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스 군단 | ||||
수령 | 오보스
| |||
대간부 | 비올레체 | |||
간부 | 세븐 체인저 | 레드론
| 붓쵸
| 핑키
|
프로필 | |
이름 | 세븐 체인저 Seven Changer セブンチェンジャー |
전고 | 25.5m[1] |
중량 | 75.0t |
주행 속도 | 350.0km/h |
도약력 | 250.5m |
최대 출력 | 745,000 마력 |
성우 | 코야스 타케히토[2] 한호웅(15, 16화) / 김준 (17화 이후)[3](비디오) 안종익(KBS) 강구한(SBS)[4] |
[clearfix]
1. 개요
세븐 체인저의 테마[5] |
"(녀석을)시험해볼까."
29화.
29화.
전설의 용자 다간의 등장 로봇.
2. 특징
성격은 독고다이 그 자체로 이름답게 7가지 형태로 변형 가능한데,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섀도우마루가 이러한 컨셉을 이어받았다. 또한 용자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주인공의 라이벌이다. 라이벌 용자 컨셉은 후속작들에서도 이어져서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라이바루 죠의 비룡~굉룡과 황금용자 골드란의 월터 왈자크,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킹 제이더가 나왔다.KBS 및 SBS 더빙판에서는 얀차에게 꼬박꼬박 '왕자님'이라며 공손하게 존댓말을 쓰지만 오리지널 일판과 국내 비디오판은 얀차에게 그냥 '왕자'라고만 호칭하며 말을 놓고 스스럼없이 대한다. 세븐 체인저의 성향을 보면 오히려 후자쪽이 더 자연스럽다.[6]
다간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타카스기 세이지를 이름으로 부른 용자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다간 : 웬 놈이냐!
세븐 체인저 : 내 이름은 세븐 체인저!
세이지 : 세븐 체인저?!
세븐 체인저 : 붓쵸는 내가 데리고 가마. 나쁘게 생각마라.
다간 : 서라!
세이지 : 새로운 적인가?
세븐 체인저 : 내 이름은 세븐 체인저!
세이지 : 세븐 체인저?!
세븐 체인저 : 붓쵸는 내가 데리고 가마. 나쁘게 생각마라.
다간 : 서라!
세이지 : 새로운 적인가?
오보스 님의 명령이라곤 해도, 너희들의 한심한 꼴을 보는 것도 질렸다. 다음 작전에서는 내가 나서도록 하지.[7]
18화에서 자신이 다간 일행을 해치운다며 한 대사
18화에서 자신이 다간 일행을 해치운다며 한 대사
오보스 군에 소속되어 있는 용병 로봇으로 오보스 직속의 해결사로서 전투의 프로를 자처한다. 오보스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활동하는 거라고. 15화에서 미사일로 다간 X와 스카이 세이버를 공격하여 데 붓쵸를 구출하는 것으로 첫등장 하는데, 처음부터 그리폰과 재규어, 로봇, 제트기의 네 가지 변신 형태를 보이며 강적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이때는 어디까지 데 붓쵸를 구출하는 게 목적이었던지라 다간 일행에게 그냥 자기소개만 하고 전투기로 변신해 붓쵸를 데리고 이탈했다. 이후 17화에서 붓쵸가 위기에 처하자 다시 등장했다.
붓쵸: 세븐 체인저, 올 거면 좀 빨리 와라!(세븐 체인저가 고개를 돌린다.) 아, 말이 좀 심했군. 사과할테니 구해 줘~
세븐 체인저: 프로가 싸우는 방식을 잘 봐두도록 해라.(전문가의 싸움 방법을 잘 봐둬라.)
세븐 체인저: 프로가 싸우는 방식을 잘 봐두도록 해라.(전문가의 싸움 방법을 잘 봐둬라.)
세븐 체인저는 다양한 변신과 압도적인 실력으로 다간 X와 랜드 바이슨[8]을 궁지로 몰아넣고, 이에 세이버즈는 셋 모두 부상당한 상태임에도 공중전이라면 승산이 있을 테니 합체 지령을 요구한다. 세이지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면 즉시 도망쳐라'라는 조건을 걸고서 합체 지령을 내리고, 세븐 체인저는 그리폰으로 변신해 스카이 세이버와 공중전을 벌인다.
스카이 세이버 : 이 녀석!! (세이버 부메랑을 날린다.)
세븐 체인저 : 건방지군!!![9](코웃음 치며 체인저 브뢰센을 날려 세이버 부메랑을 격파하고 그대로 스카이 세이버를 죽인 후 붓쵸를 데리고 물러난다.)
세븐 체인저 : 건방지군!!![9](코웃음 치며 체인저 브뢰센을 날려 세이버 부메랑을 격파하고 그대로 스카이 세이버를 죽인 후 붓쵸를 데리고 물러난다.)
스카이 세이버는 돌진 공격과 발칸 공격이[10] 막히자 세이버 부메랑을 날리지만 세븐 체인저는 체인저 브뢰센으로 세이버 부메랑을 산산조각내고 그대로 스카이 세이버의 복부를 꿰뚫어 죽인 후 붓쵸와 함께 물러난다. 18화에서는 다간[11]과 랜드 바이슨을 몰아붙이며 확실하게 마무리를 내려고 했다가 붓쵸에게 방해받게 되고 호크 세이버가 참전한 이후에는 싸움을 방해한 붓쵸에게 앙심이 생겼는지 지켜보고만 있다가 붓쵸가 패배하자 붓쵸만 구해서 물러난다. 그 뒤에도 다른 간부들이 위험할 때 탈출을 도와주거나 원조해주긴 하지만 뒤로 빠져 있거나 적당히 위협하는 선에서 끝내고, 은근히 다간 일행을 도와주거나 추락하는 호타루를 구해주며, 코앞에서 세이지가 호타루를 데려가는데도 놔둔다. 세븐 체인저의 이런 행동을 보던 다간은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 적군인 척하는 걸 수도 있겠다고 말한다.
23화에선 일부러 레이디 핑키에게 비올레체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흘리고, 랜더즈를 간단하게 관광태우고는 개방점 근처에서 거기 서라는 페가서스 세이버의 말에 "도망은 안친다. 잔챙이들만 꼬여서 따분하던 참이었거든." 라고 답하곤 싸우는데 마침 그 근처에는 비올레체가 작업 중이었다. 당연히 비올레체는 "잠깐만! 내가 있잖아!"라고 말하면서 기겁하는데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미사일 등을 마구 쏘면서 싸우곤 "그런 데에서 얼쩡거리니까 그런 거다!" 하면서 비올레체의 안전에는 신경 안 쓰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세이지의 연락을 받은 페가서스 세이버가 자리를 뜨려고 하자 갑자기 당황하더니 "저 녀석 손을 빌려서 끝장내려고 했더니만...!"라고 하면서 분해한다. 29화에서는 앞길을 막는 세이버즈와 가온을 제압하고 힘이 다 빠진 다간 X를 보고 "아무래도 장소를 잘못 읽은 모양이로군. 그러면 죽어주실까!"하면서 마무리를 가하려고 했지만 다간 X와 가온이 그레이트 다간 GX로 합체하자 감동한 듯 감탄사를 내뱉는데...[12]
- [ 정체 ]
전설의 용자 다간 랜더즈 세이버즈 단신 다간(X)
가온빅 랜더
터보 랜더
마하 랜더
드릴 랜더제트 세이버
점보 세이버
셔틀 세이버호크세이버 합체 랜드 바이슨 스카이 세이버 초
합체그레이트 다간 GX 페가서스 세이버 최종
합체레전드 모드 {{{-1 {{{#!folding [ 스포일러 ] 와일더성(星)의 용자1 세븐 체인저
사실 진짜 정체는 오보스에 의해 멸망한 와일더 행성의 용자이다.[13][14] 세이지의 다이렉터의 디자인이 다간의 상체와 유사한 것처럼 얀챠의 다이렉터도 세븐 체인저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이다.
