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16264><colcolor=#EEE8AA> 로키 ロキ | Loki | |
<nopad> | |
프로필 | |
이름 | 로키 |
이명 | 저주의 왕자 |
나이 | 63세[1] |
가족 | 아버지 하랄드 형 하이루딘 |
출신지 | 신세계 엘바프 |
능력 | 불명 |
현상금 | 26억 베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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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2. 특징
상단의 이미지는 토트랜드편 당시 실루엣만 공개되었을 때의 모습.
엘바프의 왕자. 그러나 엘바프의 동족들에게 '저주의 왕자', '엘바프의 수치'라는 멸칭으로 불린다.
샬롯 로라를 보고 첫눈에 반해 냅다 구혼을 한다거나 전설의 악마의 열매를 얻기 위해 친아버지를 죽였다는 언급을 보면 다소 충동적인 성향이 있는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63년 전, 엘바프에서 태어났다.[3]과거 빅 맘의 딸 로라에게 첫 눈에 반해 그녀에게 청혼했으며, 과거 요를&야를과 관련된 건에 결정적으로 마더 카르멜의 건으로[4] 전 세계 거인족들에게 미움 받던 빅 맘은 이를 통해 거인족과 화해할 수 있다 여겨 로라를 극진히 대접할 정도로 이를 반겼다. 그러나 로라는 "내 남자는 내가 고른다."라는 말만 남기고 가출을 감행하면서 일방적인 짝사랑은 순식간에 끝나버리게 된다. 이에 빅 맘이 로라의 쌍둥이 언니인 시폰을 대신 내보냈지만 "로라가 아니다"라며 알아봤다고 하는 걸 보아 로라에게 나름 진심이었던 듯하다. 왕자를 속이려고 했던 빅 맘 샬롯 링링과 거인족의 관계는 더더욱 험악해져 버렸다고 한다.
이후 '왕의 아들'이라는 직위에도 불구하고 로키는 거인들이 웃어 넘겨주지 못할 정도로 수없이 도를 넘은 악행과 만행을 저질렀으며, 작중 시점으로부터 6년 전, 끝내 자신이 찾던 '엘바프에 있는 전설의 악마의 열매'를 노리고 아버지인 엘바프의 왕 하랄드를 살해하고 열매를 갈취한 뒤 스스로 이를 먹어치운다. 기존의 죄목에 더해 이 건까지 더해지며 분노한 거인족들에게 체포되어 책형을 선고 받고 설산에 구금되었으며, 엘바프의 거인족들은 그가 탈출하지 못하도록 엄중한 감시 체계를 세우게 된다.
3.2. 현재
3.2.1. 엘바프 편
1130화에서 설산에 있는 '보배로운 나무 아담'[5]에 해루석 사슬로 묶인 모습으로 첫 등장. 두 눈은 붕대로 칭칭 감긴 상태다. 엘바프 왕가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의 악마의 열매를 찾는 걸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것을 목적으로 아버지 헤럴드 왕을 살해하고 그 열매를 먹었다고 한다.[6] 그 영향인지 게루즈의 언급에 따르면 엘바프의 수치로 낙인 찍혔다고 한다.[7] 그 때문에 붙은 이명이 '저주 받은 왕자'.
사실 에그 헤드 사건 당시 밀짚모자 일행을 도우러 온 게 일당의 산하이자 신생 해적단인 신 거병 해적단이 아니라 그 윗세대이자 고참인 거병 해적단이 대신 온 것도 구속 중인 로키를 상시 감시 및 경계하기 위해 나머지 전사들은 계속 엘바프에서 대기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엘바프를 떠나 있어서 로키 감시 담당이 아니었던 도리, 브로기, 오이모, 카시 등이 오게 된 것.[8]
루피랑 첫 대면하며 이름을 대라 한다. 루피가 자신을 해적왕이 될 남자라 하자 "왕"이라는 말에 묘한 반응을 보이고, 자신은 세계에 종말을 가져다 줄 태양의 신이라고 소개한다.
