 아웃사이더라 언급한다. 어느정도 편법으로 극초반에 성운의 이름으로 유상아와 계약한 것도 정확히는 올림포스 전체가 아니라 이 반항세력들이라고 하며 유상아를 통해 김독자를 관측하고 호의적인 세력으로 협력관계를 맺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해역의 경계를 긋는 창 포세이돈, 부유한 밤의 아버지 하데스, 번개의 좌 제우스 이 셋을 두고 3주신이라고 하며 이들 셋은 모두 신화급 성좌이다. 다만 끝의 자격을 본 것은 제우스 뿐인데, 제우스는 끝의 자격을 본 성좌 특징상 승천한 상태이기 때문에 작중에선 간접메세지로만 나온다.

    여담이지만 이래저래 등장도 잦고 주인공인 김독자와 질기게 얽히는 세력이라 그런지 유독 전승에 대한 조사가 잘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디오니소스의 전승 중 어머니가 페르세포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굉장히 마이너한 전승임에도 작중에 이 전승이 살짝 언급된다.[72] 그밖에도 원전 신화의 이야기가 잘 나오지 않는 다른 성운들과 달리 올림포스는 원전의 이야기가 직간접적으로 꽤 얽히는 편.
  • 성운 명계
    올림포스 신화의 성운. 신화상 올림포스 소속이긴 하지만 엄연히 별개의 성운이며 실제로 그 수장인 하데스가 올림포스 3주신중 하나인지라 올림포스 본산에서도 함부로 대하지는 못한다. 작중 언급을 보면 세계관에 따라 '명계'같은 여러 사후세계가 있다고 한다.[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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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운 아스가르드
    북유럽 신화 기반 성운. 작중 최초로 언급된 성운 중 하나로 '에덴', '올림포스'와 함께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성운 중 하나다. 성별 바꾸기를 좋아하는 성좌가 유중혁을 구해주고, 토르가 미식협에서 호탕하게 독자 편을 들어주는 등 여태까지 등장한 성좌들은 비교적 독자 일행에 우호적이지만 이들의 화신인 안나 크로프트를 독자가 엄청나게 경계하고 싫어하는지라 관계가 주목되는 상황. 성마대전에서는 안나가 어쩔 수 없이 김독자 일행과 협력하면서 일시적으로 아군이 되었다.
  • 성운 베다
    인도 신화 기반 성운. 부활 설화와 관련해서 처음으로 언급되고 별자리의 연회에서 직접 등장했다. 성운 에덴과는 부활 설화의 저작권을 두고 대립이 심하다고 한다. 올림포스의 주신 3방인이 신화급 성좌인 것처럼 이쪽도 삼신은 신화급 성좌다. 올림포스, 파피루스와 함께 운명으로 독자를 죽인 전적이 있어 독자가 매우 싫어하는 성운 중 하나다. 마왕 선발전에서는 멜레돈 공단을 지원했다.
  • 성운 파피루스
    이집트 신화 기반 성운. 부활 설화와 관련해서 처음으로 언급됐지만 별자리의 연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페르세포네의 중재에 동의하지 않은 소수 쪽인 듯하다. 올림포스, 베다와 함께 운명으로 독자를 죽인 전적이 있어 독자가 매우 싫어하는 성운 중 하나다. 마왕 선발전에서는 베르칸 공단을 지원했다.

    어째 취급이 별로 좋지 않은 성운이기도 한데, 독자에게 엿을 먹인 3개 성운(올림포스, 베다, 파피루스) 중 유일하게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마왕 선발전 때도 1차전엔 등장조차 못했고, 2차전에는 멜레돈 공단과 동맹을 맺고 등장하긴 했으나 베다 쪽이 보스와 중간보스를 모두 가져간 반면 파피루스는 그냥 독자의 발목을 좀 잡는 정도의 역할밖에 못했고, 성마대전에서 성마결전이 개방되었을 때도 독자에게 빚이 있다는 개소리를 주워섬기며 호기롭게 진격했으나 혼돈 수치가 오르는 바람에 손가락 하나 못 대고 휴전에 들어가버렸다.

    이는 파피루스 측의 핵심 성좌들이 나오지 않은 탓이 크다. 베다는 로카팔라의 일원인 수르야나 인드라가 등장해 강력한 위용을 뽐냈고 올림포스는 아예 독자가 기간토마키아에 쳐들어가 깽판을 친 반면, 파피루스는 지금까지 엔네아드[74]에 속하는 성좌가 오시리스 말고는 나온 적이 없고 그 오시리스도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분명 거대성운이고, 본격적인 등장은 없어도 짤막하게, 그리고 꾸준히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등 김독자 일행을 위협해왔으나 그때마다 실패하고, 비중은 올림포스, 에덴, 베다에게 다 뺐겼다. 본격적으로 수장격이자 신화급 성좌인 라가 직접 강림해 몰아붙이나 했더니 이미 때는 김독자 일행도 만만치 않게 강해진지라 격파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독자들 사이에서 파피루스는 평가가 상당히 박한 편.
  • 성운 수호의 나무
    발트 신화 기반 성운. 미식협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묘사되는 걸 보면 바카리네의 격은 제법 높은 것 같지만, 발트 신화의 국내 인지도가 시궁창이라 그런지 바카리네 이외의 소속 성좌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 성운 십이지
    유래는 당연히 십이지로 추정된다. 약소 성운인 것인지, 등장했던 소속 성좌들은 대체적으로 꽤 약하다. 독자가 말하길 이들은 성좌임에도 여전히 다른 성좌들의 눈치를 보고, 그들에게서 코인을 받아 차라리 화신에 가깝다고. 꾸준히 설화를 쌓아 이름을 날리는 존재들은 한 번 쯤은 왕의 설화를 갖게 되는데, 셋 모두 왕의 설화는 없었다.
  • 성운 황제
    중국 신화 기반 성운.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 않고 척준경에게서만 언급되다가 4부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황제 공손헌원을 필두로 중국신들이 모여있을듯. 4부까지 비중은 크진 않지만 거대 설화나 여러 묘사를 보아 굉장히 강대한 성운인 것으로 보인다. 현실의 중국과 마찬가지로 소속 성좌들의 수가 단일 성운으로는 최대로, 이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물량전이 특기라고. 물론 독자 일행에게 걸린 대부분의 상대들이 그렇듯, 본인들 거대설화를 털린다.(...) 어떻게 보면 다른 성운보다 피해가 큰 것이, 기간토마키아는 기간토마키아 자체를 빼앗긴 게 아니라 설화 이벤트 망치고 새 설화를 만든 것이지만 이쪽은 원래 있던 서유기를 송두리째 빼앗겨버렸다.
  • 성운 여신의 섬
    아일랜드 신화 기반 성운. 60번 시나리오에서 처음 언급됨.
  • 성운 흑운
    심연의 흑염룡을 위시한 절대악 계통 성좌들의 성운. 소설 끝까지 단 한번도 심연의 흑염룡 이외에 흑운 소속 성좌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 성운 영광의 깃발
    46번째 시나리오 - '별의 증명'이 시작되기 직전 성운을 선택하는 단계에서 아주 잠깐 언급된 성운. 상황과 이름으로 보아 미국쪽 성운으로 보인다.

7. 능력

각 등장인물이 가진 정보는 전지적 독자 시점/등장인물 문서의 해당 인물 문서 참고.

7.1. 특성

시나리오에 참여한 인물들이 본인의 성향, 행보에 따라 얻는다.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나리오에서 한 행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그 자체로 특수한 기능과 효과를 보유자에게 부여해주고, 해당 특성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전용 스킬부터 기타 관련된 스킬까지 패키지처럼 포함된다. 성흔 정도는 아니지만 성좌에게 받는 영향이 꽤 큰 편이다. 회귀자, 환생자, 멸악의 심판자 등의 특성은 일부 특정한 성좌들과 계약하지 않으면 얻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초반에 화신들 특성이 마음에 안 드는 성좌들을 위한 특성 바꾸기 랜덤박스(...)가 언급된 걸 보면 아이템으로 수정도 가능한 듯. 등급은 일반희귀영웅전설신화[75] 순. 예외적으로, 명일상은 전용 특성 SSS급 용사가 용사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다.
  • 웅크린 자 (일반)
    멸살법에 존재하는 몇 안되는 초진화 특성인 웅크린 자. 이 웅크린 자에서 특성이 진화해 희귀, 영웅, 전설급의 특성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한다. 삼대 심판자[76], 광기의 도살자 등으로 진화할 수 있다.
    • 광기의 도살자
      웅크린 자 특성에서 진화한 특성. 멸살법 최강의 100인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하다.[77]
  • 귀환자 (전설)
    멸살법에서 그들을 언급한 최초의 문장은 이것이다.


