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4:54:39

무한도전 TV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품절남 특집 무한도전 TV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고

1. 개요2. 프로그램 목록
2.1. 화면조정시간2.2. MBC 뉴스투데이2.3. 지구촌 리포트2.4. 경제매거진 M2.5. 무한도전 마이너2.6. 특선영화 취권2.7. 찾아라! 맛있는 TV2.8. 무릎팍도사2.9. 밥줘2.10. 쇼! 음악중심2.11. 노안선발대회2.12. 정준하의 푸드 이상형 월드컵2.13. MBC 뉴스데스크2.14. 스포츠뉴스2.15. 세바퀴2.16. 특선대작 스타워즈2.17. 애국가
3. 기타

1. 개요

(방송시작) 무한도전 TV는 방송위원회의 심의 규정을 준수하려고 합니다만...
(방송종료) 무한도전 TV는 방송위원회의 심의 규정을 준수하려고 진짜 너무 애씁니다요...
무한도전 173, 174회 에피소드로 2009년 10월 3일과 10일 2회에 걸쳐 방영.

2009년 당시 MBC의 추석 당시 방영한 프로그램들을 콩트 형식으로 패러디한 특집이자 무한도전 B급 감성의 마지막 특집이기도 하다.[1] 무한도전 제작진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추석 특집 편성표에 따라 멤버들이 그대로 찍는 것. 자연스럽게 MBC에서 방영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패러디하게 된다. 박명수가 예전에 한번 말했던 하루 종일 TV에 내 얼굴만 나왔으면...을 실제로 실현해 주진 못했다. 제작진이 이유는 그걸로 위장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모든 편성을 다 패러디하는 것이라서 화면 조정부터 음악 방송, 특선 영화에 애국가까지 무도 멤버들이 제작했다. 방영 예고 후 기자들이 이걸 가지고 "MBC 프로그램을 모두 무한도전이 채운다"라고 부풀려서 기사를 띄운 적 있는데 실상은 무도 2주간 분량에서 콩트 형식으로 패러디한 내용을 조금씩만 내보내는 것. 실제로 이 220여 분 분량을 채우기 위해 평소엔 하지 않던 메이킹 필름 중간 삽입까지 동원하면서 분량 불리기를 하거나 1부 방영 후 추가 촬영을 하는 등 분량 부족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등으로 재방영분을 접할 기회가 많아진 후대에는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특집이지만 당시에는 콩트 형식의 한계로 인해 호불호가 갈렸고 취권에서의 몸개그 등 눈 버리는 장면이 자주 나와서 황금시간대에 채널을 돌린 시청자들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외에도 2주간 시청률이 14%를 맴돌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했고(동률까지 갔다) 이후에는 실제로 1위 자리를 뺏긴 적도 있다.

2. 프로그램 목록

2.1. 화면조정시간

  • 출연: 무한도전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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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지상파 방송 송출개시 전 화면조정시간에 송출 했던 컬러바 화면을 무한도전 멤버들이 쫄쫄이를 입고 재현했다.[2] 추가 합성을 통해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정형돈을 추가했는데, 이 씬이 비록 CG이긴 하지만 1부에서 유일하게 등장한 씬이다.[3]

이후에 텔레토비처럼 태양에 길 얼굴을 합성한 애국가 영상, 유재석의 "무한도전 TV는 방송위원회 심의규정을 준수하려고 합니다만....." 라고 말꼬리를 흐리는 개그도 나왔다.

2.2. MBC 뉴스투데이

  • 앵커: 유재석, 노홍철
  • 기자: 박명수, 정준하[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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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은 수습하고, 홍철은 진행 중 간간이 잡담하고[6], 명수는 첫 번째로 연결했을 때 신세 한탄을 하다가 애먼 차에 화내다가 두 번째로 연결했을 때는 케첩으로 지못미 특집 1의 조커 입을 다시 보여주고, 기상이변 전문 리포터[7] 준하는 돌풍에 옷이 죄다 찢어지는 봉변을 당했다. 바람에 날아가는 최코디의 연기 또한 웃음 포인트. 이때 홍철이 고생하는 준하를 디스하는데 이유는 잠시 후 밝혀진다.

