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2:34:45

무한도전 TV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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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2011 수학능력평가 TV 전쟁 2012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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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룰3. 진행
3.1. 파트 1. 추격전
3.1.1. 가로수길 대전3.1.2. 전자랜드/여의도 MBC 대전
3.2. 파트 2. 하하 TV VS 유재석 TV
4. 평가
4.1. 멤버별 평가
5. 여담

1. 개요

♬ 텔레비전에 『나만』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

2011년 11월 12일과 19일에 275~276회 분량으로 방영된 무한도전/추격전 특집. 참고로 2009년 추석 시즌에 방영된 무한도전 TV와는 이름만 비슷할 뿐, 컨셉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1] 구분해서 시청할 것.

크게 2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특집으로, 전반전은 멤버들 간의 추격전이다. 게임 자체의 룰은 2009년 방영한 꼬리잡기 특집과 유사한데, 멤버들의 색상은 꼬리잡기 때와 동일하지만, 잡는 순서를 꼬리잡기와는 달리 반대로 꼬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꼬리잡기 때와는 달리 잡히면 무조건 복종한다는 룰은 없지만, 탈락자는 생존자의 권한으로 생존자 이름으로 개국한 방송의 출연여부를 결정받게 된다. 이는 꼬리잡기 때 잡힌 사람이 복종한다는 룰이 제작진조차 예상치 못한 맹점으로 작용하게 되어 유명무실화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단, 꼭 잡은 사람을 따라다녀야 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사람을 따라다녀도 된다. 다만 살아남은 두 방송국 유재석 TV와 하하 TV의 시청률 대결이 붙었을 때, 유재석이 잡은 정준하, 정준하가 잡은 노홍철은 유재석 TV의 게스트로, 하하가 잡은 정형돈, 박명수와 박명수가 잡은 길은 하하 TV의 게스트로 출연한다.

꼬리잡기 특집 당시엔 재석준하홍철전진형돈명수재석 순이었고, TV전쟁 특집에서는 재석준하홍철하하[2]형돈명수재석, 꼬리잡기 특집과 역순이다. 잡힌 사람은 회색 바탕으로 표시된다.

최후의 두 명이 남으면 두 사람의 이름으로 개국한 방송국에서 TV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청률 대결로 승부를 펼친다.

2.

♬ 텔레비전에 『나만』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
지급된 테이프 2개가 녹화되는 동안,
해당 멤버의 카메라 전원을 꺼라.
상대방의 테이프로 나의 촬영시간을 늘릴 수 있다!
단, 카메라가 꺼져도 클로징 촬영까지는 퇴근할 수 없다.
  • 멤버들마다 자신의 이름이 내걸린 마이크와[3][4] 1시간짜리 테이프 2개를 지급. 테이프가 녹화되고 있는 2시간 안에 제작진이 정해준 쪽지 속 다른 멤버의 카메라를 꺼야 한다.[5] 즉, 멤버와 카메라맨이 태그팀을 이뤄 진행하는 추격전.
  • 카메라를 끄는 방법은 각 멤버들에게 붙은 카메라맨 등 뒤에 붙은 전원 모양 데칼을 터치. 전원이 꺼진 멤버는 카메라가 꺼지고 테이프도 빼앗기는 데다가 자신의 방송국까지 폐국된다. 또한 클로징을 하기 전까지 퇴근할 수 없다.[6] 즉, 방송에 나오고 싶으면 본인이 백방으로 뛰어다녀야 한다. 방송국을 개국하는 멤버들보다 카메라맨을 지켜야 하는 미션.
  •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방송국은 1시간 동안 야외에 설치된 세트장에서 즉흥적으로 방송을 꾸며 시청률 대결을 한다.[7] 여기서 말하는 시청률은 방송을 보러오는 시민들 인원 수. 시청률이 많은 쪽이 우승이며 최종 우승을 한 방송국에겐 수신료 지급.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프로토 타입

3. 진행

3.1. 파트 1. 추격전


집 앞에서 각 멤버별로 VJ와 테이프를 지정받았다. 서로 잡아야 하는 멤버에게 전화로 연락하는 등 견제와 수색에 들어가는데, 이 와중에 노홍철은 길바닥 출신답게 지나가던 여학생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작 홍철의 인터뷰는 재미가 없었거나 유의미한 분량이 없었는지 통편집(...)

1인자 유재석을 잡아야 하는 길은 망연자실했고, 재석을 탈락시키고 본인도 매장(?)당해야 하는지 아니면 자폭(!)해야 하는지 고뇌에 빠졌다. 게다가 길은 1년 10개월 전에 했었던 무한도전 의상한 형제 특집에서 재석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가 배신을 하는 모습을 보여서 여론의 질타를 먹은 적이 있다. 그러니 난색을 표하는 게 당연한 상황. 그래도 자기 처지에 대해 시민들에게 물어보거나 하는 장면 등이 나오면서 우호적인 여론이 조금씩은 생겼다. 길거리 인터뷰 결과 '재석이 안 나오면 방송국에 항의한다'가 지배적이었다. 그럼 길이는? '안 나와도 상관없다'가 대세. 길은 OTL 자세가 되어 울부짖었다. "나 어떻게 해 나 이거 못해 ㅠㅠ" 라며 울부짖는 걸 보고 있노라면 짠한 마음이 들 정도.

한편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박명수와 마주친 정형돈은[8] 명수의 VJ를 잡기 위해 온 몸을 던지지만, 눈치 빠른 명수가 온 몸을 던져 형돈을 붙잡아 시간을 벌고 그 사이에 VJ를 도주시키는 임기응변을 발휘한 덕분에 무사히 생존했다.[9]

3.1.1. 가로수길 대전





그리고 정준하는 타겟을 홍철로 배정받자 '그 다람쥐 같은 애를 어떻게 잡아내냐'면서 난색을 표했지만 지금까지 휘둘려왔던 홍철을 잡아서 복수하기 위해[10] 먼저 전호를 걸어 접선하자는 떡밥을 던졌다. 그간 추격전을 통해 경험치가 쌓인 준하는 천하의 사기꾼 홍철을 상대로 거짓말을 시전하며[11]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게 된다.

한편 자신이 잡아야 하는 하하와 동맹을 맺기로 한 홍철은 가로수길로 이동하고, 집합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은 다른 멤버들도 하나 둘 가로수길로 모여든다.[12] 이 때 명수를 놓치고 갈 곳을 잃은 형돈은 하필이면 본인을 잡아야 하는 하하에게 전화를 걸었고, 하하는 형돈을 가로수길로 부른다.

