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20:21:12

인도의 철도 환경

세계의 철도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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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현황
2.1. 전철화2.2. 궤간2.3. 여객 수송2.4. 화물 수송
3. 여객열차 객실등급
3.1. Sleeping Class3.2. Seating Class3.3. 관광
4. 기차표 구매 및 예약
4.1. 기차표 유형
4.1.1. 각종 약어
5. 문제점6. 미래7. 기타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영국 동인도 회사령 인도 시절부터 시작되어 노선 길이만 68,155km[1]에 달하는 철도망은 인도에서 시민들이 가장 흔히 이용하는 장거리 교통수단이자 인프라이며 절대다수가 인도 철도(IR)이라는 인도 철도부 산하 공기업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장거리 및 교외 노선에서 매일 13,500대 이상의 여객 열차를 운행하며 2019년 기준 84억 4천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는데 이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송량으로 세계에서 1위에 해당한다.

수송부담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운임과 다양한 요인들에 의한 투자부족으로 여러 낙후한 부분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대략 대한민국 1980년대 수준으로 적어도 미국 등 아메리카 지역에 비해서는 간선철도망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대도시인 뭄바이 등에서는 전철화 비중도 높지만 장거리노선의 경우 대부분 디젤기관차이고 관광겸 여객용으로 사용중인 일부 협궤열차의 경우 증기기관차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주요도시를 빠르게 잇는 고속철도망 또한 아직 없으나 모디정부가 2023년부터 일본의 지원을 받아 뭄바이-아메다바드 구간에 고속철도망을 깔고 있다.

2. 현황

2.1. 전철화

인도 철도당국이 발표한 자료에서 2023년 6월 말 현재 총 연장 65,350km의 노선 중 59,096km가 25,000V 50Hz AC로 전철화되었으며 이는 전체 네트워크의 90.43%로 오는 2023년 12월까지 100% 전철화를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고 한다.#

2.2. 궤간

파일:attachment/러시아 철도/Gwang.jpg
인도 인근의 옅은 초록색 계통이 인도 광궤.

대한민국 철도망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1,435mm 표준궤가 아닌 독자적인 1,676mm 인도 광궤 궤간을 사용한다. 인도가 독자적인 궤간을 채택한 이유로는 처음 인도(당시 영국 동인도 회사령 인도)에서 철도가 깔린 곳이 사이클론이나 몬순 등 강풍이 불어댔던 마하라슈트라주의 뭄바이였기 때문이다. 이 궤간은 인도 제국 전역에 적용되었으므로 파키스탄스리랑카, 방글라데시도 1,676 mm 궤간을 사용한다. 독자적인 궤간을 채택하면 주변국 철도와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는데 인도와 육로로 이어지는 주변국 대부분은 인도 광궤를 사용하고,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철도는 주변 지역(동남아[2], 서남아[3], 중국[4][5]) 철도망과는 분리되어 있기에 호환성 문제가 없다.

그러나 사실 영국 식민지 시절 간선급이 아닌 사철에서는 다종다양한 궤간이 채택되었다. 이들을 인도 독립 이후 모두 국영철도인 인도 철도로 통합했기에 현재 인도 철도에는 1,000 mm, 762 mm, 610 mm 등의 협궤도 존재한다. 인도 정부는 unigauge라 하여 이들을 모두 1,676 mm 광궤로 통일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게 완료되면 협궤에서 광궤로 개궤하는 두 번째 사례가 된다.[6]

그 외 일부 도시철도는 표준궤로 건설되었고, 2025년 개통 예정인 델리의 광역급행철도 RRTS는 전구간 표준궤로 건설된다.

2.3. 여객 수송

평범한 급행(Express)급의 열차는 100km/h로 운행되며, 일반등급의 열차는 60km/h 내외의 저속으로 운행된다. 현재 운영 중인 가장 빠른 여객 열차는 2019년 2월에 도입된 반데 바라트 익스프레스(Vande Bharat Express वंदे भारत एक्सप्रेस)로, 최고 180km/h까지 운행가능한 준고속열차다.

2.4. 화물 수송

매일 9,100대 이상의 화물 열차를 운행하며 2019년 기준 12억 3천만톤의 화물을 운송했다. 이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송량으로 세계에서 3위에 해당한다.

