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早川美幸 / Miyuki Kobayakawa / 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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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포하겠어의 주인공.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에선 민호영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성우는 히라마츠 아키코 / 최덕희(TVA 1~2기), 문선희 (DVD 극장판), 이선 (애니맥스 극장판)[1][2] / 줄리엣 시사리오(Juliet Cesario).
도쿄 보쿠토서 교통과 소속 경찰로 계급은 순사. 생일 4월 7일, A형, 166cm, 쓰리사이즈는 B 93/W 56/H 95. 치바현 출신으로[3] 현 거주지는 고토구. 상당한 미녀로 주변인들 뿐만 아니라 심지어 용의자들도 미유키의 미모에 반하는 묘사가 간간히 나온다.
2. 작중 행적
츠지모토 나츠미와 함께 파트너를 이뤄 이 작품의 더블 주인공을 맡고 있는 인물.[4]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작중 굴지의 천재 공순이며 또한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통찰력이 뛰어나 다른 사람이 음모를 꾸미고 있던 것을 간파해내거나 높은 판단력을 보여준다. 반대로 좋지 않은 예감이 적중할 때도 많다. 이외에 나츠미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스포츠에 자신이 있는 듯 하며, 괴담을 듣는 것만으로도 비명을 지른다던가 귀신 등을 무서워하는 의외의 면을 보인다.[5] 일단 주변에서는 냉정+온화한 성격으로 통하며, 의외로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고 바로 얼굴에 드러나는 타입이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높으며, 때로는 그게 너무 지나친 경향이 있어 본인은 오히려 칭찬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 나츠미를 부러워하는 듯 하다. 그리고 평소에는 수줍음도 잘 타고 여성스러운 성격이지만, 물론 가끔 열이 받히면 나츠미조차 한 수 접어줄 정도로 앞뒤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갭 모에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6] 또한 츠지모토 나츠미와는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찰떡궁합의 케미를 보여주는데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화는 나츠미가 지하철 안에 갇혔을 때 "내 동료는 스스로 도망칠 사람이 아니예요." 라는 굳은 믿음을 보여주기도 했다.고등학생 시절에도 인기가 많았음에도 그저 취미인 기계류 만지는 것에 빠져 있어서 연애 경험은 없었던 듯. 그래도 경찰이 된 후엔 모터사이클 순찰대의 나카지마 켄과는 어정쩡한 연인 사이를 유지하며 작중 주요 러브 라인을 맡고 있다. 비록 어쩌다 나카지마가 용기를 내서 먼저 데이트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흐지부지된다거나 해서 좀처럼 연애 영 관계에 진전이 없긴 하지만, 둔감 속성으로 인해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기만 하는 나카지마에게 짜증을 낸다던가 하는 등 나름의 애정을 갖고 있다. 또한 나카지마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으면 질투를 보이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원작에서 나츠미가 나카지마를 빼앗아 버린다는 늬앙스의 개드립을 치자 무의식중에 나츠미의 뒷통수에 공기총[7]을 겨누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주 살짝 얀데레 기질이 있는 좀 무서운 아가씨.[8]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본청의 형사부 과학 수사 연구소에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으며, 미국에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후 나츠미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파견되기도 했으며, 이후 보쿠토서 교통과로 복귀했다.
3. 취미와 특기
공식 설정 |
기계류 - 그 중에서도 탈것 전반에 대한 수리 및 튜닝이 취미이며, 이걸 다루는 실력은 작중 최정상급이라고 봐도 될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 대표적인 예로 작중에서 나츠미와 함께 타고 다니는 순찰차인 경차 Today는[9] 순정 기준 31마력 / 2기통 / 550cc EH 엔진인데[10] 이걸
애니메이션에선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나오는데 혼다 비트 용 E074 660cc 엔진으로 스왑해[12] 700cc 로 배기량 업, 그리고 터보와 니트로를 장착해서 100마력이 넘게 튜닝해서 장착했다고 설명한다. 물론 어느 쪽이든 경차를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괴물로 만들어 놨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웃긴 건 작중에서 시간이 지나며 추가적인 튜닝을 더 거쳐서 니트로를 세 개 달아 트리플 니트로 부스터를 시도하기도 하며, 무선으로 조종하는 장난감처럼 만든 적도 있다!![13]
이외에 연인 나카지마가 모는 경찰 사이카 스즈키 GSX-R750도 상당한 개조를 해 놓아서 튜닝카들과 대등한 수준의 카체이스를 벌이는 게 가능하다.
본인은 어디 까지나 취미로 하는 거고 메카페치가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누가 봐도 한 눈에 이 방면에 사족을 못쓰는 초절정 메카 매니아란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희귀한 차량이나 남이 개조한 물건만 봐도 눈빛이 달라져 비상한 관심을 보이는 게 일과. 또한 드라이빙 실력 역시 레이서급의 천재이며, 심지어 가끔 난폭 운전을 보일 때도 있다.[14] 나중에는 운전 도중 공기총으로 저격을 한다던가 한밤중에 전조등을 끄고 단속 위반 차량을 추격하는 훈련을 몰래 반복하는 등 과격한 면(?)이 더 심해진다.(...)
