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23:11:55

이경민(프로게이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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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3. 2008년 시즌4. 2009년 시즌5. 2010년 시즌6. 2011년 시즌7. 2012년 시즌

1. 개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경민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길드/클랜 : sasin

아마추어 시절에 2007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에서 우승과 함께 7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이경민은 최우수선수(MVP)의 기쁨을 누렸다.# 커뮤니티 사이트 PGR21에는 당시 이경민을 스쿨리그에서 보고 놀란 한 유저가 쓴 글이 아직도 남아 있다.

스쿨리그를 통해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온게임넷 스파키즈에 같은 학교의 친구 조재걸과 함께 2008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되어 입단했다. 전태규, 이승훈의 계보를 잇는 하이트 스파키즈의 프로토스 라인을 승계할 떠오르는 신예였다.

3. 2008년 시즌

2008년 12월 6일,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에서 신인으로 공식전 첫 경기를 가졌고, 이때 소년가장 이영호전진 게이트에서의 초패스트 올인 다템이라는 날빌로 승리하였다.영상[1]17승 3패 85.0%이다. 나머지 2패가 김택용곰TV MSL 시즌3 32강에서 이영호를 두 번이나 격파한 것으로 이경민은 MBC게임 공식 경기에서 김택용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이영호에게 패배를 안겨준 최후의 프로토스가 되었다.] 그리고 대인배 김준영을 공발업 질럿 한타로 격파해 버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4. 2009년 시즌

그리고 2009년 5월 14일, 투명테란 이재호를 상대로 데스티네이션에서 상상도 못할 위치에 몰래 게이트를 성공시켜 아발론 MSL 2009 본선에 진출했다.

2009년 6월 4일, 아발론 MSL 2009 조지명식에서 4차원스러운 끼를 맘껏 드러냈다. 덕분에 구성훈과의 시너지 효과로 완전 침묵의 저주스런 조지명식은 막을 수 있었다.(...)

어떻게 4차원 토크를 했는고 하니...
- 김철민: (이경민이 입장하면서 이름표를 이제동 옆에 붙이자) 오! 프로리그의 복수를 하겠다는 건가요? 자신 있습니까?
- 이경민: 아뇨, 없어요

- 마재윤: (자신의 조로 이경민을 데려오면서) 제가 3토스를 원했고, 원래 생각했던 선수가 이경민선수다.
- 이경민: 아, 제가 마재윤 선수가 좀 어려운데.. 굳이 저를 뽑으셨다면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ㅠㅠ

첫 상대가 와룡 신희승이었다. 엄청나게 아스트랄한 경기가 나올 것으로 매니아들은 예측했다.

2009년 6월 9일 VS 김구현단장의 능선에서 마치 선물을 주듯 2리버 셔틀을 헌납하자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격렬하게 좌절하고 드라군 싸움에서 비기자마자 GG를 쳤다. 마치 그 셔틀헌납이 선물을 주는 것 같다고 해서 '선물토스'라는 불명예가 생겼다.[2]

6월 18일, 신희승아발론 MSL 32강 첫 경기를 가졌다. 빠른 다크를 찔러 승부를 보려고 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신희승에게 막혔고, 바로 이어지는 타이밍 러쉬에 결국 GG.

7월 2일, 아발론 MSL 패자전에서 이윤열의 본진에 두 개의 파일런러시, 이어지는 대놓고 본진게이트 러시로 자원채취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뒤에 자신은 바로 트리플 넥서스를 성공시키며 물량으로 이윤열을 압도하고 GG를 받아냈다.

바로 이어졌던 아발론 MSL 최종전 경기에서 다시 신희승을 맞아 경기를 펼쳤다, 아웃사이더에서 벌어진 경기 초반 정찰이 힘든 지역에 초반 몰래멀티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갔지만 신희승이 앞마당 언덕 지역을 다수의 병력으로 장악하며 조이고 멀티를 늘려 오히려 물량을 압도당하고 GG. 아발론 MSL 32강에서 광탈했다.

그나마 1승 건지고 떨어져서 PC방 예선은 안 치러도 되었다.

EVER 스타리그 2009 예선전을 통과했다. 사실 자신이 속한 조의 이슈는 따로 있었는데 하필 그 분이 순식간에 떨어지는 바람에 조용히 올라간 감이 있었다.

인터뷰에서 자신이 따르는 김창희겉으로는 쌀쌀맞지만 따스한 마음을 가진 도시남자라고 평해 역시 사차원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2009년부터 하이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재이긴 했는데...[3]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1월 9일, 다른 사람도 아닌 초패왕한테 지면서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에서 신인왕 후보 중 하나였고, 12승 7패로 후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보였으나 조병세의 위너스리그 결승 역올킬과 승리횟수에서 밀려 아쉽게 밀렸다. 이후 e스포츠 대상 신인상에서도 김정우에게 밀렸다.

