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2:01:52

마나카 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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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2d2d2,#555> 이름 <colbgcolor=#ededed,#2d2f34> マナカ ケンゴ
현지화명 미정
성별 남성
연령 21세[1]→23세[2]→30세[3]
출신지 화성[4]
주요 출연작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
인물 유형 주인공, 히어로
모티브 마도카 다이고
변신체 울트라맨 트리거
첫 등장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
배우 테라사카 라이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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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의 주인공.

붙임성 있고 착하며 성실한 성격으로 사람들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뜨거운 정의의 마음도 가지고 있는 인물. 화성 태생의 꽃을 피움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미소를 주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개척중인 화성에서 식물학자로서 평온하게 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빛의 거인과 운명의 만남을 이루게 되고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에 당혹해 하면서도 지구로 향하여 엑스퍼트 팀 "GUTS-SELECT"에 신입 대원으로 입대한다.


인터뷰 영상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

1화 - 꿈에서 자신이 연구하는 식물인 르뤼에에 물을 주다가 유자레에게 "너는 빛이자..."라는 말을 듣고 그 직후 나온 정체불명의 어둠의 거인의 환영을 보고 놀라 꿈에서 깨어난다. 꿈에서 깨어난 후 아침을 먹으면서 어머니가 시즈마 재단의 회장과 화성의 유적을 조사할 꺼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후 화성 식민지에서 지구에서 나타나는 괴수에 대응하기 위해 GUTS-SELECT가 창설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괴수인가... 지구는 큰일이구나..."라며 걱정한다. 연구소에 가서 화성의 토양으로 키우는 식물들을 관리하지만 식물들이 대부분 죽어서 좌절한다. 그러다 화성의 좀 더 깊은 곳의 흙이라면 식물들이 잘 살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어머니에게 부탁하러 유적으로 향하고 때마침 어머니와 시즈마 회장이 같이 유적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몰래 따라 들어간다. 유적의 안을 구경하다가 밖에서 날뛰는 고르바에 의해 유적의 천장이 무너져 바위에 깔릴 뻔하지만 빛으로 이루어진 보호막 덕분에 살아남고 어머니와 같이 유적 밖으로 나와 시즈마 회장이 거츠 스파크 랜스로 고르바를 격퇴하는 것을 지켜본다.

그 후 피난처에서 이런 때에 자신은 뭘 할 수 있는거냐며 고뇌하다 꿈에서 본 유자레를 다시 보지만 유자레는 꿈에서 한 말과 똑같은 말을 하고는 사라지고 시즈마 회장에게 네가 꿈꾸는 미래는 뭐냐는 질문을 듣고 아무리 괴로운 때에도 아무리 슬픈 때에도 본 사람이 모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 그런 꽃을 피우고 싶고 모두를 미소짓게 하고 싶다고 답한다. 그러자 시즈마 회장은 켄고에게 GUTS 스파크 랜스와 하이퍼 키를 건넨다. 그리고 때마침 고르바가 다시 날뛰기 시작하자 켄고는 스파크 랜스와 하이퍼 키를 들고 유적으로 향한다.

유적에 도달하자 유적의 유물이 켄고에게 반응해 바닥에 구멍이 뚫려 순식간에 유적의 최하층에 도달하고 그 곳에서 한 거인의 석상을 보고 꿈에서 본 어둠의 거인을 떠올리고 기겁하지만 "아니, 다른 건가..."라며 안심하지만 곧바로 거인의 석상을 공격하는 요려전사 칼미라를 보게 된다. 석상을 공격하는 칼미라를 보고 그만둬라고 소리치지만 방해된다면서 칼미라에게 공격당한다. 또 다시 공격당하지만 유자레의 환영이 칼미라의 공격을 막아준다. 하지만 칼미라의 계속된 공격에 유자레의 환영이 소멸해 다시 위험해지게 되지만 자신은 모두를 미소짓게 하고 싶다고 말하자 거인의 석상이 켄고에게 반응해 갑작스런 빛과 함께 칼미라를 날려버리고 켄고가 가지고 있던 하이퍼 키의 모습이 변한다. 하이퍼 키를 손에 쥐자 한 남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한 스파크 랜스로 거인으로 변신하는 환상을 보게 된다.[7]

파일:트리거 스틸텃 (5).png

그리고 울트라맨 트리거 멀티 타입의 하이퍼 키를 GUTS 스파크 랜스에 세트하고 스파크 랜스 모드로 변형시켜 트리거를 누르자 거인의 석상과 결합해 울트라맨 트리거 멀티 타입으로 변신하여 날뛰고 있는 고르바와 싸우게 된다.

그러던 도중 칼미라가 난입하여 2 대 1로 싸우게 되어 칼미라에게 고전하게 된다. 칼미라와 진흙탕 싸움까지 하던 도중 환상으로 검을 휘두르는 트리거의 모습을 보고[8] 유적에 묻혀 있던 서클 암즈를 활성화시켜 서클 암즈로 칼미라를 뿌리치고 다시 일어난 고르바에게 제페리온 소드 피니시를 날리고 칼미라에게 제페리온 광선을 쏘지만 칼미라는 고르바를 방패로 쓰고는 "그러지 않으면 재미가 없지"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싸움이 끝나고 시즈마 회장에게 스파크 랜스와 하이퍼 키를 돌려주지만 시즈마 회장은 이건 네가 가지고 있어달라는 말과 함께 자신과 GUTS-SELECT의 일원으로서 지구에 와 줬으면 한다는 부탁을 받는다.

2화 - 시즈마 회장과 함께 지구에 오고 어떤 위험이 생길 지 모르니까 켄고 자신이 울트라맨이라는 건 비밀로 하자는 말을 듣고 기지로 향한다.

기지에 도착한 후 GUTS-SELECT 멤버들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다른 멤버들을 소개받는다. 그런데 늦게 온 시즈마 유나를 유자레로 착각해 덥석 손을 잡았다가 히지리 아키토에게 던져진다. 그 후 GUTS-SELECT 제복으로 갈아입고 너스뎃세이 호의 이륙 준비 중 도시에 흡혈괴수 기마이라가 나타난다.

