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시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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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ソダシ Sodashi | |
출생 | 2018년 3월 8일 ([age(2018-01-01)]세) | |
성별 | 암컷 | |
털색 | 흰색 (白毛, 시로게) | |
아비 | 쿠로후네 | |
어미 | 부치코 | |
외조부 | 킹 카메하메하 | |
생산자 | 노던 팜 | |
마주 | 카네코 마코토 홀딩스 | |
조교사 | 스가이 나오스케[1] (릿토) | |
구무원 | 이마나미 타카토시[2] | |
성적 | 16전 7승 (7-2-2-5) | |
총상금 | 6억 2923만 4000엔 | |
주요 우승 | G1 |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2020) 오카상(2021) 빅토리아 마일(2022) |
G2 | 삿포로 기념(2021) | |
G3 | 삿포로 2세 스테이크스(2020) 아르테미스 스테이크스(2020) | |
주요 수상 | 2020년 JRA상 최우수 2세 암말 2021년 JRA상 최우수 3세 암말 | |
상세 정보 | |
1. 개요
무구한 미래로. 無垢な未来へ。 |
<rowcolor=white> 히어로 열전 No.92 |
일족의 비원을 이루고, 백마 최초의 GI 승리.
기록을 세우며, 무패로 오카상을 제패.
고마(古馬)가 되어 되찾은 여왕의 빛.
너의 뒤에 길이 생긴다.
경마의 백지 페이지에
아름다움과 강함으로 눈부시게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JRA 히어로 열전
기록을 세우며, 무패로 오카상을 제패.
고마(古馬)가 되어 되찾은 여왕의 빛.
너의 뒤에 길이 생긴다.
경마의 백지 페이지에
아름다움과 강함으로 눈부시게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JRA 히어로 열전
일본의 경주마. 샤다이 그룹 계열의 노던 팜 출신으로, 마주는 딥 임팩트와 킹 카메하메하의 마주로도 알려진 카네코 마코토. 이름의 뜻은 산스크리트어로 순수, 빛.
2. 혈통
1대 | 2대 | 3대 |
<colbgcolor=#fff3e4,#331c00>쿠로후네 クロフネ 1998 | <colbgcolor=#ffffe4,#323300>프렌치 데퓨티 French Deputy 1992 | 데퓨티 미니스터 Deputy Minister |
미테랑 Mitterand | ||
블루 애비뉴 Blue Avenue 1990 | 클래식 고고 Classic Go Go | |
일라이자 블루 Eliza Blue | ||
부치코 ブチコ 2012 | 킹 카메하메하 キングカメハメハ 2001 | 킹맘보 Kingmambo |
맨패스 Manfath | ||
시라유키히메 シラユキヒメ 1996 | 선데이 사일런스 Sunday Silence | |
웨이브 윈드 Wave Wind | ||
* 노던 댄서 5×5 6.25% | ||
주요 전형제[3] | 마마 코차(2019) |
어찌되었든 부치코의 조기 은퇴는 지금의 소다시가 있게 해준 신의 한 수였다. 소다시는 외조모 시라유키히메 - 어미 부치코로부터 이어받은 백마 혈통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몸에 검은 반점이 많이 있었던 부치코와 달리 하얀 백마로 태어났다. 2021년 기준 JRA 소속 현역 경주마 중 7마리밖에 없는 백마 중 하나다.[6] 전체적으로 하얀 소다시 역시 눈두덩이와 가슴쪽에 작은 점이 있는걸 볼 수 있다. 참고로 시라유키히메의 외손녀가 바로 메이케이 옐로, 사실상 친척이라고 볼 수 있다.
