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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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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1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김인철
金仁喆 | Kim In-chul
파일:AKR20170518080000004_01_i_P2.jpg
출생 1957년 6월 22일 ([age(1957-06-22)]세)
경상남도 마산시
(現 경상남도 창원시)
현직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재임기간 감사원 감사위원 (차관급)
2011년 10월 7일 ~ 2013년 6월 19일
제10·11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2014년 3월 1일 ~ 2022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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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D56><colcolor=#fff> 학력 용산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 /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 석사)
델라웨어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 박사)
병역 육군 중위 전역 (학군사관 18기)
약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기획조정처장
재정경제부 혁신지원위원회 위원장 (참여정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감사원 정책자문위원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감찰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교무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대외부총장
한국정책학회 회장
감사원 감사위원 (이명박 정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제10·11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제25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
교육부장관 후보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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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기 생애3. 제10대 한국외대 총장 임기4. 제11대 한국외대 총장 임기5. 총장으로서의 평가
5.1. 긍정적 평가5.2. 부정적 평가
5.2.1. 현실성 없는 공약 남발 및 미이행5.2.2. 불통과 독선 행정5.2.3. 학점특혜 의혹5.2.4. 재단의 50억원대 회계부정 사건
6. 부총리교육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7. 논란 및 사건 사고8. 경력
8.1. 교직 경력8.2. 학회/학술활동8.3. 공직경력 및 정부활동8.4. 기타8.5. 수상경력8.6. 저서 및 논문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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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대학 교수이자 행정학자. 제10·11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과 제25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2022년 4월 13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부총리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지만, 각종 논란 끝에 5월 3일 자진사퇴했다.

2. 초기 생애

1957년 6월 22일 경상남도 마산시[1] 출생. 어린 시절 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져 가세가 매우 기울었고, 결국 용산고등학교 재학 시절 아버지가 임종을 맞았다. 그러나 학업을 놓지 않고 1976년 한국외국어대학 법정학부 행정학과에 입학했다.[2]

파일:everytime-1588259357046.jpg

집안 생계를 책임질 어른이 없는 상황 속에서 학업을 잇기 어렵다고 판단해 학비를 벌면서 학업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ROTC로 입대한다.[3] 1980년 외대를 졸업하고 장교 복무를 마친 뒤 1984년 외대 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4] 석사 학위를 취득한 직후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1988년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후 서울캠퍼스 기획조정처장, 교무처장, 대외부총장 등 학내 요직을 역임했다. 또한 감사원 감사위원으로서 차관급 정무직공무원까지 지냈다.

3. 제10대 한국외대 총장 임기

2013년 한국외대 총장 선거에 출마했다. 그동안 외대의 자교 출신 학장 및 총장은 죄다 대형 언어 학과(영어과, 프랑스어과, 스페인어과 등) 출신이었던 터라[5] 아무리 학내 요직을 역임했다 하더라도 당선 가능성은 낮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분분했는데, 개표해 보니 교수협의회 2차 투표에서 64.76%의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차지하였고 법인이사회의 결정으로 차기 총장에 공식 선임되었다. [6] 선거 당시 서울캠퍼스 교세 확장 및 기숙사 신축, 글로벌캠퍼스 시설 리모델링, 양 캠퍼스 도서관 리모델링, 학교 재정 확충, 의대 유치 등의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중장기적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 제11대 한국외대 총장 임기

제11대 선거에 출마해 교수협의회 결선 투표에서 55.7%를 득표해 40.7%를 득표한 프랑스어과 유기환 교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고 12월 8일 법인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연임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학생들의 사퇴 요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0년 초 교육부 감사에서 학교의 70억 원에 달하는 규모의 회계부정이 지적되는 사건까지 터지며 풍전등화의 상황을 맞나 했지만... 코로나19가 기막힌 타이밍에 터지며 한숨 돌렸다.

