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김재환 Kim Jae-hw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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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부산광역시 |
1969년 ([age(1969-12-31)]~[age(1969-01-01)]세)[추정]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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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 / 학사)[2][3] |
가족 | 배우자 예치응[4], 딸 김지안 |
종교 | 개신교 |
링크 |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MBC PD, 現 영화감독이자 유튜버.2. 상세
1996년 MBC PD로 일하기 전까지는 한외종합금융[6]에서 일했다.같은 PD의 말로는 진짜 방송 편집이 하고 싶어서 하는 기인으로 느꼈다는 일화가 있는데, 6mm 카메라 하나 덜렁 들고 자기 휴가랑 돈을 써서 참치잡이 어선을 탄 뒤, 그걸 본인 시간을 써서 편집한 뒤 다큐멘터리 하나를 들고 왔다고 한다.
브로커에게 돈만 내면 누구나 TV에 출연한 맛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트루맛쇼》(2011)를 제작했다. 당연하게도 방송사의 행태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였기에 트루맛쇼는 상영 전부터 잡음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특히 MBC 김재철 사장은 법원에 트루맛쇼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필사적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을 막으려했으나, 법원에 의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트루맛쇼는 극장가에 걸릴 수 있었다. 이후 많은 방송 맛집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폐지되거나, 그 포맷이나 제작방식을 바꾸는 등 어느 정도 제작과정에서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트루맛쇼는 본인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의 맛집 고발 프로그램 《미각스캔들》(2012)을,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전과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다룬 영화 《MB의 추억》(2012) 제작했다.
한국 개신교의 모순을 고발하는 《쿼바디스》(2014)를 제작했다. 당연히도 사회 고발물의 성격을 지닌 작품이었기에 쿼바디스를 상영하지 말라는 개신교계에서의 조직적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썩어가는 종교에 대해 침묵할 수 없었다"고 밝힌 적이 있고, 모태신앙인만큼[7] 개신교의 문제를 확실히 밝히고자 용기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쿼바디스의 극장 수익 전액을 개혁적인 개신교 시민단체에 기부했다.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다룬 영화 《미스 프레지던트》(2017)를 제작했다. 개봉 예정일은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이 일어난 10월 26일. 다만 이 영화는 박정희와 박근혜를 강하게 비난하기보다는, 그들을 추종했던 이른바 '박정희 세대'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그리고 파면 결정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담은 작품에 가깝다. 그 때문인지 영화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인데, 박사모에서는 박정희, 박근혜를 모욕한다며 비난했고, 몇몇 진보 진영에서는 박사모를 너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것이 아니냐며 못마땅해 했다.
생애 처음으로 한글을 배우게 된 80대 할머니들의 설렘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2019)을 제작했고, 이후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2020)이라는 에세이를 내며 3년 정도 영화를 제작하면서 만난 칠곡 할머니들을 추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바시 강연에서 사회 고발물만 만들다가 어느날 어머니가 친구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에 사람 냄새 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게 되었다는 등 비하인드 썰을 풀었다.