파일:트리거 스틸컷 (3).jpg

거리에서 유나와 아키토와 같이 시민들의 피난을 유도하던 중 몰래 빠져나와 멀티 타입으로 변신해 기마이라와 싸우고 기마이라의 위에서 근접해서 제페리온 광선을 발사해서 기마이라를 쓰러뜨린다.

기마이라를 쓰러뜨린 직후 강력투사 다곤이 나타나고 다곤을 보는 순간 켄고는 다곤에 대한 것을 떠올린다. 그런데 이미 컬러 타이머가 점멸하고 있는 상태여서 다곤에게 그대로 압도당하고 변신이 풀린다.

변신이 풀리고 돌아가던 중 아키토와 마주치고 아키토에게 켄고의 스파크 랜스만 변형한다는 것과 아키토가 유나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빛의 거인이 되기 위해 GUTS 스파크 랜스를 만들었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켄고는 아키토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자신은 유나와 아키토를 포함해서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싶다고 말하지만 아키토에게 짜증난다는 말만 듣게 된다.

시간이 흘러 밤이 되고 다곤은 트리거를 끌어들이기 위해 도시를 파괴하고 켄고는 트리거로 변신하려던 도중 아키토에게 파워 타입의 하이퍼 키를 받는다. 기다리던 다곤의 앞에 멀티 타입으로 변신해서 나타나고 '여기서부터는 2 라운드다'라는 말과 함께 파워 타입으로 타입 체인지한다.

파일:트리거 스틸컷 (2).png

파워 타입의 힘으로 다곤과 대등하게 겨루던 중 서클 암즈를 소환하는데 갑자기 파워 타입이 다른 형태의 서클 암즈를 들고 있는 환상을 보고 서클 암즈를 파워 클로 모드로 변형시킨다. 파워 클로로 다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다곤의 기술에 대응해 데라시움 클로 임팩트를 사용해 다곤을 공격하고 다곤은 다음에 겨뤄보자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전투가 끝나고 너스뎃세이 호에서 아키토에게 자신이 트리거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한다.

3화 - 너스뎃세이 호 안에 있는 식물들에 물을 주다 지난번에 의무실에서 사라진 것 때문에 타츠미 대장에게 근무 중에는 항상 상황 보고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주의를 받는다. 그리고 유나가 켄고의 교육 담당으로 임명되고 당분간 함께 행동하게 되었다. 그 말을 듣고 당황하는 아키토는 덤...

유나와 아키토가 등교하는 것을 따라가다 유나의 집에 가게되는데 유나의 집에 침입한 이그니스와 몸싸움을 하고 이그니스는 자신을 우주 제일의 트레저 헌터라 소개하고는 사라진다.

다을날 '이런 때인데 꼭 등교해야 하나?'라고 불평하던 중 준민책사 휴드람의 공격을 받고 유나를 납치하고 사라진 휴드람을 GPS로 추적한다.

휴드람을 쫓아가지만 직전에 휴드람이 도망쳐버리고 그 자리에 있던 이그니스를 휴드람의 인간체로 착각한 아키토가 이그니스를 향해 총을 쏘고 유나가 이그니스를 지켜주려다 유자레로 변해 총알을 막고 이터니티 코어를 어둠의 거인에게 넘겨줘선 안된다는 말을 하고 쓰러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장면을 본 휴드람은 유나의 각성을 유도하기 위해 변형암흑괴수 가조트를 불러낸다.

파일:트리거 스틸컷 (4).jpg

아키토에게 스카이 타입의 하이퍼 키를 넘겨받고 멀티 타입으로 변신하여 가조트와 싸우다 스카이 타입으로 타입 체인지하고 거츠 팔콘과의 협공으로 가조트를 추락시키고 서클 암즈 스카이 애로우 모드를 떠올리고 런볼트 애로우 스트라이크로 가조트를 격파한다.

하지만 그 직후 휴드람에게 기습을 당하고 휴드람과 겨루다 너스뎃세이 호의 너스 캐논을 맞게 되자 분노한 휴드람을 칼미라와 다곤이 데려간다.

싸움이 끝나고 아키토에게 유나와 유자레에 관계를 묻고 다시 나타난 이그니스와 통성명을 하고 연구실에서 시즈마 회장과 아키토에게 유자레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파일:트리거 스틸컷 (8).jpg

4화 - 꿈 속에서 어둠의 세 거인들이 어딘가를 파괴하는 장면과 어둠에 휩싸이는 트리거의 기억을 보게 되고 초고대 유적이 발견되어 조사를 위해 유적에 가게 되는데 연구원으로 위장한 이그니스에게 유물을 강탈당한다.

돌아온후 트리거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아키토와 같이 유물을 조사하는데 이그니스가 난입해 에인션트 스파크 랜스를 강탈당하지만 다행히 타츠미 대장이 이그니스에게서 에인션트 스파크 랜스를 되찾는다.

이그니스와 대치 중 고대지저괴수 오카구비라가 나타나고 마룰에게 이그니스가 유적에서 가져간 유물이 오카구비라를 끌어당기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유물을 살펴보려다 구비라에게 봉변을 당하게 된 이그니스에게 언제나의 스마일 스마일과 함께 유물을 던지라고 소리치다 이그니스가 유물을 놓치고 날아가자 아키토에게 유물을 찾아달라 부탁하고 트리거로 변신한다.

멀티 타입으로 구비라에게 고전하고 있다가 아키토가 유물을 찾아 구비라를 유인하자 파워 타입으로 타입 체인지해 구비라를 막고 데라시움 클로 임펙트를 발동해 쓰러뜨린다.

싸움이 끝나고 아키토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이번 싸움도 위태위태했다는 말을 듣고 더 분발해야 겠다고 다짐한다.

7화 - 나츠카와 하루키가 트리거가 존재하는 우주의 지구로 떨어진 뒤, 너스뎃세이 호 연구실에서 정식으로 울트라맨 Z를 함께 만나게 된다.
하루키: 저는 Z씨와 함께 우주에서 전투하고 있어요.[9]
켄고: 함께라는 게 무슨 뜻인가요 정확히?[10]
하루키: 당신도 그렇지 않나요?
켄고: 저는 마나카 켄고입니다. 제가 울트라맨 트리거를 하고 있어요.[11]
Z: 오호. 울트라맨 본인이라는 거군.[12]
하루키: 아, 그런 거군요!
다른 차원에서 온 울트라맨을 만나는 장면과 간단하게 서로를 소개하는 대사지만 본의 아니게(?) 엄청난 복선이 존재하는 장면.