    「어떤 사람은 시간을 되돌리고, 어떤 사람은 다른 차원으로 가며, 어떤 사람은 다시 태어난다. 결국, 멸망에 적응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가지각색인 셈이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 두 번째.

    살아남기 위해, 다른 차원을 부수고 돌아온 존재들.

    • 말만 반지르르하지 막상 자신의 고향에 돌아오면 대부분 고향의 재앙이 되고 만다. 성좌들은 이런 귀환자를 싫어한다고 한다.
  • 깡패 (일반)
  • 돌격대장 (일반)
    금호역 그룹에 속한 방철수의 특성.
  • 소문 전문가 (일반)
  • 작가
    기억력 강화, 정신 방벽, 그리고 사기급 스킬인 아바타 등을 부여해주는 특성. 창작을 업으로 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해리성 장애 등이 나타나기 쉬운 직군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 차원이동자 (영웅)
    장하영, 아일렌, 마르크의 공통 특성. 차원이동을 경험하면 자동으로 붙는 특성인 모양.
  • 환생자 (전설)
    죽었음에도 그 영혼이 '만다라의 수호자'에 구속되어 명계로 가지 않고 갓 탄생한 생명체의 몸에 빙의되는 특성.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 세 번째로 언급된다.
  • SSS급 용사 (영웅)
    귀환자 명일상의 특성. 웹툰 81화에서는 등급이 (용사)로 표기되어 있다.

7.2. 스킬

시나리오에 참여한 인물들이 얻게 되는 특수능력. 누군가 남긴 성흔이 보편화된 것이라고 한다. 이쪽은 영웅급, 전설급 등등으로 등급을 나누는 특성과 달리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알파벳 등급으로 급수를 나눈다. 당연히 S, SS, SSS에 가까울수록 더 좋고 구하기도 힘든 희귀한 스킬. 스킬 레벨은 최대 10까지 올릴 수 있으며 그 이상으로 넘어가려면 상급 스킬을 따로 익혀야 한다.[78]
  • [흑화] (소유자: 김남운, (김독자))
    몸에 검은 기운을 일으키는 스킬.
  • [비정상적인 적응력] (소유자: 김남운)
  • [나이프 파이팅] (소유자: 김남운)
  • [현자의 눈] (소유자: 유중혁)
유중혁이 가진 최강의 탐지 스킬. 상대방의 특성창 뿐만 아니라 숨겨둔 히든 정보까지 엿볼 수 있는 SS급 스킬.
  • [레슬링]
  • [개싸움] (소유자: 방철수)
  • [허세] (소유자: 방철수)
  • [선동] (소유자: 천인호, (김독자),(이학현[79]))
  • [총검술] (소유자: 이현성)
  • [위장] (소유자: 이현성)
  • [인내심] (소유자: 이현성)
  • [정의감] (소유자: 이현성)
  • [거짓 간파] (소유자: 유중혁, 한수영, 김독자, 이수경, 안나 크로프트, 정희원)
    말의 참과 거짓을 파악하는 B급 스킬. 상대가 한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메시지로 알려준다. 배신과 음모가 판치는 시나리오에서 극히 유용한 스킬이지만, 어디까지나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 여부만을 파악하는 스킬이기에 거짓 간파에서 진실이라고 뜬 정보가 실제로는 틀린 정보일 수도 있다.

    또한 거짓 간파의 특성을 아는 상대라면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식의 발언으로 대처해올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뜬구름 잡는 이야기나 은유법을 쓴 말에도 발동하지 않는다. 독자의 언급에 따르면 자기 자신을 속이는 식으로도 대처할 수 있는 모양. 물론 이런 단점들을 차지하고라도 매우 유용한 스킬이라 독자가 초반부터 눈여겨본 스킬이다. 스킬 '포커페이스'로 방어할 수 있는 모양.
  • [천룡보]
    도깨비 보따리에서 10만 코인에 팔고 있는 보법.
  • [귀살] (소유자: 정희원, 이지혜)
    격해지는 감정에 비례해 전투력을 올려주는 스킬. 독자의 평가에 의하면 정신공격에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스킬이라고 한다.
  • [심판의 시간] (소유자: 정희원, (김독자))
    전신에 핏빛 오오라를 머금으며 막대한 능력치 향상 버프를 받는 스킬. 단순히 전반적인 능력치를 올려주는 게 아니라 심판할 대상을 상대하기에 적합한 상태가 된다. 상한선은 있으나 시나리오 한계치와는 관계 없이 능력치가 오르는 듯하다.[80] 재앙조차 단독으로 상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기급 스킬이지만 오직 악인에게만 사용할 수 있단 제약이 있다. 절대선 계통의 성좌들의 동의 하에 발동되며, 시스템상 악인으로 규정되지 않는 경우 해당 성좌들이 인정하는 악인의 기준은 인간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다.[81]
  • [다종 교감] (소유자: 이길영, 신유승, (김독자))
    인간이 아닌 생물과 교감하는 스킬. 기본적으로 특정 종으로부터 친밀감을 얻고 감각을 공유할 수 있다. 작게는 몬스터에게 공격받지 않는 수준에서부터 크게는 보스급 몬스터를 조종할 수도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스킬이다. 소유자마다 조종할 수 있는 생물군은 다르지만 본인 분야의 생물이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교감까지는 가능하기에 일종의 메신저 역할도 겸한다. 상위 스킬로 '상급 다종 교감'이 있다.
  • [아바타] (소유자: 김독자, 유중혁, 한수영)
    실체를 가진 분신을 소환하는 스킬. 외모는 본체와 다르게 만들 수 있다. 분신이 본체와 감각을 공유하는 데다 다수의 분신을 동시에 원격조작할 수도 있어서 첩보전에 매우 탁월하다. 머리가 잘려도 입은 나불거릴 수 있는 등 개체 하나하나가 좀비나 다름없다. 김독자의 언급에 따르면 머리가 터지지 않는 한 죽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본체의 피해를 대신 받거나 계약을 어긴 패널티를 대신 치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바타 제작 시 본체의 기억을 일정 부분 부여해야 하며 이렇게 넘긴 기억은 아바타를 소환해제했을 때 되돌아온다. 하지만 아바타가 외부의 공격을 받아 사망할 시엔 기억이 회수되지 않는다. 실수로 너무 많은 기억을 부여하면 아바타가 본체를 공격하거나 도주하는 경우도 있다. [82]
  • [바람의 길] (소유자: 리카온 이스파랑, 니르바나 뫼비우스, 신유승, (김독자))
    이뮨타르 종족에 전해 내려오는 바람의 흐름을 제어하는 스킬. 익히기 매우 난해하지만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보법, 무기술, 체술 등 전투에 필요한 보조능력들을 이 스킬 하나로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83]
  • [야수왕의 감수성] (소유자: 신유승, 김독자)
    무수한 포격도 가볍게 막아내는 백색의 옷을 두르는 최강의 방어 스킬. 독자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신유승에게 빙의했을 때 이 스킬을 획득했다.
  • [비행 기동]
  • [노인공경] (소유자: 이복순)
    스킬의 사용자보다 나이가 어린 주변인들로부터 강제적인 존경을 받는 스킬. 정신적으로 존경심을 느끼게 하진 않지만 몸이 의지와는 달리 존경심을 표하는 쪽으로 움직이게 만든다. 사용자가 고령에 스킬 레벨까지 높으면 방금까지 사투를 벌이던 젊은이들이 지하철 좌석을 양보하듯 물러서게 만드는 위용을 보인다.
  • [노강자] (소유자: 이복순)
    사용 시 멸살법 대표 근육남인 이현성조차 부러워할 근육질이 되며 신체능력이 폭등하는 스킬. 정확한 효과와 획득 조건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스킬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노화로 인해 신체적인 패널티가 있는 노인들을 위한 스킬로 보인다.
  • [전인화] (소유자: 키리오스 로드그라임, (김독자))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의 비전절기로 말 그대로 뇌전이 되는 스킬. 스킬 발동 시 몸 전체에 전류가 들끓으며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준다. 소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6번째 시나리오를 끝낸 독자가 보상으로 소형화 스킬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 전인화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10번대 시나리오 시점까지도 독자가 가진 가장 강력한 주력 공격 스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직접 이 기술을 배우진 못했지만 책갈피 스킬을 통해 자주 써먹고 있다.
  • [인벤토리] (소유자: 유미아)
    자신이 삼킨 물건을 아공간에 보관하는 스킬.
  • [월영검법]
    어룡 뱃속에서 비형이 언급한 스킬. 당시 도깨비 보따리에서 8000코인에 팔았는데, 반값에 주겠다고 김독자에게 제의했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효율이 높은 스킬이 있었던 김독자는 당연히 거절.
  • [소인화] (소유자: 김독자)
    김독자가 여섯번째 시나리오에서 피스 랜드를 구한 이후 A급 스킬 선택권을 보상으로 받았을 때 선택한 스킬이다. 사실 몸이 작아지는 스킬을 어디다 쓰냐 싶지만 김독자는 책갈피를 이용해 사용하는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의 스킬인 전인화를 사용할 때 키리오스 로드그라임과의 동조율을 높이기 위해 이 스킬을 선택한다. 실제로 전인화는 일반적인 인간의 몸보다 소인 상태로 사용할 때 더욱 큰 파괴력을 지니게 되며, 김독자가 소인화 상태로 전인화를 처음 사용했을 때 해당 인물과 신체 구성이 흡사하여 동조율이 높아진다는 메시지가 뜬다.
  • [기사회생] (소유자: 유중혁)
    유중혁이 가지고 있는 스킬 중 하나로, 하루에 한번 자신이 입은 모든 상처와 데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엄청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유중혁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이 스킬을 사용한 이후 다시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 기력도 회복되는 듯 하다.
  • [포커페이스] (소유자: 김독자, 한수영[84])
    거짓 간파 스킬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스킬로, 말 그대로 포커페이스 상태가 유지된다. 스킬을 해제하기 전까지 적용되며, 아무리 거짓 간파 스킬이 높아도 1레벨의 포커페이스에 무력화되는것을 보면 그야말로 완벽한 카운터 스킬이라 할 수 있다.[85]

