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1:32:51

하루 우라라(말)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하루 우라라(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Haru_Urara.jpg
이름 ハルウララ
Haru Urara
출생 1996년 2월 27일 ([age(1996-01-01)]세)
성별 암컷
털색 갈색 (鹿毛, 카게)
아비 닛포 테이오
어미 히로인(ヒロイン)
외조부 럭키 소브린(Lucky Sovereign)
생산자 노부타 목장
마주 노부타 목장
→요코야마 타카오
→(주) 엠에이 오피스
→하루 우라라의 모임
조교사 무네이시 다이 (고치)
성적 지방 113전 0승[1](0-5-7-101)
총상금 112만 9000엔
상세 정보 파일:netkeiba_logo.png | JBIS

1. 개요2. 혈통3. 생애
3.1. 수준미달의 말3.2. 고치 경마장의 수호신3.3. 타케 유타카의 기승3.4. 위태로웠던 현역 말년3.5. 은퇴 이후
4. 여담5. 경주 성적

[clearfix]

1. 개요

파일:하루우라라.jpg
하루 우라라는 우리에게 지더라도 굴하지 말라는 희망을 준다.
고이즈미 준이치로일본 총리[2]
사회가 승리만을 평가한다면 그건 다툼 아닌가요? 승자와 패자뿐인 전쟁이죠. 당사자가 전력을 다하고 진 것이라면 평가받아 마땅합니다. 성실히 달리지 않는 말도 있었지만, 하루 우라라는 언제나 열심히 달렸어요.
무네이시 다이, 하루 우라라의 트레이너

1998년 11월 17일 고치 경마장에서 데뷔하여 은퇴에 이르는 2004년까지 113전 113패라는 대기록을 쓴 다른 의미로 전설적인 경주마.[3] 본래라면 이런 성적을 기록하기도 전에 아예 은퇴시키는 게 일반적이나, 하루 우라라의 연패행진이 2000년대 초반 불황을 겪고 있던 일본인들에게 "연패함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리는 말"로 소개되어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기에 이렇게 긴 경주마 생명을 유지했다.

2. 혈통

1대 2대 3대
<colbgcolor=#fff3e4,#331c00>닛포 테이오
ニッポーテイオー
1983
<colbgcolor=#ffffe4,#323300>리퍼
Lypheor
1975
파일:영국 국기.svg
리파르
Lyphard
클라이지아
Klaizia
치요다 마사코
チヨダマサコ
1977
러버 존
Lover John
미스 오 하야부사
ミスオーハヤブサ
히로인
ヒロイン
1991
럭키 소브린
Lucky Sovereign
1974
파일:미국 국기.svg
니진스키
Nijinsky
소브린
Sovereign
피어리스 레이디
ピアレスレデイ
1979
테스코 보이
Tesco Boy
이스트 사이드
イーストサイド
* 노던 댄서 4×4 12.5%
* 파르홀론 4×4 12.5%
* 나스룰라 M5×M5 6.25%

혈통은 좋은 편으로, 아버지는 중거리에도 강했으며 마일에선 마일의 제왕이라고 까지 불린 닛포 테이오, G1에서도 3승을 거두는 등 부상으로 부진했던 클래식 시즌 이후 연대율도 뛰어나 기복이 적은 강자이기도 했다. 타마모 크로스의 커리어에서도 극적인 명승부로 불리우는 1988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맞붙었다. 여기서 타마모 크로스가 승리하면서 명실상부 당대 최강의 위치에 등극할 정도로 시대의 쌍벽을 이룰 정도의 위치에 있었던 말이다. 안타깝게도 씨숫말로서의 성적은 좋지 못한 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자마들중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하루 우라라가 가장 큰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여담으로 타마모 크로스의 자식 중에서도 192전 0승의 마이네 아트리체가 있어, 명성을 떨친 두 아버지는 연패를 달린 튼튼한 딸을 낳은 꼴이다. 팬덤에선 자식 싸움은 이름이 남아 우마무스메에도 나온 하루 우라라의 완승으로 보는 편이다. 어미인 히로인은 성적 자체는 미승리 커리어지만, 조부가 니진스키, 외조부가 테스코 보이라는 어디 나가도 꿀리지 않을 양혈마였다. 현역 시절 400kg도 안되는 작은 체구에 미승리마였지만 번식 암말로 전환될 정도의 혈통 가치는 있었던 셈.

모계는 코이와이 농장의 기초 수입 암말 중 하나인 뷰티풀 드리머 계로 부마 닛포 테이오도 같은 모계이지만 뷰티풀 드리머 산구마 대에서 갈라졌기 때문에 혈통 상으론 멀다.

3. 생애

3.1. 수준미달의 말

혈통 자체는 삼류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으나, 400kg도 되지 않는 작은 몸에 겁도 많고 예민한데다 집중력도 떨어지는 등 열이면 열이 봐도 경주마로는 틀려먹은 암말이었다. 이와 함께 사육사의 증언들을 보면 유들유들한 면도 꽤 있었다고. 기자들이 오고 가도 쿨하게 먹을 걸 먹는다거나 조교할 땐 말을 안 듣고, 예민한 성격이기도 한데 정작 경기장에 오면 편안해했다 한다.

중앙 데뷔는 언감생심이고 지방 경마 중에서도 수준 미달이나 은퇴를 얼마 안 앞둔 말들이 뛰는 가장 수준이 떨어지는 곳인 고치[4]에서 겨우 데뷔할 수 있었다. 담당 조교사조차도 순전히 목장주와의 의리로 맡았을 정도. 우승이나 입상으로 상금을 버는 것은 애초에 무리, 전국에서 가장 싼 고치의 예탁료 연 130만엔도 회당 6만엔인 출전수당으로 메울 수밖에 없었다.[5] 덕분에 연간 20회 이상 출전하지 않으면 적자로 말고기가 될 팔자였으나, 다행히 유일한 장점인 내구성으로 가혹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말은 굉장히 돈이 많이 드는 동물이다. 설령 넉넉한 땅과 마방이 이미 있고 건초와 곡물 값이나 약값, 청소 등의 관리를 주인이 전부 직접 한다고 하더라도 월 5만엔은 각오해야 한다. 즉 '혹사라고 해도 죽는 것 보단 나으니' 경기 수로 연명한 것이다.