3. 커리어
3.1. 2020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or:#000; word-break: keep-all" | <tablewidth=100%> 모즈 애스콧 | 모즈 슈퍼플레어 | 럭키 라일락 | 데어링 택트 | 오쥬 쵸산 | 콘트레일 | 피에르망 | 라우다 시온 | 아몬드 아이 | 데어링 택트 | 콘트레일 | 그란 알레그리아 | 크로노 제네시스 | 그란 알레그리아 | 데어링 택트 | 콘트레일 | 아몬드 아이 | 럭키 라일락 | 그란 알레그리아 | 아몬드 아이 | 추와 위저드 | 소다시 | 그레나디어 가즈 | 메이쇼 닷사이 | 다논 더 키드 | 크로노 제네시스 이 표는 간략화한 버전입니다. 경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 |
어미 부치코를 닮아 소다시도 상당히 까탈스러운 성미를 보였고, 그걸 감안하여 골드 쉽 등 성질 더러운 경주마 담당으로 명성을 쌓은 스가이 나오스케 마방에 배속되었다. 그 중에서도 골드 쉽 담당이었던 이마나미 타카토시(今浪隆利) 구무원이 소다시의 담당. 그에 의하면 소다시 역시 대단한 성깔의 소유자인 데다, 갈수록 훈련 받을 때의 모습이 그 녀석을 닮아가는 것 같아 큰일이라고. 그래도 골드 쉽에게 비할 바는 아니라고 한다. 최근 올라온 근황 영상에서는 씻길 때 말 자체는 잘 듣지만 틈만 나면 이마나미 씨를 깨물려고 하는 등 성깔이 여전함을 과시했다.[7]
2020년 아르테미스S 영상 |
2020년 한신JF 영상 |
고작 데뷔 4전만에 일본 경마 사상 최강의 백마라는 타이틀을 따낸 것은 덤.[8]
희소한 백마라는 점 때문에 달릴 때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대표적으로 "데뷔전에서 우승한 최초의 백마", "잔디에서 우승한 최초의 백마"[9], "G1에서 우승한 최초의 백마", "2세 연도대표마로 선정된 최초의 백마"가 2020년 한 해 동안 얻은 최초 칭호들. 거기다 봉제인형은 나오기만 하면 매진에 원가의 10배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거래가 이뤄지고, 출주할 때마다 대회의 마권 매출을 전년대비 50% 이상 끌어올릴 정도로의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3.2. 2021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or:#000; word-break: keep-all" | <tablewidth=100%> 카페 파라오 | 다논 스매시 | 레이 파팔레 | 소다시 | 메이쇼 닷사이 | 에프포리아 | 월드 프리미어 | 슈넬 마이스터 | 그란 알레그리아 | 위버레번 | 샤흐리야르 | 다논 킹리 | 크로노 제네시스 | 픽시 나이트 | 아카이토리노 무스메 | 타이틀홀더 | 에프포리아 | 아카이 이토 | 그란 알레그리아 | 콘트레일 | 티오 케인스 | 서클 오브 라이프 | 두 듀스 | 오쥬 쵸산 | 에프포리아 | 킬러 어빌리티 이 표는 간략화한 버전입니다. 경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 |
2021년 오카상 영상 |
한편 2020 한신JF에서는 코 차이(약 20cm), 2021 오카상에서는 목 차이(약 80cm)로 사토노 레이너스에게 승리하면서 둘 간의 라이벌리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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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신JF. 뒤쪽의 7번 갈색마가 사토노 레이너스. | 2021 오카상. 앞쪽의 18번마가 사토노 레이너스. |
두 번 모두 선행마인 소다시가 4번 코너 후 직선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온 뒤, 선입마인 사토노 레이너스가 빠른 속도로 따라붙는 그림이 나왔다. 사토노 레이너스 역시 한신JF 전까지 무패를 기록하던 18년생 유망주 중 하나이기에 앞으로의 대결이 더욱 기대받고 있다. 그러나 암말 삼관을 위해 오크스에 출전한 소다시와 달리 사토노 레이너스는 도쿄 유슌(일본 더비)에 도전하면서 둘의 재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팬들은 아쉬워하기보단 다이와 스칼렛과 보드카의 라이벌리를 완전 재현하는 듯한 구도에 오히려 열광하는 중.[11]
5월 23일 열린 2021 오크스에서 1번 인기, 1.9배의 배당률의 기대를 등에 업고 11번 게이트로 출주, 평소와 같이 전열에서 달리며 4번 코너를 빠져나왔으나, 라이벌들의 강한 마크로 마군에 갇혀 있던 것이 무리가 됐는지 이전에 보였던 강력한 스퍼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초반에는 스텔라리아에게 가로막히면서 요시다 기수가 고삐를 당겨 뒤로 물러나게 했고, 막판에는 아카이토리노무스메가 안쪽에서 강한 견제로 소다시를 압박했다. 후반 4코너부터는 마군이 열리면서 기회가 찾아왔으나, 거리 적성이 맞지 않았기 때문인지 스퍼트를 올리지 못하고 200미터가 남은 지점에서부터 그대로 밀려나면서 8착으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소다시를 견제 하던 말들도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1착은 3번 인기였던 골드 쉽의 딸 유버레벤(ユーバーレーベン)[12], 2착은 2번 인기 아카이토리노 무스메(アカイトリノムスメ)[13].
