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체스 선수 순위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font-size: 0.9em" | 순위 | 이름 | 레이팅 |
| 1위 | | 2839 | |
| 2위 | | 2816 | |
| 3위 | | 2789 | |
| 4위 | | 2773 | |
| 5위 | | 2771 | |
| 6위 | | 2762 | |
| 7위 | | 2759 | |
| 8위 | | 2756 | |
| 9위 | | 2755 | |
| 10위 | | 2754 | |
| 11위 | | 2752 | |
| 12위 | | 2750 | |
| 13위 | | 2743 | |
| 14위 | | 2742 | |
| 15위 | | 2738 | |
| | 2738 | ||
| 17위 | | 2737 | |
| 18위 | | 2734 | |
| 19위 | | 2732 | |
| 20위 | | 2729 | |
| | 2729 | ||
| 22위 | | 2724 | |
| 23위 | | 2722 | |
| 24위 | | 2721 | |
| 25위 | | 2720 | |
| | 2720 | ||
| 27위 | | 2717 | |
| 28위 | | 2716 | |
| 29위 | | 2711 | |
| 30위 | | 2710 | |
| | 2710 | ||
| 32위 | | 2700 | |
| 33위 | | 2698 | |
| 34위 | | 2697 | |
| | 2697 | ||
| | 2697 | ||
| 37위 | | 2693 | |
| 38위 | | 2692 | |
| 39위 | | 2691 | |
| 40위 | | 2689 | |
| 41위 | | 2687 | |
| 42위 | | 2684 | |
| 43위 | | 2682 | |
| 44위 | | 2681 | |
| 45위 | | 2679 | |
| 46위 | | 2672 | |
| 47위 | | 2671 | |
| 48위 | | 2669 | |
| 49위 | | 2668 | |
| 50위 | | 2667 | |
| 2025년 10월 기준. 비활성화된 선수 제외.[A] | |||
| [A]: 비활성화된 선수를 포함하면 가리 카스파로프가 2812점으로 2위다. | |||
| Aurora Gaming | |
| <colbgcolor=#11C4C0><colcolor=#000> 이안 네폼니아치 Ian Nepomniachtchi | |
| 이름 | 얀 알렉산드로비치 네폼냐시 Ян Алекса́ндрович Непо́мнящий Ian Alexandrovich Nepomniachtchi |
| 출생 | 1990년 7월 14일 ([age(1990-07-14)]세) |
| 소련 러시아 SSR 브랸스크 | |
| 국적 | |
| 소속 | 러시아 체스 연맹 |
| Aurora Gaming (2025~ ) | |
| 타이틀 | IM(2004) GM(2007) |
| 레이팅 | 2732 (2025년 10월 기준) 2795 (최고 레이팅) |
| 최고 랭킹 | 2위 |
| 구독자 | 7.2만명[1] |
| | |
1. 개요
러시아 브랸스크 출신의 프로 체스 선수. 러시아 랭킹 1위의 그랜드마스터다.2. 선수 경력
2.1. 초기 경력
| 2002년 월드 U12 체스 챔피언십에서의 네폼니아치(우) |
2003년 월드 U14 체스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망누스 칼센을 꺾었다.
2007년, 코러스 체스 토너먼트 C조[2], 유로피안 개인 체스 챔피언십, 바냐 소모프 추모대회 월드 유스 스타즈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GM 놈을 취득했고, 16세의 나이로 그랜드마스터가 되었으며[3], 세계랭킹 100위권에 진입하였다. 이후 2010년,19세의 나이로 레이팅 2700을 넘기면서 슈퍼GM이 되었으며, 연말엔 세계 26위까지 올랐다.
| 2008년 aeroflot open에서 우승한 네폼니아치 |
2010년 유로피안 개인 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유럽 챔피언이 되었으며, 동일 년도 러시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였다.
2.2. 2011~2015년
| 2011년 타타스틸에서의 네폼니아치(우) |
2013년 유로피안 개인 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위를 거두었다.
2013년 연말에 열린 월드 래피드 체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블리츠 레이팅 2880, 랭킹 3위에 도달하였으며, 2014 월드 블리츠 체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하였다.
