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06:20:54

건물주 누나

파일:cms_temp_article_04143259163230.jpg 탑툰금요일 성인 연재작
{{{#!folding작품보기 건물주 누나 늘솜 스튜디오 대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도금태양 모비딕
비밀수업 이웃 그녀 함정 회귀병사의 암컷 정복일지! SSS급 위장요원
}}} ||
건물주 누나
Landlord Sisters
파일:건물주 누나.png
장르 성인, 드라마
작가 콩비지
연재처 탑툰
원스토리
연재 기간 2021. 07. 23. ~ 2024. 04. 05.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등장인물
4.1. 서하리4.2. 서나리4.3. 배민우4.4. 허석오4.5. 허유희4.6. 금바다4.7. 서 자매의 어머니4.8. 서 자매의 아버지4.9. 배민우의 어머니4.10. 배민우의 아버지4.11. 민현
5. 인기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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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성인 웹툰. 작가는 콩비지[1]. 보통 줄여서 건누로 불린다. 작중 시대는 2023년.

2. 줄거리

착하고 예쁜 하리는, 늘 자신의 집에 얹혀사는 민우를 챙겨준다.
정작 민우는 하리를 누나도 아닌 '아줌마'로 부르며 무시해왔는데... 자신을 남자로 보지 않았다는 듯한 말에 괜히 자존심이 상한다.

충동적으로 누나의 가슴을 잡게 된 순간!

뭐야? 왜 이렇게 꼴리는 건데!!?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탑툰에서 2021년 7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연재된다.

2022년 8월 12일 60화가 업로드된 후 5주간 휴재에 들어갔었다. 9월 16일 61화가 업로드되며 복귀했다.

2024년 4월 5일 137화를 마지막으로 본편이 완결됐다. 이후 작가의 후기를 통해 휴식기 이후 외전 연재가 확정 되었다. 정확한 기간은 아직 비공개 상태.

