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23:57:11

사마의/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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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사마의를 다루는 문서.

창작물에서의 사마의는 크게 두 가지 이미지로 나뉜다. 제갈량 사후 삼국지 후반부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시기에는 본색을 드러내기 보다는 조조의 능력있는 부하에 제갈량 라이벌 정도로만 나왔다. 그러나 점차 삼국지 후반부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사마의도 작품 전체의 흑막이나 최종 보스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다. 반대로 본인은 충성을 바치는데 도리어 조씨 일족에게 견제받는 억울한 이미지로 그려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그런 조씨 가문에게 반발해서 쿠데타를 일으킨다는 방향으로 나가기도 한다. 더불어 제갈량과의 관계도 유비-조조 라이벌과 비슷하게 적이면서도 서로를 인정하는 관계로 그려지기도 한다.

이런 작품들을 보면 제갈량이 떠난 뒤에도 사마의는 제갈량을 의식했으며 심지어 그리워하는 모습까지 보였다.[1] 실제로도 사마의는 제갈량을 무시하거나 기피한 건 아니었으며 황권과 관련해서 서신을 주고받기도 했고, 제갈량이 떠난 뒤에도 진영이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을 보며 그의 능력에 감탄했다는 기록이 있다.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한 창작물들에서 정사의 기록과 달리 인물들이 왜곡되는 경우는 워낙 많지만, 사마의의 경우에는 유난히 최근에 만들어진 현대 창작물에서 연의에도 없던 왜곡이 추가되는 경향성이 있다. 또한 이런 왜곡들이 이야기적으로는 꽤나 그럴싸하기에 역사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이 이런 미디어물만 보는 경우 그게 실제 역사와 가깝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중 가장 유명한 오해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사마의가 조씨 황족들에게 평생 동안 엄청나게 집요한 핍박을 받았고 그걸 참다참다 못해서 폭발해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류의 왜곡이다. 정사와 연의에도 조씨 황족 중신들이 사마의를 견제한 묘사가 여럿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너무 강력한 권신의 출현을 견제하는 정도였지 현대 창작물에서만큼 집요하고 악의적인 수준이었던 적은 없다. 게다가 조비와 조예 두 황제는 오히려 사마의를 전폭적으로 신뢰해 그에게 많은 중책을 맡겨 전공을 쌓을 기회를 주었고, 자신들이 죽을때는 사마의를 차기 황제를 보필하는 탁고대신으로까지 임명했다. 사마의의 능력이 출중하긴 했지만 위나라에 그를 대체할만한 인물이 촉이나 오만큼 부족했던 것도 아닌데 사마의가 그렇게까지 중용된 건 황제들의 총애 없이는 불가능했다.

조비와 조예는 표면상으로만 사마의를 신뢰하는 척 하고 뒤로는 음습하게 항상 의심하고 괴롭혔다는 묘사들은 역사적 증거가 없이 창작물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또 조예가 죽고 조방이 즉위한 이후 사마의와 공동정권을 운영하던 조상이 사마의를 은근슬쩍 명예직으로 밀어낸 행위도, "사마의가 쿠데타를 일으킬 수 밖에 없는 궁지로 몰아세운 마지막 한 수"라도 되는 것처럼 묘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역시 사실과 거리가 멀다. 조상은 사마의 본인만 명예직으로 밀어냈을 뿐 사마의의 아들들과 사마의 계파 사람들은 거의 숙청하지 않고 대부분 중책에 기용했다. 조상 본인보다 나이, 능력, 업적, 명망 모두 뛰어난 사마의와 공동 정권을 운영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웠을 뿐, 딱히 그를 향해 공격적인 행동을 해서 궁지로 몰아넣은 상황은 아니었다.

즉, 사마의는 조씨 일족에게 수십년간 온갖 핍박을 당했지만 참고 참다가 결국 궁지에 몰려 터져버린 애절한 사연이 있는 인물이라는 해석이 개연성도 있고 인간적으로 사마의에게 공감가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도 잘 만들어지기에 현대의 창작자들이 후자를 고른 것 뿐이다.

두번째는 조조와 사마의의 관계가 상당히 깊은 것처럼 묘사되는 부분이다. 물론 이것 또한 이야기적으로는 유비-제갈량 관계와 조조-사마의 관계를 대비되게 만드는 좋은 극적 장치이다. 유비는 제갈량을 진심으로 믿어주었기에 제갈량은 그의 아들 유선에게 죽을 때까지 충성을 다 했지만, 조조는 사마의의 재능을 알아보고도 항상 의심만 해댔기에 사마의는 조조의 그런 점을 보고 배워서 결국 그를 배신하는 결과가 나왔다는 이야기는 그럴싸하고 재미도 있다. 하지만 기록상의 조조는 사마의와는 사적인 관계가 거의 없었다. 사적으로는 대화를 나눈 기록조차 없고 공식 조정 회의에서도 한두번 의사소통한 기록이 전부다. 사마의가 조조를 사적으로 가까이에서 모시고 조조에게서 여러가지를 보고 배우기도 하면서 유비-제갈량 관계를 뒤집은 조조-사마의 사이에 뒤틀린 애증 관계가 있는 듯한 현대 창작물의 묘사는 전부 허구의 영역이다.

제갈량의 가장 유명한 라이벌이다보니 시기상으로 이르긴 해도 조조의 1급 책사로 활약하는 창작물들이 보이곤 한다.

2. 게임

2.1. 삼국지 시리즈

사마의(삼국지 시리즈) 문서 참조.

2.2. 영걸전 시리즈

사마의(영걸전 시리즈) 문서 참조.