2015년 Aeroflot Open에서 우승하였다.
2.3. 2016~2021년
2016년 탈 추모 대회에서 블라디미르 크램닉, 셰흐리야르 멤메디아로프등을 이기며 우승하면서 네폼니아치는 레이팅 2750을 넘겼고, 이 대회로 라이브 랭킹 10위에 진입했다.| 2017년 런던 체스 클래식에서의 네폼니아치(좌) |
2017년 연말에 열린 월드 래피드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했다.
2019년 1월에 열린 타타스틸에서 3위를 기록했다.
2019년, 네폼니아치는 FIDE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으나, 중국의 위양이에게 패하면서 최종 9위를 기록했다.
2019년 FIDE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할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후 네폼니아치는 세계랭킹 4위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2020년 러시아 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였다.
2020 세인트 루이스 래피드&블리츠에서 6위를 하였으나, 망누스 칼센을 2번 이긴 유일한 선수였다.
2020-2021 도전자 결정전에서 6라운드까지 아니시 기리, 왕하오, 딩리런을 꺾고 무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7라운드에서 막심 바시에 라그라브에게 패하면서 그와 공동 선두가 되었다. 그러나, 이후 키릴 알렉센코, 왕하오를 꺾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고, 12라운드가 끝났을때 라이브 레이팅 2797.3, 세계 3위에 진입하였고, 13라운드에서 막심 바시에 라그라브와 비기면서 1라운드를 남겨놓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2.4. 2021년 월드 체스 챔피언십
2020~2021 도전자 토너먼트에서 8.5/13을 기록하며 우승하여 챔피언 칼센을 상대하는 2021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2021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네폼니아치 |
2.5. 2021~2023년
2021년 월드 래피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폼을 보이면서 노디르벡 압두사토로프와 타이브레이크에 가게되었고, 첫판에선 이길뻔 한걸 비기고, 두번째 판은 비길뻔 한걸 지면서 2위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6]네폼니아치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게 되어 월드 래피드 체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만 3번을 한 선수가 되었다.[7]
| 2022 도전자 결정전에 참여한 네폼니아치의 모습 |
2022년 피셔 랜덤 월드 챔피언십에서 네폼니아치는 준결승에서 망누스 칼센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히카루 나카무라에 의해 패하면서 챔피언 타이틀 취득에 실패하였다. 이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네폼니아치는 월드 챔피언십 규모에서 준우승을 6번[9]차지한 선수가 되었다.
2023년, GM 래리 카우프만이 chess.com과 함께 역대 선수들의 레이팅을 정확도로 측정했는데[10], 측정된 그의 2020~2022년 레이팅은 2786으로, 역대 4위이다.[11] 물론, 몇몇 선수가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았다는 점[12], 정확도 하나만으로 실력을 평가하긴 무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비스와나탄 아난드, 블라디미르 크램닉등 세계 챔피언들보다 정확도가 높았다는 건 놀라운 기록이다.
2023년 1월 딩리런의 부진으로 처음으로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2.6. 2023년 월드 체스 챔피언십
2022 도전자 토너먼트에는 이전 도전자 자격으로 자동적으로 출전권이 주어졌고, 작년의 패배에 이를 갈고 나왔는지 9.5/14라는 역대 최고 승점으로 우승을 차지해 칼센과 다시 맞붙을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칼센이 챔피언 방어를 포기하자 대회 준우승자인 딩리런[13] 과 챔피언 자리를 두고 붙게 되었다.스탠다드 경기에서는 1경기에서 네폼니아치는 약간 유리한 포지션에 들어갔지만, 승리하진 못하였다. 2경기에서 흑을잡고 승리하여 스코어로 앞서 나가게 되었고, 레이팅 2799.8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4경기에서 룩 희생을 놓쳐 동률로 만들고, 5경기에서 다시 이겼지만 6경기에서 딩의 런던 시스템에 패배하며 3대3으로 만들었다. 7경기에서 승리한 뒤 8경기에서 무한체크를 위협하는 척하는 31...Qh4?? 블러핑으로 딩의 실수를 유도해 다 질 뻔한 경기를 무승부로 막아내면서 승점에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12경기에서 치명적인 블런더 34...f5??를 두어 패배하면서 허무하게 동점을 내줬고, 이후 13라운드 무승부 후 14라운드에서 원폰 업 이점을 얻었지만, 딩리런의 완벽한 수비로 무승부를 거두었고,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래피드 1~3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후, 4경기에서도 반복체크를 시도하며 무승부를 유도하고자 했으나 딩이 대담한 46...Rg6로 무승부를 거부한 후 통과폰을 활용한 압박을 계속해오자 48.h4??로 기점을 내준다. 중간에 딩도 실수를 하여 네폼니아치가 비숍 희생 후 무한체크 무승부가 가능한 포지션이 나오기도 했지만 시간 압박 속에서 사람이 찾기는 매우 힘든 수였고, 결국 8수 메이트까지 몰린 후 기권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하였다.