맨 마지막에 준하가 증권시황을 전해주는데, 오늘은 명절이라 증권거래소가 쉰다는 것으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하지만 해외장은 한다. 설날이면 중국장, 추수감사절엔 미국장, 5월 초엔 일본장도 쉬지만

2.3. 지구촌 리포트

  • 진행: 박명수
  • 전화 연결: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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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가 하와이로 신혼여행 간 형돈에게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 하와이 현지 상황과 신혼 첫날 밤, 형돈의 2세 계획, 알로하 페스티벌[8] 등을 물어봤고 형돈도 안 좋은 통화 상태에도 불구하고 성심성의껏 대답을 했다. 그런데 명수의 관심은 오로지 하와이 특산물 오메가3달맞이씨유뿐. 참고로 명수가 형돈에게 전화했을 때 하와이 현지시각은 새벽 3시. 엔딩으로 일이 다 끊겨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하와이에서 부인과 노인과 바다 찍으라는 악담을 한다.

메이킹 필름에선 자꾸 새는 발음으로 인해 NG를 수차례 내면서 괜히 매니저와 정형돈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다.

중간중간 상황에 맞춰 형돈의 사진이 바뀌는 게 웃음 포인트로, 상상원정대 시절 엽사와 노홍철의 집에서 만취 후 반라로 잠을 자던 모습을 찍은 사진[9]이 나온다.

2.4. 경제매거진 M

노씨: 어떻게... 기회 좀 주시렵니까?
정씨가 자기 앞에 있다면 뺨이라도 세게 후려치고 싶다고 말하며
  • 진행: 정준하[10]
  • 출연: 노홍철(노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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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은 경제 시사 프로그램이지만, 실상은 자학 개그에 가까운 코너. 직장 동료 정씨의 권유로 인한 잘못된 주식투자로 거액을 날린 개미 투자자 노모씨와 인터뷰를 하는 구성이었다. 노씨는 셀프 모자이크를 적용하고 헬륨가스를 이용해 음성을 변조했다. 노씨는 한이 많이 맺혔는지 매 순간 한 마디 한 마디에 분노와 증오가 서려 있다.[11]

그리고 준하가 마지막 질문으로 묻지마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고, 노씨는 위기는 늘 주위에 있다며 주변인을 조심하라며 발언한다. 그리고 이어 말을 하려는 노씨의 입을 급하게 틀어막은 준하는 입이 막힌 채 '아주 그냥 잡히기만 해봐!'라며 언성을 높이는 노씨를 퇴장시키며 방송 마무리를 하려하지만.. 차마 분노와 증오를 이기지 못한 노씨가 녹화장에 난입해 준하의 머리채를 잡으며 녹화장 밖으로 끌고 나간다. 이후 준하가 다시 등장하는데, 노씨에게 꽤 험하게 당한건지 머리가 산발이 되어있다. 그리고 이어서 마무리를 하려는데..
뭐.. 주식정보를 주는 분도 좋은 이미에서 다같이 잘되보자고 하는거지.. 너무 원망하시지 마시고
어차피 주식에 투자하는거 본인의 선택 아니겠습니까?
위 발언으로 기름을 부으며 격노한 노씨가 또다시 난입해 박스를 집어들어 달려가고, 준하는 기겁하며 도망가는 것으로 방송이 끝나고, 다음 방송인 마이너리그 편이 송출된다.

여담으로 1년 전에 방영한 인도 특집 때 노홍철과 정준하가 싸우고 분위기가 소원해진 이유가 여기서 밝혀졌다.[12] 지석진처럼 자신의 실패를 개그 소재로 쓰며 한국 방송계 소재의 신기원을 써내려간 레전드 코너로 방영 당시보다 후대로 갈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 코너이다.

