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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shion health일본의 성 관련 업종. '패션헬스(ファッションヘルス)'라는 단어를 더 줄여서 헬스라고도 말한다. 패션헬스가 등장한것은 1970년대부터로 이때부터 일본에서 헬스라는 말이 대놓고 쓰기 민망한 용어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헬스'라고 하면 거의 다 이런 가게를 말하므로, 일본에 가서 운동이 하고 싶다고 '헬스 클럽이 어딨습니까?' 라고 물어봤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1] 일본인들한테는 '성매매 클럽'이 어딨냐는 말처럼 들린다.
TV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일본인 여성 패널이 한국에 처음 와서 거리에 당당하게 '헬스 클럽'이란 간판이 우수수 있는 걸 보고는 그게 이건 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얘기를 한 적도 있다. 썸 타던 한국 남성이 채팅으로 당당하게 헬스하러 간다고 말해서 충격 받았다가 나중에 오해가 풀렸다는 일화도 일본 유튜버의 단골 에피소드 중 하나.
다만 이것도 이제 십 년도 더 된 옛날 이야기이고, 이후 한국에서 이러한 시설을 헬스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는 술안주거리 섹드립으로 많이 퍼진 이야기라 일본에서도 꽤 알려져 있다. 2020년대 들어서 일본도 인터넷 및 문화 교류의 발달로 한국과 일본 간의 헬스라는 단어의 의미 차이를 알고 있어서 대놓고 오해는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애당초 헬스(health)라는 멀쩡한 단어를 매춘의 은어로 쓰는 일본이 문제다. 그래도 아직 잘 모르거나 대중적인 시선이 있는 만큼 일본에선 운동시설을 피트니스나 짐이라고 이야기하니, 자제하는 게 좋다.
2. 특징
한국으로 치면 '대딸방'을 의미한다. 일본법상으로는 성기 삽입[2]만 없으면 합법이므로 한국에 비해 공개적으로 영업하는 편이다. 여성의 허용 하에 비공식적으로는 삽입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안 되는 경우도 있다.[3]대딸방이라고 했지만 성진국답게 일반적인 대딸 서비스에만 그치지 않고 여성이 정장, 간호복, 교복 등을 입고 상황극을 하는 코스프레 전문점도 있는데 단순히 그 옷만 입는 정도가 아니라 여동생, 누나, 선생님 등을 연기하거나, 요바이 상황 연출, 역(逆) 요바이, 심지어는 쓸데없이 섬세하게도 진짜로 흔들리는 전철 세트장을 만들어 놓고 치한 체험을 하는 등 일본 AV에 나올 법한 장르는 웬만한 건 다 있다고 봐도 된다. 애초에 그 일본 AV 만든 나라의 업소이므로 당연하다면 당연하다.[4]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 영업방식은 일본인 고객들조차도 처음 가면 생소하기 때문에, 온라인상에 진행방식을 만화로 설명하는 가이드를 올려놓는 곳도 많다. 끝나면 여성이 자필로 편지를 써 주는 게 포함된 곳도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예약했다고 해서 그걸로 끝이 아니며 이는 임시예약으로 몇 분 지나면 예약한 가게에서 확인 전화가 날아오는데 이 전화를 통해 코스 결정 등을 거쳐야 진짜 예약이 된다. 이를 거치는 이유는 일단 목소리를 통해 진짜 성인인지 확인하고 2차적으로는 외국인이 예약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헬스를 경험해보면 왜 싼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지 절실히 느끼게 된다.[5]
외국인 교류가 많은 대도시 도쿄, 요코야마, 오사카 외 타 지역도 외국인을 잘 안 받으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 안 통하면 위에서 설명한 여러가지 일본적인 복잡한 서비스나 상황극들을 하기가 어렵고, 무리하게 '닥치고 삽입'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법 위반이다. 그나마 대도시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들락날락 하고 돈 앞에 장사없다보니 일부 가게는 중국어나 영어 대응 메뉴판을 장만하여 영업[6]을 하지만 타 현에서는 해당 법률을 언급하며 거절한다.[7]
그리고 다른 유형의 업소에서도 원래 전통적으로 일본 업소들은 외국인, 특히 서양인[8]들을 손님으로 안 받으려는 경향이 있어왔다. 외국인도 일본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으면 가끔 뚫리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다. 데리헤루 같은 경우 안 들킬 정도로 일본어를 잘 하는 한국인이 외국인임을 따로 밝히지 않고 전화로 불러서 여성이 온 뒤에야 외국인임을 알면 "외국인에게는 서비스할 수 없습니다" 하고 그냥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받는 데리헤루 가게도 많이 생겼지만 이는 진짜 고급 데리헤루에서는 외국인을 안 받는 경우가 많고, 가게에 따라서는 주의사항에 일본인이 아닌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바로 경찰서에 신고하겠다며 엄포를 홈페이지에 적어두는 가게도 있다. 일본인, 외국인 둘 다 받지만 외국인에게는 더 비싼 요금을 받는 곳도 많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리스크. 기본적으로 일본의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서 성병 등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일본에 거소가 있어서 몰래 숨기고 이용할 시 나중에 추적해서 책임을 묻는다던지 할 수 있는 내국인에 비해 외국인은 외국으로 째 버리면 그만이기 때문. 그 외에 하술할 언어 문제 때문에 제대로 된 접객이 어렵고, 성기 사이즈가 큰 경우가 많아 펠라치오 등의 서비스를 할 때 여성이 힘들어 한다던가 하는 문제들 때문.