오크스(優駿牝馬)에서 1번 인기가 입착에도 못든건 2012년 이후 무려 9년만이며 이전까지는 3착을 한 한번을 제외하고 다 연대(1-2위)를 했었다. 이변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소다시의 중거리 적성이 안맞다는 이야기도 있다. G1 2번 우승한 것도 다 마일이다. 경기 전 부 쿠로후네+모부 킹 카메하메하 혈통 특성상 거리적성이 2000m를 넘기 어렵다는 우려도 있었는데 그대로 들어맞았다. 애초에 3000미터 이상의 초장거리 경주만 편성되는 장애물 경주를 제외하면, 잔디와 더트를 합쳐서 2100미터 이상 거리에서 우승한 해당 배합의 산구가 단 한마리[14]밖에 없을 정도. 만약에 슈카상에서도 우승을 못한다면 마일러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
6월 중순, 진영은 8월 22일의 삿포로 기념(G2, 2000m) 출주를 선언했다. 오크스에서 제기된 중거리 거리 적성 문제를 보고 거리 적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을 G1 출전 전 전초전 성격의 의미도 있다. 전초전을 거치지 않고 G1을 직행하던 이전까지의 스타일에서 변한 것이다. 다만 이제까지 출주했던 2세마 경주, 3세마 클래식 경주와는 달리 고마들과 처음으로 맞닥트리는 대회인데다 유력마도 상당해서[15] 부담감이 없지는 않은 상황이었다. 이렇듯 사실상 G1 급으로 치러진 이 경기에서 소다시는 2착 러브즈 온리 유를 3/4마신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외곽 게이트라는 선행마로서 불리한 조건이었으나 스타트하자마자 포지션을 잘 잡았고,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로 나선 뒤 후속마들의 추격을 잘 견뎌내며 1착. 아버지인 쿠로후네 산구 중 유일한 2000m 이상 거리 중상 우승마가 되었다.[16]
이후 10월의 슈카상 출전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기사 오크스 2착마였던 아카이토리노 무스메와 오크스마인 유버레벤도 슈카상 출주가 확정되었고 또 오크스 대신 더비에 출전했던 사토노 레이너스도 슈카상 출전을 하기 때문에 암말 클래식은 어느 때보다 접전으로 예상됐으나 사토노 레이너스는 요양 도중 골절상 발견으로 슈카상 출전을 회피하고 말았다.