1131화에서는 루피한테 자길 풀어주면 루피가 원하는 해적단 하나를 쓰러뜨려주겠다며 구슬린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샹크스를 겁쟁이라고 놀리고 이는 루피의 역린을 건드리는 발언이 되어 루피한테 맞을 뻔하지만, 로키는 그냥 장난이었다며 둘러댄다. 그러면서도 포박에서 풀려나면 루피를 먼저 죽이겠다고 독백하는 건 덤. 그 외에도 루피가 본인과 샹크스의 관계를 묻자 그냥 알려줄 수 없다며 말을 아낀다.[9][10]
4. 전투력 및 능력
거인족이며 왕가 대대로 전해질 정도의 "전설의 악마의 열매"를 먹었고, 다른 거인들도 그가 세계를 멸할 힘을 가졌다며 매우 경계하는 것으로 보아 꽤나 강력한 힘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루피도 견문색으로 멀리서부터 범상찮은 목소리라고 감지하였다. 공개된 현상금 또한 무려 26억 베리로, 사황인 루피, 버기 바로 밑 급인 20억대일 정도의 강함과 위험도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11]
눈을 가리고 있음에도 루피가 기어 4 상태로 기습했을 때 피한걸 보면 견문색 패기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등 뒤에 긴 손잡이를 가진 망치가 같이 묶여있는 것을 보아 무기로 망치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이!!! 얘기하고 있잖아!!! 내가!!!
원피스 1131화.[12]
원피스 1131화.[12]
그 외에도 고함소리 한 방 질렀을 뿐인데 주변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5. 어록
나는 이 나라에 전해져 내려온 '태양의 신' 이다!!! 허가없이 입을 열지마라, 인간족!!
6. 기타
-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에시르 신족의 로키로 보인다. 부친 살해 이전에도 워낙 사건을 많이 저질러 빈축을 샀다는 점이나 살인죄의 대가로 구속되어 있다는 점,[13] 세계의 종말을 가져오려 한다는 점 등 첫 등장 때의 소개만 봐도 신화의 로키와 공통분모가 매우 많다. 거인족의 왕(자)라는 점에서 우트가르다 로키와도 통하는 점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원피스의 로키와 U로키의 공통점은 그 정도다. 게다가 하이루딘의 기술명이 궁니르인데서 보이듯 엘바프 거인들은 동양권에서 거인으로 번역되는 요툰보다는 애시르 신족에 모델적으로 더 가깝다. 세간에선 두 로키가 동일한 존재의 2가지 측면이라는 설이 있는데, 어쩌면 원피스의 로키 또한 두 로키를 모두 모티브로 삼은 걸지도 모른다.
- 대면 가능성은 적지만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고티와 만날 경우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알다시피 로키는 로라에게 구혼을 청했다가 차였는데, 그 로라는 방황 끝에 표지연재 중 갱 벳지의 오 마이 패밀리 편에서 고티와 결혼했기 때문. 또한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카포네 벳지와 만날 경우에도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높으며, 로키가 구혼을 청한 로라와 쌍둥이 샬롯 시폰이 똑같은 외모를 지니고 있기에 그로 인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14]
- 현재로서는 루피 일행의 아군이 될지, 엘바프 편의 메인 빌런이 될 지 알 수는 없지만 엘바프 편 서사의 중심 인물이 되리라는 건은 거의 확정적이다. 원피스의 내부 클리셰상 위기에 처하거나 쫓겨난 정통 왕족(네펠타리 왕가, 넵튠 왕가, 리쿠 왕가, 코즈키 쇼군가 등)은 루피와 우호적 관계를 맺는 반면 찬탈자 또는 찬탈 기도자(크로커다일, 호디 존스, 도플라밍고, 오로치 등)는 악역으로 등장하곤 했는데,[15] 이쪽은 왕족이면서 동시에 찬탈자라는 이중적인 케이스다.[16] 어쨌든 이미 전 세계가 원피스 쟁탈에 얽히고 있는 최종장 스토리 상, 이 인물 역시 엘바프를 넘어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모종의 행동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전 편에 엮인 주요 캐릭터가 베가펑크, 오로성이라는 최중요 인물들인 상황에서 샹크스와도 관련이 있는 로키가 엘바프 편 하나에 서사가 국한된 캐릭터로 그칠 전망은 희박하다.