어쨌든 뼈아픈 손실로 인해 홍철은 본격적으로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서 개미는 오늘도 뚠뚠 시리즈 5번째 시리즈까지 방영하면서 모든 시즌 출연했는데 별명이 홍반꿀이라고.

준하와 홍철이 갈등을 일으키게 된 이 종목은 초록뱀미디어라고 알려져 있다. 당시 하이킥 시리즈를 비롯해 이후에도 걸출한 방송 프로그램을 여럿 제작하는 제작사였고, 후일 코로나 시국에 유튜브에서 무한도전 편집본이 각광을 받은 시기와 펜트하우스 시리즈가 대박을 친 시기가 맞물리며 재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홍철 본인이 카카오 주주이기도 하다.

이후 2022년 9월, 준하가 마지막에 한 "어차피 주식에 투자하는 거 본인의 선택 아니겠습니까?" 발언은 우마무스메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 운영진의 "고객님 개별의 선택" 발언으로 한 번 더 주목받게 되었다.

2.5. 무한도전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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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야심차게 준비한 무한도전 2부 리그.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에 출연한 쩌리들(박휘순, 김경진, 케이윌, 상추)을 불러다 찍었다. 그런데 이 연예인들이 예능감이 떨어진 것도 있지만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 하와 수가 가장 큰 문제였다. 그래서 W로 시작되는 영단어 대기 게임 하나 하고 정준하가 아웃되는 거로 1부 끝.

1부 광고에 예고된 마이너 2부는 그저 낚시용 떡밥이었는지, 아니면 너무 재미가 없어서 폐기처분 했던지 2부 예고편에는 들어 있었으나 정작 2부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고 홈페이지 미방분에도 영상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무한도전 종영후 그대로 묻혀버렸다.

2.6. 특선영화 취권

  • 출연: 박명수(성룡), 유재석(소화자), 정준하(쩌리), 노홍철(황정리), 길,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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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취권 1편을 코믹 패러디했다. 침흘리는 성룡(性龍)[13]으로 분한 명수가 바짓가랑이를 기면서 나중에 동생 쩌리의 원수를 갚는다며[14] 악당 3인방(홍철, 길, 전진[15])에게 이기기 위해 소화자(소걸아)로 분한 재석 휘하에서 수행하며 취권을 연마한다. 악당들의 대장 노홍철에게 취권을 무력화하는 숙취해소음료 강제투여와 크롬을 이용한 쇠독 공격까지 받았지만[16], 마지막에 동생 쩌리의 원수들에게 복수하면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명수가 죽은 줄 알았던 재석을 깨워 업고 퇴장하며 자신이 죽여버린 쩌리를 제외하면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취권 수행시 브아걸 춤에서 국민체조로 넘어가는 패러디, 길의 태양권쥬얼리 드립, 재키 명수의 초필살기 신의 손 등이 일품. 이수근, 정상훈과 또 다른 차원의, 거의 한국어처럼 들리는 가짜 중국어 대사도 이 패러디의 특징. 그럴 듯하게 광동어처럼 들리도록 말이 끝나면 ~쉬먀, ~쓰마를 붙이기도 했다. 명수는 욕을 좀 섞은 것 같다. 아 뜨거워 쓰바 뜨거워 쓰바 또한 명수와 재석의 공채 개그맨다운 콩트력과 둘의 콤비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코너.

일부에선 호불호가 갈렸던 코너이기도 하다. 이후 방영된 장기 프로젝트인 레슬링 특집 WM7과 장소와 시간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이었지만 방송 당시에는 그런 사정을 알 길이 없었기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고, 멤버들의 중국어 애드립을 살리지 못하고 그냥 한국어 자막으로 넘기고 적당히 짧게 끊어서 임팩트를 남길 수 있었는데 너무 늘어지게 시간을 끌었다는 점에서 아쉬웠다는 반응도 있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시간이 갈수록 재평가되고 있는 코너. 2009년까지 남아있던 무도 특유의 B급 정서와 쌈마이함이 절정을 찍은 병맛 코미디라는 평가다.