이로써 눈 앞에서 챔피언의 자리를 놓친 네폼니아치는 패배를 시인하는 수인 68.Qxa2를 두기 직전 자신이 잡은 기물들을 바닥에 떨어트리며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는데, 이 장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많은 체스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에 경기 직후 팬들의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눈물 섞인 위로를 받기도 했다.
2.7. 2023~2024년
2023 세계체스연맹 월드 챔피언십 직후 2023년 5월에 열린 슈퍼벳 체스 클래식에서 파비아노 카루아나등에게 패하면서 레이팅 2800등극은 물건너가게 되었다.2023년 FIDE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으나, 비딧 구주라티에게 패하여 탈락하였다. 비딧과의 1경기에서 상대보다 자신은 1시간 이상 남았고, 상대는 10분도 채 남지 않은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블런더를 하여 패배 위기에 몰렸고, 2경기에서는 더치 디펜스를 사용하며 결사적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지만 이 경기에서도 패배하여 탈락이 확정되었다.
2.8. 2024년 월드 체스 챔피언십
| 2024 도전자 결정전에 참여한 네폼니아치의 모습 |
탈락 확정 이후 파비아노 카루아나와의 마지막 장면이 많은 화제를 몰고 있기도 한데, 줄곧 카루아나가 유리한 포지션에서 인간이 다루기 가장 힘든 포지션 중 하나인 퀸 엔딩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카루아나가 이길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찾아왔지만 이를 놓쳐버렸고, 네폼니아치 역시 자신이 승리할 수 있는 일말의 희망에 기대어 최선의 수비를 보여주어 결국 무승부 포지션에 들어가게 됐고, 100수 넘게 싸운 끝에 결국 카루아나의 제안에 무승부를 하게 된다. 네폼니아치는 착잡한 듯이 무승부를 받아들이며 재차 “I'm really sorry”라고 하고, 카루아나는 담담하게 “My fault”라고 하며 자리를 떠났다. 각자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던 걸 생각하면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이다. #[14]
2.9. 2024~2025년
2024년 8월에 열린 싱큐필드 컵에서 초반엔 아니시 기리를 상대로 2탁월 명경기를 선사하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이후 파비아노 카루아나에게 백을 잡고 25수만에 패배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였고, 결국 10명중 9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2024년 9월에 열린 샴키르 체스에서 노디르벡 압두사토로프, 리처드 라포트, 셰흐리야르 멤메디아로프, 블라디슬라프 아르테미예프등 여러 강적을 꺾으며 우승하였다.
2024년 연말 챔피언십 체스 투어에 참가해서 4강전 알리레자 피로우자를 상대로 3.5 : 0.5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하여 기대를 모았으나, 망누스 칼센에게 2무 3패로 패배했다.
| 2024 월드 래피드&블리츠 챔피언십에 참여한 네폼니아치의 모습 |
2025년 3월에는 자국의 aeroflot open에서 5승 4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승하였으며, 레이팅을 소폭 올렸다.
프리스타일 체스 그랜드 슬램 래피드 라운드 로빈에서 칼슨을 제치고 전체 1위, 2924라는 놀라운 퍼포먼스 레이팅을 보이며 8강에 진출했으나, 빈센트 카이머한테 패배하였다. 이후 5~8위 결정전에 진출하였고, 아르준 에리가이시한테 패배하였으나, 압두사토로프 노디르벡을 상대로 승리하여 최종 7위를 하였다.