주인인 얀챠 왕자(당시 8세)가 오보스의 괴로봇에게 살해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오린의 힘에 의해 무지개 신전에서 깨어나 괴로봇을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때려부수고[15] 그를 구해내 탈출했다. 오보스에 대한 복수 이전에 얀챠를 제대로 된 인간으로 키우는 것부터가 급선무였다고. 교육을 위해 무인행성에 왕자를 혼자 둔 적도 있다(물론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서로 조우한지 1년도 채 되지 않는 다간과 세이지의 관계와는 달리 그에게 있어서 세븐 체인저는 행성 멸망 이후 단 둘만 생존함으로써 사실상 유일한 가족이다.[16] 31회에선 얀챠가 여자문제로 고민하자 멜로 드라마를 틀어주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한다.[17]
세븐 체인저가 말하길 에너지 해방점을 찾는 데 애를 먹는 지구와는 달리 얀챠의 모성은 단번에 해방점을 찾아내고 폭발시킨지라 별을 지킬 수가 없었다고 한다. 지구로 치면 지구가 멸망하기 직전에 8용사가 깨어나버린 셈. 와일더 행성의 용자는 세븐 체인저 혼자이거나 아니면 세븐 체인저 이외에도 지구처럼 7명 내외로 더 있었을 수도 있다. 후자라면 시간상 세븐 체인저밖에 각성할 시간이 없어서 나머진 깨어나지도 못하고 와일드 성과 함께 소멸한 것일 수도 있다. 세븐 체인저가 그레이트 다간 등장 이전까지 사실상 혼자서 다간 팀 전원을 무력화시키는 전투력을 보유했음을 감안하면 다른 센차별의 용자들도 최소 이 수준일 경우 다간 팀이 너무 쩌리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자세한 언급이나 설정 없이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세븐 체인저가 지구의 용자들과는 달리 7가지 형태로 변형하거나 다간 팀 전원을 무력화시키는 전투력을 보유한 것이나 세븐 체인저의 용자의 돌이 다른 용자의 용자의 돌보다 컸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로 와일더 행성의 유일한 용자였을 가능성이 높다.[18] 즉 각 행성마다 해당 별을 지키는 용자의 숫자가 다를 수도 있다.[19]
이렇게 별이 멸망한 후엔 오보스의 수하로 일하며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 까다로운 오보스가 인정할만큼 오보스군의 스파이로 있을 정도로 전투력만큼이나 지략도 굉장한 듯.
정체를 드러내기 전에 때때로 다간 일행의 파워 업을 일부러 유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혹시 선역으로 전환하는 건가 싶게 하며 어린이 시청자들 마음을 설레게 했다. 눈치 빠른 어린이라면 이미 짐작했을 텐데, 오보스군의 전투 메카들 중 유일하게 자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지구가 전설의 힘을 발동시킬 수 있는 별임이 드러나자 오보스 군에 대한 본인(과 얀챠)의 적대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비밀리에 용자들과 연락을 시도하기 시작한다.
결국 비올레체가 이 안에 내통자가 있는 것 같다는 의심 끝에 작정하고 만든 함정에 걸려[20] 스파이라는 것이 들통나고,[21] 이 시점에서 목숨이 위태롭던 세븐 체인저를 다간 일행이 구출해서 본격적으로 아군에 합류했다(에피소드 34~37화).하지만 단, 랜드 바이슨은 "너무 거만하고 잘난 척해서 재수 없다"라면서 여전히 세븐 체인저를 싫어했다.
세이지도 스카이 세이버를 죽인 데 대해서 얀차를 추궁하지만 얀차는 넌 정말 말귀를 못알아먹는다고 화를 냈다. 원래 세븐 체인저의 속셈은 적당히 다간 일행을 상대해주다가 붓쵸를 구해서 물러나는 것이었을 테지만, 세이버즈 전원이 일어서기조차 힘들어 할 정도로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던데다, 특히 본체 역할을 담당하는 점보 세이버는 붓쵸에게 고문까지 당해 가장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무리해서 합체한 상태였다. 그러나 세븐 체인저가 전장에 나타난 게 랜더즈의 기습공격으로 붓쵸가 패배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으니 세이버즈가 중상을 입은 걸 몰랐을 테고, 스카이 세이버가 죽자마자 바로 붓쵸를 데리고 물러난 것을 보면 세븐 체인저 본인도 스카이 세이버를 죽인 것에 적잖이 당황스러워 했을 것으로 보인다. 29화에서 제트 세이버와 호크 세이버가 같은 기술에 당했지만 이 때는 날아가다가 떨어지기만 했을 뿐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 또한 전차 모드와 그리폰 모드로 랜더즈들을 때려눕힐 때는 확실하게 파손되는 묘사가 나온 걸 보면 당시 세이버즈의 컨디션이 최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오보스 군의 침공이 본격화되면서 적 메카의 파워가 수직 상승했는데, 데 붓쵸나 레이디 핑키조차[22] 최소 한 번 이상은 용자들을 일방적으로 고전시켰으며 후에 파워업한 레드 가이스트 쯤 되면 그레이트 다간 GX조차 상대가 안 돼서 두들겨 맞기 바빴다. 레드 가이스트는 파워 업 이전에도 그레이트 다간과 1:1 싸움에서 다간은 별다른 타격조차 주지 못하고 맞기만 했다. 시안에겐 다간의 최강 무장인 GX 버스터마저 전혀 통하지 않고 다간이 그냥 장난감이 되어 버리니 세븐 체인저도 당연히 답이 없었다.
38화에서 레드 가이스트와 1:1 결투를 벌이는데 처음에는 대등하게 싸우지만 곧 힘의 차이에 밀려서 레드 가이스트의 기술에 속박당해 인질 신세가 되고 만다. 그레이트 다간이 레드 가이스트에게 맞고 있는 동안에도 갇혀서 탈출하지 못하지만, 멋진 음악과 함께 생각지도 못하게 등장한 지구방위기군 전투기들의 활약으로[23] 속박에서 탈출해 얀차가 위기에 처한 세이지를 구해낸다.
39화에서는 레이디 핑키가 탑승한 킬러 돌을 상대로 다간 X와 함께 싸우지만 킬러 돌이 필살기인 체인저 브뢰센도 가볍게 피할 정도로 재빨라서 둘 다 고전한다. 그래도 다간이 그레이트 다간 GX로 합체하려고 할 때 방해하려는 킬러 돌에게 몸통 박치기를 해서 저지하는 활약을 한다.
