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지크베르트 타라쉬 Siegbert Tarrasch | |
출생 | 1862년 3월 5일 |
프로이센 왕국 브레슬라우 | |
사망 | 1934년 2월 17일 (향년 71세) |
독일국 뮌헨 |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체스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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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체스 선수.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당대 체스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체스 이론가로도 꼽힌다.2. 상세
유대인계 혈통으로, 본업은 의학박사 학위를 소지한 의사였다. 1890년대 초 나이가 들어가던 세계 챔피언 빌헬름 슈타이니츠에게 우위를 점하기도 했지만 의학 본업을 이유로 1892년 슈타이니츠에게 공식으로 도전하는 것을 거부했다. 하지만 엠마누엘 라스커가 챔피언이 된 이후로는 그에게 크게 밀려 잘해야 2인자에 만족해야 했다.아론 님조비치나 리처드 레티 등의 하이퍼모더니즘 오프닝 이론에 크게 반발하였고, 중앙을 폰으로 차지하는 전통적인 오프닝 이론을 열렬히 옹호했다. '독일의 스승'이라고 불릴 정도로 독일 체스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고, 슈타이니츠의 포지셔널 플레이 아이디어를 쉽게 풀어내기도 했다. 슈타이니츠와 달리 타라시는 기물 활동성을 매우 중요시했고 비좁은 포지션을 극히 꺼렸다. 기물 활동성이 높은 IQP 포지션을 좋아한 것으로도 유명해서, IQP를 두려워한다면 체스를 관둬야 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의 이름을 딴 대표적인 오프닝들인 타라시 디펜스와 프렌치 타라시는 모두 IQP를 특징으로 한다. 룩 엔드게임에서 통과한 폰 뒤에 룩을 놓는 '타라시의 규칙'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이론은 원칙을 크게 강조하는 편이었지만 실전에서는 의외로 유연한 측면이 강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