5. 총장으로서의 평가

5.1. 긍정적 평가

  • 대학 브랜딩 개선의 노력 : 촌스럽다는 평을 들었던 기존의 상징색인 HUFS GREEN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HUFS NAVY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또 미네르바 여신과 부엉이 캐릭터의 개발 등 대학 브랜딩에 힘썼다, 학교 마스코트인 Boo 등 학교 홍보에 관해 학생들의 괜찮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즉시 대폭 반영했다.
  • 외국어대학 아이덴티티 강조와 특수외국어의 홍보 시작 : 전임자인 박철 총장 역시 외대의 외국어교육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해 왔으나, 본격적으로 인터뷰 등에서 특수외국어를 강조하기 시작한 것은 김인철 총장 재임 기간이다. 김 총장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한국외대, 베이징외대, 도쿄외대 중 사립은 한국외대밖에 없다'라는 말을 남기는 등 인터뷰 자리에서 강렬한 발언을 즐겨 하곤 했다. 타 외국어 교육기관들과도 활발히 교류했는데, 아시아 지역 외국어대학 협의체가 조직되기도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2016년 국회에서 통과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 역시 김인철 총장이 조원진 의원이나 임수경 의원 등 정치권의 외대 동문들 및 타 외국어 교육기관들과 협력한 결과였다고 한다.#
  • 졸업학점 간소화 : 전임자 박철 총장이 만들어낸 이중전공 제도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장려하고 졸업 시 다전공의 성취를 유도한다는 긍정적인 평이 대다수이긴 했지만, 학생들이 들어야 할 총 학점이 지나치게 늘어난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김인철 총장 체제에서는 학년별 수료학점이 보다 체계화되고 간소화되었다.
  • 각종 융합전공 개발 : 학내 인프라와 교수진들을 활용해 EU, BRICS, 국가리더 전공 등 다양한 융합전공을 설치한 점이 학내에서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 L 시리즈의 성공적인 안착 : LD-LT 일명 L시리즈 학과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처음 만들 때는 '낚시 학과'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전신인 외대 법대와 외대 자유전공학부의 위상을 뛰어넘는 특성화 학과로 학내외에 자리잡았다.
  • 학생들과의 소통 노력 : 외대 논술고사 시험장에서 학용품을 나누어 주거나, 학교 행사에 잠깐씩 모습을 드러내는 등 탈권위적인 모습을 여러 번 보인 바 있다. 또 매 학기 '총장과의 대화'를 개최하여 학내외 문제에 대해 재학생들과 문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러한 이벤트성 소통 뒤에 후술할 독선 행정과 처장급 교수들의 실언이 이어지면서 쇼통을 한다, 여전히 권위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송도캠퍼스 투자 유치 : 기존 공약이었던 강남캠퍼스 개발은 물 건너갔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대신 2020년에 현대건설 등으로부터 송도캠퍼스 건설 및 개발에 3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의 투자금을 따내 옴으로서 학내 구성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학내의 부정적인 평가를 완전히 뒤집기는 어렵겠지만, 향후 송도캠퍼스가 계획대로 무리없이 진행되고 정착한다면 김인철 총장 임기의 최대 업적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을 정도.

5.2. 부정적 평가

김인철 총장 못지 않게 독선 행정으로 유명했던 전임자 총장과 함께 이른바 2철, 쌍철로 묶여 불리곤 한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현실성 없는 공약 남발과 미이행, 그리고 비민주적인 독선 행정으로 위의 긍정적 평가를 모두 상쇄하다 못해 뛰어넘는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오며 학생들을 내려다 보는 듯한 언행을 자주 보였다.

