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8 17:25:01

고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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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aq maq oou. ywaq maq ssaggh. Ywaq ma shg'fhn. (그들은 죽지 않는다. 그들은 살지 않는다. 그들은 생명의 순환을 벗어난 존재다.)
― 사자 볼라즈

1. 개요2. 배경 설정3. 목적과 능력에 관하여4. 고대 신의 세력
4.1. 아제로스의 고대 신4.2. 고대 신의 부하들4.3. 아제로스의 바깥4.4. 그 외 관련된 세력, 인물4.5. 검은 제국(Black Empire)
5. 검은 제국의 이후의 깽판과 현황6. 평가
6.1. 비중과 평가6.2. 구체적인 강함에 대하여6.3. 퇴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7. 루머

1. 개요

Old Gods.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신적 존재. 불타는 군단과 함께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양대 악의 축공허에서 온 생명체이며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몇 안 되는 원래부터 나쁜 놈들이다. 러브크래프트크툴루 신화의 패러디격인 존재로, 고대 신(Old Gods)이란 명칭부터가 그레이트 올드 원(Great Old Ones)과 아우터 갓(Outer Gods)의 패러디인 데다, 당연히 그 구성원들의 이름도 이들의 이름을 살짝 바꾼 것이다.

자신들의 언어로는 샤트야르(Shath'yar)라고도 한다. 샤트야르는 고대 신 일파인 얼굴없는 자들이나 공허의 존재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뜻하기도 한다. 군단 이후 암흑 사제는 공허의 형상으로 변했을 때 강제적으로 이 언어로만 대화가 출력된다.

첫 등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이다. 워크래프트 3 매뉴얼에 처음 언급되긴 하는데, 여기서는 텍스트 한 줄로 끝난다. 다만 프로즌 쓰론 언데드 캠페인에서 얼굴없는 자들이나 잊힌 자와 같은 고대 신 진영이 대략적으로 등장하기에 워3 시절부터 이미 속편에서 악역으로 등장할 계획이 있었던 것 같다.

생김새도 기괴한 본체에 수많은 눈이 달렸다든지, 수많은 입이 달렸다든지, 흉측한 머리가 일곱 달렸다든지 하는 게 콘셉트인 듯하다. 돋아나는 여러 개의 촉수도 공통으로 기본 장착되어 있다. 연대기의 묘사로는 곰보투성이의 살점이 산을 이루고 수백 개의 입이 이를 갈았으며, 감정이 없는 눈으로 주변을 바라봐 공포에 질리게 하였을 정도라고 한다.

특기할 점으로는 여태껏 고대 신과 싸우는 전투는 본체가 아닌 항상 몸의 일부분을 상대했다.[1] 고대 신의 이 내장과의 싸움에서는 플레이어를 자신의 신체 안으로 흡수한다. 크툰은 플레이어를 집어삼켜 자신의 위 안에서 소화하려 하고, 요그사론과 싸울 때는 기억 속으로 들어가 뇌가 만들어내는 환영을 없애야 하고, 이샤라즈의 힘을 사용하는 가로쉬는 그 심장 안으로 플레이어를 불러들인다.

본래는 외전격인 패러디 캐릭터들이었지만, 불타는 군단에레다르들의 설정이 격하되면서 최종보스 후보가 되었다.

2. 배경 설정

아제로스 행성의 원시시절 최초의 문명 검은 제국(Black Empire)을 지배했던 사악한 생명체, 반신들이다. 현재는 워크래프트의 우주적인 힘 공허를 지배하는 공허의 군주들이라고 불리는 물질 우주 바깥의 존재들이 아제로스의 세계혼을 타락시키기 위하여 파견한 관리자, 기생체들이라고 볼 수 있는 설정이다. 원시 아제로스를 지배한 반신답게, 정령 군주를 비롯한 아제로스의 모든 것들은 그들의 노예 신세였다.

티탄은 고대 신을 기생성 숙주 잠식 공생체(parasitic, necrophotic symbiotes)[2]로 정의했다. 판테온은 고대 신을 끝내 제거하지 못하고 봉인만 했는데, 이유는 감염이 이미 악성으로 진전되어서, 고대 신이 죽는 순간 숙주인 아제로스도 파괴되기 때문이다. 블리자드는 고대 신 하나의 죽음만으로 대격변급의 재앙이 또 일어난다고 한다. 예시로, 아만툴이 고대 신 이샤라즈를 뽑아버리자 아제로스에 상처가 나서 탄생한 것이 영원의 샘이었고, 이는 끝없는 비극을 불러왔다.

블리즈컨 2015에서는 군단의 암흑 사제와 관련된 변경 사항을 언급하면서, 고대 신들이 공허에서 비롯된 창조물이라는 설정이 확실해졌다. 연대기부터는 고대 신들이 공허의 군주들(The Void Lords)이 창조한 존재들이라고 한다.[3] 이들이 원시 아제로스를 지배한 것은 새롭게 태어날 티탄의 세계혼을 침식하기 위한 기생활동이었다고 한다.

티탄들이 분류해 둔 '기생성 숙주 잠식 공생체'라는 것은, 고대 신들이 각 행성에 기생해서 세계혼을 타락시키는 존재이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고대 신들(이들을 창조한 공허의 군주들)의 목표는 태어나기 전의 티탄인 아제로스에 기생하여, 기존의 티탄들을 뛰어넘는 공허 티탄으로 탈바꿈시킨 다음에 부화시켜 아제로스를 통해 물질우주에 본인들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아웃랜드어둠달 골짜기에는 아라코아 유령들이 고대 신을 소환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블리자드의 답변에 의하면 아제로스의 고대 신 외에도 많은 수의 고대 신이 존재하며, 아라코아들이 소환하려는 고대 신은 물질계로 넘어올 뻔했지만 플레이어에 의해 저지되었다고 한다(참조 링크: Q&A 16번째 질문). 즉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우주인 끝없는 어둠 너머에는 고대 신들이 잔뜩 있다. 불타는 군단을 물리친 에필로그에서도 플레이어들은 구원호에서 고대 신들에게 감염되어 공허로 물든 우주의 수많은 행성들을 잔뜩 볼 수 있었다.

