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2:09:23

여름 vs 겨울


||<-4><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666,#FFE><tablebgcolor=#FFE,#CCA><tablecolor=#000,#fff> 계절 ||
🌷 봄
(3월~5월)
☀️ 여름
(6월~8월)
🍁 가을
(9월~11월)
❄️ 겨울
(12월~2월)
관련 문서: 여름 vs 겨울

1. 개요2. 여름
2.1. 여름의 장점2.2. 여름의 단점
3. 겨울
3.1. 겨울의 장점3.2. 겨울의 단점
4. 배리에이션

1. 개요

사계절 중 특징이 가장 뚜렷한 두 계절인 여름겨울을 놓고 벌이는 논쟁이다.

2. 여름

2.1. 여름의 장점

  • 놀거리가 다양하다. 해수욕장, 수영장, 바닷가, 워터파크, 계곡 등 휴양으로서 즐길 만한 장소가 많다. 여러 가지 여름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 옷 입기가 상대적으로 편하다. 비용적인 면에서도 의류 구매에 있어 겨울보다는 적게 든다.
  •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잠옷 차림으로 편의점에 가서 맥주와 주전부리를 사 올 수 있다.
  • 상대적으로 가벼운 코디 연출이 가능하다.
  • 더위를 벗어나 그늘이나 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대회가 열리며 이를 보면서 즐길 수 있고 야외 스포츠 같은 경우 직접 즐길 수도 있는 계절이다.[1]
  • 서구권에서는 일조량이 많은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서구권의 여름은 서안 해양성 기후, 지중해성 기후 특성상 습도가 없어 쾌적함과 동시에 신록이 무성하고 꽃들도 만발하기 때문이다.
  • 더워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몸매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짧은 옷으로 몸매를 과시하기도 한다.
  • 정전기가 다른 계절들보다 약해진다.
  • 주침야활족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온이 서늘한 밤에는 활동하기 편하다.

2.2. 여름의 단점

  • 타계절에 비해 사건사고(벌집, 일사병, 태풍이나 침수로 인한 사망, 식중독, 전염병 등) 및 자연재해(태풍, 집중 호우, 홍수 및 침수, 폭염 등)가 많다. 다만, 침수 등의 피해는 저지대나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에 한정한다.
  • 자외선이 가장 많은 계절인지라 겨울보다 빨리 늙는다. 적도 지역 사람들이 다른 지역의 사람들보다 수명이 평균적으로 20년 가량 짧은데 그 이유가 바로 이 많은 자외선으로 인해 빨리 늙기 때문이다. 다만 자외선이 주된 이유는 아니고, 적도 인근 국가들은 주로 후진국이 많아 의료 혜택을 보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고, 내전이나 에이즈, 기아 등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죽는 사람들이 많아 전체적인 평균 수명이 짧아지는 점도 고려해야 해서 실제로 20년 이상 빨리 늙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1~4년 정도 빨리 늙는다는 말이다.
  • 파리, 바퀴벌레, 나방, 말벌 그 외에도 수만가지 잡벌레 및 해충이 활개를 친다. 왜 여름에 기승을 부리냐면 이들이 변온동물이라서 기온이 높은 여름에 기승을 부린다. 매미 역시 소음과 심히 징그러운 사체로 악명이 높다. 무엇보다 해충 중에서 으뜸인 모기가 여름에 매우 득실거린다.
  • 미생물의 번식이 촉진되어 위생에 취약하다. 식중독과 빠른 부패 때문에 그날 요리한 음식은 그날 안에 무조건 먹든가 냉장고에 보관하든가 버리든가 해야 한다. 밥의 경우만 하더라도 겨울에는 2~3일 정도는 그냥 내버려둔 후 먹어도 상관없지만 여름에는 하루만 지나도 밥이 쉬어버린다. 식빵도 구매 혹은 조리 직후부터 냉장보관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하루이틀 만에 식빵 표면에 곰팡이가 핀다.
  • 고온다습한 날씨면 불쾌지수가 올라가 짜증과 화가 많아지고 땀과 냄새 때문에 서로 붙어있기 싫어한다.
  • 덥기 때문에 옷 코디를 많이 하기가 힘들다. 초여름이라면 바람막이나 후드 정도의 코디는 가능하지만 아니라면 대부분 반팔/민소매에 바지 원툴.
  • 열사병이 찾아와 신체에 이상이 생기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생기며 몸에 열이 많거나 비만인 경우 걸릴 확률이 높다.
  • 오토바이자전거 등 이륜차 운전자의 경우 따가운 자외선과 열기를 그대로 받으며 운전해야 한다. 자동차 운전자들도 차 안이 찜통이 되니 타고 내릴 때 마다 지옥을 겪는다. 야외에 주차된 차량 내부 온도는 상상 이상으로 뜨겁다.
  • 기본적으로 고온다습하다 보니 비가 많이 내리며, 날씨가 우중충하다.
  • 집에서만 지낸다면 선풍기, 에어컨 등의 냉방으로 인한 전기세 폭탄을 맞을 위험이 높다. 때문에, 전기세를 감당하거나 아니면 근성으로 그냥 참거나 외엔 선택지가 없다. 가스, 화목, 석유, 석탄 등 여러 대안이 많은 난방과는 달리 냉방은 전기 외에는 대안이 없다.추위를 극복 할 난방 기술은 무궁무진하지만, 그에 비하면 더위를 극복 할 수단인 냉방기술이 지극히 한정적이고 매우 후달린 탓이다.이 때문에 일부는 좆름이라 욕하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X같은 계절이라고 한다.
  •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에 여름이 더더욱 길어지고 더워지고 있다.[2]
  • 옷으로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한 추위와는 달리 더위는 도저히 답이 없다. 이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말이, "추울 때는 껴입으면 따뜻하지만, 더울 때는 벗어도 덥다"와 같은 표현들이다.
  • 습한 날씨 때문에 곰팡이가 번성한다. 벽지나 천장, 타일 등에 곰팡이가 슬면 청소하기가 여간 골아픈 게 아니다. 가구나 옷 등에 곰팡이가 퍼지기라도 하면 그냥 못 쓰게 된다.

