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6 03:06:00

구자욱/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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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팬 서비스
2.1. 2015년 ~ 2019년2.2. 2020년 ~ 2021년2.3. 2022년2.4. 2023년
3. 장기 계약 대비 활약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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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구선수 구자욱의 비판에 대하여 정리한 문서.

구자욱은 잘생긴 외모에 비해 사생활 논란도 없으며,[1] 삼성 라이온즈의 명실상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암흑기 시절 삼성 라이온즈의 아이콘으로 인식되지만, 여러 문제점으로 팬들에게 여러 비판도 받는 선수로, 삼성 팬들에게는 나름 애증의 선수로 여겨진다.[2] 주로 팬서비스 논란(데뷔 시기와 2022년)과 애매한 성장세로 인하여 비판받는 편이다.

물론 비판받는만큼 구자욱이 삼성에 있어서 입지가 매우 높고 중요한 선수임은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2. 팬 서비스

2.1. 2015년 ~ 2019년

1군에 처음 진입한 선수답지 않게 상무 야구단 제대 후 1군에서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초반부터 최악의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6년 디씨 삼갤에서 한 갤러가 싸인을 받으러 돌아다닌 후에 후기를 적었는데 이승엽보다 받기 힘들었다고. 연쇄싸인마로 유명한 김상수와 제일 친하고 같이 놀면서 팬 서비스는 왜 이렇게 다르냐고 비아냥대는 팬이 많았다.

하지만 부상 복귀 후 팬 서비스가 좋아졌었다. 퇴근길이나 출근길에서도 매번 팬들에게 인사도 하고 사진 요청, 싸인도 잘해줬다. 부상 복귀 당시 인터뷰에서 부상 기간 동안 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며 팬들이 준 선물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인스타에 구자욱을 해시태그로 검색해보면 매경기마다 심심찮게 팬들이 찍은 팬 서비스 인증사진이나 싸인볼 등을 업로드한 것을 볼 수 있다.

구단 차원에서도 현재 퇴근길 행사, 특정 선수 DAY이벤트, 유튜브 컨텐츠 등 팬 서비스에 관해 경각심을 가지고 각 선수들에게 교육 및 장려하고 있으며, 팀의 레전드인 이승엽이 선수 생활 중 엄청난 성적과 기록들, 구설수 없었던 사생활에도 팬 서비스에 오점을 남기며 은퇴 후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것을 본 선수들의 의식 전환도 영향이 있는 듯.

2.2. 2020년 ~ 2021년

하지만 2020년 6월 18일 라이온즈티비 채널에 올라온 퇴근길 직캠 영상에서 혼자만 촬영팀의 질문에 건성으로 대응하는 모습[3]을 보이며 다시금 안 좋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4]

2020년 6월 23일 라이온즈티비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그전과 확연하게 달라진 태도로 질문에 응답했다. 여론이 너무나도 안 좋아진 탓을 자신도 인지한 것인지 부랴부랴 참가하기 시작한 것 같다. 유튜브 댓글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후 영상에서도 성의있게 대답하며 라이온즈티비와 관련된 팬서비스 논란 떡밥도 거의 사그라들었다.

여담으로 라이온즈티비도 논란을 의식했는지 6월 23일 영상부터는 아예 '성의있게 대답 중인'[5] 구자욱을 썸네일로 적극 활용하면서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2021년 플레이오프를 앞둔 심경을 말해달라는 퇴근길 질문에서 수사불패라고 답하며 진지한 일면을 보여준 점도 호평을 받았다.

2021년 안지만의 개인방송에 출연해 팬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팬들에게 야구장에 찾아와서 응원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선물까지 주니 감사함을 넘어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여담으로 안지만이 본인도 그런 경험이 있다며 자신에게 선물을 건네준 팬이 안지만에게 뭘 좋아하냐고 묻자, 선물을 안 해도 된다는 의미로 농담삼아서 술담배를 좋아한다고 팬에게 대답해줬는데 이 팬이 다음 경기 때 참이슬을 안지만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근데 이건 실제로 좋아하는거니까 나쁠건 없다

2021년 시즌 후에는 SNS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2021년 시즌 후 발로차 발야구대회 싸인회에서 1인 1싸인이 원칙이었음에도 구자욱은 팬들이 가지고 온 물품 전부에 먼저 싸인을 해줬다고 한다.

2.3.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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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2년 본인의 부진과 부상 이 후 팬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점, 라이온즈 TV에 참여도가 낮아진 점 등이 간헐적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13연패를 끊은 7월 24일 경기에서 라이온즈 TV 카메라를 보자마자 정색한 후 얼굴을 돌리고 다른 곳으로 간 점과 구자욱이 팬들을 무시하고 버스로 직행했다는 경험담[6]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고 이에 동조하는 글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며 여론이 악화되었다. 그동안은 연패 때문에 삼성 선수단 전체에 대한 억까나 분탕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오재일[7], 원태인[8], 데이비드 뷰캐넌[9] 등의 다른 주축 선수와 달리 유독 구자욱만 2022년 내내 팬 서비스 관련 비판이 꾸준히 나왔다는 점이 추가적으로 나오며 팬들에게서 더욱 안좋은 비판 여론이 생기고 있다.

