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7 19:20:43

무한도전 한가위 선물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스피드 한가위 선물 스피드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7F7377> 파일:무한도전 로고.svg무한도전
추격전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7f7377><colcolor=#e7e8da> 2007년 서울 구경 선착순 한 명
2008년 경주 보물찾기 특집 |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2009년 궁 밀리어네어 | 여드름 브레이크 | 나 잡아봐라 | 갱스 오브 뉴욕
2010년 의상한 형제 | 예능의 신 1교시: 리얼 | 세븐 | 텔레파시 | 미드나잇 서바이벌
2011년 사생결단 | 갱스 오브 서울 | 한가위 선물 | 스피드 | 별주부전 | TV전쟁
2012년 말하는 대로 | 니가 가라 하와이 | 新 해님달님 | 공동경비구역
2013년 뱀파이어 헌터 | 숫자야구 | 맞짱 | 술래잡기 | 마이너리티 리포트 | 흑과 백 |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 | 관상
2014년 무도: 폭염의 시대 | 여드름 브레이크 2무산 | 탐정 특집: 월드컵 트로피를 사수해라방영 취소
2015년 끝까지 간다 | 무도 공개수배
2016년 행운의 편지 | 두근두근 다방구 | 신들의 전쟁 | 무도리 GO
2017년 진실게임 | 히든카드 | 찾아라 맛있는 밥차
}}}}}}}}} ||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1. 개요2. 선물 구매3. 게임의 시작
3.1. 룰3.2. 오프닝3.3. 배송 과정3.4. 최후의 빅게임3.5. 에필로그
4. 여담

1. 개요

재생목록

2011년 9월 10일에 266회로 방영된 무한도전의 특집.

한가위를 맞이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로에게 줄 선물을 사는 것으로 시작해 다음 날 새벽 멤버들이 선물과 선물을 구매하고 받은 영수증을 다른 멤버에게 떠넘기는 추격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약 1년 8개월 전 진행한 무한도전 의형제의 변형으로, 당시 공익 근무 중이었던 하하까지 합류해 7명이 진행했다.

2. 선물 구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html<span style="font-family:궁서 !important">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br>
민족 대 명절 "추석"입니다.<br>
무한도전 멤버들 중 딱! 한명만을 골라<br>
그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사서<br>
4시까지 여의도 MBC로 모여주세요!</span>}}}'''

촬영 시작과 동시에 멤버들은 상단의 미션과 선물을 살 한도인 현금 10만 원을 지급받았다. 미션을 보자마자 유재석은 못 받는 사람 나오는 거 아니냐며 정준하의 쓰레기 봉투 6봉을 언급했고, 정준하도 이게 떠올라 인간성 다 드러나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이후 멤버들은 서로 통화로 온갖 아부를 떨며 선물을 탐색했다.

각자 선물로 산 물건은 이렇다.
멤버 선물 물건을 산 이유 가격
재석 도너츠 방석 및 치루에 좋은 각종 견과물들 치루 투병 중이던 노홍철을 위해[1] 60,000원[2]
홍철 찰옥수수(20개, 3.5kg)와 한우(0.5kg) 찰옥수수가 할인이라[3] 89,000원[4]
준하 꼬리찜 세트 2인분[5] 박명수와 (미방분 회의 장면에서 언급된)
꼬리찜 사건이 있었기에 의미있는 선물로
96,000원
명수 마이마이 + 장난감[6] 유재석과의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30,000원 이상[7][8]
하하 힙합 스타일의 우정 반지[9] 우정을 쌓고 싶어서 35,000원 이하[10]
형돈 체력과 목에 좋은 한약 3일치 멤버들이 목을 많이 쓰기 때문에 98,000원
야구 글러브, 냉면 면류 음식과 야구를 좋아하는 유재석을 위해[11] 84,000원 이상[12]

그렇게 선물을 산 멤버들은 미리 준비된 박스에 포장해 여의도 MBC에 멤버들의 한결같은 연기와 함께[13] 모였고, 본 게임은 자정부터 시작이라 일단 차에 선물을 두라는 지시만 받고 귀가했다.

3. 게임의 시작

약 5시간 후인 자정, 선물을 배송하기 위해 한복을 차려입고 멤버들이 출동했지만 분명 선물 박스 1개만 실었던 멤버들의 차량엔 똑같은 박스 2개가 실려 있었다. 상자 두 개의 정체는 왼쪽 상자가 구매한 선물, 오른쪽 상자가 구매한 선물의 영수증. 즉, 멤버들은 선물을 배송하는 동시에 선물을 구입한 비용도 서로에게 떠넘겨야 했다.