또한 한 장면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카일로 렌 장면과 비슷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2.7. 찾아라! 맛있는 TV

  • 출연: 유재석, 정준하,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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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하가 추천하는 맛집의 음식을 소개하는 코너였는데, 준하가 방송보다 빠른 속도로 먹는 데 주력하면서[17] 멘트, 맛 평가에도 신경을 안 쓰는 바람에 큰 재미는 안 나왔고 전진은 열무냉면을 정준하에게 강탈당해서 그냥 만두 하나 밖에 못 먹었다. 혼자서라도 방송을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준하의 행동 패턴을 패러디해서 웃음을 만든 '유중앙' 재석이 다시 빛났다. 전진: 저 왜 불렀어요

이 코너는 준하의 태도가 문제가 되었다. 기껏 전진을 불러 놓고는 메인 MC격인 준하가 시종일관 전진에겐 시선도 주지 않고 멘트를 쳐도 받아주지 않고 재석만 보고 이야기를 하는 등 그야말로 병풍 취급했고 심지어 전진은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았다. 덕분에 전진의 멘트를 조금이라도 받아주고 상황을 매끄럽게 진행한 재석의 존재감이 다시금 빛을 발했다. 단, 당시 준하와 전진이 성격이 비슷해 가까운 사이였음을 감안할 때 준하의 눈치없는 기믹을 활용한 연출이라는 의견이 주류가 되었다.

실제 촬영은 여의도 샛강역 근처 <청수우동메밀냉면>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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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터넷에서 '면치기'가 식사예절에 어긋나는 행위인지, 그리고 근원은 정확히 어딘지에 대한 논란이 벌어졌는데, 이 와중에 여기서 준하가 냉면을 야무지게 가위로 잘라먹는 장면재발굴되었다. 링크

2.8. 무릎팍도사

  • MC: 길(무릎팍도사(강호동)), 노홍철(건방진도사(유세윤)), 전진(올밴)
  • 의뢰인: 박명수
  • 게스트: 유재석, 정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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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강호동, 노홍철이 유세윤, 전진이 올밴을 재현했다. 여기서 박명수 결혼식 축의금의 비밀이 밝혀졌으며, 후반에는 의외로 무한도전 침체기 시절 그가 가졌던 속내 등 박명수의 진솔한 모습이 보였다.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궁합을 묘사하는 장면이 절정으로, 유재석, 노홍철과 할 때는 하면 , 하면 , 하면 해서 상황극이 살지만 정준하와 할 때는 하면 어어어~~~~ 하며 지하 200m로 추락해버리고, 정형돈과 할 때는 하면 빠바빠바빠빰 휘이 휘 하며 그냥 상황극이 사라진다(...)고 묘사한다. 재석, 홍철은 자신에게 쿵짝을 잘 맞춰주지만 정준하는 받아주질 못해서 나락으로 가고 정형돈은 자신의 주도권을 뺏어서 마음대로 끝내버린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때 자신은 2인자이지만 1인자들이 한순간에 삐끗 하면 자신이 차고 올라간다고 하면서 개인적으로 강호동 선삐끗, 유재석 후삐끗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예언이 된 건지 2011년 9월, 강호동이 탈세혐의로 인해 잠정적 방송활동 중단이라는 선삐끗이 이루어졌다. 이후 강호동은 다시 복귀했지만 예전의 위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신서유기아는 형님을 통해 탱커 역할로 캐릭터를 재정의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재석이 후삐끗하기도 전에 명수 본인이 먼저 몰락해서 차고 올라가지 못해 실패한 예언이 되었다.

여기까지가 1부 방영분.

2.9. 밥줘

밥줘!
  • 출연
    • 박명수: 남편
    • 정준하: 아내
    • 노홍철: 박명수 부하직원[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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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2부 방영분.

총 4회. 베이스는 랭크 톱의 막장 드라마 밥줘인데, 내용은 그냥 밥달라고 소리지르는 게 전부다. 마지막회에 나온 홍철만 약간 대사가 다른데 "밥 갖고와! 밥!!!"