7.3. 성흔

화신 본인이 보유한 스킬과는 다른, 배후성으로부터 부여받는 힘.
성좌의 근간이 되는 설화와 관련된 능력이거나 설화 그 자체를 재현하는 능력이 많다. 스킬과 비슷하지만 성좌가 내린 힘이니만큼 위력이 더 강력하거나 효과가 독특한 편이다. 배후성과의 동조율이 높은 화신일수록 성흔의 성장속도가 빠르다. 성좌의 설화에 기반한 능력이기에 특성, 스킬과 다르게 오로지 성좌들로부터만 얻을 수 있으며 성흔을 내린 성좌와의 연결이 끊어진 화신은 해당 성흔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위협하기] (소유자: 방철수)
    상대를 위협해 위축시키는 성흔. 대상과 능력치 차이가 너무 크면 통하지 않는다.
  • [편안한 숙면] (소유자: 이성국)
  • [대화랑집결]
    흥무대왕의 최정예 부대인 용화향도들을 소환하는 성흔. 생전의 모습이 아닌 백골만 남은 형태로 일으켜지고 명확한 자아도 없어 언데드에 가깝다.
  • [관심법] (소유자: 차상경)
    상대방의 성정과 대략적인 위험도를 판별하는 성흔 관심법.
  • [공정한 결투] (소유자: 전일도)
    지정한 대상을 일정 영역 안에 가두고 제3자의 개입을 원천 차단하는 성흔. 물리적으로 돌파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지 독자도 이 스킬 안에 갇힌 사람들에게 개입하는 건 무리라고 언급했다.[86] 스킬의 시전자가 쓰러져도 효과가 해제되지 않는다.
  • [칼의 노래] (소유자: 김독자, 이지혜[87])
    충무공 이순신이 쓴 '난중일기'의 구절을 본떠 만든 것으로, 스킬을 사용할 경우 '난중일기'에 있는 구절 중 한 구절이 칼에 깃들어 효과를 보게 된다. 적의 약점을 알려준던지, 버프 효과를 받는다던지 전투에 도움이 되는 효과들도 많으나, 가끔 '오늘 날씨가 맑다.', '무기를 손질했다.' 등 쓸모없는 구절이 나오기도 한다. 후반부에는 많이 등장하진 못하나 초, 중반부에 김독자가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나름 성능이 좋은 성흔인 듯 하다.
  • [유령 함대] (소유자: 이지혜)
    이지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충무공 이순신의 성흔으로, 과거 '명량해전'에서 싸웠던 12척의 배가 나와 이지혜의 명령에 따라 포격을 가한다. 김독자의 언급에 따르면 이 스킬이 있는 한 이지혜는 해상전에서 패배하지 않는다고 하며, 실제로 해상전에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는 신화급 성좌이자 올림프스 3주신 중 한명인 포세이돈과 잠시나마 대적하는 등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또한 형체는 말 그대로 유령. 극장 던전에서 타 스킬이나 성흔에 의해 직접적인 타격을 입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후반부에 접어들어 이지혜가 유령 함대를 사용할 때 마왕이나 성좌들의 공격에 함대가 타격을 입는 등 피해를 전혀 입지 않는 것은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마력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존재하나 성능이 뛰어난 성흔임에는 틀림없다.
  • [자기합리화] (소유자: 김독자)
    김독자가 자신의 유년기 시절 트라우마 중 하나였던 송민우를 만나고 이를 극복하며 얻은 성흔. 이 성흔을 내린 성좌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후에 김독자가 자신의 엄마를 만나고 다시 한번 트라우마가 시작되려고 할 때 다시 발동된다. 이 이후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 [지옥염화] (소유자: 정희원)
    정희원이 가지고 있는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 우리엘의 성흔으로, 세상의 모든 악을 징벌하는 선의 불꽃이라고 한다. 정희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킬 '심판의 시간'과 함께 이를 주로 사용하며, 위력 자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김독자와 유중혁의 협공에도 끄떡없던 야수왕의 감수성 방어막을 단지 검을 휘두르는 것만으로 가볍게 뚫어버리며, 우리엘이 마왕선발전에 등장하여 이 성흔을 직접 사용하였을때 해당 마계 전체를 멸망시킬 뻔 하는 등 최상위 설화급 성좌의 성흔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 알려준다.

7.4. 설화

어떤 존재가 쌓아온 '이야기' 그 자체를 이르는 말. 성좌들의 핵심적인 힘인 '성흔'과 성흔이 보편화된 '스킬' 역시 근본적으로 보면 이 설화에서 비롯된 능력이다. 특성, 스킬, 성흔이 단순히 전투에 보탬이 되는 일종의 도구라면 설화는 존재의 근간을 이루는 힘 자체라고 할 수 있는데, 모든 존재는 지닌 설화의 수준에 따라 존재의 격이 결정되고 자신을 구성하는 설화를 잃어버리면 소멸한다. 즉 어떤 인물이 쌓은 설화는 해당 인물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근본적으로 강함과 약함은 모두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강력한 설화를 얻으면 그에 걸맞은 힘을 얻을 수 있다. 질 좋은 설화가 부여하는 힘은 단순히 특성, 스킬, 성흔으로 얻을 수 있는 힘과 비할 바가 아닐 정도. 시스템의 기능에 기대는 특성, 스킬이나 배후성의 지원이 있어야 작동하는 성흔과 달리 설화는 오롯이 자신이 쌓아올릴 수 있는 힘이기에 그 가능성이 성흔을 뛰어넘는다는 언급이 있다.

참고로 코인처럼 거래에 활용하는 일종의 화폐로 사용되기도 하며 필요하다면 연료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지평선의 악마(혹부리)는 상대와 거래할 때 기본적으로 설화를 대가로 요구하며, 마계에 존재하는 '공단'은 부숴진 설화의 파편을 수거해 연료로 사용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처럼 주고받는 게 가능하니 당연하게도 상대를 쓰러뜨려 설화를 강탈할 수도 있다.