압도적인 인기와 많은 카메라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주하나 패독에서부터 소다시의 컨디션이 매우 안좋아 보였는데 패독을 돌면서 몇 차례 멈추어서는 등 이상 행동을 보여주었다. 스타트 뒤에 삿포로 기념처럼 강선행으로 포지션을 잘 잡았으나 도주마의 견제 속에 결국 최종직선에서 무서울 정도로 침몰하며 10착으로 들어오면서 결국 2관 획득에 실패하였다. 쿠로후네의 산구들이 2000m 이상에서 다 침몰했듯이 백마의 압도적인 인기의 소다시도 이러한 혈통적인 문제를 피하기 힘들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삿포로 기념의 승리는 강선행 전략이 견제받지 않고 성공한 것과 다른 말들 보다 3kg, 5kg 가벼운 52kg의 부담중량 등의 여러 요소가 겹친 결과로 보는 것.[17] 결국 소다시는 정황상 적성에 맞는 마일러로 전향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레이스 이후 왜인지 잇몸에서 피가 나고 이가 흔들리는 부상이 발견되었는데 정황상 게이트에 부딪힌 걸로 보이며 가뜩이나 컨디션 난조이던 소다시에게 게이트에서의 부상도 이후 레이스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심하게 흔들려 결국 발치하였으며, 발치 후 상태는 양호하고 이빨도 다시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18]
11월 10일, 진영은 12월 5일 주쿄 경마장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컵 출주를 선언했다. 소다시에게는 더트 경주 대회가 첫 도전이다. 이에 대해 조교사 스가는 고마 시즌 들어 성적이 떨어지고, 혈통에 거는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아비 쿠로후네는 2001년 동 대회 우승마이며, 어미 부치코와 삼촌 시로니이도 더트에서 3년 가까이 출주하며 4승을 거뒀다. 이 외에도 쿠로후네 산구 중에서 더트에서 활약하는 말이 많은 편이다. 담당기수는 요시다 하야토 기수가 계속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
더트 경주 자체가 처음임에도 높은 인기 때문인지 챔피언스 컵에서는 2021년 제왕상 우승마 티오 케인즈(단승 3.5배)에 이어 단승 4.5배의 2번 인기를 받았다. 그러나 이것도 3번 인기인 전년도 우승마 추와 위저드(단승 4.6배)에 근소하게 높은 수준이었고, 결국 본 경주에서 티오 케인즈와 추와 위저드가 나란히 1, 2착을 기록하는 동안 12착이라는 엄청난 부진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동안 삿포로 기념을 제외한 마일거리를 넘어서는 경주[19]에서 모두 선두권에서 강선행으로 달리다가 체력 부족으로 마지막에 침몰하는 모습만 3번째였는데다, 아비의 혈통 만을 믿고 더트 첫 출주를 G1급 경주로 무리하게 보낸 것에 대한 비판이 많다. 혹자는 그란 알레그리아의 열화판[20]이라는 반응도 있을 정도.
3.3.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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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페브러리 S에 등록했다. 스가이 조교사는 "저번 경주(챔피언스C)는 레이스를 하다가 만 느낌이었고, 더트가 안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페브러리S는 마일이니 그쪽도 생각해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소다시가 더트 적성이 아니라고 보는 측은 이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챔피언즈 컵에서의 대패는 소다시가 더트 적성이 아예 없다는 것을 드러낸 것으로 보는 시각이다.
페브러리 스테이크스에서는 3착으로 들어왔다.[21] 숫말들과의 더트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비가 와서 중마장 상태의 더트에서 거둔 성과라[22] 운이 많이 따라준 결과라는 시각도 있다.[23]
2022년 빅토리아 마일 영상 |
2022년 3월 17일 빅토리아 마일 직행을 발표하면서 오랜 더트에서의 외도를 끝내고 잔디로 복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본 경주에서 2착마 파인 루쥬와 2마신 차로 1착, G1 3승째를 달성하며 부활을 알렸다. 삿포로 기념 이후 첫 승리이자 오카상 이후 400일만의 마일 승리를 기록하며 잔디 마일 6전 6승을 달성했다. 같은 외할머니를 둔 친척인 메이케이 옐과 이틀 연속 승리를 하며 화제가 되었다.