주간 최고 순위는 2023년 9월 1일 연재 771일차에 기록한 4위이다.
  • 2021년 9월 10일 연재 50일차에 주간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했다.
  • 2022년 3월 8일 연재 229일차에 주간 순위 7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TOP7에 진입했다.
  • 2022년 5월 31일 연재 313일차에 주간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TOP5에 진입했다.
  • 2023년 9월 1일 연재 771일차에 주간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TOP4에 진입했다.
건물주 누나 구독수 추이
{{{#!folding 구독수 ~1000만 추이 보기<rowcolor=#08204f> 구독수 날짜 간격 구독수 날짜 간격
<colcolor=#fcce8c> 100만 2021년 8월 24일(연재 33일차)[2] 32일<colcolor=#fcce8c> 200만 2021년 10월 9일(연재 79일차)[3] 46일
300만 2021년 11월 19일(연재 120일차)[4] 41일 400만 2021년 12월 30일(연재 161일차)[5] 41일
500만 2022년 1월 20일(연재 182일차)[6] 21일 600만 2022년 2월 17일(연재 210일차)[7] 28일
700만 2022년 4월 1일(연재 253일차)[8] 43일 800만 2022년 5월 9일(연재 291일차)[9] 38일
900만 2022년 6월 13일(연재 326일차)[10] 35일 1000만 2022년 7월 19일(연재 362일차)[11] 36일
}}} ||
{{{#!folding 구독수 1000~2000만 추이 보기<rowcolor=#08204f> 구독수 날짜 간격 구독수 날짜 간격
<colcolor=#fcce8c> 1100만 2022년 8월 31일(연재 405일차)[12] 43일 <colcolor=#fcce8c> 1200만 2022년 10월 15일(연재 450일차)[13] 45일
1300만 2022년 12월 2일(연재 498일차)[14] 48일 1400만 2023년 1월 17일(연재 544일차)[15] 46일
1500만 2023년 3월 16일(연재 602일차)[16] 58일 1600만 2023년 5월 7일(연재 654일차)[17] 52일
1700만 2023년 6월 19일(연재 697일차)[18] 43일 1800만 2023년 7월 23일(연재 731일차)[19] 34일
1900만 2023년 9월 5일(연재 775일차)[20] 44일 2000만 2023년 10월 21일(연재 821일차)[21] 4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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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8204f> 구독수 날짜 간격 구독수 날짜 간격
<colcolor=#fcce8c> 2100만 2023년 12월 8일(연재 869일차)[22] 48일<colcolor=#fcce8c> 2200만 2024년 2월 2일(연재 925일차)[23] 56일
2300만 2024년 4월 5일(연재 987일차)[24] 62일 2400만 년 월 일(연재 일차)
2500만 년 월 일(연재 일차) 2600만 년 월 일(연재 일차)
2700만 년 월 일(연재 일차) 2800만 년 월 일(연재 일차)
2900만 년 월 일(연재 일차) 3000만 년 월 일(연재 일차)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회차 목록 ▼
<table width=100%><rowcolor=#08204f> 회차 제목 연재일
<colcolor=#fcce8c> 제1화 몸매까지 착한 건물주 누나 2021.07.23
제2화 이래도 내가 남자로 안 보여?
제3화 옷장에서 새어 나오는 야릇한 신음소리
제4화 왜 자꾸만 뜨거워지는거야?
제5화 너 기다리다... 다 젖어버렸어
제6화 누나가 몸으로 간호해줄게
제7화 민우의 손길에 다 보여지는 하리 2021.07.30
제8화 괜찮아, 계속 해도 돼... 2021.08.06
제9화 연상 여자가 풍기는 요염함 2021.08.13
제10화 점점 야한 몸이 되어가는 하리 2021.08.20
제11화 차 안에서 공략당하는 누나 2021.08.27
제12화 여기다 넣어줘, 민우야 2021.09.03
제13화 그녀가 품은 치명적인 매력 2021.09.10
제14화 수영복 차림으로 야외에서...? 2021.09.17
제15화 끈적하게 젖어버린 누나에게 듬뿍! 2021.09.24
제16화 넌 내가 꼭 따먹어줄게 ♥ 2021.10.01
제17화 거친 플레이를 좋아하는 유희 누나 2021.10.08
제18화 밖으로 울려퍼지는 음탕한 신음소리 2021.10.15
제19화 도도한 나리의 귀여운 유혹 2021.10.22
제20화 나리가 자는 바로 옆에서...? 2021.10.29
제21화 누나를 길들이는 음란한 교육 2021.11.05
제22화 상으로 애무해 줄게요 2021.11.12
제23화 힘들어도... 또 할 수 있지? 2021.11.19
제24화 꼴리는 깜짝 이벤트의 정석 2021.11.26
제25화 섹ㅅ를 리드하는 하리 2021.12.03
제26화 최고로 만족시켜 줄게 2021.12.10
제27화 오늘은 내가 구석구석 씻겨줄게 2021.12.17
제28화 민우를 체포할거야! 2021.12.24
제29화 민우 속으로 파고드는 나리의 손길 2021.12.31
제30화 스무살에 처음 만져본 남자의 물건 2022.01.07
제31화 탱글탱글하고 쫀득한 엉덩이 마사지 2022.01.14
제32화 누구랑 갈 거야, 민우야? 2022.01.21
제33화 앙칼지게 함락 당하는 유희 누나 2022.01.28
제34화 유희 누나와 격렬한 섹ㅅ배틀 2022.02.04
제35화 유희누나의 거친 표현방법 2022.02.11
제36화 밀쳐내기 힘든 그녀들의 스킬 2022.02.18
제37화 감정에 솔직한 어린 여자 2022.02.25
제38화 날 더 좋아해주면 안돼? 2022.03.04
제39화 간지럼과 성감대는 비례하다 2022.03.18
제40화 아픈데 기분좋아♥ 2022.03.25
제41화 돌아온 하리 2022.04.01
제42화 미누야! 누나 외로웠또 2022.04.08
제43화 나쁜 짓 했으니 벌 받아야지? 2022.04.15
제44화 안에다가 싸줘...! 2022.04.22