40화에서는 오보스가 파워업 시켜준 레드 가이스트를 상대로 그레이트 다간 GX, 페가서스 세이버와 함께 싸우지만 상대가 되질 못하고[24] 42화에서도 오보스성 주변에서 레드 가이스트와 레이디 핑키의 킬러 돌에게
세븐 체인저가 아군에 합류한 후반부를 기점으로 적들의 파워 인플레 상승에 뒤쳐지긴 했지만 그래도 본 작품의 용자들 중에선 그레이트 다간 GX 다음으로 강한 용자다. 세븐 체인저가 완전히 아군이 된 직후 붓쵸가 다간 팀을 공격했다가 실패하자 비올레체가 "상대에게는 세븐 체인저가 있으니 작전을 짜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을 정도. 스파이를 거르는 비올레체의 작전에서 데 붓쵸와 핑키, 레드론 3명의 기습 공격으로 세븐 체인저를 제압했을 때도 "아무리 너라도 1:3은 어쩔 수 없나 보군."이라고 말했듯[25] 한창 활약할 시점에서는 충분히 막강한 용자였으며 전투 센스나 다양한 무장, 기술과 변신을 자유자재로 이용해 지상, 공중전에서 모두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준 점 등을 감안하면 체급과 스펙에 비해서는 가장 효율이 높은 전투력을 가진 용자라고 할 수 있다.
최종 전투에서 레드 가이스트를 상대로 미도리가하마 상공에서 분투해보지만 전혀 상대가 되질 못한다. 모든 공격이 통하지 않자 패배를 직감하고 얀챠에게 탈출을 권하나 얀챠는 이를 거부하고, 결국 레드 가이스트의 공격에 한 쪽 날개를 잃고 만다.
세븐 체인저: 왕자, 탈출해!
얀차: 무슨 헛소리야! 너와 나는...
세븐 체인저: 내 임무는 왕자를 지키는 일이야! 이대로 말려들게 할 순 없어.(직후 얀차의 명령을 어기고 강제로 내보낸다.) 용서해, 왕자.
세븐 체인저는 레드 가이스트를 향해 체인저 브뢰센을 날리지만 가볍게 막히고[26]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도록 완전히 붙잡힌다. 직후 시안이 에어즈 록에서 그레이트 다간 GX를 끌고 오자 레드 가이스트에게 머리를 잡힌 채 라이플 영거리 사격을 당해 오른쪽 가슴이 뚫리는 부상을 입고 리타이어.얀차: 무슨 헛소리야! 너와 나는...
세븐 체인저: 내 임무는 왕자를 지키는 일이야! 이대로 말려들게 할 순 없어.(직후 얀차의 명령을 어기고 강제로 내보낸다.) 용서해, 왕자.
그렇게 쓰러져 있다가 시안에게 잡혀온 다간이 쓰러져있는 세븐 체인저를 발견하고 자신의 에너지를 나눠주지만, 도중에 레드론의 방해로 다간이 나가 떨어지는 바람에 간신히 일어날 수 있는 정도의 에너지만 회복한다. 다간을 엄호해주라는 얀챠의 외침에 서서히 몸을 일으키고, 레드론이 다간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마침내 일어선다.
"이 별은...아니, 이 우주는! 네놈들만의 것이 아니다! 네놈들을...용서하지 못한다!!!"[27]
그리고 최후의 힘을 다해 레드론에게 돌격하고, 레드론도 맞공격하여 칼로 서로의 가슴과 복부를 관통시키는 치명상을 입힌다. 세븐 체인저는 마지막으로 세이지에게 얀챠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폭발하고,[29] 직후 레드 가이스트도 폭발하면서 레드론과 동귀어진하여 레드론과 학자 로보는 폭사하고 만다.[30] 이후 상공의 폭발에서 세븐 체인저의 용자의 돌이 떨어지고, 이를 받은 얀챠는 갈라진 용자의 돌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전 지구의 간절함이 하나가 되어 전설의 힘이 발동하자 부서진 용자의 돌이 원상태로 치유되었으며, 곧 다른 지구의 용자들과 함께 그레이트 다간 GX와 동화해 레전드 다간의 일부가 된다. 그 신체는 폭파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긴 했지만 여러모로 지구가 그를 자신의 용자로 받아들인 듯한 연출.
4. 기타
- #출처 다간 OST 앨범 오디오 트랙 38번으로 수록된 후일담은 다간과 세븐 체인저에게 편지를 쓰자는 세이지의 아이디어를 제대로 전해지기나 하는 편지냐며 비꼬는 얀차, 히카루가 두 사람의 다툼을 말리는 와중에 호타루가 생각을 마음에 담아 염원하면 된다며 방법을 알려주고, 미심쩍어하는 두 사람에게 다간의 목소리가 응답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다간의 응답이 모두에게 들린 것과 달리, 세븐 체인저의 경우 얀차에게 직접 대답을 못하고 대신 다간이 마음을 전해주는 방식으로 묘사된다.[31] 이를 통해 그가 잃어버린 자신의 별 대신 완전히 지구의 용자로 편입됐음을 알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죽였던 스카이 세이버를 제외하면 용자들 중 유일하게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용자이지만 이렇게 결론적으로는 부활해 지구와 함께 살아있게 됨으로써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 이전에 세븐 체인저가 의도치 않게 스카이 세이버를 죽여서 세이버즈의 용사의 돌들이 갈라진 채 돌아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사고였다지만 본인도 똑같은 일을 당했다. 당시 협력을 제안하던 얀챠도 이 일에 대해 세이지에게 별다른 사과도 없이 쉽게 말했지만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온 셈이다. 다만 세븐 체인저가 다른 악역들과 달리 처음부터 악의는 없었으며 아군이 되었고, 지구 종말이 코앞인 희망도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작중 최강의 적군 메카와 동귀어진하여 결정적으로 지구를 위해 싸운 용자가 되었다. 거기에 레드론의 말처럼 다 죽어가던 꼴인 상태에서 직접 죽으러 뛰어드는 듯한 마지막 전투에서 이미 자신의 명을 직감하고 다간과 세이지에게 뒷일을 부탁한단 유언을 남기며 마지막엔 두번째 고향이 된 지구의 용사로서 전사하는 워낙 장렬하고 소름 돋는 비장한 최후 탓에 역대 용자물에서 가장 슬픈 명장면 중에 하나로 꼽힌다.
- 과거 회상에 나온 와일더 성인들은 판타지풍 복장을 입었는데, 세븐체인저의 비클 모드들이 지구의 탈 것들과 닮은 걸 보아 와일더 성인들은 지구와 유사한 수준의 문명을 지닌 걸로 보인다. 다만 지구의 용자들처럼 깨어날 때 주변의 기계에 깃들지는 않고 바로 석상에서 깨어났다.