5. 2010년 시즌

2010년 6월 1일 김재훈을 쉴새없는 공격으로 격파. 이기고 나서 인터뷰가 자신이 과연 4차원토스임을 만천하에 알렸다.(...) 포켓몬이 재밌긴 하지만...

그리고 2010년 6월 3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T1저그 박재혁을 만나 두 번 패하고 떨어졌으며, 스타리그 예선에서도 테란의 벽마저도 넘지 못하고 떨어졌다. 저막이 되고, 테프전마저도 조공했던 건가?!

그러나 6월 14일에는 김정우를 잡아내었다. 다시 지옥으로 떨어지는 매... 연탄밭 만들었다가 질드라에게 한번에 뚫려버리면서 저막이 저그 우승자를 잡았다. 충격과 공포. 하지만 당시 팀은 3대1로 역전패.

6월 19일 웅진전에서 임정현을 잡아내면서 저그전 2연승을 달성했다. 팬도 믿을 수 없고 선수도 믿을 수가 없는 저그전 연승이라니!! 바로 다음 에결에 나왔던 신상문김명운을 잡으면서 팀은 3대2 대역전승 and 리버스 스윕. 덤으로 당시 닷새전 당시 팀은 3연패 중이었는데, 이날의 승리로 3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6월 22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홍진호를 상대로 4set에 출전 황신의 폭풍 플레이에 당하며 2연승에 그쳤다... 덤으로 당시 팀도 또 다시 1:3 패배.

10-11 시즌때는 CJ랑 팀이 합병되면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덤으로 진영화보고 새침데기라고 했다.

잘 하고 있었는데 11월 27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태양왕에게 삼연벙을 당하고 말 그대로 관광당했다.[4] 본인의 게이머 인생 최악의 관광 중 하나가 될 듯. 이 때문에 전태양이 이후 SK텔레콤 정명훈전에서 희대의 맞벙커대전을 펼치고 패배하자 벙흥벙망 인터뷰에서 공개상으로 기쁨과 감사를 표현했다(...).

6. 2011년 시즌

1월 22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화승 OZ전에 선봉으로 출전하여 당시 화승토스 중 한명이었던 김태균과 경기를 치렀는데, 유리한 경기를 리버 헌납으로 말아먹고 졌다.

1월 24일, 대 삼성전자 칸전에는 3킬을 거둔 신동원의 뒤를 이어 차봉으로 출전했다. 상대는 위너스 리그 전승에 빛나는, 신동원을 막고 팀을 올킬당할 위기에서 구원해낸 송병구. 이경민은 정찰 프로브를 질럿에 잡히는(덕분에 사이버네틱스 코어는 자신이 먼저 올리고도 송병구의 정찰 프로브가 더 오래 살아남았다.) 상황을 연출하더니, 송병구의 정찰 프로브를 잡아내고 4게이트를 올려 드라군을 뽑아 7기가 모이자 송병구의 진영으로 돌격했다. 송병구는 리버 테크를 올리면서 드라군 5기를 앞마당에 전진 배치했는데, 이경민이 공격해 오자 당황하여 그 자리에서 그대로 싸우다 드라군을 죄다 잃었다. 이경민은 송병구의 본진으로 돌입하여, 송병구가 방금 뽑은 셔틀과 리버를 모조리 잡고 게이트웨이 지역을 장악했다. 송병구는 드라군을 하나씩 짜내며 저항하다가 결국 GG를 쳤다.

이경민의 승리로 하이트 엔투스는 삼성전자 칸을 4:1로 이겨내고, 프로리그 6연패와 위너스 리그 5연패를 끊었다. 동시에 삼성전자 칸의 위너스 리그 전승도 끊겼다.

2월 1일, SKT T1과의 경기에서 1세트에서 시크릿가덴을 종영시켜버렸다. 하지만 2세트에 나온 김택용에게 패배. 그래도 팀은 참치가 3킬을 해서 승리.

설연휴 중이던 2월 4일, 소닉이 주관하는 BJ올스타 vs 사신클랜전에서 사신클랜쪽 익명으로 나와서 올킬을 해 버렸다! 이게 프로다!

다만 익명을 지켜달라고는 했으나, 예술적인 심시티와 소닉이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몰라도 이경민이란 걸 불어버렸다.(...)