11화에서 칼미라와 전투 도중, 칼미라가 건 어둠의 주술에 저항하다가 트리거와 분리되고, 본인은 3000만년 전으로 타임 슬립한다. 타임슬립한 그곳에서 유자레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에인션트 스파크 랜스를 받아 이터니티 코어를 얻기 직전이던 어둠의 거인들에게 향한다. 그리고 스파크 랜스의 힘으로 암흑용사 트리거 다크와 융합한 켄고는 내면에서 트리거 다크와 맨몸으로 싸우게 되는데...

12화에서 필사적으로 트리거 다크를 설득한 끝에 그가 또 하나의 자신임을 눈치챈다.[13] 그 직후 트리거 다크에서 울트라맨 트리거로 각성한 켄고는 세 타입으로[14] 분신, 어둠의 거인들을 지구에서 쫓아내고 힘이 다해 화성에 떨어져 석상이 된다. 현대로 돌아온 켄고는 울트라맨 트리거로 변신하여[15] 트리거 다크와 맞서고, 유나의 내면에 있는 유자레의 도움으로 이터니티 코어의 힘 일부를 손에 넣어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로 변신. 어둠의 거인들을 패퇴시키고 트리거 다크를 물리친다.

일부나마 이터니티 코어의 힘을 손에 넣은 것까지는 좋았지만, 아직 그 힘을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그 힘이 14화에서 궁극생명체 앱솔루티안의 표적이 되고 말았다.

이후 14화와 15화에서 이어지는 울트라맨 리부트의 도움으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되돌아 보게된 켄고는 이터니티 코어의 에너지를 제어할 수 있게 되었고, 앱솔루티안을 물러가게 하는데 성공한다.[16]

19화에서 염마인 키리엘인이 만들어 낸 환각으로 서로 불화가 터져 싸우던 어둠의 거인들과 싸운다. 이후 트리거와 유자레를 심판하기로 한 염마전사 키리엘로이드와의 싸움에서 밀렸으나, 시즈마 미츠쿠니 속에 있던 이 유자레의 힘으로 나타난다. 이후 티가와 함께 키리엘로이드를 물리친다.

24화에서는 사악신 메가로조아를 상대하지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하고 패배한다. 후퇴하고 기절해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사념체로서 재회하게 되는데, 어머니 레이나는 딱히 놀라지 않으면서 천천히 켄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설명해 준다. 사실 켄고는 친자식이 아니었고, 트리거의 석상이 화성에 추락했을 때 분리된 빛이 인간 아기의 형상으로 변화한 존재였고, 이를 화성의 유적을 조사하던 레이나가 발견하게 되면서 입양되어 키워졌던 것이었다. 이후 다른 동료들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고 이그니스와 켄고는 TPU 본부 근처에서 최후의 결전을 준비한다.

25화에서는 트리거 다크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의 힘으로도 더 강해진 사악신 메가로조아를 상대가 되지 않았고, 폭주하면서 새어나오는 이터니티 코어의 힘을 직접 담아서 사용하는 도박수를 던진다. 하지만 메가로조아의 어둠과 반발해서 대폭발이 일어나고 만신창이가 된 채로 후퇴한다.

이 때의 충돌로 이터니티 코어의 에너지를 담은 빛과 어둠이 서로 반발하는 걸 막으려면 어둠의 힘을 사용해야 된다는 걸 알게 되고, 이그니스에게서 트리거 다크의 힘을 돌려받고 빛이자 어둠인 트리거 트루스가 되어 싸운다.
트리거 다크 하이퍼 키: Trigger...Dark!
블랙 스파크 랜스: Boot...Up! Dark...Zeperion!
이그니스: 돌려줄게, 트리거!
(GUTS 하이퍼 건에서 발사된 트리거 다크의 어둠이 멀티 타입 하이퍼 키에 깃들면서 트리거 트루스 하이퍼 키로 변화한다)
켄고: 고마워, 이그니스!
이그니스: 꼭 이겨라, 울트라맨 트리거!
트리거 트루스 하이퍼 키: Trigger Truth!
GUTS 스파크 랜스: Boot Up! True Zeperion!
켄고: 결판이다, 칼미라!!
(켄고는 너스뎃세이 호의 갑판에서 뛰어내린다)
켄고: 울트라맨 트리거!
GUTS 스파크 랜스: Trigger Truth!
이전과는 다르게 메가로조아와 싸움이 성립하나 서서히 밀리는 상황, 그러나 티가가 그랬던 것처럼 트리거의 싸움을 지켜보는 어린이들의 응원과 미소로 회복하여 다시 일어나 싸우고, 너스뎃세이 호에 모인 이터니티 코어의 에너지를 받아 최후의 필살기인 트루 타이머 플래시로 메가로조아를 격파한다. 이후 죽어가는 칼미라에게 자신은 어둠을 거부하지 않으며 모두를 웃음 짓게 하고 싶다는 진심을 전하고 칼미라는 빛을 깨닫고 그렇게 죽는다.
메가로조아(칼미라) : 마나카 켄고...!! 네 놈만...! 너만 없었다면!!!
(이터니티 코어의 힘을 끌어모아 반격에 나선 GUTS-SELECT와 트리거 트루스의 맹공에 기어이 사악신 메가로조아가 패배하고, 칼미라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칼미라: 왜 나를...어둠을 거절하는 거야?!
(켄고가 손을 내밀자 망설이던 칼미라는 한번 더 켄고가 손을 내밀자 그 손을 잡고 일어선다.)
켄고: 그렇지 않아, 칼미라. 난 빛이면서 사람이야. 그리고 어둠이기도 해. 그래서...어둠을 거절하거나 하진 않아! 난 온 세상의 모두를...칼미라도 미소 짓게 하고 싶어!
(아무 말 없이 칼미라는 켄고를 바라보다가 현실로 돌아온다.)
칼미라: 아아...이것이 빛이구나...따뜻하네...
하지만 칼미라가 일으킨 이터니티 코어의 폭주는 계속되고 있었다. 자신이 처음으로 접촉했기에 그걸 자신만이 바로잡을 수 있다면서 모두에게 작별을 고하고 이터니티 코어로 향한다. 모두와 작별하고[17] 드디어 꽃을 피운 르뤼에를 본 뒤, 트리거로 변신하여 이터니티 코어의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터니티 코어의 중심에 있는 트리거 멀티 타입과 인간의 형상과 함께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는 끝이 난다. 앞전에도 클로즈업된 장면이 존재했던 과거 석판에 그려졌던 모습과 유사하게 켄고의 복장이 바뀌어 있는데, GUTS-SELECT 유니폼은 보이지 않고 윗옷을 입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18]

