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0:18:48

비올레체

오보스 군단
수령 오보스
[ 전용 서번트 ]
시안
대간부 비올레체
간부 세븐
체인저
레드론
[ 부하 ]
학자 로보
[ 전용기 ]
레드 가이스트/기타
붓쵸
[ 부하 ]
데 붓쵸의 컴퓨터
[ 전용기 ]
/목록
핑키
[ 부하 ]
친위대장
[ 전용기 ]
킬러 돌

파일:attachment/violetze.jpg
첫 등장시의 모습. 등장하자마자 데 붓쵸를 8분할시켰다.

파일:external/cdn.myanimelist.net/37652.jpg
스토리 후기에 부상당한 모습.

Violetche(ビオレッツェ)

용자 시리즈의 중간보스(누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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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메카 - 쥬얼 아머

1. 개요

전설의 용자 다간중간 보스.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1]/이재용(비디오)[2] 장정진(KBS)[3][4] 구자형(SBS)[5]

성격 설정 모델은 오카마 엔카 가수 미카와 켄이치.

국내 더빙판에서는 올레체. 물론 작중 발음은 거의 비올레체 그대로이다.
지구의 플래닛 에너지 해방점을 탐색하려는 오보스 군의 대간부로 지구 침략을 총지휘하며 레이디 핑키의 직속 상관이다.

2. 특징

오보스에게 심취한 남자로 다소 오카마 같은 말투를 사용한다.[6] 작은 연보랏빛 고양이나 늑대 형태로 변신 가능하며, 특별히 싸우지 않는 이상은 주로 고양이로 변신한다. 다간 일행을 지휘하는 대장의 정체를 알아내려 하고 있었다.

비올레체가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면서부터 오보스 군의 수준이 급상승했다. 레드론, 레이디 핑키, 데 붓쵸처럼 이전에 격파당한 간부들이 전보다 강해졌을 뿐만 아니라[7] 졸개마저 수준이 다르다. 비결(?)은 연구로 보이는데, 레이디 핑키가 비올레체의 휘하에 합류한 후 데 붓쵸가 다시 활동을 재개했을 때 근신기간 동안 용자들의 특성을 확인하면서 여러가지로 연구를 해놨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핑키가 합류했을 때는 그레이트 다간 GX가 막 탄생한 시점인지라 이 용자의 특성에 대한 연구는 해놓지 않아서 그런지 비올레체 휘하의 전 간부들 중 가장 늦게 활동을 재개한 레드론의 레드 가이스트를 제외하면, 레이디 핑키나 데 붓쵸의 메카는 다간 GX에게 격퇴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그레이트 다간 GX가 등장했을 때 그레이스 짱을 조종하던 붓쵸들이 사색이 되어서 '나, 나왔다!' 하고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이 로봇에 대한 대비는 안 되어 있었던 걸로 보인다. 물론 나중에는 역으로 궁지에 몰기도 했지만 그건 마지막 메카를 썼을 때 뿐이다. 레드론의 경우 사이보그가 되어서 향상된 능력+본인의 집착과 원한에 따른 동기부여+레드 가이스트의 성능 등 여러가지가 원인이 되어서 좀 더 파워업한 걸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초반부 10화 마지막에서 본인 소유 전함으로나마 간접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본격적인 첫 등장은 중반부인 20화의 마지막이다. 처음에는 감찰관적인 존재로 레드론이나 레이디 핑키 등의 작전 수행을 감시하며, 임무에 실패하면 그들을 제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전 10화에서 패배한 레드론을 붙잡아 사이보그화시킨 장본인으로 중반부 이후에는 레드론, 데 붓쵸, 레이디 핑키의 직속 상관으로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쥬얼 아머'라는 수정으로 이루어진 전투 머신을 조종한다.

다만, 스스로를 두뇌노동자라며 다른 하급 간부들을 육체노동자에 비유하는 말을 하고, 자신이 직접 탑승하여 전투형 메카를 조종하지는 않는다. 머리를 쓰는 일은 제일 잘 하는 것 같지만, 직접 나서서 싸우는 일은 좋아하지 않거나, 혹은 잘 못하는 것 같다.

다른 간부들은 비올레체만큼 냉정하거나 침착하게 행동하지 못했는데 핑키는 자신의 작전이 매번 실패한 것에 분노해서, 붓쵸는 상관들에게 내침을 당했다는 것에 이성을 잃어서 직접 본선을 타고 나가 싸웠다가 패하고 말았다.[8][9] 비올레체는 나중에 주인공 일행이 쳐들어오자 본선으로 싸우기는 했지만, 본인이 그걸 몰고 선공하는 짓은 안 했다. 그리고 레드론이 양산형 로봇들, 핑키는 미남형 안드로이드, 붓쵸는 광대들같이 나름대로 자신들의 잡무나 경호를 해줄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었는데 비올레체는 이런 수행원들이 없었다는 점 또한 차이가 있다. 대신, 나중에 그 3명을 자신의 지휘하에 부리기는 했다.