물론 돈 앞에 장사없어서 가끔씩 외국인 전용 데리헬스가 있기도 하다. 이쪽은 거꾸로 일본인은 이용 불가능. 그 이유는 이쪽 여성은 자기 나라 사람에게 안 들키기 위해 이런 가게에 종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체 점포가 있고 거기서 계산 후 같은 건물에서 본론이 다 진행되는 그냥 패션헬스(헬스, 점포형), 점포가 따로 없이 장사하는 경우는 가게에서 금액을 지불한 뒤 여자와 함께[9] 근처 러브호텔에 가서 노는 호텔헬스(호테헤루), 그리고 전화를 하면 여자가 집이나 호텔로 와서 노는 딜리버리 헬스(데리헤루)로 나뉜다. 당연히 건물을 세워 간판 달고 장사하는 점포형이 숫자가 가장 적고, 가게를 만들어놓을 필요가 없는 데리헤루가 가장 많다.
세세한 행위 하나하나 무엇무엇이 기본이고 어떤 게 옵션인지는 가게마다 전부 다르다.
호테헤루 또는 데리헤루 같은 경우도 종사자에 따르면 일본법상 불법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불법과 합법의 중간선쯤 있는 것이며 심심치 않게 경찰들이 난입하여 미성년자 확인은 하는지나 영업시간에 관한 것, 그리고 성기 삽입을 했는지 정도만 조사하고 돌아가는 정도라고 한다. 또 헬스도 고급 일반으로 나뉘어지는 것 같으며, 외국인이라도 말이 통하지 않으면 손님을 받지 않는 경우[10]가 많으며 그리고 외국인이여도 일본에서 거주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그냥 여행객인데 들어온 사람인지도 물어보는데 만약 전자인 경우에는 얼마나 살았는지도 물어보고 재류카드만 살짝 보여줘도 되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후자인 경우에는 그냥 나가라 한다. 또 여성이 거부하면 아무리 가게 자체가 외국인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거절을 당할 수 있다. 여성들의 외모는 사진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 거의 대부분[11]이라고 보면 되고 최근에는 오사카 간사이를 중심으로 지명이 안 돼서 스케줄이 비어있는 여성 캐스트에 한해 진짜 실물 방송을 통해 실시간 채팅으로 호객하고 있어서 외모도 중시하는 여행객 또는 사람들은 그런 사이트를 통해 이용하는게 좋다. 옵션[12]은 무료인 곳도 있고 유료인 곳도 있다고 한다.
2005년 5월부터 풍속영업법이 바뀌어 개인사업자는 주민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자 불법 영업이 발각되는 게 두려워서 잇따라 폐업하는 일이 생긴 적이 있다. 기사
간혹 데리헤루 중 극소수 케이스지만 야한 서비스를 즐기지 않고 그저 말상대나 되어주거나 어떤 괴짜는 똑같은 업소녀를 지명해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를 같이 플레이하다가 업소녀도 자기만의 덱을 꾸려 왔다는 이야기, 유부녀 여자가 해당 업체의 업소녀를 지명해 하소연 성토장으로 이용하는 등 꽤나 특이한 손님들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2.1. 분류
- 스탠더드
- 데리헤루: 딜러버리 헬스의 줄임말
- 호테헤루: 호텔 헬스의 줄임말
- 이메쿠라: 이미지 클럽의 줄임말. 여성이 코스프레하고 실제로 불가능한 여러가지 스토리로 상황극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위에도 나온 전철 치한 되어보거나 반대로 전철에서 치녀에게 당하기, 직장에서 부하를 노골적으로 성희롱하는 상사, 과외 중인 선생님과의 플레이 등.