이후 가로수길에서 하하가 준하와 만났다. 하하는 홍철이 여기 온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정준하는 평생의 한을 풀 기회를 달라며 간곡히 부탁해 하하와 동맹을 맺어 홍철을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 홍철은 다소 허술한 모습을 보이는 하하를 의심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시민에게서 준하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두 사람이 동맹을 맺었음을 대충 눈치챈다.빨간 후드 시민은 제법 그 날 지분을 차지했었다. 홍철은 재빨리 담당 카메라맨과 함께 택시를 타고 하하와 접선하는 식으로 안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기습적으로 문을 열어 하하를 아웃시키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하하가 있는 택시 왼쪽 문이 열리지 않아서 적절한 타이밍을 놓쳐버리고[13], 그 와중 숨어서 기회를 엿보던 준하는 재빨리 택시 오른쪽 문을 열고 홍철 담당 카메라맨을 터치해 추격전의 대어 홍철을 자신의 손으로 아웃키는 숙원을 이루는 데에 성공한다.[14] 추격전에서 승률이 가장 높았던 홍철이 제일 먼저 아웃된 것. 이는 제작진들에게도 숙원사업이었는지, 준하가 과거 홍철에게 대놓고 당한 꼬리잡기 특집과 의상한 형제 특집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주마등처럼 송출했다.
13시 10분 정준하 → 노홍철 방송 송출 중단
재석준하(홍철)하하형돈명수재석

오랜 시간이 걸려 드디어 설욕에 성공해 의기양양해진 준하는 노홍철에게 추격전 약발 다 됐으니 런닝맨 게스트 나갔다 오라고 놀리지만,[15] 런닝맨 멤버인 하하는 "얘는 오자마자 (의심 많이 받아서) 감옥 가요."라고 추가타를 날린다.[16][17] 심지어 홍철은 이번 추격전 특집에서 제일 처음으로 탈락했다. 못해도 후반부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많았던 홍철에겐 여러모로 굴욕인 셈.[18][19]

근데 준하는 하하의 색과 자기 색 홍철이의 색을 다 보고도 하하를 추가로 잡아야 함을 모르고 멍 때린다.[20] 아예 태호가 그러고 보니 하하 안 잡나? 라고 한다. 아무래도 홍철이를 잡았다는 기쁨+감격+환희에 차서 그랬던 건지, 본인이 룰을 모르고 그랬던 건지...[21][22]

수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는 재석을 손쉽게 발견한 길은 방심하고 있는 그에게 접근해서 울상 지으며 꺼도 되냐고 묻고, 재석은 흔쾌히 끄라고 하지만 매장(!)당하는 것이 두려웠던 길은 계속 주저한다.[23] 그러나 자기 TV가 꺼져도 클로징까지는 퇴근하지 못 한다는 말은 결국 탈락 시에 누군가의 카메라에 빌붙어 나와야 한다는 뜻이 되고 이를 예리하게 캐치했다면 재석을 먼저 탈락시키고 자기 TV에 들러리로 세워 방송분량을 더 빵빵하게 채웠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능숙해졌다지만 길의 추격전 역량이 아직 그렇게 높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하하, 홍철, 준하가 티격태격하고 있는 와중에 형돈이 난입. 세 사람은 서로 경계하며 VJ를 땅바닥에 눕혀가면서 필사적으로 방어한다. 이 때 형돈이 "창피한 건 순간이지만 방송 분량은 영원하리"라는 희대의 명언을 제조하기도 한다.
재석: 야, 이 안에 있을 거 아냐?
형돈: 야 너 재석이 형인데 왜 재석이 형 안 잡아?
하하: 재석이 형 아니다!
형돈: ...! 너 나구나...
하하: 아, 그럼 아까 쳤지!
그런데 형돈이 재석이 오기 전부터 하하에 대해 의심[24]하다가 재석이 다가오고 하하는 "재석을 잡아야 한다"는 거짓말이 들통나자 이판사판 공격해서 형돈을 탈락시킨다. 이후 용산전자상가에 위치한 전자랜드 옥상 주차장에서 추가 테이프를 지급한다는 공지가 생존 멤버들에게 공지되고, 생존한 멤버들 모두 용산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아까 길을 추격하던 명수는 머뭇거리던 사이 길이 몸을 피하고, 가로수 괴담을[25] 들은 명수는 테이프를 받기 위해 용산으로 움직인다.
13시 27분 하하 → 정형돈 방송 송출 중단
재석준하(홍철)하하(형돈)명수재석

이로써 앞서 진행한 꼬리잡기 특집 최종 2인이었던 홍철과 형돈이 TV전쟁에서는 제일 먼저 탈락했다.

이동 중 대충 누가 누굴 잡는지 윤곽이 드러나지만, 아까 길을 잡으러 가다가 상황을 착각한 행인의 가로수 괴담을 듣고 가로수길을 빠져나온 명수만 상황의 전모를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한다. 무슨 토너먼트 같은 그림을 그려놓았는데 일명 피터고라스의 정리. 이는 짝꿍 특집 2부 당시 명수의 애칭(?)인 피터였던 것에서 기인한다. 참고로 준하는 '조나단'.[26]

한편 형돈은 유재석TV와 택시비 지원으로 협찬사로서 활동, 출연 계약을 약속했다. 반면 홍철은 정준하TV에게 일방적으로 붙어 시민 노씨로 출연했다.

3.1.2. 전자랜드/여의도 MBC 대전





공지를 받고 상가 1층에 도착한 명수.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을 잡아야 하는 하하와 마주치게 되고 명수는 별다른 의심 없이 하하와 합류하는 웃지 못 할 촌극을 연출한다. 하하는 제 발로 굴러들어온 떡에 벙벙해하면서도 명수와 함께하며 그를 놀려먹는다. 재석과 함께 하던 형돈은 전자랜드 옥상에서 재석을 배신해서 길에게 넘겨주려고 하지만, 역으로 재석은 그를 내팽개치고 도망간다. 형돈 : 유재석TV가 사람 친다! 가장 늦게 온 준하만 테이프 배부를 받지 못 한 채 홍철한테서 빼앗은 테이프로 방송 시간을 연장시켰다. 본인이 하하를 잡아야 한다는 것을 탈락자들의 증언을 통해 뒤늦게나마 깨닫는다.
길: 하하야! 하하가 명수형 잡는거야, 꼬리잡기처럼!
하하: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형?!
명수: 뭔 소리야, 그게!
한편 하하-명수 조합은 길의 폭로로 인하여 의심 많은 명수는 적군인지 아군인지 이성적인 판단이 되지 않은 상태로 무작정 도주하면서 해체되었다. 여기에서 1부 종료.