2.10. 쇼! 음악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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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장은 쇼! 음악중심 2009년 9월 19일자 세트장이다. 포미닛 뮤직 무대

첫 곡은 도라조(길+노홍철)의 '고등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촬영. 2009년 8월 1일에 음악중심에서 방송된 노라조의 원래 수산시장 공연 영상을 연출에서 의상까지 거의 백 퍼센트 패러디한데다 삼백안이 될 정도로 눈을 부릅뜨고 안간힘을 쓰며 노래를 부르는 노홍철의 광기와 길의 적절한 대머리가 조화되며 전설로 남았다.

2번째 곡은 재석과 태껸의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 재석과 명수의 옷에 진짜 캔디가 붙어있다. 명수가 안경 벗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부분도 재미있는 부분.

3번째 곡은 부담스러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전가인(전진), 뚱제아(정준하), 노르샤(노홍철)[19], 비료(길)의 분장이 돋보였던 아이템.[20] 의상은 쇼! 음악중심 2009년 9월 5일자 방송분에서 레퍼런스를 가져왔다.

2.11. 노안선발대회

6학년이 웃겨? 6학년이 웃겨 임마!
  • MC: 유재석
  • 출연: 정준하(19세), 노홍철(11세), 정형돈&길(13세), 전진(10세), 박명수(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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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안선발대회를 살짝 비틀었다. 멤버들이 실제 나이에서 20살을 차감한 나이로 나왔는데 제일 압권이었던 건 나름 현실적인 성인 나이인 20세[21]라는 컨셉을 잡았음에도 압도적으로 우승한 명수. 그리고 여기서 나온 형돈의 "6학년이 웃겨?"와 명수를 본 길의 어디 깔렸어요?[22] 올타임 베스트 드립으로 전해진다.

아래는 멤버별 점수다.
멤버 나이 점수
정준하 19세 92점
노홍철 11세 70점
정형돈 & 길 13세 18점
전진 10세 80점
박명수 20세 100점

2.12. 정준하의 푸드 이상형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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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샴페인의 '이상형 월드컵'을 패러디한 준하를 위한 아이템. 음식 메뉴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으며 공감토크쇼 놀러와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진짜 막상막하의 재료들로 만든 대결의 우승자는 '간장게장'. 시간이 남았는지 이후 준하와 친분이 있는 남녀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인맥 월드컵 "물에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할 것 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우승자는 손담비가 되었다.[23]

이상형 월드컵 자체보다 멤버들이 보이는 모습들이 더 돋보이는 코너였다. 형돈의 할 말 다 하는 캐릭터가 새로 발굴됐으며, 이날 준하는 이전까지 반복되던 오글거리고 유치하기 짝이 없던 리액션 대신 한결 여유로워진 애드리브로 밀어붙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반면 명수는 말할 때마다 찬물을 끼얹었어서 멤버들에게 빈축을 샀다.

코너의 메인 출연자인 준하의 새 별명 쩌리짱이 1부 방영 후 반응이 좋긴 했지만, 그렇다고 센세이셔널하게 반응이 좋았던 것도 아닌데 필요 이상으로 시간 끌기를 했다는 불평이 있다. 이는 1부의 무한도전 마이너가 2부에도 방영하기에는 퀄리티가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인지 1부 방영 후 추가 촬영을 했기에 분량이 부족하여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1부 촬영 기간 동안에는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웠던 형돈이 녹화에 참석한 것이 그 증거.

2.13. MBC 뉴스데스크

  • 앵커: 유재석, 노홍철
  • 기자: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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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식으로 추석 연휴로 고향길에 가는 사람들을 취재했는데, 실제 촬영 일이 추석 3주 전인지라 인터뷰하기 꽤나 난감했다. 결국 마지막 과일 장수 아주머니의 울음으로 인해 분위기가 난감해져서 인터뷰 종료.