다른 능력들과 마찬가지로 설화에도 등급이 존재한다.(역사급, 전설급, 준신화급, 신화급)

다만 특성의 경우 신화급 특성은 매우 희귀하지만, 설화의 경우, 최상위 성좌들은 신화급 설화는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 벌레 학살 (등급: 역사)
    암흑성 2층의 백작급 악마 텐타치오가 소유했던 설화. 자신보다 약자를 상대로 압도적인 효율을 발휘한다. 이후 텐타치오를 죽인 독자의 손에 들어가게 되고 73번째 마계의 시나리오를 진행할 때 이 설화의 능력으로 2명의 후작급 악마를 압도하기도 했다.
  • 절망의 낙원 (등급: 전설)
    악마 후작 라인하이트가 소유한 설화. 자세한 능력은 안 나왔지만 이 설화 덕분에 라인하이트는 낙원에서 싸우는 한 무적이라고 한다. 허나 그런 서술이 무색하게도 이길영과 신유승에 의해 영구기관의 뿌리를 공략당하자마자 유중혁의 일격에 당해 패배한다.
  • 망자들의 왕
    죽은 존재들을 언데드로 만드는 설화. 전장에서라면 절망의 낙원 못지 않게 강하다고 한다. 현재 전우치의 화신인 조영란이 소유 중.
  • 이계의 신격에게 찢겨 죽은 어린 골드 드래곤의 심장
    온전한 설화가 아닌 설화의 파편. 시나리오의 지평선에 버려져 있던 이 설화를 독자가 라마르크의 기린 특성으로 흡수했다. 이 설화를 흡수한 독자의 화신체는 '망가진 어린 골드 드래곤의 심장'을 얻게 되었다.
  • 동료에게 뒤통수를 맞은 소드마스터의 오른팔
    마찬가지로 독자가 라마르크의 기린 특성으로 흡수한 설화 파편. 이 설화를 흡수한 독자의 화신체는 '불쌍한 소드마스터의 오른팔'을 얻게 되었다.
  • 지배자의 언령 (등급: 역사)
    세이스비츠 공단의 악마 후작이 소유한 설화. 상상이 현실처럼 느껴지게 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작중에선 부정적인 생각을 증폭시켜 공민들의 사기를 꺾는 데 썼다. 독자에게 안 통하는 걸 보면 벌레 학살처럼 자신보다 격이 높은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듯.
  • 주사위의 신 (등급: 전설)
    세이스비츠 공단의 악마 후작들이 소유했던 유일한 전설급 설화. '도박의 제왕'이 가지고 있던 설화로서 자신이 첫 번째로 던진 주사위의 눈금을 마음대로 나오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악마 후작을 처리하고 이 설화를 획득한 독자는 이런 게 자신의 탄생 설화와 동급인 거냐며 푸념한 후 본인의 화신체 수선을 위한 재료로 써버렸다.
  • 서당 개도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파천검성의 제자인 파천신군이 가진 설화. 파천신군은 본디 였으나 이 설화 덕분에 파천검성의 무공을 곁눈질로 배워 100년이 지났을 때는 초월좌의 경지에 오를 정도로 강해졌다고 한다.
  • 혹부리의 노래
    혹부리라는 종족 고유의 설화. 도깨비를 상대로 무적에 가까운 힘을 내게 해준다. 해당 설화의 영향을 받은 도깨비는 종족 특성으로 혹부리에 대한 저항력 급감, 전투력 하락, 정신력 나약화등의 효과를 받는다.

7.4.1. 설화병기

설화를 동력으로 삼아 작동하는 특수한 병기. 그 자체로 아이템이자 무구이지만 동시에 일종의 설화로 취급받기도 한다. 위력은 여태까지 등장한 개인용 아이템과는 차원이 달라서, 저 아래에 설명할 '공장'이란 설화병기는 성좌의 격에 오르지 못한 존재가 경우에 따라선 성좌급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막강함을 보였다.

물론 그 정도의 힘을 뿜어내는 설화병기를 기동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설득력이 필요하다. 이 설득력은 보유한 양에 따라 개연성을 일시적으로 무마시켜주며, 당연하겠지만 이 설득력이 부족하면 개연성의 폭풍을 피할 수 없기에 허용된 개연성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설화병기의 특성상 함부로 사용하다 자멸하기 딱 좋다고 한다.[88] 때문에 마음대로 기동시키기가 쉽지 않지만 채널을 시청하는 성좌들이 부족한 개연성을 대신 부담해주는 경우에도 기동이 가능하다.
  • 공장 (등급: 전설)
    73번째 마계의 공단들을 지배하는 공작들이 소유한 설화병기. 이야기의 지평선에서 채굴된 설화 파편들을 연료 삼아 가동되며, 비록 화신체가 망가져 제 힘을 낼 수 없는 상태였다곤 해도 설화급 성좌인 독자를 몰아붙일 정도로 강력하다. 작중에선 세이스비츠 공단의 공장이 출현해 공민들을 학살했다. 묘사만 보면 대략 40m 높이의 거대한 로봇과 같은 외형인 듯. 세이스비츠 공작의 말에 따르면 공장 종류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점이 존재하는 듯하며, 세이스비츠 공작의 경우 명계 방문 중 거기 있던 거신병을 본 이후로 공장의 추가적인 개조에 착수한 바 있다. 허나 독자가 최후의 수단으로 소환한 거신병에게 대항도 하지 못하고 단 몇 방 만에 파괴되어버린다.
  • 거신병 플루토
    명왕의 비밀병기인 체고 30m의 거대로봇. 블랙 드래곤을 연상시키는 새까만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독자가 미래의 신유승의 영혼을 찾기 위해 명계에 방문했을 때 미완성된 상태의 거신병이 처음 등장한다. 피스랜드에서 가장 어두운 봄의 여왕의 요구를 이행한 독자가 약속했던 영혼을 받기 위해 다시 한 번 명계를 방문했을 때, 거신병을 건조하는 노역을 하던 김남운에게 제작기술을 귀띔해줌으로써 원작보다 빠르게 완성되었다. 마지막 부품으로 김남운이 본인의 영혼을 사용했기에 김남운의 자아가 깃들어 있다.

    기동하기 위해 필요한 개연성이 엄청난지라 기간토마키아 정도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정상적으로 굴리기 힘들다. 그렇지만 독자가 긴고아의 죄수를 설득해 개연성을 빌림으로써 비로소 마계에 그 거체를 드러낸다. 개연성이 모자라 고작 1분여 동안만 소환됐을 뿐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 세이스비츠 공작의 공장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렸다.

    여담으로 메인 시스템인 김남운의 취향인지 소환 주문이 상당히 중2병스럽다. 내용은 "잠자는 거신을 베기 위해 벼려진 검이여 지금, 이곳에 강림하라". 독자는 매우 쪽팔려하며 이 주문을 외웠고 소환된 거신병 안의 김남운은 정말 그 주문을 외웠냐며 웃어제꼈다. 여담으로 이 주문은 219화에서는 '벼려진'이었으나 이후 478화에서는 '버려진'으로 바뀌었다. 맥락으로 따지자면 '벼려진' 쪽이 더 맞겠으나 전독시 특유의 비유적 표현을 고려한다면 '버려진' 쪽도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실제로 이 문서에서 이전엔 '버려진'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누가 바꿨지?
  • 아르고 호
    김독자와 브리아레아스에 대항하여 기간토마키아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올림포스에서 출병시킨 설화병기.
  • 헤라클레스
    본래는 성좌로 등장했으나, 설정을 알고 있는 김독자가 헤라클레스의 진실을 폭로하면서 설화 병기임이 밝혀졌다. 사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가 다른 세계선으로부터 수많은 영웅의 설화를 훔쳐 만들어 낸 대(對) 거신용 설화 병기로서, 아레스가 조종하는 거신병이다. 김독자는 대홍수 이후에 태어난 헤라클레스가 대홍수 이전에 벌어진 기간토마키아에 참전했다는 모순을 지적함으로써 그의 정체를 밝혀냈다.
  • 나이트 호크
    마계 8위의 마왕 바르바토스의 설화 병기. 거대 전함으로, 정희원과 이현성을 상대하기 위해 끌고왔다. 공간을 찢어버리는 바르바토스의 총알 멸성탄을 대포 크기로 발사할 수 있지만, 이지혜의 터틀 드래곤에 파괴당한다.
  • 터틀 드래곤
    이지혜의 설화 병기. 해상전신이 기계도시 넥스트 시티에 제작을 의뢰했던 거북선이다. 환생자들의 섬에서 이지혜가 넥스트 시티에서 회수해 사용한다.
    999회차의 이지혜의 경우 섬에 비견되는 엄청난 크기가 된다. 수식언의 '가라앉은 섬'이 바로 대륙의 크기만큼 자라난 터틀 드래곤.
  • 구요성관
    고대 중국의 천체 구요성(九曜星)을 바탕으로 만든 성운 황제의 무인 병기. 서유기 시나리오에서 독자 일행을 막기 위해 소환된다. 각자 다른 색깔을 띄는 사람 모양의 인형으로 묘사되며, 성좌처럼 강림하고 행동하는 등 인공지능류의 병기인 듯 하다.
    서유기 시나리오 후반에는 장하영과 이길영에게 몇 개씩 부서진다.
  • 방주
    지금까지 나온 설화병기중 가장 거대한 설화병기로 한 세계선의 멸망이 다가오면 성좌들은 이 방주의 안에있는 수많은 방에 몸을 실고 다른 세계선으로 향한다. 이때 세계선에 남겨진 다른 존재들은 그대로 버려지는 것이며 이 존재들의 설화가 후에 이름없는 것들 즉 이계의 신격이 된다. 대표적으로는 이계의 신격들의 왕들이 있다.