2.3. 삼국지전기

희대의 개사기 지략계 전법 2개 중 하나인 금륜나락을 들고온다. 전의 하락+혼란+절륜한 데미지 콤보. 제갈량도 이런건 못 쓴다![2]

1편에선 조조군의 엔딩에 따라 취급이 갈린다. 대체로 진엔딩이라 할 천하통일에서 유비, 마등 등과 결탁해 조조에게 대항하다가 패한 뒤 유비, 제갈량과 함께 조조 앞에 끌려와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사형당한다. 이때 유비와 제갈량은 당당히 처형장으로 가는데 반해 혼자만 병사들에게 억지로 끌려간다. 성우는 이원준.[3]

2편에선 1편에서처럼 곽가와 대립각을 세운다. 단 1편과 달리 본인의 야심이 원인은 아니고, 하후돈의 반전론[4]에 동조해 하후돈의 반란에 가담한 것으로 나온다. 이후 조조에게 패하고 감화된 뒤 천하통일에 매진한다. 제갈량과는 라이벌 포지션. 성우는 최석필.[5]

2.4. 진삼국무쌍 시리즈

사마의(진삼국무쌍) 문서 참조.

2.5. 삼국전기 시리즈

병법은 꾀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1편에선 최종 스테이지에서 조조 직전에 나오는 중간보스였는데 조위의 2인자[6]라는 이미지 덕분에 중간보스 중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난이도를 보인다. 체력이 한 줄 반으로 높은 대신에 방어는 약하지만, 장각건과 오의서중 하나인 태평청령을 제외한 마법공격이 잘 안 먹히고 거기에 마법사 캐릭터답지 않게 앞으로 나아가며 손톱으로 할퀴는 평타도 제법 대미지가 세다. 그 외에 빠~ 하는 소리와 함께 얼음 표범들을 소환하는 얼음 마법과 번개를 주위에 소환하는 전기 마법도 쓴다. 체력이 절반으로 줄어들시 가운데에서 폭발하는 이펙트를 남기는데 이때 플레이어 주변에 폭발하기 때문에 점프로 피해줘야 한다. 죽을 시 자신의 몸을 불태우는 연출을 보인다.

2편에선 장판파 스테이지의 중간보스 중 하나로 전락.[7] 하지만 굉장한 성능은 같은 중간보스인 맹획이나 보스인 장합과는 비교가 안된다. 심지어 전작보다도 더 까다로와졌는데, 플레이어의 콤보를 강제로 끊을 수 있고 팔진도가 통하지 않으며 맵 어디로든 순간이동을 하고 번개를 내려치고 독사를 부리는데다 체력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분신까지 쓴다. 문제는 사마의의 분신을 공격하면 체력이 닳지 않지만 플레이어가 분신에게 공격받으면 체력이 닳는다는 것.

삼국전기2 플러스에서는 커맨드를 미리 입력해 놓으면, HP가 절반 이하인 상태에서 대쉬 공격을 먹여 목인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보스러쉬 모드에서는 순서를 2번째 이후에 등장하게 설정했을 경우 보스가 2명이나 등장하는데 1명만 다른 이름으로 등장한다.

한국어판에서는 사마자라는 오역으로 등장한다.

2.6. 제갈공명 와룡전

제갈량의 라이벌다운 대우를 받아서 본작에서 자로 호칭되는 단 두 명 중 하나.

무력6, 통솔15, 정치12에 숨겨진 능력치인 성새전10으로 제갈량과 동급인 최강의 공성전 능력을 자랑한다. 실제로 시나리오3, 4의 유비나 유선군으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유일하게 제갈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벽으로 플레이어를 가로막게 된다. 다만 야전능력이 0라 제갈량에 비해선 한끗발 아래.

게다가 시나리오1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시나리오2에서도 이미 유비군에 속해있는 제갈량과는 달리 등장하려면 거의 10여년이 걸리므로 활약하기 힘들다. 비중면에서 조조군의 군사진영에서는 순욱, 정욱이 훨씬 인상깊게 느껴질 듯.

2.7. 매직 더 개더링

영어판 명칭 Sima Yi, Wei Field Marshal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65016_1.jpg
한글판 명칭 ''사마의''[8]
마나비용 {5}{B}
유형 전설적 생물 — 인간 병사
Sima Yi, Wei Field Marshal의 공격력은 당신이 조종하는 늪의 수와 같다.

사마의는 조씨 가문을 사대에 걸쳐 섬겼고, 결국에는 사마의의 손자가 왕위에 올라 삼국을 통일하였다.
공격력/방어력 */4
수록세트 희귀도
Portal Three Kingdoms 레어
삼국지를 컨셉으로 한 Portal Three Kingdoms 판본에 등장했다.(매직 더 개더링의 삼국지 장수들 문서 참고) P3K 출신의 삼국지 장수 카드들이 다 그렇듯 EDH 이외에서 볼 일은 없다. 아니, EDH에서도 볼 일 없다.

나이트메어에서 능력을 따온 듯 공격력이 늪 숫자의 영향을 받지만... Korlash, Heir to Blackblade사마의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다. Korlash는 발비가 2BB로 더 싼데다가 공방이 */*, 게다가 재생능력까지 있다.(그랜저 능력은 기본대지 외 카드를 1장씩밖에 못 쓰는 EDH에서는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능력)

그래서 꼭 삼국지 관련 카드로 덱의 테마를 잡아야 할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사마의를 EDH 커맨더로 쓸 일은 없다. 라이벌인 제갈량은 토큰덱에서라도 그나마 쓸만한 능력인데...이분은 답이 없다.

사실 바로 직전 Portal Second Age에 나왔던 Dakmor Sorceress랑 완전히 같은 능력과 발동비용이다. 전설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더 이상한 것은, 사마의는 책사인데 생물 유형이 Advisor(참모)가 아닌 Soldier(병사)로 에라타된 것.