2025년 6월에 출전한 UZ체스 컵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부터 야보키르 신다로프를 백을 잡고 져서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뒤 아르준, 프라그, 노디르벡과 싸움을 하기보다는 빠르고 조용하게 게임을 마무리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네폼니아치라는 강한 선수와 붙는데 무승부로 잠잠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선수들도 싸움을 하려고 들지 않았다. 마지막 9라운드에서는 이번 대회 최하위 레이팅인 샴시딘 보키도프를 상대로 e6 시실리안을 꺼내들며 싸움을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도리어 치명적인 블런더로 패배하여 10명 중 9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랭킹도 10위에서 14위로 떨어졌다.[15]
이후 EWC에서 초반엔 안드레이 에시펜코에게 0.5대 1.5로 패하여 패자조로 떨어졌으나, 패자조에서 블라디슬라프 아르테미예프, 안드레이 에시펜코를 상대로 승리하여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8강에서 아르준 에리가이시에게 1.5대 2.5로 패하였다.
2025 FIDE 그랜드 스위스에서 계속 선두보다 1점 떨어진 그룹에서 경쟁하였고, 10라운드에서 이기지 못하면 무조건 떨어지는 상황에서 노디르벡 야쿠보에프와 120수의 혈투끝에 무승부를 거두어 순위권 등극에는 실패하였다. 이후, 마지막 11라운드에서 레이팅 복구라도 하기 위해서 안드레이 에시펜코를 상대로 시실리안 나이도프를 꺼냈으나, 12수부터 실수를 하였고, 결국 패배하여 6/11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또한, 레이팅을 10 잃어, 라이벌 딩리런보다도 레이팅이 낮아졌다. [16]
3. 평가
2019년 이전까진 세계 10위에 든 적이 없었으나, 2019년 처음으로 탑 10안에 든 이후 2025년 까지 6년 가량 세계 정상급에 있었다.또한 역사적으로 몇 안되는 도전자 결정전에서 2번 우승한 선수이며 도전자 결정전에 2번 우승했으나 챔피언이 되지 못한 선수는 빅토르 코르치노이와 네폼니아치 뿐이다.
파비아노 카루아나와 딩리런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평가되지만, 타 2인자들보단 높게 평가된다.
4. 기풍
속기가 아닌데도 수를 빨리 두는 편이다. 정밀한 계산보다는 직관에 따른 수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 직관은 거의 틀리지 않아 정확도와 시간관리 양면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 운영이 특징이다.[17] 게임이 끝났는데 남은 시간이 오히려 늘어 있던 경우도 있다.[18] 다만 이러한 플레이로 인해 슈퍼GM 레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 정도의 기초적인 블런더를 범해 이점을 쉽게 내어 주는 경우도 있다.[19] 한국 체스계에서는 블란더를 범했을 때 "네포의 폰 전진은 낭만이 있다" 라는 표현이나 "네포야 또 폰을 밀었느냐" 라는 댓글이 많이 달린다.과거 온라인 속기에서 흑을 잡았을때 종종 오언 디펜스[20]를 쓰기도 하였다.
백을 잡았을 때는 과거에는 대부분 e4를 주력으로 사용하였으나 2022년 들어 카탈란 오프닝도 많이 사용하며, 흑을 잡았을 때 무승부 유도용으로는 페트로프 디펜스를 선호한다. 2022년 도전자 결정전에서도 흑을 잡은 7경기 중 상대가 1.d4, 1.c4를 둔 2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페트로프를 선택했고, 2승 3무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e4를 사용하면 대부분 루이 로페즈로 들어가는데, 이 때문에 월드 챔피언십에서 e4 e5가 나온 경기 중 1경기[21]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루이 로페즈를 사용하여 시청자들에게 또이 또페즈(...)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래도 그 성과는 매우 준수한 편.