5.2.1. 현실성 없는 공약 남발 및 미이행

김인철 총장은 본교 첫 연임 총장인 전임자 박철 총장의 그림자를 뛰어넘기 위해서인지 공격적인 공약들을 다수 내걸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적지 않은 수의 공약들이 허울뿐인 공약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0대 총장 선거에서 내건 학교 및 학생 관련 공약은 아래와 같다.
  • 서울캠퍼스 교세 확장 및 기숙사 신축 : 글로벌 홀이 신축되기는 했으나 이는 2019년의 일이었고, 결정적으로 우리은행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 글로벌캠퍼스 시설 리모델링 : 확실하게 이뤄낸 공약 중 하나. 10대 총장 임기 중 어문관, 인문경상관, 학생회관[7]이 리모델링 되었다.
  • 양 캠퍼스 도서관 리모델링 : 두 캠퍼스 모두 도서관 시설이 상당히 열악한 상황인데, 서울캠퍼스의 경우 당선 이후 말만 계속 나오다가 2018년이 되어서야 리모델링에 들어갔다.(이 당시 서울캠퍼스 학생들은 제대로 된 중앙 도서관 하나가 없어 국제 학사 (구)기숙사 식당에 책상을 옮겨놓고 공부를 했어야 했다. 학생 수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200여석의 좌석으로 시험기간이면 매번 예약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약 2년간 이러고 살았다. 덕분에 학교 근처 카페는 호황을 이뤘다.) 한편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김인철 총장의 연임 임기 때까지도 도서관 리모델링이 완료되지 않았다.
  • 학교 재정 확충 : 재단과 학교의 보유재산이 대폭 상승하긴 했지만 그 중 대부분이 자곡동 부지의 그린벨트 해제 후 보상 금액이다. 총장이나 법인의 공이라기보다는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 셈.
  • 의대 유치 : 의대 유치를 위한 포석이라고 여겨졌던 바이오메디컬공학부 신설등을 통해 기대를 모았으나, 현실은 시궁창. 서남대 의대 인수전에 조차 참여하지 못했다. 사실 애초에 현실성 자체가 의심되는 것이, 수도권 내 의대 신설은 철저하게 막힌 지 오래됐으며, 유일한 예외가 삼성의 머니 파워로 밀어붙인 성균관대학교일뿐더러 이 일도 어언 20년이 지난 일이다.[8] 애초에 말이 안되는 공약이었으며 낚시성 공약이라는게 중론. 한편 한국경제신문 기사에 따르면 경남 지방에 위치한 대학교 두 곳이[9] 의과대학을 포함한 학교 전체를 인수해 달라는 요청을 외대 측에 해 왔으나, 외대 측이 학교 전체의 인수는 어렵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제11대 총장 임기 중에도 외대병원이 종종 언급되는 것을 보면 아직 밑그림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은 듯 하다.

11대 총장 선거에서도 여러 가지 공약을 제시했으나 실현되지 않은 사항들이 상당수다.
  • 균형발전위원회 신설로 서울-글로벌캠퍼스 간 균형 추구 : 설립되지 않았다.
  • 글로벌캠퍼스 인프라 개선
    • 글로벌캠퍼스 도서관 증축 및 세계민속도서관(외대 박물관) 건설 : 2019년 3월 착공 및 2020년 3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2022년으로 미루어졌고, 실제 착공은 2022년 말 또는 2023년이 될 예정이다.
    • 글로벌캠퍼스 공과대 교수연구동 신설과 스마트 리모델링 : 진행되지 않았다.
    • 글로벌캠퍼스 BME & SW 밸리 조성 : 진행되지 않았다.
    • 글로벌캠퍼스 교문 리모델링 : 2020년 리모델링이 확정되어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다. 다만 학생들로부터는 이럴 돈으로 시설 개선이 시급한 공대와 자연대 건물 리모델링부터 시켜 주라는 소리도 나온다.
    • 글로벌캠퍼스 중장기 발전계획 : 오피스텔형 연구 아파트 건립, 국제사회교육원 숙박시설 업그레이드, 복합실내체육관 신축, 녹지공원 조성 등의 공약을 내걸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 양 캠퍼스 신입생 봄-가을학기 레지덴셜 칼리지 체제 기반 조성 : 공약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 기존 공약의 계획은 양 캠퍼스 신입생이 글로벌캠퍼스에서 합숙하며 언어몰입형 교육을 진행한다는 것이었으나, 2020년부터 글로벌캠퍼스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 신입생들만을 대상으로 우선시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재학생들은 현재도 모자란 기숙사 수용 공간, 통번역대학이 제외되는 부당함 등에 대해 항의하며 계획 철회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글로벌캠퍼스 접근성 강화 및 체류시간 확대
    • 수서-광주-에버랜드 전철 건설 추진 중 에버랜드역-광주역 간 건설예상되는 2개 역 중 하나를 "모현-외대입구역"으로 유치 추진
    • 분당과 글로벌캠퍼스 간 직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경기도에 요구
    • 2017년 착공된 오포 경유 구리-세종간 고속도로와 외대를 연결하는 지선도로 건설 용인시에 요청
    • 저녁 9시-11시 캠퍼스->광주->서현->판교 경로 셔틀 운행
    • 글로벌캠퍼스 대학원생에게 양 캠퍼스 간 셔틀 탑승권리 부여 및 운행 확대
  • 서울캠퍼스 시설 리노베이션 및 외연 확장
    • 우리은행-외대앞역-회기역-서울캠퍼스 연계한 도심형 캠퍼스 네트워크 구축
      • 글로벌홀-본관-스마트도서관-사이버관 지하캠퍼스 연결
    • 학교 주변 거점시설과 건물을 확보하여 외연 지속적 확장
  • 강남 미니캠퍼스 개발 : 당연히 실현되지 못했다. 사실 이 공약은 말이 안 되는 것이, 현재 남아있는 자곡동과 세곡동 외대 부지는 너무나 협소해서 도저히 교육용 시설을 올릴만한 여건이 안 된다. 김인철 총장이 이미 지난 임기 동안 이 사항을 몰랐을 리 없는데, 당선을 위해 그냥 던져 본 공약인 듯 하다.