3. 겨울

3.1. 겨울의 장점

  • 두껍게 껴입은 옷 때문에 밖에 자주 나가는 사람이면 몸매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북반구 한정으로 크리스마스가 있다는 것만으로 겨울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남반구는 크리스마스가 여름이다.
  • 스키, 눈썰매, 스케이팅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4년에 한 번씩 동계 올림픽도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겨울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 온습도가 낮고 벌레도 없어 음식이 잘 상하지 않으므로 음식을 말리기 매우 좋은 조건이다. 그래서 나온 음식이 바로 한국의 황태시래기, 그리고 몽골의 버르츠이다. 또한 음식을 밖에 오랫동안 놔둬도 잘 상하지 않는다.
  • 에어컨 때문에 전기세 걱정이 많은 여름과 반대로 전기요금 누진세 걱정은 가장 적다. 대부분의 난방과 요리를 도시가스, 열병합 등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돌침대나 전기장판, 온수매트으로 난방을 보조하는 경우는 겨울도 전기요금이 만만치 않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 여러가지 의류로 무겁지만 존재감 있는 코디를 하기가 좋다. 한마디로 이것저것 입어도 오히려 따뜻하기 때문에 좋아서 코디를 많이 할 수 있다.
  • 비만내지 과체중이라면 다한증이 없다는 전제 하에 몸에 쌓인 지방 덕에 조금이나마 추위에 저항하기 유리하다. 몸매야 두꺼운 옷으로 가릴 수 있고, 몸에 열이 많이 나 동상 걱정도 적다.
  • 실내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집돌이/집순이들에게 있어 겨울은 최적이다.