한편 길은 하하도 규칙을 이해하지 못 한 줄 알고 하하에게 정직하게 말한거지만, 하하는 길이 명수가 자기를 잡으려 오는 줄 알고 선수를 쳐서 자신이 위협에서 벗어나려고 한 것으로 생각해 길이 머리가 잘 좋다고 혼잣말한다. 이후 길은 재석을 노렸지만 구두를 신고 있었기 때문에 이대로는 재석을 잡지 못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후일을 도모한다. 재석은 준하를 잡기 위해 매복과 대치를 하지만 준하의 필사적인 방어에 실패하고, 길의 공격을 피해 다시 달아난다. 치열한 몸싸움 중 재석은 정준하TV의 카메라를 빼앗아 형돈에게 넘기고, 폐지된 방송국 노홍철TV가 정형돈 카메라맨과 함께 잠시 부활하며 준하와 정준하TV 카메라맨을 찍고 농락한다.

그 후 공지를 통해 여의도 MBC 3층에서 새로운 테이프를 지급한다는 공지가 오고 살아남은 5개의 방송국 모두 여의도 MBC로 이동한다.

가장 먼저 MBC에 도착한 재석은 재빨리 테이프를 받은 뒤 다시 매복. 준하 팀은 기습에 대비해 위층 발코니에서 상황을 보고 접근하기로 하지만, 재석을 발견하지 못 한다. 방심하고 테이프를 받으러 온 준하를 재석이 공격 후 탈락시킨다. 여기서 런닝맨을 통해 다져진 유르스윌리스의 추격전 능력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다. 꼬리잡기 특집에서 준하 노이로제에 걸릴 만큼 준하한테 잡힐 때까지 내내 시달렸던 재석은 이 특집을 통해 드디어 설욕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재석은 준하를 잡은 시점에서 적의 기습에 대비한다고 공원에서 섀도우 추적전을 진행한다거나 준하, 홍철과 만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27]
14시 57분 유재석 → 정준하 방송 송출 중단
재석(준하, 홍철)하하(형돈)명수재석
재석: 추격전을 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되는데, 혼자 도망가시면 어떡합니까?
준하: 그리고 아까 전에 전화상으로 연결해보니까, 아직 이 룰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시는 것 같은데...
명수: 꼬리잡기.
준하: 꼬리잡기 아니라니까요! (중략) 누구 잡아야 되는지 아십니까?
명수: 길이요.
준하: 누가 박명수씨 잡는 거라 생각하십니까?
명수: 그걸 얘기하면 안 되죠, 전 알아요. (중략) 누가 잡아요 그러면, 재석씨를?
재석: 하하가 잡나요...?
명수: 아니에요... 잘 모르잖아요. 여기까지입니다!
그 와중에 명수가 MBC에 들어왔지만 그는 자신 혼자서 게임 룰과 먹이사슬을 알고 있다고 착각해 뿌듯해하며 하긴 꼬리잡기와 비슷하니까 얼추 알고 있긴 하네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하는 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의 취재 열기를 피해 위층으로 피신한다.

한편 구두를 신고 있다보니 좀 더 빠른 기동을 위해 6층 아나운서국에 운동화를 빌리러 온 길. 그런데 동 시간대에 명수가 홀수층 엘레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피신했고 테이프를 받으러 올 예정인 하하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짝수층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는 8층으로 내려온다. 이후 길이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하필 8층으로 올라가는 짝수층 엘레베이터를 타버렸고, 결국 8층에 도착하여 문이 열리자마자 명수와 마주친다. 길은 뒤늦게 방어해보지만 몸싸움 끝에 명수가 터치를 하면서 길을 탈락시킨다. 무려 3번의 기회를 부족한 체력때문에 단 한 번도 잡지 못한 꼬리잡기 특집과는 다르게, 특유의 집념으로 결국 자신이 잡아야 하는 상대를 포획하는데 드디어 성공했다.[28]
14시 59분 박명수 → 길 방송 송출 중단
재석(준하, 홍철)하하(형돈)명수(길)재석(준하, 홍철)

한편 시간이 늦어 테이프를 받지 못 한 하하. 일단 아까 형돈을 잡으면서 받은 촬영테이프로 연명해보지만 시간이 21분 정도 남은 시점이라서 결국 하하가 사는 방법은 명수를 잡는 것 뿐. 결국 다시 여의도 MBC를 나와 길바닥에 앉아서 길과 인터뷰를 하던 명수를 끝내 잡는데 성공하면서, 마침내 유재석 TV와 하하 TV만이 살아남아 7시 시청률 경쟁에 들어간다. 공교롭게도 런닝맨 출연자 2명이 추격전 내공 덕분인지 최후의 생존자 2인이 되었다.

하하가 중간에 테이프가 떨어져가던 탓에 테이프를 받기 위해 MBC 3층까지 올라가는 동안 시간이 지체되어 명수는 하하와 로비에서 정면으로 마주쳤음에도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정작 명수는 "누군지 알고 있다"고 말한 주제에 1라운드 막바지까지도 게임 진행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길을 잡은 뒤에도 추격전 룰과 자신이 재석을 잡으러 가야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게임 전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길을 잡자마자 바로 도주하였으나 길바닥에 앉아 길에게 게임 상황을 물어보면서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하하에게 잡히는 최후를 맞았다.[29][30]
15시 15분 하하 → 박명수 방송 송출 중단
재석(준하, 홍철)하하(형돈, 명수, 길)재석(준하, 홍철)
하하 vs 재석

이 날 형돈과 홍철은 일찌감찌 경쟁사 방송에 먹혀버렸지만, 이후 멤버들에게 달라붙어 깨알같이 분량을 챙기려고 악착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둘은 추격전에서 탈락한 이후의 모습이 더 큰 웃음을 주었다. 형돈은 떨어지자마자 재석과 택시비 협찬을 통하여 PPL로 자신의 이름 노출을 요구하며 투샷으로 방송 분량을 확보하는데 가뭄같은 햇님달님 이 때도 재석의 "너 정말 악착같이 방송 나오려는구나?" 라는 말에 "본인 방송분량은 (본인 외에) 아무도 안 챙겨줍니다." 라는 뼈져린 경험을 통해 깨달은 듯한 말을 한다.[31]

3.2. 파트 2. 하하 TV VS 유재석 TV





추격전의 결과 런닝맨 멤버인 재석과 하하가 직, 간접적으로 잡은 멤버들을 기준으로 팀을 나누었고, 1주일 뒤 촬영으로 재석, 준하, 홍철로 구성된 '''
유재석 TV
와 하하, 명수, 형돈, 길로 구성된
하하 TV
'''로 팀이 나누어졌다.