2020-2021, 2023, 2024 세 번의 도전자 결정전에서 모두 놀라운 폼을 보여주어 도전자 결정전에서만큼은 네포가 아니라 여포가 된다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폼이 매우 놀라운데, 3번의 도전자 결정전에서 치른 42경기 중 2021 도전자 결정전에서 MVL, 딩 리런에게 2패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그의 페트로프 디펜스는 1인자 망누스 칼센을 제외하면 아직 그 누구도 뚫지 못했으며[22], 앞으로도 몇 년 간은 좋은 폼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챔피언십만 가면 폼이 떨어진다는 점이 큰 문제(...)
2024년 도전자 결정전 이후 스탠다드에선 부침을 겪고 있으나, 속기 한정으론 실력이 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굉장히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명백히 본인보다 한 수 아래인 선수들을 상대로 시실리안 나이도프를 사용하고 억지로 이기려고 무리수를 두다 역으로 패배하기도 한다.
5. 상대 전적
2025년 10월 기준 주요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 vs 망누스 칼센 4승 15무 6패
- vs 파비아노 카루아나 1승 16무 2패
- vs 딩리런 7승 18무 5패
- vs 히카루 나카무라 2승 9무 2패
- vs 알리레자 피로우자 5승 6무 3패
- vs 세르게이 카야킨 3승 10무 2패
- vs 구케시 디 0승 5무 1패
- vs 비스와나탄 아난드 3승 5무 2패
- vs 막심 바시에 라그라브 1승 13무 7패
- vs 웨슬리 소 1승 9무 7패
- vs 아니시 기리 4승 8무 3패
- vs 프라그나난다 1승 7무 0패
- vs 비딧 구주라티 4승 5무 0패
- vs 얀 크시슈토프 두다 3승 6무 1패
대부분의 선수를 상대로 비슷한 상대 전적을 보유했고, 특정 선수에게 강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인다.
본인과 같은 러시아선수, 1990년대 중후반생의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대부분 앞서나가는 전적을 보유했다.
또한, 2021 세계체스연맹 월드 챔피언십이전까진 망누스 칼센을 상대로 앞서나가는 상대전적을 보유한 몇 안되는 선수였으나[23], 월드 챔피언십에서 4대 1로 패하여 뒤집히게 되었다.
6. 논란 및 사건사고
6.1. 펜탈라 하리크리슈나와의 갈등
2022 블리츠 월드 체스 챔피언십에서 네폼니아치와 인도의 펜탈라 하리크리슈나가 만나게 되었다. 네폼니아치가 전반적으로 우세한 포지션을 잡게되었으나, 경기는 반복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네폼니아치는 하리크리슈나가 시계를 누른 후 기물을 정비했다는 이유로 하리크리슈나에게 다음에도 그렇게 더티플레이를 하라고 말하였고, 악수할때 손을 쳐내는 행동을 하였다.해외 여론은 네포에게 인신공격, 인종차별을 하거나 하리크리슈나의 잘못을 몰라 네포를 비판한 댓글들을 제외하면, 네포의 행동을 비판하는 동시에 하리크리슈나 자신의 시간에서 네포의 기물을 넘어뜨리고서 시계를 누르고 네포의 시간에서 기물 위치를 재정비 한 것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다.