2월 22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선봉으로 출전했다. 모든 스덕들은 황병영을 잡고 2세트 황신을 소환하기를 바랬지만, OME 경기를 보여주고 패배(...). 그리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하지만 지라고 할 때 이긴 황병영과 황신을 소환 안 한 이지훈 前 감독이 더 까였지.

3월 3일이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김준엽을 2:0, 신대근을 2:0으로 이기고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월 8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1킬한 신상문의 뒤를 이어 차봉으로 출전해서 유병준, 차명환, 송병구를 잇달아 잡아냈다!

특히 송병구와의 경기에서는 리버로 프로브가 잇달아 잡혔지만, 자신의 특기인 폭발적인 물량으로 송병구를 압살해버렸다. 이것으로 송병구와의 당시 전적은 4:1, 이리하여 송병구의 천적이 되었다.

3월 10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2조 1경기에서 이영한의 초반 히드라리스크 압박을 막아낸 후 이영한이 테크를 타고 있는 틈을 타 드래군을 생략하고 바로 리버를 뽑아 다수의 질럿과 함께 이영한의 7시 앞마당과 7시 멀티를 공략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승자전에서 앞마당을 먹은 상태에서 정경두의 앞마당 없이 감행한 드래군 러시와 이어진 리버를 동반한 공격을 막아낸 후 공격을 가하여 GG를 받아냈다. 결국 5시즌만에 MSL 본선에 복귀했다.

3월 20일 공군 ACE전에서 2킬을 한 변형태피의능선에서 잡았다. 캐리어가 쌓이기 전 타이밍 변형태의 공격에 앞마당 포함 넥서스 3개가 동시에 날아가며 밀릴 뻔 했지만 어찌어찌 막아내고, 추가확장이 늦은 변형태의 10시, 6시 멀티 건설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면서 결국 승리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토본선생의 2팩에 입구가 봉쇄당하면서 패배했다. 리버 한 기로 SCV를 한 부대 이상 잡아내고, 셔틀로 병력을 계속 수송했지만, 결국 본진 vs 앞마당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팀도 4대 2로, 위너스 마지막 경기를 패배로 끝냈다.

4월 19일에 열린 ABC마트 MSL 32강 C조 2경기에서 민찬기에게 지고 패자전에서 고석현을 이긴 후 최종전에서 민찬기에게 복수함으로써 16강에 진출하였다. 최종전에서는 상대는 3팩인데 자신은 12게이트 라는 충공깽스러운 물량을 보여줬다.

4월 30일 ABC마트 MSL 16강 첫 경기, 유병준을 상대로 멀티도 가지않고 초반 3게이트로 역시 물량 뽑아서 초반에 압살. 1경기를 가져갔다. 경기 끝나고 내내 웃는 데 긔엽긔.

5월 7일에 열린 ABC마트 MSL 16강 2세트와 3세트에서 유병준에게 패하여 세트스코어 1:2로 탈락하였다.

5월 8일에는 이영한과 에결에서 뜬금없이 나온 박세정을 잡아내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영한전에서는 성캐의 개드립이 폭발하였는데, 인솔교사 드립, 츠츠트레인드립[5], 줄지어가던 이영한의 드론들을 하이 템플러로 다 지지자 요즘 더우니 시원하라고라는 드립을쳤다. 오오...

5월 11일에는 화승의 이제동을 상대로 나왔는데 무난한 운영을 보여주며 이제동을 이겼다. 다른 저그도 아닌 이제동이 저프전에서의 소모전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끝내 무너지는 모습은 꽤 충격. 그리고 팀도 4:0 셧아웃으로 기분 좋게 승리했다.

5월 17일 SKT전에서 4세트에 출격, 김택용을 상대로 초반 앞마당 넥서스가 날아가고 매우 안 좋게 시작했으나 끈질기게 김택용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역전, 4:0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승자 인터뷰에서는 진영화랑 서로를 맞디스하기도(...)... 같은 건물에서 사는 디스 형제들 한테서 배운 듯.

5월 21일 삼성전자전에는 송병구를 상대로 패배했다. 덤으로 팀도 패배.

6월 4일 6라운드 개막전에서는 박준오5드론을 잘 막고 승리. 그리고 인터뷰에서는 장윤철과 함께 택신을 찬양했다. 그리고 여전히 건재한 4차원스러움도(...)...[6]

6월 12일 6라운드 MBC GAME HERO전 3세트에서 신인 김기훈을 잡아내고 승리. 그리고 승자인터뷰에서 도재욱과의 BL 친목질 요청을 했다. 이경민의 요청, 도재욱의 답.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진에어 스타리그 2011) 프로-암 예선전에서 이병렬을 2:0으로 이겼으나 쾌남에게 2:0으로 패하여 탈락했다.