시작부터 깨알같은 폭력[32]과 저속 표현[33], 수준미달[34][상팀][하팀] 멘트를 남발한다. 그리고 뜨는 자막은 주의! 청소년 여러분! 따라하지 마세요! 당시 부쩍 늘어난 무한도전에 대한 집중 심의를 놓고 만든 풍자로 보인다. 이후 미션이 공개됐는데 바로 생방송이었다. 1시간동안 생방송을 진행해서 시청률[37]을 집계해서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방송국이 우승하여 TV 수신료를 지급받는다. 그러자 명수는 가수만 3명이라 히트곡이 차고 넘친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TV도 지지않고 유치찬란한 말싸움을 펼쳤다.

잠시 후, 두 방송국은 각자의 빈 사무실에서 프로그램 구상을 했는데 여기서부터 역량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유재석TV는 개국 축하쇼를 시작으로 무한뉴스, 고통의 달인, 하하 집 실제 주소와 재산 공개, 고통의 달인, 하하TV 현장급습, 반 메이크업, 코미디 시리즈 짝, 정준하쇼 등 전부 다 준하를 메인 탱커로 쓰는 다채로운 의견이 나오고 있는 반면, 하하TV는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데도 아무런 멘트없이 멀뚱히 앉아있기만 했다. 그러다 큰 웃음으로 시작하자는 하하의 의견으로 인위적인 큰 웃음소리를 냈지만 옆쪽에서 이 걸 듣고있던 유재석TV는 금세 자신들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리액션이라는 걸 눈치챘다.

명수가 다 년간의 방송활동으로 인한 노하우로 봤을 때 처음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하는 처음 10분은 그냥 노래로 때우자고 했고 길은 내친김에 초대가수를 한 명 부르자고 했다. 그러다 이효리, 소녀시대, 윤미래 등 톱스타 이름들을 줄줄이 읊었는데 형돈이 아이디어는 없고 너무 인맥으로만 가는 것 같다고 우려했지만 하하는 톱스타가 오면 아이디어가 생길 거라고 했다. 이렇듯 하하TV는 아이디어는 뒷전이고 섭외에만 주력하고 있었다. 이후 윤두준, 구하라 등에게 전화를 돌려봤는데 이 당시,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2011 K-POP 뮤직 페스트 인 시드니 공연을 하기로 한 지라 다들 호주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간이 되는 사람은 송중기써니밖에 없었다. 송중기는 한예슬과 같이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시사회를 하느라, 써니는 호주 갈 준비와 더불어 음악방송까지 하느라 매우 바빴지만 두 사람은 스케줄을 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 송중기 섭외에 성공한 하하는 올 때 한예슬도 데려오라고 했고 전화를 끊은 뒤에는 회의를 끝내버렸다. 그리고 송중기가 스케줄상 방송시간을 맞출 수 없게 되자 형돈의 요청으로 생방송 시간을 1시간 연기했다.

유재석TV도 초대가수를 섭외했는데 바로 무릎팍도사 폐지로 백수가 된 우승민이었다. 노홍철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봤는데 역시나 집에서 누워있다고 했고 재석이 지금 기타들고 방송국에 올 수 있냐고 묻자 몇 시까지냐고 물었다. 잠시 후, 우승민은 전화를 한 지 20분만에 바로 도착했고 멤버들이 요즘 집에서 뭐 하는 지를 물었다. 그러자 어제도 잤고 오늘도 자고 있었고 내일도 잘 거라고...아 잠시만 눈물좀 이후 유재석TV는 무대의상을 고르러 의상실로 간다.

잠시후, 야외 한복판에 컨테이너로 꾸며진 두 방송국 스튜디오. 하하TV는 새로 얻은 1시간동안 송중기의 촬영분을 사전녹화했는데 송중기가 등장하자 대뜸 옷을 걷어서 복근을 공개하는 등 매우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38] 그리고 하하TV 개국축하인사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토크를 좀 하다 7시 52분경에 사전녹화를 끝내고 송중기는 돌아갔다.

이후 송중기는 녹화를 끝내고 스튜디오를 나섰다가 옆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을 의논하고 있던 유재석TV와 마주한다. 유재석TV는 송중기가 하하TV에서 녹화하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즉석에서 송중기를 우연히 마주한 척 인터뷰를 시도한다. 사전녹화를 끝내고 할 일 없이 휴대폰이나 하고있던 하하TV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밖에 뭐하냐고 나와봤다가 송중기가 유재석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걸 봤다. 그러자 유재석TV에게 왜 우리 게스트를 끌고 오냐며 따지며 송중기를 서둘러 차에 태우며 1차 게스트 대전이 벌어졌다.

그렇게 오후 8시, 생방송이 시작되었고, 우선 시청자들은 저명성이 더 높은 유재석 TV로 몰리는 양상을 띈다.
시청률 (인원 집계)
하하 TV
52
119
유재석 TV

하하TV는 기획의도를 설명하려다가 이를 보고 조급한 마음에 급히 바람났어를 부르기 시작. 그러나 유재석 TV가 출연진 인터뷰를 하면서 시간 잡아먹는 사이에 하하 TV에 써니 등장. 졸지에 써니 VS 우승민이 된다. 이에 시청자들은 하하TV로 몰리기 시작. 유재석 TV는 밀린다는 것을 인지하고 편성표에도 없는 셔플 댄스 프로를 편성하면서 대놓고 저질댄스를 추기 시작하고, 하하 TV는 대놓고 써니 노래 부르는 장면을 내보낸다.
하하 TV
유재석 TV
52 199
117 134
149 94

하하 TV는 써니 충격고백 & 송중기 떡밥을 투척하고 유재석 TV는 야심작 리얼 콩트 짝을 내보내 시청자 호응을 이끈다. 하하 TV는 써니와 함께하는 금강불괴를 급히 만들어 대놓고 길을 패기 시작. 유재석 TV는 금강불괴를 디스하면서 원래 하려던 시민과 함께하는 고통의 달인을 편성. 막장 방송이 시작된다.
하하 TV
228
158
유재석 TV

하하 TV는 써니 특집을 끝내고 송중기 특집으로 전환한다. 하지만 사전녹화본은 편집을 못 한 탓에 데프콘을 쫓아내는 쓸데없는 내용까지 그대로 나갈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인터뷰 내용도 한예슬 등의 다른 여배우들과 키스를 해봤냐는 등 자극적인 질문들이 전부였다. 엉성한 진행이 계속되자 시청자들은 이탈했다. 이 시기에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유재석 TV는 시청자 참여 콘텐츠를 했다고 나온다.