3. 백종원 저격수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종원의 논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각종 의혹들을 연이어 제기하면서 대중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과거 트루맛쇼·미각스캔들을 제작했던 장본인인만큼 연돈볼카츠 논란이 불거졌을 무렵부터 백종원의 행태를 지적했고 인신공격성 비난을 끊임없이 받았다. 그러나 빽햄사태 이후 가스통 논란, 농약통 사과주스, 사과파이 동종 점포 저격, 중국산 콩과 마늘, 브라질산 닭, 건축법과 농지법 위반 의혹, 직원 블랙리스트 등등 연이어 논란이 터지며 그를 향한 여론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후 백종원이 "프로그램에 내가 지명하는 작가팀·촬영팀을 넣으라"고 담당 PD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백종원 갑질 의혹 제기와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속보 경쟁을 하는 언론사를 비판하며 백종원과의 사실상 멸망전을 시작했다. 정작 본인은 매불쇼에서 말하길 본격적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었지 이런식으로 갈 생각이 없었는데 어용기자들과 사이버 렉카들이 방송갑질로 걸면서 국면이 넘어간 거 같다는 말을 남겼다.[8]
어쨌든 백종원과의 멸망전을 통해 사실상 백종원의 아치 에너미로 등장한 셈이며, 사람들의 반응 역시 임자를 만났다는 평. 특히 그가 걸어온 길을 보게되면 조직 내 높으신 분들이 싫어하는 '돈 안되는 일에 목숨거는 괴짜'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런 인물들이 대개 그러하듯 물질적인 방법으로 회유가 어려워, 여태 기자나 방송계 인물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식사자리, 더본과 예덕학원을 통한 간접지원으로 비판 세력을 구워삶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지닌 백종원에겐 정말 임자를 만난 셈이다.
특히나 그는 트루맛쇼를 통해 방송계와 떳다방식 프랜차이즈 사이의 부적절한 공생관계를 고발하였고, 그런 그에게 있어서 직영점이 아닌 체인점을 베타테스트로 활용하고, 가맹확장에 큰 고민없이 브랜드 런칭과 폐지를 반복하는 백종원은 그러한 공생관계를 가장 잘 이용한 기업가로서 그 비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특히 떳다방식 프랜차이즈 관련하여 취재하는 도중에, 퇴직금을 털어 마련한 가게가 본사측의 과장허위 광고 및 불공정한 계약조건으로 사실상 점주들을 재정적 어려움으로 밀어넣는 사례들을 정말 많이 봐오며 분노했다고. 특히나 인생2막을 준비하는 장년과 노년층에게 동정적이고 우호적인 그의 성향상, 그런 형태의 피해자들을 보고 더 분개하였으리라는 점이 짐작 가능하다.[9]
2025년 상반기 백종원이 각종 논란 및 사건사고에 휘말린 가운데, 김재환 또한 의혹제기에 나섰다. 김재환의 의혹제기에는 반박보도를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구한다면서도 다소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백종원은 법무팀을 통해 본인과 관련한 이슈로 영상을 만드는 일부 렉카들을 내용증명서로 무력화 시켰으나 김재환 감독에게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10]
이후 백종원이 지역축제에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식재료에 대한 의혹제기를 하자, 그가 허위 의혹제기로 영세상인의 피해를 입혔다는 단독기사가 올라왔다. # 해당 영세상인 주장은 닭꼬치는 백종원과 더본 측과 관련이 적고 식품정보가 쓰인 라벨지는 잘 보이지 않는 면에 붙어있었다는 것이다.
이후 7월 1일자 영상에 대한 반박이 올라왔다. 21:06부터 요약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 앞서 닭꼬치의 주인이라는 영세상인이 찍은 사진은 비교적 최근에 찍힌 것으로 쟁점이 되었던 지난 3월의 물건 사진이 아니라는 것이다.
- 닭꼬치 생산업체도 마찬가지로, 육가공업체는 물류관리를 위하여 선입선출을 쉽게하도록 소비기한 등의 정보를 포장 겉면(주로 박스 옆면)에 잘 보이도록 적어놓는데, 해당 창고를 촬영했던 영상 하에서 박스에 소비기한 등이 적혀있지 않다. 즉 정상 생산품이라고 가정한다면 선입선출이 불가능한 물건이라는 부분이 어색하다.
- 여기에 영세상인이 증거로 제출한 라벨사진은 나중에 라벨지를 붙여서 찍었을 수 있기 때문에 3월에는 식품정보 라벨지가 붙어있었는지 명확한 증명이 되지 못하고, 김재환 측이 '더본'의 닭꼬치라고 주장한 데에 영세상인이 '더본의 물건이 아닌, 자신의 물건'이라고 나선 모양이므로 해당 영세상인이 진짜 닭꼬치의 주인임을 알 수 있는 납품정보 등이 기재된 자료를 요청했다.[11] 자신들이 생산한 닭꼬치라고 주장하고 나선 공장 역시 마찬가지로 납품정보가 밝혀진 게 없어서 쟁점인 3월 소비기한이 지난 닭꼬치 생산업체인지도 알기 어렵다.
