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1. 개요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 주변에 펼쳐지는 역세권개발사업. 2010년 메디컬그린시티란 이름으로 추진 후 무산되었다가, 2015년 재추진. 또 다시 무산[1], 2019년 사업 시행사를 새로 선정하고 다시 추진중이다.2. 배경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의 분기역인 오송역이 개업하면서 오송생명과학단지와 함께 역세권개발사업이 시행되었다.당시 오송의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하여 부동산 개발 욕구는 있었음에도 지지부진하였고, 충청북도청에서 한차례 사업(메디컬그린시티)을 무산시켰다. 그러나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당선된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주·청원 통합 지원금으로 오송역 역세권개발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2015년 다시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이 추진되었다.
3. 추진 현황
위에 서술된 바와 같이 한 차례 무산되었다가 재추진되었는데, 이 이야기는 오송역/역 설치 및 호남고속선 분기역 선정 논란 문서에 설명되어 있다.문서의 지도에서 색칠이 마구 칠해진 부분 중 오송초등학교부지(기존)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오송 1, 2, 4리 일부로 2015년 재지정된 곳이다. 농경지와 기존마을이 혼재하며, 오송읍의 구 중심지다.[2] 신규안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색칠된 부분으로 이전 예정이다. 권역 서쪽 끝으로 천안 - 청주간 신규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색칠이 마구 칠해진 부분 중 오송역 동편은 구 궁평리 일부지역이다. 약간의 자연촌락이 있다.[3][4]
2020년, 청주시가 오송 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환지개발방식을 승인하였다.[5] 권역 안에 있는 아파트 중 하나인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지주택)는 분양 완료 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6][7]
현재 청주OSCO 완공시기와 비슷한 4월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8]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 14일 기공식을 가졌다.
22년 11월 재개발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
3.1. 주거지구
- 오송역 현대 힐스테이트 - 지역주택조합 개발 사업으로 2021년 5월 성공적인 조합원 완판 모집에 성공했으나, 토지 소유 관계[9]와 업무 대행 관계[10]가 지저분해 2024년 3월까지도 각종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청주시청으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이 난 후에도 1년이 넘는 기간이 지나고 나서야 현대건설과 겨우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도급 계약 체결 이후에도 수개월이 지나서야 착공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착공을 목전에 둔 2024년 3월 법적 분쟁이 다시 시작될 조짐이 보여 실제 완공은 언제 될지 기약이 없는 상태다. 이처럼 사업에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갈등을 빚다보니, 사업 기간도 길어지고 주택 건설 외적으로 부담해야 할 비용도 늘어나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은 무조건 억대를 넘길 것이 확실하다고 알려져 있다.
- 그 외에는 아직 미정
오송역세권 시공을 맡고 있는 ㈜K건설에는 ㈜데오로글로벌이란 가압류를 한 상태로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참고로 위 주택조합 부지의 소유 관계가 역세권조합과 관련이 있어 역세권조합의 준공, 청산과 주택조합의 준공, 청산이 연동돼 있다 문제는 주택조합이 먼저 착공하여 먼저 완공되는 게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택조합 입주자들은 원시취득 등기를 못하고 임시 사용승인 상태로만 입주를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주택 담보 대출이 불가능해서 중도금 상환이나 잔금 납부를 자납해야 한다. 더욱이 2024년 7월 13일 인근 전문대학인 충청대학에서 있었던 역세권개발사업 관련 공청회에선 이해당사자들이 회의 진행을 방해하느라 난리였는데, 역세권조합의 준공과 청산이 훨씬 더 멀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 주택조합의 임원임을 주장하는 사람이 역세권조합을 비방하는 언행을 해서 역세권조합에서 난리가 났다.
3.2. 유통·상업지구
고층 복합 건물을 계획중인 것으로 보인다.[11]3.3. 업무지구
3.4. 공공시설
3.5. 전시장
청주OSCO를 건설하고 있다.3.6. 문화시설
4. 교통
4.1. 철도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충북선 오송역이 있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여 대전 1호선이 들어올 계획에 있다.[12]
4.2. 도로
기존 오송역 지역은 농촌지역이라 역세권개발은 커녕 배후촌락도 몇 백 가구에 머물렀던 곳인 만큼 주시할만한 도로교통 역시 없었다. 오송읍 소재지에서 분기한 오송가락로가 옥산면을 거쳐 오창읍으로 가는데, 이게 역세권의 유일한 2차선 도로였다. 역 개발 이후 권역 전체를 갈아엎으면서 도로도 전부 새로 만들었다.이 과정에서 기존 횡축 2차선 도로도 미묘하게 달라졌으나 여전히 중심축임엔 이견이 없다. 역 북단에는 생명과학단지와 국가철도공단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으므로 권역 밖으로 나가는 종축도로는 남쪽으로만 나 있다. 세종시 BRT가 경유하는 구간이 이 신규 종축도로이며 세종시까지 10~15분대에 끊어주고, 오송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노은역까지 자가용으로 30분대, 시내버스로 40분대를 끊어주고 있다.