- 세븐 체인저는 용자 시리즈에서 최초로 등장한 라이벌 포지션의 캐릭터이지만 의외로 작중에서 주인공인 다간과 싸운 경우는 별로 없다. 스카이 세이버가 일시적으로 사망했던 17화때 세븐 체인저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 다간 X와 잠깐 맞붙은것 외에는 노멀 다간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한다던가 뒤에서의 기습 공격에 당하는 장면만 몇 차례 나온다. 그리고 그레이트 다간 GX가 등장한 이후로는 세븐체인저의 정체가 밝혀졌기에 공격하는 시늉을 할때 이외에는 다간 일행과 싸우는 일 없이 아군이 되었다.
5. 변신 형태
잠수함과 그리폰, 재규어 형태는 모든 용자 메카를 통틀어 드문 변신 형태다. 특히 그리폰 형태가 독보적.
변형 갯수는 많지만 몸체가 크게 변화하는 걸로 구분하면 3타입 정도로 나뉘고, 타입 안에서 부분 변형만 다르게 해서 2~3가지로 세분화 한 것에 가깝다. 그래도 그런 구조로도 각자 모드별 특징을 꽤 잘 살린 편. 가슴 장식은 원작에서도 완구에서도 떨어졌다 붙은 걸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이걸 제법 잘 활용해서 세븐 체인저의 변형이라는 특징도 살리고, 부족한 변신형태를 보충하는 용도로도 쓰였다.
전투시엔 재규어, 그리폰, 전차형으로 주로 변한다. 게다가 이 3가지를 콤보로 쓰기도 했다. 아쉽게도 브레이브 사가 시리즈에서는 용량 문제 때문인지 인간형 말고는 구현되지 않았다.
최강 용자인 그레이트 다간 GX를 제외한 지구 용자들과 비교하면 각자의 특기분야를 압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행 전문인 세이버즈는 전투기 모드에 고속이동을 밀리고 그리폰 모드로 붙자 공중전도 밀렸으며, 지상전을 장기로 하는 랜더즈는 -
5.1. 비클모드
- 전투기 - 전투 중 특유의 BGM과 함께 세븐 체인저가 난입하는 신에서는 거의 본 변형모드로 등장하며 이후 다른 공격형태로 변형하며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세븐 체인저가 애용한 변형 모드. 발칸포와 미사일을 사용한다. 공중전이 주특기인 세이버즈를 능가하는 기동성을 자랑하며 그레이트 다간 합체 에피소드에서는 점보 세이버와 셔틀 세이버가 대응조차 못하고 순식간에 농락당한 수준이었다. 빠른 속도와 미사일 공격이 장기.
- 잠수함 - 작중 딱 3회(17, 18, 20화) 출연. 잠수함이라는 설명과 달리 작중에서는 수중에서 변신한적은 한번도 없으며 위성궤도에서 대기하고 있을때만 이 형태로 등장한다.
- 트레일러형 - 주로 전투가 없는 경우에 많이 등장하며, 이동 기능이 중심.[34] 전투기 모드 연출처럼 트레일러 모드에서 다른 공격형태로 변신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세븐 체인저가 아군이 된 이후 피난 에피소드에서 세븐체인저의 메인 형태로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설정에 따르면 다른 모든 변형 모드의 기본이 되는 형태라고 한다.[35]
- 전차형 - 포격 중심의 변형 모드. 이동보다는 고정포대의 역할이 주였으며, 일점사 및 연사가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 그레이트 다간 합체 에피소드(29화)에서는 랜더즈의 바퀴를 저격해 합류를 막았다. 전차인 만큼 지상전에 특화되어 있어 세븐 체인저가 아군이 된 이후에는 공중전 및 우주전 중심이 된터라 전투 형태중에선 재규어 모드와 더불어 한번도 재등장하지 못했다.
5.2. 비스트모드
두 가지 형태 모두 인간형을 제외하면 가장 전투력이 높다. 각 형태별로 공격 방식도 달라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 재규어 - 랜더즈의 스피드를 능가하는 민첩함을 이용한 육탄공격과 입에서 내뿜는 화염방사, 광탄을 개틀링처럼 발사하는 공격이 장기. 힘겨루기 역시 뛰어나 지상전에서 특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중반 오보스 군 포지션에 있을 때는 같은 지상전 담당인 랜더즈 및 랜드 바이슨을 압도하며 온갖 고생을 다 시켰다. 전차 모드처럼 지상전에 특화되어 있는 변형이라 그런지[36] 세븐 체인저가 아군이 된 이후에는 공중전 및 우주전이 중심이 된 터라 전투 형태중에선 전차 모드와 더불어 한번도 재등장하지 못했다.
- 그리폰 - 전투기 모드와 더불어 세븐 체인저가 애용한 변형 모드. 전투기 모드에 육박하는 기동성은 물론, 본체의 육탄공격과 산탄 및 집중사격이 가능한 입에서 내뿜는 광선포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격이 가능. 첫등장 시에도 이 형태로 등장해 다른 변형모드와 달리 마지막까지 활약했다.[37]
6. 세븐 체인저의 무장
무장 명칭은 용자 시리즈의 모든 용자들 중에서 유일하다시피 독일어로 되어 있다. 다만 다른 용자들과 달리 단 한 번도 무장 명칭을 외치면서 쓴 적이 없다.- 체인저 슈베르트(Schwert, 검) : 전격의 장검이다. 이것만 들고 싸워도 어지간한 적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최종전투에서는 레드 가이스트를 격파하는데도 사용. 브레이브 사가2에서는 슈퍼 라이너 다그온이 이걸로 '열풍참'이라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이는 히로세 카이와 세븐 체인저의 성우가 같아서 나온 서비스 연출로 보인다.
- 체인저 브뢰센(Brötchen 작은 빵) : 양 팔에 장비된 변신용 캐터필러를 사출해 공격한다. 이것으로 스카이 세이버를 한동안 가사 상태로 만들기도 했다.
- 체인저 슈튀르멘(Stürmen, 휘몰아치다) : 가슴판에서 발사하는 광선.
- 체인저 메서(Messer, 칼) : 브로치를 분리시킨 소형의 도(刀).
- 체인저 베르퍼(Werfer, 발사기) : 인간형태시 사용하는 각부의 대포.
- 체인저 카노네(Kanone, 대포) : 전차형태시 사용하는 체인저 베르퍼.
- 체인저 라케텐(Raketen, Rakete(로켓, 미사일)의 복수형) : 제트기, 잠수함 형태시 발사하는 미사일.
- 체인저 취니켄(Zunicken, 까딱이다) : 팔의 캐터필러로 채찍질한다. 소설판에 등장.