3. 목적과 능력에 관하여

난 시간과 운명조차 건드릴 수 없는 강력한 분께 충성을 맹세했느니라. 이 세계와 저 너머 세계의 어느 누구도 우리를 꺾지 못해... 저 잘난 불타는 군단조차도!
선구자 스키리스
우리 사마귀는 이들이 섬기는 보다 훨씬 막대한 힘을 섬기지.
독한 마음의 자릴

고대 신들의 힘에 관해서는 많은 이견이 있으나 대부분의 근거가 팬 사이트 창작이거나 오역의 산물이다. 그러나 엄청 강력하다는 것은 확실하며, 얼마나 강력한지에 대해 토론이 많은 것뿐이다. 실리더스의 NPC 락스베인이 판독한 고대 문서에 따르면 크툰이 과거 한 명의 티탄과 싸우다 양쪽 모두 쓰러졌다고 하는데[4] 적어도 통상의 티탄 한 명분은 되는 설정이었다는 뜻이다.[5] 그리고 말퓨리온은 에메랄드의 꿈에 관여한 고대 신 느조스와 싸울 때 "황혼의 망치단이나 데스윙보다도 큰 위협이 될 지도 모른다"고 한 바 있다.

고대 신이 버프받은 최초의 작품은 바로 리처드 나크의 소설 3부작 고대의 전쟁이다. 여기서는 용들의 입을 빌어 그 강대함을 말하는데, 티탄들이 수적 우세를 이용하여 겨우 승리했다[6]거나, 고대 신들이 부활하면 살게라스조차 차라리 자신을 곱게 죽여달라고 빌게 될 정도의 재앙'이 일어난다는 말[7]도 있다. 다만 블리즈컨 201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Q&A 패널에선 소설 내의 언급이 사실이냐는 팬의 질문에, 블리자드는 소설의 문장은 일종의 과장이니 너무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진 말라고 언급했다.[8]

현재는 위의 설정은 공허의 군주들한테로 이동하고, 고대 신은 티탄 관리인과 유사한 존재들이 되었다. 즉, 티탄과 맞먹는 존재라는 설정은 공허의 군주들이 되었으며, 우리가 알던 고대 신은 티탄 관리인과 유사한 존재들이라고 볼 수 있다. 단, 고대 신은 티탄 관리인들보다는 훨씬 더 강력하며, 티탄 관리인들은 고대 신과의 1:1은 커녕 고대 신의 부하크트락시 장군들과도 진지하게 싸워야 했던 수준이다.[9]

즉, 위의 설정에서 티탄=티탄 관리인으로 바꾸면, 다수의 티탄 관리인들이 숫자빨로 고대 신한테 달려들어야 겨우 물리칠 수 있었을 정도로 강력했다는 말이 정확하게 일치하게 된다. 고대 신 뿐만 아니라, 티탄의 설정도 관리인들한테 상당수 분배되었음을 감안해야할 부분.

2012년 2월 14일자 공식 홈페이지의 로어(Lore) 포럼에 올라온 공식 포스트에서 이와 같은 언급이 있었다.
Pantheon, united, only barely triumphed over my eldritch masters,[10] divided.
연합된 판테온은 단지 분열된 나의 섬뜩한 주인들(고대 신)에게 간신히 승리한 것 뿐이다.
이는 리처드 나크의 고대의 전쟁에서부터 표현되는 고대 신의 강함을 어느 정도는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11]

또한 같은 사람이 언급한 바로는 삶과 죽음, 시간과 공간에서 괴리된 존재라고 한다. 삶과 죽음, 시간과 공간에 묶인 존재인 필멸자가 고대 신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대 신에 대한 기록들은 저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온갖 타락이 난무하는 워크래프트 사가에서 타락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불타는 군단이 최종보스에서 변경된 이후, WoW의 거의 모든 타락은 이들의 소행이었다. 데스윙, 티탄 관리인, 그 외에 수많은 불멸자들과 필멸자들이 고대 신의 손아귀에 놀아났다. 고대 신의 수하들 역시, 온갖 음모과 거짓정보로 아제로스의 전쟁을 선동하고 있다. 다른 건 빼더라도, 이런 속삭임만으로도 누구보다 무서운 능력을 보유했다.

육체의 저주를 통해 티탄이 의도했던 질서체계를 무너뜨리기도 했다. 돌과 흙으로 이루어진 원래 티탄의 창조물들을 연약한 살과 피로 이루어진 필멸의 생명들로 약화시켜 티탄의 계획을 빗나가게 만들었다. 또한, 아제로스를 숙주로 기생하여 티탄들이 함부로 자신들을 파괴하지 못하도록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때문에 티탄은 고대 신을 죽이지 못하고 아제로스 깊은 곳에 봉인해두는 것에 그쳤다.

고대 신의 크기는 드러난 것보다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 요그사론의 경우, 안카헤트까지 그 촉수가 뻗어있었고, 거미전쟁 당시 네루비안이 언데드를 피해 피난 가던 중 이를 건드렸기 때문에 얼굴없는 자들이 나타나 네루비안을 공격했다고 한다. 즉, 요그사론의 촉수 혹은 신체가 노스렌드 지하에 넓게 깔려있다고 봐야 할 듯하다. 블리자드의 언급에 따르면, 티탄은 그들을 아제로스 지하 깊숙한 곳에 봉인했지만 지금까지 안퀴라즈울두아르에서 등장한 고대 신들은 밖으로 나올 기회를 노리며 잠시 모습을 드러낸 것일 뿐, 정확한 위치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즉 고대 신의 본체는 아직 등장조차 안한 것으로 보이며, 우리가 본 고대 신의 모습은 단편적인 일부에 불과할지도 모른다.[12]

고대 신의 진짜 무서움은 냅둬도, 죽여도 피해가 가기 때문에 뾰족하게 손 쓸 방법이 없다는 점에 있다. 티탄급의 힘이 있으면 죽일 수야 있지만, 무턱대고 죽이면 아제로스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정도로 행성 깊숙이 기생하고 있다. 그렇다고 놔두자니 세계혼을 타락시켜 티탄 판테온은 물론 살게라스도 공포에 질리게 만들 정도의 사상 초유의 괴물을 탄생시킬 것이기 때문에 그건 더더욱 불가능. 살게라스처럼 감염된 세계혼을 일찌감찌 죽여버리는 강경한 방안도 있지만, 판테온은 거기에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인데다 아제로스가 공허의 군주들을 완전히 물리쳐줄 희망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다. 남은 선택지는 봉인밖에 없는데, 판테온이 쇠락한 지금 고대 신들이 풀려나려고 호시탐탐 간계를 쓰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결국 느조스가 봉인에서 해방.