2.8. 연희 시리즈

게임에서는 이 이름을 달고오는 미소녀가 없었으나 외전 소설인 '진 연희무쌍 소녀요란 삼국지연의 오서/외사' 에서 기어이 미소녀로 등장한다! 진명은 하쿠레이(白玲).

2.9. 시, 연 삼국지화

사마의(시, 연 삼국지화) 문서 참조.

2.10. 삼국지 천명2

위연합 진영의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같은 위연합 영웅인 하후돈과 달리 마법사 영웅이며, 캠페인에서는 이간질로 하후돈을 끌어들여 조조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하늘의 봉인[9]을 빼앗지만, 조조의 반격에 고전한 뒤 괜히 바다의 봉인을 노리고 육손&손공주를 배신했다가 하늘의 봉인을 뺏긴다.

2.11. 토탈 워: 삼국

파일:삼탈워사마의소개.jpg
2019년 1월 10일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타입은 모사(Strategist).

본격적인 전성기가 제갈량의 북벌 시점이라 DLC 캐릭터로 나올 것 같다는 예상을 깨고 공개됐다. 제갈량의 백우선과 대비되게 흑우선을 들고 나왔다. 다만 이 흑우선은 제갈량의 백우선과 달리 유니크 장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위 황실을 저버린 불충한 역사를 반영해서인지 고위직을 주지 않으면 만족도가 바닥을 뚫어버려 금방 나가버린다. 다만 AI는 사마의를 못잡아두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등장 후 몇턴 지나지 않아 FA로 풀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인물 설명문에서도 아예 자신에게만 충실하며, 찬탈과 새로운 왕조를 꿈꾼다고 할 정도로 사마의란 인물에 대한 설명을 적절히 했다.

태수로 만들면 사사건건 독립을 요구해서 속국으로 이탈하며, 이탈한 나라가 국명을 달게 되면 나라 이름이 진(晉)이 된다. 또한 이렇게가 아니더라도 사마의를 공국/제위 이벤트 이전에 입양, 혹은 사위로 받아서 후계를 잇게 한 뒤에 국명을 받으면 기존 군주의 국명[10]이 아니라 진나라를 국명으로 쓰게 된다.

2.12. 왕자영요

2015년 게임 왕자영요에 법사 영웅으로 등장한다.

2.13. Fate 시리즈

Fate/Grand Order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에서 참전.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에 빙의해 현계했다는 설정이다. 사마의(Fate 시리즈)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사마의 [라이네스] 참조.

2.14. VC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VCG 위 퍼스트덱 문서
3.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만화

3.1. 창천항로

파일:simayi01.jpg

적벽대전 도중에 조조의 입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조조는 밀린 업무를 보다가 자신의 초대에 응하지 않은 화타 때문에 수많은 병사가 죽었다며 화를 내다가, 자신에게는 더더욱 인재가 필요하다며 아직까지 숨은 인재들은 문을 부수고 침상에 묶어서라도 속히 대령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 때까지 조조의 마수(?)를 피한 인물 중 하나로 언급된다. 이후 동작대 낙성식에서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고 묘사되다가, 순유 사후에 조조가 직접 부르며 활약하기 시작한다.

작품의 특성상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비범한 능력의 소유자로 묘사된다. 동작대 낙성식 도중 최염이 슬쩍 다가와 사마의에게 거리를 두지 말라며 사마의도 낙성식에서 조조, 조식과 더불어 시를 읊을 수 있는 재능이라고 평가하는데, 최염이 인물평에 능하다는 것과 조조가 당대의 최정상급 문인이라고 묘사되는 것을 감안하면 사마의의 재능은 무서운 수준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재능을 귀신 같이 간파하는 조조 또한 순유가 사망하자 공석을 메꾸기 위해 사마의를 참모로 등용하고, 역병이 번지자 사마의에게 당분간 내정에 힘쓰라며 내정과 외정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인재라고 암묵적으로 평가하며, 후계자 조비의 최측근 사우 중 하나로 발탁할 정도.

창천항로의 인물답게 조조에 대해서 외경심을 가지고 있지만, 주위의 평가는 미묘하다. 훗날 사마의에게 죽음을 당하는 하안위풍보다 사마의를 더 수상하게 여긴다. 유수구 회전에서 사마의를 만난 주태는 당최 정체를 가늠하기 어려운 인물로 파악하고, 이를 들은 손권은 조조는 자기 사후를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다.

유수구 전투 도중 손권이 역병 때문에 군을 물리자, 사마의가 조조에게 왜 천자가 되지 않느냐고 질문하는 장면이 있다. 이는 권세를 떨치던 동탁에게 불려간 조조가 동탁에게 던진 질문이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조조는 대놓고 동탁을 도발했지만 사마의는 진심으로 궁금해 했다는 점이다. 아마도 사마의 또한 조조 못지 않은 간웅이라는 점을 암시하는 듯한데, 조조가 이 점을 의식했는지는 몰라도 사마의의 질문을 받자 상당히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수구 전투 후에 형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마의를 내정으로 돌리며 국가 백년지계에 힘쓰라고 언질을 주는 것을 보면, 조조는 사마의의 자질을 파악했을지도 모른다.

목이 뒤로 180도 돌아가는 낭고상을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조조는 그걸 따라하다가 목에서 뚜둑 소리가

3.2. 화봉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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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주인공이다. 사실 화봉요원의 스토리 자체가 사마의를 흑막으로 삼국지를 재구성한 이야기. 제목의 '화봉(불꽃의 봉황)'은 그를 의미한다.[11]

화봉요원이 동탁이 소제 유변을 폐위시키는 190년에 시작되는 작품이라 179년생 사마의는 10대 초반이다. 근데 고작 초딩 주제에(...) 자기보다 20~30살은 더 많아보이는 숙부들이 사마의의 결정에 따르며 잔병을 수하로 부리며 동탁의 측근 허임의 암살을 지시하고 심지어 그 복잡한 '성하일취'를 제갈량과 함께 해독하는 등, 도저히 10대 초반, 초딩으로 보이지 않는다.[12] 고통을 못 느낀다는 부하 요원화나 고작 10대 초반에 가문을 이끌며 엄청난 지략을 발휘하는 사마의나 역시 그 주군에 그 부하다.