6.2. 2023 월드 블리츠 챔피언십 11라운드
2023 월드 블리츠 챔피언십에서 같은 러시아 체스 선수인 다닐 두보프와 경기를 하게 됐는데, 두 선수 모두 나이트만 움직여 수를 두다 합의 무승부를 했다. 이것이 피데 규정의 "체스 게임의 평판을 떨어트리는 행동은 금지된다" 부분에서 문제가 되어, 두 선수 모두 해당 경기에서 몰수패 처리를 받게 되었다.[24]
6.3. 아니시 기리와의 갈등
2025 월드 팀 블리츠 챔피언십에서 네포와 히카루, 피로우자, 두다가 속한 ‘WR Chess Team'과 빈센트 카이머, 마티아스 블뤼바움[25] 등이 포함된 ’Germany and Friends'가 8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여기서 주최측이 네포의 팀에 대회 시작 시간을 잘못 공지하게 된다. 블리츠 체스에서 십 분이나 늦게 시간을 공지한다. 따라서 네포와 히카루, 피로우자가 대회장에 도착했을 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네포는 1분 남짓한 시간으로 카이머를 상대하게 되었고, 히카루는 30초 남짓한 시간으로 블루바움을 상대하게 되었다. 이에 모두 다 패배하게 된다. 히카루와 네포는 주최 측에 재경기를 요청하는데, 이때 아니시 기리가 히카루와 네포에게 찾아와 비난을 한다. 논지는 ‘이겼어도 재경기를 요청했을 거냐’라는 것이었다. 이에 히카루와 피로우자, 두다 등은 비웃으며 ‘이해할 수 없다’라고 주장하는데, 여기서 네폼니아치가 아니시 기리에게 인신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리가 똑똑한 척 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 입만 열면 문제가 생긴다 등의 발언이었다.#이는 네폼니아치 쪽의 잘못이 아닌 주최 측의 잘못이다. 아니시 기리의 이러한 컴플레인은 명백히 틀린 것이다.[26][27] 또한 이에 대한 네폼니아치의 태도 또한 잘못이다. 매우 무례한 말을 하면서 과하게 반응하는 것을 비판하는 평가가 많다. 다만 네폼니아치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태도 논란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기리가 논리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고, 네포도 심한 말을 했다는 것이 주류이다.
즉, 상대가 잘못한 상황에서 자신이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면 반응을 다소 격하게 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7. 기타
- 한국에서 주로 쓰이는 '이안 네폼니아치'라는 표기는 로마자 표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어 표기법에 의거한 표기는 "얀 네폼냐시"이며, 실제 발음은 "니폼닛시"[nʲɪˈpomnʲɪɕːɪj]에 가깝다. K리그 팬들에게 친숙한 니폼니시 감독과 성이 같다.[28] 서구권에서도 이름이 어렵다고 여기는지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발음해주는 영상도 있다.# 히카루 나카무라는 기보를 작성하면서 철자가 맞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칼슨은 네폼니아치의 스펠링을 모른다. - 때문에 영어권 체스 팬들은 Nepo(네포) 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 러시아인임에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침공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서 국제체스연맹으로부터 6개월 대회참가 금지 징계를 받은 우크라이나 태생의 그랜드마스터 세르게이 카리야킨과는 정반대의 행보.[30]
- 배가 많이 나온 편으로 한국에서는 네포의 푸짐한 뱃살을 체스 주머니라고 부르는 밈이 있다.
- 2023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딩리런 상대로 승리하며 라이브 레이팅 2799.8이 되었다. 그러나 2800에는 등극하지 못했다.
- 스탠다드, 래피드, 블리츠, 피셔랜덤 챔피언십을 통틀어서 준우승을 7번 하였다. 2024년 월드 블리츠 챔피언십에서 공동우승을 하며 처음으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였다.
- 칼슨세대의 수많은 2인자들에 비해 레이팅이 낮은 편이다. 카루아나, 히카루, 딩 리런과 달리 레이팅 2800을 한번도 못 가봤다. 스탠다드 2위였던 기간도 4개월로 짧은 편이다.[31]
- 과거 IM이 되기전에 레이팅 2450에 근접하였으며, GM이 되기전에 레이팅 2600을 넘겼다.
슈퍼 IM
- 타 SGM에 비해 늦은 나이에 GM이 되었다. 만 16세의 나이로 3번째 GM놈을 취득하여 GM이 되었다.
- 챔피언 상대 전적이 매우 좋은 편이다. 12대 챔피언 아나톨리 카르포프, 13대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 FIDE 챔피언 루슬란 포노마리오프, 베셀린 토팔로프, 14대 챔피언 블라디미르 크램닉, 15대 챔피언 비스와나탄 아난드, 17대 챔피언 딩 리런을 상대로 앞서가는 상대 전적을 갖고있다.
- 체스닷컴 닉네임과 유튜브 닉네임이 lachesisQ이다.