게다가 이것도 티탄들의 입장이지, 필멸자들의 입장에선 한가하게 죽일지 말지 따지기는커녕 봉인에서 풀려나면 세계의 존속 자체가 위협 받을 수 있는 강적들이다. 위키나 커뮤니티를 통하여 고대 신 = 허접이라는 잘못된 루머가 떠돌고 있지만, 고대 신들의 설정은 공허의 군주들에게로 이동했으니 티탄 관리인과 비슷한 위치가 되었다고 해도, 무력과 권능을 따지면 티탄 관리인들보다 훨씬 강대하다.[13] 사실 티탄들이 우주적 존재들로 엄청나게 버프를 먹어서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거지, 현 설정상으론 고대 신 하나하나가 행성 표면을 초토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지닌 거물이며, 데스윙이나 아키몬드, 킬제덴 등 역대 확장팩의 최종보스들 중에서도 손꼽히던 강적들 이상이다. 당장 데스윙이 대격변을 두 번이나 일으킬 뻔하고, 자신을 제외한 용의 위상들을 전부 압도하던게 고대 신 중에서 최약체인 느조스의 힘임이 공식적으로 언급되었으니.[14]

심지어, 힘들게 봉인된 이후에도 티탄 관리자들을 내분으로 궤멸시키고, 티탄의 몰락에까지 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을 보면 오히려 본인들이 창조된 스펙을 뛰어넘은 활약을 남겼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강함에 관한 항목 참조.

4. 고대 신의 세력

4.1. 아제로스의 고대 신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C%27Thun_HS.jp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Yogg-Saron.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N%27Zoth.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Y%27Shaarj.jpg
크툰(C'Thun) 요그사론(Yogg-Saron) 느조스(N'Zoth) 이샤라즈(Y'Shaarj)

워크래프트 3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초기의 고대 신은 다섯이라는 정보가 있었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는 이샤라즈, 크툰, 요그사론, 느조스만을 언급하여 넷만 있다는 듯이 서술한다. 검은 제국의 영토를 봐도 다섯 번째 고대 신의 영토는 나오지 않고, 하스스톤의 고대 신 관련 확장팩인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떡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느조스의 모습까지 공개된 와중에 다섯번째 고대 신은 언급조차 없었다.

그런데 암사 유물 무기 잘아타스와 관련된 유물 역사 책에서 5번째 고대 신에 대한 떡밥이 나왔다. 잘아타스의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몇 가지 이론이 있는데, 그중엔 이샤라즈의 발톱이라는 설과 검은 제국 초기에 고대 신들에게 살해당한 잊혀진 고대 신의 잔재라는 이론이다. 발샤라에서 잘아타스는 '요그사론이 이룬 가장 위대한 업적. 나는 질투와 자랑을 동시에 느낀다'고 하는데, 그 고대 신을 '질투'하면서도 이룬 업적을 '자랑'스러워할 존재라면 필시 최소한 고대 신과 대등한 존재라는 의미다. 결정적으로 "이 전쟁 속에서 나의 동포를 만날 수도 있어요. 날 기쁘게 하는 일이죠. 그들의 힘은 내 차지가 될 거예요. 오래 전에 그들이 내게 한 짓의 대가를 치르게 될 거예요."라고 '그들'이 자신을 죽였음을 암시한다. 또 '우리 중 가장 약한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역설적이지 않느냐'며 말을 흐리는데, "오직 하나만이 세계를 삼킬 수 있다."는 말도 한다. 즉 정황상 고대 신들은 서로 경쟁 관계로 다른 고대 신들에 의해서 잘아타스가 죽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또 오래 전에 죽었음에도 자기가 죽은 뒤의 일도 굉장히 많이 아는 듯하다.

거기에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그훈이 등장하게 된다. 공개된 던전 도감에 따르면, 그훈은 고대 신의 연구 과정에 고대 신의 끝없는 타락의 탐욕에 대한 실험이 있었고, 이 결과로 타락의 욕망이 극대화되게 되는데 그게 바로 그훈이다. 울디르의 관리자 중 하나인 마더는 그훈에 대한 연구가 끝나면, 고대 신을 완전히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종결자 미스락스에 의해 봉쇄 시설이 모조리 박살나면서 플레이어들이 그훈을 없애게 된다. 고대 신을 연구하기위해서 만들어낸 고대 신이라는 설정이 있기에 어찌되었든 다섯 고대 신이라는 내용이 맞아떨어지게 된다.

허나 그훈의 경우 개발자피셜로 고대 신의 기준으로 볼때 아주 약한 존재라고 했으며, 어디까지나 고대 신을 연구하기 위해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인데다가 다른 고대신들에 비해 덩치도 작고, 일으킨 만행도 상대적으로 작다보니 고대신의 등급에는 따라갈수가 없으므로 그훈=다섯번째 고대 신이라는 사실에는 어폐가 있다.
  • 그훈(G'huun) - 울디르에서 티탄이 고대 신 연구를 하면서 만들어낸 인조 고대 신. 잔달라의 배반자 혈트롤들이 로아로서 섬기고 있다.
  • 잘아타스(Xal'atath) - 격전의 아제로스 8.1에서 느조스의 힘으로 단검에서 해방되는데, 이와 동시에 또다른 고대 신이 깨어났다는 대사가 공개되며 본래는 다섯번째 고대 신이 아닌가 강하게 의심받고 있다