3. 여객열차 객실등급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인도/관광 문서
3.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인도 철도의 여객열차들의 객실등급은 크게 좌석칸(Seating Class)과 침대칸(Sleeper Class)으로 나뉜다.

좌석칸은 주간 또는 일부 야간열차에 달려있으며 최하위 2S를 제외한 클레스에는 에어컨이 있으므로 침대열차에 비해 비싼편이나 지정석이라 본인만 주의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침대칸은 모든 장거리 급행열차에 달려있는데 여기서 에어컨시설이 있는 AC와 에어컨시설이 없는 SL로 나뉜다.[7]
인도 철도의 객실등급
침대석 1A 2A 3A 3E SL
좌석 EA EC FC CC 2S
관광석 EV VC VS

좌석(침대)맵 // IRCTC 공식사이트

3.1. Sleeping Class

슬리퍼 클레스는 에어컨이 나오고 침구가 제공되는 AC Class[8]와 에어컨 대신에 선풍기가 있으며 침구류가 제공되지 않는 SL Class로 나뉘며 뒤로 갈수록 가격대가 대폭 낮아진다.

AC칸의 경우 지정석이라 수시로 차장이 테블릿을 통해 검표를 하고 SL 칸과 완벽히 분리되어 있으므로[9] 운행시에 거지 등이 정차시나 운행중에 차 내에 들어오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10]
  • 1A - AC First Class
    1AC의 경우 한칸에 상하로 2명이 탈 수 있으며 복도의 사이드칸이 없는 가장 비싼칸으로 칸마다 문이 설치되어 있다.
  • 2A - AC Two Tier
    2AC는 커튼이 설치 되어 있으며 한칸에 4명이 타며 본격적으로 사이드칸이 있는데 여기에는 상하로 2명이 탈 수 있다.[11]
  • 3A - AC Three Tier
    한 열당 8개의 침대가 달려있으며 사이드(상·하), 마주보는 상·중·하 침대로 구성되어있다.
    2A와 달리 커튼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12시간 정도 기준으로 2만원 정도이다.
AC 클레스의 최하등급인 3AC만해도 자물쇠로 배낭 잠그고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12] 그만큼 가격대가 있으니 인도 현지인들도 서로 큰 경계가 없고 상대적으로 마음 편히 간다. 그래서 혹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면 SL 칸의 낭만 따윈 생각하지말고 3AC이상을 타자. 그래봐야 한국돈으로 몇 만원 안하고 3AC에서도 인도인과 충분히 대화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다.

* 3E - AC Three Tier Economy
3A의 이코노미 버전으로 3A의 사이드 침대가 상·하로 2개라면, 3E는 상·중·하로 한 열당 9개의 침대가 달려있으나 극히 일부 열차에 있으며 가격은 3A와 같다.
  • SL - Sleeper class
    SL은 3A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딱딱한 침대이며 침구류가 없고 에어컨 대신 먼지낀 선풍기 그리고 밀폐된 창문유리 대신 쇠창살로 대체된 모습으로 정차중에 외부인의 소매치기 우려가 있다. 특히 사막지역을 지날경우 미치게 덥고 모랫바람이 들어온다...
가격또한 매우 저렴해서[13] 주머니가 가벼운 외국인과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보안상으로 위험하다고는 하나 소지품 관리를 잘 하면 장시간 여행하더라도 꽤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긴 하다. 일부에선 SL칸에 타야 진짜 인도인과 교류하면서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AC 클레스에 비해 지정석의 의미가 낮은 SL장거리 기차 여행에서 잠을 편하게 자면서 피로를 풀고 마음 편히 있어야 하는 시간에 배낭을 자물쇠로 잠그고 주변에 누가 뭐 안 훔쳐가나 주의하면서 피로를 느껴야하는 SL칸은 좀 무리가 있다.