그리고 써니는 하하TV 출연을 끝내고 바로 옆에 위치한 유재석TV 스튜디오를 구경하러 왔다가 그 자리에서 섭외됐다. 명수가 항의하러 유재석 TV에 난입하면서 2차 게스트 대전이 벌어진다. 명수는 말리러 나온거지만 의도치 않게 재밌는 볼거리를 재공하게 되어서 오히려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하하 TV에서 송중기와 영상통화하는 써니의 녹화본 영상을 내보낼 동안 유재석 TV에서는 진짜 써니가 나오고 있었다.[39]



송중기도 간 하하 TV는 최후의 게스트로 데프콘과 우비소녀 김다래를 불러 그 때 그 사람들을 시작... 했는데 그냥 잡다한 성격의 뮤직쇼가 된다. 유재석 TV는 마성의 30절짜리 수능송을 편성했다.
하하 TV
97
213
유재석 TV
준하: 재석아! (유재석이 싸대기를 날리려하자 손으로 막고) 헤헤~
홍철: (정준하의 나머지 팔을 잡은 후) 짝!!!!
그리고 유재석 TV의 피니셔 짝의 역습이 큰웃음을 보여주면서 방송이 종료된다.
하하 TV
130
390
유재석 TV
'''[[유재석/무한도전|{{{#!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F0000; font-size: 1.0em"'''

결국 시청률 대전은 유재석 TV의 압승이었고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하하 TV는 바로 폐쇄되었다. 폐쇄 이후에도 시청자들이 유재석 TV 쪽으로 더 몰려들었다. 그리고 유재석 TV의 끝인사로 무한도전 TV전쟁 종료.

4. 평가

추격전 파트의 아이디어는 굉장히 참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꼬리잡기 특집을 기본 뼈대로 하고 테이프 러닝 타임 2시간이란 시간제한을 걸어 진흙탕 싸움을 유도해내 흥미진진함을 끌어냈기 때문. 게다가 멤버들끼리 제대로 조우한 것은 1시간이 지난 뒤라서 사실상 남은 1시간 내에 반드시 누군가의 테이프를 뺏거나 뺏기는 상황이 나오도록 유도했다.

파트 2는 MC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주제를 통해 방송을 이끌어가는 유재석TV와 아이디어 선정은 뒷전이고 톱스타와 게스트로만 연명하는 하하TV가 보여준 방송은 프로그램의 내용은 등한시하고 게스트와 출연자로만 시청률을 끌어올리려는 현 방송계를 풍자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건 유재석TV에 인맥왕 정준하가 있는데도 게스트를 우승민 1명만 부른 것만으로도 유추할 수 있다. #

하지만 유재석 TV의 승리가 아주 긍정적일 수만은 없었던 것이, 하하 TV가 애초에 제대로 된 기획 없이 게스트빨로 연명하는 '방송의 나쁜 예'를 보여줬다면 그에 대비되는 '방송의 좋은 예'가 유재석 TV가 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미리 편성표를 충실히 짰음에도 불구하고 하하TV의 선방으로 위기를 느끼고 이에 중간중간 원래의 편성표를 무시하고 긴급처방용 즉석 제조 코너[40]와 하하 TV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써니를 섭외해 출연시키는 등의 땜질하는 모습은 바람직하다고 보기엔 어려웠다.[41][42]

결국 양쪽 모두 시청률에 정신이 팔려 질적인 부분을 등한시했다는 결론을 피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종편을 통한 무리한 경쟁[43]이 어떠한 결과가 됐든 방송의 질적 향상과는 거리가 먼 결과가 될 것임을 역설하고자 한 제작진의 의도는 본의 아니게(?) 맞아떨어졌다. 한 마디로 원래는 하하 TV만 제물로 바칠 계획이였는데 여차저차 하다 보니 유재석 TV까지 덤으로 바쳐진 셈.[44] 관련 기사

하지만 하하 TV에서 게스트를 출연시킬 때마다 시청자층이 하하 TV로 몰리는 경향을 보이면서, 결국은 시청자층도 크게 낫다고 보긴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스트 출연 소식, 게스트 충격 고백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이 주저없이 하하 TV로 몰려가는 모습은 한국 방송계가 살아남기 위해 계속 이런 식의 졸속 편성을 쓸 수 밖에 없다는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사에서는 수요가 있으니 쓰는 게 당연한 것이고 결국 시청자들이 변해야 바뀔 문제다.

4.1. 멤버별 평가

5. 여담

1부 2부
  • 시작부터 꼬리잡기 특집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 꼬리잡기 특집의 방향을 역순으로 바꾼 것부터 시작하여 초록색 이름표(꼬리)를 얻은 멤버가 활약을 펼치며 TV 전쟁에서 최종적으로 생존[45]
    • 빅3까지 갔지만 막판에 방심하여 탈락했던 유재석이 이 특집에서 최종 우승[46][47]
    • 꼬리잡기에서 최종적으로 생존한 노홍철과 정형돈은 TV 전쟁에서 제일 먼저 아웃[48]
    • 노홍철과 정준하는 유재석을 상대로 적이었던 것이 동일하다.[49]
    • 공통적으로 유재석은 최후반까지 생존, 길을 아웃시키는데 박명수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줬다.[50]
  • 추격자의 방송국이 도망자의 방송국 카메라 전원을 끄면 즉시 도망자의 방송국 카메라의 송출이 끊기고 아래와 같이 폐국 선언문이 나오며, 상황정리 장면에선 추격자의 방송국이 도망자의 방송국을 먹이사슬에서 내쫒는 연출이 나왔다.
- 파일:무한도전 로고.svg TV
||
  • 박명수는 꼬리잡기 때처럼 저조한 룰 이해도로 인하여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멤버들이 워낙 죽기살기로 활약을 펼친 탓에 많이 조명을 받지 못 하였으며 중간에는 하하에게 농락을 당하는 굴욕까지 겪는 등 명장면 제조기(조커)답지 않게 큰 활약을 보이지 못 했다. 그래도 여러 천운이 겹치고 다른 멤버들이 전쟁을 벌이는 동안에도 꾸역꾸역 버티면서 유재석과 하하를 제외하면 추격전에서 막판까지 살아남긴 했다.
  • 최종 우승팀인 '유재석TV'는 이후 무한상사 콩트에도 쓰이는 등 고정 설정으로 간간이 사용되고 있으며, 해당 설정을 사용한 후속작으로 유재석TV 행쇼가 방영되었다.
  • 무한도전이 종영된 이후 유재석의 1인 체제 방송으로 시작한 놀면 뭐하니?가 방영되어 진반농반으로 '진짜로 유재석TV만 살아 남았다'고 평하는 시청자도 있다.[51]
  • 이번 특집은 출연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서로 시청률 경쟁을 벌인다는 포맷이라는 점에서 무한도전에 몸 담았었던 당시 막내PD 박진경이 런칭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지만 애초에 이미 대중화된 인터넷 방송을 메인으로 삼은 것이고 플랫폼도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다음 tv팟을 사용한 것도 그렇고 인터넷 방송 자체도 시청자 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등의 경쟁 체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딱히 이 특집을 마리텔의 원조라고 보긴 어렵다.
  • 가로수길 추격전 파트에서 하하 & 정준하 동맹의 위치에 관해 노홍철에게 알려준 빨간 후드 시민이 꽤 욕을 먹었는데, 맨날 노홍철에게 당하기만하던 정준하의 대반격이란 큰 떡밥이 있어 그 쪽에 몰입했던 시청자들의 김을 뺀 감은 있으나, 본질적으로 그 시민이 잘못한 건 없다. 무한도전 추격전에서 시민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정보전을 하는 건 하나의 전략으로 인정되어 왔고[52], 어디까지나 그 시민은 노홍철의 질문에 답해줬을 뿐이다. 애초에 노홍철은 질문하기 전부터 하하의 유인을 보고 수상하다는 낌새를 눈치챘다. 그 시민이 무도에 정식으로 섭외된 출연자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던 시민의 입장에서 본인이 아는 걸 제공한 것이니 비난받을 이유는 단 1도 없는 셈. 오히려 애먼 시민에게 비난을 퍼부은 누리꾼들이 진짜 진상이다. 이 상황을 굳이 좋게 해석하자면 시민 제보라는 변수를 고려하지 못 한 허술한 덫을 친 하하 & 정준하가 모자란 거고, 이를 영리하게 활용한 노홍철이 잘한 것.


