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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릉드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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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T )

1. 사전적 의미2. 인터넷 유행어
2.1. 방송계 사용
3. 남성혐오 표현 논란
3.1. 남성혐오 용어다
3.1.1.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 비하용으로 사용3.1.2. -노와의 비교
3.2. 남성혐오 용어가 아니다
3.2.1. 남성에게만 사용하지 않음3.2.2. 혐오 집단만 사용하지 않음3.2.3. -노와의 비교3.2.4. 논리적 허점이 존재하는 검열논리

1. 사전적 의미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크게 자꾸 울리는 소리 또는 짧게 코를 자꾸 고는 소리[1]를 나타내는 의성어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도 크고 요란하게 자꾸 울리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2]크고 요란하게 자꾸 코를 고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3]로 나와 있다.

2. 인터넷 유행어

파일:손톱이 드릉드릉.jpg
영상
2008년 김신영이 예능에서 '손톱이 드릉드릉하다'고 표현한 것이 유래가 되어[4] 인터넷에서 유행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파일:이말년 여초용어탐구.png
2015년 이말년 웹툰 - 여초 용어 탐구
이후, 본래 사전적 의미인 '크게 자꾸 울리는 소리'에서 '~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로 그 의미가 변모[5]하여 주로 여초 커뮤니티 내에서만 유행했다. 레이싱 시작 전에 액셀을 밟아 굳이 배기음을 내는 것을 연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2.1. 방송계 사용

'드릉드릉'은 각종 방송매체의 자막 사용에서 나타나고 있다.

신박하다, 짤방, 리즈시절 등 인터넷 신조어에서 출발하여 공중파 방송에 진출한 여러 유행어들의 경우 남초, 여초 커뮤니티를 불문하고 폭넓게 유행한 후에서야 공중파에서 사용한 반면, '드릉드릉'은 여초 커뮤니티에서만 유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가 시청하는 공중파 방송에까지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일:드릉드릉 사용례.jpg
'드릉드릉'이 방송에 사용된 사례들

이전의 사례를 보면, 이기야~노는 본래 경상도 사투리였으나 일간베스트에서 유행한 후 남초 커뮤니티 및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유행했었다. 하지만 해당 단어와 말투의 사용에 대해 대중이 거부감을 느껴 현재는 방송에서 퇴출되었다. 이것을 생각하면 '드릉드릉'도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으니 자제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6] 사례 중 슈카월드 코믹스의 경우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한 사과문과 함께 해당 자막을 삭제하였다.

반대로 이러한 주장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혐오 문화에 물들어 있는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각종 유튜브나 게시판 등에 찾아와 항의를 하는 식으로 실제 대중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증폭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방송계에서는 문제제기의 정당성과 무관하게 작은 논란조차도 만들지 않기 위해서(피곤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억지 민원에 동기를 부여해주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남성혐오 표현 논란

'드릉드릉'의 어원 자체에는 혐오의 의미가 없다 보니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유행어가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여초 커뮤니티 여성시대, 투디갤, 워마드트위터 등지에서 '드릉드릉' 유행어를 남성혐오적인 글에서 사용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해당 단어가 남성혐오 용어라는 논란이 점화되었다. #1, #2, #3, #4

그 이후로는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드릉드릉' 검색결과 에펨코리아 '드릉드릉' 검색결과 하지만 이러한 쓰임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해당 용어를 남혐 용어가 아니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여초 커뮤니티의 행태를 비꼬거나 희화화할 목적으로 가볍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3.1. 남성혐오 용어다

3.1.1.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 비하용으로 사용

먼저, 드릉드릉에 대한 검색 결과를 보면 여성시대, 더쿠, 인스티즈, 네이트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투디갤, 네이버 카페 등 여성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성시대, 더쿠, 인스티즈, 네이트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투디갤, 네이버 블로그&카페

따라서 드릉드릉이 여성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되었으므로 혐오 여부와 관계없이 여초 유행어인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 여초 커뮤니티 게시글 중 "소추 드릉드릉"과 같이 남성혐오의 의미를 담아 '드릉드릉'을 사용한 사례가 존재한다. 따라서 2021년 8월 26일, 개드립넷에서는 같은 용례로 보아 '드릉드릉'이 남성혐오 의미를 담아 사용되고 있다는 추측 의견이 나왔고 남성혐오 단어라는 인식이 퍼지게 되었다. #