빅토리아 마일 우승 이후 진영 측에서는 더트나 해외 원정 없이 삿포로 기념과 국내 경주에 전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삿포로 기념 출주를 먼저 발표한 위버레번과 슈카상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8월 21일 삿포로 기념에서는 외가친척 백마인 하야앗코와 대결이 화제가 되었고 운영측도 소다시의 컨디션이 좋다고 단언하였으나 결과는 5착이였는 데 최종직선에서 스퍼트를 못하는 걸 봐서는 작년 우승이 특이한 거지 소다시의 원래 적성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게 증명해보였고 경기 후 스가이 조교사도 이를 인정하고 향후 마일 노선을 중심으로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담으로 친척인 하야얏코는 10착이였고 위버레번은 11착이였다.
이후 소다시는 삿포로 기념에서의 패배 후 밝힌 바와 같이 2022년 11월 20일에 예정된 마일 챔피언십을 목표로 하되, 전초전으로 10월 중에 후추 암말 스테이크스(G2, 1800m)나 마이니치 왕관(G2, 1800m)을 거치게 될 수 있음을 밝혔다. #
결국 마이니치 왕관 대신 10월 15일에 후추 암말 스테이크스에 출전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진영 측은 마일CS의 대비 겸 전초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후추 암말 스테이크스에서는 로자 누아르가 1000m를 57초 후반대에 통과하는 빠른 페이스로 도주하는 가운데 3~4번째의 선행 위치에서 경주를 수행하다가 골 400m 전부터 스퍼트를 걸어 선두로 나왔다. 그러나 골 포스트를 눈앞에 두고 이즈 조노 키세키[24]에게 따라잡혀 2착에 머물렀다.
본래 마일 챔피언십은 교토 경마장에서 진행되나 2022년 현재 교토 경마장이 공사가 진행 중이라 올해는 한신 경마장에서 대신 개최된다. 소다시는 한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25] 기대를 받았으나. 결과는 아쉬운 3착에 그쳤다.
3.4. 2023년
역시나 5세 시즌에도 현역을 속행했으며, 주 목표는 22년에 승리를 따낸 빅토리아 마일과 야스다 기념으로 정했었다. #전초전 없이 빅토리아 마일로 직행했고, 또한 기수는 신마전부터 모든 경기를 함께 해왔던 요시다 하야토 기수가 아닌 데이미언 레인 기수와의 새 콤비를 이루게 되었으며, 빅토리아 마일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였었다. #
빅토리아 마일 당일 3번 인기로 출전. 경주 내내 대기하다가 최종 직선코스 초입에서 도주 로터스 랜드를 제치면서 선두를 잡았으나 송라인이 내곽을 치고 올라오면서 100m 부근에서 접전 끝에 머리차이로 우승을 내주고 만다. 패배를 매우 아쉬워 했는지 송라인의 위닝런에 난입하려다 데이미언 레인 기수의 만류로 포기한 모습도 보였다. # 요시다 하야토 대신 소다시의 안장에 앉았던 레인은 스타트 직후 사행으로 과태료 5만원을 물게 되었다.
이후 야스다 기념에 카와다 유가와 함께 출주했지만 같은 코스였던 빅토리아 마일에서의 선전과 달리 7착으로 패했다. 마일거리 경주에서 입상권에 들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때 동세대 마일거리 최강 암말로 꼽혔던 소다시였지만 빅토리아 마일과 야스다 기념에서 연달아 동갑내기인 송라인에게 우승을 넘겨주면서 그러한 타이틀도 옛말이 되었다.
야스다 기념 개최 직전에 이전 경주들과 달리 게이트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버텼다. 이마나미가 아무리 힘써도 버티다가 겨우 들어갔는데, 팬들은 자신을 돌봐준 이마나미 구무원이 이번 경주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는 것을 소다시가 눈치채고 들어가지 않으려한 거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10월 1일 소다시의 은퇴 소식이 알려졌다. 전형제 마마 코차가 스프린터즈S를 우승한 지 6시간 만인데 담당 조교사인 스가이 조교사에 의하면 마마 코차의 우승 이후 카네코 오너가 야스다 기념 이후 각부 불안으로 노던팜 공항목장에서 휴양 중이던 소다시를 은퇴시킬 결심을 했다고 한다.