제45화 어디 가지 말고 나 간호해줘 2022.04.29
제46화 새로운 강적 등장!? 2022.05.06
제47화 더 이상 참기 힘들어 2022.05.13
제48화 어디 본능대로 해봐 2022.05.20
제49화 오빠.. 잠깐만 나 쌀거가태.. 2022.05.27
제50화 민우 쟁탈전 2022.06.03
제51화 우리 민우 어딨을까??❤ 2022.06.10
제52화 네 섹ㅅ판타지를 내게 보여줘 2022.06.17
제53화 누나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2022.06.24
제54화 하리야 귀엽게 봐주니 눈에 뵈는게 없니? 2022.07.01
제55화 하리의 모텔 첫경험 2022.07.08
제56화 하리누나는 너무 야해 2022.07.15
제57화 이제 누난 내 허락 없이 못가. 2022.07.22
제58화 그런 것만 먹고 그 몸매가 가능한거야...? 2022.07.29
제59화 나인지 언니인지 확실하게 정리해 줘. 2022.08.05
제60화 하고 싶은 거지? 하자! 그럼. 2022.08.12
제61화 암컷의 본능이 넘쳐흐르는 나리 2022.09.16
제62화 질내 사정과 함께 켜진 성욕 스위치 2022.09.23
제63화 더 깊게 박혀버렷...❤ 2022.09.30
제64화 서툴지만 야릇한 하리의 유혹 2022.10.07
제65화 상여자 모드로 나가는 하리 2022.10.14
제66화 누나가 직접 움직여볼게! 2022.10.21
제67화 만족할 때까지 내 안에 가득 싸줘 2022.10.28
제68화 누나랑 깊은 대화 좀 할까? 2022.11.04
제69화 제발 그만해 누나 곤란하다고 2022.11.11
제70화 하루 종일 누나 도발하는구나? 2022.11.18
제71화 열어주세요 주인님 해보시던가요 2022.11.25
제72화 최대한 공손하게 존경을 담아서 사과해요 2022.12.02
제73화 몸으로 하는 사과, 그게 좋겠어! 2022.12.09
제74화 오빠, 자고 가. 2022.12.16
제75화 이쪽에 많이 젖었네? 2022.12.23
제76화 어린애 취급 하지 마! 2022.12.30
제77화 변태 같지만 너무 좋아! 2023.01.06
제78화 누나 부탁 좀 들어줄래? 2023.01.13
제79화 헬스장에서 했던거 또 할까? 2023.01.20
제80화 지금은 민우 돌보기 시간이야 2023.01.27
제81화 부끄럽지만 괴롭혀도 돼.. ❤ 2023.02.03
제82화 이렇게 금방 순종적이게 될 거면서 2023.02.17
제83화 민우가 좋아. 남자로서. 2023.02.24
제84화 나 어디까지 밑바닥 보이게 할 건데? 2023.03.03
제85화 그래도 잘못했으니 벌은 받아야 해요. 2023.03.10
제86화 엉덩이 맞으면서 느끼는 훈련이에요. 2023.03.17
제87화 이젠 내가 주인이에요. 2023.03.24
제88화 민우 네가 너무 흥미로워 2023.03.31
제89화 결혼? 절대 안 뺏길 거야. 2023.04.07
제90화 배민우 위로해줄까? 2023.04.14
제91화 행복해야 돼, 안 그럼 따먹을 거니까 2023.04.21
제92화 도와줄게❤ 떨고있네,가엾게❤ 2023.04.28
제93화 끈적끈적 섹ㅅ... 할 거예요❤ 2023.05.05
제94화 배민우, 왜 반항을 안 해? 2023.05.12
제95화 너 아직 나한테 한번도 좋아한단 말 안했지 2023.05.26
제96화 뭘 그렇게 빤히 봐? 2023.06.02
제97화 간지러운거 기분 좋게 바꿔줄게 2023.06.09
제98화 안에 싸지말라고 임신한다고 2023.06.16
제99화 민우씨 운전은 할 줄 아시죠 2023.06.23
제100화 난 누나같은 어른이 되고싶었다. 2023.06.30
제101화 민우야, 착하지? 여기 말고 침대로.. 2023.07.07
제102화 밖에 다 들리겠어...! 2023.07.14
제103화 빨리 또 푹푹 해주세요오 2023.07.21
제104화 언니는 끝까지 착한 사람이고 싶었어? 2023.07.28
제105화 엄마가 뭐라든 절대 포기하면 안 돼 2023.08.04
제106화 유희누나와의 데이트 2023.08.11
제107화 대신 오늘 밤은 나한테 줘 2023.08.18
제108화 임신 시켜도 돼❤ 2023.08.25
제109화 네 분신이라도 갖겠어❤ 2023.09.01
제110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023.09.08
제111화 오늘 울었던 거 비밀로 해줄 수 있어? 2023.09.15
제112화 너랑 이뤄지지 않더라도 친구가 되고싶어 2023.09.22
제113화 다시는 못 깔짝대게 해줄게 2023.09.29
제114화 이렇게 하는 거구나❤ 2023.10.06
제115화 이게 오르가즘이구나❤ 2023.10.13
제116화 내가 청소해줄게, 민우야 2023.11.03
제117화 이제 눈치 챈거야? 2023.11.10
제118화 누나 정말 안 알려줄 거야? 2023.11.17
제119화 민우야, 여기 핥아 2023.11.24
제120화 수치심도 모르고 질질 지리게 만들고 싶어 2023.12.01
제121화 누나도 따먹히는 거 기분 좋아❤ 2023.12.08
제122화 들어줘, 나 할 말 있어. 2023.12.15
제123화 나랑 더 하고 싶은 거 없어? 2023.12.22
제124화 들어봐, 내 마음을 알려줄게 2023.12.29
제125화 밖에 사람들 우리 남매로 알고있는데... 2024.01.05
제126화 이러다 밖에 들리는 거 아냐? 2024.01.12
제127화 나리 입 안 가득 머금은 끈적한 액체 2024.01.19
제128화 억지에 져주고 싶을만큼... 오빠가 좋아. 2024.01.26
제129화 약속시간에 안늦게... 할 수 있지? 2024.02.02
제130화 누나 다리 벌려봐 2024.02.09
제131화 물 소리 들려? 야해... 2024.02.16
제132화 평생 곁에 있을 생각입니다 2024.02.23
제133화 집에서 두고봐...❤ 2024.03.01
제134화 날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2024.03.08
제135화 나도 민우에게 도움되고 싶어 2024.03.22
제136화 나랑 결혼해줘, 누나 2024.03.29
제137화 최종화 우리 같이 행복해지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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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해외 연재