본문의 '드릉드릉'은 디시인사이드에서 유래된 몇몇 밈들과 달리[7] 누군가를 혐오하는 뉘앙스로도 쓸 수 있다.[8] 상술했듯 남성을 비하하는 취지의 용법으로 '드릉드릉'을 사용한 경우를 빈번하게 발견할 수 있다.#

3.1.2. -노와의 비교

과거 인터넷 일부에서 유행했던 -노의 경우, 실제 한자 '-盧'로 쓰지 않는 이상에는 문법을 몰라서 그런 것인지 노무현 드립으로 '-노'를 쓰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베에서 '-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 때문에 # 이 유행어 사용자들은 곧잘 일베충으로 몰리곤 했으며 '-노'의 사용은 광범위한 제재를 받았다. 당장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그리고 유튜브에서 대놓고 ~노 체가 사용된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거의 대부분 본 적이 없으며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사투리로 나왔지 억지로 붙여가며 쓰는 노(유행어)랑 확연히 다르다.

옹호론 측에서는 군침이싹도노알빠노와 같은 단어를 반례로 들며 노체가 완전히 제재받지 않았다고 주장하였지만, 이 또한 지상파 방송, 케이블에서 대놓고 나오는 경우를 찾아볼 수 없으며, 유튜브조차도 극히 일부 채널을 제외하고 해당 유행어를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부정론 측은 해당 유행어가 최대 남초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에서 자주 보였다는 이유로 여전히 쓰이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나, 공중파 등 유명인들이 자주 출현하는 매체와 일반인들이 주로 접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옹호론 측의 지적처럼 동남 방언의 다른 어미들까지 모두 ~노로 통합하는 것이 노(유행어)의 특징이라 형태소의 근원을 따지면 틀린 건 사실이지만, 유행어의 말투라고 보면 문제될 건 없다. 그러나 -노는 인터넷 상에서 사용될 경우 '일베 티'를 내는 것으로 간주되었기에, 노무현에 대한 고인드립과 거리가 있는 일상 문장에 사용되었을 때에도 얄짤없이 '부적절한 용어'로 인식되었다.

옹호론 측에서는 노(유행어)는 애초에 노무현의 비하 의도가 들어갔으니 혹은 사람들이 비하라고 인식하니 드릉드릉과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상당수의 사람들의 드릉드릉에 대한 인식과 해당 용어의 의도[9] 면에서 노(유행어)와 어떻게 다르다는 것인지 확실한 근거를 대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존에도 드릉드릉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다르다는 논리라면 이는 노(유행어)운지 또한 과거부터 사용되던 언어이므로 노무현 비하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노' 등과 동일한 기준에서 보면, '드릉드릉'이 남성혐오적이지 않은 글에서 사용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무고하다고만은 볼 수 없으며 제재의 정당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

3.2. 남성혐오 용어가 아니다

3.2.1. 남성에게만 사용하지 않음

'드릉드릉'이라는 말은 어원을 보나 실제 용례를 보나 남성혐오와는 관계가 없다. 작성자 본인에게 사용하거나, 같은 여초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사용하거나, 중국에게 사용하는 등 사용되는 대상이나 맥락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이다.
파일:Naver Cafe1.jpg
2023년 5월 5일 네이버카페 검색 결과.
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드릉드릉'은 현재도 일반 커뮤니티(여초 포함)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이다.

따라서, 드릉드릉은 특정 남성이나 남성 일반을 대상으로만 사용하는 표현이 아니며 단지 '안달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또는 의성어로서 쓰이는 말이다. 어떤 단어이든 특정 남성혐오 단어와 함께 검색하면 당연히 남성혐오적인 글에 쓰인 사례가 검색되기 마련이다. 이를 근거로 '드릉드릉'이 남성혐오 표현이라고 단정짓는 것에는 논리적 오류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한녀뚝배기를 같이 검색하면 특정 대상들을 혐오하는 글들이 나오지만, 뚝배기는 여성혐오 단어라고 볼 수 없다. "한녀 뚝배기 깨고싶다"라는 말은 여성혐오적 표현이지만, 그렇다고 '뚝배기' 자체에 여성혐오적 의미가 들어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드릉드릉'을 사용했다는 것만으로 남성혐오적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로버트 할리가 '한 뚝배기 하실래예'라고 했다고 여성혐오적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만큼이나 무리한 논증이다.

3.2.2. 혐오 집단만 사용하지 않음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남성을 비하하기 위해 쓰는 용례가 있으니까 이 용어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신조어의 파급 양상을 간과한 이야기이다.