4.2. 고대 신의 부하들

아제로스의 고대 신들의 부하들
종족/세력 인물 영역
얼굴없는 자 뱀 신 소고스, 장군 베작스, 장군 존오즈, 잠들지 않는 요르사지, 장군 에루닥스, 사자 볼라즈, 사령관 울톡, 자카이즈[15], 키딕스[16], 종결자 미스락스 아제로스 전역
잊혀진 자 이소라스, 슈마, 고라스, 파괴의 아귀 아제로스 지하
무자비한 생물 환각술사 구르샤, 줄락둠 바쉬르
의심의 샤, 절망의 샤, 폭력의 샤, 증오의 샤, 분노의 샤, 공포의 샤, 교만의 샤 판다리아
아퀴르 퀴라지
(실리시드)
쌍둥이 황제(베클로어 · 베크닐라쉬), 예언자 스케람, 장군 라작스, 공주 후후란, 제크보즈 실리더스(안퀴라즈 사원 · 폐허) 및
네루비안 아눕아락, 아눕레칸 등은 스컬지에 의해 언데드가 되어 스컬지를 섬기고 있다. 아졸네룹, 안카헤트
사마귀족
(쿤총)
위대한 여제 셰크지르, 클락시(클락시 용장들) 공포의 심장, 탕랑 평원
정령[17] 불의 정령 라그나로스 불의 땅, 화산심장부
바람의 정령 알아키르, 썬더란 하늘담
물의 정령 넵튤론 심연의 구렁
대지의 정령 테라제인, 테라드라스 심원의 영지
용군단 검은용군단 데스윙, 시네스트라, 오닉시아, 네파리안 검은바위 산
오색용군단 크로마투스, 크로마구스 검은바위 첨탑, 황혼의 고원
황혼의 용군단 울트락시온, 할리온, 발리오나와 테랄리온 그림 바톨, 흑요석 성소
무한의 용군단 무르도즈노, 아에누스, 시대의 사냥꾼, 오쿨루스 시간의 동굴, 시간의 끝
황혼의 망치단 초갈, 대주교 베네딕투스, 승천 의회, 블랙혼 황혼의 요새, 황혼의 고원
나가 아즈샤라, 나즈자르 나즈자타, 바쉬르
무쇠 군단 로켄, 무쇠 평의회 울두아르
파도현자 군주 스톰송 스톰송 계곡, 폭풍의 사원
잔추리 의회 예언자 줄, 장군 자크라제트, 야즈마 등 줄다자르, 나즈미르, 볼둔
세스락 황제 코르테크 볼둔
혈트롤 마마 아티나 나즈미르

자신들이 창조한 생명체에게 그다지 애착은 없는 것 같다. 고대 신과 동맹이라는 네루비안요그사론을 섬기지만 요그사론이 보낸 얼굴없는 자와 싸웠고, 사마귀족이샤라즈를 섬기지만 이샤라즈의 잔재인 는 그런 사마귀족을 거의 전체를 타락시키고 도구로 이용하려 했으며, 그 와중에 사마귀족은 멸망할 뻔했다. 하지만 고대 신의 모티브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숭배자들을 어떻게 여기는지 생각해보면 이는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4.3. 아제로스의 바깥

아제로스 바깥의 고대 신들의 부하들
종족/세력 인물 영역
아라코아 암흑 비밀결사 아스가르 어둠달 골짜기 스케슬론 폐허
세데크(불타는 성전) 갈퀴대왕 이키스, 흑마술사 시스 테로카르 숲 세데크 전당
퀴라지 선구자 스키리스 알카트라즈
  • 소환된 고대 신(Summoned Old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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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랜드의 몇몇 아라코아는 고대 신의 부하이다. 어둠달 골짜기에서 영혼만 남은 아라코아 암흑 비밀결사(Dark Conclave) 무리들이 고대의 악마를 소환하려고 하는 게 바로 이 고대 신으로, 강력한 고대 악마(Ancient and powerful evil)라고도 한다. 만일 이 존재의 소환의식이 성공하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죽음과 파괴가 난무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소환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모험가들의 활약으로 암흑 비밀결사는 패퇴하고 소환이 저지당하고 만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이 존재는 세데크가 말하는 모든 아라코아의 주인님(master of all arakkoa)과 같은 존재이며, 아제로스에 봉인된 고대 신들과는 다른 고대 신으로 암흑 비밀결사의 시도로 물질계로 넘어오려했다고 한다.[18] 이름조차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개발자에 따르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시간대에선 이 고대 신과 아라코아는 아직 접촉하지 않았다고 한다. 불성에서 이 존재를 모시던 세데크는 원래 세드(Sethe)라는 정체불명의 원시 신(primal god)을 숭배하였으며, 고대 신을 소환하려던 암흑 비밀결사는 드군의 시간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출처).

    어느 시점부터 아라코아가 고대 신을 숭배하게 되었는지 아직 불명이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4.4. 그 외 관련된 세력, 인물

  • 오주마트(Ozumat)
    파일:external/wow.zamimg.com/204426.jpg
    별칭은 '검은 심해의 악마'. 본래는 크라켄의 우두머리이지만 나가들에게 굴복해 넵튤론과 그 부하정령들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 파도의 왕좌에서 넵튤론이 준 정화된 물의 정수 마시고 강해진 플레이어에게 두들겨 맞은 뒤 넵튤론을 데리고 사라진다. 군단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넵튤론에게 떡이되도록 얻어 맞은 후 부려먹히고있다. 넵튤론이 대격변에서 안습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군단에서는 바다 사냥꾼이라는 호칭값을 그 동안 제대로 하고 있었다.

4.5. 검은 제국(Black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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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아제로스에 존재했던 최초의 문명. 판다리아의 안개 런칭 생방송 중 인터뷰에서 크리스 멧젠이 언급했다. 얼굴없는 자[19]와 고대 곤충형 인간 종족인 아퀴르 등으로 구성된 제국으로, 이 제국은 고대 신, 그리고 멧젠 왈 그들의 애완동물(Lap Dog)이라는 정령 군주들을 숭배했다고 한다.

고대 신들의 통치 영역을 따져보면 다음과 같다.
이샤라즈=대해칼림도어 북부와 판다리아. 그의 시체에서 영원의 샘이 만들어진다.
요그사론=노스렌드동부왕국 대륙의 북서부. 제1시설 울두아르가 포함되어 깽판(티탄 관리인 분열, 육체의 저주)을 쳤다.
느조스=동부왕국 대륙 상당수. 그러나 금방 봉인되어 바다속에서 암약했다. 유일하게 부활 혹은 재기할 가능성도 높은데, 이 경우 다른 고대 신보다도 검은제국 시절의 영토(부서진 섬, 쿨 티라스, 동부왕국)이 죄다 큰 변수가 될수도 있다.
크툰=실리더스. 구석이라서 흐르는 모래의 전쟁과 퀴라지를 제외하면 등장이 없다. 군단 엔딩에서 살게라스가 고리발을 내려꽂은 곳이 하필이면 크툰의 봉인지역이라서 살았다면 봉인이 깨졌거나 할 정도의 파괴인데도 언급이 없다.

군단에서 암흑 사제는 이 검은 제국의 단도인 잘아타스를 얻을 수 있는데, 잘아타스 또한 고대 신들과 동격의 존재였다는 떡밥이 있다. 그런데 검은제국의 영토에서 잘아타스의 영토는 드러나지 않는데, 다른 고대 신들에게 팀킬 당하여 사라지거나 흡수당한 고대 신이 있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다.