천재적인 두뇌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 어린 시절부터 장비사마휘 같은 현자들을 놀라게 만든 패왕의 기운을 품고 있었다. 허나 본인은 이렇다 할 야망이 없이, 단지 자신의 지략과 자신이 거느린 잔병의 암약으로 사마 가문의 부를 축적하는데만 신경써왔으나, 동탁의 득세와 그의 책사 허임의 압력에 못이겨 허임을 암살하면서부터 10대 초반의 초딩 나이에 일찍 난세의 무대에 발을 들이게 된다.

이후 요원화의 독단 등으로 인해 협력관계였던 조조와 조금씩 틈이 벌어지게 되고, 결국 조조의 무리한 요구에 못이겨 방통의 반 조조 연합에 협력하지만, 일방적으로 이용만 당하고 사마 가문의 난은 하룻밤 사이에 진압, 형인 사마랑과 몇몇 사촌 동생들을 제외한 모든 가족과 종사들이 살해당하고 만다.

이때부터 그는 조조에 대한 복수를 일생의 목표로 삼고 조조군에 투신, 조조군 내에서의 입지를 키워 그의 왕좌를 빼앗겠다는 장대한 복수를 위해 기나긴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조조의 대항마로서 집도 돈도 없는 유비를 몰래 후원해주기로 한다.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곽가처럼 뒤에서 흑막의 역할을 한다. 송헌, 위속, 후성의 배신도 사마의의 작품.

장판파에서 자신을 떠나는 요원화를 보고 쓸쓸해하지만 대신에 서서를 얻는다.

화용도에서 쓰러진 조조를 대신하여 지휘권을 잡지만 관우의 의해 본진이 돌파당하고 조조와 같이 사로잡한다. 허나 사마의는 따로이 군을 빼돌려 유비의 후방을 공격할 준비를 끝마쳤고[13] 제갈량과 이야기를 나눈다. 결국 사마의의 기지로라기 보다는 제갈량의 뜻대로조조군은 해방되어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사마 가문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된건 사마의가 안이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덧글 참조). 사마의 입장에선 그냥 편하게 살고 싶을뿐이라지만 너무 유능해서 주변에서 가만히 두지 못한 예.

3.3.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공명에게 밀리는 연의의 사마의를 비교적 잘 재현한 캐릭터로 등장. 조조가 왕필을 근위대 지휘관으로 임명하자 거기에 대해 간언하는 장면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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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어벙해보이는 젊은 날(?)의 사마의. 유비 사후 제갈량의 이간책으로 파면당하는 신세가 되지만 제갈량의 위나라 침공 이후 조진의 패배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제갈량과의 라이벌 광계를 형성하여 서로의 전략을 겨루게 된다. 제갈량과의 대결 중에 나온 명대사가 기다려, 당황하지 마라!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

파일:attachment/mfhx8050.png
만렙의 포스를 풍기는 노년기의 사마의.

그러나 오랜 적수였던 제갈량과의 전투로 단련된 경험으로 인해 그의 죽음 이후로는 적수가 없어졌다. 내레이션이나 곽회의 언급으로 공명과의 전투에서 단련된 결과로 더이상 사마의에게 맞설 호적수가 없다는 식으로 언급된다. 고평릉 사변 무렵, 조상 일당을 속이기 위해 곧 죽어가는 노인처럼 연기해 감시차 찾아온 이승을 속이고 나서 아들들과 함께 고평릉 사변을 일으킨다. 위의 노년기의 사마의의 모습이 바로 이 고평릉 사변을 일으키면서 웃는 장면. 이 소식을 들은 조상은 사마의와 맞서자는 부하의 말에 촉의 제갈량도 사마의를 어쩌지 못했다며 가족들이 인질로 잡힌 것 때문에 후일을 기약하며 병권을 주게 된다. 사마의는 조상이 남은 세력을 기반으로 언젠가 사마의 자신을 다시 공격할 것이라는 꿍꿍이를 간파하고 삼족을 멸한다. 그리고 이 일로 지극을 받아 반기를 든 하후패를 곽회군으로 간단히 제압한다.

여담이지만 작가의 그림체 때문인지 같은 작가가 그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노년기와 상당히 닮았다. 아니 다른 게 아니라 조조는 오다 노부나가, 사마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그려서 최후의 승자 인상을 강하게 준다.

죽기 직전 아들들에게 조상 일당을 속이기 위해 연기했던 때와 달리 이번엔 진짜 갈 때가 되었는다는 말과 유언을 남기고는 "제갈공명. 그는 참 대단한 사내였지. 저 세상에 가면 가르침을 받고 싶구나."라는 말을 남긴 후 죽는다. 상술했듯 이 만화의 사마의는 현재가 아닌 과거의 숙적으로서의 제갈량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호적인 평가를 내리며 그를 의식하는 모습도 보인다.[14]

애니메이션은 적벽대전까지만 제작되어서 사마의는 나오지 못했다. 애초에 삼국지연의에서 사마의가 활약하기 시작하는게 형주 공방전 때부터기 때문이다.

3.4. 일기당천

파일:external/i678.photobucket.com/0000154716.jpg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

시리즈 내에서 조조못지않은 포스를 보이는 허창학원의 흑막. 성격이 교활하고 냉혹하다. 설정상 여자인데 목소리가 남자에 가까우며 항상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전위, 장료를 부하로 두고 있으며 전위는 그를 부모님 이상으로 섬기나 본인은 전위를 그냥 암살도구로 보고있다.