- 닭꼬치의 주인이 누구인가는 잠시 별론으로 하고, 소비기한이 지난 폐기대상 식재료와, 새로운 조리에 사용하려는 식재료를 같이 보관만 해도 식품위생법상 불법이다. 해당 영세상인은 '더본의 창고에서 보관되던 물건을 더본 측이 아닌 내가 불법을 저질렀으니 나를 처벌해달라'고 나선 어색한 상황임과 동시에 해당 상인은 자신은 더본과 관련성이 낮다고 주장하나 더본의 솔루션으로 탄생했으며, 더본으로부터 식자재를 납품하던 가게이므로 더본과 사실상 한몸으로 보인다는 주장. 때문에 더본 측이 답변해야한다는 것.[12]
결론적으로 사실상 위 매일신문 기사에 등장한 상인과 업체가, 실제 문제가 되던 시기의 닭꼬치의 주인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한 셈이다.
4. 여담
- 미군부대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날랐다는 말로 보아 카투사 출신으로 추정된다. 1992년 대학 졸업 후 늦게 군대를 갔다고 한다.
- 장신인 것으로 보인다. 공항에서 백종원을 직접 대면했을 때 평균 신장인 백종원과 확연하게 키차이가 났었다.
[추정] 본인의 유튜브 채널 ‘오재나’에서 1992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군입대를 했다고 밝혔다.[2] 88학번. 2025년 9월 3일 "판단은 시청자 몫" 흑백요리사 백종원과 SBS 힐링캠프 영상에서 밝혔다.[3] 공교롭게도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 집중적으로 논란을 제기한 대상인 백종원과 연세대학교 동문이다.[4] MBC 방송작가 출신이다.[5] 원래 채널명은 '45플러스'로 이름 그대로 45세 이상을 위한 시니어 생활 정보를 주로 다루는 채널이었으나, 백종원 논란을 심층적으로 다룬 것을 계기로 이름을 바꿨다. 채널 설명("오지게 재밌게 나이 드는 법을 탐구합니다.")으로 미루어 보아 전술한 자신의 저서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6] 하나은행의 전신인 KEB외환은행의 자회사였던 종금사.[7] 공항에서 백종원을 취재했을때 백종원이 일요일에 뭐하냐는 질문에 교회가야 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독실한 신자다.[8] 백종원의 프렌차이즈 관련영상을 올린뒤로 정치계에서 함께 백종원 방지법을 만들자는 러브콜이 쏟아졌다고 하며, 정치인들은 눈에 띄는 이슈만 노려서 자기들을 띄우려고만 하지 개정이 절실한 법안들은 관심도 없다며 허탈해하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9] 실제로 그의 채널도 노후에 관련된 영상이 많다.[10] 일반적인 사이버 렉카들과 다르게 직접 취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변호사나 행정사 등의 법적 자문을 받아 영상을 제작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다.[11] 이러한 김재환 측 요청에서 위 기사의 등장한 닭꼬치의 주인이라는 영세상인은 추가적인 답변없이 묵묵부답이라고 했다. 이는 매일신문 기사에서도 나오는데 김재환 측의 요청에 대해서 닭꼬치의 주인임을 알 수 있는 기타 정보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예비범죄자 취급을 당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돕자고 한 일이었다."에 그치고 있어 추가적인 입증자료 등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는 역시 쟁점의 영역이다.[12] 사과당 저격 이슈에서, 백종원의 솔루션 및 식자재 납품을 받는 애플양과점 및 기타 '함께가게'들 역시 더본의 경영감독까지 받고 있는 듯한 정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