7. 모형화
구판 완구랑 THE 합체 피규어 외에 변형을 포기하고 인간형의 프로포션을 개선한 CM's 메카액션 시리즈로도 발매한 바 있었다.7.1. DX 완구
허리는 굵직하고, 뿔은 머리 규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팔은 하박이 너무 짧다. 그래도 별다른 합체 기믹이 없기 때문에 의외로 볼만하다. 뿔이 짧은 건 변신기믹 때문도 있지만 완구이므로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다치거나 부러뜨리지 않게 하려고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38] 팔의 하박은 실물로 보면 그다지 짧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원작 디자인 자체도 그렇고. 하박이 짧아보이는 건 캐터필러가 뒤쪽으로 심하게 길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 뿐이다.[39] 그리고 변형구조상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등 뒤의 판이 문제지 그걸 제외하고 사지로 구성된 인간형 프로포션만 보자면 준수한 편.[40] 그리폰 변신시 뒷다리에 장착되는 세븐 체인저의 가슴장식에서 그리폰의 뒷발이 나온걸 볼 수 있는데 완구는 가슴장식에 그리폰의 뒷발이 없다.인간형 외 각 비스트, 비클모드 재현도는 상당히 높은 편. 비스트 계열 몸매도 재규어가 살짝 두터운 감은 있지만 개 형태가 딴판인 섀도우마루에 비하면[41] 특징은 잘 살렸으며,[42] 비클의 경우 전투기와 잠수함이 좀 뚱뚱한 편이나 디자인안 단계에서는 원래 이런 몸매였던게 애니메이션용으로 다듬어지며 좀 심하게 날씬하게 다듬어진 것에 가깝다.[43] 트럭은 원작에 비해 튀어나온게 많은편인데, 변형 구조를 감안한 원 디자인안대로 따지면 틀린 건 아니다. 전술했듯 인간형처럼 애니가 좀 심하게 다 쳐낸 것.
박스 이미지샷 출처
인간형 출처
트레일러형 출처
전차형 출처
재규어형 출처
전투기형 출처
그리폰형 출처
잠수함형 출처
7.2. THE합체
====# 출시 전 정보 #====2021년에 진행된 다간 X의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THE 합체 용자 시리즈를 전담중인 Mr.田(자연침대)이 다간의 판매량에 따라 다른 용자들이나 세븐 체인저가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2022년 1월, 오타파가 메카스마 임팩트 예고로 다단 변형 로보를 언급함과 동시에 THE 합체 다간 시리즈를 전담중인 자연침대가 해당 예고가 나왔던 날짜인 7일을 강조하면서 진짜로 세븐체인저가 나올 가능성이 올라갔다. 이전에 블로그에 쓴 게시글에서도 다간 X의 판매량이 전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라 차기작도 기대해달라며 청록색을 언급하며 암시한 바 있다.
결국 1월 14일 진행된 메카스마 임팩트에서 세븐 체인저의 테마가 나오면서 마침내 공개되었다. 이후 2023년 11월 21일에 예약을 시작했으며, 가격은 29,000엔, 발매는 2024년 9월로 예정됐다. 7가지 모드를 모두 재현한 완전변형임에도 인간형일 때 잘 빠진 프로포션을 자랑한다. 가동성도 발전하여 전작 다간,가온,마이트가인에 없었던 허리 회전 가동이 추가되었으며 어깨 전방 가동도 가능하다. 상술했다시피 더합체 용자 라인업에서 최초로 허리 가동이 가능하게 됐는데 이는 세븐체인저가 변형만 하기 때문에 합체까지 고려해야 하는 이전 더합체 용자들보다 비교적 자유로운 덕분이다.
설정상 다간 X보다 약간 더 큰 크기에 맞춰 실제품도 THE 합체 다간 X보다 약간 더 크다. 보통은 이런 경우 고전 완구들이 큰 편이라 성인용 신제품은 퀄리티는 좋아졌어도 크기는 작아지거나 잘해야 비슷하게 맞춘 정도인데, 세븐 체인저는 구 완구가 작았던 터[44]라 안 그래도 퀄리티 업된 제품이 크기까지 업그레이드 되었다.
7단 변신이라는 복잡한 기믹에 다간보다도 약간 더 큼에도 가격은 의외로 다간과 비슷할 것이라고 한다.
2023년 1월에 진행된 메카스마 임팩트에선 실루엣으로만 나왔던 나머지 6형태도 공개되었다. 또한 변형기구 설계까지 끝났으며 양산 설계 검증 단계에 들어섰다고 한다.
2023년 3월 한국에서도 진행된 메카스마 임팩트에서 채색 목업이 공개되었다. 오픈된 곳에서 전시했기 때문에 등짐이 없다는 것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 역시나 7단 변형을 전부 다 완벽하게 구현하기는 무리였는지, 그리폰 모드는 여타 DX 완구 시리즈의 검 계열 무기마냥 그리폰 머리 부분이 아주 얄팍하게 나왔다.
대한민국에서는 2023년 11월 중순. 272,000원에 예약 개시했는데 특전으로 얀차와 오린의 아크릴 스탠드가 동봉된다. Mr.田이 처음으로 일본과 합작한 작품이며, 퀄리티가 원체 높다보니 담당 호스트인 심형탁도 사고 싶은 마음을 계속 드러냈는데, 현장에 있던 아내 히라이 사야 씨도 "이거 사고 싶으면 심씨 포즈해"라는 멘트를 남겼다. 그래서 무한도전 바보전쟁 : 순수의 시대 당시 선보였던 '뚜찌빠찌'를 거의 10년만에 다시 선보였고, 구매 OK 사인을 받아냈다. 32분 50초 경
7.2.1. 출시 후
THE합체 세븐 체인저 개발자 리뷰 영상 |
발매 후 다시 없을 최고의 완전 변형 세븐 체인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7.2.1.1. 가동성 및 고정성
각 변형을 최대한으로 구현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밀도의 기믹들을 가지고 있다 보니 비 합금 제품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묵직하며 발목과 손목, 머리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가동부에 라쳇 관절이 적용되었다. 비단 팔다리 뿐만 아니라 변형에 자주 쓰이는 다리 측면의 녹색 구조물 (전차 모드의 후륜 캐터필러, 그리폰 모드의 앞다리 = 재규어 모드의 뒷다리 등)의 가동축도 2중 크랭크 구조 + 라쳇 관절이 적용되어 있어서, 움직이는 내내 각 관절로부터 '탁! 탁!' 하는 소리와 진동이 느껴지기에 경쾌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고정성을 즐길 수 있다.허리의 앞뒤 이동은 기믹의 밀도 상 넣지 못했다고 하나 회전은 가능하며 라쳇 관절이 있기 때문에 축 처질 염려도 적은 편이다. 팔다리의 접힘 각이 좋은 데다가 머리와 목도 크게 스윙이 되기 때문에 완전 변형 제품이면서도 포징이 아주 잘 된다. 머리와 목이 만나는 관절도 한 단 더 늘릴 수 있어서, 밑에서 올려다 보거나 할 때 얼굴이 조금 더 잘 보이도록 포즈를 잡아줄 수 있다.
또한 변형 구조의 일부이긴 하지만 어깨에 인출식 + 경첩식 관절이 심어져 있어, 이를 이용해 시그니처 포즈라 할 수 있는 팔짱을 낀 자세도 어려움 없이 취해줄 수 있다.
유일하게 다소 제한되는 가동이 있다면 어깨 측면이 꽉 막힌 구조이기 때문에 팔을 옆으로 시원하게 들어 올릴 수 없다는 점 정도를 꼽을 수 있으나, 전술한 변형용 어깨 관절과 허리 회전, 완전히 접히는 다리, 접지력이 양호한 발 등을 잘 이용하면 나름대로 크게 움직이는 듯한 포즈를 취해줄 수 있다.