그외에 파란색상의 토요타 스포츠 800을 세컨드카로 애용한다.[15] 주로 출퇴근및 드라이브를 할때 사용하는편. 여담으로 클래식카를 좋아하는 취향이다.[16]
차량 외에는 공학, 문학, 법학, 고고학, 생태학 등에 관심을 보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양을 쌓고 있다. 이외에 에어소프트건을 수집하는 밀리터리 매니아 취미가 있으며, 자신의 사물함 안에 대량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근데 말만 소프트건이지 실상은 탄만 페인트볼인 공기총 수준의 아주 흉악한 물건(...)[17]
4. 그외
국내판 한정으로 파트너인 나츠미를 2인칭 호칭인 자기[18]라고 부르는데, 이게 뭇 덕후들의 심금을 울리는 단어가 되었다고 하더라.(...)자기 집은 물론 동료들 집에도 일명 코바야카와 스페셜 방범장치를 설치해주는데, 최첨단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종종 털린다(...). 범인은 결국 미유키&나츠미 콤비에게 잡히지만.
원작에서는 1권에서 나츠미와 비슷하게 단발머리였다가 연재횟수가 진행되면서 긴 포니테일 스타일로 바뀌고 이후 7권에서 땋은 긴머리로 바뀐 반면에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부터 땋은 긴머리로 계속 나온다.
나츠미에 이어 스트라이크맨의 마구를 친 일로 인해 "홈런 우먼 2호"라고 불리고 있다. 물론 스트라이크맨은 평소에 나츠미에게만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불리는 일은 굉장히 드문 편. 스트라이크맨은 그냥 홈런우먼과 한패 1(...)이라 생각하는 듯하다.
오! 나의 여신님의 진히로인 베르단디의 모티브라고 한다. 원작자 후지시마 코스케가 팬들에게 보낸 연하장에 미유키의 여신 버전 일러스트를 그려서 보냈는데 이게 엄창난 호평을 받았고, 후에 베르단디란 캐릭터를 창조할때 디자인을 적극 반영했다고 한다.
OVA 기준으로 나츠미와 나이가 같다.
5. 관련 문서
[1] 2000년대 초반 최덕희가 자녀 교육 때문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성우 활동을 잠시 중단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체된 케이스. 문선희 & 이선의 음색이 최덕희와 꽤나 비슷해서 위화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편.[2] 원래 김이경 PD는 미유키(민호영)에 정미숙, 나츠미(노한나)에 최덕희를 캐스팅했으나, 성우들이 서로 반대로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요구해서 정미숙이 나츠미를, 최덕희가 미유키를 맡았다는 비화가 있다. 만약 안 바꿨으면 나츠미 성우가 계속 바뀌었겠지[3] OVA 3화를 보면 키미츠시가 고향인 듯. 다만 본적은 오카야마현이다.[4] TVA 2기 12화를 보면 두 사람은 사실 경찰 학교 동기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서로 간의 안면이 전혀 없었고 미유키 쪽에서 나츠미를 눈 여겨 본 정도.[5] 얼마나 무서워 하냐면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괴물 분장을 하고 습격을 하는 범죄자에 잔뜩 쫄아서 미니 로켓탄 런쳐로 중무장을 하다못해 나이트비전 고글까지 끼고 있었다.[6] 보통 교통법규 위반자의 난폭운전으로 공들여 튜닝한 순찰차가 손상될 경우 바로 폭주 상태로 돌입한다. 이거 말고도 자신이 손을 본 다른 사람의 차량이(나츠미의 오토바이와 나카지마의 교통 오토바이 한정.) 교통법규 위반자의 음성변조 난폭운전으로 인해 손상될 경우 바로 폭주상태로 돌입한다.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OVA 1화.[7] 평소 미유키가 근무중에 가지고 다니는 에어건은 그냥 에어건이 아니라 얇은 옷을 입은 범인 상대로 저지력을 가질만큼 가스압을 올려 놓은 흉기 수준의 강력한 물건이다.[8] TVA 1기 16화에도 나온다. 뒷통수가 아니라 옆머리에 대지만.나이스 샷건[9] 정확히는 1세대 JW1의 최상위 트림인 G 모델이다.[10] 실제로 투데이 JW1형 모델에 들어간 엔진이다.[11] 그래서 과급을 위해 순정 모델과 달리 본네트에 인터쿨러 흡기구까지 달았다.[12] 참고로 실제 비트의 엔진은 E07A형 SOHC 엔진으로 당시 64마력은 순수하게 고회전 자연흡기로 만들어낸 것이다.[13] 원작 1권에서는 자신의 차량을 낙서로 흠집 낸 고등학생들이 차에 타자 이렇게 무선으로 조종해서 역관광을 시켰다.[14] 나츠미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이상이었다(...).[15] 원작 4권에 부록된 차량내용에는 1969년형 UP15 초기형 모델에 엔진은 No2U-479547 이후의 모델이며 미션은 풀싱크로도 되어있고 개조한 부분은 별로 없고 호일, 미러 변경과 에어판넬을 설치했다는 설명이 있다.[16] 애니메이션 1기 23편에서 클래식카와 커스텀 바이크들을 보고 정줄을 놨다.[17] 그래서 극장판에서 보쿠도 서가 테러 조직에게 점령당했을 때, 미처 무기를 손에 넣지 못한 과장 일행이 이 컬렉션을 테러 조직 진압하는 데 유용하게 썼다(...) 과장 일행과 같이 있던 아리즈카 타카오 감사관이 컬렉션 중 저격총을 몇 번 쏴 보더니 '이 공기총 성능 좋은데'라고 말할 정도.[18]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20세기에 젊은 시절을 보냈던 중년층의 여성들이 같은 여성 동료, 후배에게 사용했던 말이다. 나츠미가 미유키에게도 종종 쓰고 아오이, 요리코를 상대로도 가끔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