원작에서는 폭주한 전위가 그의 두 발목을 절단해버려 걸을 수 없으나 애니에서는 2기 후반에서 일어서서 걷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갈량과는 두뇌상으로 라이벌지간이며, 2기 후반에서 관우에 의해 리타이어 당한 듯 했으나 4기에서 최종 보스로 부활해 헌제라는 가명으로 전위, 남만고교 일당들과 같이 음모를 꾸며 투사들을 곤경에 빠트린다. 손책, 여몽,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등의 활약으로 소멸하는 듯 했으나 마지막회에 전위의 몸 속으로 들어가 마초를 세뇌하려고 하다가 조조에게 리타이어 당한다.만화에서는 적벽대전에서 사마의가 아니라 사마의의 이름을 사칭한 위풍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조조, 유비, 손책이 다운한 와중에 용의 힘을 어거지로 얻어내서 다리도 복구해내고 황제위풍이라고 자칭하면서 날뛰어대지만 애초에 용의 힘을 다룰 그릇이 안되는지라 금방 한계가 오고 전위에게 찔려서 리타이어.이 후 힘이 폭주해서 폭발할려고 하는 백벽도를 바다에 던지려다 백벽도가 손에 융합돼서 놀라는 손책을 다 죽어가는 상태로 비웃으면서 등장 종료. 재생된 다리는 힘이 없어지니 다시 사라졌다.

3.5. 용랑전

여기 나오는 사마중달 역시 일단 이 인물이긴 할 터인데, 모사 이미지는 어디로 가고 왠 켄시로처럼 생긴 초월자가 돼서 등장. 본작의 주인공인 아마치 시로는 2부 중원요란편이 끝날 때까지 중달의 무예의 발치에도 도달하지 못했으며 제갈량이고 조조도 쫄고 오른팔인 허공이고 다 쫀다. 자기가 쫄은건 사마의의 '복제 비슷한 존재'가 관우가 던진 청룡언월도에 살짝 쫄은 것과 불사의 봉황이 2부 마지막에 죽은 걸 감지하고 당황한 게 다. 중달 친위대가 네임드 장수들과 비슷하게 상대를 하는 수준.

파황의 상을 지니고 신출귀몰하는 온갖 능력을 다 가진데다 지력도 최고급인 그냥 괴물로 복제만 해도 오호신의 기술을 다 갖고 있고 적벽대전 부분에서 선술 도구에 당해 한번 죽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건 강시귀로 만든 그림자였고 본체는 멀쩡히 살아있었다. 게다가 조조가 적벽에서 복제에게 삽질하는 사이 본체는 헌제를 꼬드겨서 조조를 역적으로 몰아내고 자기가 승상직에 올라서 초월자+합법적 권력까지 얻었다.

그런데 복제 중달이 사라질 때의 말을 보면 사실 복제 중달이라고 생각했던게 진짜 중달이고 사실 현재의 중달은 그 중달에게서 태어난 파황을 뒤집어쓴 마(魔)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심오한 추측이 있었으나 작가의 말에 의하면 복제는 그냥 중달과 친분이 있던 사람인것 같다는 발언이 있다.뭥미 어쨌거나 최종 보스이며 3부 7권, 합계 61권 시점에도 살아서 모략을 부리는 중.

덧붙이자면 삼국지대전의 사마의가 이 사마의에 레전드카드라 엄청 좋은것 같지만... 기존 R사마의와 같은스펙(2코스트 무력6 지력10, 특기 복병, 매력 계략 공수자재)에 일러스트만 다르다.[15] 일러스트만 보고 최강카드라든가 하는 생각은 버리자.[16]

3.6. 고우영 삼국지

유비 사망 이후가 만화책 반권 분량밖에 안되기 때문에 비중은 상당히 부족하다. 조조가 살아있을 때 처음 두 컷 정도 나오며, 한중을 접수한 조조에게 이대로 익주를 침공해서 유비까지 멸하는게 어떻겠냐고 조언하지만, 조조가 듣지 않는다. 사마의는 속으로 '천하의 조조도 한계가 있군' 하면서 아쉬워한다.

이후 관우가 죽고 목을 조조에게 보냈는데 감정에 심취해있는 조조에게 이건 손권의 함정이니 관우에게 극진히 제를 지내서 유비의 복수의 칼날을 다시 손권에게 돌려야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조조가 이녀석 양수만큼 똑똑한 녀석이라고 경계하려는 찰나, 왕께서 이미 그런 생각을 하고 계셨다는걸 안다며 은근 띄워주자 조조는 의심을 풀고 좋아해한다.

조조 사후 조비의 측근으로 등장한다. 헌제로부터 양위를 제안(?)하는 서찰이 오자 조비는 좋아하는데, 사마의가 받으면 안된다고 한다. 이에 조비가 째려보는데, 한 번정도 이걸 거절해주면 백성들이 좋아할거라고 하니 그대로 시행한다. 다시 서찰이 오자 두 번정도 반대해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하니 조비가 다시 돌려보낸다. 후에 세 번째에 건의를 받아들여 황제가 된다.

제갈량의 북벌때 다시 등장하는데, 맹달이 조비가 죽어서 불안에 빠져 항복하려 하는걸 눈치채고 속전속결로 맹달을 제거하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가정에서 마속을 격파하는 건 연의와 같다. 하지만 제갈량만 만나면 판판이 깨진다. 제갈량도 나름 사마의를 인정하긴 하지만 내 적수는 아니라고 하면서 깔본다.