[1] 무한도전 TV가 TV 프로그램을 패러디 하는 거라면 TV전쟁은 채널을 만들어 방송을 한다는 차이가 있다.[2] 꼬리잡기 특집 촬영 시기엔 하하가 병역의무를 수행중이라 일시적으로 빠진 상태였다. 이후 전진이 2009년 10월 말에 병역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차하고, 2010년 3월 중순에 하하가 복귀한 상황. 그래서 하하가 전진이 썼던 초록색 자리를 얻었다.[3] 쇼! 음악중심의 아이돌 MC들이 들고 있는 그것으로, 무한도전 TV 특집에서 처음 나왔다. 멤버별로 유재석이 빨간색, 길이 보라색의 테두리 색을 가지고 있어서 무지개의 색 순서로 잡아야 할 멤버가 정해져 있는 것. 그런데 거기에 아무도 눈치채거나 신경쓰지는 않았다.[4] 다만 시청자야 다 알고 있는 위치니깐 쉽게 알 수 있었지만 멤버들 입장에선 그렇게 쉽게 판단할 만한 문제는 아니었다. 꼬리잡기 특집 때는 XX색 꼬리를 잡으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었고 실제로 그 당시 유재석, 노홍철은 빠르게 꼬리잡기에 대해 인지했고 이번 특집 때도 설명을 듣자마자 유재석은 직접 "이거 꼬리잡기 아니야?"라며 직접 꼬리잡기를 언급했지만 마이크 색깔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힘들었다. XX색 마이크를 가진 XX를 잡으라고 하는 게 아닌 이상 그 상황에서 멤버들이 판단하는 건 그렇게 쉬운 건 아니었다. 자기 마이크 색깔과 자기가 잡으려는 사람의 마이크 색깔을 비교해야 하는데 눈 앞에 잡아야 하는 사람이 있는 판인데 얼른 달려가 잡을 생각을 하지 그게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즉 TV 전쟁에서의 색깔은 꼬리잡기 추억 회상용 + 그냥 하면 밋밋하니 등의 이유가 전부이다.[5] 테이프 촬영 제한시간이 다 되면 그 멤버는 자동으로 탈락되며, 하나의 테이프 촬영이 종료되는 시간은 테이프마다 조금씩 다르다.[6] 대신 카메라맨은 담당 멤버가 아웃되면 바로 퇴근이다. 실제로 촬영 전 카메라맨들이 이 사실을 듣자 20초 이상 못 뛰는 박명수나 길•정준하 같이 빨리 아웃되어 조기퇴근 할 것 같은 멤버들을 선호했다. 반면에 추격전 할 때마다 매번 뛰었던 유재석은 카메라맨들에게 가장 기피하는 멤버였다. 무한도전 쉼표 특집에서 대나무숲 스태프 중 하나로 나온 카메라맨에 의하면 "진짜 카메라 던져버리고 싶었다." 고. 우연하게도 이날 박명수를 담당한 허달명 카메라 감독 또한 카메라맨들 중에 잘 못 뛰는 편이라고, 정형돈이 언급하기도 했다.[7] 장소는 일산문화공원.[8] 스피드 특집 이후 여의도로 이사를 왔기 때문에 박명수와 한 동네 사람이 되었다.[9] 여기서 형돈이 계속 명수와 붙어 있었으면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그건 단순히 이기기 위해서는 좋을 지 몰라도 예능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일단 형돈이 주위를 멤돌고 있다는 것을 알면 명수도 카메라맨을 안 부를 것이고 그런 식으로 계속 대치 상태에 있어 봐야 촬영 시간 대비 방송분량은 거의 안 나온다. 게다가 룰 상 2시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박명수는 무도 내에서도 고집으로는 알아 주는 사람인데 만일 명수가 같이 죽자는 식으로 치킨 게임을 하면 둘 다 2시간 후 자동 탈락하는 수도 있다. 그렇기에 포기할 거라면 형돈처럼 빨리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는 건 절대 틀린 판단은 아니었다.[10] 제작진도 "당한 거 갚아줘야지..." 라고 자막에 기입한 것을 보면, 그동안 당하기만 하던 준하에게 기회를 줘보자는 취지로 일부러 노홍철을 타겟으로 배정한 듯. 사실 이전에 진행한 추격전에서도 준하는 홍철을 잡으려는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잔머리 대마왕인 홍철이 항상 준하의 머리 위에 있어서 죄다 허사로 돌아갔다. 의상한 형제 특집에서는 형돈과 함께 홍철에게 쓰레기를 몰아주려다가 역으로 되돌려 받기도 했고, 갱스 오브 서울 특집에서는 홍철을 잡기 위해 먼저 뛰쳐나가다가 홍철의 스티커 사기에 속아서 아웃되기도 했다. 단 미드나잇 서바이벌 특집에서는 홍철을 잡을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도 홍철에 협력하다 1대1 대결에서 홍철에게 뒷통수를 맞았다. 물론 준하가 홍철을 성공적으로 견제한 사례가 있는데, 그게 바로 여드름 브레이크이다. 자세한 건 여드름 브레이크의 평가 항목 참조.[11] "설마 어리숙한 내가 너를 잡도록 짜놨겠냐~" + "이번에도 날 이용해 먹으려고 작전짜고 있는지 의심 중이다~"라며 약한 척 + 룰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 특유의 어리버리함을 연기했고, 노홍철이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믿는 모습을 보였다.[12] 여기서 깨알같이 웃긴 대사가 하하가 명수에게 전화해서 "형은 누구 뜯어요?"라고 하는 장면(...)[13] 자동차 소유자라면 대부분 알겠지만 승용차는 아이의 장난으로 주행 도중 문이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에서 문을 열 수 없게 하는 잠금장치가 뒷문에 내장되어 있다. 물론 일반 사용자들은 거의 쓰지 않지만 택시의 경우 보통 인도가 아닌 도로 쪽으로 향하는 왼쪽 문에 이 잠금장치를 걸어 놓는 경우가 많다.[14] 준하&홍철 각주에도 나오지만 여드름 브레이크 당시 숙원 사업은 이미 이룬 상태였다. 