아래는 멤버들의 선물과 영수증 현황을 나타내는 표이다.
■는 멤버들이 가져다 놓은 선물을, ○는 멤버들이 가져다 놓은 영수증을 나타낸다.
■와 ○의 색상은 그 색상의 멤버의 선물과 영수증임을 의미한다.
예컨대 는 재석의 선물을 의미하고, 는 재석의 영수증을 의미한다.
멤버 선물
영수증
<colcolor=#fff> 홍철
준하
재석
형돈
하하
명수

3.1.

  • 오전 12시부터 오전 3시까지 원하는 사람에게 상자를 건네줄 수 있다.
  • 차량의 왼쪽 상자는 선물, 오른쪽 상자는 영수증이다. 무게로 확인할 수 없게 하기 위해 모든 상자의 무게는 따로 작업을 거쳐 비슷하게 만들었으며,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멤버들은 상자를 개봉할 수 없다.
  • 게임이 종료되었을 때 상자 안의 내용물은 그 상자를 갖고 있는 멤버의 것이 된다. 만약 영수증을 받았다면, 그 영수증에 적힌 가격이 소지한 사람에게 그대로 청구된다.
  • 택배를 받은 멤버에겐 안내 문자가 도착한다. 단 택배가 도착했다는 사실만 알려주고, 누가 어떤 택배를 배송한 것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3.2. 오프닝

정준하: 아니 근데... 늘 막내 작가가 따라오는데 오늘은 김태호 PD가 왜 여기... 당황스럽게....
김태호: 실은 영수증 7개 오는 사건이 생길까봐... 제일 비중 있는 사람이라...
정준하: 파일:무한도전 해골.svg

시작하자마자 멤버들은 이거 또 쓰레기 봉투 떠넘기는 미션이라는 걸 간파했고, 의상한 형제에서 가장 큰 피해자였던 정준하는 6개 몰빵의 기억 때문에 유달리 불안에 떨었다. 심지어 김태호 PD도 오늘 가장 비중 있는 사람이 될까 봐 정준하를 따라왔다.

게임 초반, 정형돈이 "일단 여의도 거쳐서 강남 가야 하지 않겠어?"라며 정준하에게 떡밥을 던졌고 정준하가 곧바로 "노가리 구워주는 집?"이라고 받아 박명수의 집으로 몰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정형돈은 노홍철에게도 노가리 시그널을 보냈고, 집이 가까워서 함께 있었던 하하와 길 역시 정형돈의 노가리 시그널을 듣고 곧바로 박명수의 집으로 향하는 기류를 눈치챘다.[14]

마지막으로 정형돈은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노가리 먹을 생각 있으면 오라는 시그널을 보냈는데, 이때 유재석은 맨 처음으로 박명수에게 영수증부터 보내기로 결정해 이미 박명수의 집에 도착해 박스를 내려놓은 상황이었다. 통화를 끊은 유재석은 얘도 명수형 집으로 오나 의아해 했고, 노홍철에게 선물을 주려 압구정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하와 통화하며 진작에 전화하지... 나 이미 다녀왔어!라고 밝혀 하하에게 큰 웃음을 줬다.[15]

그렇게 박명수의 집 앞에서 정형돈과 정준하가 만나 유재석이 이미 박명수 집에 다녀갔다는 걸 전해줬고, 노홍철과 길, 하하까지 속속들이 도착해 택배를 전달했다. 이때 정준하만 '사람은 밉지만 정은 들었다'는 이유로 진짜 선물을 전달했다. 유재석에게 선물을 주려 집을 떠난 박명수는 집이 비교적 가까운 정형돈이 자신에게 영수증을 줬을 것이라 잘못 추측했고, 계획대로 유재석 집 앞에서 대기하다가 집으로 돌아온 유재석을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했다.

3.3. 배송 과정

박명수와 만나기 전 노홍철에게 선물을 전달한 유재석은 짤막한 영상편지까지 함께 남겼고[16] 박명수의 집 앞에 모인 멤버들 사이에서 자신의 집에 택배가 왔다는 문자를 받은 노홍철 덕분에 다른 멤버들도 택배를 받으면 당사자에게 문자가 간다는 규칙을 알게 되었다. 자연스레 박명수가 수많은 문자를 받았을 거라는 걸 눈치챈 멤버들은 황급히 자리를 떴다.