  • 탑툰의 영문판 연재 사이트인 DAYcomics에서도 서비스된다.
  • 탑툰의 일본판 연재 사이트에서도 'ド天然お姉さんと、ひとつ屋根の下(천진난만한 누나랑 한 지붕 아래에서)'란 제목으로 서비스된다.

4. 등장인물

파일:건누_서나리.png
파일:건누_배민우.png
파일:건누_허유희.png
파일:건누_금바다.png
서하리 서나리 배민우 허유희 금바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서하리

파일:건누_서하리 베레모.png
늘 민우를 챙겨주는, 너무나 착한 건물주 누나
26살(1998년 출생)의 건물주 누나이자 메인 히로인. mbti는 ISFP. 온실 속 화초로 커서 어수룩하고 맹한 성격이라 사람들에게 호구 취급받을 걸 민우가 보호해 주고 있다. 민우가 아니었다면 건물을 비롯한 전 재산을 날려먹었을지 모를 판국에 민우가 이런 걸 죄다 막아줬기에 그를 받들어 모시고 있다..라기보단 그냥 어릴적부터 민우에게 엄청난 모성애를 느껴왔다. 게다가 자매인 나리가 워낙 기쎄고 똑부러지는 지라 민우가 없었어도 재산을 날려먹거나 하진 않았을 것이다.

어릴 적부터 민우가 밀어내고 까칠하게 대해도 항상 실실 웃으며 상냥하게 대하지만, 민우가 오랜만에 친모에게 전화를 받고 버려진 걸 다시 확인하여 슬퍼할 때, 이것만으로도 모든 걸 짐작했고 그 친모에게 전화를 하여 제대로 확인한 다음에 대놓고 "민우 어머님, 아주 나쁜 분이군요."라고 독설(?)을 퍼부은 걸 보면 단순히 배려심이 너무 크고 연애에 숙맥일 뿐 꽤나 단호한 모습도 있다.

그녀가 민우에게 보내는 모성애와 호의의 원천이 무엇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민우의 회상이나 기억씬 등에서 뭔가 이유가 있긴 있다는 떡밥이 몇번 던져졌었다. 탑툰 갤러리에선 나리의 고백편지를 갖다버린 장본인이자 겉으론 맹하고 순해보이지만 속내는 다른 하라구로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다.[25]

회차가 진행되며 실은 외유내강 속성이 있음이 드러나는데 나리의 회상을 보면 어릴적부터 공부면 공부, 음악이면 음악 등 다방면에 재능이 있음이 드러나고 질투도 강해지는지 유희가 민우의 몸에 남겨놓은 키스 마크를 발견하자 갑자기 분위기가 확 변해 민우와 나리가 쫄기까지 했다. 이어서 유희가 아예 민우의 옆집에 이사 와버리겠다고 선포하자 그전까지 대하기 어려워 했던 유희에게 기싸움을 걸기까지 한다. 다만 선전포고 마친 유희가 돌아가자 긴장이 풀려 몸이 부르르 떨리는 등 근본 자체는 역시 순둥이.[26] 다만 회차가 진행될 수록 연심이 강해지면서 민우에게 달라붙는 여자들을 향해 질투심을 대놓고 보여주던가 다른 히로인들과도 다투기도 한다.

외모는 상위권인지 하리의 사진을 본 나리의 팀 동료가 누구냐는 물음에 우리 언니라고 나리가 답하자 친언니?! 엄청 예쁘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한 여성이 민우에게 호감을 표하는 모습을 보자 하리가 질투심에 대놓고 스킨십을 시전하자 해당 여성이 전의를 상실하는 동시에 존잘남 근처엔 넘사 존예가 있다는 말을 했고, 나리와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오자 자매가 쌍으로 미녀라는 평이 올라왔다. 몸매도 히로인 중 가장 우월하다.

상류층 집안의 귀하게 자란 딸답게 부모의 보호와 통제를 받아 남자 경험은 완전히 전무한 숫처녀. 심지어 민우가 쥬지라는 말을 하자 꺄악 거리며 나쁜 말 금지! 라고 외칠 정도다. 그러나 2화에서 민우와의 스킨십이 기폭제가 돼서 8화를 시작으로 계속 성관계를 맺는다. 메인 히로인답게 민우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이자 떡신도 가장 많다. 또한 관계를 거듭할수록 란제리 이벤트를 준비하거나 본인이 나서서 모텔에 가자고 하는 등 조금씩 능동적으로 관계를 즐기는 모습으로 변해간다. 29화에선 부모님과 대면하여 맞선을 거부하기 위해 한 달간 부모님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41화에서 돌아와 민우와 데이트를 끝내고 집에서 하는데 이걸 장롱에 숨어있던 나리가 보게된다. 결국 나리가 두달 동안 사귀어 보고 언니와 나 중 선택하라는 승부수를 던지자 민우에게 확실히 정하라며 의외로 나리 편을 들어주고 69화에서 본인이 민우를 사랑해도 나리가 행복하다면 본인 대신 사귀어도 응원한다고 하는 등 민우 못지 않게 나리를 아끼는 면모도 보인다.

이후 성당 성가대 활동을 위해 민우를 데려오고 83화에서 민우에게 남자로서 좋다며 정식으로 고백한다.