냉철한 성격이지만 가끔 코미컬한 표정을 보이는 일도 있다. 좋아하는 타입은 미형인데 바보라도 상관없다. 그래서인지 직속 부하인 레이디 핑키에 대해서는 조금이지만 호의를 갖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실제로 처음 자신을 죽이려 할 때도 적당히 넘어갔고 처벌을 내릴 때도 관대하게 내렸다.

다간에게 패배한 후 레이디 핑키와 함께 시안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물론 특별한 벌은 받지 않았지만 자신의 처우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으며[10], 그레이트 다간을 통해서 불완전한 전설의 힘이 발동해 오보스의 별에 충격이 가해진 후 핑키가 늙어버린 것을 알고는 충격을 받고,[11] 오보스에게 그 건에 대해 교섭하러 간다. 하지만 거기서 오보스의 정체가 자신이 이상으로 생각하던 아름답고 완전한 존재가 아닌, 그저 모든 걸 초월한 어마어마한 괴물이며 부하들을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폭군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면서 그에 대한 충성심을 완전히 버리게 된다. [12]

그 후 늙어버린 핑키가 복수하기 위해 상부의 명령없이 제멋대로 다간 일행을 습격하려다가 시안이 이를 저지하고 공격하여 죽을 위기에 처한 핑키를 즉시 뛰어들어 구한 후 핑키의 젊음을 되찾기 위해 세이지에게 협력을 구해[13] 함께 오보스 별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개심해[14] 오보스의 에너지를 빼앗기 위해 분투하여 그 오보스의 생체에너지로 핑키에게 젊음을 되돌려준다.

그러나 오보스는 바로 이를 눈치채고 공격했고 비올레체는 싸워봐야 오보스의 상대가 될 수 없는 걸 알았기에 결국 핑키를 도망치게 하기 위해서 스스로 희생하여[15][16] 궁지에 몰려 사망 플래그를 찍나 했지만, 핑키의 부탁으로 달려온 다간에게 구출된다. 오보스를 배신하긴 했지만 한때는 높은 간부의 위치에 있었기에 오보스 별의 구조와 기계조작방법을 전부 알고 있어 타카스기 코이치로가 갇혀 있는 곳을 알려주었고, 오보스의 생명에너지 공급장치를 해방시키는 방법으로 오보스를 협박해 대항하려 하기도 했다.

간신히 목숨은 건졌으나, 오보스에게 받은 공격 때문에 인간형 변신 능력을 잃고 고양이 모습으로 고정되고 말았다. 자신을 구하려고 달려온 핑키에게 유언처럼 "바보 같이... 왜 돌아온 거야...?"라고 말하고 쓰러졌는데, 이게 인간의 언어로 대화한 비올레체의 마지막 대사가 되었다. 탈출할 때 차후 열받은 오보스가 두 사람이 탄 탈출선에 추가적으로 공격을 가하면서 말도 못하게 되면서 완전히 고양이가 되었기 때문. 이를 보면 아마 비올레체도 원래는 고양이였으나 지성을 가지며 오보스에게 여러 형태로 변신하는 힘을 받은 게 아닌가 싶다.

최종 결전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마지막에는 오보스를 물리친 세이지 & 다간을 지켜보면서 고양이 형태로 레이디 핑키와 함께 어디론가 떠난다.

4. 메카 - 쥬얼 아머

비올레체가 부리는 보석 형태의 전투병기. 작 중에서는 아래의 2대만 등장한다. 합리적인 것을 좋아하며 쓸데없는 싸움이나 낭비를 싫어하는 그의 성격이 반영된건지 기능이나 생김새는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튼튼하게 생겼고 방어력도 단단한 장갑을 갖춰서 다소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공격과 방어하는 방식 또한 상대의 무기를 빼앗아 역으로 공격하는 등 그의 교활한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있다. 이 둘은 적들을 쓰러뜨리는 임무보다는 비올레체가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가온과 대치하는 동안 시간을 버는 임무를 수행했다.
  • 머스탱 VX
  • 조인더 MF