자오곡에서 화공을 당해 죽을뻔 했지만, 비가 외서 구사일생한다. 사마의는 제갈량과 응전하면서 천천히 후퇴하는데, 사실 그에게도 속셈이 있었다. 유선이 아둔한걸 이용해서 제갈량이 장안과 낙양을 지배하고 스스로 황제가 되려한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렸고, 제갈량은 돌아가지 않으면 반역이고 돌아가면 성공직전에 모든걸 끝내게 된다며 진퇴양난에 빠지다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제갈량이 죽기직전 사마의는 점성술을 알고있어 내가 죽으면 반드시 공격을 하러 올테니 나를 수레에 묶어두고 사마의가 오면 내 모습을 보여주라고 하고 죽는다. 과연 사마의가 별이 떨어지는걸 보고 제갈량이 죽었다고 좋아하며 대군을 끌고 반격을 하러가지만, 제갈량의 모습을 보고 혼비백산 도망간다.

제갈량 사후 남은 분량이 1장 뿐이라서 등장은 이걸로 끝난다.

3.7. 삼국전투기

사마의(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3.8. SD건담 삼국전

사마의 사자비 참조.

3.9.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 SD건담 월드 히어로즈

사마의 데스티니 건담 참조.

3.10. 소노다 삼국지

하하하 이녀석 하하하라는 짤방으로 유명하다. 제갈량의 라이벌 취급받는 연의등 타 매체와는 달리 활약상이라곤 저 짤방이 전부일 정도다.

3.11. 천웨이동 삼국지

사마소: 조상! 네 죄를 알겠느냐? 어린 황제를 끼고 제멋대로 조정을 농락한 죄! 폐하! 이 자의 목을 베어 황제의 법도가 아직 살아있음을 만천하에 알리소서!
조상: 사마의! 과연 문황제의 말씀이 옳았구나! 네놈의 그 시커먼 속내를 모를 줄 알았더냐?
사마의: 실언은 삼가게, 황제께선 자네와 나에게 어린 황제를 맡기고 가셨거늘, 나를 내치고 제멋대로 조정을 주무른 건 네놈이 아니더냐? 다행이 내가 널 죽이고 황제를 구했으니 너는 죽음으로 네 죄를 씻을 지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제갈량의 유일한 맞수로 등장하며 조진&조상 부자와 공을 다투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후 고평릉 사변에서 조상을 일갈한다

3.12. 삼국지톡

사마의(삼국지톡) 문서 참조.

3.13. 엽기 삼국지

엽기삼국지는 촉한정통론 비중이 커서,사마의라는 이름을 시모의(屎摸懿)[17][18][19]이라고 일명으로 지어줄 정도로 평판이 안좋다.특히,제갈량과 마법 대결할때,소녀의 생각[20]을 맞출때,사마의 본인은 스스로 마법을 써서라도 코끼리를 선택했지만,쌀 알갱이 망정미를 의지하고 다니는 제갈량[21]은 잠든 망정미를 보고 충격을 받아,복어라고 생각없이 대답했더니,촉한정통론 버프로서 제갈량의 선택을 정답으로 설정해놨다(...).

38화 마지막 부분에서 사마의가 조조네 식칼 가게에서 장사맡을때,찾으러온 손님들을 촉나라 첩자라고 마녀사냥하듯 우겨댔는데,이를 본 조조는 사마의한테 갈굴때,말 그대로 시씨식사사[22]로 똥 먹고 뒤지라면서 패드립[23][24]을 쳤다.

막판에는 사마의가 직접 조비를 죽이고,조조를 외계 행성 남만별로 내쫓을 정도로 원역사대로 삼국통일을 이끌었다.

4. 영상 매체

4.1. 84부작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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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1번 바뀐다. 제갈량과 본격적으로 대립할 즈음 나온 배우는 위종만(1938년생. 위키피디아 항목). 일본판 성우는 노자와 나치(BS2 완전판))/나야 로쿠로(국제 스탠더드판).

삼국과 달리 직접적인 카리스마를 나타내는 장면은 적다. 완전한 권신 포지션으로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의 성격과 비슷하다. 여기서 사마의로 나온 배우 위종만은 수호전에서 고구로 나왔던 경력이 있다. 말 그대로 위를 찬탈하는 패권추구형 이미지.

오히려 공명과의 대립보다는 이후 조상을 처단하는 고평릉 사변 장면에서 빛을 발한다.

4.2. 최강무장전 삼국연의

조조가 장로를 토벌하고 방덕을 잡아왔을 때 그의 책사로 나온다. 한중 공방전에서 비중이 생겼다. 이때 사마의는 영원의 숙적 제갈량을 인식하게 되고 제갈량의 계책에 감탄한다.

이후 손권이 관우를 참수하고 관우의 목을 조조에게 보내자 이는 손권이 화를 우리에게 떠넘기기 위한 허접한 술책이라며 관우를 위한 제를 올려 우리가 관우를 추모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게 좋겠다고 간언하자 조조도 나도 비슷하게 생각했지 하면서 제를 올린다.

아직 사마의가 활약한 장면도 대사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제갈량은 사마의를 위협으로 인식하고 모략을 꾸며 사마의를 대촉 전선에서 추방시키는데 성공하면서 파죽지세로 위군을 작살낸다.

이에 위기를 느낀 위 조정은 사마의를 복직시키고 배신하려는 모습을 보인 맹달을 처단하고 제갈량과 대치한다. 그러나 이미 촉이 가정에 진을 쳤다는 소식을 듣고 고심에 빠지는데 아들인 사마사가 촉측이 산 위에 진을 쳤으니 문제 없을거라는 소식을 듣자 "제갈량이 그런 실수를 할리가 없다!" 하면서 가정을 직접 염탐하러 가는데 정말로 산 위에 진이 쳐있으니 "공명이 큰 실수를 했어. 이딴 녀석에게 가정 방위를 맡기다니"하면서 마속을 간단하게 박살낸다.