팬서비스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과거 라팍커피프린스 투표 1위했을 때 아프다고 펑크[10], 드라이브스루 팬사인회를 공지를 하지도 않고 펑크낸 전력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거제 사는 어린 팬이 드라이브스루 팬사인회때 구자욱을 보러 갔다가 없어서 울었다고 한다. 참고로 해당 어린 팬은 커피프린스때도 구자욱을 보러 갔다가 울면서 돌아왔다고 한다. 이 날 담자욱이란 별명도 생겼다. 이러한 와중에 인스타에 광고 올려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시즌 전 라디오스타나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예능에 출연하며 삼성 팬들에 대해 고마움과 팬들이 최고, 푸른피 등 삼성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으나 정작 구단 방송인 라이온즈 티비에서는 무성의한 참여와 태도로 인해 이중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총액 120억 계약 첫 시즌부터 몸값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성적과 태도 및 인성 논란이 겹쳐 구자욱에 대한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시작한 블로그에서의 이중적인 모습도 함께 비판받고 있다. 상술한 버스 직행 사건 직후 블로그에 당당하게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아쉬움과 안타까움' 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는데, 무려 항상 열렬히 성원을 아끼지 않는 팬 여러분이야말로 우리의 존재 이유다. 라고 본인 손으로 써올렸다. 팬들의 성원을 무시하고 버스로 직행한 당일 말이다. 이에 부진한 성적과 엮여 120억 받는 블로거, 그 블로거라는 멸칭까지 생겼다.

2.4. 2023년

하지만 2023년 들어 올스타전에서도 본인이 직접 미니 팬사인회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에 NewJeans민지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서비스가 다시금 이전처럼 개선되는 중이다. 실제로 라이온즈TV에서도 팬들에게 진심으로 열심히 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는 중. 아무래도 작년은 본인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그랬던 것으로 추정된다.

3. 장기 계약 대비 활약 부진

가장 큰 문제점으로 비FA 다년계약 이후 유리몸+먹튀로 전락해버렸다.

첫 시즌인 2022시즌부터 코로나19 확진, 부상, 낮은 클러치 능력으로 연봉에 비해 활약을 제대로 해주지 못해서 여론이 급격히 나빠졌다. 문제는 이러한 여론이 형성되자 구자욱은 인터뷰를 하러 온 기자에게 “120억 원은 좀 안 언급하셔도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면서 여론이 악화되었다. 이 날은 구자욱이 활약해서 묻혔지만, 그 날조차 기사에 화나요가 많이 찍혔다는 점에서 여론이 좋지 못 했으며 이후 부상으로 통으로 경기를 빠지자 이 발언이 발굴되어 까이고 있다.

2022시즌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면 먹튀에 가까운데, 1차 시절 우규민보다는 낫지만 오재원보다 나쁜 정도이다. 기사 팀타선을 이끌어야하는 선수가 득점권 찬스에서 팀배팅은 커녕 번번히 잦은 삼진으로 팀타선에 찬물을 끼얹고 외야 수비 타구 판단에서도 엉망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시즌 종료를 2달 앞둔 시점에서 타율 구자욱 0.276 < 김현준 0.287 OPS 구자욱 0.710 < 김현준 0.754, WAR 구자욱 0.80 < 김현준 1.69, WPA 구자욱 -0.25 < 김현준 0.44, wRC+ 구자욱 99 < 김현준 119 등 모든 주요 스텟이 신인 선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연봉 3,300만 원에 불과한 김현준보다 못한 기여도와 성적으로 인해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구자욱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100억 원대 계약을 맺은 선수 중에 유일하게 KBO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다.[11][12] 김현수, 박건우두산 베어스에서 우승을 이끌었고 150억 원에 계약한 나성범 또한 2020년 NC 다이노스 우승의 핵심 선수였다. 실질적인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한유섬 계약 총액의 2배라는 점에서 프랜차이즈라는 이유로 삼성이 오버페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다수이다.

구자욱은 매년 연봉협상때마다 구단과의 마찰로 전지훈련에 뒤늦게 참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FA 협상시 난항 또는 팀 이적의 결과가 우려되어 구단에서 미리 거액의 다년계약을 했다는 썰도 있다.

구단이 구자욱에게 초대형 계약을 안겨주자, 일부 삼성 팬들 사이에서는 구자욱이 프랜차이즈 선수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적이 없으며, 개인 성적 또한 리그 전체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적이 없다는 것이다. 과거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승엽, 양준혁은 현재 구자욱의 나이 때 개인 성적으로 리그를 압도했다. 현재의 구자욱은 삼성 시절의 채태인, 박석민, 최형우(채최박)은 커녕 박한이에게도 미치지 못 하는 선수라는 여론이다.[13] 물론, WAR 상으로 보자면 큰 부상 없이 커리어를 삼성에서 마칠 시 박한이의 WAR은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상술했듯 구자욱은 데뷔 초창기 기대치가 양준혁의 하위호환이었다. 즉 지금 보여주는 성적이 매우 아쉬운 것이 맞다.