[1] 터보 랜더와 중복이다. 2022년에 별세하면서 만약 다간과 관련된 작품이 나올 경우에는 성우가 교체될 수밖에 없다.[2] 다간과 중복인데 다간은 성우의 평소 톤으로, 비올레체는 얇은 톤으로 연기해서 두 캐릭터 연기에 차이를 줬다.[3] 비올레체 등장 이전에는 레드론을 맡았고, 비올레체 등장 이후로는 레드론 성우가 문관일로 교체되었다. 이후 SBS판에서 다간 역을 맡았다.[4] 이재용과 장정진 둘 다 절대무적 라이징오에서 야나다 키요유키의 배역을 담당했다(이재용은 시노다 슌타로를, 장정진은 베르제브를 담당).[5]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도 라이바루 죠, 퍼플 등 여러 악역을 맡은 바 있다.[6] 1인칭이 あたし라든가, 여성어인 '~わ'를 자주 쓴다든가 등등. 국내 더빙판에선 비디오판 이재용의 경우 정중하고 신사적인 톤으로 연기한 반면, 장정진은 가늘고 날카로운 톤으로 연기했다. 세이지와의 첫 대면에서 비디오판은 정중하고 예의바른 말투이고, KBS판은 어른이 애들 타이르는 듯한 말투로 바뀌었다.[7] 레드론은 강화된 레드 가이스트로 용자들에게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다 세븐 체인저가 목숨과 맞바꾸어 겨우 쓰러뜨렸다. 레이디 핑키는 43화에서 젊음을 되찾기 위해 단단히 마음먹고 출격했는데 다간 일행 전원을 몰살당할 위기에 몰아넣었다. 전설의 힘을 원한 오보스의 뜻을 받든 시안이 폭발을 봉인하고 핑키를 팀킬하지 않았으면 지구의 반이 날아갔을 것이다. 가장 서열이 낮은 데 붓쵸조차 신형 장갑수로 다간 일행을 옴짝달싹 못하게 가두는 바람에 고전하다 호타루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 덕분에 간신히 역전했다. 오보스의 최측근인 시안의 경우는 전설의 힘 발동 이전까지 아예 감당할 방법이 없었다.[8] 레드론은 그나마 작전으로 인한 것이라 좀 다른 경우다.[9] 아무리 궁해도 닭장수가 제 닭 잡아먹는 건 아니라는 속담도 있듯이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거나 반드시 해내야 할 일이 있어도 자신의 본전을 날려먹을 수 있는 일은 해서는 안되었다.[10] 나중에 세이지와 그의 아버지 앞에 직접 나타났을 때 비올레체가 오보스에게 말을 걸자 오보스는 그냥 이야기도 듣지 않고 다른 곳으로 쫓아버린다.[11] '전의 싸움에서 이 별이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너도 그런 모습이 되었다는 거군' 하고 말한다. 그녀에게 공급되는 에너지의 흐름에 문제가 생긴건지 아니면 벌을 받은 것인지는 언급되지 않아서 알 수 없다. 사실, 오보스는 자신의 부하들의 신상필벌을 자기가 직접 결정하기보다는 주로 시안이나 비올레체에게 일임하기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고 레드론의 지위를 올려주고 로봇의 성능을 강화하는 조치를 하기도 했지만, 그에게 직접 지시하고 명령을 내리는 일도 주로 시안이 했으며, 그 이후에 본인이 레드론에게 크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다.[12] 사실 이전에도 비올레체의 배신에 대한 복선이 있었는데 타카스기 코이치로의 배짱에 감탄한 오보스가 직접 나설때 낸 웃음소리에 귀를 막으며 "이 천박한 웃음소리는 뭐냐" 고 얼굴을 찡그린 적이 있었다.[13] 당시 비올레체는 타카스기 코이치로가 갇힌 곳을 알고 있는 터라 세이지와 다간 일행이 자신을 도와주면 타카스기 대령이 갇힌 곳을 알려준다고 얘기하여 같이 협력했다.[14] 그전에 잠시 신세를 진 호타루의 집에서 호타루가 '우리는 모두 같은 우주에 살고 있다'며 말한 것을 듣고는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에게 도움을 받고 이야기를 들은 것을 계기로 개심하기 시작했고, 막판에 가서 완전히 개심한 것으로 보인다. 핑키 또한 죽는 게 낫다며 치료를 거부하다가 호타루의 이야기를 들은 비올레체의 권유로 순순히 세이지의 이웃들에게 치료를 받았다. 데 붓쵸 또한 호타루와 대화한 것을 계기로 조금씩 개심하기 시작한 것을 볼 때, 이 애니의 악역들 중 회개한 사람들은 모두 호타루에게 도움을 받거나 그녀와 대화함으로써 변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만화의 악당들은 회개 여부와는 상관없이 악행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죄값을 받기 때문에 무사히 넘어간 것은 아니다.[15] 핑키에게 영원한 젊음의 에너지를 공급하기 전, 사실은 핑키를 사모했다는 얘기와 오보스는 그저 괴물일 뿐, 우리가 정말로 따를 만한 자가 아님을 말해주기도 했다. 사실 비올레체는 직속 부하 시안을 제외하면 그 누구보다 오보스를 흠모하고 경외하던 캐릭터였다.[16] 비올레체가 핑키를 사모했던 것은 작중 꽤 드러난 편인데, 자신을 암살하려는 걸 알고서도 용서한 점이나 이후에도 대놓고 핑키가 곤란에 처했을 때 도왔으며 비올레체가 전선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주로 핑키와 붙어있는 장면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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