7.4.2. 거대 설화

일반적인 설화보다 훨씬 더 거대한 규모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특수한 설화. 설화의 규모가 워낙 장대한 나머지 거대 설화에 지분을 조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양의 개연성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획득한 설화 자체가 강력하고 특수한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그리고 이 거대 설화는 '끝의 시작'을 함의한다. 다만 거대 설화를 얻는다고 해서 모두 끝의 자격을 얻는 것은 아니며, 어떤 거대 설화는 ■■과 연결되어 있지만, 어떤 거대 설화는 ■■의 근처에도 못 가보고 소멸한다. 독자는 이 거대 설화를 쌓아 대성운들과 싸울 때 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마왕 선발전", "기간토마키아", "라그나로크" 등 한 거대설화의 포맷이 되는 거대설화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이 시나리오에서 누가 어떤 식으로 설화 지분을 쌓느냐에 따라 각자 다른 이름의 거대설화로 변화하는 듯 하다.
  • 제 1무림
    키리오스 로드그라임과 파천검성이 가지고 있는 거대 설화. 무림 세계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하며 저 둘의 출신지이다. 이계의 신격이 침공한 제 1무림의 멸망 시나리오를 막아서 생겨났다.
  • 치우의 후예
    성운 황제의 화신 페이후가 소유한 거대 설화. 페이후는 이 설화로 선악의 이중주에서 상을 받는다.
  • 스핑크스의 수호자
    란비르 칸이 소유한 거대 설화. 란비르 칸 또한 이 설화로 선악의 이중주에서 상을 받는다.
  • 넥스트 시티
  • 묵시록의 최후룡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에서 묵시록의 재앙이 눈을 떴으니」

    「지난한 설화 속에서 삶을 잃은 용들이 포효하고」

    「바야흐로 붉은 종말의 계절이 찾아오리라」
  • 하르마게돈
  • 서유기
    성운 "황제"의 거대 설화. 이후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설화 "잊혀진 것들의 해방자"가 된다.
  • 고독한 멸망의 순례자
    은밀한 모략가가 가지고 있는 거대 설화. 자세한 것은 은밀한 모략가 항목 참조.
  • 멸망을 기억하는 자들
    은밀한 모략가가 가지고 있는 거대 설화.
  • 망상설계
    위대한 심연의 군주의 거대 설화.
  • 슬픔을 봉인한 심장
    은빛 심장의 왕의 거대 설화.
  • 영원한 수평선의 방랑자
    가라앉은 섬의 주인의 거대 설화.
  • 영겁의 불꽃
    살아있는 불꽃의 거대 설화.
  • 신단수
    홍익의 거대 설화. 방주 안에서 잠들어 있었으나, 독자가 선실의 소품 보관실에서 씨앗을 찾아내 싹을 틔운다. 이후 시작된 '개천'으로 홍익의 창세신들이 깨어나 한반도의 성좌들이 소환된다.
  • 세계의 수호자
    도깨비 왕의 거대 설화.
  • 최초의 메시아
    에덴의 1인자인 '메시아'의 거대 설화. 도깨비 왕이 사용한다.
  • 최초의 악
    마계의 1인자인 '바알'의 거대 설화. 도깨비 왕이 사용한다.
  • 마하나라카
7.4.2.1. 김독자 컴퍼니
  • 마계의 봄
    성운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 설화. 김독자의 히든 시나리오 "단 하나의 설화"에서 를 담당한다. <메인 시나리오 # 25 - 마왕 선발전>에서 승리하고 얻은 설화. 이 설화는 신화를 삼킨 성화에 비해 비교적 온순한지 환생자들의 섬에서 신화를 삼킨 성화가 약해진 독자의 몸을 탐낼 때 고블린에게 죽게 생긴 독자를 안쓰럽게 바라본다.
    • 마왕 선발전 시나리오
      마계에서 마왕을 선출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시나리오. 작중에선 73번째 마계에서 선발전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나리오 문서 참고.
  • 신화를 삼킨 성화
    성운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 설화. 김독자의 히든 시나리오 "단 하나의 설화"에서 를 담당한다. <메인 시나리오 # 60 - 기간토마키아>에서 승리하고 얻은 설화. 거대 성운과 맞서 싸우고, 신화를 전복시키며 얻은 설화라 앞으로 싸울 무수한 성운들에 대한 카운터가 되어 줄 것이라고.

    그런데 이 설화가 상당히 골때리는데 시시각각으로 독자의 격이 부족하다고 느껴 독자에게 이빨을 들이민다. 이 부분은 환생자의 섬에서 유호성에게 설화 통제법을 배운 후 해결된다.
    • 기간토마키아 시나리오
      성운 올림포스의 대멸망 시나리오. 작중에서는 대멸망 시나리오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거의 테마파크 식으로 운영되며 올림포스 신규 화신 유입을 위해 사용되고 있었다. 테마파크에서 놀면서 기간토마키아를 체험해보면 거대설화의 지분 약간을 얻어갈 수 있는 식. 자세한 내용은 시나리오 문서 참고.
  • 빛과 어둠의 계절
    성운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 설화. 김독자의 히든 시나리오 "단 하나의 설화"에서 를 담당한다. <메인 시나리오 # 80 - '성마대전'>에서 <메인 시나리오 # 89 - 묵시록의 최후룡>까지 걸쳐있는 설화이다.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과 묵시룡을 충돌시켜 만들어낸 설화로 성운 <파피루스>와 싸울 때 한수영이 이 설화의 격을 개방한다. '신화를 삼킨 성화'가 이 설화를 두려워 할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 묵시룡의 최후룡 시나리오
      자세한 내용은 시나리오 문서 참고.
  • 잊혀진 것들의 해방자
    성운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 설화. 김독자의 히든 시나리오 "단 하나의 설화"에서 "결"의 전반부를 담당한다. 성운 황제의 서유기 거대 설화에서 비롯되었다. 『서유기 리메이크』를 클리어하고 얻은 거대설화로 465화에서 격을 개방하는데 설화 [영원불멸의 지옥도]에 1701회차의 힘을 더해주면서 유중혁신화급 성좌'정오의 태양'의 진체를 베어버릴 수 있게 된다.
    • 서유기 리메이크 시나리오
      황제의 거대 설화 서유기를 리메이크한 시나리오. 자세한 내용은 시나리오 문서 참고.
  • 아직 이름이 없는 거대 설화
    성운 김독자 컴퍼니의 거대 설화. 김독자의 히든 시나리오 "단 하나의 설화"에서 "결"의 후반부를 담당한다. <히든 시나리오 - 대멸망>에서 승리하고 얻은 설화. 이름이 없는 이유는 스타 스트림의 시스템이 이름을 여러가지 제시했지만, 독자는 모든 선택지를 거부하고 '이야기의 적'이 되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스타 스트림>이 최종 설화의 설화명을 제안합니다.]
    • 1. 멸망한 세계선의 방랑자
    • 2. 절망한 별빛의 지배자
      ⋯⋯.
  • 최후의 벽을 부수는 자
    Episode 98. 지켜야 할 것은 모두 지켰나 (4) 에서 처음 공개된 거대 설화.
  • 운명대적자
    1865회차로 집단 회귀 후 새로 얻은 거대 설화
  • 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Episode 12. □□ (2) 에서 공개 된 거대 설화.

8. 아이템

시나리오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종류의 병장기, 방어구, 장신구, 그 외의 도구 전부를 통칭하는 용어. D~SSS랭크로 등급이 매겨진다. 랭크가 높을수록, 후반부 시나리오에서 획득한 것일수록 성능이 좋다.[89] 때문에 초반에 얻은 아이템을 후반까지 유용하게 사용하려면 초월석을 비롯한 특정 방법으로 아이템을 초월시키는 수 밖에 없다.

단, 성유물이라고 해서 등급표에 속하지 않는 분류가 존재하는데, 전독시에서 성유물이란 살아생전 성좌들의 힘이 담긴 특별한 아이템을 말한다. 성유물 등급 아이템은 일반적인 다른 아이템과 달리 시나리오가 진행됨에 따라 자동으로 숨겨진 힘과 기능이 개방된다고 한다.