그 사이 박명수에게 선물을 받은 유재석은 박명수라면 선물을 줬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선물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선물을 받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은 길에게 이 선물을 대신 넘기기로 결정했다.
멤버 선물
영수증
<colcolor=#fff> 홍철
준하
재석
형돈
하하
명수

그렇게 길을 떠난 정준하는 영수증을 줘도 삐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유재석의 집에 영수증을 배달했고, 뒤늦게 확인한 유재석은 마침 근처에 있던 길을 만나 길로부터 선물을 직접 전달받았다. 정준하 역시 유재석을 만나 어물쩡 선물이라며 넘겼고, 유재석은 둘을 믿기로 했다.

유재석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영수증을 줄 대상으로 진작 정준하를 점찍었던 박명수는 정준하의 집으로 향했고, 정준하의 집에 의외로 아무 것도 없어 놀라워하다가 영수증을 전달하고 자신의 집 앞에 쌓인 상자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길에게 선물을 주려고 했던 하하는 공교롭게 길의 집 앞에서 정형돈을 만났고, 정형돈도 길에게 선물을 주려 했지만 너무 민망했던 나머지 원래 하하에게 주려고 했다고 둘러대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하하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집에 도착한 길과 노홍철은 이 상자들이 전부 선물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멤버 선물
영수증
<colcolor=#fff> 홍철
준하
재석
형돈
하하
명수

3.4. 최후의 빅게임

유재석은 정준하가 준 선물을 박명수에게, 길이 준 선물은 정준하에게 다시 줘야겠다 결정해 박명수의 집으로 향했고, 마침 집에 도착해 잔뜩 쌓인 상자를 보며 심란해 하던 박명수는 일단 영수증으로 추정되는 2개를 정준하에게 주려 짐을 싣던 중 선물을 주러 온 유재석과 마주쳤다. 그런데 너무 당황한 유재석이 여기서 "형 내가 아까 영수증 갖다 준 거 미안해서 선물 갖다 주는 거야!"라고 자백하는 바람에[17] 박명수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고, 영수증 상자 2개를 더 추려 유재석에게 건네주기로 결정했다.

그 와중에 하하에게 선물을 주려고 했던 노홍철은 잠복 중이었던 하하와 만났고, 하하는 훈훈하게 정형돈에게 받은 선물을 노홍철에게 전달했다.
멤버 선물
영수증
<colcolor=#fff> 홍철
준하
재석
형돈
하하
명수

집을 지키고 있던 정준하는 선물을 주러 온 유재석과 만나고, 그 사이 자신에게 박명수가 상자 4개를 던졌다는 걸 확인한 유재석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한 명에게 몰아주자며 최후의 빅 게임을 제안했다. 유재석이 급하게 연락을 돌려 길과 박명수를 제외한 멤버들이 전부 정준하의 집으로 모여 정준하의 집은 정중앙우체국으로 거듭났고[18] 멤버들이 이제 어떻게 할 지 회의하던 중, 정형돈이 여의도(박명수 집)에 마지막 어택할 시간은 된다고 하자 유재석이 곧바로 올인을 제안해 최종 목적지는 박명수의 집으로 결정되었다.

다른 멤버들이 일제히 박스를 챙겨 움직이던 중 노홍철은 움직이는 척 몰래 뒤로 빠져 집요하게 정준하에게 영수증 상자를 전달했고[19] 게임이 거의 끝나가서 혼자 집 앞에서 클로징을 준비하던 길 역시 유재석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마지막 빅 게임에 합류했다.
멤버 선물
영수증
<colcolor=#fff> 홍철
준하
재석
형돈
하하
명수

그렇게 멤버들이 일제히 박명수의 집으로 향했지만 집을 지키던 박명수가 하하의 자동차를 포착했고, 어쩔 수 없이 박명수에게 잡힌 하하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박명수를 정문 쪽으로 끌어내 멤버들이 움직일 시간을 벌었다.
박명수: ...그럼 누가 와, 지금?
하하: 다 와요 형!
박명수: 파일:무한도전 해골.svg ...자기네들 다 싣고?

후문에서 대기하던 멤버들은 하하가 박명수를 정문 쪽으로 끌고 가는 것을 발견하자 곧바로 박스를 꺼내 대기하던 중, 하하가 올라갔다는 걸 확인한 유재석이 신호를 보내 일제히 박스를 들고 뛰어 박명수의 집에 상자를 배송했다. 명수: 왜 안오지...? / 지금 간다!!!
유재석: 형 미안해! 명수 형 미안해!
박명수: ...! 뭐야~!