5.2.2. 불통과 독선 행정

친일반민족행위자였던 학교 설립자 김흥배 동상의 일방적 설립, 상대평가 소급 적용 통보(일명 상평통보 사건), 박철 전 총장 명예교수 임명 논란, 학교 축제 개최 시 주점 개시 금지 등 재임 기간 내내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라 독선적인 대응 방식에도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박철 전 총장의 명예교수 임명에 반대하며 총장실 점거 시위를 벌인 학생들의 징계 처리였다. 이렇듯 여러 가지 쟁점에서 학생들과 반목하며 신뢰를 크게 잃었다.

5.2.3. 학점특혜 의혹

2017년 김인경 선수에 대한 학점특혜 의혹 당사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학생들의 사퇴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다.

5.2.4. 재단의 50억원대 회계부정 사건

2020년 교육부 대학감사 결과 한국외대의 재단인 동원육영회가 50억 원에 달하는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것이 드러나 큰 비난을 받았다. 개중에는 김인철 총장 모르게 진행된 일이 문제가 된 부분도 있어 일부분 피해자로 볼 수도 있으나, 학내 문제를 총괄해야 할 총장으로서 임무에 소홀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또한 학내외에서 비판이 커지자 학생들을 포함한 학내 구성원들에게 김 총장 이름으로 된 사과문과 함께 곧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겠다고 메일로 약속했는데, 코로나19로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낮아지자 해명을 슬그머니 미뤄 둔 상태이며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사건사고 문서의 해당 문단을 참조.

6. 부총리교육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2022년 4월 13일 윤석열 정부의 첫 부총리교육부장관으로 지명되었다.

하지만 각종 논란 및 사건사고가 드러나며 비판에 휩싸이자 5월 3일 오전 9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의 뜻을 밝혔다.#

원래 수많은 의혹 제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는 시점까지 버텼으나, 언론을 통해 '방석집' 논문 심사 사건이 보도되자 하루만에 물러났다.#

사퇴 기자회견에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 전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 후보자 중 첫 낙마자가 되었다. 유은혜 당시 장관이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사퇴하겠다고 밝혀, 교육부는 한동안 장상윤 차관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었다.

7. 논란 및 사건 사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인철/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경력

8.1. 교직 경력

2022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1988 ~2022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2018 ~2022 제11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2014 ~2017 제10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2014 ~2017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2010 ~2011 한국외국어대학교 대외부총장
2008 ~2010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교무처장
2007 ~2008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현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
2002 ~2004 한국외국어대학교 기획조정처장

8.2. 학회/학술활동

2010 한국정책학회 학회장
1996 Fulbright Research Fellow (미국 존스홉킨스대 초빙교수)
1995,96,05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계절학기 강의교수
1994 호주 켄베라대학교 단기초빙교수

8.3. 공직경력 및 정부활동

2020~2022 제25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2018~2020 제21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2016~현재 한국사학진흥재단 비상근이사
2011~2013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
2008~2010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감찰위원
2006 재정경제부 혁신지원위원회 위원장
2010~2011 국가 교육개혁협의회 위원
2010~2011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8.4. 기타