7.2.1.2. 각 변형 형태 별 특징
기존에 각 형태별로 필요한 자잘한 부품들을 모조리 뒷면에 몰아넣었던 DX완구의 구조를 전면 개선하여, 각 형태별로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트레일러 모드: 어깨 안쪽과 정강이 바깥쪽에 트레일러 모드 특유의 흰색 패널을 심어 두어 변형 시 펼침으로써 설정색을 구현하였다.[45][46]
- 전차 모드: 붉은색 단색이었던 주포 '체인저 카노네'의 포신 색분할이 설정색 대로 구현되었으며, 골다공증도 없다.
- 잠수함 모드: 함교 부분을 리어 스커트 중앙부에 내장하여 프로포션을 정돈했다. 또 기본 조형대로라면 로봇 모드의 다리 쪽이 살짝 위로 들려있어 동체의 수평을 잡아줄 수 없는데, 갓브레이브 스튜디오가 제출한 설계에서 굿스마일 컴퍼니가 로봇 모드의 발 끝에서 랜딩 기어가 나오는 기믹을 추가하여 수평을 잡아줄 수 있게 되었다.
- 전투기 모드: 주날개를 슬라이드 이동시키고, 기수 부분의 조형을 좀 더 날카롭게 다듬어 보다 전투기 같은 형상을 추구하였다.[47]
- 그리폰 모드: 로봇 모드를 제외하면 DX 완구 대비 가장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형태라 할 수 있다. 이후 '~었던 것을'이라고 시작하는 서술은 기본적으로 DX 완구에 대한 서술로 이해하면 된다.
- 탱크의 캐터필러가 그대로 뒷다리가 되었던 DX 완구와 달리 뒷다리를 제대로 구현하였다.
- 그리폰의 머리가 왼쪽 정강이 안쪽면에 통째로 붙어있었던 것을 절반으로 분할하여 양 정강이 안쪽 면에 삽입하였다.[48] 또한 그 얇은 조형임에도 부리가 벌어지는 가동도 갖추고 있다.
- 그리폰의 목덜미가 되는 로봇 모드의 발바닥에 미사일 해치 오픈 기믹이 있다. 단순히 해치가 열리고 끝이 아니라, 아래로 열어젖힌 해치를 발바닥 안으로 밀어넣는 기믹도 있어 리얼리티를 더했다.
- 재규어 모드
- 로봇 모드의 머리를 수납하기 위해 재규어의 목 아랫면이 뻥 뚫려 있었으나(이 때문에 로봇 모드로 변형하면 가슴 한 가운데가 텅 비어 있었다), THE합체 판에선 머리가 트레일러의 운전석 부분으로 이동함에 따라 꽉 막힌 조형이 되었다.
- 재규어의 입이 벌어지며, 극중 입에서 화염을 뿜는 장면을 구현한 포구가 조형되어 있다.
7.2.1.3. 본체 외 구성품
본체 외 구성품으로 교체용 손 2쌍(무기 쥐는 손, 펼친 손), 로봇 모드에서 사용하는 장검 '체인저 슈베르트', 그리고 이것들을 한 데 모아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가 제공된다.대한민국에서는 특정 매장 특전으로 세븐 체인저의 주군 얀챠의 모습이 프린팅 된 아크릴 스탠드를 제공한다.
이렇듯 앞서 출시 된 THE합체 상품들에 비해 구성품이 적은 데다가, 예전부터 들려오던 '박스도 보관하고 싶은데 너무 커서 버겁다'는 여론을 본격적으로 수용한 결과 박스의 가로 길이가 크게 줄고 아래위 폭이 조금 늘어나 박스의 전체 사이즈가 전에 비해 컴팩트해졌다.
7.2.1.4. 아쉽게 다가올 수 있는 점 및 유의사항
특정 부품의 고정성이나 도색 상태, 접착제 번짐 등 공장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개체차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서 양호하지 못한 물건이 걸렸다는 국소적 불평 또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을 제외하면 프로포션, 가동, 고정성, 기믹 어느 부분에서든 단점이라고 명확히 거론할 만 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 요소가 하나도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다만 저런 뽑기 운에 좌우되는 부분 외에도 사람에 따라 아쉽게 여겨질 만 한 요소까지 아주 없는 건 아니라서, 대표적으로 이전에 출시된 THE합체 상품들과 비교하면 손을 교체할 때 손목 볼 조인트에서 너무 깔끔하게 빠져나와 향후 고정성이 생각보다 빨리 약화될 걱정이 있다거나, 로봇 형태에서 변형을 위해 트레일러의 운전석 부분에 머리를 뒤집어 넣을 때 유격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자그마한 실수로 머리 뿔의 금색 도색이 까질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유격을 아슬아슬하게 설계한 덕분에 외관을 미려하게 정돈한 측면도 있으며, 뿔의 도막이 긁힐 상황도 정확한 각도로 수납하고 꺼낸다면 기본적으론 발생하지 않는 데다 우려가 될 만큼 자주 접하게 될 문제는 아니다.[49]
이런 아쉽게 다가올 수 있는 요소들과 더불어 당연한 얘기겠지만, 몸통 전체에 걸쳐 변형 기믹이 꽉 찬 구조를 갖춘 만큼 취급을 한층 신경 쓸 필요가 있다.
7.3. 프라모델
코토부키야에서 2022년 5월 11일에 제작 확정을 발표했다. 하비재팬에서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완전 신규 조형이라 가동성이 매우 좋다고 한다.다만 2024년 10월 기준으로 세븐 체인저의 제작이 확정된지 2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 목업도 공개되지 않았다.