3.2. Seating Class

좌석형 클레스는 에어컨이 나오고 식사와 간식이 제공되는 EC, EA, CC와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2S로 나뉘며 뒤로 갈수록 가격대가 대폭 낮아지며 열악해진다.
  • EA - Executive Anubhuti
    2018년 1월에 투입된 좌석형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좌석스크린이 탑재된 2+2 좌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식사가 제공된다.
    다만 모든 구간에서 운영하지는 않고 주요 도시간에 투입중인 샤탑디 익스프레스(Shatabdi Exp)에서 볼 수 있다.
  • CC - Chair Car
    3+2 좌석으로 식사가 제공되는 에어컨 좌석으로 좌석형으로 개발된 반데 바랏 익스프레스(Vande Bharat Exp)와 이전버전인 샤탑디 익스프레스(Shatabdi Exp) 그리고 침대석이 혼합된 급행열차(Exp)에서 볼 수 있다. 특이한점은 객실 중간을 기준으로 진행방향에 따라 정방향, 역방향석으로 구분되어 있다는점이다. KTX
  • FC - First Class
    원래 2S 클래스 위에 퍼스트 클레스(FC)도 있었는데,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에어컨이 달린 1AC, 2AC, 3AC가 나오자 도태되었다. 퍼스트 클래스는 2AC와 3AC 사이의 좌석형 등급이었다.
  • 2S - Second Seater
    가장 저렴한 2S석은 CC와 비슷하나 이쪽은 에어컨이 나오지 않으며 비지정석으로 대부분 급행열차(Express)에서 볼 수 있다고 보면 되는데 맨 앞과 맨 뒷칸에 자리한다. 따라서 예매할 필요 없이 언제든 현장에서 티켓을 살 수 있다. 상상 이상으로 저렴해 웬만한 거리는 3천원 내로 해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입석이므로 먼저 탄 사람이 임자라는 원칙이 적용되어 사람이 많을 경우 아비규환이 펼쳐진다. 먼저 탑승하기 위해 경쟁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볼 수 있다. 열차가 서기도 전에 문 옆을 달리다가 얼른 올라타거나 문 앞의 치열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기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선로 분리대로 건너가 반대편에서 올라타는 사람들도 있다. 침대는 없고 대신 긴 벤치형 좌석 위에 철제 짐칸이 있는데 그곳이나 바닥에 눕는다. 짐칸에는 남자만 올라가며 앉을 때 발이 밑 사람 얼굴 위로 떠있는 것을 고려해 신발은 항상 벗는다. 보통은 바닥에 두거나 선풍기 위에 얹어놓는다. 의외로 양보문화가 자리잡아 가득 들어차 퇴근시간 2호선보다 빽빽하더라도 여자와 노인,아이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낡고 더러움에도 불구하고 창문 옆에 콘센트는 꼭 있는 경우가 많아 짐칸에 누워 충전기를 꼽고 영화도 볼 수 있다. 세컨드 클래스를 탔다면 문명인의 예의범절은 잠시 내려두고 인도인의 천하태평함과 거침없는 전투력을 장착하는 것이 좋다.

3.3. 관광

인도인들의 소득 향상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개발된 관광열차의 좌석등급이다. Vistadome(전망대)라는 명칭답게 선루프가 달려있는등 조망에 최적화 되어있는게 특징이다.
  • EV - Vistadome AC
    360도 회전과 리클기능이 제공되는 2+2 구성의 에어컨석으로 좌석열차의 최상등급 EC 클레스보다 10% 비싸며 식사나 간식도 별도다.
  • VC - Vistadome Chair Car
  • VS - Vistadome Non-AC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2+2 무냉방열차로 파탄콧 - 캉글라협곡에 최초로 도입되었다. 가격은 2S석의 2배이다.

4. 기차표 구매 및 예약

기차의 경우 인도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비교적 안전한 장거리 교통수단[14]이라 주요구간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적어 기차표 구매가 비교적 힘든데 이는 철도역을 방문하면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겠다.

구입방법은 현장과 온라인 그리고 여행사인데 수수료를 과하게 뜯는 여행사는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도저히 구입이 어려울 경우 선택하도록 하자.
특히 온라인의 경우 외국인이 예매하려면 먼저 스마트폰 보다는 PC를 통해 공식 사이트인 IRCTC 에 가입비 ₹100 + GST 를 지불하고 가입해야 하며 여기서 부여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익시고(Ixigo)나 다른 사이트에 연동시켜서 사용해야 하므로 필수적이다.