- 코스프레: 메이드, 갸루, 바니걸, 기모노, 스튜어디스, 의사, 무녀 등등...
- 학원계
- 아로마 에스테: 아로마 오일을 사용한 마사지.
- BDSM
- M성감
- 성적 페티시즘
- 오나쿠라: 오나니 클럽의 줄임말. 남성이 오나니하는 걸 여성이 눈으로 구경해주는 것이다.
- 유부녀
- 치녀
- 누나계
- 한국, 아시안: 일본 제외한 아시아인.
- 금발, 외국인: 백인.
- 뉴하프
- 매트: 매트 위에서 로션을 팍팍 뿌리고 밀착 플레이하는 것.
[1] 한국에서 헬스 클럽이라고 하는 것은 일본에서 휘토네스(フィットネス/fitness)나 지무(ジム/gym), 혹은 스포츠 지무(スポーツジム/sports gym)라고 부른다.[2] 하지만 애널 섹스는 합법으로, 패션헬스에선 AF 라는 이름으로 추가요금 옵션에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다.[3] 한마디로 그냥 케바케이며 기본적으로 대부분 안 된다고 보면 된다. 일단 보안이 심한 점포형 가게는 감시카메라로 감시하는 곳도 많으며 감시카메라가 없는 곳은 정말 급전이 필요한 여성 한정으로 뒷거래로 돈을 받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소수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간혹 손님이 폭주해 여성이 거부함에도 강간을 범한 케이스가 있는데 어깨 넓은 아저씨가 와서 그 손님을 두들겨 패고 도게좌 시킨 뒤 합의금을 왕창 뜯고나서 블랙리스트에 등재된다고 한다. 그나마 출장형 헬스 점포가 가능성이 있는편이며 만약 출장형 어느 한 아가씨들 중 추후 재지명을 위해 첫 지명에서부터 서비스적으로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소수이고 대게 맘에 든 여성이 있으면 매번 그녀만 지명하고 대화로 어느정도 교류가 쌓이면 허용할 가능성이 높으나 문제는 이 돈이 장난 아닌지라 그냥 매칭어플을 통해 현실 여자친구를 사귀는게 더 이득이다.[4] 실제로 AV에서도 헬스나 소프랜드 컨셉으로 찍는 경우가 많아서, 야동을 즐겨 시청하는 한국인이라면 왠지 익숙한 풍경이 보일지도 모른다.[5] 특히 激安라고 되어있는 곳은 뚱뚱하거나 못생긴 여성 혹은 사진과 달리 매우 마른 여성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이들은 대부분 1만엔대를 하고 있다. 1만 5천, 6천엔대부터 평범한 외모 혹은 꽝일 확률이 조금 있고 코스 60분 기준(지명료 별도) 1만 8천엔부터 약간 준수한 외모의 여성들이다. 그리고 60분 기준 3만엔부터는 상당한 미모의 여성이 재적할 확률이 높다. 아주 간혹 유명한 그룹계열 회사에서 AV출신 여성을 영입해서 장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여성들은 지명료부터가 어마무시하니 주의[6] 대도시에서도 외국인들이 행패부린 뒤 튀어버리면 자기들도 곤란하니 아예 외국인 사절로 안 받는 경우가 훨씬 많다.[7] 특히 점포형 헬스 최다 도시라는 타이틀을 지닌 나고야에서는 애당초 외국인 관광객도 적고 도요타 본사가 있는 도요타시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외국인에게 그리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지리적 사정도 있다.[8] 백인계, 흑인계 통틀어 지칭하나, 특히 아프리카계 흑인및 인도/아랍계 인종은 아예 입구에서 막는다. 그 이유가 워낙에 이슬람/힌두교의 악습인 남존여비사상에 쩔어서, 여성 접대부를 밑도끝도없이 가혹하게 괴롭힌다는 것 때문.[9] 미리 지정된 호텔에 가 있으면 나중에 여자가 찾아온다거나 하기도 한다.[10] 일단 언어가 안 통하면 여성 캐스트도 굉장히 지치는 것은 물론 삽입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11] 일단 예쁘장하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 찍은 뒤 포토샵으로 사진 보정한 뒤 올리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12] 아마도 업소에서 하는 세부적인 행위를 말하는 것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