2017~ 사단법인 비비비(BBB)코리아 회장
2014~2015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장
2013~2016 한국풀브라이트 총동문회장
2010~2011 서울예술학원(서울예고,예원학교) 재단이사
2009~2011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

8.5. 수상경력

2018 러시아 푸시킨 메달
2018 중앙일보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인재부문
2015 제24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교육부문

8.6. 저서 및 논문

  • 연구논문
- 2010. “매니페스토 선거공약 평가지표 개발”,「2010 연구보고서 」한국정책학회
- 2008. “Redesigning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s of Korean Government: Distinguished Features and Questions of Long Standing, ASPA 2008 69th Annual Conference DALLAS TEXAS
- 2007. “정책분야 연구사업 및 자문활동의 3자 연합 현상” 「한국정책학회보」16권 2호
- 2005. "A Sense of Alienation Towards Government: An Analytic Framework",
IRPA Vol.9 No.2
  • 저서 및 역서
- 2008. 「새정부의 광역별 지역현안」(대표저자) 바른정책연구원
- 2007. 「정부평가의 이해와 실제」(공저) 대영문화사
- 2006. 「한국정부와 민주행정」(공저) 다산출판사
- 2006. 「조직론」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교재 교과용 저서)
- 2006. 「행정학조사방법론」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교재 교과용 저서)
- 2006. 「행정학세미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교재 교과용 저서)

9. 여담

  • 고려대학교 염재호 前 총장과 함께 대표적인 대학 자율화를 주장하는 교수로 유명하다. 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의 대표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학에 대한 지원은 부족하면서 간섭은 너무 많은 것이 대한민국 특성이라며 대학교 등록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자주 펼친다. 교육부장관 임명이 확정된다면 윤석열 정부의 대학자율화 정책과 맞물려 향후 등록금 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관측된다.
  • 훕스라이프 강의평 등에서 알 수 있듯 외대생들에게는 '학점이 다소 짠 교수'로 유명했다. # 대학 학점이 절대평가이던 시절, 답안지를 무난히 쓰면 A는 제법 잘 줬지만 A+은 아주 대단하고 특별하게 쓰지 않는 한 거의 안 줬다고. 행정학과 교수 시절부터 학생들과의 소통이나 피드백이 원활하지는 않다는 평은 늘 있어 왔던 모양이다. #


[1]경상남도 창원시[2] 소설가 김진명과 법정학부 동기다. 다만 김진명은 법학과 졸업.[3] 이러한 이력에 대해 자부심이 매우 강한지 대학 교수와 총장이 되고 난 뒤에도 종종 언급하곤 한다. 또한 만나는 학생들에게도 ROTC 입대를 추천하고 있다. 다만 요즘 젊은이들이 ROTC를 기피하는 데에는 긴 복무기간에 비해 봉급이나 국가의 지원은 부족하다는 점이 한몫하고 있다며 제도에 대한 쓴소리를 잊지 않고 있다.[4] 84년 2월에 석사를 취득했으므로 실제로 정규학기가 진행된 기간은 82년 3월부터 83년 12월 까지 일 것이다. 그런데 22년 4월 인사청문회를 위해 제출한 병역신고사항에 1982년 6월 30일에 중위로 전역한 것으로 되어있으므로 실제로는 중위 말년과 대학원 첫학기를 병행했다.[5] 가장 오래된 역사와 가장 많은 학부생을 보유한 만큼, 외대 내 교수 사회에서는 대형 언어 학과 교수들의 입김이 매우 세다. 물론 이러한 영향력 때문에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게 어문계열 학과들이 여전히 비대한 현상 등 대학 내 개혁이 늦춰지는 현상에 대한 비판도 크다.[6] 김 총장이 교수들에게 적지 않은 양의 연봉 인상 및 연구비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어 큰 지지를 얻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7] 학생회관의 경우 1층 시설만 리모델링[8] 성균관대학교는 1997년에 의과대학 인가를 받았다. 마지막 의과대학 인가는 1998년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이다.[9] 정황상 고신대학교동아대학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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