특히 익시고(Ixigo)와 클리어 트립(Clear Trip)과 같은 온라인 여행사(OTA)경우 여행사에 비해 수수료도 비교적 저렴하고[15] 비대면으로 편하게 예약관리가 가능하다.[16] 물론 외국인의 경우 가입비를 지불하고 OTP를 받아 인증을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지만 열차 실시간 위치와 예상도착시간 알림뿐만 아니라 객차내 음식주문서비스가 있어서 잘 활용하면 굉장히 편리하는데 다만 한 가지 앱만 의존하면 홈페이지 오류나 에러 등에 따라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IRCTC 등 공식 앱과 홈페이지의 시간표도 함께 참고하는 것을 강력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사용 후기가 많다.

몇몇 서비스는 국제카드가 거부되므로 항상 현금을 일정부분 소지하는게 좋다.

4.1. 기차표 유형

자본주의적인 요소가 상당한 다양한 쿼터(Quota) 유형이 영문 약자로 되어 있으며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 GN - (General Quota 제너럴 쿼터)
    가장 일반적인 표로 출발 120일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다만 순식간에 매진되니.. 이점은 참고하자.
  • TQ - (Tatkal Quota 따깔 쿼터)[17]
    1997년에 도입된 쿼터로 GN 쿼터보다 30% 가량 비싸며 GN 쿼터가 매진되면 지정시간부터 구매할 수 있다.
★ 구매 가능한 시간(오프라인 / 온라인 동일) : AC 클레스 - 전날 오전 11시 // Non AC 클레스 - 전날 오전 10시
매우 수요가 높은 구간의 경우 몇 시간부터 기차역 현장과 온라인에서 진을 치고 있는 수많은 현지인과 경쟁하기도 빡시며 온라인의 경우 느린 통신속도로 누르기도 전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 PT - (Premium Tatkal Quota 프리미엄 따깔 쿼터)

    • 2014년에 도입된 쿼터로 따깔과 차이점은 동적인 가격이며 수요가 증가하면 비싼가격, 수요가 적으면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방식이다.
  • LD - (Ladies Quota 여성 쿼터)

    • 홀로 여행하는 여성승객 또는 12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쿼터로 SL 과 2S 클레스에 6석씩 배정되어 있다.
  • FR - (Foreign Tourist Quota)

    • 유효한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과 해외 거주 인도인(NRI)을 위한 소수의 쿼터로 1년전에 예약이 가능하며 가격이 GN 쿼터의 1.5배이다.

4.1.1. 각종 약어

기차를 예매하다보면 WL(대기자 명단) 에 대한 영어 약어를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를 해석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PNR(Passenger Name Record)

    • 10자리 고유번호로 승객이 예약한 여행의 세부정보로 구성되는데. 승객 이름, 성별, 나이, 좌석 번호, 열차 이름 및 번호, 예약 상태, 현재 상태 등이 포함된 상세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 GNWL(General Wait List)
    말 그대로 GN 티켓의 대기자 명단을 숫자로 나타낸것이다. 출발전에 이 숫자가 줄어드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출발전에도 숫자가 그대로이면 자동적으로 예약이 취소되고 수수료를 포함해서 전액 환불된다.
만약 누군가가 취소를 하여 최종 확정되면 CNF(Confirmed) 라는 표시와 함께 잠시뒤 좌석이 배정된다.

Ixigo 등에서는 확률(%) 개념을 도입했는데 좌석에 다라 다르겠지만 60% 미만이면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높다. 이런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급한 성격의 한국인들은 혹시 몰라 다른 교통수단을 예매했다가 기차표가 확정되어 돈을 날리는 경우가 많다..
  • CKWL / TQWL(Tatkal Wait List)
    말 그대로 Tatkal(따깔) 티켓의 대기자 명단으로 GN보다 소수의 쿼터인 TQ에 대기자가 있으니 GNWL의 확률보다 더 낮다고 보면 된다.
  • PQWL(Pooled Quota Wait list)
    중간정차역에서 마지막역 또는 중간정차역에서 상차하여 중간정차역에서 하차하는 승객들에게 할당되는 쿼터 대기리스트.
  • RLWL(Remote Location Wait List)
    중간 철도역의 승객에게 할당되는 쿼터 대기리스트.

5. 문제점

영국 식민지시절에 부설되고 낮은 경제력으로 낙후된 부분이 많아서 수도 델리를 중심으로 운행중인 최고급 열차라는 라즈다니 익스프레스(Rajdhani Express राजधानी एक्स्प्रेस)[18]에서 비산식 화장실을 쓰고 있다든가,[19][20] 만석이 되면 입석, 그것도 꽉 차면 지붕 위에 타고 가는 사람이 있다든가[21] 등등 철도로 보여줄 수 있는 상상 가능한 또는 상상 불가능한, 그야말로 서커스가 벌어지고 있는 마굴이기도 하다.