그러나 빈털털이 상태로 아무것도 없는 공명이 성벽위에서 가야금을 타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아주 평온한 노래구나. 불안한 자라면 이렇게 평온하게 노래를 할 수 있을리 없다"하면서 매복을 의심하고 퇴각한다. 그러나 성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소식을 듣자 분노한다.

제갈량이 북벌을 할때마다 항상 등장해서 제갈량을 막아내는 방벽 역할이자 영원한 라이벌로 등장한다. 공명측으로 사절이 오자 "제갈량은 밥은 제대로 먹는가? 난 매일 닭 한 마리를 먹지"하면서 생색을 내는데, 공명은 최근 밥도 제대로 안먹고 쇠약해져가고 있어서 공명도 "사마의는 나보다도 나를 잘 아는구나" 하면서 영상에서 사마의는 제갈량과 동등하거나 살짝 아래로 평가한다.

제갈량 사후 도성으로 돌아오는데, 병에 걸린 척을 하면서 조상을 안심시키다가 쿠데타를 일으켜 조정과 권력을 장악하고 조상과 그 일파를 전부 처형해 씨를 말린 후 사마씨의 통치를 반석위에 올린 후 사망한다.

여담으로 조비와는 친한것인지 조정에서 나무 막대기로 검술 교련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둘다 대등한 모습을 보이다가 조비가 승리한다.

4.3. 삼국

파일:Capture+_2018-05-18-23-01-58-1-1.png

그 유명한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밈의 주인공이다. 사마의(삼국) 문서 참조.

4.4. 영웅조조

조조건석의 숙부인 건도를 죽인 일로 아버지 조숭이 분노해 조조가 사마 가문의 집으로 피신했는데, 이 때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나와 조조와 바둑 내기로 이겨 돈을 따는 것으로 나온다. 조조에게 돈을 가져가는 것을 보고 아버지 사마방에게 혼날 뻔 하지만 조조가 자신이 내기를 했다면서 넘어갈 수 있었다.

조조가 사마방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마방이 사마의에 대해 녀석이 어려서부터 총명해 바둑 뿐만 아니라 글 읽기도 자신을 뛰어넘었다고 칭찬한다.

4.5. 대군사 사마의

작품 전체가 사마의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마의의 행적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때문에 조조는 자연스럽게 조연으로 밀려나고, 유비를 비롯한 관우와 장비 등 촉나라의 1세대 인물들 대다수는 비중이 거의 없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4.6. 삼국기밀

이 작품에선 주인공인 헌제=유평이 사마가에서 자랐고, 사마의와의 관계도 친형제나 다름없다는 설정덕분에 대군사 사마의 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큰 비중을 가진 캐릭터로 나온다. 무술실력은 1도 없었던 대군사 사마의 '군사연맹'의 사마의와 달리 본편의 사마의는 식솔들을 죽이려 달려드는 사공부의 군사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정도로 무술실력도 출중한 것으로 묘사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4.7.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사마의(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문서 참조.

5. 기타

5.1. 반삼국지

위나라 제일가는 참모, 지휘관으로서 등장한다. 게다가 조조조비에 대해서 진심으로 충성을 다하고 있다. 낭고의 상과 관련된 이야기는 등장하지 않는다. 조조에게 신임을 받아서 위나라의 도독이 되어서 촉군에 맞서지만 먼치킨 제갈량이 이끄는 촉군에게 계속해서 패배한다. 간혹 가다가 촉군에게 이기기도 했지만 대부분 상대방이 아직 경험이 부족한 장수들이었으니 빛이 바랜다. 위나라 멸망 이후에도 잔당을 이끌고서 촉군에 대항하기로 마음을 먹고 대항하지만 결국 동아에서 제갈량이 설치한 지뢰에 의해 조인, 조홍, 장합 등과 함께 장렬하게 폭사한다.

5.2. 배한성의 고전열전

성우는 이원찬.당당히 제갈량의 라이벌로 등장해 지략대결을 펼친다. 계속 성문만 꼭꼭 걸어잠그고 응전하지 않자 제갈량이 인터넷 택배로 여자속옷을 보낸다. 이때 잠깐 강유가 제갈량을 이상하게 쳐다본다.

제갈량이 호로곡을 군량 창고인것처럼 꾸민 유인책에 속아 두 아들 사마사, 사마소와 같이 들어갔다가 폭탄 테러로 죽게 되자 '얘들아. 네들 어렷을때 세뱃돈 받은거 그거 엄마와 같이 여행가느라 다 썼다.' '아버지. 아버지가 새 차 샀는데 하루만에 범퍼가 고장난거 제가 그랬습니다.' 하면서 고해성사를 한다. 다행히 비가 와서 목숨은 구한다. 그 뒤 오장원에서 나무로 만든 가짜 제갈량을 보고 깜짝 놀라 달아났다.

일반적으로 다른 삼국지 매체들이 제갈량 사후의 일을 대충대충 때우는데 반해 고전열전 삼국지는 49부에서 사마의가 어린 황제 조방을 끼고 도는 대장군 조상을 치매 환자인척 해서 무찌른 이야기를 방영하고 50부에서는 사마의가 죽고 그 아들들이 권력을 잡아 조방하후현과 상의해서 둘을 몰아내기로 의논하는 내용을 방영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 구성이 탄탄한 편이다.

5.3.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남도형. 톤은 남도형와이파이 삼국지 내에서 맡은 책사 캐릭터 중 음침하고 낮은 톤에 속한다.[25] 연의 등장 시점을 따라 유비 입촉 이후에 첫 등장해 득롱망촉을 조조에게 제안한다. 그 후 흐름을 따라, 형주 공방전, 오로침공, 제갈량의 북벌에서 활약한다. 북벌 이후 등장은 추풍오장원에서 마무리되고, 고평릉 사변이 생략된다.[26] 손자 사마염이 선양받는 부분이 에필로그에서 나오는데[27], 사마염의 성우는 조부 사마의의 성우와 동일하다.