각 등장인물이 가진 아이템은 전지적 독자 시점/등장인물 문서의 해당 인물 문서 참고.
  • 마력 화로
    '땅강아쥐의 보물 창고'등에서 얻을 수 있는 조그마한 화로. 1인당 하나씩만 소지할 수 있다. 괴수종들을 조리할 때 일반적인 불로는 가열을 할 수 없는데 이때 마력 화로를 이용하면 조리가 가능하다.
  • 은둔자의 망토
    착용하면 20분 동안 타인에게 보이지 않는 '절대적 은둔' 상태가 되는 아이템. 5회 사용할 수 있다. 한동훈을 구할때 한번 쓰고, 광화문으로 파견보낸 정민섭에게 줘서 쓰게 한다. 이후 정민섭이 용존을 갖다줬을 때 같이 돌려받은 듯 하다.
    피스 랜드에서 3차 일본인 투입자들과 조우했을 때 다시 사용한다.
  • 도망자의 탈
    얼굴과 외형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아이템. 정민섭이 가지고 있던 걸 독자가 빼앗아 잠시 유중혁의 얼굴로 바꿨다. 레서 이그니르의 공격에 불타버린다.
  • 청빙환

    • 섭취 시 30분간 강력한 냉기 속성을 방출할 수 있는 비약. 강서 지역의 원소종을 잡으면 일정 확률로 드랍한다. 복용시 냉기 속성이 일시적으로 개방되며, 40%의 냉기 속성 데미지가 추가된다.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이 얼어붙는 부작용이 있다.
  • 종합 능력치 강화 앰플
    능력치가 30레벨 이하일 때 사용할 수 있는 앰플. 사용시 능력치를 1 늘려준다.
  • 삼륜환
    폭군왕 정용후가 가지고 있던 아이템. 마력을 담은 원형의 칼날을 날릴 수 있다. S급 아이템답게 위력은 사람의 신체를 손쉽게 절단낼 정도로 절륜하다.
  • 용존
    국립고궁박물관 던전 '7인의 장'에서 얻을 수 있는 S급 아이템. 조선 시대의 의례용 도자기 '백자 청화 구름 용무늬 항아리'가 아이템화 된 유물이다. 폭군왕이 가지고 있었으나 유중혁에게 죽은 이후 독자가 회수한다. 아이템을 제물로 넣어서 동급 또는 하위급 아이템을 재생시킬 수 있다. 독자는 작중에서 삼륜환을 제물로 간평의를 재생시켰다.
  • 식스맨 카드
    10번째 시나리오의 제한을 무시하고 도전할 수 있는 암흑성의 아이템. 본래 10번째 시나리오는 암흑성의 랭킹 1, 2위가 각각 5명씩 팀을 이뤄 도전할 수 있지만, 이 식스맨 카드는 그런 제한을 무시하고 시나리오에 도전할 수 있게 해준다.

*진천패도
유중혁이 주로 사용하던 SS등급의 검. 딱히 큰 옵션은 없지만 강도와 내구도 하나만큼은 끝내준다고 한다.

9. 공식 설정

예상하시는대로 중혁이는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챌린저 급이 맞습니다.
독자 같은 경우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생각보다 높고, 게임 방송 같은 것도 제법 보고, 경기 흐름도 제법 읽을 줄 알아서 이것저것 설명은 잘 하지만... 막상 게임을 하면 그다지 잘 하지는 못하는... 경우로 소위.. 말하는 입롤(?).... 입니다... 티어는... 실버를 중심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정도입니다 ^^;;
우선 김독자는 누가 주는 만큼 음식을 먹는 스타일입니다. 주량의 최대치는 소주 반병이지만, 한 잔만 마셔도 취기가 오르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딱히 없고 싫어하는 음식은 토마토입니다.
유중혁은 음식은 늘 공복을 채울 만큼만 먹고, 아무리 배가 고파도 맛이 없으면 먹지 않습니다. 주량은 센 편이지만 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무림 만두입니다.
장하영은 입이 짧고 편식이 심합니다. 주량은 말술이고... 좋아하는 음식은 두부입니다.
답장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등장인물들의 옷 사이즈를 질문해 주셨는데요.

음.. 주요 인물들을 예로 들자면..
상의 사이즈 기준으로

독자는 95(체력업 이전에는 90....) / 중혁이는 100 / 현성이는 105

입니다. ^^;;
체구는 이 사이즈를 중심으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PS3. 중혁이는 찬 것보다 약간 미지근한 것보다 따뜻한걸 즐기고, 독자는 뜨거운 걸 잘 못 먹습니다. 가령 국 같은 건 좀 식혀야 먹을 수 있는...
메타트론-하늘의 서기관(허리까지 내려오는 잿빛 머리카락 얇은안경테)
요피엘- 붉은 코스모스의 지휘관
가브리엘-물병자리에 핀 백합
라파엘 -젊은이와 여행의 수호자(곱슬곱슬머리, 근신중이셈, 모르셈 이응이응)
라구엘 - 정의와 화목의 친구(뺨 희미한 주근깨)
<노래 실력>
김독자 : 미노소프트 시절 회식 자리를 대비해 몰래 노래 연습을 한 적이 있음. 실력은 평범한 편.
유중혁 : 음치. 스스로는 자신이 음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도 딱히 그의 노래 실력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장하영 : 주로 인디 밴드의 노래를 즐겨 부른다. 감정 이입을 잘 해서 노래를 하다가 울기도 함.
유상아 : 어린이 합창단 출신. 기본적으로 음색이 좋고 음감과 박자 감각도 뛰어나다. 새로운 노래도 몇 번 들으면 곧잘 따라 부름.
<붕어빵>
김독자 : 처음은 반드시 머리부터 먹는다. 두번재 부터는 아무 부위나 먹는다. 식은 붕어빵을 선호.
유중혁 : 붕어빵 따윈 먹지 않는다.
이길영 : 구멍을 내서 팥부터 쭉쭉 빨아먹은 뒤, 반죽 부분을 한번에 입에 넣는다.
유상아 : 반씩 잘라 놓은뒤 머리 부분부터 먹는다. 사실은 호두과자를 더 좋아한다.
이지혜 : 무조건 꼬리부터 먹는다. 막 찍어낸 꼬리부분의 바삭함을 좋아한다. 슈크림 맛을 좋아함.
음, 일단... 비유는 아직 옷을 입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보송한 흰 솜털이 자라나, 아가 털옷처럼 몸을 포근히 덮고 있는 상태입니다. ^^;; 아마 좀 더 자라면 [도깨비 보따리]에서 옷을 살 수도 있지 않을까요 ?
김독자 : 흑발, 머리카락이 가느다란편, 흰 피부, 긴 속눈썹 176cm, 차분한 인상, 산뜻한 느낌과 예민한 느낌이 공존, 무표정과 웃는 표정의 갭이 큰 편

유중혁 : 키 184cm, 흑발 반곱슬, 진한 눈썹과 얇은 겹 쌍꺼풀에 가로 길이가 긴 눈, 날카로운 콧날과 턱선을 가진 유려한 미남이며 그냥 세상의 모든 미남에 대한 묘사를 다 갖다 붙여도 말이 됩니다.

장하영 : 금발 펌 스타일, 163cm, 쌍꺼풀 있는 큰 눈, 작은 입, 중세풍 복장, 반바지를 즐겨 입음, 무림에 다녀온 이후 청색 도복 착용

한수영 : 흑발 단발, 158cm, 얼굴이 작고 눈이 큰 편, 키는 작지만 비율이 좋음, 마름, 눈꼬리가 올라감, 눈 밑 점, 송곳니가 뾰족함

유상아 : 어깨를 살짝 넘는 기장의 브라운 헤어, 머리를 묶을 때는 낮게 내려 묶음, 눈썹 덮는 앞머리, 166cm, 생기 있는 미인형, 기본적으로 웃는 인상이지만 생각에 빠진 얼굴은 냉정한 편

이현성 : 흑발 스포츠 컷, 187cm, 근육질, 선이 굵은 호감형 외모, 쌍꺼풀 없음, 짙은 눈썹, 큰 입, 시원시원한 인상

정희원 : 흑발 장발, 전투 시 머리를 동그랗게 틀어 올려 고정, 173cm, 긴 목, 자연스레 흐르는 앞머리, 무쌍의 큰 눈, 도톰한 볼, 팔다리가 긴 모델형

이길영 : 브라운 헤어, 고집스럽고 어두운 인상, 항상 토라진 듯한 표정, 볼에 홍조, 스냅백 착용

신유승 : 브라운 헤어, 앞머리 없는 단발, 선하고 귀여운 인상, 도톰한 볼

이지혜 : 흑발 포니테일, 164cm, 아치형 눈썹, 장난기 어린 표정, 가만히 있을 때는 새침한 인상, 트레이닝복과 후드티, 후드 집업을 즐겨 입음

김남운 : 백발, 눈을 찌르는 긴 앞머리, 175cm, 삼백안, 묘하게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 있음, 마른 몸