다음에는 홍철이 소개하는 단신 3개였는데, ㅅ발음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잰말놀이[24] 수준의 단신인데 이는 ㅅ을 θ로 발음하는 홍철을 대놓고 죽이려고 만든 대본이다. 오죽했으면 뉴스 원고를 읽다가 추석에는 ㅅ이 많이 붐빈다고 했다.
다음은 통칭 시옷뉴스[25]의 전말.

샹송쇼그릴라 호텔에샹송수 송상성씨[26]가 저기 저 미트 소시소스 스파게티는 깐쇼새우 크림 소스 소시소스 스테이크보다 비다며 단에 들어가 호텔의 빈축을 고 있니다.[27]
품을 새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가 저기 가는 새 상 상[28]냐 헌 상 상냐고 릴질러 지나가던 신신애씨[29]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합니다.
청의 층의 뒤창은 홑겹창층의 앞창은 겹홑창층의 옆창로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도록 바뀐다고 합니다.[30]

2.14.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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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를 패러디한 살싸인 볼트의 세계 신기록 수립 순간을 연출했다.

살싸인 볼트의 역은 길이 맡았으며, 머리에 가발 대신 김을 씌웠다. 그리고 세계 신기록의 비결은 출렁 대는 뱃살의 반동을 이용한 특유의 출렁출렁 주법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무산소 운동인 100m 달리기지만 살싸인 볼트의 경우 숨을 엄청나게 헐떡거린다.

2.15. 세바퀴

  • MC: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 출연: 길, 정준하, 전진, 케이윌, 상추, 박휘순, 김경진, 그 외 세바퀴 영상을 편집으로 갖다 붙인 세바퀴 레귤러 출연진들.
  • 전화 연결: 손담비,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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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이 드라마 밥줘 출연 배우인 신소정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전재산 120만원 중 10분의 1을 데이트 비용으로 쓰겠다고 하는[32] 드립을 시전. 그 외에도 김경진은 손담비, 이효리와 통화해 보는 호사를 누린다. 그나마 김경진은 분량이라도 따냈지, 케이윌은 목소리조차 안 들릴 정도로 제대로 된 대사 하나 없었다.

2.16. 특선대작 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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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스타워즈를 패러디했으며 외화이다 보니 극이 영어 비스무리한 말로 진행됐다.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로비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무한도전을 보다 보면 안 익숙해질 수가 없는 그 곳

배역을 보면

스토리는 이렇게 진행된다.

홍철을 선두로 한 형돈 공주 구출부대는 명수와 그의 부하들을 만난다. 부하들은 홍철을 향해 블래스터를 쏘지만, 광선검 신공으로 튕겨져나가 전멸하자 명수는 공주 형돈을 인질로 삼은 후 대결을 신청한다.

성질급한 준하는 먼저 돌격하다가 명수의 소시지 낚시로 인해 우리에 갇혀 개장수 전진에게 팔려간다. 그 다음 길이 돌진하려는데 전원 코드가 뽑히는 바람에 Windows XP 종료음을 내면서 그대로 쓰러진다. 그 다음에 홍철이 나가야 하지만, 성격이 성격인지라 스승인 재석을 내보냈다.[33] 이때 재석이 한 대사가 "오, 베리 배은망덕". 재석은 작은 몸으로 명수와 호각으로 싸우지만, 결국 작은 키의 한계로 머리를 연타 당하다가[34] 명수가 "완전히 굿바이"(자막은 '어르신 제가 조용히 보내드릴게요.')라고 하며 날린 베기를 맞고 쓰러졌다.

그래서 대망의 마지막 대결인 홍철과 명수의 대결이 시작되려는 찰나, 정규편성 관계로 싸움 도중 형돈은 홍철의 라이트세이버에 잘못 맞아서 즉사했다. 오~ 좋은데?

모든 프로그램이 끝날 때 형식상으로 한 인사인 다음 명절에 다시 만나요란 자막이 깔리면서 끝.

취권에서 명수가 주인공이고 홍철이 악역이었지만 여기선 서로의 역할이 바뀌었다. 또한 두 작품 모두 재석이 스승으로 나오는데 악역과 싸우다가 죽음을 당한다.