인터넷 밈이 유행을 타고 널리 퍼지면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이를 사용하게 되며, '드릉드릉'은 유행어라는 특성상 어떤 내용의 글에서든 등장할 수 있는 표현이다. 즉, 남성혐오적인 글에서 쓰이는 것이지 남성혐오적인 글에서 쓰이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해당 밈은 이성혐오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반사회적 일부 커뮤니티의 용례만을 이유로 해당 단어를 쓰는 사람이 모두 혐오를 하고 있다고 일반화하는 것은 부당하다.

예컨대 araboja, 훔바훔바, 떼껄룩 등의 유행어는 일베저장소에서 탄생했고 ~붕이 유행어는 해연갤에서 시작됐지만, 단어 그 자체에는 이성혐오 성향이 없기 때문에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다.[10] 야민정음도 마찬가지로 반사회적 성향이 강한 야갤에서 시작했지만 별로 배척 받지 않았으며, '댕댕이'와 같은 단어는 양지로 나와 방송이나 광고 등에도 쓰였다. 이것은 단어의 출신지만 가지고는 혐오 단어라고 낙인찍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어떤 단어가 남성혐오 용어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1)어원이 남성혐오적이거나[11] 2)남성을 비하적으로 묘사하는 형태소가 포함되어 있거나[12] 3) 남성 비하의 맥락에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야 한다.

그러나 '드릉드릉'의 경우, 여초 커뮤니티 유행어라는 것만 분명할 뿐 셋 중 어느 조건도 만족하지 못한다. 해당 밈의 어원은 '시동 소리'라는 국어사전 용례에서 착안한 것이며, 비하적인 새로운 의미를 확인할 수 없다.

3.2.3. -노와의 비교

이에 대해 일베노체를 예시로 들며 반박하는 경우가 있으나, -노에는 분명 노무현을 희화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는 어원상의 문제점이 존재한다. 해당 문서에도 나오듯이 단순한 동남 방언이 아니라 노무현의 노씨에서 따온 노(盧)를 의도한 표현이며, 일베식 용법에서는 '-가', '-고', '-나'를 전부 '-노'로 통일해 버리기 때문에 진짜 동남 방언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러므로 '-노'는 일베에서 많이 사용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논란이 된 유행어가 아니다. 게다가 이러한 '일베 대입법'은 은연중에 여초 커뮤니티 대다수일베와 동급이라고 재정의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또한 '-노' 표현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군침이싹도노, 알빠노 등의 노체 표현들은 결국 여러 커뮤니티에 널리 퍼지게 되었으므로 -노가 반드시 제재되기만 했다고도 볼 수 없다. 게다가 국내 최대 규모의 남초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노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며, 남초가 심한 몇몇 대학교 에타에서도 이는 동일하다.[13] 적어도 몇몇 남초 커뮤니티들에서 이러한 노체 표현이 제재받지 않는 것은 분명하며, 그럼에도 해당 커뮤니티 전체를 일베와 동급으로 취급하고 배척하는 움직임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3.2.4. 논리적 허점이 존재하는 검열논리

설령 일부 집단에서 '드릉드릉'을 남성혐오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드릉드릉'을 남성혐오 단어로 단정짓는 것은 논리적 허점이 존재한다. 만약 '남성혐오 표현이다' 측의 논리를 수용하게 될 경우, 보이루와 같은 단어들이 그 즉시 여성혐오적 표현으로 변질될 수 있다. "어원이 여성혐오가 아니지만 일부에서 여성혐오적 의도로 사용되었고 그걸 본 여성들이 '불쾌감'을 느꼈으니 혐오 용어"라는 것이 래디컬 페미니스트 측의 논리였기 때문이다. 보이루를 보X+하이루의 의미로 쓴 사례가 실제로# 있었다고 해서 보이루가 여성혐오 단어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물론 보이루는 보겸이라는 유튜버의 이름과 + 하이루라는 단어의 합성이라는 명확한 어원이 존재하고 보이루 문서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해당 단어에 대해 억지로 논란을 만들었고 결국 그로 인해서 변질된 뜻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생겨버렸다는 순서가 조금 뒤바뀐 경우이긴 하나, 어찌됐건 현재 '드릉드릉'을 혐오단어라고 단정짓는 측의 논리에 따르면 '보이루' 역시 결론적으로는 혐오단어로 변질될 수 있는건 매한가지이다. 왜냐하면 이들이 주장하는 논리에 따르면 단어의 원래 의미는 혐오 또는 비하의 의미가 아니었지만 특정 집단이 혐오 또는 비하의 용도로 썼으니 사용자의 의도 또는 글의 문맥과는 상관없이 해당 용어의 사용을 자제하자는 것이기 때문이다.####[14]