공필두 : 흑발, 반 대머리(주로 모자를 씀), 178cm, 덩치가 큰 편, 배 나옴, 수염 자국, 부티 나는 인상

한명오 : 흑발, 172cm, 비열한 인상, 켈한 눈, 얼굴에 살이 없어 날카로운 느낌

이수경 : 붉은빛이 도는 브라운 헤어, 앞머리 없는 단발, 170cm, 조용하고 지적인 인상, 날카로운 눈매와 얇은 입술, 단정한 느낌

우리엘 : 161cm, 금발 긴 웨이브 머리, 반 묶음 스타일을 자주 함, 에메랄드색 눈동자, 하얀 깃털 날개, 검은색 레이스 원피스를 즐겨 입음, 신발은 잘 신지 않음, 발찌나 팔찌 등의 장신구를 좋아하는 편

비유 : 야구공만한 크기, 하얗고 촘촘한 털이 나 있음, 동그란 몸에 짧은 팔다리 (있으나 마나 함), 큰 눈망울, 코는 없음, 상아색 조그만 뿔

파천신군 : 근육이 탄탄한 흑구, 단모종, 털에 윤기가 남, 적갈색 눈동자

파천검성 : 신장 3m, 구릿빛 피주, 흑적색 장발, 올림머리가 주된 스타일, 긴 곰방대를 들고 있음(체벌에도 사용), 검은색 도복 착용

키리오스 : 신장 13cm, 레더 아머 착용, 터키 블루색 장발, 이계의 신격과 전투 이후 탈색된 흰머리가 브릿지처럼 보임, 가로로 긴 눈과 날카로운 콧날, 긴 속눈썹, 반 묶음 스타일을 자주 함