[1] 의외로 다간 X보다 3미터 더 큰데 대부분 세븐 체인저를 작은 로봇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이유는 구형 DX 완구의 크기가 작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 다음 작품인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 에그제브에게 고용된 용병을, 5번째 작품인 용자경찰 제이데커에서 빅팀 오랜드를 맡고, 7번째 작품인 용자지령 다그온에서 주역 멤버 중 한 명인 히로세 카이를 담당하는 등 용자 시리즈에 많이 출연하였다. 또한 여기 세븐 체인저를 비롯하여 다간과 같은 시기에 방영한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테카맨 이블을 연기한 시점으로 흔히 알고 있는 코야스의 연기 스타일이 정립된다.[3] 국내 성우들 중 세븐 체인저를 가장 잘 연기했다고 평가받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코야스보다도 더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4] 연기는 훌륭했지만 마지막에 동귀어진하는 레드론과 동일 성우라서 레드론과 같이 나왔을 땐 자문자답이 됐다. 강구한 본인을 제외한 한국판 세븐 체인저 성우들은 모두 레드론과 동일 성우가 아니었던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5] 세븐 체인저의 고독한 이미지를 잘 표현한 곡으로 본작 뿐만 아니라 용자 시리즈 전체의 테마곡 중에서도 수위권의 인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이 곡은 세븐 체인저의 등장과 사망까지 함께 했다.[6] 다만 전자도 기본적으로 주인에게 절대 충성하는 용자의 모습 상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 등장 초반엔 압도적인 모습으로 아군들을 쓸어버리고 오보스 군단을 상대로도 거만한 태도를 취했으나 왕자만은 깍듯이 지킨다는 점, 얀차를 위해 목숨까지 버린 점도 생각하면 더더욱.[7] 더빙판에서는 '오보스 님의 명령이긴 하지만, 등신 같은 너희들을 도와주는 게 조금 지겨워졌다. 따분한 몸도 풀겸 이번에는 내가 출격하겠어.'로 번역했다.[8] 다간 X의 브레스트 어스 플래시가 세븐 체인저에 의해 한 손으로 막혀서 다간 X가 역으로 맞은 것을 보고 세이지가 위기감을 느끼고 합체시켰다. 랜드 바이슨은 합체하자마자 랜드 캐논을 발사해 다간 X를 구해주지만 전차 모드로 변형하여 랜드 캐논을 피한 세븐 체인저의 연발포화에 자세가 흐트러진 사이 재규어 모드로 변형한 세븐 체인저가 달려들어 발톱으로 후려친 후 화염방사로 공격했고, 이에 다간 X가 어스 발칸으로 랜드 바이슨을 도와주려 하자 바로 다간 X에게도 화염을 방사해 공격했다.[9] 원문 : 小癪な[10] 세이버 브레이커라는 의견이 있지만, 세이버 브레이커는 이마의 터보팬에서 발사하는 에너지 공격인데 스카이 세이버가 세븐 체인저와 싸울 때 사용한 기술은 이마가 아닌 등쪽에서 발사한 데다가 이펙트나 소리가 영락없는 발칸이다.[11] 이 때는 합체한 상태도 아니었다.[12] 가온이 호크 세이버보다 더 태고의 존재라서 지구의 용자들이 아예 몰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간 X와 가온의 합체는 상정되어 있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맞지만 지구의 새로운 힘으로 합체를 이뤄낼 수 있었다. 세븐 체인저는 이 상황에서 근접해있다가 힘의 파동을 맞고 고통을 내지르지만 아무 이상 없었다. 반면 마지막화의 시안은 힘의 파동을 맞고 그대로 소멸했다. 아무래도 세븐 체인저의 경우 오린의 용자라서 영향을 받지 않은 듯. 물론 시안이 맞은 힘의 파동과 세븐 체인저가 맞은 힘의 파동은 시안이 맞은 힘의 파동 쪽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지만...[13] 얀차의 정체는 35화에서야 밝혀졌으나 29화에서 잠시 내부 콕핏의 실루엣을 보여주었다. 이쪽도 다간 팀과 마찬가지로 전용 다이렉터가 존재한다. 다만 다이렉터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얀차의 명령 외에는 누구의 명령도 듣지 않는다.[14] 사실 레이디 핑키에게 다이렉터가 강탈당한 에피소드에서 알 수 있듯이 다간 역시 다이렉터를 갖고있든 말든 진짜 주인 명령이 아니면 그냥 씹는다. 다이렉터가 강제성을 가진 건 어디까지나 합체 권한뿐이며, 그 외에는 단순한 호출기에 불과하다. 합체기능이 아예 없는 세븐 체인저의 경우엔 그냥 100% 호출기라고 보면 된다.[15] 본 만화에서 칼이나 총 등 무장 없이 맨손으로만 적 로봇을 파괴하는 거의 유일한 장면이다.[16] 원래 얀챠의 부모인 국왕 부부가 그를 지키고 보살펴달라고 부탁한 호위 기사 이크루스와 시녀 두 명이 따라 나섰지만 시녀 둘은 포탄에 맞아 사망했고, 이크루스도 부상당해 쓰러져 있다가 뒤쫓아온 괴로봇에 의해 죽고 말았다.[17] 다만 얀챠는 이성에 대해 관심이 있던 게 아니라 세이지와의 접선을 위해서 사쿠라코지 호타루의 도움을 빌리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세븐 체인저에게는 이성에 대한 관심 비슷한 걸로 보였던 모양이다.[18] 다간은 지구를 지키는 용자가 본래 8명이라고 했지 다른 별에도 용자가 있다는 말도 한 적은 전혀 없다.[19] 이와 반대로, 세븐 체인저의 파워는 단기로 그레이트 다간 GX에 비견될 정도로 강력한 것과, 깨어난 타이밍 자체가 별이 멸망하기 목전이었던 만큼 죽기 직전의 별이 마지막 발악으로 세븐 체인저 한 명의 몸에 와일더성의 모든 용자들이 깃들게 한 것이 아니냐 라는 가설도 나왔다. 세븐 체인저는 변신폼이 7가지나 되는데 이것이 원래는 각각 별개의 용자의 모습이 아니었냐는 설. 실제로 세븐 체인저의 출력은 합체를 안한 노멀 폼 다간의 6배정도 된다. 다른 용자들이 있었고 그들이 전부 세븐 체인저에 합쳐지면서 인간형의 전력 일부도 생략되었다고 생각하면 앞뒤가 들어맞는다.[20] 간다라 유적에 방어막을 만드는 장치를 설치한 다음, 오보스 군과 다간 일행이 싸우게 만드는 함정인데 여기서 다간 일행과 제대로 싸우지 않으면 그 인물이 스파이이다.[21] 세븐 체인저도 이 상황에서 싸우지 않으면 의심을 받을 것을 알고 적당히 싸우고 있었지만 간다라 유적을 파괴하여 위기를 벗어나려는 세이지의 행동을 보다못해 화가 난 얀차의 명령에 어쩔 수 없이 막게 되고, 이에 비올레체가 눈치를 챈 것이다.[22] 특히 레이디 핑키의 마지막 출전으로 고르체스를 타고 나타냈을 때는 랜드 바이슨, 페가서스 세이버, 세븐 체인저, 그레이트 다간 GX가 모두 한번에 공격했는데도 공격을 다 피하며 순식간에 머리 묶기 공격에 모조리 제압당해 통째로 다 폭발할 뻔했다. 물론 차원이 다른 존재인 시안이 폭발을 막았지만.[23] 힘겨워하는 세븐 체인저 뒤로 등장해서 미사일을 날려 레드 가이스트를 공격하곤 세븐 체인저를 속박하는 에너지 구체를 놀라운 정확도로 모조리 타격해 제거한다. 외계인들을 상대로 거의 활약을 못 하던 지구방위기군이 세븐 체인저를 이 속박에서 구해내는 장면은 지구방위기군의 활약 중에서는 가장 멋지고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지구방위기군이 전투를 할 때는 주로 오보스 군에게 탱크, 전투기들이 격추당하고 힘을 하나도 못 쓰는 등 절망적인 음악만 가득하고, 지구방위기군의 전용 BGM도 세이지가 지구방위기군을 만나는 장면에서만 주로 나와 제 3세력 정도의 느낌만 주는데 이 장면에서는 전투기들이 실질적인 활약을 해 방위기군의 이미지가 이전과 다르게 보일 정도로 음악과 함께 꽤나 멋지게 어우러진다. 