그런데 정작 이런 논리대로면 특정 집단에 의해 부정적인 문장에 쓰였거나 비하적인 단어가 들어간 문장에 들어간 단어들 까지도 사용을 금해야 한다. 예를 들어, '드릉드릉'과 같은 사례와 같이 부정적인 또는 비하적인 단어와 함께 검색하여 그런 의도만을 담은 글만 들고와서 이 단어를 혐오단어라고 규정짓는다면 마찬가지로 남초에서 페미들을 비하할 때 쓰이는 단어인 '그분들' 과 '무겁다' 라는 키워드를 넣고 검색하여 들고와버리면# 해당 단어 역시 혐오단어가 됨으로 사용을 검열해야 하며, 이런식으로 혐오단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적용한다면 종국에는 사용가능한 단어가 얼마 남지 않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김치, 된장, 돼지, 설거지, 덕후 등과 같은 단어들 또한 특정 집단에 의해 혐오 또는 비하의 용도로 쓰였으니 이러한 단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 또한 의도와 문맥에 상관없이 비판하고 논란을 제기해야 하지만 전혀 그러지 않으며, 심지어는 본인들도 잘 만 사용하며, 방송에서도 종종 사용되는걸 볼 수 있다. 즉, 본인들의 논리를 단어에 따라 취사선택 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논리는 당연히 어불성설에 가깝다.

물론, 해당 단어를 혐오단어라고 주장하는 측의 몇 몇은 나치식 경례를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 논리 또한 어느정도 타당하기는 하다. 하지만 그런 논리로 검열을 하는거라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비슷한 상황의 모든 단어들을 전부 검열해야 이들의 논리에 타당성이 생기는데 정작 혐오단어라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특정 단어만을 검열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1] 예문: 정 면장은 방 윗목에 목침을 베고 누워서 한참 드릉드릉 코를 골고 있었다. (하근찬, 야호)[2] 예문: 정비소는 언제나 자동차 엔진 소리가 드릉드릉 울렸다.[3] 예문: 아버지가 코를 드릉드릉 골 때마다 술냄새가 풍겨 나왔다.[4] 해당 세바퀴 예능 부분은 사투리 형태로 얘기한 것이다.[5] '시동소리'->'시동걸다'->'하려한다' 식으로 연상된 용법으로 보인다.[6] 실제로 아몰랑, 허버허버, 오조오억 등은 논란 이후 방송계에서 퇴출된 전례가 있다. 논란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논란이 만들어짐으로써 해당 용어를 방송계에서 사용하는 것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방송계가 인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굳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기싸움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7] 야민정음 등의 단어는 특정 대상을 혐오할 때 사용하기 어려우며, 그러한 사용례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8] '~하려고 드릉드릉한다'라는 문형은 맥락에 따라 까는 표현으로 보기에 충분하다.[9] 옹호론 측에서는 드릉드릉이 혐오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은 글도 있다고 하였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원론적으로 드릉드릉의 의도를 해명하지 못한다. 당장 한남이라는 단어도 남성들이 자조적으로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10] ~붕이 유행어는 특히 남초 커뮤니티에서 매우 자주 쓰이고 있다.[11] 재기해, 힘조[12] 한남, 냄져, 소추[13] 물론 대부분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사용되는 것이므로 드릉드릉처럼 방송이나 유튜브에 대놓고 나온 것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드릉드릉 역시 여초 커뮤니티에서의 용례를 두고 논란이 불거진 단어이므로, 방송과 유튜브에서의 사용은 주된 논점은 아니다.[14] 물론, 은어로 사용되는 드릉드릉의 어원은 보이루만큼 명확하지는 않지만 위 인터넷 유행어 문단에서 설명한 유래 이전의 사용은 현재까지 찾아볼 수 없으며 만약 어원이 혐오성 단어였다면 저 당시에 논란이 불거져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고 비하의 용도로 사용한 용례 역시 2010년대 중반 쯤이라는 점으로 미루었을 때, 해당 단어의 은어로서의 어원 역시 혐오성 단어라고 보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