2.2. 울트라맨 트리거: 에피소드 Z

본편에서 2년 후, 그동안 이터니티 코어를 순조롭게 안정시켜왔으나, 다시 코어가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발생, GUTS-SELECT와 새로운 대장 토키오카 류이치는 켄고를 구출하는 작전을 실행한다. 이후 토키오카 류이치와 같이 움직인다.

2.3. 울트라맨 데커

7화 - 트리거 에피소드 Z로부터 7년이 흐른 후, 지구와 고립된 화성에서 울트라맨 트리거로서 우주구체 스피어의 위협을 막아내고 있다. 그 와중, 유자레[19]에게서 트리거의 울트라 디멘션 카드와 울트라 듀얼 소드를 받고, 아키토가 만들어준 스피어 카드의 힘을 빌려 지구의 배리어를 돌파하는 데 성공한다.

돌파 직후 수수께끼의 촉수에 고전하던 데커를 구원하고 아스미 카나타를 만나 서로가 울트라맨임을 확인한다. 선배 GUTS-SELECT 대원이라 굳어버린 카나타의 긴장을 풀어주고 함께 너스뎃세이 호로 향해 현재의 다른 대원들과 조우한다. 화성 개발팀이 무사한 지를 묻는 키리노 이치카에게는 모두 무사히 화성에 피난해 있음을 알리고 어떻게 지구에 올 수 있었는지를 묻는 류몬 소우마의 질문에 아키토가 어떻게든 해줬다고 둘러댄다. 또, 예전 자신의 방이었던 곳으로 와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내면에 잠든 힘에 접하는 방법을 전수받은 기억이나, 미소짓게 하지 못한 사람에 대한 것도 이야기한다.
파일:데커 스틸컷 (13).jpg 파일:데커 스틸컷 (14).jpg
사악신 스피어 메가로조아가 나타나자 카나타와 함께 싸우는데 스피어 메가로조아 안에서 칼미라가 부활했음을 알게 되자 당황한다. 메가로조아는 그 틈을 타 모습을 감춘다.

8화 - 어째서 공격을 멈췄냐는 카나타의 말에 10년 전 칼미라를 구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해주며 이번에야말로 칼미라를 구하고 싶다고 하던 와중 공원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잠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을 조사하던 중 르뤼에를 닮은 꽃을 발견하고 르뤼에가 갑자기 왜 여기서 피어났는지 경악하다가 꽃가루를 맡은 카나타를 너스뎃세이 호로 옮겨두고, 르뤼에를 가져온 시즈마 유나와 재회한다. 이어 GUTS-SELECT의 기제란 제초 작전에 협조하지만 다시 한 번 사악신 스피어 메가로조아가 나타나서 방해하기 시작하고, 트리거 스카이 타입으로 변신해 데커 미라클 타입과 힘을 합쳐 다시 맞서 싸운다. 그러던 와중 다시금 칼미라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보고는 이번에야말로 칼미라를 구해내겠다면서 달려들지만 무방비 상태로 스피어 메가로조아의 스피어 광탄 공격에 계속 얻어맞으면서 스카이 타입 변신이 풀려버린다.
파일:데커 스틸컷 (10).jpg 파일:데커 스틸컷 (12).jpg
그럼에도 계속해서 칼미라를 구하기 위해 달려드는 모습을 보고 '내가 지금 싸우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되새긴 데커와 마지막으로 남은 유자레의 힘을 이끌어낸 유나의 도움으로 끝내 칼미라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고, 3명의 협동 광선 공격으로 스피어 메가로조아를 격퇴한다. 이후 카나타에게 울트라 듀얼 소드와 트리거 3타입의 디멘션 카드를 넘겨준 후, 유나의 배웅을 받고 트리거 멀티 타입으로 변신하여 칼미라를 위해 스피어의 장벽을 돌파하며 그녀와 함께 사라지면서[20] 등장 종료.

사실 켄고는 전작에서 끝내 칼미라를 구원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연민의 감정을 10년 동안 쭉 간직해 왔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끝내 칼미라만큼은 미소 짓게 할 수 없었다며 표정이 어두워지기도 하고, 원래 악당이 아니었냐는 카나타의 질문에도 성숙한 답변을 주어 오히려 그에게 싸우고자 하는 의미까지 되새겨주기도 한다. 켄고가 칼미라와 재회할 때의 행동은 그저 단순히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 연민 이상의 감정이 실려 있었고, 감화된 칼미라가 켄고에게 상냥하고 다정스럽게 대하는 태도에 비할 만큼 칼미라에게 다정스럽고 반갑게 맞아 주었다. 사실 트리거 시리즈의 공식적인 히로인은 유나가 맞지만, 켄고와 칼미라의 커플링을 바랬던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듯 원전과는 다르게 유나보다는 칼미라가 오히려 이 포지션을 가져간 것처럼 연출되었다. 사실 트리거의 진정한 히로인은 히지리 아키토였고, 이번 화에서는 유나 혼자 못 잊은 남자친구처럼 켄고에게 대했다.