상술했던 연간 20회 이상의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하면, 어지간한 경주마는 경마 자체가 상당한 부담이다. 대표적인 경주마 품종인 서러브레드는 속도가 빠른 대신 체력과 지구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경주 한 번에 체중이 10kg가량 감량될 정도로 체력 소모가 크다. 따라서 프로 복서, UFC 파이터[6]처럼 경주 이후에는 몇 달간 쉬며 체력을 회복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경주마로 데뷔하는 3세부터 은퇴시기인 6세 사이의 커리어동안 보통 20회 초, 20회 후반이면 많고, 30회 이상 나오면 엄청나다는 소리를 듣는데, 그걸 뛰어넘을 정도의 횟수를 소화한다. 하지만 하루 우라라는 다른 경주마에 비해 내구력은 좋았던 덕분에 한 달에 두 번 이상의 경주를 소화해 냈고, 결과적으로 총 113회의 가혹한 일정을 소화해 낼 수 있었다. 물론 아무 기대를 하지 않은 만큼 훈련을 강하게 시키지 않고, 부담이 적은 짧은 거리(1000~1300m)의 경기만을 뛰었기 때문에 이런 혹독한 스케줄 소화가 가능했기도 하다.[7]

3.2. 고치 경마장의 수호신

한편 예탁된 장소인 고치 경마장은 불황의 영향을 받아 존폐 위기에 놓인다. 2003년에는 흑자 전환을 하지 못하면 경마장이 폐쇄될 것이라는 최후 통첩이 들어온 상황이었다. 잃어버린 10년의 여파를 맞아 경제가 얼어붙은 이 시기에 지방 경마는 완전 암흑기 그 자체였으며 2000년대 초반 전후로 무려 7곳이나 폐업을 하였다. 매출이 안나와서 적자였었던 고치 경마장도 폐업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이 때 경마 중계를 담당하던 장내 아나운서하시구치 코지(橋口浩二)[8]가 연패행진을 쌓고 있으면서도 주눅 든 기색 없이 계속 달리는 하루 우라라에 주목,[9] '연승을 하는 말들이 주목을 받는다면 아예 연패만 하고 있는 하루 우라라도 이목을 끌지 않을까'[10]라는 발상으로 반신반의하며 88연패 당시 지역 언론인 고치신문으로 보도자료를 돌렸는데, 이게 고치신문을 거쳐 마이니치 신문, 후지 테레비의 토쿠다네!를 통해 전국구 보도를 타면서 순식간에 스타로 등극한다.

정리해고의 삭막한 시대에 하루 우라라는 져도 져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달리는 '패배자의 별'로 추앙받게 되었다. 자신의 예탁료를 출주 수당으로 채워나가는 모습이 정리해고의 위협 아래 간신히 자리를 붙잡고 있는 월급쟁이 직장인들에게 공감을 사게 된 것이다.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는 열심히 달리는 모습을 보고 삶의 의지를 되찾았다, 자살을 생각했지만 마음을 돌리게 되었다며 감사하다는 내용의 팬레터가 마방 앞으로 수북히 쌓여있었다. 심지어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칭찬하며 이기는 것을 보고 싶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여기에 기수의 아내들이 만든 굿즈가 불티나게 팔리고, 절대로 맞지 않을 하루 우라라의 마권을 정리해고와 교통사고를 피하는 부적으로 쓰는 유행까지 번지면서[11] 고치 경마장은 매출액의 자리수가 달라질 정도로 흥행에 성공, 폐업위기를 넘겼다. 승리가 목적인 경마판에서 오히려 연패행진으로 주목받고 사랑 받았으며 폐업할 위기에 처한 경마장을 가장 필요한 순간에 살린 고치의 수호신이다.

하루 우라라가 빠르게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담당이었던 무네이시 다이(宗石大) 조교사의 재치 덕이 크다. 처음 생각해뒀던 '메리 제인'이라는 평범한 이름 대신 '하루 우라라'라는 주목받기 좋은 이름을 붙여주고, 손수 헬로키티 패치를 바느질한 멘코를 씌워서 다른 말 사이에서도 돋보이게 하는 등 단순히 훈련을 시키는 차원을 넘어 연예인의 프로듀싱에 가깝게 관리해주었다.[12] 이는 하루 우라라가 경주마 뿐 아니라 아이돌로서 대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고치 경마장은 하루 우라라 덕분에 기사회생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파산을 면했을 뿐 이후에도 2008년에 쿠로후네상을 열지 못할 정도[13]로 경영 압박이 심각했었다. 그래도 경기 종류의 다양화와 온라인 마권 판매 등 지속적으로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이며 2010년대 이후로는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2021년 들어서 수도권을 제외하고[14] 가장 수익이 높은 지방 경마가 고치 경마장이며 1일 평균 매출이 무려 10억엔을 넘었다. 하루 우라라가 뛰던 시절의 하급레이스의 1착 상금은 11만엔인데 반해 현재 2021년의 하급레이스 1착 상금은 50만엔이며, 상금 천만엔 이상의 레이스도 열릴 정도. 다만 중앙 및 타 지방마의 출주가 가능한 더트그레이드 경주는 여전히 쿠로후네상이 유일. 최근엔 고치 경마에서 주말에 라이브를 한다고 하니 심심한 사람들이라면 한번 보는 것도 추천한다.#[15]