101화에서 성당에서 돌아온 뒤, 그거 입고 와달라는 말에 이를 승낙해 몰래 민우를 찾아와 몇번이고 관계를 맺으며 즐겼으며 또다시 욕실에서 또 하다가 누가 온 것 같다며 민우가 잠시 나간 틈을 타 민우랑 수없이 했다며 부끄러워하다가 큰소리에 무슨 일 있냐며 나오지만 나리가 민우를 기절시키고 그대로 안은 모습에 경악하며 변명하다가 둘다 옥상으로 오라는 말에 옷을 갖춰입고 옥상에서 나리가 자신의 기분을 말하자 아무말 없이 들었으며 민우가 한마디하다. 나리의 디스를 듣고 본전도 못찾았다며 놀란다. 그러다 나리가 민우와 키스하자 !!를 띄우며 표정이 굳어졌고 이내 관계까지 맺으려하자 화를 못참고 나도 짜증난다며 인정하자 나리는 나랑 민우 오빠와 이런 스킨십도 질색할 정도로 좋아하면서 내가 좋다니 오빠 양보한다니 그런 말을 했냐 언니는 끝까지 착한 사람이고 싶냐 언니 앞에서 오빠랑 자도 아무렇지 않을 자신 있냐는 물음에 자신없지만 민우한테 선택할 시간 주고 싶어 일부러 상처주는 말해서 자극하지 마! 난 진심이라며 말하지만 언제까지 회피할건데 엄마 앞에서 그 얘기 할거냐는 물음에 회피는 아니라며 말하려다 결국 민우가 그대로 자신들을 붙잡고 더 이상 싸우지 마 둘다 내 곁에 있어달라는 말을 하지만 오히려 더 화가 나서 나리랑 싸우는 소동이 일어나면서 엄마에게 이 사실을 다 들키고 만다.

결국 셋이서 엄마에게 혼이 나다 셋다 전부 내 쫓겠다는 말에 나리가 기막혀하며 반발하자 자신도 엄마에게 반발한 뒤, 자리를 뜬다. 이후 아직도 내가 수동적이고 자아가 약하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에 잠기다가 민우가 엄마에게 사과하라는 말에 26년간 착한 딸로 살았으면 된거 아니냐며 이젠 엉망진창으로 삐뚤어질거라며 분해하며 울다가 민우를 향해 엄마가 뭐라하든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한다. 이후부터는 바꾸기로 결심했는지 편의점 알바를 하거나 나리에게 주방엔 오지 말라며 성질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118화에서 민우가 아버지와 만난 후. 재혼 상대로부터 이미 성장기인 딸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아 자신을 껴안은 채 이러고 싶다는 말에 무슨 일 있냐며 묻는다. 그러다 민우가 야한 짓을 하자 야한 짓 금지라며 그대로 껴안기만 하던 중, 몰래 자기위로를 하다 몰래 민우의 방에 찾아와 몰래 하려다 이미 사실을 알고 있던 민우가 깨자 부끄러워하던 중 마음대로 하라는 민우의 말에 결국 12시간동안 검열삭제만 해댔는데 잠에서 깬 이후 민우의 제안으로 새벽에 나와 산책을 나서다가 왜 삐졌는지 알려달라는 물음에 말 안할거라며 거부한다. 데이트 도중 민우로부터 여동생이 있다는 말과 더불어 아버지를 만난 이후를 털어놓자 쓰다듬으면서 조용히 듣다가 언제나 하리 누나가 있다는 말에 왠지 프로포즈 같다며 평가를 내린다.

129화에서 알바 인수인계를 하다가 민우가 한 여성에게 헌팅당하는 모습을 보자 찬바람 쌩쌩 불정도로 질투하는 동시에 민우를 끌고가는 동시에 민우에게 불만을 드러낸다. 영화가 끝나자 민우랑 차에서 한 이후 노팬티 상태로(...) 민우와 함께 석오를 만나는 데, 석오가 나타나자 두 자리 띄여서 민우 바로 옆에 앉는다. 그리고 딴 생각 하는 사이 민우가 나리의 편지를 버린 일로 석오를 주먹으로 쓰러트린 상태였고, 석오가 잘못도 인정 안하고 민우에게 폭언을 하자[27] 직접 뺨 때리는 동시에 헛소리 하지마! 돈으로 어필하고 다른 사람 까내리는 사람 정말 싫다며 참교육한다. 사실 석오가 자신을 만만하게 보고 들이대는 것이 싫어서 석오의 고백을 거절하고 도망친 것 이었고, 자길 그렇게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았어서 남자가 처음에는 무서웠다고 한다. 이후 느낀 바가 있었는 지 민우가 같은 대학에 가고 싶다며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으며 바다도 가끔씩 와서 공부를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133화 기점으로 머리를 길게 길러서 본인의 어머니와 헤어 스타일이 비슷해 졌다. 136화에서 초반부와 달리 혼자서도 뭐든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민우를 보며 부담도 많이 줄었지만,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게 되자 동생인 나리까지 걱정한다.

그리고 그녀의 모성애에 대한 배경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데 자유롭고 활동적인 나리와는 달리 부모님에게 부잣집 딸로서 온갖 과도한 관심을 받으며 조신하게 다니도록 교육을 받았고 주변 재벌가 어른들에게 부모의 수준을 보이기 위한 일종의 트로피 취급을 당하면서 자아가 사라진 삶에 초라함을 느끼던 와중 135화에서 자기가 부모님 드리려 만든 오물렛이 그대로 남겨진 와중 어린 민우가 그걸 나 달라며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이자 이후 민우의 엄마 노릇을 하면서 누군가 자신을 의지해 준 다는 보람을 느끼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 돌아와 민우가 성장하며 뭐든 혼자서 해낼 수 있게 되자 "나 민우에게 도움 안 되고 있는 거면 어쩌지?"라며 눈물까지 글썽이는 데 내심 민우는 재벌가 딸인 하리 자신이 부모의 그늘로 부터 벗어나 스스로 자립감을 느끼도록 해주는 존재였다는 걸 알수 있다.