8. 둘러보기
| 역대 세계 체스 챔피언십 및 참가자 | ||||||
| {{{#!folding FIDE 이전 타이틀 (1886~1946)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연도 | 장소 | 디펜딩 챔피언 | 도전자 | ||
| 1886 | | | 10 | 5 | | |
| 1889 | | | 10½ | 6½ | | |
| 1890 | | | 10½ | 8½ | | |
| 1892 | | | 12½ | 10½ | | |
| 1894 | | | 7 | 12 | | |
| 1896 | | | 12½ | 4½ | | |
| 1907 | | | 10½ | 5½ | | |
| 1908 | 뮌헨 | | 10½ | 5½ | | |
| 1910 | | | 9½ | 1½ | | |
| 1921 | | | 5 | 9 | | |
| 1927 | | | 3 | 6 | | |
| 1929 | | | 15½ | 10½ | | |
| 1934 | | | 15½ | 10½ | | |
| 1935 | | | 14½ | 15½ | | |
| 1937 | | | 9½ | 15½ | | |
| {{{#!folding FIDE 타이틀 (1948~1993) | 연도 | 장소 | 디펜딩 챔피언 | 도전자 | ||
| 1948* | | 14 | | |||
| 1951 | | | 12 | 12 | | |
| 1954 | | | 12 | 12 | | |
| 1957 | | | 9½ | 12½ | | |
| 1958 | | | 10½ | 12½ | | |
| 1960 | | | 8½ | 12½ | | |
| 1961 | | | 8 | 13 | | |
| 1963 | | | 9½ | 12½ | | |
| 1966 | | | 12½ | 11½ | | |
| 1969 | | | 10½ | 12½ | | |
| 1972 | | | 8½ | 12½ | | |
| | - | | | |||
| 1978 | | | 6 | 5 | | |
| 1981 | | | 6 | 2 | | |
| 1984*** | | | 5 | 3 | | |
| 1985 | | | 11 | 13 | | |
| 1986 | | | 12½ | 11½ | | |
| 1987 | | | 12 | 12 | | |
| 1990 | | | 12½ | 11½ | | |
| *: 챔피언의 사망으로 챔피언 vs 도전자 1:1 대전이 아닌 5인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졌다. **: 타이틀 방어 포기 ***: 장기화로 인한 중단, 무승부 포함 25:23 | ||||||
| {{{#!folding PCA 타이틀 (1993~2006)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연도 | 장소 | 디펜딩 챔피언 | 도전자 | ||
| 1993 | | | 12½ | 7½ | | |
| 1995 | | | 10½ | 7½ | | |
| 2000 | | | 6½ | 8½ | | |
| 2004 | | | 7 | 7 | | |
| {{{#!folding 통합 타이틀 (2006~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연도 | 장소 | 디펜딩 챔피언 | 도전자 | ||
| 2006 | | | 6 [2½] | 6 [1½] | (FIDE 챔피언) | |
| 2007* | | | 8 | 9 | | |
| 2008 | | | 6½ | 4½ | | |
| 2010 | | | 6½ | 5½ | | |
| 2012 | | | 6 [2½] | 6 [1½] | | |
| 2013 | | | 3½ | 6½ | | |
| 2014 | | | 6½ | 4½ | | |
| 2016 | | | 6 [3] | 6 [1] | | |
| 2018 | | | 6 [3] | 6 [0] | | |
| 2021 | | | 7½ | 3½ | | |
| 2023** | | | 7 [1½] | 7 [2½] | | |
| 2024 | | | 6½ | 7½ | | |
| 2026 | ||||||
| *: 챔피언 vs 도전자 1:1 대전이 아닌 8인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개최했다. **: 챔피언의 타이틀 방어 포기로 도전자 결정전 1, 2위가 대결 | ||||||