시게마쓰 기요시가 쓴 '달려라! 하루 우라라'에서 사육사들의 평을 보면 하루 우라라는 성적과는 별개로 정말 열심히 달리는 말이었다 한다. 일례로 초중반에는 스퍼트를 내다가 뒷심이 딸려 후반부에 추월 당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한다. 무네이시 다이 트레이너는 잇쇼켄메이 정신을 몸소 보여줬다고 평했다. 자신이 관리한 몇몇 말들은 의욕 없이 대충 달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하루 우라라만큼은 경주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왔다는 것이다. 전적을 봐도 승리(1착)를 못했을 뿐 아주 못 뛴 기록만 아니라 2착 5번, 3착 7번의 기록도 있는데 어쩌면 연패의 상징인데도 사랑과 인기를 얻은 이유는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에 사람들의 마음이 이끌렸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사육사들은 하루 우라라가 연패로 인기를 얻은 후 지인들의 90%가 "얘는 이기면 안 된다!"라고 했으나[16] 이런 말에 오히려 오기가 발동해서 "꼭 이기게 하고 싶었다"고 한다. 하루 우라라를 예탁한 목장주의 입장에서도 하루 우라라가 연패를 하면 모마인 히로인의 산구가 팔리지 않아[17] 경영이 어려워지는 속사정도 있었다. 때문에 사연을 처음 알린 하시구치 아나운서도 이기는 것을 처음부터 포기한 Zippy Chippy 진영과 이기고 싶어 힘을 내는 하루 우라라를 동일시한 것을 후회했고, 사육사/조교사들도 무척 복잡한 심경이었다고. 다만 "모든 걸 희생해서라도 1착을 할 수는 없나?"란 기자의 질문에 조교사는 "지방 경마이니만큼 억지로 한다면 어떻게든 가능은 할 듯싶지만 그렇게 했다간 말이 망가진다. 그렇게까지 혹사를 시키고 싶진 않다."라 선을 그었다. 경주마들은 지나치게 무리하면 반드시 후유증이 찾아오며 심하면 한순간에 골절이나 사고로 죽을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우라라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답이다.

3.3. 타케 유타카의 기승

하루 우라라가 전설의 기수 타케 유타카를 업은 역사적인 날 (2004.03.22)[18]

106번째 경기인 YS 더비 쟈키에서는 하루 우라라가 한 번이라도 이길 수 있도록 해주자는 취지에서 타케 유타카가 기승하는 특별 이벤트 경기가 열렸다. 이 날은 고치 경마에서 가장 큰 대회인 쿠로후네상(JG3)을 밀어낼 정도로 화제가 되었지만 이 경기에서 11마리중 10착하고 만다. 이 경기에는 상당히 복잡한 뒷사정이 있었다.

철저한 승자독식 + 실력없는 말(가끔은 실력 있는 말조차)의 비참한 최후를 아는 경마계에서 하루 우라라는 매우 탐탁지 않은, 담당 말이 이기기 위해 고생하는 업계인들에겐 모욕이나 다름없는 존재였다고 한다.[19] 한 번은 "성적이 구린데도 팬덤빨로 꾸역꾸역 살아남는 거 보면 기분 나쁘다. 말과 기수 둘 다 미친 듯이 노력했는데도 은퇴하고 도축당하는 말들은 뭐가 되냐?"라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특히 자신들이 관리하거나 탔던 말들의 최후를 지켜봐야 했던 입장에서는 더더욱 화가 났을 것이다. 실제로 의례적으로 '한번 타볼까?' 했다가 언론의 난리로 진짜로 타게 되어버린 타케 유타카도 소동에 상당히 짜증스러워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이벤트 자리에 약 1만 3천 명이 몰려들자 심경이 변했다고. 그러나 그도 절대 좋은 평가를 하지는 않았다. 그는 '강한 말이 강하게 이기는 것이 경마의 재미다'란 지론을 고수했고, 타케 유타카는 대를 이어 기수에 종사한 집안이었던 만큼 하루 우라라를 인정할 수 없었을 것이다.

경마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개 업계 외적인 일로 화제가 되어 말의 평가가 달라지는 경우에 몹시 불쾌해하는데[20], 타케 유타카 또한 하루 우라라를 탄 후 자신의 블로그에 매우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고 일시적으로나마 하루 우라라의 붐은 정상이 아니어서 딱 질렸으며 자신은 하루 우라라를 타는 이벤트를 기대하지도 않았다고까지 퍼부었다. 여기에는 뒷사정이 있는데, 마주가 은퇴 레이스니까 한번만 타 달라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타케 왈, "'마지막 레이스라고 들었는데, 몸 조심하라고 해 주세요'라고 인삿말을 했더니, 고치 경마장 관계자에게 '큰 전환점이긴 하지만 결코 은퇴는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기승 의뢰가 왔을 때는 '마지막 레이스니까 제발 부탁드린다'라고, 분명히 그렇게 말을 들었기에 승낙한 것이다." 아카이브 완곡어법 문화가 뿌리박힌 일본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격분한 논조의 글임을 알 수 있다.

하루 우라라 자체에 대한 평은 타케 유타카 피셜 "브레이크도 가속도 안 듣는 말", 다른 인터뷰에서는 "얘도 앞으로 나가긴 하는구나." 정도의 감상 평을 남겼다. 2004년의 코멘트를 보면 전반적으로 그는 G1의 우승마보다 지방 경마에서조차 1승도 없는 하루 우라라가 훨씬 큰 인기를 얻는 게 괴상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2005년의 인터뷰를 보면 "그 정도로 사람들을 고치 경마장에 부르고 광시곡에 휩싸이게 하는 그녀는 다른 의미로 명마라 부를만하다."란 훨씬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으며, 그 뒤에는 점점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게 되었다.#

경마업계 종사자의 평가와는 별개로, 고치까지 찾아온 팬들은 자신들이 건 1.8배의 정배(?)가 깨졌음에도 하루 우라라의 위닝(?)런을 보며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그전부터 하루 우라라의 마권을 사면서도 져도 좋다는 팬들이 많았던 만큼, 하루 우라라가 달리는 것을 직접 보았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한 것이다. 실제로 매출 면에서 고치 경마장의 사상 최초의 기록을 찍었다. 고치 경마장 암흑기 시절에는 연 매출이 50억엔, 연 방문 인원이 5만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대기록이다. 소개
  • 당일 입장 관객수 1만 3000여명
  • 해당 레이스 마권 매출액 5억 1163만엔
  • 1일 총 마권 매출액 8억 6904만엔
  • 하루 우라라의 단승 마권만 1억 2175만엔
  • 하루 우라라 관련 굿즈 매출액 1000만엔
  • 하루 우라라 전용 마권 구매 창구 설치(대기시간 7시간)
  • 중계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19.9%, 평균 시청률 12.2%