물론 세븐 체인저를 구한 직후 레드 가이스트의 공격에 장렬히 격추당한다.[24] 파워업한 레드 가이스트를 보고 이전에 싸웠을 때와는 다른 녀석 같다면서 당황해하기도 한다.[25] 다만 이 시점에서도 레드론(레드 가이스트)는 38화에서도 보여줬듯이 혼자서도 충분히 세븐 체인저를 제압할수 있을정도로 강했기에 1:3으로 제압한것은 비올레체가 신중한 성격이라 만전을 기했다고 볼 수 있고, 또는 레드 가이스트가 -아직 보여준 게 없으니- 세븐 체인저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몰랐을 수도 있다.[26] 팔에 레드 라이플을 맞고 캐터필러가 파손되는 모습이 나온다.[27]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위의 대사를 할 때 에너지원으로 보이는 액체가 페이스가드에 흘러내려 마치 피눈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인지라 장렬함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번개가 치며 그 힘으로 달려드는 장면이 호평을 받았다.[28] 비디오판 기준. KBS판과 SBS판도 마찬가지로 각자 정해진 이름(강철, 김준영)을 부르며 비슷하게 말하고 죽는다.[29] 이 장면은 용자 시리즈를 넘어 로봇 애니메이션을 통틀어봐도 손꼽힐 만한 명장면 중 하나이며, 비디오판 성우였던 김준의 연기는 원판보다도 더 이미지를 잘 살렸다면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30] KBS판에서는 서로를 찌르는 장면은 제대로 나왔으나 폭발하는 씬은 편집되었고, 비디오판은 찌르는 장면이 편집된 대신 폭발하는 씬은 그대로 나왔다.[31] 이는 성우 개인 사정이 원인으로 추정된다.[32] 밀리지 않더라도 어차피 가온은 공중전 수단이 없어서 지상전에서의 호각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33] 단 출력상으로는 여전히 세븐 체인저가 우위이며, 페가서스 세이버와의 전투 당시에는 아직 서로 적이었으므로 일부러 봐줬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나 실수로 스카이 세이버를 죽여버린 전적이 있어서 더 조심했을 수도 있다.[34] 단, 캐리어카인 빅 랜더와는 달리 일체형으로 묘사된다.[35] 후술할 세븐 체인저의 모형화인 THE합체에서도 설정에 맞게 세븐 체인저를 변형시킬때 트레일러 모드로 먼저 변형시킬것을 권장하고 있다.[36] 34화에서는 화염방사로 공중에 있는 페가서스 세이버를 공격하기도 했으나 이때는 3vs4 난전인데다가 비올레체가 설치한 배리어 발생 장치 때문에 공중에서의 움직임에 제약이 있었다.[37] 디자인 과정의 중간 안을 보면 그리폰은 다리가 없는 완전한 독수리 형태도 고려됐던 모양. 다만 어차피 이 안으로 가고 제품이 발매됐어도 어차피 재규어 다리도 남아있고 그게 회전도 되기에 완구상 재현은 가능했을 듯.[38] 사실 완구의 뿔은 작지않다. 설정화에서 보이듯 원래 두상 넓이조차 넘지 않는 소형뿔이 맞고, 특정 작화가 지나치게 과장한 것 뿐이다. 멋도 중요하다지만 정도 차가 너무 심한데다 설정화대로 표현된 장면도 많으며 최종화의 명장면 역시 짧다. 변형으로 헤드에서 희생된 부분은 수납을 위해 좌우 귀가 퍼지지 못하고 두상 전체가 짧고 네모나게 모인 것으로 보는게 더 맞을 듯.[39] 이건 애니메이션이 과장과 변화가 너무 심했다. 분명 이 부위는 애니에서도 다른 모드에서는 완구와 비슷한 형태였던게 인간형 팔로 변형하면 형태와 밸런스가 확 변한다.[40] 애니메이션용으로 다듬어지기 전 완구까지 고려한 디테일 설정화에서도 판은 있었다.[41] 사실 섀도우마루의 경찰견 모드도 애니메이션의 과장과 변화가 좀 있다.[42] 그리폰은 같은 몸체를 쓰지만 재규어에서 몸이 180도 돌아가는데, 마침 상반신은 목털같은 디자인으로 보이는데다 하반신 몸통 쪽이 좀 두께가 얇은 덕에 원작과 비교해도 크게 위화감없는 몸매가 됐다.[43] 애니 안에서만 따져도 다른 모드들의 부위나 사지를 한데모아 접은거라 이런 두께가 될 수 밖에 없는데 그걸 슬림하게 줄여버린 것. 이것도 어찌보면 브라이싱크론에 가깝다.[44] 타카라/손오공제 구판 세븐 체인저는 다간 X의 가슴정도 높이였다.[45] 이 패널에 해당하는 부위는 원래 DX도 재현되어 있지만, 문제는 이 구조물이 로봇 모드시 몸 전반을 박스형으로 덮어 프로포션의 가장 큰 난점을 야기하는 부분이었다. 이걸 모드에 따라 접어 숨기는 식으로 해결한 것. 이 패널은 잠수함과 전투기 모드에서도 펼쳐야 한다.[46] 덧붙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일본의 토이 유튜버 중 한 명인 오타파나, 용자 시리즈에 대한 애착과 지식이 매우 높은 유키오는 THE합체 용자 시리즈의 설계 업체인 갓브레이브 스튜디오의 설계 사상과 이런 패널 전개 방식을 선호한데 반해, 스튜디오 대표 자연침대는 '이런 변형 방식은 최대한 지양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서로 대립되는 의견만은 아닌데, 패널로 외관을 접고 펴는 방식은 잘쓰면 좋지만 그 빈도가 높아지면 하프아이 완전변형 제품이나 트포 무비의 일부 완구처럼 변형의 직관성이 떨어지고 난이도가 너무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세븐 체인저는 그것의 과용을 지양해 필요한 포인트에만 적절하게 썼기에 두 유튜버들의 평가도 좋았다고 볼 수도 있다.[47] 다만 다른 변형 형태를 안배한 구조와 설계로 인해 역시 '날렵한 제트기' 와는 거리가 멀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를 감안하면 전혀 단점이라 평가되지 않는다.[48] 보통 이런 구조라면 다리를 분할할 때 어느 한쪽이 덜렁거리는 등 고정성이 불균등 할 우려가 있는데, 아직 출시 초기지만 이런 이슈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다. 이 결합은 자연침대가 개발자 리뷰 영상에서 '메카스마가 마감까지 세심히 해 줬다'고 밝혔다.[49] 실제로 7개 형태 중 로봇 모드의 머리는 나머지 6개 형태에선 항상 트레일러 운전석에 수납되어 있으므로 한 번 집어넣으면 다시 로봇 모드로 되돌릴 때까지 꺼낼 일이 없고, 7단 변형 기믹이 핵심이긴 하지만 전시 해 둘 땐 기본 형태이자 가장 인기 있는 로봇 형태로 전시해 둘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모형은 '변형 기믹이 몸통 속에 꽉 차 있고 여차하면 그 형태로 변형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즐기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굳이 손으로 변형시키지 않고 로봇 형태로 전시해 두더라도 상당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즉, 뿔의 도색이 까질 우려가 큰 것은 분명하지만, 옛날 DX 완구 마냥 막 가지고 놀 게 아닌 이상 애초에 그럴 상황을 접할 횟수 자체가 그리 많지 않으므로 크게 문제시 될 부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