그렇게 정문에서 멤버들만 기다리던 박명수 뒤로 멤버들이 박스를 줄줄이 배송했고, 유재석과 길이 남은 상자들까지 싹 배송하던 중 유재석이 명수 형 미안해!라고 읊조리자마자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파악한 박명수가 박스를 발견, 곧바로 후문으로 달려가 멤버들을 쫓았지만 이미 배송을 끝낸 멤버들은 차에 탑승해 문을 걸어 잠그고 게임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결국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박명수가 박스 옆에 주저앉자 게임이 끝났고, 조용히 박스를 까기 시작한 박명수를 멀리서 지켜보며 멤버들은 낄낄대던 중 3시가 조금 넘은 시간 따로 도착한 노홍철이 조용히 박스를 차 앞에 두고 차로 박스를 천천히 밀어 수줍게 박스를 증정하고 유유히 떠나 지켜보던 유재석은 정말 대단하다며 크게 웃었다.[20]

3.5. 에필로그

이리하야 박챔프는 추석에 동생들로부터 선물을 받아 행복했다는 이야기올시다.
사랑해~
유재석이 직접 말한 엔딩 나레이션

박명수가 영수증 6개를 받아 총액 452,000원을 결제하며 마무리되었다. BGM은 McFly의 All About You. 자신이 유재석에게 줬던 선물까지 되돌아왔다는 걸 확인해 허탈해진 박명수는 장난감 총으로 제작진을 겨냥하고 삐융 소리를 내며 끝났다.

하하: (선물을 열어보고)파일:무한도전 해골.svg
하하: 한우가 있긴 있어.. 음.. 이거 기분 좋아야 되냐..

에필로그에서 박명수의 집으로 향하지 못한 선물 1개는 하하가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노홍철의 선물이라 하하는 고급스러운 천 포장을 보고 감격했는데, 정작 열어보자 옥수수가 한무더기였고 그 와중에 한우는 또 챙겼다는 걸 확인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못했다. 영수증 1개는 정형돈의 트렁크에 남았다고 한다.[21]
멤버 선물
영수증
<colcolor=#fff> 홍철
준하
재석
형돈
하하
명수

4. 여담


실제 본인들의 차는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에서 알 수 있기 때문에 홍카와 하하의 모닝을 빼고 전부 협찬임을 알 수 있었다.
  • 의상한 형제와 비슷한 결말이었지만 진행 과정은 조금 다르다.
    • 의상한 형제 땐 정준하가 지각, 밥 얻어먹기, 김치전 사건 등 온갖 실수를 저질러 멤버들도 정말 받고 반성하라는 의미로 몰아줬지만, 이번 특집에선 박명수가 크게 잘못한 건 없는데 그냥 한가위에 큰형님에게 몰빵하면 재밌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박명수 몰빵이 성사되었다. 순수하게 쓰레기만 받은 정준하와 달리 이번엔 어쨌든 선물도 받았으니 좀 더 가벼운 분위기로 넘어갈 수도 있었다.
    • 또한 (박명수를 제외한) 멤버들도 정준하에게 또 몰아주는 게 재미가 있을까 어느 정도 고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준하는 WM7, 무한도전 시크릿 바캉스, 무한도전 정 총무가 쏜다 등의 특집을 거쳐 이미지가 많이 쇄신된 상황이기도 했고. 물론 제작진은 혹시나 하는 상황에 정준하를 주목했고, 정준하 본인도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으며, 박명수는 아예 그런 걸 고려하지 않고 영수증은 무조건 정준하에게 줘야겠다며 이를 갈고 있었다.
    • 의상한 형제에선 마지막에 노홍철이 즉석에서 짜낸 작전이 제대로 들어맞은 것에 가까웠다면, 이번엔 시작부터 멤버들이 단합해 박명수에게 몰아주기로 결정해 꾸준하게 1:6 구도로 돌아갔다는 차이점도 있다.
  • 박명수가 받은 박스들을 한꺼번에 열 때 나오는 음악은 McFly의 'All About You'.
  • 정형돈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물도, 영수증도 받지 않았다. 비슷하게 중반까지 아무것도 받지 못한 하하는 너무 섭섭하다며 자기가 자기 집 앞에 박스를 갖다 놓는 원맨쇼를 벌인 것과 달리 정형돈은 아예 연연하지 않은 모양. 이때 정형돈은 개화동에 거주 중이라 안 그래도 다른 멤버들과 거리가 제법 있었는데 게임이 여의도를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자연스레 멤버들의 시야에서 벗어났다. 정형돈은 이 에피소드 이후 얼마 안 가 여의도로 이사하면서 개화동 집이 전파를 탄 마지막 무한도전 특집이 되었다.