역세권 개발에 천안-청주 간선도로 건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읍소재지 쪽으로 나가면 여전히 36번국도가 충남북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주시 중심부로 가는 방법이 약간 애매하다. 오송역에서 1km남짓 내려가면 청주 가로수길로 이어지는 36번 국도와 합류하는데, 출퇴근시간에는 양방향 상습 정체구간이다. 우회한다면 옥산면을 통해 청주역 방면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다. 결론적으로 노선버스로 30~50분, 자가용으로 10~30분 정도 걸린다.
4.3. 버스
세종특별자치시 BRT가 이 역을 기점으로 운행한다. 문서 참조.청주시에서는 많은 노선버스를 밀어줌으로써 권역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500 국책기관(오송역 북단이다.) ▶ 동부종점
511 국책기관 ▶ 정하
517 호계, 공북(국책기관 북단의 자연촌락이다.) ▶ 정하
525 국책기관 ▶ 조치원역
747 오송역 ▶ ✈ 청주국제공항 ~ 충청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공단, 사창4, 상당공원, 청주대를 경유한다.
B3 ✈ 청주국제공항 ▷ 오송역 ▶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52 오송읍사무소 ▶ 조치원역[13]
53 오송역 ▶ 오창종점[14]
500원짜리 공영버스 및 세종시 - 청주공항 교류를 명목으로 한 B3을 제외하면 오송역은 모든 노선의 사실상 기종점이다.
5. 주거 환경
현재까지 조성된 주거환경을 요약하자면, 쾌적하지만 다소 부족한 느낌이 강하다.계획에 따라 논밭을 갈아엎고 조성한 단지라 아파트 단지, 상권, 도로 등이 넓찍하고 쾌적하다. 아직도 주변 지역은 농촌인지라 특정 계절에 축산악취가 올라오기는 하나
다만 아직까지 인프라의 부족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여느 시골 못지 않게 인심이 좋지만 그와 동시에 시골 못지 않게 부족한 인프라가 아쉬운 실정이다. 나름 순항하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비해 역세권 주변은 개발이 더딘 편이다. 일례로 의료시설은 과별 소규모 의원도 부족하다(내과, 치과 등은 있다).[15]
2018년, 나름 중대형급인 베스티안 오송병원(화상전문병원)이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큰 병이나 기타 의료장비가 필요한 질병은 가경동 등 청주시내에서 해결하고 있다.
상가건물들은 1층 코너도 임대가 잘 되고 있지 않아 단기간 내 번화가를 기대하기는 무리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들어 꾸역꾸역 상가가 늘어나고 있고 나름 고급 베이커리인 좋은아침 체인점까지 들어오는 등 차근차근 상업시설들이 갖춰지고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는 아직 없으며 나름 규모가 큰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다.[16] 주민들은 가까운 조치원의 홈플러스나 청주시내, 세종시 등지로 원정쇼핑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학원가는 주로 초중학생 대상의 소규모 학원들이 들어와 있다. 더페이스샵, 미샤 등 소규모 로드샵이 입점해있다가 2017년에는 올리브영이 중심가에 크게 생겼다.
[1] 당시 사업을 맡은 시행사가 개발을 포기해버렸다.[2] 읍사무소, 농협, 파출소 등은 아직 다 구 오송에 밀집해 있다.[3] 마찬가지로 가시적인 사업진행은 없다.[4] 냉정하게 지도의 모든 권역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려면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5] 2021년 현재 사업 부지 주변으로 펜스가 쳐져있다.[6] 마찬가지로 부지 주변으로 펜스가 둘러진 상태.[7] 2021/06/03 조합 설립 인가.[8] 역세권 부지 조성.[9] 단일 혹은 소규모 지주가 소유한 토지가 아니라. 여러 영업체가 관계되어 있다.[10] 현재 업무 대행사가 3번째 회사이며, 일반적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이었으면 진작에 망하고도 남았을 거란 것이 정설이다. 즉, 사업 부지 가치가 워낙 높아 멱살 잡이 식으로 조합원들에게 돈을 끌어 모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사업인 셈이다.[11] 아직 계획 구상 단계.[12] 오송역을 거쳐 청주공항까지.[13] 오송읍사무소에서 출발해, 국책기관 북단의 공북리, 호계리 등의 마을들을 돌아 조치원역으로 향하는 노선이다.[14] 500원으로 확실하게 뽕 뽑아주는 본전노선이다.[15] 다만 의료시설 부족은 청주시 중심부를 제외한 충북 대부분의 읍면지역 문제이기도 하다.[16] 추가로 아산마트 오송점 2022년 8월 말에 개점했으며, 아산마트의 '아산'은 아산시가 맞다. (주)아산마트오송점과 (주)아산마트의 대표는 동일인인데, 본점 격인 아산마트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소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