5. 검은 제국의 이후의 깽판과 현황

검은 제국의 패퇴 이후, 봉인된 고대 신들의 목표는 이 티탄의 봉인을 푸는 것이 되었다. 봉인으로 인해 아제로스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제약이 생기자, 고대 신들은 특유의 정신지배를 이용해 자신들의 의지를 대리할 추종자들을 모으고 힘을 키워갔다. 쌍둥이 트롤 제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아즈아퀴르 문명에서 떨어져 나온 한 아퀴르 분파는 칼림도어의 남쪽 타나리스 사막으로 진출하였고, 이곳의 티탄 연구시설을 점거했다. 그곳에는 티탄에 의해 봉인된 고대 신이 자리잡고 있었고, 고대 신은 이 곤충종족의 정신에 스며들었다. 이내 이들은 자신들의 옛 지배자를 다시 숭배하게 되었고, 그 고대 신을 자신들의 언어로 크툰이라고 불렀다. 자신들을 크툰을 숭배하는 자라는 뜻의 퀴라지로 개명한 이들 중 강력한 개체는 크툰이 부여한 힘에 의해 고대 신의 화신이자 불멸의 존재로 거듭났다. 이들은 정복한 고대 신의 감옥에 안퀴라즈를 건설하였고, 크툰의 봉인을 풀고 다시금 아제로스를 정복하기 위해 군대를 모았다. 흐르는 모래의 전쟁에서 퀴라지 군대는 나이트 엘프와 격돌하였고, 나이트 엘프와 용군단의 연합은 간신히 퀴라지의 군세를 안퀴라즈에 봉인할 수 있었다. 썬더 블러프에서 볼 수 있는 타우렌 신화에서도 땅 밑에서 들려오는 사악한 목소리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고대 신 중 의지의 용광로와 가장 가까웠던 요그사론은 자신들의 기생 능력을 이용하여 티탄의 피조물들을 감염시켰다. 육체의 저주라고 불리는 이 감염으로 인해 바위와 흙으로 된 신체를 가지고 있던 티탄의 하인들은 약하고 무른 피부의 유기체로 전락했다. 이에 따른 동요는 여러 사건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브리쿨은 자신들의 바위 신체가 살덩이가 되어 약해지는 데다 태어나는 아이들도 기형적으로 작고 걷지도 못하는 것을 보고 혼란에 휩싸였다. 왕 이미론은 백성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이를 티탄의 저주라고 공표하고 티탄에 대한 숭배를 철폐하도록 명령했다. 또한 종족의 순수성을 위해 기형아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요그사론은 자신을 가둔 감옥이자 티탄 도시인 울두아르티탄 관리인 우두머리인 로켄을 타락시켰고, 이를 통해 감시자들 사이에서 극심한 내전이 일어나도록 획책했다. 로켄은 형제인 토림의 아내 시프를 살해하고 이를 서리거인들에게 뒤집어씌웠다. 토림이 진실을 알았을 때는 자신이 서리거인의 지도자인 아른그림을 죽인 후였다. 토림은 충격으로 은거하게 됐으며, 로켄은 내전으로 인한 피해와 육체의 저주로 인한 혼란을 종식한다는 명목하에 티탄의 피조물과 티탄 관리인들을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잠들게 했다.

감시자들이 침묵하자 판다리아를 관리하던 모구들은 혼란에 휩싸였다. 약하고 무른 살덩이 육체로 변해가는 데다 신들마저 침묵하자 이들은 각지에서 군벌을 형성하여 서로 싸웠는데, 이를 백왕의 시대라고 한다. 백왕의 시대는 레이 션티탄 관리인 라덴의 심장을 차지하고 판다리아를 통일할 때까지 이어졌다.

느조스는 티탄이 설정한 아제로스의 청사진인 에메랄드의 꿈 일부를 타락시켰고, 이는 악몽이라는 형태로 자리 잡게 되었다.

고대의 전쟁을 이용해 자신들의 감옥을 파괴하려고 하기도 했다. 불타는 군단의 창시자인 어둠의 티탄 살게라스가 아제로스를 파괴하면서 자신들의 구속까지 파괴해 티탄의 감옥에서 티탄의 도움으로 풀려나는 시나리오를 구상했던 것이다.[20] 이를 위해 청동용군단이 관리하는 시간의 동굴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기존의 고대의 전쟁의 역사를 뒤틀려고 했다. 이를 막기 위해 노즈도르무는 고대 시대로 로닌, 크라서스, 브록시가르[21]를 보냈고, 이들에 의해 원래의 고대의 전쟁과는 세부적으로 다르지만, 결과는 어쨌든 같은 시간선으로 대체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용의 위상 중 한 명인 대지 수호자 넬타리온을 타락시킨 것도 고대 신이다.(주동자는 느조스) 넬타리온은 아제로스의 지하 세계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용의 위상 중 유일하게 아제로스의 핵에 위치한 고대 신의 감옥에 다가갈 수 있는 존재였다. 넬타리온의 타락에는 남은 고대 신 전원이 함께 했다고 하며,[22] 이렇게 타락한 넬타리온은 고대의 전쟁 중 용의 영혼을 만들어 자신을 제외한 위상들의 힘을 빼앗고 죽음의 위상 데스윙으로 거듭나 오랫동안 아제로스를 위협했다. 결국 고대 신이 일으킬 것이라고 예언되었던 황혼의 시간은 데스윙이 일으키게 되었고, 고대 신은 자신들의 힘은 온존한 채로 다섯 위상의 힘을 모두 소진시키는 데 성공했다. 즉 티탄의 거의 모든 안배는 사라졌는데 반해 고대 신의 세력은 거의 멀쩡한 채로 암약하고 있다.[23]

6. 평가

6.1. 비중과 평가

직접적인 출연에 비해 스토리 상 비중이 매우 높은데, 워크래프트의 웬만한 사건은 모두 고대 신이 배후에서 개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제로스 문명의 탄생이 고대 신과 티탄의 전쟁에서 시작되었고, 서사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고대의 전쟁도 고대 신의 계획이었으니 만악의 근원이라는 표현이 정확하하다. 다만 실제로는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의, 그것도 매뉴얼에서 처음 언급되고, 프로즌 쓰론에서 그 윤곽이 잡힌 후, WoW가 출시된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WoW를 제외하고 고대 신이 등장했던 작품은 대부분 프리퀄이다.