19화 - 이차원인 야플의 함정에 빠져 우주로 추방된 데커를 구원하며 등장. TPU 월면기지에 있는 스피어 소굴을 소탕하기 위해 카나타와 함께 행동한다. 이때 카나타에게 부모의 메시지가 담긴 홀로그램 통신기를 넘겨준다. 기지 탐색 중 야플에 의해 TPU의 경비 로보에 공격당하고, 스피어 솔저에 의해 붙잡혀 기억을 해석당한다. 다행히 카나타가 켄고를 구해준다. 이후 데커와 함께 스피어 저지멘터 갤럭트론 MK-2를 상대한다. 전투 이후 울트라 듀얼 소드를 돌려주려는 카나타에게 계속 가지고 있으라 말한 뒤, 스피어 카드를 주어 카나타가 지구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23화 - 화성에서 히지리 아키토로부터 지구의 스피어 배리어에 이상현상이 생긴 것을 듣고 지구로 날아오고, 지구 인근에서 최강 스피어수 마더 스피어사우르스가 출현하자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로 대응한다.

24화 - 마더 스피어사우르스의 강력한 힘에 글리터 이터니티의 변신도 풀리고, 스피어 배리어가 해제되어 지구로 추락한다. 이어서 지구에 강림한 마더 스피어사우르스에게 맞서 싸우지만 에너지도 다 떨어진 데다 마더 스피어사우르스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 탓에 씨알도 안 먹히고 데커 & 테라페이서와 함께 3:1로 발리기만 하더니 결국 마더 스피어사우르스의 스피어 광선을 맞아 변신이 풀리며 류몬 소우마키리노 이치카 앞에 나동그라진다.[21] 그리고 마더는 이터니티 코어의 힘을 흡수하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변신이 풀려 같이 쓰러진 카나타가 스피어에 감염된 것까지 보고 만다.

25화 - 류몬이 짠 마더 스피어사우르스 요격작전에 참가한다. 이때 초대 GUTS-SELECT 대원복을 입고 다시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로 변신해 마더가 흡수한 이터니티 코어의 에너지를 카나타에게 전해 다시 데커로 변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본작의 히어로=울트라맨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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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본작의 스토리와 더불어 울트라맨 트리거 내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 초반부터 연기력이나 샤우팅이 불안한 점도 있지만, 가끔 개그씬을 연출하긴 해도 기본적으로 과묵하고 진지한 편이었던 원전 마도카 다이고에 비해 개그씬을 더 많이 보여주는 가벼운 성격의 캐릭터라서 그런지 다이고 같은 진지한 캐릭터성을 바랬던 티가의 팬들은 원전의 주인공의 이미지를 망가뜨린다며 싫어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슈퍼맨이나 배트맨같은 캐릭터가 갑자기 스파이더맨 같은 인상의 캐릭터가 된 셈이다.

물론 켄고는 어디까지나 리메이크 캐릭터이기 때문에 원전인 다이고와 외모를 제외한 나머지가 100% 동일한 캐릭터여야 할 당위성은 전혀 없다. 아예 똑같은 캐릭터를 지향하기 보다는 리메이크 캐릭터만의 특색을 주로 어필하되 나머지만 어느 정도 원전의 모습이 반영된다면 문제가 없는데, 켄고는 원전의 모습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리메이크 캐릭터의 특색만이 강조되어 문제가 된 것이다.

티가 팬들 포함 많은 울트라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티가란 작품이 시리즈 부활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역사적인 명작이자 신성불가침한 성역 그 자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견된 문제점이기는 했지만, 비교 대상이 대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켄고에 대한 비판점이 지나치게 주목된 것이다. 티가 팬들한테 호불호를 말하는 것조차도 대다수의 팬덤 내에서 비난의 대상이 될 정도로 티가에 대한 팬들의 신격화는 거의 시리즈 전체의 암묵적인 규칙으로까지 자리잡았다. 물론 취향 때문에 싫어할 수는 있다고 말하는 팬들도 있지만 신격화하는 팬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소수이다.

특히 작중에서 모두의 미소를 만들고 싶다는 이상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점 때문에 불호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안 그래도 미소를 바라는 이상과 '에가오'를 입에 달고 다니는 게 유희왕 ARC-V사카키 유우야가 연상되는 데다가 여태까지 미소를 추구하는 캐릭터들 중 제대로 된 캐릭터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매번 스마일 스마일을 말할 때마다 머리를 부여잡았다는 반응도 나올 정도이다. 마침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웃음을 중요시 여기는 점뿐만이 아니라 누군의 환생체라는 공통점까지 추가되었다.[22]

하지만 11화에서의 괴로워하는 유자레에게 스마일을 전파할 때 희망이라는 미래가 가까울 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멈춰서면 결코 도달할 수 없다는 의도를 밝히면서, 유우야처럼 단순히 웃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라는 의미로 모두에게 미소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전달되면서 평가가 뒤집어졌다. 이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겠다는 켄고의 포용력은 본편 후반부에 트리거 트루스의 힘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며, 극장판에서는 어둠과 빛, 인간과 울트라맨인 자신을 받아들이는 장면과 빛이 빛일 수 있는 이유는 옆에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는 주제의식으로 이어진다.