3.4. 위태로웠던 현역 말년

현역 말기에 하루 우라라를 인수한 마주 안자이 미호코(安西美穂子)의 막장 행각에 시달리며 4년 간 여러 풍파를 겪다가 행적이 묘연해진다. 안자이가 구체적으로 무슨 짓을 했는지는 이쪽을 참고. 종국엔 치바현 온주쿠역 인근에 있는 은퇴마들을 돌보는 마사 팜에 하루 우라라를 포함한 자기 말들을 떠맡겨 놓고는 예탁료 월 8만엔의 지불을 끊고 그대로 해버렸고[21] 이 와중에 소유권도 말소되었다.[22]

비용 문제로 마사 팜에서도 '살처분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 팬들에게 기부금이라도 모으려고 소식을 알리자마자 기부금은 물론 100여통의 팬레터까지 받게 되며 살처분 위기를 피하게 되었다. 이때를 계기로 마사 팜에서는 하루 우라라의 모임이란 단체를 만들어 단체의 주기적인 지원 아래 하루 우라라를 직접 소유·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 우라라의 모임 대표는 마사 팜의 목장주이자 사육사인 미야하라 유코(宮原優子)이며, 회칙에는 하루 우라라의 임종 후 사후 처리 시점에서 모임을 해산하고 회비 잉여금에 대해서는 목장의 다른 말의 여생에 지원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3.5. 은퇴 이후

지금은 각종 행사에 얼굴마담으로도 등장하는 등 마사 팜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자료를 찾아보면 혼자서 외로워하다가 친구를 넣어주자 기뻐서 깡충깡충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사 팜에서는 '우-짱'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어지간한 실력 있는 말조차 한순간의 사고로 재기의 여지 없이 안락사 당하는 경우가 널렸다. 현역 생활을 잘 마무리해도 은퇴 후 씨암말로 혹사당하다 임신을 못하면 귀신같이 도축당하는 경우도 많다. 진작에 말고기가 됐어도 모자랄 하급 경주마치고는 참 독특하고 아이러니한 면이 많은 말이다. 돈이 안돼서 혹사시켜서 인기를 얻고 그 인기로 오래 살게 된 사연을 아는 사람들은 새옹지마가 딱 들어맞는 말이라고 평가한다. 은퇴 후에는 어지간한 암말보다 팔자 좋게 지낸다고 볼 수 있다.

2023년에도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넘는 나이(25세)로 멀쩡히 살아있다.[23] 보통 말들의 수명이 20 ~ 30년 정도고 경주마들은 이보다 더 짧은 경우가 많다. 이제는 할머니 말인 셈이다. 이 탓에 하루 우라라를 직접 타는 건 다칠 우려가 있어 농장에서도 금지하고 있다. 그래도 현역 시절부터 원체 튼튼한 몸 탓인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 지금도 블로그 형식의 사진이 올라오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농장소개에도 당당히 '패배의 별'이라 소개하고 있다. 원한다면 실제로 해당 농장에 방문하여 하루 우라라를 볼 수 있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이 말을 의인화한 동명의 캐릭터가 나올 때는 담당 성우만나러 가기도 했다. 애니 방영과 게임 출시 후 방문객이 많아진 걸 의식해서인지 마방에도 캐릭터 그림이 걸려 있다는 모양.[24] 그리고 이러한 스토리 때문인지 게임에서나마 우승을 시켜주려고 수많은 게이머들이 이악물고 노력하고 있다.[25]

우마무스메 출시 이후로는 인파가 몰려서 예약제로 방문이 가능한데, 대체로 2달치 예약이 끝나 있어 예약 후 방문까지 매우 긴 텀이 걸린다. 그런데 우마무스메 출시 이후 방문객이 급증한 만큼, 진상 방문객도 늘어나서 목장에서는 견학 시 지켜야 할 매너에 대한 영상을 올렸으며 견학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경고도 붙였다. 영상

2022년 한 매체가 하루 우라라를 취재했을 때 스태프의 증언에 따르면 하루 우라라한테 할머니라고 말하면 알아듣고 화를 낸다고 한다.#

2023년 8월 23일 찍힌 사진에서는 나이가 많은 만큼 허리가 굽고 갈비뼈가 드러난 모습이 올라왔다. 평소에도 마른 편이었지만 폭염 때문에 더 더위를 타는지 평소보다 더 마른 모습이라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 하필이면 근래에 전년도 킷카상 우승마인 애스크 빅터 모어가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안그래도 나이가 많은 하루 우라라는 더 폭염의 영향을 크게 받을 위험이 있기 때문. 그래도 틈틈히 발정이 나서(...) 스태프들에게 달라 붙는다거나 먹이도 꼬박꼬박 받아 먹는다는 기록을 보면 기본적인 건강은 여전한 모양.

2023년 10월, 도쿄 스포츠 경마에 올라온 마사팜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사실 안자이 미호코가 12년 12월에 마사팜에 위탁하고 이후 체납하기 시작한 13년 6월부터 고치 경마장,노던 호스 파크 등에 문의를 했으나 합의가 되지 않아 본인이 하루우라라를 인수하기로 결심했고 그때 겨우 안자이와의 연락에 성공해서 인수를 타진한 결과 14년 2월에 하루우라라의 건강수첩 등을 건네받으며 최종적으로 인수를 성공했고 그로부터 2개월 후 하루우라라의 회를 설립하게 된다. 참고로 하루우라라의 회를 창설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2014년의 어느 날 사이게측이 대표에게 하루우라라 관련된 협의를 하러왔지만 대표는 자세히 듣지도 않고 바로 얼마든지 써도 된다고 말했는 데 어느 날 갑자기 젊은 방문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나서야 우마무스메 출연 사실을 알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화제가 되었다.