- 과거 회상에서 나온 두툼해보이는 실루엣 탓에 외모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는 편이었는데 의외로 멋있는 디자인으로 나와 호평이 많다. 또한 오랫동안 준비한 캐릭터답게 첫 등장의 작화에 엄청 공들인 것이 보인다. 특히나 과거에 나온 실루엣이 지금의 얄쌍하고 잘생긴 디자인이 아니라 두툼하고 뚱뚱하게 보여서[17]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기에 더욱 좋은 평가를 받았다.
[1] 빅맘보다 5살 어리다. 인간 나이로 환산 시 21세.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샬롯 로라, 샬롯 시폰 자매보다 5살 연하.[2] 특이하게도 원피스에 등장한 역대 현상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정부 특별현상금'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3] 866화 링링의 과거 회상 중 엘바프에서 로키, 로드, 골드버그가 태어났다는 언급이 나온다.[4] 요를을 죽게 한 문제는 야를이 마더 카르멜을 같이 추방하는 것으로 어린 시절의 링링을 죽이지 않았었다. 그리고 여전히 카르멜에 우호적인 거인족들이 외부에서도 카르멜의 양의 집 건설 등을 도와주었고, 걱정하며 양의 집을 지켜보고는 했으나 링링의 충격적인 식인 장면을 목도하여 그때부터 모든 거인족들에게 혐오스러운 괴물로 낙인 찍혀 더욱 미움을 산 것이다. 결정적인 원인은 카르멜과 같은 고아들을 링링이 모조리 잡아먹은 데 있다.[5] 해적왕 로저의 배에 사용된 원목이자, 루피의 써니호에도 사용된 고급 나무이다. 엘바프에서는 위그드라실로 불리기도 한다.[6] 작중 시점으로부터 6년전[7] 정작 게루즈는 로드를 로키보다도 더한 수치라고 생각한다.[8] 사실 그 에그 헤드에 있었던 오로성들과 키자루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차라리 거병 해적단이 온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다. 선장인 하이루딘만 해도 루피의 주먹 단 한 방에 나가떨어져 패배했을 정도인데, 만일 신 거병 해적단이 에그 헤드에 왔다면 루피 일행을 돕기는 커녕 진작에 오로성을 상대로 대항하지 못하고 가볍게 정리당했을 것이다.[9] 이때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짐승들도 불러 루피를 압박하려고 한다. 당연히 이들은 루피한테 바로 복종한다.[10] 참고로 본인이 구속된 시기가 딱 샹크스가 사황이 된 시기다.[11] 또한 루피, 버기가 일당의 우두머리 등의 부가적인 이유로 추가적인 현상금이 붙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현상금은 대단히 높은 것이다. 당장 티치는 한 일당의 선장임과 동시에 임펠 다운의 흉악 죄수들을 대동하며 해적단의 규모가 더욱 확장된 채 사황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책정된 금액이 22억대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단독으로 26억을 받은 로키는 전투력은 고사하더라도 실질적으로 현 사황 선장과 견줄 만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된다.[12] 루피가 자꾸 자기 말을 끊자 친 고함.[13] 원전의 로키는 발두르의 죽음을 사주한 죄로 아들의 창자로 묶인 채 스카디가 가져온 독사의 독액을 머리에 맞는 형벌을 받았는데 로키가 독액을 맞을 때마다 비명을 지르면서 땅이 울리는 것이 지진이라고 한다. 지진이 매번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아내 시긴이 그릇으로 독액을 받아주기 때문이고, 그릇이 독액으로 가득 차서 시긴이 그릇을 비우러 가면 그 때 지진이 일어난다고 한다.[14] 다만 과거 빅 맘 해적단이 가출한 로라를 대신해 시폰을 대역으로 세웠다가 로키가 로라가 아니라는 걸 금방 간파했었기에 시폰을 또 보더라도 금방 알아챌 가능성이 높다.[15] 물론 와포루나 빈스모크 저지처럼 정통 국왕이 폭군인 경우, 도르돈과 바솔로뮤 쿠마처럼 찬탈자가 선한 경우도 등장하므로 절대적이진 않다.[16] 단, 이 부분은 드레스로자의 리쿠 왕 때처럼 누명일 수도 있다.[17] 사실 얼굴은 역삼각형이라 날렵한 인상이지만 잘 보면 몸은 상당한 근육질에 허리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흔히 말하는 통짜형의 근육돼지 체형이다. 좀 펑퍼짐한 옷을 입으면 몸매는 과거 실루엣과 같은 두툼한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