이후 본인의 카메라에서 홍철을 모자이크&음성변조를 써서 강제로 편집시키고 홍철의 테이프와 마이크를 압수하는 모습이 일품.(그러나 마이크는 정찰을 위해 다시 돌려줬다.) 그리고 하차 후 똑같이 취급당한다.[15] 참고로 정준하가 런닝맨의 팬이다. 그래서 출연시에 "사실은 내가 스파이라고!"라고 하며 멤버들에게 말하기도 했다.[16] 이후 이 7인 체제의 무도 멤버들 중 6인이 모두 런닝맨에 출연 경력을 남겼지만 홍철은 무도 종영 때까지, 심지어 현재까지도 런닝맨 출연 이력이 없다. 재석과 하하는 아예 고정이고, 다른 멤버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물론 이 때 기준으로는 재석과 하하만 런닝맨 경험이 있었다.[17] 만약 나왔어도 하하 말대로 김종국에게 이름표를 뜯겨서 처절하게 아웃당했을 것이다. 최종미션 시작하자마자 멤버들 사이에서 탈락 1순위인게 당연한 결과이며, 심지어 런닝맨 제작진도 이를 예상하고 있는 듯 하다.[18] 꼬리잡기 특집에서는 반대관계여서 홍철이 준하를 잡았다.[19] 하지만 홍철은 운이 너무 좋지 않았다. 자신의 목표물인 하하가 만나자고 제안하는 자체가 물지 않을 수 없는 매력적인 미끼인데, 하필이면 자신을 노리는 준하가 하하와 연합을 맺어버렸던 것. 게다가 하하는 홍철이 자신을 노리는 것이라는 걸 알아챘는데, 하필이면 6명 중에서도 하하의 목표물인 형돈이 하하를 잡는 것이다라는 거짓말을 해버린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타고 진입하는 등 끝까지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였으나, 차 문이 열리지 않는 악재로 시간을 지체하다가 순식간에 당해버리고 말았다.[20] 사실 준하도 문제였지만 하하도 문제였다. 꼬리잡기와 똑같다는 것을 알면 준하가 홍철을 잡자마자 바로 도망을 갔어야 하는데 계속 준하 옆에 있었다.[21] 다만 이 부분도 위에서 언급했지만 꼬리잡기 때와는 다르게 색깔에 대한 언급이 없어 마이크의 색깔을 보고 적을 판단하는 게 쉬운 건 아니였다. 실제로 이 마이크 색깔 부분을 직접 언급한 멤버는 한 명도 없었다. 또한 꼬리잡기 때도 TV전쟁 때도 단순히 XX의 XX색 꼬리를 잡아라, XX의 TV전원을 꺼라라는 식으로만 설명되어있고 연속으로 그 뒤의 상대까지 잡으라는 언급은 없었다. 그렇지만 꼬리잡기의 경우 당연히 일반적인 꼬리잡기의 룰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에 비해 TV전쟁은 이전에 꼬리잡기 특집을 못 떠올린다면 생각하기 어려웠다. 다만 연속으로 누군가를 잡아야 한다는 부분은 이전에 했던 꼬리잡기의 영향인지 대부분의 멤버는 알고 있었다. 정말로 몰랐던 건 정준하와 박명수 뿐이다. 설령 연속으로 누군가를 잡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어도 준하는 홍철을 잡은 것에 도취되어 하하를 잡으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 했을 가능성이 크다.[22] 오히려 준하가 룰을 빨리 이해하여 바로 하하를 잡았으면 큰 참사가 일어날 수 있었다. 홍철을 잡은 후 곧 형돈이 준하 무리로 도착하는데 이로써 준하가 하하와 형돈까지 한 번에 잡아버릴 수 있었고 그렇게 되면 순식간에 최소 3명이 싱겁게 탈락해 버리는 사태가 왔을 것이다. 실제 본편에서도 하하가 형돈을 허무하게 잡아서 재석과 형돈에게 한 소리 듣고 위의 빨간 후드 시민과 지분을 차지했다.[23] 이후 길은 유재석TV를 끄기로 마음먹지만, 재석이 자신을 끄는 사람이 길이라는 걸 모르는 이 때와 달리 가로수 대전 직후 용산 이동 도중 하하에게 버림받고 재석TV에 택시비 협찬으로 출연 중이던 형돈과의 통화를 통해 자기 타깃이 재석임을 들킨다. 이 장면은 여러모로 꼬리잡기 특집에서 유돈 동맹 체결 직전부터 광화문 전까지의 유돈 동맹과 길의 관계가 생각나게 한다.[24] 가로수길로 오기 전 하하가 홍철을 잡아야 한다고 형돈에게 거짓말을 했다가 형돈이 홍철이 아웃된 이후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하하를 추궁하기 시작했고 하하는 다시 재석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 시점에서 형돈은 이미 길이 정형돈에게 하소연의 통화를 하고 온 뒤라 길이 재석을 잡아야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25] 행인이 아무래도 재석, 준하, 홍철, 하하, 형돈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준하가 홍철, 형돈을 전부 잡았을 얘기를 해줬고 명수는 이에 혼란에 빠진다.[26] 피터와 조나단 유래 보러가기[27] 재석이 하하마저 잡아버리면 명수, 길 vs 재석, 준하, 홍철, 하하, 형돈이라는 밸런스 붕괴급 라인업이 되어서 방송을 위해 하하를 적극적으로 추적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28] 뒤늦었어도 카매라맨을 막아서 보호하기는 했지만 집요한 집념으로 모자도 뺏고 카메라도 뺏으면서 악착같이 틈을 만들어 등을 터치하는 데에 성공했다.[29] 여기서 박명수의 숨겨진 아쉬운 점이 드러난다. 명수는 이 시점에서 결승전으로 진출하기 가장 유리한 멤버였는데 하하는 택시에서 시간을 너무 허비한 탓에 테이프 시간이 20여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재석은 길이 잡힌 줄도 모르고 준하와 홍철을 데리고 무방비 상태로 방송분량을 뽑고 있었다. 