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30 01:44:55

하랄드

<colbgcolor=#616264><colcolor=#EEE8AA> 하랄드
ハラルド | Harald
<nopad> 파일:해럴드왕.jpg
프로필
이름 하랄드[1][2]
나이 불명
가족 왕비[3]
장남 하이루딘[4]
차남 로키[5]
출신지 신세계 엘바프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전투력5. 여담


[clearfix]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엘바프의 전 국왕.

2. 특징

엘바프 역사상 유례없는 훌륭한 왕으로 언급되며 본 문서에서 계속 강조되듯 싸움보다는 교역이라는 신념을 전파하고자 하는 거인족 중 손에 꼽히는 온건파다. 또한 대의를 이루기 위한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뿔을 뽑아 내는 고육지책을 행할 정도로 자기희생적인 각오 또한 보유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세간에서 거인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심어져 있으며[6] 이러한 점을 눈여겨보고 거인족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태를 막고자 싸움보다는 교역을 우선시하여 개혁을 시도하였으나 나라 내의 원로들[7]과 갈등이 심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 로키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8] 다행히 현재는 사우로가 이 의지를 이어받아 마을에 학교와 도서관이 세워지며 조금씩 문명화가 되고 있으며 약탈과 전쟁 등은 구시대의 유물 취급을 받고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 또한 위험하다며 바다에 나가 싸우는 것을 원치 않는다.

야를의 언급에 의하면 로키한테 살해당하는 것은 이미 로키가 태어나기 전부터 예언된 일이었다고 한다.

고대 거인족의 피를 가져 원래는 뿔이 있었지만 고대 거인족의 악명이 너무 강해 자신에게도 그런 이미지를 씻겨내는게 어려워 직접 뿔을 뽑아버렸다고 한다. 뿔만 제외하면 카이도와 비슷한 외모를 볼때 카이도가 고대 거인족의 후손이 아닌지 (혹은 하랄드왕과 친척 관계가 아닌지)가 의심되는 상황. 하이루딘을 낳은 여성은 엘바프 출신이 아닌 다른 나라 출신이었기에 왕비 취급을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4. 전투력

로키도 괴물이오만 해럴드 왕도 '대전사'로서 이름을 날린 남자, 성이 파괴되는 건 불가피!!
원피스 1137화, 아우르스트 성에서 벌어진 전투에 대한 로드의 설명.

폭력을 싫어하는 성향과는 별개로 생전에는 고대 거인족의 후예였던 만큼 엄청난 강자였고 대전사로 명성을 떨쳤다고 언급된다. 이로 미뤄보면 무언가의 편법으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실질적으로는 로키 이상의 강자였을 것은 자명한 사실.

5. 여담

  • 작중 등장한 국왕 중 본인이 죽음으로 인해 긴 시간동안 왕위가 공석이 된 최초의 사례다.
  • 전전 에피소드의 왕족인 코즈키 오뎅과 겹치는 점이 있다. 나라를 개혁하고 싶어하는 왕족이며, 작중 시점을 기준으로 이미 오래전에 고인이 됐다. 다만 (로키가 해럴드를 살해한 진범이 아니게 될 경우)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세간에 왜곡 된 사실이 알려진 왕족이라는 설정은 로키가 가져갔다.
  • 묘사 상으로는 엘바프를 개혁하고자 한 성군, 억울하게 자신의 아들에게 시해를 당한 인물로 보이지만 1136화에 나온 해럴드의 검의 손잡이와 야를의 투구를 관통한 검의 손잡이가 같은 거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사실은 세계정부를 위해 움직였거나 세계정부와 유착관계인 마더 카르멜에게 속아 '약탈보단 교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9] 개혁을 한 인물이 아니냔 의견이 제시되었다. ## 이후 피거랜드 샴록이 집요하게 엘바프를 세계정부 휘하 국가로 복속시키려하는 모습이 드러나자 해럴드와 세계정부는 모종의 관계였다는 가설에 힘이 실리는 중.

[1] 대원씨아이 코믹 챔프판 원피스 1130화 번역본 기준.[2] 엘바프의 모티브를 감안하면, 이름의 유래는 노르웨이 최초의 통일군주로 전해지는 전설의 인물 하랄 1세 하르파그리, 통칭 '미발왕(美髮王; Fairhair) 하랄'로 추정된다. 실제로 일본에서 ハラルド 또는 ハラル는 노르웨이 왕가의 이름을 표기할 때 주로 쓰이며, 흔한 영어명 해럴드(Harold)는 ハルド로 표기한다.[3] 하이루딘의 어머니와는 결혼하지 않았다. 엘바프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 로키의 어머니인 왕비는 로키가 태어나고 그 이듬해에 죽었다.[4] 혼외자[5] 적자[6] 엘바프에 사는 거인족들은 긍지는 높지만 호전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세간에서 거인족들에 대한 인식은 좋지 못한 편이었다. 하지만 엘바프 외에도 거인족의 나라는 존재해서, 에니에스 로비 편 니코 로빈의 회상에 등장한 하그왈 D. 사우로는 엘바프가 워낙에 유명해서 세상 사람들이 거인족은 다 그런 줄 안다고 불평했다. 이를 보면 사우로의 출신 지역 등 타 지역 거인족은 엘바프와는 문화가 많이 다른 듯하다.[7] 야를만은 해럴드의 이런 사상에 공감해주었다.[8] 로키가 전설의 악마의 열매를 노려서 그렇게 되었다고. 다만 팬덤에서는 진범은 따로 있다고 여기는 추세.[9] 세계정부 입장에서 군사 강국인 엘바프가 폭력을 위시로한 약탈을 일삼는 국가로 남는 것 보다는 교역을 중심으로 삼는 평화적인 국가가 되는 것은 자신들이 세계를 지배하는데 방해물이 하나 줄어드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