이내 성당에서 각자 활동 하면서 각자 역할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바빠진 민우를 보면서 기뼈하며 복잡한 심경을 가지는 데... 이후 민현이의 부름을 받아 성당에 들어오고 그곳에서 민우에게 반지를 받으며 "나랑 결혼해줘, 누나."라며 제대로 프로포즈를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 137화, 이에 키스로 화답한다. 단, 나리가 소외 받는 거 만큼은 싫다며 부탁하고, 이에 마찬가지로 프러포즈를 받은 나리까지 계속 함께 하기로 한다.
"어디에 있든 민우만 있으면 즐거울 거야."
민우와 함께 건물을 팔았지만 원룸의 월세방이라 전보다 좋지는 않은 환경에서 지내도 괜찮냐며 걱정하자, 위와 같이 답한다. 그렇게 셋이서 함께 살 새 집으로 이사를 떠난다.

유일하게 허유희와 몸싸움을 하지 않은 히로인으로 나리와 바다는 서로 머리채를 잡든 한쪽이 폭력을 행사하든 유희와 한 번쯤 서로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지만 한 번 기싸움을 한 것을 제외하면 유희와 충돌한 적도 없다. [28]

여전히 민우를 미누라고 부르고, 애기로 여기기도 한다. 실제로 민우가 초반에 욕하거나 틱틱거려도 어리광 부리는 애기 마냥 받아줬었다.

청순, 백치미, 모성애 속성이며 히로인 중 가장 거유이다.[29] 상징동물은 토끼.

4.2. 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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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하리의 동생
20살(2004년 출생). mbti는 ISTP. 민우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틱틱대며 갈구다가도 막상 챙겨줄 때는 챙겨준다. 하리가 없을때 능숙하게 민우에게 아침을 차려주는 걸 보면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집안일에도 제법 능한 듯. 현재 4인조 걸그룹 레드핑크라는 그룹의 리더로[30] 미아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 연습생 시절에도 사인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고 다른 아이돌 지망생들에게 선망받는 존재라는 묘사로 보아 상당히 앞날이 창창한 듯 하다.

성격은 쿨하고 까칠한 면이 있으며 남들에게 지는 걸 싫어하고 남자 경험은 없다.종종 민우와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어릴 적에는 틱틱대는 지금과 달리 오빠오빠 거리며 잘 따른 것으로 보인다. 23화에서 이유가 나오는데 본디 10년 전에 민우를 짝사랑 해서 러브레터를 줬는데 나중에 그 러브레터를 쓰레기통에서 발견하고 슬피 우는 회상장면이 나온다.[31] 또한 언니에게 가려져 상대적으로 부모에게 관심을 덜 받은지라 언니를 내심 질투해온 것으로 보인다.

하리가 미국으로 가고 민우와 둘만 남게 된 이후로 급격하게 사이가 다시 가까워졌고 40화에서 결국 관계를 맺고 첫경험질내사정까지 당하게 된다. 그리고 43화에서 돌아온 언니가 민우와 재회기념 섹스를 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평소에는 상상도 못했던 언니의 음란한 모습에 코피까지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는다. 심지어 그날 잠도 못자고 다음날 감기몸살로 앓아눕기까지 하는걸로 봐선 언니와 반대로 겉으론 당차고 똘똘하지만 속은 상당히 여린 듯하다.

어릴적 고백편지에 대해 민우에게 본격적으로 추궁했으나 워낙 어릴적이라 민우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소득이 있다면 민우 본인이 버린것은 아니란 게 밝혀진다. 민우와 언니가 섹스하는 사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 충격을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민우에게 나인지 언니인지 선택하라며 압박하기 시작한다. 민우는 둘 다 너무나 소중해서 못고르겠다 대답하고 나리는 장난까냐? 라며 앞으로 두달 동안 연인처럼 지내본 뒤, 그때가서 제대로 선택해 보라는 승부수를 던진다. 그리고 74화 에서 동물원 데이트 도중 2달 뒤에 데뷔 전 숙소 합숙 생활을 시작하며 이에 따라 하리네 집을 떠난다고 한다. 결국 아쉬운 마음에 거하게 섹스하게 된다.