워크래프트의 스토리가 꼬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설정상 가장 오랫동안 존재했어야 하는 고대 신이 실은 WoW에서야 처음으로 등장한 루키이기 때문이다. 대격변 시점의 고대 신은 수만년 동안 암약하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강대한 자들이어야 하지만, 문제는 실제 워크래프트 1, 2 발매 시점에 별다른 구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었다는 것이다.(사실 이런 점은 나이트 엘프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항상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암약만 한다. 안 그러면 설정의 모순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미 완성된 이야기에 억지로 고대 신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려다 보니 안 그래도 매끄럽지 못하던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삐걱이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오키쉬 호드, 불타는 군단 등 기존의 악역들이 잦은 노출로 소모(소비자들이 느끼는 콘텐츠의 질림)되어 가는 시점에 등장해서 워크래프트 세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리치 왕의 분노에서 아제로스의 악의 축 중 하나인 리치 왕과 스컬지 콘텐츠가 거의 연소되었는데, 이에 따라 대격변부터는 고대 신 세력이 책임지며 스토리를 많이 불렸다. 상대적으로 워크래프트의 고전 악역인 불타는 군단에 비해 고대 신 쪽은 크툴루 신화라는 원전이 있기 때문에 러브크래프트의 팬들을 보다 손쉽게 포섭할 수 있다는 이점이 존재한다. 실제 하스스톤에서 크툰을 내세운 고대 신의 속삭임이 나오자 일부 크툴루 팬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보다 하기 쉬운 하스스톤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하는 경우도 생겼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하면 패러디신캐릭터 보정.

불타는 군단과의 싸움이 군단 확장팩에서 드디어 종결되었고 마크아리 퀘스트 라인 중에도 공허 세력이 등장하므로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중요 악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단 확장팩 내에서도 여러 곳에서 느조스의 봉인이 거의 깨졌음을 암시했다.

6.2. 구체적인 강함에 대하여

티탄의 힘이 있었을 때: 고대 신 1개체 vs 티탄 관리인 다수가 레이드로 공략해야 했다.
티탄들의 축복이 쇠락한 이후: 크트락시 장군 두 마리 vs 쇠락한 티탄 관리인 티르가 동귀어진.[24]

무력에 관해서는 헷갈리는 점이 많은 편이다. 결국, 고대 신들과 실질적으로 싸우고 가둔 것은 티탄 관리인들과 무기질 병사들이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티탄은 이샤라즈가 죽고 아제로스가 큰 상처를 입자, 티탄 관리인들을 이용해서 고대 신을 봉인하는 수법을 썼는데, 1. 느조스 2. 크툰 3. 요그사론 순서로 봉인되었다. 의외로 요그사론이 제일 오래 버텼다고 하는데, 이샤라즈 다음으로 강대하고 세력도 강성한 고대 신이라 티탄의 피조물들을 압도했기 때문이었다.

즉, 아제로스의 존재들 중에서는 거의 최강급으로 강대한 존재들이 맞다. 이 힘은 플레이어들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 대격변 확장팩의 데스윙이 단신으로 아제로스의 표면을 찢어발겼던 힘도 느조스의 도움이었다. 그리고, 대격변 엔딩인 데스윙이 최후의 발악을 했을 때는 느조스가 자신의 힘을 총동원해주는데, 이 때의 데스윙은 갑옷이 뜯겨나간 본체에 용의 영혼으로 직격당한 후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위상 전체, 스랄, 플레이어들의 협공을 버티며 모두를 쩔쩔매게 만들었던데다 2차 대격변을 시도할 정도의 강함을 과시했다. 그런데 이 정도의 힘을 가진 느조스도 고대 신 넷 중에는 가장 약하다.

티탄 관리인들이 고대 신들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는 잘못된 설명이 퍼져있는 것도 고대 신이 설정만 거창한 약한 세력이라는 인식이 퍼진 원인인 듯 하다. 티탄 관리인들은 고대 신과의 1:1이 아니라 항상 레이드 형식으로 하나씩 공략해야 했으며, 이는 고대 신들끼리 서로 협력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일례로 요그사론과 그의 부하들은 티탄 피조물 군단을 패배시킬 뻔했으나, 로켄이 술책과 마법으로 요그사론 본인과 그 부하들끼리 내분을 일으켜 저들끼리 전쟁을 벌이게 만들었고, 그 혼란을 틈타 요그사론을 제압하고 봉인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샤라즈의 경우, 티탄의 피조물들로선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였기에 아만툴이 직접 개입해야 했다.

즉 관리인들이 전부 힘을 합쳐도 고대 신 하나를 격파하기조차 버겁거나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사실 고대 신들에게 굴복해 하인 신세로 지내던 정령왕들만 해도 관리인 두세 명이 협공해야 이길 수 있는[25] 강자들인데, 고대 신들이 그 정도로 강한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티탄이 생존했을 당시의 감시자들은 티탄의 은총으로 충만해 지금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강력했는데, 그 전성기의 티탄 관리인들조차 단독으로는 고대 신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는 소리다. 그조차 크트락시들하고나 비비는 현재의 쇠락한 관리인들이면 성립조차 안 하는 얘기. 현 시점의 세계관에서 개개인의 무력이 봉인에서 풀려난 고대 신들을 확실히 능가한다고 할 만한 존재들은 티탄들과 공허의 군주들 뿐이다.

결정적으로, 고대 신은 공허의 군주들이 파견한 대리인일 뿐이다. 이렇게 힘들게 봉인을 해도 고대 신들은 육체의 저주로 티탄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용의 위상 하나를 타락시켜 나머지 위상들이 티탄의 권능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게다가 티탄들 중 최강자를 정신적으로 몰락시켜 판테온 내에 분열마저 일으켰고, 결국 판테온 전원이 사실상 리타이어 해버리는 엄청난 사태까지 불러왔다. 즉, 티탄 측의 안배는 전멸했고 느조스는 봉인에서 풀려나기 직전이다. 즉 고대 신의 무력은 티탄의 피조물들보다 강력하며, 존재만으로 티탄 측을 패배로 몰아붙이고 있는 존재들이라고 볼 수 있다.