[1] 촬영 며칠 전 노홍철의 치루 재발 소식이 터져서 노홍철을 제외한 멤버들이 일제히 노홍철을 걱정했고, 유재석은 모 경험자로부터 자문을 얻어 남대문시장으로 향해 유용한 물품들을 구입했다.[2] 도너츠 방석(15,000원)+미역, 견과류(도합 45,000원)[3] 어차피 멤버들은 김을 받아도 갈비처럼 받을 거라며 김을 사러 도매시장으로 향했는데, 시장 상인들이 마트가 더 싸다고 해서 마트로 가던 중 찰옥수수가 할인 중이라는 것을 발견해 선회했다.[4] 옥수수를 사고 한우 가격도 겸사겸사 살펴보던 중 한우 박스로 옥수수를 포장하고 한우는 아주 조금만 넣는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고, 옥수수가 3.5kg라 4kg를 맞추기 위해 한우를 0.5kg만 나왔는데 그게 79,000원이라 노홍철이 글자 그대로 뒤집어졌다. 물론 한우를 거의 한 근 산 셈이기도 하고, 박스 포장 자체가 가장 비싼 세트(90만원)의 것을 사용한 것이라 포장값도 포함되어 있고, 애시당초 방송이 아니었다면 함부로 하기 어려운 부탁이었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5] 과거 식신 원정대에서 방문했던 곳을 방문하여 포장했다.[6] 원래 계획은 LP와 턴테이블이었지만 가격이 40만원이라 급하게 마이마이로 변경했다.[7] 마이마이(30,000원)+장난감 값(불명)[8] 선물을 사서 대기실엘 모였을때 박명수의 발언에 따르면 대략 5만원 전후로 보인다.[9] 과거 2002년 경 자신이 알바를 했던 반지 가게에서 맞췄다.[10] 정확한 가격은 안나왔지만, 길의 냉면 가격을 고려하면 19000~35000원 정도다.[11] 원래는 노홍철의 치루 회복을 위해 자문을 구하고자 윤종신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유재석의 선물로 선회했다.[12] 야구 글러브가 80,000원이다. 세일해서 85,000원이었는데, 여기서 다시 5,000원을 할인해준 가격. +냉면(1인분 4000원(소)/5000원(대))[13] 최대한 무거운 물건을 산 척 연기했다. 연기한 멤버는 정형돈, 하하, 길, 정준하 4명이라 마지막에 들어온 정준하를 보며 노홍철은 형 이미 앞에 3명이 그거 했어라고 언급해 정준하는 머쓱하게 "아... 그래?"라며 들어왔다.[14] 노가리 집인 이유는 당시 박명수가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만 직접 집에 초대해 노가리를 구워주고, 나머지는 국물도 없었다며 멤버들이 농담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15] 정형돈이 이 소식을 듣고 박명수의 집 앞에서 만난 정준하와 대화를 나눈 게 새벽 1시 경이니 유재석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행선지를 결정하고 30분 만에 박명수에게 영수증을 투척하고 돌아왔다는 말이 된다. 덕분에 멤버들은 유재석의 스피드에 일제히 감탄했다.[16] 내용이 걸작인데, 노홍철이 유재석에게 "형님, 다시 온 것 같아요."라며 유재석에게 치루 재발 사실을 사석에서 알렸으며 김태호 PD에겐 당분간 뛰는 거 있어요?라고 물어봤다고 한다. PD의 자막은 응 당분간.[17] 사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이때 유재석이 주려고 했던 박스도 정준하의 영수증이었다.[18] 정형돈이 다시 중간에 연락을 돌렸는데, 정형돈이 아무 설명 없이 여기 빅게임 하는 데인데라고 하자마자 멤버들이 준하형 네?라고 하는 바람에 정준하는 해골을 먹었다.[19] 현장에 있던 멤버들 중 하하만 알았고 하하도 입을 닫았다. 남들 다 출동 준비하는 와중에 택배 도착 문자를 받은 정준하는 의아해 했고, 빵 터진 유재석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노홍철 왈, 귀소본능.[20] 엄밀히 따지면 룰 위반이지만, 박스가 선물이기도 하고 장면이 너무 재밌어서 적당히 넘어간 듯. 노홍철은 원래 자신이 갖고 있던 박스를 정준하에게 전달하고 자신의 집에 들려 따로 박스를 챙기고 오느라 조금 늦었다.[21] 박명수의 마이마이 영수증으로, 정준하가 집에서 옮기던 중 차에 공간이 부족해 정형돈의 트렁크에 실었는데 마지막에 내리는 걸 잊었다고 한다. 참고로 금액은 3만원 대로 멤버들 중 가장 저렴한 편이었다.[22] 이전에 진행한 스피드 특집도 기아가 협찬했다.[23] 기아의 차량이지만 스피드 특집에서도 본인의 차로 나왔고 협찬 차량이 아닌 본인의 차로 추정된다.[24] 멤버들 중 유일하게 6기통 차량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