그 혼잡도로 유명한 뭄바이 통근열차의 모습은 가축수송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로용량에 비해 많이 투입되는 열차로 지연율이 매우 높다. 30분 ~ 1시간 지연은 양반이고 장거리 침대열차라면 매우 높은 확률로 5시간 이상 지연을 먹는다. 심하면 일 단위[22]로 지연을 먹는 일이 생기는데 어떤 일화로 열차가 정시에 도착하자 지연될 줄 알던 사람들이 화를 내면서 따졌는데 알고 보니 그 전날 도착했어야 할 열차인 적도 있다.

이러니 인도를 처음 가면 기차 시간표는 출발 외에는 쓸모가 없다. 열차는 종종 플랫폼이 바뀌어 들어오기 때문에 방송에 귀 기울여야 한다.[23]

도로 인프라가 형편없을 뿐만 아니라 열차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부족해서 상당수 구간의 철도표 구입이 힘들다. 현재는 IT 기술의 발달로 여러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구입이 가능하나 매일 다니지 않거나 고수요 구간의 경우 단기간 여행자는 몇 주전에 예매하거나 기차 떠나기 24시간 전에 역에서 구매해야 하는게 매우 편하다..

대한민국의 현대 로템에서 인도 델리 지하철공사(DMRC)가 발주한 1조원 규모의 델리 메트로 3기 전동차 사업을 수주하여. 델리 메트로 3기 전동차 사업은 2017년까지 인도 델리 메트로 신규 7호선과 8호선에 투입될 전동차 636량을 납품했다. 문제는 돈을 계약대로 안줘서 현대 로템 측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아야했던 점. 게다가, 인도인들은 이 열차가 마음에 안드는지 돌을 던지는 이들도 꽤 있어서 골머리를 앓았는데 인도 측에서 알아서 해결했다. 온갖 신을 그린 그림을 기차 곳곳에 붙이자 돌을 던지는 일이 사라졌다고 한다.

6. 미래

현재 모디정부는 영국 식민지시절에 완공된 낙후된 철도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시성과 편리성을 위해 역사리모델링이나, 새로운 열차를 투입하는 중이나 이 과정에서 요금이 대폭 인상되어 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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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의 신칸센을 도입하여 고속열차를 운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24] 인도 철도 참조.

7. 기타

대도시 지역의 로컬트레인(광역전철)은 정시성에선 그나마 나은 편이다. 그래도 정시에 오려고 노력은 한다. 늦어도 15분 정도고, 큰 역에선 5분 주기로 전철이 온다.

가격도 엄청 싸서, 노선은 수도권 전철 1호선보다 더 긴 게 노선 한 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갈 수 있는 표가 1,000원도 안한다. 대신 평소에도 1호선 최대혼잡도를 뛰어넘는다.

하지만 특정 시간대엔 가축수송이 되니 주의할 것. 또한 전철 문을 안 닫고 운행한다. 승객들한테 밀려나서 재수 없으면 전철에서 떨어질 수 있으니 위험할 것 같으면 안쪽으로 들어가는 게 좋다.[25]

광역전철은 객차 두세 량마다 한 량을 절반으로 분리해 절반은 1등석으로, 나머지 반은 여성 전용 일반석으로 해놓는다. 일반석은 완전 가축수송이지만, 1등석에는 사람이 잘 없고[26] 좌석도 조악하게나마 시트가 깔려있으니, 편하게 가고 싶거나 남성과 같이 타긴 불안한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표값이 같은 구간을 달리는 일반석의 5배에서 10배 가까이 하니 주의. 하지만 1등석이라도 무궁화호보다 싸니까 만약 인도 여행을 한다면 되도록 1등석을 타도록 하자. 일반석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인도 현지인들한테 큰 민폐가 될수도 있다.

거기다 표 사는 줄이 무진장 길다. 하지만 역마다 교통카드로 표를 뽑을 수 있는 표 발매 기기가 있으니 전철을 자주 탄다면 교통카드를 사는 것도 추천한다. 그런데 기기를 아무도 안 쓴다. 그래선지 기기 옆에 돈 받고 카드로 표 끊어주는 사람이 앉아있을 때도 있다.