3.2. 겨울의 단점

  • 옷이 두껍고 많이 껴입어야하다보니 옷무게 때문에 몸에 무리가 가고 갑갑하다. 특히 운동할 때는 몸을 움직이기 매우 불편하다. 많이 추울 때는 옷을 껴입어도 추운데 그렇다고 옷을 더 껴입기는 너무 불편하다는 게 문제.
  • 겨울 옷은 여름 옷, 봄-가을 옷에 비해 두껍고, 무겁고, 원자재도 많이 들어갈 뿐더러, 보온 기능도 포함되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싸다. 때문에 상당수 가정에선 등골 브레이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론 두꺼운 것 한두 개 걸치는 대신 내복이나 봄-가을용 옷을 여러 겹 겹쳐있는 방법도 있다.
  • 동파 위험이 있다.
  • 여름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위험이 상당히 높은 계절이다. 태양의 입사각도가 낮은데 구름 한 점 없이 맑을 경우 심한 눈부심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키장처럼 눈이 쌓인 상태에서 자외선이 반사되면 약 4배 정도 증폭되어 매우 위험하다. 겨울에도 외출할 때는 선크림을 바르거나 선글라스를 쓰라는 것이 바로 이 때문. 마스크도 도움이 된다. 스키장에선 아예 헬멧과 고글을 쓰라고 한다. 건조함자외선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에 걸리거나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게 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에 노출된다. (여름에 열사병보다 더 잘 걸린다.)
  • 실내외의 온도 차이가 매우 커서 감기에 걸리기 쉽다.
  •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율이 가장 높다.
  • 해가 늦게 뜨고 빨리 진다. 그러므로 오전 7시에도 어둡고, 오후 6시만 되어도 캄캄하다.[3][4]
  • 난방비 폭탄으로 비자발적 지출이 많아진다.
  • 동계운휴 때문에 대부분 놀이시설들이[5] 운행을 안 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상대적으로 한정된다.
  • 정전기가 사계절중 가장 많다. 자꾸 정전기에 감전되다보면 짜증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 더워서 땀 흘리는 건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거지만 추워서 몸을 떠는 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등 병에 걸리기 쉽고 건강에 안 좋다.
  • 더우면 불쾌지수 때문에 짜증이 나지만 추우면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6]
  • 열량 소모가 심해 여름보다 식비가 많이 든다.
  • 눈이 내려 길이 빙판길이 되니, 운전하기가 어렵고, 낙상 사고도 많다.
  • 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추운 날씨로 인해 그 고통이 심해 질 수 있다.
  • 건조하다 보니 피부 염증이 심해진다.
  • 수족냉증이 있는경우 심해진다.
  • 순환계 질환이 있는 입장에서 겨울은 죽음의 계절이다. 겨울의 계절 특성 자체가 심혈관 질환의 발생율을 높이며 이런 기저질환을 달고 사는 입장에서는 증상이 악화되어 죽음으로 이어진다.#

4. 배리에이션

  • "여름과 겨울 중 한 가지 계절로 살아야만 한다면?"이라는 다른 가정으로 VS 놀이를 하기도 한다.
  • 여름과 겨울은 대체로 둘 다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에 어떤 계절이 좋다기보단 덜 싫은 것을 뽑는 것에 가깝다 보니 실제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vs 가을[7] 중 뭐가 더 좋은지 비교 역시 많은데, 이 또한 첨예하게 의견이 갈린다.

[1] 하지만 항상 여름에 열리는 것은 아니다. 가을~겨울에도 많이 열린다. 1988 서울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심지어 동계올림픽은 아예 겨울에 열린다.[2] 예전에는 보통 여름이라고 하면 길어야 6월에서 9월 초순까지였지만, 최근에는 낮 한정 여름이 5월 하순부터 시작해서 9월 중순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태다.[3] 특히 일요일에 캄캄해지면 월요일이 여름보다 더 빨리 다가오는 느낌이 들어서 겨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약간 있다.[4] 서울 기준 10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는 6시 이전에 해가 지며, 11월 초부터 1월 초까지는 상용박명마저 끝난 시간이다. 또한 11월 초부터 2월 말 내지 3월 초까지는 7시 이후에 해가 뜨며, 12월 초부터 2월 초까지는 상용박명마저 시작되지 않은 시간이다.[5] 놀이공원, 워터파크등.[6] 다만, 열사병은 단순이 불쾌한걸 넘어 생명이 위험한 증상이다.[7] 봄은 황사 및 미세먼지에 바람도 세게 불어서 더 안 좋게 느껴질 수도 있고, 반대로 가을이 낙엽에 꽃이 지고 낮이 짧아지고 특히 군인이나 직장인들은 낙엽이 떨어지면 낙엽을 쓸어야 하는 일이 추가되므로 더 안 좋게 느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