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03 12:41:16

훕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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훕스라이프
HUFSLife
파일:hufslifecom.png
국가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종류 대학교 커뮤니티
주 이용층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개설 2002년 2월
링크 파일:hufslife.png

1. 개요2. 역사3. 이용자층

1. 개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위한 대학교 커뮤니티. 애칭은 '훕라'.
사이트 링크

2. 역사

2002년 2월 탄생한 사이트스누라이프, 성대사랑 등과 함께 대한민국 대학교 커뮤니티의 선구자급 역사를 지녔다. 다만 2018년이 되기까지 나무위키에는 별다른 항목이 등록되지 않고 있었다.

영어과 97학번 하태출 씨가 사비를 들여 개설했다.[1] 처음 개설되었을 때만 해도 커뮤니티가 개설된 대학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화제를 모았고, 2년도 되지 않아 총 회원 수 12000명에[2] 누적 조회수 200만을 달성하는 등 학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0년대 초반까지 졸업생과 재학생 회원이 적절한 비율로 섞여 활발히 운영되고 있었으나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이트 구성, 운영 소홀 등으로 신입생의 유입이 점차 줄기 시작했다.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줄면서 자연스레 졸업생과 고학번 학생들이 이른바 콘크리트 이용층을 구성하게 되었고, 이들이 신규 유저들의 실수를 과도하게 지적하거나 아예 생트집을 잡는 등의 행태를 보이자 이에 대한 반감으로 또다시 신규 유저들이 발길을 끊는 등, 이용자들의 세대교체가 되지 않는 악순환을 겪으면서 사이트는 점점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용률이나 글 리젠이 급감했지만(특히 정보성 글의 비율이 급격히 하락했다) 사이트가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어서, 학내에서 크고 작은 이슈가 있을 때는 거짓말처럼 후끈 달아오르고, 또 이슈가 마무리되면 또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2014년 겨울 성적평가방식 변경 통보라는 학교의 초대형 사고가 일어났고,[3][4] 교내에서 학생들의 비상 정기총회가 소집되고 총학 주도의 시위가 시작되는 등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에 따라 훕라 역시 분노한 재학생들과 구경꾼 졸업생들(...)의 불판이 되어 엄청난 조회수와 글리젠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사건이 진화됨에 따라 또다시 훕라는 정전에 빠졌고, 2014년 이후로 속속 생겨난 에브리타임 한국외대 게시판이나 '훕스온라인'[5] '훕스토리'[6] 등에 유저를 흡수당하기 시작했다.

2016년 들어 운영진이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 사이트가 전면 리뉴얼되었다. 데스크톱과 모바일 모두 사이트 디자인이 새로워졌고, 게시판 구성도 보다 정갈해지는 등 전체적인 모양새가 한층 깔끔해졌다는 평. 쓸데없는 게시판 등을 제거해 글리젠률을 높이는 등의 방안 등이 시행되어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 들어 각종 게시판을 '미네르바'라는 이름의 자유게시판으로 통합하고, 미네르바 게시판 전체를 익명화하는 만행(...)에 각종 어그로진영논리 정치글이 판을 치게 되어 현재까지 매우 어수선하다. 또 고시, 대학원 게시판 등 정보공유 게시판들마저 메인에서 사라져 운영진이 빈축을 사고 있다.

2018년 이후로는 리뉴얼 이후 조금이나마 있던 재학생층마저 거의 사라져 완전히 고인 물 위주의 사이트라는 낙인이 찍혔다. 망한 커뮤니티까지는 아니지만 재학생들에 관한 얘기는 거의 없으므로 이제는 사실상 외대 3040 졸업생 커뮤니티라고 보아도 될 정도다. 결혼, 직장고민 등의 하소연들이 대다수를 이루며, 졸업생 이용자층이나 그들의 정보 공유 역시 에브리타임으로 상당 부분 옮겨갔기 때문에 고시, 취업 정보 등의 유용성에서도 예전같지 않다는 평이 많다.

3. 이용자층

역사 항목의 내용처럼 이미 세대교체가 지지부진해졌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접속자 수가 많이 회복된 지금까지도 신입생보다는 고학번 + 졸업생들의 비율이 높다. 훕라 세대교체의 정도가 점차 감소할 때 오히려 '어린 학생들의 유입이 없어서 좋다'는 등 갈라파고스화를 반기는 태도를 보이는 유저들도 있어 타 유저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7]

[1] 형식적인 학교 홈페이지에 답답함을 느끼고 제작에 나섰다고 한다.[2] 외대 서울캠퍼스가 내로라하는 대형대학들에 비해 정원이 현저히 적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3] 학교본부가 성적 정정기간이 끝난 후에 갑작스레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성적평가방식을 바꾼 후, 변경된 성적평가방식과 바뀐 성적을 학생들에게 통보한 사건. 학생회가 가처분 소송까지 준비하는 등 사태가 쉽사리 정리되지 않을 듯 했지만, 얼마 못 가 콩가루 학풍답게 유야무야되며 성적평가방식 변경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우선 사건이 일어난 때가 방학기간이었고, 학교가 이러한 변경은 학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대학구조개혁평가 감점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즉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논리를 철벽처럼 내세웠으며, 공론화도 잘 되지 않은 채 사건이 질질 끌리자 학생들의 관심도도 자연스레 낮아졌다. 결국 학교가 학생들의 불만을 일부 고려한 절충안을 내놓는 선에서 정리되었다.[4] 후에 대학구조개혁평가 상세평가 항목이 공개되었는데 'A학점 비율' 따위는 포함되지 않아 결국 학생들만 손해본 꼴이 되어버렸다.[5] 서울캠퍼스 전용 커뮤니티. 활발한 홍보나 각종 이벤트 등으로 훕라의 올드한 분위기를 꺼리는 신입생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나 훕라 리뉴얼 이후로 오히려 이곳이 기나긴 정전 상태에 들어갔다.[6] 글로벌캠퍼스 전용 커뮤니티. 이쪽은 오히려 훕라의 글캠 이용자층 대부분을 가져가 지금도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7] 이 때문에 아직까지도 에브리타임 외대 게시판 등에서는 훕라를 '꼰대 사이트'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