4. 번식마 생활
{{{#!wiki style="word-break:keep-all;"
<rowcolor=#fff> 순서 | 생년 | 말 이름 | 성별 | 모색 | 아비 | 마주 | 조교사 | 전적 | |||||||||||
1 | 2025 | (소다시 2025) | 암컷 | - | 이퀴녹스 | - | - | (데뷔 전) | }}}
5. 기타
6. 경주 경력{{{#!wiki style="word-break:keep-all;" | <rowcolor=#ffffff> 경주일 | 경마장 | 경기명 | 등급 | 트랙 | 배당 | 인기 | 착순 | 기수 | 1착마 (2착마) |
<rowcolor=#ffffff> 2020년 (2세) | |||||||||||||||||||
7.12 | 하코다테 | 2세 신마 | 잔디 1800m | 5.9 | 3 | 1착 | 요시다 하야토 | (갤런트 워리어) | |||||||||||
9.5 | 삿포로 | 삿포로 2세 스테이크스 | GIII | 잔디 1800m | 4.7 | 2 | 1착[R1] | (위버레번) | |||||||||||
10.31 | 도쿄 | 아르테미스 스테이크스 | GIII | 잔디 1600m | 3.5 | 1 | 1착 | (쿠쿠나) | |||||||||||
12.13 | 한신 |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 GI | 잔디 1600m | 3.2 | 1 | 1착 | (사토노 레이너스) | |||||||||||
<rowcolor=#ffffff> 2021년 (3세) | |||||||||||||||||||
4.11 | 한신 | 오카상 | GI | 잔디 1600m | 3.6 | 2 | 1착[R2] | 요시다 하야토 | (사토노 레이너스) | ||||||||||
5.23 | 도쿄 | 우준 빈마 (오크스) | GI | 잔디 2400m | 1.9 | 1 | 8착 | 위버레번 | |||||||||||
8.22 | 삿포로 | 삿포로 기념 | GII | 잔디 2000m | 3.8 | 2 | 1착 | (러브즈 온리 유) | |||||||||||
10.18 | 한신 | 슈카상 | GI | 잔디 2000m | 1.9 | 1 | 10착 | 아카이토리노 무스메 | |||||||||||
12.5 | 주쿄 | 챔피언스 컵 | GI | 더트 1800m | 4.5 | 2 | 12착 | 티오 케인스 | |||||||||||
<rowcolor=#ffffff> 2022년 (4세) | |||||||||||||||||||
2.20 | 도쿄 |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 GI | 더트 1600m | 8.2 | 4 | 3착 | 요시다 하야토 | 카페 파라오 | ||||||||||
5.15 | 도쿄 | 빅토리아 마일 | GI | 잔디 1600m | 5.7 | 4 | 1착 | (파인 루주) | |||||||||||
8.21 | 삿포로 | 삿포로 기념 | GII | 잔디 2000m | 3.3 | 1 | 5착 | 잭 도르 | |||||||||||
10.15 | 도쿄 | 후추 암말 스테이크스 | GII | 잔디 1800m | 1.9 | 1 | 2착 | 이즈 조노 키세키 | |||||||||||
11.20 | 한신 | 마일 챔피언십 | GI | 잔디 1600m | 4.4 | 2 | 3착 | 세리포스 | |||||||||||
<rowcolor=#ffffff> 2023년 (5세) | |||||||||||||||||||
5.14 | 도쿄 | 빅토리아 마일 | GI | 잔디 1600m | 4.6 | 3 | 2착 | 데이미언 레인 | 송라인 |