103화에서 민우와 하리가 관계를 가진다는 사실을 알자 들고 온 후라이팬으로 누군지 확인하러 나온 민우를 후려쳐 기절시키고 그대로 덮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때 목욕하던 하리가 소리를 듣고 나오자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자 옥상으로 따라오라며 싸늘하게 말한다. 이후 셋이 모이자 셋이 행복하게 이때까지 지내온 것처럼 살 수 있다며 생각했지만 너무 안일했다며 둘이 그러는 걸 들으니 기분이 엿 같은걸 넘어 마음이 찢어진다며 이걸 참으면서 70년을 살아가야 한단 생각이 들자 못하겠다며 기분을 말하고 내일 엄마랑 얘기해야 하는데 어쩔거냐는 말을 한다. 그러자 민우가 내가 오빠라는 말을 하자 더 열받아 아이돌 리더인 경험을 살려 우리중에 내가 어린 거 아냐며 뭐하자는 거지 진짜? 막 즐거워 나만 생각이 많아 여기서 너무 아무생각 없는거 아냐?! 하루 남았는데 그러는 사람들이 세상에 어디있냐며 민우를 침묵시킨 뒤 그대로 민우에게 기습 키스를 시전후 그대로 관계를 맺으려하자 분노한 하리가 나도 짜증난다며 인정하자 이러는 것도 싫어하면서 내가 좋다느니 오빠 양보한다는 말을 하냐 끝까지 착한 사람이고 싶냐 언니 앞에서 나랑 오빠랑 자면 아무렇지 않을 자신있냐며 묻자 자신 없지만 민우한테 선택할 시간 주고 싶다는 하리와 말다툼하던 중 민우가 그대로 자신들을 붙잡고 더 이상 싸우지 마 둘다 내 곁에 있어달라는 말을 하지만 더 화가 나서 하리랑 싸우는 소동이 일어나 엄마에게 이 사실을 다 들키고 만다.

이후 셋이서 엄마에게 혼이 나다 셋 다 전부 내쫓겠다는 말에 항상 그런 식이라며 혼자서 판단하고 통보하고 엄마가 그렇게 완벽하냐며 기막혀하지만 곧 데뷔할 애가 남자랑 그러고 다니면 어쩔거냐는 말에 엄마도 젊은 나이에 아빠 만났으면서 왜 아빠는 되고 민우 오빠는 안되냐 아빠랑 엄마 연애할 때, 비슷한 처지였잖아! 아빠보다 민우 오빠가 더 잘생기고 귀엽다며 일갈해 엄마를 침묵시키고 몇번이나 일갈하지만 엄마의 말을 듣자 반발한 채 그대로 밖으로 나간다. 이후 민우가 엄마한테 사과하라는 말에 싫다며 거절하다가 하리의 말에 기막혀하며 당장 방으로 들어가라며 창피해한다. 엄마가 돌아간 이후에는 아이돌 활동에 전념하며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32]

121화에서 민우를 기다리다 삐진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민우의 방 침대에서 잠들어버리지만 민우가 왔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대로 덮친 뒤, 지금까지 어디 갔다왔냐며 묻자 하리랑 단둘이서 놀러갔다왔다는 말에 빡쳐서 후라이팬을 들고 후려치려한다. 그러다 하리와 달리 자신에게 말할때는 덤덤하게 말하자 마음아픈 얘기를 담담하게 말하니 속상하다는 평을 내린 뒤, 다음엔 나한테 먼저 말해 내가 여자친구니깐이라고 말하자 민우는 왠지 삐짐이 심상치 않다며 살기를 감지하다 이제 일주일 후에 숙소로 가야한다고 밝힌다.

123화에서 결국 민우의 제안으로 자신을 알아볼 사람이 적은 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많은데다 얼굴을 마스크와 모자로 가려도 아이돌이라는 분위기가 풍기는지 힐끔힐끔 보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후 캠핑카 안에서 나 기분 풀어주려 온건 아닐테고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며 묻는다.

그렇지만 배민우가 대답을 하지 않자 무언가를 던지면서 어색하다며 말하지만 그럼에도 대답을 하지 않자 로봇이냐며 기막혀하지만 이내 나 좋아했냐며 묻지만 결국 뛰쳐나오게 되며 결국 민우와 같이 길을 잃어버린다. 이후 돌아가면 신경쓰지마, 사귀는 시간 지났고 나한테도 마음이 없어보인다며 말하지만 민우가 자신의 입을 막은채 자신의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뭔 소리를 하는거냐며 기막혀한다. 한 커플의 도움을 받은 뒤, 캠핑카 안에서 키스하자 밖에서는 친동생으로 소개한 사실을 말하며 투덜거린다. 이후 오늘은 그런 짓 절대 안한다며 분위기 타서 키스나 한다며 변태, 바람둥이라 매도하지만 민우가 화난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자 왜 화난거냐며 의문을 품지만 우리 평생 안볼거냐는 물음에 나 예상했다며 아이돌 접고 옆에 남아달라 말하는 이기적인 애가 아니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자기 어리광 받아줄 사람이 너밖에 없어서 고집부린거라며 자신의 마음을 밝힌 뒤, 오빠가 자신을 차고 하리 언니를 좋아해도...라며 말하다가 민우가 네가 내 생각 먼저 해주는 사람이라서 좋다며 네 마음 상관없이 널 좋아하겠다고 결정했다며 마지막 말을 하자 마지막 말이 들리지 않았다며 의문을 품지만 그대로 민우와 키스한다. 그렇게 2화에 걸처서 한 후 민우와 캠프 파이어 앞에 앉아 있던 중, 아이돌팀 합숙을 앞두고 몇 년간 보기 힘들거라며 마지막인 걸 홀로 상기 하던중 민우가 나리가 오래전에 쓴 러브레터를 가지고 온다. 사실 하리가 분리수거 하던 중 편지를 챙긴 뒤 보관해놨다가 민우에게 다시 전해줬단 걸 알게 된다. 이윽고 민우가 편지를 버린 장본인이 누군지 말해줄려고 한다.