5. 기타

  • 1화에서 켄고가 울트라맨으로 처음 변신하는 과정은 TDG 각 1화를 오마주한 것이다.(#)
  • 신비하게 생긴 꽃 한 송이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데, 문제는 이 꽃의 팻말이 르뤼에라 적혀 있다는 것. 방송 직전 SP 영상에서 이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은 초고대식물 기제라라던가 켄고가 SAN 수치 체크를 해야 된다는 드립으로 불타오르는 중. 티가와의 관련으론 티가어둠의 거인들을 봉인한 유적 이름이 르뤼에였다. 그리고 11화에서 유자레가 말하길 르뤼에는 희망(?!)이라는 뜻이라도 한다.[23]
  • 21화에서 언급된 바로는 켄고 본인은 빨강색보다는 파랑색을 더 좋아하는 듯하다.[24]
  • 울트라맨 트리거로 변신하기 이전에는 식물학자였기에 전투 부분은 사실상 빵점이다. 배우 인터뷰에서도 지금까지의 전투 촬영분에서는 세련된 액션이 아닌 필사적인 돌격형 전투씬만 있다고 언급할 정도.[25]
  • 켄고 자신은 모르고 있지만 자신이 울트라맨 트리거와 관련이 있다는 복선이 나오는데 그 예로 트리거의 석상과 마주치기도 전에 꾼 꿈 속에 유자레가 나타났고[26] 이후 유적 내에게 켄고의 손이 하얗게 빛나면서 서클 암즈와 공명했고 켄고 주위로 빛의 실드가 생성되어 낙석을 막아내고 모종의 힘으로 유적 최하층의 울트라맨 트리거의 석상에 도달했으며, 결정적으로 시즈마 회장과 켄고의 어머니 레이나가 켄고가 울트라맨 트리거가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27]
    • 그리고 처음 변신할 때나 울트라맨 트리거로써 싸우다 위기에 처할 때 머나먼 과거의 기억을 엿보는 등 무언가 울트라맨 트리거와 밀집한 관련이 있음을 알려준다. 어쩌면 울트라맨 트리거의 환생일지도 모른다는 뉘앙스가 풍겨 있다.[28] 초고대 언어를 알아듣는다거나, 본인도 모르던 힘이 무의식적으로 생긴다든지, 변신하는 방법이나 전투방법도 울트라맨이 알려주는 형태가 아니라 본인이 보는 환상 같은 계시로 직감적으로 알아낸다던지.[29] 그리고 7화에서 Z 및 하루키와의 대화를 통해 켄고 본인이 울트라맨 트리거 그 자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30]
    • 11화에서 에인션트 스파크 랜스를 통해 트리거 다크와 접촉하면서 드러난 사실로 트리=마나카 켄고 본인인 것이 드러났다.[31] 11화에 트리거 다크가 따로 나온 것과 12화에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와 트리거 다크가 따로 싸운 것 때문에 트리거 다크와 켄고는 별개의 존재[32]이며, 울트라맨 트리거는 켄고 자신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트리거 다크가 내면세계에서 켄고와 주먹다짐을 벌이다 결국은 켄고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나는 결국 너였다"라는 식의 연출을 보여준다. 트리거 다크=과거의 켄고/울트라맨 트리거=현대의 켄고처럼 보여지는 연출. 마치 유자레와 유나가 고대와 현대를 상징하는 것과 유사하게, 어쩌면 별개의 인물이 애초부터 아니게 설정된 것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 초반부 에피소드에서 켄고는 본인이 어둠에 감싸여지는 꿈을 일인칭 시점에서 꿨기 때문이기도 하고[33], 트리거 다크의 인격 묘사와 목소리가 전혀 없다는 것에서도 유추해볼 수 있다.[34] 마지막으로 유자레가 말한 빛이라는 것은 거의 빛의 트리거가 켄고였다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35]
  • 앞서 켄고가 트리거 그 자체라는 개념은 정확히 12화를 기점으로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트리거 다크의 진짜 정체가 또 다른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난 뒤,[36] 과거의 본인 자신과 동화한 후 당당히 자신이 울트라맨 트리거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또한 3천만년 전 과거에서 석화된 육체와 분리되어 현대로 돌아온[37] 켄고는 현대에 남아 있는 육체(이 시점에서 트리거 다크)와 다시 재결합하는 일 없이 자체적으로 변신한다. 어떤 계기나 도움이 없이도 진정한 울트라맨으로 각성했다고 할 수 있는 시점이며, 단순한 변신자나 울트라맨에 빙의된 인간이 아닌, 울트라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시점이다.[38] 그리고 1화에서는 켄고와 트리거를 별개의 개체로 인식하는 칼미라의 관점이 15화부터 슬슬 바뀌더니, 17화에서는 울트라맨 트리거를 마나카 켄고라고 아예 지칭하기 시작하면서 확고해진다.[39]
  • 보통 평범한 인간과는 달리 변신 전에도 식물학자 출신이라는 배경이 무색하게 무의식적 또는 의식적인 능력이 많이 있다. 1화에서 무심코 생성한 몸을 둘러싸는 방어막, 11화와 12화에서 보여준 손에서 생성하는 방어막, 빛 에너지 근접 공격, 21화에서 등장한 온몸을 감싸는 배리어, 딱히 어디서 배웠다는 묘사가 없지만 GUTS 팔콘 유인 조종 능력 등등이 이것. 차후 밝혀진 내용이지만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트리거가 석화되면서 분리된 빛에서 인간 아기의 형태로 탄생한 존재이다.
  • 극 초반부에 자신이 울트라맨으로 변신한다는 것을 적인 칼미라외계인을 포함해서 여러 사람에게 들키게 되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기존 클리셰철저한 파괴라는 점에서는 신선하지만 이러다 보니 너무 많이 들킨 거 아니냐며, 시리즈의 근본을 초반부터 송두리째 부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물론 중반부터 일부 인물을 제외하면 아예 방위대 동료 대원들한테 정체를 대놓고 드러내고 활동하는 파격적 전개로 갔던 울트라맨 뫼비우스에 비하면 트리거는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어둠의 거인들은 메인 빌런이니 주인공의 정체를 알아야 되는 게 정상이고, 이그니스는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원전의 이블 티가에 해당하는 존재로 각성할 것이 유력해 보이는 제3세력이니 알아야 될 이유는 충분하다.

    다만 트리거는 시즈마 회장이나 켄고의 어머니가 트리거를 보고 켄고임을 알아차리거나 아키토가 금방 알아챘는데도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지나가는 등 정체가 드러난 것에 대한 서사가 거의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반감이 더 컸다. 주변에 들킨 건 뫼비우스 때보단 훨씬 수가 적지만 2쿨이라는 한계 때문에 조연들의 서사를 충분히 다루기 어려워진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40]

    그나마 다른 차원에서 건너온 나츠카와 하루키는 직감으로 켄고가 울트라맨임을 알아차렸고,[41] 전작의 주인공답게 서사도 잘 묘사되어 팬들의 불만은 어느 정도 누그러졌다. 그리고 11화에서는 아키토의 말을 통해 히로인 시즈마 유나도 켄고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오히려 유나는 자신을 통해 몇 번이나 유자레가 현신하여 켄고에게 경고의 말을 남겼음에도 정작 본인이 켄고의 정체를 줄곧 몰랐다는 게 이상하다고 비춰졌는지 아예 간접적으로 켄고의 정체를 알아내게끔 유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 작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연출되기도 하고 자기 스스로도 직접 인증했지만, 트리거는 3천만년 전 과거이든 현재이든 켄고 그 자체이고 그 본인이다. 과거에 대한 꿈을 꾸거나 회상을 할 때에도 트리거는 늘 켄고 자신의 1인칭 시점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켄고는 트리거를 3인칭으로 묘사할 때가 잦다. 울트라맨 트리거: 에피소드 Z에서 밝혀졌지만, 아마도 울트라맨으로써보다는 평범한 인간으로써 사는 것을 소망하고 선택하고 싶었기 때문인 듯하다.[42]