결국 구자욱의 이러한 부진은 박해민까지 소환하기에 이르렀다. 구자욱과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박해민을 20억 차이로 LG로 보냈을 때 삼성팬들의 반응은 대부분 "데뷔시켜준 구단임에도 돈 때문에 떠났다"면서 안좋은 여론을 형성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구자욱의 장기 계약이 거의 실패로 돌아가고 있자 "차라리 구자욱의 120억 중에서 20억을 박해민에게 주고 잡았어야 했다"라며 후회하는 여론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구자욱 본인도 정신을 차린 건지 2023년 현재까지는 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내면서 타선의 중심으로 다시 올라섰다. 남은 계약 기간동안 이같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비판의 목소리도 차츰 사라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6월 4일자 한화전에서 무리하게 뛰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진단결과 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여 2023년도 전반기 경기에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게다가 구자욱이 없는 동안 팀이 추락하며 사실상 올해도 제 구실을 하기는 힘들어졌다.

다만 전반기 시즌 아웃이라는 전망을 깨고 전반기가 끝나갈 무렵 복귀하였으며 역시나 좋은 타격감으로 .301로 전반기을 마감하면서 후반기가 기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커리어 초반부 채수빈과의 스캔들을 제외하면 여성 문제나 비행 문제에 완벽히 자유롭다고 여겨진다. 이게 이상한 것이냐는 의견도 있는데 똑같이 훈남 스타일인 원태인이 사생활 면에서 까이는 걸 생각하면 구자욱은 야구만 아는 빙구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잦고, 사생활 면에서는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다.[2] 물론 구자욱이 삼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터무니없이 높기에 애의 비중이 훨씬 더 높다.그런데 이 문서의 생성만 봐도 알 수 있듯 2022시즌부터는 증이 커지고 있다[3] 이전 퇴근길 직캠 영상에서 구자욱이 안 나와서 많은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는데 이 영상이 올라온 이후에는 '전에도 저따구로 해서 편집당했구나'(...)라는 평을 받고 있다.[4] 엄연히 팬들도 보는 영상인 만큼 저런 식의 대응은 팬들에 대한 성의가 전혀 없다고밖엔 볼 수 없다.[5] 질문판 앞에 앉아서 답변하는 모습이나 진지한 표정으로 답하는 모습 등[6] 처음엔 인증이 없는 글이라 신빙성을 의심하는 반응도 많았으나 당일 라이온즈 TV에도 이같은 행동이 찍히며 사실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팬들의 수차례 부름에도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구자욱이 탄 버스의 문이 닫혔다.[7] 두산 시절에도 딱히 팬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없었고 2021년 이적 후 삼성에서는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팬서비스, 구단 유튜브 참여와 함께 연패 당시에도 분한 모습을 함께 보여주었다. 또한 연패를 끊은 후의 인터뷰에서도 기쁜 모습보단 팬들에게 죄송하단 말부터 하기도 했다.[8] 2022년 사생활 관련해서 약간의 잡음은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생활일 뿐 눈에 띄는 논란은 일으키지 않았고 팀이 이기든 지든 경기 후 싸인을 해주기로 호평이 자자하다.[9] 심지어 뷰캐넌의 경우 모교가 아님에도 경북고 야구부에 강연을 가는 등, 실질적인 프랜차이즈 스타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비교해서 외국인보다 못한 프랜차이즈라며 배로 까이는 구자욱은 덤.[10] 심지어 이 때는 김상수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하고 있었다는 게 다른 누구도 아닌 김상수의 실수로 인스타에 공개되기도 했다.[11] 입단 첫해인 2012년에는 2군에서만 뛰어서 1군 기록이 전무하고 2013, 2014년에는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서 뛰었다.[12] 그런데 우승 경험 유무로 선수를 평가하는 것은 다소 억까인 측면이 있는게, 그렇게 따지면 박용택이나 이대호, 강민호 같은 선수들이 요즘의 인플레이션된 FA 시장에 나왔을 때 100억원대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소리인가? 구자욱도 이전까지는 암흑기 시절의 팀이 워낙 막장이어서 그렇지 묵묵하게 본인의 할일을 다하고 최대한 승리에 기여했던 선수이다. 물론 첫 우승을 손에 거머쥘 기회였던 2015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하긴 했지만.[13] 사실 최형우와 박석민은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었으므로 구자욱과 직접 비교는 힘들다. 문제는 구자욱은 최고의 대우를 받고도 부상으로 드르렁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최형우와 박석민은 왕조 해체 시기인 2015-2016년 타 팀으로 이적해서 후한 대우를 받았으나, 최형우는 우승반지를 차지하면서 모범 FA가 된 반면 박석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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