4. 여담

  • 마명의 유래는 NHK에서 방영된 연속극 텐 우라라의 주인공 '카와시마 우라라'에서 우라라를 따오고, 봄을 뜻하는 하루를 앞에 붙인 것이라고 한다.[출처]
  • 현역시절 그 인기때문에 말의 이름을 딴 경주가 여러차례 열렸다. 최초로 하루 우라라의 이름을 딴 경주는 2003년 9월 7일에 열린 힘내라! 하루 우라라전이었다. 하루 우라라가 자신의 이름을 딴 경주에 출전해서 세운 경기 기록은 다음과 같다.
    03년 9월 7일 힘내라! 하루 우라라전 - 9등
    03년 9월 28일 하루 우라라를 응원하자전 - 5등
    03년 11월 30일 우라라의 책 04년 1월 발매결정 특별 - 3등
    03년 12월 14일 하루 우라라 100전 기념 - 9등
    04년 2월 1일 하루 우라라 관광공로자 표창기념대회 - 6등
    04년 5월 5일 하루 우라라 아스나루 특별 - 6등
    04년 5월 23일 하루 우라라 공식 응원가 하루 우라라 찬가 발표기념 - 2등
    04년 7월 11일 URARA 섬머레인보우 특별 - 4등
    04년 8월 3일 하루 우라라 챌린지 - 5등(하루 우라라의 공식 은퇴 경기)
  • 하루 우라라의 공식 은퇴경기인 하루 우라라 챌린지에서 우승한 말은 오노조미도오리인데 하루 우라라와 어미가 같은 반형제인 남동생이다. 때문에 오노조미도오리는 은퇴 후 안락사 당할 뻔했지만, '누나의 꿈을 대신 이뤄준 동생'이라는 스토리텔링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여생을 편하게 보냈다고 한다. 또한 역시 반형제 사이인 여동생 미츠이시플라워도 이 경기에 출전해 8착한다. 다만, 미츠이시플라워는 하루 우라라와 오노조미도오리와 달리 은퇴 후 근황은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파일:하루우라라 찬가.jpg}}}||
  • 공식 응원가인 하루 우라라 찬가가 2004년에 발표되었다. 가수는 부부 만담가인 미야카와 다이스케와 미야카와 카나코. 2004년 5월 23일에는 하루 우라라 찬가 발표기념 대회가 열렸고 하루 우라라는 이 대회에서 2등을 기록했다.
  • 모에화된 하루 우라라가 나오는 우마무스메의 극초기 드라마 CD나 코믹스를 찾아보면 지금의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히 제멋대로에 좀 까탈스럽고 집중을 못하는 성격으로 그려진 걸 알 수 있다.[27] 게임이 나오고 순수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캐릭터가 정립된 지금도 그 흔적이 약간씩 남아있는 편이다.
  • JRA에서는 락피라는 경주마용 유산균 제재를 보급하고 있는데 이 락피는 킹 카메하메하로부터 추출한 유산균 3종과 하루 우라라로부터 추출한 비피더스균 1종을 배합해서 만들고 있다. 전자는 더비마의 성적과 잦은 교배에도 견디는 스트레스 내성, 후자는 성적은 형편없었어도 113전이나 출주할 만큼 스트레스 내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 코에이의 경마 게임인 위닝 포스트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물론 능력치는 별로 기대할 수 없는 수준. 그나마 성장 타입이 만성에 성장력도 지속이고 특성으로 터프니스(タフネス)[28]가 있어서 실제로 플레이어가 키워보면 현실에서처럼 1승도 못할 수준까지는 아니며, 고인물 유저들의 경우 하루 우라라 전승 챌린지를 성공하기도 한다.[29] 건강 수치도 원본 말 고증으로 A로 높다.
  • 2016년에는 미국에서 '패배의 별, 하루 우라라'라는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현역 시절 활동했던 고치 경마장의 관계자(홍보직원, 아나운서, 트레이너) 및 취재를 담당했던 고치신문 기자 등 다양한 인물과의 인터뷰를 보여주고 후반부엔 마사 팜에 머물고 있는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2017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 한국 경마계에서도 하루 우라라와 거의 비슷한 삶을 살았던 말이 있었는데, 2008년도에 데뷔한 차밍걸이다. 체중 410kg대인 왜소한 체격의 암말로, 2013년 8살의 나이로 은퇴하기 전까지 101전 0승의 기록을 세웠다. 우승은 못 했지만 체력이 뛰어나서 가혹한 스케쥴을 소화했다는 점도 하루 우라라와 비슷했으며, 웬만한 은퇴마들도 안 한다는 은퇴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차밍걸을 소재로 한 동화책<<위대한 똥말>>, 연극이 나오거나 차밍걸의 동상이 세워지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일본과 달리 한국은 경마가 스포츠로 대중화되지 않았기에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하루 우라라만큼의 인기를 불러모으지는 못했다. 은퇴 뒤 경기용 승용마로 데뷔하였지만 2015년 갑작스럽게 배앓이가 생겨 안락사되었다. #
  • 항간에는 하루 우라라가 은퇴 후에 딥 임팩트와 교배했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건 하루 우라라의 마주 안자이 미호코가 팬들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하여 내세운 여러가지 명분들 중 하나였다. 이후 안자이가 하루 우라라 등을 버림에 따라 약 4년간 목장에 방치되었을 때조차도 공식적으로 확인된 교배는 없기에 일본의 경마 혈통 사이트에 하루 우라라를 검색하면 다른 암말들은 있는 생산자마 항목이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비어있다.
  • 2022년 4월, 일본거주 한국인이 마사팜을 방문했을 때 같이 방목 중인 아미쨩[30]에게 먹이를 주려고 하니 하루 우라라가 날뛰는 등 식욕도 왕성하고 이빨도 괜찮은 듯하다.#
  • 어느 새 26세의 고령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버지인 닛포 테이오의 장수 유전자가 하루 우라라에게 이어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닛포 테이오 또한 1983년에 태어나서 2016년의 33세의 나이로 죽었는데, 말의 수명을 생각하면 인간으로 치면 거의 100세에 가깝거나 이미 넘은 나이로 천수를 누린 셈이다.
  • 목장에 새로 들어온 고트프리트[31]라는 거세마에 대한 관심이 큰 데 목장 스태프 말에 의하면 오랜만에 젊은 말이 들어와서 관심을 주는 게 아닌가라고 평가하고 있다.
}}}||
  • 하루 우라라와 같이 아무리 달려도 좀처럼 이기지 못하는 말을 주제로 JRA가 CM을 제작했는데 이게 보는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는 내용으로 계속 화자되고 있다.[32]