5.4. 영웅 삼국지

자신이 진심으로 모셨던 주군인 조비가 이 작품에서 진성 S라면 여기서 사마의는 마조히스트다. 조조에게 임관했지만 조조는 낭고상의 사마의에게서 묘한 불쾌감을 느껴서 중용하지 않는다. 조조의 후계자 문제가 대두되면서 순욱이 조조에게 추천하여 사마의를 조비의 측근으로 보낸다. 여기서 순욱의 추천 이유가 재밌는데 잘 어울릴 것 같다. 어쨌든 조비와 함께 온갖 손을 더럽히며 결국 조비를 황제로 만든다.

조비에게 총애 받는 맹달에 대한 비릿한 혐오감도 꽤나 자세하게 나온다. 이것이 상용에서의 그 번개같은 대응력의 원동력으로 나올정도.

뜨거운 신념이 주 테마인 영웅 삼국지에서 자신의 독백으로 '나는 그런 신념 따윈 없다. 그저 위로 올라가고 싶을 뿐.'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렇기 때문에 제갈량을 보면서 부러움을 느낀다. 4차 북벌에서 제갈량에게 완패하면서 실금을 하지 않나, 여자 옷을 받고 혼자 바닥에서 뒹굴면서 스스로 자학을 하거나. 여러가지로 독특한 캐릭터. 심지어 제갈량이 오장원 둔전을 하자, 완벽한 무기력증에 걸리며 손놓고 바라보는 상황이 되었다. 제갈량 사후에 작품이 끝나는 이 작품 상 뒷이야기는 없다. 심지어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이겼다는 에피소드도 안나오니.


[1] 요코야마의 만화 삼국지가 대표적인 사례. 죽는 순간까지도 제갈량을 찾았다. 오만방자해서 남을 인정하지 않으며 제갈량의 죽음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사마의 역시 제갈량만한 호적수가 없으니까 재미없다며 그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2] 단, 스테이지 중에 금륜나락을 배울 기회는 제법 있고, 특정 조건을 만족시킨 후 유비편 본편을 클리어하면 이후로는 제갈량 역시 금륜나락을 기본으로 들고 나온다.[3] 진삼국무쌍 2에서 사마의를 연기했다.[4] 진엔딩루트에선 조조군은 강북통일 후 적벽이 아닌 합비로 진군해 를 공격하는데 이때 하후돈이 병사들의 노고는 생각않고 마구 굴리는 조조에게 반발하여 반전을 명분으로 반란을 일으킨다.[5] 진삼국무쌍 3~4에서 하후연을 연기.[6] 실제 지위가 아니라, 원작에서의 비중을 말한다.[7] 유기를 따라 강하로 간다 선택시 등장. 아두를 구한다 선택시 맹획이 등장.[8] 실제 판매는 불발된 한글판 샘플카드에서의 이름.[9] 삼국지천명 세계관은 1편에서 갈아엎어져 하늘, 바다, 대지의 봉인을 파워 월드(고대), 매직 월드(중세), 테크 월드(미래)에 자리잡은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가 봉인을 두고 안팎에서 다투는 내용을 다룬다.[10] 예시 : 유비 > 촉한, 조조 > 위, 손견 > 오.[11] 이는 봉추 방통, 그리고 와룡 제갈량과의 대립 관계를 예고하고 있다.[12] 사마의랑 동갑인 방통은 해석을 잘했다고 고작 초딩 나이에 사마휘에게 '봉추'의 칭호를 받았으니 역시 괴물이다... 물론 사마의, 방통보다 2살 더 어린데도 이걸 해독하며 제갈량보다 10살은 더 많은 선배 원방이 '와룡'의 칭호를 두고 경쟁자로 인정할 정도의 제갈량도 만만치 않은 괴물이다...[13] 근데 제갈량은 여기에 대해서도 이미 방비가 되어있었다.[14] 예로 들면 반란을 진압하러 갈 때 황제가 병력 차 때문에 걱정하자 사마의는 그 옛날의 제갈량도 이보다 더 적은 병력을 이끌고 승리를 거뒀다는 말을 한다.[15] 사실 레전드카드란 게 일러스트만 네임드 만화가의 그것으로 바꾼 것 뿐이다. 그 외에는 일반 카드와 스탯 동일.[16] 그렇다고 기존 사마의 카드가 나쁘단건 아니다. 충분히 좋은 카드지만 용랑전의 사마의를 생각하면 안된다는것뿐...[17] 광동어의 司와 屎의 발음이 똑같아서,일부러 그렇게 지었다.[18] 처음에 해설자가 사마의를 소개해줄때,사마의가 魔道士[28]라고 자칭했다는 오타를 저질렀다.[19]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魔와 摸의 발음이 북경어와 광동어와 둘다 똑같다![20] 소녀의 머릿속에 코끼리,뱀,귀신,수문장,천사가 있다.[21] 제갈근과 가위바위보를 할때,망정미 데리고 이겼다.[22] 食( ㄕㄧ(shi))과 屎( ㄕㄧ(shi))의 발음이 북경어가 둘다 똑같다![23] 사마씨를 시씨식사사로서 멸족대상으로 여기고 있다.[24] 你去食屎啦,敗家仔![25] 전작팽월과 흡사하나 더 음침하다. 담당 성우의 배역 중 관우 사후 손권과 더불어 삼국지 후반부의 실질적인 주역.[26] 사마사사마소가 중간에 "우리 아버지가 사마의야!" 하는 대사로 추측은 가능하다. 본인의 사후 시점을 요약한 것.[27] 추풍오장원 이후 에필로그, 54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