6.3. 퇴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존재 자체가 공허측의 승리를 가져오는 존재인 고대 신을 퇴치할 수 있는 방법도 논쟁거리이다. 현재까지 나온 방법은 다음과 같다.
  • 1. 불타는 군단이샤라즈 식의 퇴치 방법이 있다. 티탄 수준, 그러니까 행성 파괴자 수준의 물리력으로 행성 일부와 함께 영구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아제로스는 고대 신들이 심각할 정도로 감염시켜서, 행성이 파괴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 이는 불타는 군단의 방법과 어느정도는 유사하기에, 골라서는 안될 선택지에 가깝다고 한다.
  • 2. 잘아타스 관련 스토리에서 암시되는 흡수 방법이 있다. 다른 공허의 존재, 혹은 고대 신한테 흡수시켜서 정수를 소멸시키는 것이다. 다만, 이 방법에도 문제점이 많은데, 일단은 고대 신의 본체를 끄집어내는 것부터 문제이다. 티탄의 개입이 있던 시절을 제외하면, 고대 신의 본체는 아제로스의 깊숙히 숨어있어서 이를 마주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은 티탄의 실종 이후로 나온 적이 없다. 본인들이 스스로 나오지 않는 이상, 끄집어내는 것만으로도 이미 티탄의 축복이 필요한 수준인 것이다. 그리고, 아제로스 깊숙이 있는 고대 신을 끄집어내는 힘을 사용하여 실제로 박살내었다고 하더라도, 이샤라즈의 심장처럼, 그 작은 조각조차도 필멸자들한테 으로 숭배될 정도의 힘과 의지력이 남아있다. 고대 신을 죽이고 그 정수를 다른 존재한테 흡수시켜서 소멸시키더라도, 그 정수를 흡수한 존재는 또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알 수 없다.
  • 3. 격전의 아제로스의 최신 떡밥으로, 티탄들이 만들고 있었던 고대 신 퇴치용 생물병기 그훈 소멸용 프로젝트를 완전히 개발 성공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것도 티탄들이 중간에 버려놓고 성공하지 못한 방법이라 과연 누가 그런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가, 그리고 그 계획이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티탄들은 고대 신을 일종의 생물학무기를 통하여 처리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실제로도, 성공할수만있다면 위의 방법들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여러가지 의미에서 가장 타당한 해법이다.[26]

7. 루머

고대 신이 다섯 명이 아니라, 사실 하나의 고대 신을 5개로 나누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는 말 그대로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 공식 설정에는 "판테온은 고대의 신들의 보루를 쳐부수고 다섯 명의 사악한 고대의 신들을 세계의 지하 깊은 곳에 속박해 두었다"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이것도 에드윈 밴클리프 팬픽처럼 한국 팬덤에선 스토리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팬픽이 공식으로 오인된 경우다. 단, 앞의 언급 자체는 순서가 반대로서, 고대 신들이 서로 싸운 끝에 하나의 존재로 통합되려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는 떡밥은 나오고 있다.

인게임 스크립트에서의 묘사 부족으로 인해 크툰, 요그사론 등 과거에 유저들이 직접 싸웠던 고대 신이 본체가 아니라 신체의 일부이며 아직도 살아있을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으나 개발자의 말에 의하면 죽은 걸로 간주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 연대기에서 나왔듯이 고대 신을 진정으로 소멸시키려면 이샤라즈처럼 아예 행성에서 통째로 뜯어내버리는 수밖에 없지만, 크툰과 요그사론처럼 봉인이 풀리기 전에 의식이 소멸할 정도의 피해를 받아도 일단은 사실상 죽어있는 상태나 마찬가지인 모양.[27]

대격변에서 고고학 보조기술을 통해 발굴할 수 있는 요그사론의 수수께끼 상자에 의하면 심해 깊은 곳에 니알로사(Ny'alotha)[28]라는 고대 신의 도시가 있는 듯하다. 이샤라즈의 기운이 깃든 '잘라토 - 피의 울음소리의 황폐한 환영'에는 니알로사에 대한 언급 및 요그사론의 수수께끼의 상자에도 언급된 검은 숲(Black Forest)이란 지명도 등장한다. 잘아타스는 "여기에 있는 티탄 동산 크기에 놀랄 필요 없어요. 니알로사에 있는 희생의 탑은 이 보잘 것 없는 사원보다 훨씬 거대하거든요"라는 잘아타스의 언급으로 미루어보아, 니알로사는 상당히 큰 규모의 도시인 듯하다.