5. 경주 성적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62f8e><rowbgcolor=#262f8e><tablebgcolor=#fff,#2d2f34><rowcolor=#ffffff><width=3%> 경주일 || 경마장 ||
경기명
||<width=3%> 등급 ||
트랙
||<width=3%> 인기 || 착순 || 기수 || 1착마 ||
<rowcolor=#ffffff> 1998년 (3세, 현 2세)
11.17 고치 3세 3 더트 1000m 3 5착 후루카와 후미타카 갤럽 스키
12.13 고치 3세 4 더트 1000m 6 5착 이지 퀸
12.31 고치 3세 4 더트 1000m 5 6착 토쿠도메 사츠키 이지 킹
<rowcolor=#ffffff> 1999년 (4세, 현 3세)
1.10 고치 4세 4 더트 1300m 7 5착 토쿠도메 사츠키 스위트 킹
1.30 고치 4세 4 더트 1300m 7 6착 하리마 이치몬지
2.13 고치 4세 4 더트 1300m 5 6착 멀티 일세타
2.27 고치 4세 4 더트 1300m 2 3착 토쿠도메 야스토요 토미노 샤넬
3.21 고치 4세 3 더트 1300m 8 10착 야마키타 타카시 에브로스 핏
4.5 고치 4세 4 더트 1300m 5 4착 토쿠도메 야스토요 니세이 린든
4.19 고치 4세 4 더트 1300m 6 4착 와일드 클로버
5.4 고치 4세 4 더트 1300m 5 3착 오다켄 하모니
5.22 고치 4세 4 더트 1300m 1 5착 후루카와 후미타카 텐주노코
6.19 고치 4세 4 더트 1300m 7 6착 토쿠도메 야스토요 실버 터치
7.10 고치 4세 3 더트 1300m 7 6착 이지 킹
8.7 고치 4세 4 더트 1300m 8 8착 카네토시 트루 브스
8.28 고치 4세 4 더트 1300m 6 6착 에이신 마론
9.6 고치 4세 5 더트 1300m 5 5착 후루카와 후미타카 로렐 스나이퍼
9.20 고치 C68 더트 1300m 7 7착 다이코 엔젤
10.4 고치 C68 더트 1300m 2 2착 이마무라 켄지 팟 맨 다이나
11.2 고치 C65 더트 1300m 5 6착 토쿠도메 야스토요 하나노 유로
11.23 고치 C66 더트 1000m 6 7착 이마무라 켄지 스나크 선라이즈
12.19 고치 C67 더트 1300m 5 5착 키요라카 스패로우
12.30 고치 C67 더트 1300m 5 4착 블루 웸블리
<rowcolor=#ffffff> 2000년 (5세, 현 4세)
1.16 고치 C68 더트 1300m 4 7착 이마무라 켄지 세프티 애로우
2.7 고치 C67 더트 1300m 7 8착 미야가와 히로카츠 카네토시 어빌리티
3.18 고치 C68 더트 1300m 6 4착 세프티 애로우
4.23 고치 C67 더트 1300m 7 5착 카네 미즈키
4.29 고치 C62 더트 1300m 5 8착 주디 어번
5.14 고치 C67 더트 1300m 6 7착 랜드 아틀라스
6.12 고치 C66 더트 1300m 5 7착 이마무라 켄지 뱀부 피노
7.2 고치 C63 더트 1300m 5 6착 뱀부 피노
7.16 고치 C63 더트 1300m 7 5착 골든 트로메오
8.7 고치 C65 더트 1300m 5 4착 골든 트로메오
8.28 고치 C64 더트 1300m 3 4착 미야가와 히로카츠 런 포 올
9.16 고치 C63 더트 1300m 5 7착 스트롱 맥스
9.30 고치 C63 더트 1300m 7 6착 골든 트로메오
10.16 고치 C64 더트 1300m 5 6착 오가타 요스케 타이키 리버티
11.4 고치 C63 더트 1300m 4 7착 타이키 리버티
11.26 고치 C62 더트 1300m 4 5착 묘진 시게마사 인터 샤크
12.9 고치 C62 더트 1300m 6 8착 오가타 요스케 인터 샤크
12.30 고치 C63 더트 1300m 4 8착 후루카와 후미타카 골든 셰이크
<rowcolor=#ffffff> 2001년 (5세)[33]
1.22 고치 C64 더트 1300m 7 10착 후루카와 후미타카 코나 선셋
2.5 고치 C66 더트 1300m 5 6착 이마무라 켄지 하마 오칸
2.25 고치 C64 더트 1300m 6 5착 에이신 컬리언
3.11 고치 C64 더트 1300m 7 8착 후루카와 후미타카 이부키 사이클
4.02 고치 E 더트 1300m 9 9착 오가타 요스케 토사노 빅
4.23 고치 E 더트 1300m 5 8착 이마무라 켄지 트리뷴
5.5 고치 E 더트 1300m 6 9착 미야가와 히로카츠 아사쿠사 태블릿
6.3 고치 E 더트 1300m 9 8착 이마무라 켄지 감바리노
7.1 고치 E 더트 1300m 4 3착 어드밴스 무비
7.16 고치 E 더트 1300m 6 9착 사쿠라 에셋
8.5 고치 E 더트 1300m 4 9착 토사긴 윈 비
8.27 고치 E 더트 1300m 4 4착 실크 선샤인
9.9 고치 E 더트 1300m 4 2착 세토 브레이브
10.7 고치 E 더트 1300m 7 7착 후루카와 후미타카 베리 베리
10.20 고치 E 더트 1300m 6 2착 이마무라 켄지 키요라카 스패로우
11.5 고치 E 더트 1300m 2 8착 오가타 요스케 기네스 북
11.23 고치 E 더트 1300m 7 7착 후루카와 후미타카 카이요 히트
12.15 고치 E 더트 1300m 7 9착 마이네르 가베
12.31 고치 E 더트 1300m 5 8착 미야가와 히로카츠 필링 라이진
<rowcolor=#ffffff> 2002년 (6세)
1.19 고치 E 더트 1300m 4 9착 이마무라 켄지 아이노 골든
2.16 고치 E 더트 1300m 7 10착 이부키 라이즈 업
3.9 고치 E 더트 1300m 6 6착 유 비숍
3.30 고치 E 더트 1300m 7 8착 오가타 요스케 키조 코다마
4.28 고치 E 더트 1300m 8 7착 러블리 조지
5.5 고치 E 더트 1300m 8 3착 저스트 터치
5.13 고치 E 더트 1300m 6 6착 리메인 거츠
5.26 고치 E 더트 1400m 3 6착 이스트 페가수스
6.23 고치 E 더트 1400m 5 7착 후루카와 후미타카 아사히 테이션
7.22 고치 E 더트 1400m 5 4착 에이신 템퍼
8.12 고치 E 더트 1300m 7 2착 토지 유노리 나무라 히덴
8.31 고치 E 더트 1300m 6 8착 후루카와 후미타카 위드 오네스티
9.14 고치 E 더트 1400m 8 9착 토지 유노리 토모 에무로
10.13 고치 E 더트 1400m 10 7착 하나모토 쇼 하트솁스
10.29 고치 E 더트 1300m 4 8착 우에다 마사시 산 엠 빠삐용
퍼스트 플라워[동착]
11.24 고치 E 더트 1300m 8 7착 토지 유노리 뱀부 비블로스
12.7 고치 E 더트 1400m 3 6착 우에다 마사시 디바인 콜
12.22 고치 E 더트 1300m 4 4착 히카루 서던 크로스
<rowcolor=#ffffff> 2003년 (7세)
1.1 고치 E 더트 1400m 3 5착 우에다 마사시 토신 코반
1.18 고치 E 더트 1300m 4 8착 크룬