6월 20일 프로리그에서는 오른손 봉인을 해제한 자한테 커세어를 전부 조공하며 패배. 그래도 팀은 이겼다.

7월 14일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토너먼트 1경기에서 최호선한테 조이기를 당해 졌지만, 패자전에서 김구현을 이긴 후 최종전에서 김준호를 이기면서 패승승으로 이미 MSL 32강에 진출해 있던 장윤철의 뒤를 이어 MSL 32강에 진출했다. 잉어고베르만이 떨어진 MSL 조지명식에 흥함의 불빛이 보인다![7]

7월 23일 플옵 1차전에서는 또다시 고강민을 만나서, 전구관광을 보여줬지만, 후반의 발전투OME를 보여줬다. 스덕들의 평가는 고강민이 졌지만 이긴거다. 24일 2차전에서는 김성대에게 본진 2게이트 전략을 썼으나, 정찰을 죄다 허용하는 등 미숙한 운용을 보여주며 졌다. # 그리고 팀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역적라인이 되고 말았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들어와 개인 첫 출장은 11월 30일 1라운드 공군 ACE전. CJ 프로토스로는 첫 출전이었다. 팀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던 3세트 체인 리액션에 출전하여 임진묵을 상대로 웹드라를 쓰며 승리. 해설진들은 지금이 99 PKO냐, 누구를 위한 웹인지 모르겠다고 처음에는 깠으나, 지속적으로 웹을 사용하며 상당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자 놀라는 모습이었다.

12월 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삼성전자 칸전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 일렉트릭 써킷에 출전하여 유병준한테 가볍게 1승을 받아 냈다. 그리고 팀도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12월 1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kt 롤스터전에서 1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맵핵을 쓴 이영호에게 졌다. 벌쳐에 일꾼이 지나가거나 공간이 빌 때마다 공격을 받았고, 특히 리콜을 준비하던 아비터가 위치한 곳에 정확히 베슬에게 EMP를 맞자 모두가 경악했다. 그리고 팀도 2:3으로 재역전패당했다.

12월 3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KT T1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1:2로 지던 4세트 제이드에 출전했으나 도재욱을 상대로 출전해 졌다. 일본 출신의 AV 배우랩퍼의 매치. 5시에 몰래멀티를 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듯 했으나 병력조합과 발전투가 패배요인.[8] 그리고 이 날 스갤에서는 각종 섹드립이 범람했지.

7. 2012년 시즌

1월 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1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김기현을 물량으로 압살했으며 팀도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자신의 생일인 1월 15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제8게임단전에서 세트스코어 1:1인 3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김재훈과 붙게 되었는데...

첫 경기가 빌드가 몰래 다크로 완벽하게 일치하는 바람에 무승부가 나왔다. 그리고 3분간의 작전회의 후 재경기가 선언되는 순간 혼자 웃음보를 터뜨리자 해설자들은 4차원 답게 다른 차원의 친구와 이야기 하고 있다고 드립을 했다.#[9] 그 뒤 재경기에서는 원게이트 로보틱스 빌드를 선택해 물량에서 밀리는 바람에 결국 GG. 김재훈이 선물한 생일빵. 아울러 팀도 1:3으로 졌다.

1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kt 롤스터전에서는 1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해 박성균을 상대로 캐리어까지 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마인에 하템이 죽고 순간 캐리어를 골리앗 부대에 무빙하는 실수를 범해 캐리어 3~4기가 한꺼번에 터져나가면서 병력의 공백기가 온틈에 박성균에게 공격을 당하여 패배했다. 그리고 팀도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6승 6패를 기록했다.

3월 18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0:2로 지고 있던 3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해 이영호와 맞붙었다. 1, 2세트를 모두 KT가 가져가고 3경기 이영호의 출전에 CJ팬들은 패닉상태에 빠졌다.

이영호원팩 더블로 시작했고 이경민은 원게이트 웨이와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올린 후 앞마당을 가져갔다. 이영호는 7마린과 3탱크, 4벌처로 압박을 시도했으나 이경민의 8 드래군에 탱크 1기만 빼고 모조리 전멸당했다. 이 교전 중에 이영호가 벌처 3기를 이경민의 본진으로 보내기도 했으나 이경민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벌처들을 잘 막아냈다. 이경민은 마인에 드라군을 흘리는 실수를 하기도 했으나 9시 멀티를 돌리면서 게이트웨이를 늘리기 시작하여 결국 게이트웨이를 13개까지 늘린 후 물량을 폭발시키고 스테시스 필드를 제대로 사용하여 이영호의 앞마당 쪽 능선 전투에서 압승을 거뒀다. 덕분에 이영호는 이경민의 9시 멀티를 완전히 내주고 이경민의 추가 멀티를 견제할 수가 없게 되었고 자신은 두번째 멀티 기지인 3시 멀티가 견제를 당하여 이경민과의 인구 수 차이가 더 벌어 졌다. 이영호 입장에서는 업그레이드만 믿기에는 아비터 등의 테크와 7시 스타팅 멀티를 가져간 이경민을 이길 수는 없었다.