[1] 골드 쉽의 조교사였다.[2] 마찬가지로 골드 쉽의 담당 구무원이었다.[3] 중상마만 서술, 굵게 표시된 건 GI/JpnI 우승마.[4] 아그네스 디지털에게 상금 액수에서 밀려 2001년 가을 천황상에 출주하지 못했던 말이다. 훈련한 게 아까워 일정이 맞는 더트 중상 대회인 G3 무사시노 스테이크스에 나갔다가 레코드 갱신 우승이라는 뜬금포를 쳤고, 이어서 G1 재팬 컵 더트에 출전해 또 레코드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종마로서도 G1 우승마를 9필이나 배출하며 활약했다.[5] 선데이 사일런스의 딸인 백마. 2001년 데뷔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은퇴했지만, 마주인 카네코의 G1 클래스의 백마를 육성한다는 개인적 소망에 의해, 후술한 백마 인자를 잇기 위해 많은 자식을 남기고 있다. 소다시 이전까지 유일하게 G2 우승 경력이 있는 백마였던 유키쨩이 시라유키히메의 딸이다.[6] 백마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태생부터 새하얀 털을 가진 백마는 매우 희소하다. 백마로 알려진 골드 십은 백마가 아닌 회색말이다. 나이 먹으면서 털이 하얘지더라도, 유전적으로 완전히 다른 모색이라 회색말로 분류된다. 골드 십의 외조부인 메지로 맥퀸도 마찬가지.[7] 해당 영상 마지막에는 자기 밥에 손을 댔다고 결국 이마나미 씨의 팔을 깨물었다.# 여기에 비가 와서 몸을 닦을 때 모습을 보면 수건을 잘근잘근 씹고 머리를 이리저리 흔드는 등 골드 쉽 못지 않게 날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소다시 이전까지 G1 승리는 커녕 G2 승리라도 해 본 백마가 유키짱 한 필 뿐이다. G3까지 범위를 넓혀도 하야얏코까지 달랑 둘. 그나마 그 유키짱도 G1 슈카상 17착이 유일한 G1 출주.[9] 백마의 일본 경마 최초의 우승기록은 더트마장인 오오이 지방경마에서 우승한 일본 최초의 백마 하쿠타이유의 자마인 하쿠호우쿤으로, 시라유키히메와는 무관한 혈통이다.[10] 블록을 유지하려는 옆의 말을 힘으로 밀어냈다.[11] 사토노 레이너스의 더비 출주는 조교사, 마주 모두 더비 우승이 간절한 상황에 현역 보유 로스터상 3세마 중 더비 우승 가능성이 보이는 유일한 말이라 이루어진 것으로, 오크스에서 소다시를 다시 만나지 않기 위해 회피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 해석이 많다. 애초에 우승 난이도만 따지면 암말만 출주 가능한 오크스보다 암수 모두 출주 가능한 더비가 당연히 높기도 하고.[12] 위의 2020 한신JF의 사진에서 가장 앞쪽에 있는 11번마가 유버레벤이다.[13] 소다시와 같은 마주라서 아카이토리노무스메가 소다시의 페이스메이커를 할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기수가 요코야마 타케시에서 크리스토프 르메르로 바뀌면서 이같은 의견은 완전히 불식되었다. 현 시점 최고의 기수인 르메르를 앉혔다는건 말 그대로 정면승부를 한다는 뜻이기 때문.[14] 화이트 푸가, 더트마이다.[15] 출주마 중 중상 대회 우승마를 꼽아봐도 2018년 교토신문배(G2) 우승마 스테이 플리시, 2020년 한신대상전(G3) 우승마 유캔 스마일, 2020년 후쿠시마 기념(G3) 우승마 바이오 스파크, 2021년 메구로 기념(G2) 우승마 윈 키토스, 2021년 타나바타상(G3) 우승마 트러스 제미니, 그리고 2017년 마일 챔피언십(G1) 우승마인 페르시안 나이트, 2018년 아리마 기념(G1) 우승마인 블래스트 원피스와 2019년 오크스(G1), 2021년 홍콩의 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컵(G1) 우승마인 러브즈 온리 유가 출주한다. 모두 소다시에게는 절대 쉽진 않은 상대들이다. 