[1] 일본 서러브레드 중에서는 역대 2위 연패 기록이었으나 2018년 11월 28일 메이플큐트(メイプルキュート)가 기록을 깨면서 3위가 되었다. 1위는 229연패의 기록을 지닌 댄스세이버(ダンスセイバー )로, 2013년에 데뷔한 이래 홋카이도몬베츠에서 시즌 중 1주일에 1번씩 열리는 경주에 7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장에 나서는 불가사의한 강인함을 지녔다. 2020년 10월에 200패를 넘겼는데 팬들 사이에서도 "이 녀석 대체 어떻게 살아있는 걸까"란 진지한 질문이 나올 정도. 결국 1승도 하지 못하고 2022년 3월 29일에 등록 말소되었으며, 이후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댄스 세이버 외에도 연패 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세뇨르 베스트라는 말이 409전 33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2] 참의원 회의에서도 "하루 우라라, 한번쯤은 이겨 주면 좋겠는데..."라고 발언했다. 하루 우라라의 '교통사고 방지' 부적을 갖고 있는 팬이었다고 했다.[3] 의외로 현역 기간이 긴 장애물 경마쪽과는 달리 평지경마의 경우 현역 기간이 5년 이상인 경주마는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도 지방경마 쪽에는 꽤 있는 편이라 가끔 60전이나 70전씩 뛰는 말들이 보이곤 하는데, 하루 우라라처럼 패배하기만 하면서도 오랜 기간 뛰는 겨우는 거의 없다. 물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위 각주에서 소개된 최대 연패마 댄스 세이버나 연패기록 2위인 마이네 아트리체(2005년부터 2012년까지 뛰면서 192연패)같은 경우도 있긴 하다.[4] 그 당시나 지금이나 일본 지방경마는 보통 미나미간토(=수도권)에 있는 오오이, 우라와, 카와사키, 후나바시 같은 곳이나 마산지이자 2세 지방 경주가 자주 열리는 몬베츠 같은 곳이 강세고 그 외의 지역은 레벨이 낮은 편이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미나미간토 > 도시 > 기타. 그 중에서 제일 낮은 곳이 고치였지만 지금은 이런저런 시도를 하면서 현재는 중하위권 정도의 레벨까지 끌어올렸다.[5] 사실 지방경마에서 가장 상금이 낮은 최하급 경기들은 우승해도 상금 10만엔이다. 5착 상금이 5천엔인 경기에서 입착해봐야 사료값에 별 보탬도 안되는 수준. 하루 우라라 진영이 나중에 무리를 시키면 우승을 못시킬 것도 없지만 고장날 것이 확실하니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한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 애초에 우승 상금을 벌어들이는 건 목표가 아니었다.[6] UFC가 그래서 선수들에게 가혹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경기가 짧다 한들 격투기 경기후 1~3개월의 회복기간은 매우 부족하기 때문. 패배 당하고 부상이 심했을 땐 길면 6개월까지 출전이 금지된다.[7] 다만 혹사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이 정도 빈도의 출주는 꽤 있다. 사실 1200m이하의 신마전과 미승리전에서 이길 가능성이 보이는 말이라면 거의 1~2주 단위로 이길 때까지 내보내는 식으로 스케줄을 돌리는 경우가 꽤 흔하다.[8] 1966년생으로 1994년부터 고치 경마장의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2022년 현재도 왕성히 활동 중.[9] 하루 우라라가 이겼을 때 "X번의 시도만에 드디어 승리를 거두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연패 횟수를 세면서 계속 기다렸다고 한다.[10] 하루 우라라의 데뷔 이전에 미국 경마에서는 Zippy Chippy라는 말이 똑같이 연패만 하는 것으로 주목받기도 하였다.[11] 이는 일본어로 '아타리'라는 단어에 좋은 점괘 따위를 맞는다는 뜻과 교통사고가 난다는 뜻이 있어 절대로 안 맞는다=절대로 교통사고가 나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된 것. 일종의 말장난이라 할 수 있겠다. 심지어 당대 좋은 성적과 인기를 내야만 나오는 인형까지도 나올 정도였으며, 은퇴 후에도 교통 안전 포스터 모델로 나온 바가 있다. 출연료(?)는 당근 600kg.[12]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경주마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도살장으로 가는 것을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에, 하루 우라라만큼은 도저히 도살장으로 보낼 수 없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즉,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비단 승리만이 아닌 말의 모습 그 자체만으로 주목받기 쉬운 특징을 줬다고 할 수 있다.[13] 2009년에 재개하긴 했지만 2012년에 1착 상금을 2100만엔으로 감액하는 등 축소운영. 2022년에야 2600만엔으로 증액되었다. 참고로 이 대회의 이름인 쿠로후네는 에도 막부 말기의 쿠로후네 내항 사건이 유래로 이 사건이 고치 출신 위인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인 사카모토 료마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일각에서 더트 최강으로 꼽히는 동명의 경주마에게서 유래된 것이 아니다. 