[1] 어머니 레이나가 발견했을 당시가 정확히 21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언제 환생했거나 태어난 지는 잘 모르게 연출되었다.[2] 울트라맨 트리거: 에피소드 Z에서[3] 울트라맨 데커에서[4] 24화에서 밝혀졌듯이 지구 출신도, 지구인도 아니고 화성에 있던 트리거의 석상에서 빛이 분리되며 인간 아기의 형상으로 탄생하였다. 차후 울트라맨 데커 시점에 와서 보면 지구보다는 화성을 본인의 진짜 고향으로 여기는 듯한 뉘앙스도 많이 보여준다.[5] 寺坂 頼我. 1999년 12월 26일 기후 현 출신의 祭nine. 소속 아이돌. 모티브가 된 작품인 울트라맨 티가의 주인공 마도카 다이고 역의 배우도 아이돌이었단 걸 생각하면, 캐스팅부터 완벽한 오마주다.[6] 옆동네로야마 사키가 사용하던 말버릇이다. 그리고 이후 시즈마 유나의 어머니 역을 로야마 사키 역을 했던 아이자와 리나가 연기했다.[7] 이 환상은 고대로 타임슬립한 켄고 자신이 트리거로 변신하는 모습이었다. 참고로 석판에 새겨진 과거의 모습은 복장이 GUTS-SELECT 대원복을 입고 있지는 않다.(#)[8] 사실 켄고가 보는 모든 환상이나 비전은 모두 과거로 돌아간 본인이 직접 했던 행동들이거나 전생의 기억같은 부분이다.[9] 울트라맨 Z는 하루키와 융합하였으며 당연히 둘은 별개의 인격으로 한 몸에 존재하고 있다.[10] 트리거라는 울트라맨이 별개로 존재하고 있고, 켄고 역시도 그 울트라맨과 조우하여 융합한 인간처럼 연출되었던 부분이 1화에 나타났지만 12화를 통해서 밝혀졌듯이 둘은 동일인물, 즉 트리거=켄고인 것이다. 하지만 이 사실이 밝혀지기 이전 시점임에도 정작 인간에 동화하는 울트라맨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즉 1화부터 쭉 켄고 본인 혼자만의 인격으로 트리거로써 활동하였던 것이 맞다.[11] 이 역시도 본인이 나중에 12화에서 자신이 트리거였음을 깨달은 것에 대한 복선으로도 적용될 수 있다. 차후 극장판인 울트라맨 트리거: 에피소드 Z에서는 울트라맨 Z가 나타나자 "Z 씨! 하루키 씨!"라며 둘을 동시에 불러 버린다. 그 옆에서 당황하던 유나는 덤[12] 그냥 간략하게 자기들과는 다르다고만 말한 부분인데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에 대한 복선으로 제대로 적용된, 문자 그대로의 사실이다. 울트라맨들은 보통 빙의 또는 융합하는 경우가 있고, 인간에 의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Z는 켄고를 모로보시 단이나 히비노 미라이와 같은 타입이라 생각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뒷이야기도 있다.[13] 과거의 트리거 다크는 켄고 그 본인의 모습을 취하게 되고, 현대의 켄고는 과거의 그를 보며 여태껏 트리거는 본인이었음을 확인한다. 앞서 7화에서도 본인이 Z와 하루키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의 대사는 다소 확신하지는 않는 뉘앙스였지만 "제가 울트라맨 트리거입니다"라는 말로 소개를 했는데, 그것이 결국 진실임을 인증하게 되는 장면처럼 보여진다.[14] 작품 외적으로는 티가의 타입 체인지를 오마주한 부분이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어째서 분신술 형태로 세 타입을 쓰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장면이지만 과거로 타입슬립한 켄고는 스파크 랜스만을 현대에 떨어트려 놓고 왔고 세 타입의 하이퍼 키들은 자신이 휴대하고 있었다. 미래에서 가지고 온 하이퍼 키들의 힘이 그대로 이터니티 코어의 에너지와 반응하여 만들어 낸 힘이었다고 생각하면 재미있는 추측일 수 있다.[15] 기존의 육체와 재결합하는 일 없이 스스로 직접 변신한다. 이제 더 이상 도움이나 깨닫게 되는 계기가 없어도 진정한 울트라맨으로 각성했다고 여겨진다.[16] 여담으로 울트라맨 뉴 제네레이션 스타즈에서 이때의 일을 회상하자 울트라맨 리부트의 디멘션 카드가 생성되었다. 켄고 본인은 '리부트를 향한 감사의 마음'이 카드가 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17] 이 때 이그니스에게 트리거 다크의 힘을 다시 준다.[18] 하지만 후속작인 울트라맨 트리거: 에피소드 Z에서 이터니티 코어에서 빠져 나왔을 때에는 다시 GUTS-SELECT의 대원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그저 팬서비스 차원에서 등장한 장면이었거나 트리거의 영혼 자체를 이미지화한 묘사로 생각해야 할 듯하다.[19] 이때 켄고는 기존 유자레와는 뭔가 다르다고 반응했다. 물론 기존 트리거의 유자레랑은 다르게 단발머리에 옷도 다른 의상을 입고 있다. 어디에서 온 유자레인지는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고 시리즈가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듯.[20] 켄고는 다시 화성으로 돌아갔다.[21] 이때 류몬과 키리노는 켄고의 정체가 트리거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22] 원전이 되는 울트라맨 티가마도카 다이고가 모호하게 티가의 환생으로 나타나게 된 것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하지만, 역설적으로 다이고에게는 본인을 제외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문자 그대로 웃어버리는 씬이 존재한다.[23] 켄고가 유자레의 설명을 듣기도 이전에 굳이 르뤼에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혹시 전생으로써 겪은 일을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있어서가 아닐까라는 의견도 존재한다.