[1] 2025년 9월 20일 기준[2] =타타스틸[3] 여담으로 네폼니아치가 마지막 GM놈을 취득했을때 그는 FIDE 레이팅 2600을 넘긴 상태였다.[4] 1라운드에서는 칼센을 상대로 기물 3점(!)의 우위를 거두기도 하였다. 결국 엔드게임에서는 무위로 돌아갔지만.[5] 챔피언십에서 멸망하기 전까진 칼센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몇 안되는 선수기도 했다. 허나 이 패배로 상대전적이 5 대 4로 다시 뒤집히게 된다.[6] 여담으로 노디르벡은 이 경기를 이기면서 최연소 래피드 챔피언이 되었다.[7] 2013년, 2015년에 준우승을 거두었다.[8] 전반전인 7라운드까지 퍼포먼스는 3001이었다.[9] 클래시컬 1회, 래피드 3회, 블리츠 1회, 피셔 랜덤 1회[10] 무승부 경기는 제외[11] 망누스 칼센, 가리 카스파로프, 바비 피셔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12] 파비아노 카루아나, 딩리런등은 측정되지 않았다.[13] 여담으로 딩은 네폼니아치에게 2020-2021 도전자 결정전 최종라운드에서 승리했지만, 2022 도전자 결정전 1라운드에서는 패배하였다.[14] 상단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카루아나와 네폼니아치는 도전자 결정전에서 우승 이후에 세계 챔피언과의 대결까지 올라갔으나, 망누스 칼센에게 패배하여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챔피언이 딩리런으로 바뀌어 이번에 우승하면 두 선수 모두 충분히 세계 챔피언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15] 여담으로, 2025년 7월은 레이팅 시스템이 생긴 이례로 러시아 선수가 top10 안에 한 번도 없는 최초의 달이다. 다만 제명된 카리야킨과 은퇴한 카스파로프를 포함한다면 있기는 하다.[16] 승이 패보다 1 많았으나, 상대의 평균 레이팅이 2600대 초반이었기에 가능한 일.[17] 실제로 그가 참여한 두 번의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상대였던 망누스 칼센, 딩 리런 모두 이안을 상대로 시간 관리 문제로 고역을 치렀다.[18] 피셔 방식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체스 대회에서는 시간을 적립해둘 수 있다.[19] 특히 그가 참여했던 두 번의 챔피언십에서 폰을 잘못 밀어 순식간에 경기를 내준 경우가 여럿 있다는 것이 대표적.[20] 일반적으로 좋지 못한 오프닝이라고 알려져 있다.[21] vs 칼슨 11경기. 칼슨에게 루이 로페즈로 어떠한 성과도 거두지 못하자 이탈리안 게임으로 들어갔지만 패배하였다. 딩 리런과의 챔피언십에서는 오픈 게임으로 진행된 모든 경기에서 루이 로페즈로 들어갔다.[22] 월드 챔피언십과 도전자 결정전의 많은 경기에서 페트로프를 사용했지만, 칼센과의 8경기 외의 어떤 경기에서도 지지 않았다.[23] 단, 네폼니아치가 승리를 거둔 경기 중 2경기는 유소년 대회에서 거둔 승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2011, 2017년에 승리를 거두었기에 확실히 상대전적은 앞서나갔다.[24] 두보프와 네폼니아치 두 선수 모두 이 결정에 항소했으나, FIDE 측에서는 두 선수의 항소를 기각하였고, 몰수패 처리를 유지하였다.[25] 독일 블리츠 랭킹 2위의 강한 마스터이다.[26] 정작 카이머 측은 별다른 컴플레인을 걸지 않았다.[27] 또한 불만이 있었어도 네폼니아치 쪽에 와서 ‘너희는 틀렸다’라고 말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 많다. 바로 주최 측에 컴플레인을 제기하면 되는 것이었다.[28] 니폼니시 감독과 로마자 철자가 다른데, 같은 키릴 문자 표기를 니폼니시 감독은 영어식, 네폼니아치는 프랑스어식으로 표시한 것이다.[29] 그래서인지 과거 체스닷컴 개인 계정 프로필 사진을 일리단 스톰레이지로 설정해 두었다. 현재는 분노를 표출하는 본인의 얼굴이다[30] 다만, 카리야킨의 출생지는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친러 성향이 매우 강한 지역인 크림 반도의 심페로폴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크림 반도는 국제적으로는 우크라이나령으로 인정되지만 60년대에 행정편의 문제로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편입된 복잡한 케이스라 현지 주민들은 절대 다수가 스스로를 러시아인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31] 이는 네폼니아치의 폼이 최정상일 시기에 다른 슈퍼GM들의 레이팅이 비교적 낮았기 때문이다. 카루아나와 히카루 모두 2760점대였다. 히카루가 처음으로 2800점을 넘겼을 때는 2800대 선수가 다섯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