애초에 이 대회의 첫 창설일은 1998년으로 해당 경주마의 데뷔일인 2000년보다 먼저이다.[14] 일본 지방경마에서 매출 1위는 예나 지금이나 국제 GI 경주가 있는 오이 경마장.[15] 한편 오구리 캡을 배출한 카사마츠(笠松) 경기장은 최근 지방경마 매출 최하위이며 주기적으로 부정경마 사건도 터지며 위태로운 상황이다.#[16] 최초로 전국구 방송을 탄 토쿠다네!에서도 한 번 이기는 순간 특별하지 않은 말이 되는 것이 아니냐, 계속 져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출연자들이 대놓고 한다.[17] 하루 우라라와 Zippy Chippy는 승리를 거두어야 인정받는 경마계의 기준과는 반대로 패배의 아이돌로 유명하지만, 이런 패배의 아이돌은 동시기에 두마리가 있을 수는 없는 좁은 시장이었기에, 나머지 히로인 산구의 상품성은 하루 우라라가 유명해질수록 오히려 떨어져버리는 상황이었다.[18]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고치 경마의 지상파 생중계였다. 오오이 경마는 매년에 한 번 도쿄대상전을 특집 방영을 한다. 경기 날 아침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자 평소보다 무려 40분 빠른 8시 50분에 일찍 정문 열었다고 한다. 현역 말년이자 무려 8살이라는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했으나 아쉽게도 10위를 하였다.[19] 특히나 경마는 관객들의 돈까지 걸려있다보니 실력주의일 수밖에 없다. 승부조작에 엄청나게 예민하며 기수가 실수를 해도 조사가 들어가서 징계를 할 정도로 엄격하다.[20] 비극적 사망과 그 전까지 언론으로부터 당했던 악역 프레임 때문에 실제 성적보다 영웅시된 라이스 샤워의 경우가 있다. 분명 장거리 G1 3승이라는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여러 경마 칼럼니스트들은 중거리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여전히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고, 언론의 열기에 죽은 말이 고평가되는 것을 불쾌해했다.[21] 이 중에는 히시 아마존의 아들인 히시 안데스도 있었으며, 비슷한 시기 안자이 미호코의 팬클럽도 해산했다.[22]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출시 이후 나이스 네이처를 앞세운 은퇴마 모금 펀딩이 1달 만에 3천만 엔을 돌파한 걸 감안한다면, 마주의 이기적 행동은 사필귀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23] 아비인 닛포 테이오도 2016년에 죽음을 맞이할 당시 나이가 33세로 매우 장수한 편인데 딴 건 몰라도 건강한 건 잘 물려받은 거 같다.[24] 관련 자료를 모아놓은 게시물 #1 참고. 덧붙여 이 목장에는 히시 안데스 이외에 스페셜 위크의 조카도 있다고 한다.[25] 그 중에는 게임 내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PvP 경기인 챔피언스 미팅 그레이드 A 그룹 결승에서 우승하는 플레이어들도 종종 있다.[출처] 요시카와 마코토, 『고치 경마의 하루 우라라』, 겐초사, 2004[27] 사실 극초기 캐릭터들은 전부 말의 성격을 지나치게(...) 반영한 감이 있는데, 예를 들어 맥퀸의 경우 덩치도 더 크고 진짜 악역 영애같은 성격으로 나온 바 있다.[28] 목장, 트레이닝 센터에서 있을 때 성장력 상승.[29] 다만 이 챌린지의 경우 2005년부터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데, 바로 카네 히키리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카네 히키리는 더트에서의 초반 스텟 또한 강하지만 성장형이 만성이라 고마 시기가 되면 거의 더트 괴물 수준으로 성장하므로, 2005년에 9세가 되는 하루 우라라 입장에서는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주요 수치를 S+로 도배해 놔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보통 2004년까지만 뛰게 하고 번식암말로 돌린다.[30] 원 이름은 머큐리인데 아무래도 세일러문을 연상시키는지 목장측에서는 아미쨩이라고 부르는 듯하다.[31] 중앙,지방에서 활동했는데 지방에서 은퇴할 때 중앙시절 한입마주들이 유지를 모아서 나이스네이쳐 생일 도네로 유명한 은퇴마 협회의 세컨드 캐리어를 신청해서 일정 교육을 마친 다음 승마로 전환될 예정이였으나 현역 시절 입은 부상때문에 승마로는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서 그대로 은퇴마로 전환되어 하루 우라라가 있는 목장으로 오게 되었다.[32] 게다가 해당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보면 과거와 현재 좀처럼 이기지 못하는 자신이 응원하고 응원했던 말들의 승리를 염원하고 바랬던 이들의 글 내용이 더욱 인상깊게 다가온다.[33] 2001년에 경주마의 나이 세는 법이 현재처럼 바뀌었다.[동착]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31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3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