이경민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7시 추가멀티의 힘으로 다시 한번 물량을 찍어내서 이영호와의 교전에서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두었고 이영호에게서 GG를 받아 냈다.[10] 이 경기를 기점으로 CJ 엔투스는 3, 4, 5, 6세트를 연속으로 가져가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 이경민은 당연히 당일 MVP로 뽑혔다.

3월 20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팀이 세트스코어 0:2로 지고 있던 3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kt 롤스터이영호를 상대했으며 세트스코어, 맵, 상대가 2차전과 똑같았다. 이영호바카닉을 뛰어난 리버 컨트롤로 막아내는 듯했으나 결국 리버가 잡히고 앞마당 근처에서 4개의 벙커를 짓도록 허용함으로써 이영호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결국 GG. 그 뒤 첫번째 주자 이영호가 올킬하면서 그의 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다.

4월 1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예선 L조 4강에서 최호선에게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승을 한 뒤 결승전에서 김기현에게 2:1로 승리하고 스타리그 듀얼에 진출했다.

2012년 4월 22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듀얼 D조 1경기 그라운드제로에서 김현우를 이기고 승자전에서 김명운에게 패한 뒤 최종전 글라디에이터에서 구성훈을 이기고 처음으로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5월 15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첫 경기 신 저격능선에서 김명운에게 패했다.

5월 22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두 번째 경기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송병구에게 패하면서 송병구의 스타리그 100승의 제물이 되었다.

5월 30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마지막 경기 글라디에이터에서 어윤수에게 패하면서 티빙 스타리그 16강 진출한 선수들 중 유일하게 3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같은 조의 송병구와 함께 재경기 없이 떨어진 선수가 되었다.

9월 22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 CJ 대 삼성전자 칸 1세트(네오 제이드)에서 김기현을 상대해, 테란의 한방에 밀려서 제2확장에 커맨드 센터를 허용했으나 적재적소에 떨어지는 아비터의 리콜로 결국 승리를 거두고 CJ의 첫 우승에 일조함과 동시에 프로리그 마지막 테프전의 승자가 되었다.

하지만 창단 후 첫 우승에 일조했다는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이경민은 응원 온 가족을 통해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변을 당하셨단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다. 사고일이 결승전 전날인 9월 22일이었는데, 이경민 선수의 가족들은 팀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결승전 종료 직후 소식을 알리면서 급히 아버지가 계신 부산에 도착했으나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리고...



[1] 참고로 이영호의 MBC게임 A매치 프로토스전 통산 전적과 승률은 무려[2] 이와 관련된 아름다운 스토리가 짤로 만들어져서 훈훈한 웃음을 주었다.(...)
파일:attachment/gyoungmin.jpg
[3] 특히 조작 사건이 터지고 나서는 더더욱...[4] 해설진 왈 "전태양 선수 손바닥 위에 이경민 선수를 올려놓고 마음대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길 수가 없어요."[5] 물론 공식에서는 말할 수 없는 이경민의 별명때문에 성캐는 기차놀이드립만 쳤지만, 스갤에서는 츠신수, 츠츠트레인드립이 나왔다.[6] 참조.[7] 하지만 MBC GAME의 폐국으로 MSL도 열리지 못하게 되면서 이럴 일도 없게 되었다.[8] 게다가 도재욱은 이경민의 5시 멀티를 경기 끝날 때 까지 몰랐다고 한다! 몰랐던 게 자랑. 경기에서 이긴 건 안 자랑.[9] 그리고 스갤러들은 광고에 나오는 여자모델을 욕하던 때와 달리 귀엽다, 사랑스럽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가 끝나고 한승연갤을 털때 이경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개념글을 조작했다. 댓글에는 츠보미쨩은 츠봄츠봄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보통 게이갤.[10] 이영호가 씁쓸한 표정으로 부스에서 장비를 정리하는 장면이 잠깐 잡혔는데, 혼잣말로 "아 죽겠다. 말도 안돼..."라며 읊조리고 있었다. 적잖이 당황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