[24] 켄고를 연기한 테라사카 라이가가 실제로 선호하는 색깔이며, 인터뷰에서도 스카이 타입을 더욱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한 바 있다.[25] 하지만 점점 적응하고 리부트와의 트레이닝을 거친 이후로는 전투신이 점점 개선된다. 그리고 (전직) 식물학자라면서 GUTS 팔콘 조종도 잘 해낸다. 사실 배우 본인은 액션을 꽤 익혔으며 아크로바틱이나 덤블링도 할 줄 아는 등 몸치가 아닌데, 액션 연기를 제대로 해 보고 싶은 의욕이 있었다는 약간의 아쉬움을 인터뷰에서 내비친 바 있었다. 차후 울트라맨 트리거: 에피소드 Z에서는 잠깐이지만 맨몸 액션을 잘 보여 주었고, 울트라맨 데커에 특별출연했을 때는 특기라는 덤블링과 아크로바틱도 화려하게 보여 주었다.[26] 이때 유자레가 하는 말이 의미심장한데 "는 빛이자..."였다.[27] 24화에서 자세히 나오는데, 실제로 레이나의 친자식이라기 보다는 아사쿠라 리쿠처럼 발견된 아이인 것 같다. 켄고 자신이 시공을 넘어 3천만년 전 트리거로써 싸우다 석화된 육체에서 태어난 아이인 것 같은 연출이다.[28] 결과적으로는 맞는 이야기.[29] 그래서 우스갯소리지만 자기가 쓰는 기술명을 모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웬만해선 스파크 랜스에 내장되어 있는 성우의 음성 기믹으로 외쳐준다.[30] 하루키와 Z들과의 융합 형태와 단순히 다르다는 걸 간단히 설명해준 Z의 대사였으나 결과적으로 진짜 그렇게 되어버렸다.[31] 트리거 다크 앞에서 에인션트 트리거 스파크 랜스를 쓰는 꿈을 꾼 적이 있는데 이것은 예지몽에 가깝다.[32] 글리터 트리거 이터니티와 싸우는 현대의 트리거 다크는 칼미라의 암흑주술에 의해 탄생한 별개의 존재가 맞다.[33] 사실 잠깐 지나치는 장면이라 금방 잊혀지기 쉽지만, 분명 켄고가 보았던 환영 속에서 자신의 손이 트리거 다크의 손 모양으로 변하는 부분 또한 존재하고 있다. 당시 트리거 다크의 디자인이 제대로 공개되기 전이라 잘 몰랐을 법한 시청자들이 많았겠지만, 시리즈가 종영된 지금 시점에서 보면 고대의 트리거 다크=현대의 울트라맨 트리거=마나카 켄고 본인이라는 반전 요소도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34] 동일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한 낚시성 떡밥 같은 연출로 보여진다. 참고로 현 울트라맨 트리거의 성우는 마나카 켄고 역을 맡은 테라사카 라이가 본인이다.[35] 그리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켄고는 13화에서 유나와 아키토에게 자신이 트리거에게서 싹튼 빛에서 태어난 존재였음을 알려준다. 종종 자신이 빛에서 탄생한 화신이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문자 그대로 트리거가 석화되면서 떨어져 나간 빛이 인간 아기의 형상이 되어 탄생한다.[36] 켄고가 과거로 돌아가는 역사가 무한반복되는 타임 루프물인지는 정확하게 설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다고 가정했다 하더라도 원래의 역사 속 트리거도 켄고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암흑용사 트리거 다크가 켄고의 모습을 취하는 것에서 그러하다. 아마 원래의 역사가 있다고 가정하면, 현대의 켄고는 곧 트리거 다크가 12화 켄고의 개입이 없이 스스로 빛으로 개심하여 석화된 이후 죽고 분리되면서 인간으로써 환생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24화를 보면 역사의 개입과는 무관하게 켄고의 탄생이 자세히 연출되어 있다.[37] 이 때 연출은 워프하거나 하늘에서 그냥 추락하는 느낌이 아니라 빛이 형상화하는 상당히 간지나는 연출인데, 울트라맨 뫼비우스 마지막화에서 잠시 죽었다가 부활하는 히비노 미라이의 모습과 유사하다.[38] 이터니티 코어의 힘을 사용하는 것도 이 시기다.[39] 물론 때로는 둘을 별개로 인식하는 듯한 대사를 하긴 하지만 현실을 몰라서라기 보다는 일종의 인지부조화에 가까운 부분.[40] 히비노 미라이타케나가 총의장, 토리야마 보좌관마루 보좌관 비서를 제외한 나머지 8인의 GUYS 멤버들, 진구지 아야, 히루카와 미츠히코, GUYS OCEAN의 이사나 히로시, 후지사와 아사미 등 정체를 알아차린 인물만 12명 이상이나 된다. 하지만 원래 알고 있던 사람은 사코미즈 신고 대장이나 미사키 유키 총감대행, 미라이의 모델인 반 히로토의 아버지 반 테츠로 정도만 있고, 29화에서 아이하라 류에게 들키는 것을 시작으로 30화에서 GUYS 멤버들 앞에서 스스로 변신하며 정체를 공개했기 때문에 시리즈가 어느 정도 진행된 중반부 쯤이란 점에서 그렇게 반발이 크진 않았다. 그에 비하면 켄고는 어둠의 거인 3인방, 시즈마 회장, 어머니, 이그니스, 아키토, 나츠카와 하루키, 시즈마 유나 정도로 11화 시점까지 10명도 채 되지 않지만 1쿨이 끝나기도 전에 이 정도 인원에게 들킨 것이고 이에 대한 서사를 정확하게 다루지 않고 넘어갔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하지만 2쿨이라는 특성상 캐스팅은 했어도 모든 등장인물이 주연이 아니고, 대부분은 들러리이기 때문에 많은 비중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41] 정확하게는 하루키는 어떤 울트라맨과 합체한 줄로만 알았다가 울트라맨 Z가 문자 그대로 울트라맨 본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기는 한다.[42] 이는 이블 트리거가 되는 토키오카 류이치의 관점에서 굉장한 사치로 비춰졌으며, 그의 열등감을 증폭시키는 요소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