[1] 대표적으로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 올림포스의 성좌들이 유상아를 지키기 위해 사용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있다.[2] 상술한 개연성의 지불은 패널티 없이 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이지 다른걸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이미 당사자가 내려온 시점에서 개연성을 지불했든 말든 개입 자체는 사실이기 때문에 다른 성좌들이 개입할 여지가 생긴다. 비유하면 산을 편하게 지나가기 위해 누가 터널을 뚫어 산을 지나갔으면 다른 인물들도 그 사람이 뚫은 터널로 산길을 지나갈 수 있는 것과 유사하다. 다른 비유로는 초등학생들 축구경기에 호날두가 난입해서 플레이한다면 욕을 잔뜩 먹을 것이지만(개연성의 제약) 이를 상대하기 위해 메시가 난입한다면 욕먹지 않고도 난입하는 게 가능하다(개연성을 무시한 존재에 의한 개연의 획득)비유 상태가...[3] ex) "회귀자 유중혁!" → '회귀자'라는 단어를 필터링 → "■■■ 유중혁!"[4] 일례로 극장 던전 진행 당시 독자가 유중혁에게 외친 말을 정희원이 들었던 사례가 있다.[5] 심지어 거대 설화를 강화하거나 개연성을 지불하는 것도 가능하다[6]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읽을 자격이 주어졌기 때문에' 읽을 수 있다. 즉 모든 미래와 결과를 아는 독자가 해당 필터링을 읽지 못했던건 독자가 '끝의 자격'을 얻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7] 가장 낮은 위인급도 기본 후원 단위가 100코인인 반면 피스랜드의 성좌인 작은 행성의 작은 성좌는 10코인 단위로 후원을 했다.[8] 성좌에 비견되는 키리오스 로드그라임이 이곳을 거쳐간 귀환자다. 그 외에도 독자는 초월좌가 제일 많은 곳이라고 했다.[9] 후술하지만 멸살법의 아이템은 같은 등급이라도 후반 시나리오에서 얻은 것일수록 더 성능이 좋은데, 40번대 시나리오 때까지 쓸만한 아이템이 있다는 건 그만큼 제1 무림계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10] 일반적으로 화신이란 배후성이 존재하는 시나리오 참가자를 말하지만, 작중에서는 배후성의 유무와 관계없이 시나리오 참가자 자체를 지칭하는 말로도 자주 쓰인다. 보통 배후성 계약을 안 하는 정신 나간 선택을 하는 참가자는 없어서 실질적으로 화신=시나리오 참가자이니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11] 다만 화신들이 배후 계약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건 아니다. 배후 계약은 어디까지나 성좌들이 일방적으로 내미는 계약서인만큼 화신들이 성좌들의 눈에 차지 못하다면 배후계약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첫번째 배후 계약때 성좌들의 선택을 못받은 화신들도 존재했다[12] 만일 설화를 제대로 퍼뜨리지 못하면 잊혀지는 성좌가 생기는데 이 경우 성좌에게는 죽음을 의미한다.[13] 다만 독자의 언급에 따르면 이는 상당히 위험한 행위로, 화신과의 동조율을 지나치게 높이면 후에 개연성의 폭탄을 맞는다고 한다. 위인급 성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라고.[14] 철두파의 방철수가 계약한 잡배의 군주가 그 예시.[15] 대표적으로 일본 절대 왕좌의 주인이었던 이즈미 히로키는 배후성인 여덟 머리의 군주에 의해 피스 랜드 시나리오에서 의지와 자아를 빼앗기고 그의 꼭두각시가 됐다.[16] 초월좌가 성좌가 될수있는지는 불명. 초월자가 아닌 도 가능하기에 불가능하진 않을 듯 하다.[17] 뭐 이유 없이 간지나 보이기 때문에 이러는건 아니고, 성좌들의 '진명'에는 그만큼 강력한 힘과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격 낮은 존재가 성좌들의 진명을 듣게 되면 그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투의 언급이 있었다[18] 자신의 세계가 멸망해서 스타 스트림을 통해 화신을 만들고 활약시켜서 자신의 격을 유지하기 위해, 나아가 더 높은 격을 얻거나 타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 등.[19] 사실 말이 소수지 3부 시점까지 밝혀진 것은 척준경, 이순신, 항우, 태왕 딱 넷 밖에 없다. 이순신의 경우는 설화급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일부러 승격하지 않았다.[20] 설화급도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힘의 편차가 매우 크다.[21] 앞서 말했듯이 최상위 위인급이 설화급 성좌와 비견되는 경우가 있지만, 설화급 성좌 중에서도 최상위로 분류되는 성좌들조차 신화급 성좌와는 비교 자체가 안된다.[22] 스폰서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23] 한 성좌당 한명의 화신하고만 배후성 계약을 하는 것은 아니고 성좌의 역량에 따라 2명 이상과 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에는 성좌의 힘도 나눠져서 화신이 사용가능한 성흔이 약화된다.[24] 작품 내에선 잡배의 군주는 자기 화신이 김독자에게 털리는 데도 즐기는 반응을 보였으며, 여덟머리의 군주는 말도 안되는 부당한 계약으로 화신의 영혼을 빼앗아버린 사례들이 있다.[25] 그래서 김독자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수많은 성좌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계속 화신으로써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5개의 전설급 이상의 설화를 모은 결과 성좌가 될 수 있었다.[26] 이에 속하지 않는 다른 마왕이 있는지는 불명[27] 다만 꿈을 먹는 자 같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28] 독자는 대놓고 '이계의 신격은, 약한 개체조차 성좌들을 우습게 짓밟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설화급 성좌조차 두려워하는 이계의 신격의 존재감' 라고 말했다.[29] 다만 설화급 성좌들은 개개인의 힘의 편차가 꽤 크다. 그래서 설화급 성좌들 중 최상위 힘을 가진 성좌들은 되려 이름없는 것들을 가볍게 찢어죽인다.[30] 독자가 말하길 이 꿈을 먹는 자조차 올림포스 12신에 준하는 성좌인 수르야를 포함한 수십명의 성좌들(= 당시 마왕 선발전에 참여한 성좌들) 모두를 씹어먹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31] 더 네임리스 미스트라 불리는 니요그-소텝(N'yog-Sothep)이다. 후술하겠지만 심지어 이 역시도 아우터 갓 본체도 아닌 일종의 분신격의 존재.[32] 심지어 이때의 파천검성은 제1 무림의 거대 설화를 얻었다.[33]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그야말로 코끼리가 개미를 신경쓰지 않는 것과 같다.[34] 그리고 해당 분신은 "지금의 긴고아의 죄수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 심연의 흑염룡 각각으로는 절대로 쓰러뜨릴 수 없고 이들이 한꺼번에 덤벼들여야 모르겠다" 라고 독자가 언급한다. 본체에서 열화된 분신 따위가 설화급 성좌와 그에 필적하는 두 초월좌를 매우 가볍게 쓰러뜨리고, 각 설화의 최상위격 신격이 셋이나 달라붙어야만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다. 이후 독자는 신화급 성좌인 포세이돈을 보면서 포세이돈 정도면 1대1로 막아낼 수 있다고 추측했다.[35] 묘사는 이렇게 되어있지만 이계의 신격의 이야기들이 반드시 고통의 이야기인 것도 아니며 그들이 갖고 오는 설화의 내용들을 보면 약 4만년 정도면 이계의 신격의 신분으로 정상적으로(?) 다른 세계선의 시나리오에 등장이 가능한 듯하다.[36] 작중에서는 이 설명이 나올때 예시로 유중혁의 동료들 이지혜, 공필두, 우리엘, 디오니소스, 척준경, 셀레나 킴, 안나 크로프트 등이 나오면서 버려진 세계선의 이들의 설화가 이름없는 것들이 되었다고 나온다. 이들 이상의 상위 이계의 신격들은 어떤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김독자가 이를 알아차리자 상위 이계의 신격들도 우리들을 엿보았다며 분노하는 것을 볼때 별반 다르지 않을 듯 하다.[37] 도깨비의 시선으로 인간을 보면 그 움직임이 그야말로 굼벵이 기어가는 속도보다 느리게 인식될 정도.[38] 권력과 재력을 겸비한 배후성들이 자신의 화신이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나 더 재미있는 전개를 위해 코인을 챙겨주거나 개연성을 위임하는 식의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39] '수도 있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고의적으로 승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독각은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깨비 중 하나였지만 의도적으로 하급 도깨비에 머물렀다는 언급이 있다.[40] 실제로 이를 위한 지침 가이드도 있으며, 이는 신입 도깨비 교육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숙지시키는 내용이다.[41] 부족한 개연성을 영상을 시청하는 성좌들이 나눠서 감당한다면 억지로나마 시나리오 전개를 틀어버릴 수 있다. 이것도 어느 정도는 타당한 게, 결국 시청자들이 개연성을 나눠서 담당한다는 것은 곧 시청자들이 원하는 전개라는 의미이기 때문.[42] 자신의 세계가 멸망해서 더 이상 성좌로서의 격을 유지할 수 없게 된 경우, 또는 욕심부리다 개연성 후폭풍을 맞고 박살난 경우.[ㄴ] 외전에서만 나옴.[ㄴ] [ㄱ] 연재본에서는 안나옴.[ㄴ] 외전에서만 나옴.[ㄴ] [ㄴ] [ㄴ] [ㄴ] [51] 소인은 사람 주먹만한 크기인데 일반 말벌은 그 크기보다도 작다. 따라서 이길영이 이때 타고 있다고 나온 말벌은 크기가 거대했을 것이므로 '거대 병정 말벌'이었을 확률이 높다.[ㄴ] [ㄴ] [54] 성경에서는 1/3인데 작가가 각색한 것으로 보인다.[ㄱ] [ㄴ] [57] 정확히는 갱신된 시나리오 - 명계의 여왕[58] 강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이유는 다섯번째 시나리오의 서쪽 재앙인 '얼음의 재앙'을 막기 위한 안배로 보인다.[59]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순으로 높다.[60] 다만 무시무시한 힘에 비해 악마 귀족은 하위 악마나 마족과 달리 무조건적인 폭력성을 표출하는 존재는 아니다. 오히려 악마라는 이름에 안 어울리게 평화를 바라는 개체도 일부 존재한다.[ㄴ] [62] 유중혁이 "2급 이상"이라고 언급했었다.[63] 참고로 도깨비들이 이런 식으로 몬스터를 공급받는 곳이 낙원 말고도 여러 곳이 더 있다고 한다.[64] 지난 번 생에서는 유중혁이 거뒀다고 한다.[65] 길로바트 공작을 죽인 건 유중혁이지만 유중혁이 김독자라는 가명을 썼기에 공단의 권한이 독자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주고받기[66] 사실상 회차마다 유중혁의 인생을 방해하는 인물 top 10이 아닌가 싶다...참고로 외전에 의하면 천인호도 십악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설화의 경우는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앤티누스의 패러사이트에 감염되어서 독희가 되었기에 그런 것이다.[67] 이 중 은둔한 그림자의 왕, 한동훈은 선지자들에게 당해 이번 회차에선 왕이 되지 못해서 김독자가 불살의 왕으로서 그 자리를 대신했고 토룡왕 역시 김독자가 유중혁의 공격을 피하다가 실수로 토룡왕을 죽게 만들어 김독자의 어머니인 이수경이 방랑자들의 왕으로서 그 자리를 대신했다.[68] 그리고 광기의 도살자의 정체는 김독자의 개입이 없는 회차에서 유중혁이 천인호를 죽여서 주류 그룹에게 아무런 일도 당하지 않은, 본편의 정희원임이 밝혀졌다.[69] 7942라 물으면 9158로 대답하는 형식[70] 작중 굉장히 여러 번에 걸쳐서 언급됐음에도 매번 질문이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다.[71] 다만 독자의 언급을 보면 어느 쪽의 세력이 우세한진 둘째치고 원작에서도 그대로 냅둬도 어차피 서로 내분을 일으키긴 한다는 듯.[72] 나중에 이 설은 가짜라는 것이 증명됐다.[73] 대표적인 사례로 니르바나 뫼비우스의 배후성이었던 만다라의 수호자 즉 부처. 이 쪽은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 소수의 영혼들의 배후성이 되어 그들을 환생자로 만든다. 다만 환생설이 현대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데다가 니르바나가 수없이 오랜시간 환생을 거듭했다 하는걸 보면 작중 '유료' 시나리오가 시작하기 전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던 모양.[74] 올림포스 12신이나 베다의 로카팔라에 대응되는 이집트 신화의 주요 신들. 다만 전독시 작중에 엔네아드라는 개념이 나오진 않았다.[75] 전설과 신화 사이에 준 신화 등급도 있다.[76] 멸악의 심판자, 격노의 심판자, 멸마의 심판자[77]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듯 했지만 사실 초반부터 등장한 인물이라는 것이 외전에서 밝혀졌다.[78] 다만 초월좌의 경지에 오르면 시스템의 도움 없이 한계를 넘어선 스킬을 쓸 수 있다. 한편 독자는 '책갈피'로 스킬을 사용했을 때 어째서인지 11레벨로 표기되기도 했다.[79] 다만 이학현은 천인호의 몸으로 빙의해서 사용할수 있었다[80] 독자가 정희원의 특성을 빌린 시점에, 독자의 종합 능력치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의해 이미 해당 시나리오에서 올릴 수 있는 능력치 상한선보다 높았지만 능력치 향상 버프를 받는 게 가능했다.[81] 예시로 9번째 시나리오에서 정희원이 라인하이트를 상대로 심판의 시간을 발동시키지 못했던 사례가 있다.(정확히는 성좌들이 고민하다가 정희원에게 판단을 맡겼다.) 라인하이트는 낙원의 유지를 위해 자신에게 거역하는 이들을 괴물로 만들고 먹이로 주는 추악한 짓을 저질렀으나, 관찰자인 성좌들은 라인하이트의 행동을 사사로운 욕망의 추구가 아닌 어쩔 수 없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82] 실제로 한수영이 3회차에서 기억을 많이 준 아바타가 다시 되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김독자가 은밀한 모략가에 의해 1863회차로 가게 되었을 때 그곳에서 한수영을 발견하고 회수되지 못한 3회차 한수영의 아바타라고 짐작한다. 사실인지는 불명.[83] 유중혁은 5분만에 기술을 습득했지만 재능이 없는 김독자의 경우 며칠 동안이나 습득하지 못하다가 결국 이후에 책갈피 스킬을 이용해서만 사용하는 상태이다.[84] 정확히는 1863회차의 한수영이다.[85] 처음 사용처는 1863회차의 한수영과 김독자 사이의 신성한 삼문답에서이다.[86] 다만 전지적 독자 시점을 발동해 간접적으론 개입했다.[87] 사실 3회차의 이지혜가 칼의 노래를 사용하는 장면은 없었으나, 후반부까지 이순신의 화신으로 살아남았기에 당연히 습득했을것으로 추정된다.[88] 즉, 설화병기는 무슨 초월적인 버프가 아니라 허용된 한계 이상의 능력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소위 오버클럭에 가깝다. 만약 설득력이 부족한채로 설화 병기를 가동하면 오버클럭의 댓가로 자멸하게 되는 것이다.[89] 독자가 언급하길 5번째 시나리오에서 얻은 SSS등급 아이템이 10번째 시나리오쯤 가면 '쓸만한' 수준밖에 안된다고 한다. 말하자면 아이템의 등급은 '아이템을 얻은 시나리오에서의 등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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