중상 우승마들만 나열해도 이정도인데, 우승경험이 없는 말 중에서도 오크스 때의 위버레번처럼 갑툭튀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다.[16] 같은 날 고쿠라에서 열린 키타큐슈 기념(G3) 대회에서 요카요카가 우승을 차지하며 오카상 출주마 2마리가 나란히 같은 날에 다른 지역에서 중상 제패를 달성했다. 참고로 이 요카요카 또한 구마모토 현 산마라는 특이한 점 때문에 우승때마다 여러 기록이 만들어졌다.[17] 삿포로 기념에선 다른 기수들이 소다시가 앞에서 달리며 소다시가 원하는 페이스대로 가도록 방치했다가 끝까지 무너지지 않고 버틴 소다시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슈카상에선 삿포로 기념의 경험 때문인지 시작부터 선두 경쟁을 일으키며 하이페이스를 강요해 오크스 처럼 스태미너 부족으로 무너졌다.[18] 말은 사람과 달리 나이를 많이 먹기 전까지는 이빨이 계속 자라게 된다고 하며, 소다시 정도 나이의 젊은 말은 발치를 해도 금세 다시 자라난다고 한다.[19] 2400m 오크스, 2000m 슈카상, 1800m 챔피언스 컵[20] 둘 다 경주 전략이 선행이었으며, 마일거리에서는 동세대 패자의 실력을 갖고 있지만, 그 이상을 넘어서면 좀처럼 승리를 못하는 점에서 비슷하다. 더군다나 그란 알레그리아는 승리만 못했을 뿐이지 입상권(5착 이내)에는 꾸준히 들어왔지만 소다시는 삿포로 기념(G2)에서 이긴 것을 제외하곤 모두 중하위권으로 무섭게 뒤로 처지며 들어왔다.[21] 1착은 카페 패로아로 2년 연속 제패했다. 참고로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아메리칸 패로아의 자마이다.[22] 더트는 중마장이 되면 마장이 단단해지면서 스피드를 내기 용이하게 된다. 소다시에게는 딱 좋은 환경이 된 것.[23] 그리고 레이팅이 낮아서 강등설이 돌던 페브러리 스테이크스는 소다시가 3착한 덕분에 올해 평균 레이팅이 강등 상한선을 넘게 되어 한동안 강등 문제는 덜게 되었다.[24] 12번 인기였으며, 동시에 소다시에게는 첫 잔디 마일 패배가 되었다.[25] 각각 2세, 3세 시즌에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오카상 1착을 거둔 바 있다.[26] G2 최고액 상금에 일정상 하반기 해외원정을 나가는 중상마들이 전초전처럼 치르고 가는 대회라 등급은 G2지만 실제 참가마들의 평균 레이팅은 G1급으로 높아 유사 G1급의 평가를 받는 높은 수준의 대회라서 더욱 반향이 크다.[27] 이 날 2착을 기록한 경주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서비스중인 Cygames의 모회사 사이버에이전트 대표인 후지타 스스무가 소유한 장 그로였고, 기수 또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홍보대사 타케 유타카였다. 장 그로는 이 날 경기에서 2착을 기록하며 3전째 무승을 기록했다.[28] 이는 아오라키 말고도 골드 쉽의 자마이면서 시라유키히메계가 아닌 백마인 말이 2마리나 더 있기 때문이다. 아오라키의 뒤를 이어서 나온 골드 쉽의 백마 딸인 사토노 재스민 2022는 현재 로렐 게레이로 등의 마주인 로렐 클럽에 들어가서 한입마주를 모집하고 있는 상태이며, 2023년 1월 30일에 사토노 자스민 2022의 전형제 여동생이 태어났다.[29] 전자의 우마무스메는 아예 옐의 특징인 '사자춤'까지 언급되었다.[30] 정확히는 아몬드 아이의 경주를 보고 빠진 게 계기가 되었는데, 입문하자마자 은퇴해(...) 버렸다고.[R1] 1:48.2[R2]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