2.17. 애국가

  • 출연: 길
아이쿠, 무한도전 TV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규정을 준수하려고 진짜 너무 애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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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나왔던 태양에 길의 얼굴을 합성한 장면이 다시 나왔다. 여기서 애국가는 경음악 버전을 사용했다.

3. 기타

당시 신혼여행을 떠난 정형돈이 1부의 촬영분에서 출연하지 못했다. 그래도 화면조정시간에 합성으로, 지구촌 리포트에는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 출연했으며 하루에 편성표를 소화하지 못해서 1주 후에 추가 촬영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노안선발대회나 푸드 이상형 월드컵, 스타워즈에는 출연. 이 추가 촬영분은 2부에 들어갔다.

평소 방송 편성에 관심 있다면 눈치챌 수도 있지만 방송된(?) 프로그램의 순서는 무한도전이 방영되는 2009년 당시 토요일 편성 시간표를 어느 정도 참고한 것. 화면 조정 시간부터 아침 6시에 방송되는 MBC 뉴스투데이를 시작으로 방송조정시간 전에 하는 특선 영화까지 모두 고증되어있다.

예고편을 보면 전진과 길이 각각 다른 MBC 예능을 패러디했으나 편집되었다.

찾아라! 맛있는 TV, 무릎팍도사, 세바퀴에서는 무한도전의 자막을 사용하지 않고, 해당 프로그램에 맞는 자막을 사용하였으며, 특선 영화에서는 한국어 번역을 이용한 자막을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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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의 새로운 별명 쩌리짱이 이 특집에서 탄생했으며 노홍철의 th 발음이 본격적으로 자막 등으로 푸시를 받기 시작한 특집이다. 또한 전진이 풀타임으로 참여한 마지막 특집이다.[35]