보통은 오픈게이트라 검표를 잘 안 하지만 무임승차는 할 생각도 하지 말자. 검표원이 랜덤으로 돌아다니고, 철도경찰이 한 편성마다 꼭 몇 명씩 타고 돌아다닌다.

열차 경주가 굉장히 자주 일어나는 모양이다. 유튜브에 Train Race 라고 치면 대다수가 인도에서 찍힌 영상이다. 철덕이라면 굉장히 눈 돌아갈 광경들이니 궁금하면 한번 찾아보자.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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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길며 연간 이용객 수로는 중국 바로 뒤로 2등이다.[2] 여기는 대부분 협궤를 사용한다.[3] 파키스탄과 붙어 있는 아프가니스탄이란 두 곳 모두 굳이 철도를 연결할 만큼 매력있는 곳이 아니다.[4] 중국과 서남아시아는 모두 유럽이나 한국과 같은 표준궤가 주류다.[5] 중국과 철로를 이으려면 궤간 호환 문제를 따위로 만드는 히말라야 산맥티베트 고원에서의 대공사를 벌여야 한다.[6] 최초 사례는 에스토니아에 있다. 자국의 협궤를 러시아 광궤에 맞춘 것.[7] 인도에서는 에어컨시설의 유무로 숙박시설과 교통수단에서 가격의 차별이 심하다.[8] 1AC, 2AC, 3AC[9] 몇몇 차량은 분리되어 있지 않는 경우도 있다.[10] 기차 문이 개방된채 운행되는 인도열차 특성상 짜이나 도시락(간식)을 파는 잡상인들이 승차하여 호객을 하다가 다른 역에 내리기는 한다.[11] 물론 하칸의 경우 창문이 있지만 상칸은 창문이 없으므로 하칸을 매우 추천한다.[12] 오히려 자물쇠로 잠궈놓는 행위가 본인이 초보 여행객이라는걸 증명하여 위험해질수 있다.[13] 저렴한 만큼 무임승차자도 많아서 AC 클레스에 비해 타인의 침대를 무단으로 점유하는자가 많아 자신의 자리를 명확히 차지해야 한다. 잘못하면 내자리는 남의 자리가 된다..[14] 주요 도시를 잇는 수많은 여행사의 장거리 침대버스가 있지만 도로사정이 매우 열악한 인도 특성상 기차 이용이 더 안전하고 정시성도 있다.항공기의 경우 국내선도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비싸다. 따라서 중상류층은 항공기를 주로 이용하고 서민층이나 그 이하는 고속버스나 철도를 이용한다.[15] 수수료의 천국 인도답게 기본요금 외에 수많은 수수료가 이 또한 추가된다.[16] 물론 대한민국과 달리 취소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여 잘못하면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관련규정을 꼭 참고하자![17] तत्काल(따깔) = 힌디어로 곧, 즉시라는 뜻이다.[18] Rajdhani(राजधानी)는 수도를 뜻하는 힌디어[19] 한국으로 치면 KTXSRT, 또는 레일크루즈 해랑과 같은 최고급 열차에 이런 시설이 있는 것이다.[20] 화장실 위생은 당연히 개차반이다. 더 심각한 건 화장실만 그런 게 아니라 열차 내부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더러운 축에 속한다.[21] 이제는 경찰이 단속해서 그런지 더이상은 하지 않지만 (인스타그램 영상에 따르면 라자스탄의 모 열차는 여전히 그렇다..) 이거는 단속을 해야 하는 게, 전철화된 곳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여기도 열차 지붕 위에 가공전차선이 있어서 지붕에 무턱대고 올라갔다간 감전되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22] 20:50에서 확인 가능[23] 이 또한 데이터를 활용한 IT기술의 발달로 확률상으로 플랫폼을 예측하고 있다.[24] 일본의 도움으로 2023년에 뭄바이 ~ 아마다바드 간 구간이 공사중에 있으므로 수년내에 개통할 예정이다. 열차는 신칸센 E5·H5계 전동차.[25] 사실 한국도 유선형 새마을호 객차 도입 이전에 문 안 닫고 열차 운행 많이 했다.[26] 일반석은 가축수송이더라도 1등석은 말 그대로 텅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