따라서 명수는 방송분량을 회유로 길을 내보내 재석을 몬 후 유재석과 연합하는 척을 하며 잽싸게 터치했거나 본편처럼 길에게 상황 설명을 듣되 하하가 아예 자신을 찾지 못 하도록 숨어 있었으면 명수는 4명이나 되는 인원을 데리고 유리하게 우승 후보로 올라설 수 있었다. 평소에 1인자 재석을 몰아내려는 컨셉을 가진 명수인 만큼 결승전에서 본편 이상의 재미를 뽑았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만약 명수가 재석을 잡아서 하하와 결승에 진출했다면 꼬리잡기와 역순의 결승팀 구성이었을 것이다. 꼬리잡기 특집 문서 참조.[30] 다만 하하가 시간 부족으로 탈락했을 경우 어느 팀으로 속해 있을지는 불명이나 밸런스 조절을 위해 명수 팀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31] 하면서 잡혔던 하하에게 준하 탈락 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다.[32] 형돈이 준하에게 족발당수를 날리는 장면[33] 하하가 홍철에게 미친 놈이라고 욕을 하는 장면[34] 정준하 : 우리는 上 TV, 쟤네는 下 TV. 이 상하 드립은 우연찮게도 실제 멤버들의 프로필 키와도 연관이 있다.[상팀] 유재석은 178cm, 정준하는 186cm, 노홍철은 약 181cm로 셋 다 7명 중 장신 축에 속하면서 성인 남성 평균 키를 훨씬 웃도는 키다.[하팀] 하하는 약 170cm 정도, 정형돈은 약 174cm 정도, 박명수는 172cm, 은 약 176cm 정도로 무도 내에서는 중하위권 축이나 이들도 성인 남성 평균과 얼추 비슷한 편이어서 그리 많이 작은 편은 아니다.[37] 생방송을 보러온 시민들.[38] 송중기가 예능에서 좀 활약을 했다보니 웃으며 받아주고 좋게 넘어갔지만 아무리 친분이 있어도 다짜고짜 그러는 건 좋은 태도는 아니다.[39] 이 때 시청률은 나오지 않았지만 유재석 TV가 재역전에 성공했다.[40] 뉴스특보가 종편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는 현실이 이를 입증한다.[41] 이는 현재 방송사들(지상파 포함)의 시청률 경쟁 속에서 숱하게 발생했던 문제와 일맥상통한다. 참고로 이 지적은 1960년대 후반부터 나왔다.[42] 다만 시청률을 위해서 어느정도의 애드리브나 게스트정도는 필요하기에 게스트에만 절대적인 의존을 보이는 하하TV랑은 확실하게 다르긴 하다. 거기에 써니는 누가 불러서 온 것이 아니라, 직접 자기 발로 찾아온 거라서 쫓아낼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43] 하지만 MBC의 막장화와 함께 예능국 일부 PD들이 종편으로 이직하는 씁쓸한 뒷맛을 남겼는데, 무한도전과 함께 했던 여운혁, 마건영 PD는 2011년 JTBC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종편 채널의 막장화는 종편 초기의 막장 제작환경, 근무환경과 함께 안정기 이후 갖가지 사건사고로 실현되었다.[44] 애초에 무리한 컨텐츠 변경이 아니더라도 인기가 비교도 되지 않는 유재석 vs 하하라면 컨텐츠와 상관없이 승패가 뻔했다. 실제로 방송 시작과 동시에 이름만 보고 유재석 쪽으로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고. 하하TV가 워낙 폭망해서 묻히는 부분이지만 게스트 없이 둘 다 좋은 컨텐츠를 보였어도 이름값으로 승부가 갈리는 건 마찬가지였을 것이다.[45] 꼬리잡기에서 초록색(=무도 멤버 이름표)이었던 전진은 좋은 피지컬이 무색하게 이 당시 무리한 스케줄과 많은 악재들이 겹쳐 건강 상태가 영 좋지 않았고, 그로 인한 컨디션 난조와 더불어 떨어지는 룰 이해도와 눈치 부족이 발목을 잡으며 시작하자마자 정형돈의 함정에 걸려 광탈했다. 반면 TV전쟁에서 전진을 대신해 초록색을 얻은 하하는 초반에는 추격자인 노홍철의 위협을 받기도 했으나, 가로수길 대전부터 각성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46] 더불어 추격전 최초의 단독 우승을 기록했다.[47] 유재석은 꼬리 잡기 특집때는 최후 생존자까지 갈 뻔 했으나 노홍철에게 잡혀 탈락했고, TV 전쟁때는 최후 생존자를 넘어 우승까지 했다. 유재석은 꼬리잡기, TV전쟁 둘 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48] 특히, 노홍철은 꼬리잡기 때는 정준하를 농락까지 하는 여유를 보이며 손쉽게 잡았는데, TV 전쟁에선 반대로 천하의 노홍철이 방심을 한 나머지 정준하에게 역으로 잡혔다. 게다가 정형돈 역시 체력이 악화되었는지 꼬리잡기 특집 당시에는 불 족발, 정말 야무지게 도망가는 형돈이 라는 자막이 달릴 정도로 뛰어난 달리기 피지컬을 보여주며 박명수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까지 거머쥐었지만 TV전쟁 때는 런닝맨 고정멤버이자 무한도전 감각이 각성하기 시작한 하하의 피지컬을 이겨내지 못하고 광탈했다.[49] 심지어 정준하에겐 노이로제를 걸릴 만큼 꽤나 성가신 존재였다.[50] 꼬리잡기 편에서는 박명수가 간접적으로 유재석을 도왔지만 TV 전쟁에서는 직접 잡았다. 또한 꼬리잡기에선 박명수와 유재석이 아군으로 움직였지만, TV전쟁에선 박명수가 길을 탈락시켜 막판 추격전부터 방송국 전쟁까지의 분량에선 박명수와 유재석이 서로 적이 되었다.[51] 나머지 멤버들도 대부분 유튜브 채널은 운영 중이다.[52] 이 과정에서 각종 변수가 발생해 분량이 확보되는 등의 순기능이 더 많기에 제작진 측에서도 터치하지 않는 편이며, 실제로 이 특집에서도 멤버들이 시민들의 제보를 매우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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