격아의 NPC 대사들을 통해 추정하면, 니알로사는 물질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반대편 어딘가에 있는 것처럼 암시하는 문장과 지문이 있다. 요그사론의 수수께끼 상자가 울디르 레이드에서 열렸는데, 뭔가 떡밥을 뿌릴거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레이드 도중에 방해하는 것 말고 큰 일은 없다.
[1] 즉, 플레이어가 싸웠던 크툰요그사론은 말 그대로 몸의 일부분에 불과했으며 단순히 죽이는 게 아닌 그저 봉인이 풀리는 걸 막은 일 뿐이다. 결국 크툰과 요그사론은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2] 이중 necrophotic은 존재하지 않는 단어로, 그리스어로 죽음(necro)과 빛(photo)의 합성하여 만든 조어다.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는 의견이 분분한데, 스티븐 킹의 소설 '그것(It)'에서 언급되는 우주적 존재 deadlights(혹은 페니와이스)에서 따왔다는 의견과, 성스러운 빛과 대비되는 것이라는 견해도 있으며, 사실 necrophytic의 오타라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오타로 보기에는 여교주 데스위스퍼의 드랍템 '죽음빛' 경갑이 있다. 고대 신이 공허에서 비롯된 존재이고, 공허와 성스러운 빛이 서로 대척점에 위치한다는 설정으로 볼 때 앞의 두 견해 모두 맞을 가능성이 있다.[3] 공허방랑자의 공허군주들(Voidlord)과 같은 존재인지는 아직 불명이다.[4] 세나리온 요새의 '소환' 퀘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나 대격변 이후 삭제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퀘스트 자체는 남아있지만 해당 텍스트를 볼 수가 없다(원문).[5] 현재는 고대 신 = 티탄 관리인급이 되었기에, 앞의 언급은 티탄 관리인 vs 고대 신이 창조한 크트락시 대장군의 싸움으로 바뀌었다. 티탄 관리인들도 고대 신과 단독으로 싸우지는 못했고, 고대 신의 최고급 피조물인 크트락시와 힘들게 싸우는 수준이었다.[6] 원문: "It had taken the combined might of many Titans to even force them into captivity; after their triumphant return, there would be little effort needed to eradicate this single, arrogant creature and turn his warriors to serving their cause."[7] 원문: "The Old Ones were creating the key that would open the gates of their prison ... and if that happened, even Sargeras would find himself pleading for the peace of death."[8] 원문: "Hyperbole is a pretty good way to describe it. Ultimately the biggest threat facing you at the time is what you are going to be most worried about. The Old Gods obviously pose a very great threat to Azeroth and to all titans, but Sargeras is the big bad, and I wouldn't look at it too literally." (영상: 5분 10초부터)[9] 티리스팔 숲의 어원인 티탄 관리인 최고의 전사였던 티르는 최상급 크트락시 장군과 동귀어진해서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다. 물론, 그때 티르는 약체화를 엄청나게 겪어 전성기의 절반도 안되는 상태였지만 크트락시라는 존재들이 얼마나 강력한지, 그리고 그 최상급 크트락시"들"을 창조했던 전성기의 고대 신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10] Old Gods를 뜻한다. 참고로 작성자의 이름은 Nyorloth.[11] 출처[12] 출처: 아홉 번째 질문 참조.[13] 티탄 관리인들의 승부 대다수는 서로 싸우느라 분열된 고대 신을 한개체씩 떼거지로 공략해서 이긴 것이다. 그것도 이샤라즈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다.[14] 사실 초기에 크툰이나 요그사론이 묘사된 것을 보면 이 정도는 아니었으나 이후 스토리의 주적이 공허 세력으로 재설정되고, 그에 맞춰 연대기가 출간되고 설정이 재정립되어 버프를 먹은 것으로 보인다. 현 설정에 비춰보면 요그사론과 크툰은 봉인되어있던 상태라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패배당한 듯.[15] Zakajz. 군단 무기 전사, 암흑 사제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크트락시로 고대 신 요그사론장군. 티리스팔 숲에서 티르와 싸워 공멸했다. 이후 부활한 것을 안두인 로서의 머나먼 조상이자 최초의 인간 왕국인 아라소르의 왕 소라딘이 날린 최후의 일격을 맞고 다시 잠들었던 상태였으나 무기 전사 플레이어가 자카이즈의 배에 박혀있던 소라딘의 검, 스트롬카르를 손에 넣으려 건드린 탓에 엄청 고통스러웠는지 깨어나서 날뛰다 개박살이 나버린다. 거기다 그 직후 나타난 황혼의 망치단에 의해 부활하려는데 자카이즈의 영혼을 암흑 사제의 유물 무기인 잘아타스가 먹고 싶어하여 이 부탁을 들어준 암사 플레이어에게 시체가 푹 찔리면서 결정적으로 영혼까지 털려 완전히 죽는다.[16] Kith'ix. 자카이즈와 함께 티리스팔 숲에서 티르와 싸웠으나, 자카이즈가 죽은 것과 달리 키딕스는 서쪽 끝까지 도망쳐 살아남았다. 이때 티탄의 피조물들에게 패배해 대륙 구석에서 숨어 살던 아퀴르를 찾아내 이들을 지배하여 아즈아퀴르 문명을 세운다. 후에 그 힘을 노린 아마니 제국에 의해 죽고 그 유해가 줄아만 지하에 묻혔다.[17] 과거 검은 제국의 영향력이 강대해졌을 당시, 이에 맞서 모두 연합하여 싸웠지만 결국 패배하고 어쩔 도리가 없이 섬기게 되었다.[18] 원문(출처): "There are more Old Gods than just the ones trapped on Azeroth. It takes a lot for them to become manifested on a physical plane, however; see the quest line in Shadowmoon Valley that ends with "Thwart the Dark Conclave" for more information."[19] 지금은 북쪽 노스렌드에만 존재하지만, 당시에는 전 세계에 존재했다고 한다.[20] 한때는 이 행성에서 티탄의 피조물을 멸망시키는 목적이 서로 맞고 앞에서 언급한 고대 신의 계획 때문에 고대 신 세력과 불타는 군단이 동맹을 맺을 수 있다고 여겨졌지만, 연대기에서 살게라스가 공허의 존재들을 파괴하기 위하여 불타는 군단을 만들었다고 설정되었다.[21] 브록시가르는 의도치 않게 함께 가게 되었다.[22] 이 서술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다섯 고대신 전원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추후 설정이 정립되면서 잘아타스와 이샤라즈는 넬타리온이 위상이 되기도 전에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으므로 현 시점에서는 크툰, 요그사론, 느조스의 셋이라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그 중에서도 주도적이었던 느조스는 넬타리온의 정신을 파괴할 목적으로 그의 체네에 기생충들을 심어 넣어 그의 정신을 갉아먹었다. 데스윙의 등에서 나온 기생체들이 바로 그것.[23] 티탄은 본래 여행자라서 여기저기 심시티 하고 관리자 몇 남긴 다음 심시티 끝낸 행성엔 관심을 끊는(관찰자 알갈론을 보면 약간은 신경 쓰는 것 같긴 하지만) 종족이고, 고대 신은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계속 아제로스에 박혀서 어떻게든 티탄이 해놓은 일들을 엿먹이고 풀려나는 게 목표라는 차이점이 있다.[24] 본디 오딘과 티르는 티탄 관리인 최고의 전사로서, 크트락시들을 무수하게 쓰러트렸다. 하지만 티탄의 축복들이 사라지고 요그사론의 깽판으로 티탄 관리인들이 분열하자, 최상위 크트락시들과 맞먹는 수준으로 추락한 것이다. 다만, 앞뒤 사정에서 고대 신의 암약이 있었음을 포함하면, 역시나 고대 신이 단순한 티탄 관리인 1개체보다는 격차가 있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25] 라그나로스만 해도 전성기의 티르와 오딘이 몇 주간 협공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26] 그리고 소거장치가 설치되어있는건 오직 그훈 밖에 없다, 티탄들이 연구까지 하면서도 없앨려고 해봤는데도 굳이 나머지 고대 신들을 봉인에 그친건 진짜 고대 신들에겐 통하지 않을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일 것이다.[27] 물론 뒤에 덧붙여서 워크래프트의 세계에선 죽음이 끝이 아니라면서 재등장의 떡밥도 던져두었다.[28] 니알라토텝(Nyarlathotep)에서 이름을 따오고 르뤼에에서 설정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