비슷한 이름의 무한도전 TV전쟁, 무한도전 TV특강 특집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1] 이 특집 이후로 무한도전에서 B급 코미디 특집이 아예 사장 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B급 패러디 형식에 병맛 소재, 허접한 세트 등이 등장하는 초창기 무한도전의 정서가 있는 특집은 5년 후인 2014년에 방영된 방콕(방 안에 콕) 특집을 제외하면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무도 10주년 특집에서 다시금 2015 무인도를 찍었지만, 2007년 무인도 특집 때와 달리 멤버들의 능력치가 너무 올라가 버린 바람에…(특히 유재석) 원조 무인도 특집을 똑같이 재현하는 데는 실패했다.[2] 엄밀히 따지면 단순 쫄쫄이라 유럽방송연맹쪽 컬러바에 가깝다. MBC에서는 PM5544 타입을 주로 사용했다. 다만 미스터 백방송사고 사례처럼 이러한 컬러바를 안 쓴것도 아니거니와, 일반적인 인식의 컬러바는 이 쪽에 가깝다. 이러한 화면조정용 컬러바는 2012년 10월 도입된 지상파 3사의 24시간 방송체제로 사라지는 듯 했으나, 이후 지상파 방송의 파업과 제작규모 축소 등으로 새벽 정파시간이 생기며 다시금 살아났다. 단 형태는 무채색 그라데이션 형태로 바뀌었다.[3] 컬러 : 정형돈, ,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 전진, 노홍철.[4] 정준하 리포팅 영상 중 최코디 등장[5] 기상캐스터 뿐만 아니라 증권시황을 전했다.[6] 뉴스 생방송 중인데 지인들이 암표를 구해준다고 해버렸다. '아는 지인(知人)들'이라고 했는데 잉여적 표현이다.[7] 당연히 호스와 강풍기로 연출한 상황. 일산호수공원에서 촬영했다.[8] 이건 하와이에서 실제로 있는 축제다.[9] 2007년 서부 특집에서 처음 공개된 사진이다.[10] 당시 진행자인 권재홍의 모습을 따라했다.[11] 직장 동료 정씨와의 평소 관계를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한편으로 인도 특집 때 정씨를 없애버릴까 생각했다고 하였다.[12] 사실 노홍철100회 특집 때의 백분토론에서 말하려고 했지만 동명이인 유재석 군에 묻혔고 이후로도 간간이 떡밥이 뿌려졌다.[13] 본래 성룡은 成龍으로 쓰지만 여기 자막엔 性龍이라고 씌여져 있다. (성룡의 영어 이름이 재키 찬이고, 이 당시에 줄곧 잘 쓰던 박명수 별명이 (하)찮은이었다.)[14] 그런데 막상 쩌리가 죽은 것은 명수의 실수 때문이었다. 깨운답시고 머리를 가로등에 들이박고 신체 이곳저곳을 밟았으니...[15] 전진이 입고 있는 의상의 앞뒤에 전진과 후진, 양쪽 팔뚝에 각각 우회전, 좌회전이 한자로 적혀 있는 걸 볼 수 있다.[16] 박명수는 실제로 쇠독이 있다.[17] 심지어 면을 먼저 입에 넣고 가위로 잘라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통상적으로 식당 리포팅에서 면을 가위로 잘라먹는 모습은 먹기 전에 보이거나 아예 편집된다.[18] 직급은 대리[19] 나중에 나르샤가 밝히길 지인에게서 "홍철 오빠가 너로 분장했더라"는 얘길 듣고 직접 찾아본 뒤 경악했다고.[20] 참고로 자세히 보면 백댄서 중 이 곡의 안무를 만든 배윤정이 있다.[21] 젊은 멤버들은 다 초등학생으로 나왔으며, 그나마 정준하만 18세로 나왔다. 신체적인 고증을 고려하면 박명수의 컨셉이 가장 현실적이었지만 결과는…[22] 이걸 들은 명수에게 해골이 날아오는 건 덤.[23] 무한도전 멤버들도 이상형 리스트에 모두 포함되었는데, 무한도전의 멤버들 중 우승자(?)마지막 생존자는 홍철이다.[24] 실제로, 아나운서의 경우에는 발음, 발성 훈련을 위해 잰말놀이를 필수적으로 한다.[25] 그 뒤 시옷뉴스는 주간아이돌에서 EXID혜린이 다시 보여줬다. 혜린도 ㅅ발음을 어지간히 못하기 때문. 또한 그후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 특집 무한뉴스에서 다시 선보였다[26] 이 부분을 '송신상씨', '상송성씨'로 잘못 읽었다.[27] 이후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조태관이 ㅅ발음 테스트로 했던 지문 중 두 번째로 나왔는데, 완벽하게 성공했다.[28] 이 부분을 '새 상 상장샤', '새 상 상자냐'라고 잘못 읽었다.[29] 홍철은 '신신애씨'를 '싄싄애씨'라고 발음하며 상당히 어려워했고, 우여곡절 끝에 '신신애' 발음에 성공했으나 이번엔 '씨'를 '씌'라고 발음해버려서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됐다. 재석도 실실 웃다가 그만 빵 터졌다.[30] 결국에는 홍철이 지쳤는지 스타카토 기계음처럼 발음했다. 아에이오우 재석: 귀.하.의.금.액.은[31] 자막에는 허일로 잘못 나왔는데, 훗날 진짜로 MBC의 간판 스포츠 캐스터가 된다.[32] 이효리에게는 60%까지 쓰겠다는 포부(?)를 보여 줬다.[33] 들고 있는 라이트세이버의 명의가 유재석에게 있다고 하면서 재석에게 나가 싸우라고 등 떠 밀었다.[34] 당연히 라이트세이버에 맞으면 죽어야 하지만 재석은 계속 맞으면서 "머리 때리지 마라"라며 불평만 했다(...).[35] 2009년 10월 15일에 녹화가 마무리 된 벼농사 특집에도 전진이 등장하지만 2009년 1~4분기에 걸쳐 장기적으로 녹화가 진행된 특집이라 막판에는 공익근무요원 복무로 하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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