128화에서 추정되는 범인은 바로 석오였다. 석오가 민우가 자리를 비운 사이 놀러왔고 그때 침대 위에 편지를 발견했고 이후 하리가 들어가자 석오가 쓰레기통 옆에 쑤그리고 있다가 도망치듯 나가고 하리가 쓰레기통에 있던 편지를 발견 했던 것이다.[33]

결국 나리도 모든 오해를 풀고 민우에게 마지막으로 어리광을 부린 다음 나름 민우가 쓴 답장을 받고 내용을 보지는 않지만, 부탁 대로 민우에게 안겨 침대에 누운 뒤 활동 중에도 매일 연락하기로 약속 하고 잠에 든다. 결국 데뷔 무대가 오고 나리는 올라가기 전, 민우의 편지를 확인 한 뒤 기운을 얻고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하리와 민우가 관객으로 온 걸 보고 속으로
"아저씨.. 아니, 오빠. 편지 답 왕창 늦었어 바보. 인정할게. 내가 졌어. 억지에 져주고 싶을만큼 오빠가 좋아."
위와 같이 독백한 다음 민우의 악몽과 비슷한 구도를 손을 뻗는 민우를 뒤로 한채 걸어가지만, 오히려 악몽과 달리 다시 뒤돌아보며 민우를 보며 기쁜 미소를 지어주고 다시 무대를 이어간다. 민우도 그제야 악몽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웃으며 무대를 관람한다.

정식으로 데뷔한 이후 2개월만에 외국계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가지게 된다.

아이돌로 정식으로 데뷔하긴 했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민우를 만나러 오고 있다고 한다. 한번 호텔 옥상의 수영장으로 놀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매일 마다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는 일상이 반복 되던 중, 이내 민우에게 "언니를 잘 챙겨달라. 분명 소외감 느끼고 있을 거다.(민우 말대로) 양다리는 지금도 싫지만, 언니가 소외감 느끼는 건 더 싫다."라면서 둘을 내심 응원 해준다.

최종화에서 민우에게 하리에 이어 두번째로 결혼해달라는 청혼을 받는다.[34] 그걸 받아들인 나리는 조건으로 똑같이 사랑해줄 것을 요구한다.

츤데레, 쿨뷰티, 차도녀 속성이며 상징동물은 고양이.

4.3. 배민우

파일:건누_배민우 술잔.png
무직에 백수, 하리네 건물에 얹혀살고 있다
21살(2003년 출생)의 백수로 하리, 나리 자매와 같이 살고 있는 이 웹툰의 주인공. 부모의 이혼[35]으로 혼자가 된 민우를 하리가 돌봐주었으며, 바보, 호구 취급 받는 하리를 보호해 주면서 하리를 거의 부려먹고 있"었"다.

처음에는 헌신적인 하리에게 틱틱대는 비호감 캐였으나 작품이 전개 되면서 하리와 나리의 부탁을 잘 들어주고 특히 하리에게 이벤트 까지 준비해서 생일 축하도 해주는 등 점점 호감형으로 변하고 있다. 어릴적 회상에서도 울보였던 나리를 잘 달래주고 잘 놀아주는 좋은 오빠였음이 밝혀진다. 작품 초기에는 하리에게 일편단심으로 나리가 은근슬쩍 유혹할 때 바로 선을 긋기도 하고 대놓고 자기를 꼬시려는 유희를 계속 피해다니기도 했다. 다만, 이런 류의 작품 주연 답게 성욕도 강하며 일단 낌새가 보이자 바로 들이받는 모습도 있다.

심성이 착한 모습도 보이는 데 하리와 갔던 성당에서 만난 불량 소년[36] 민현이랑 엮이면서 온갖 모함에 하리에게 선물 받은 롤렉스 시계가 망가지는 수모를 겪지만, 민현이의 사연을 듣자 이내 배상 안 받고 먼저 나서서 같이 축구도 하며 놀아주기도 했다. 금바다 또한 자기 절친인 석오에게 얼마나 신경 써주는 지 세심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울고 있는 걸 보고 위로해주기도 했고 이런 점을 알게 된 바다가 민우에게 반하기도 했다. 바다와 하기 직전, 석오의 사정을 알게 되자 석오와 어색해 질 걸 걱정 하기도 했다. 다만, 나리의 편지 건으로 석오에게 죽빵 까지 날리며 화를 내는 등 그와는 사실상 갈라선 듯하다. 133화에서 주기적으로 성당을 다니며 미사를 하고 봉사를 하면서 삶의 의미를 주고 인맥도 넓혀준다고 독백하는 데 신부와 사람들에게 자주 불려다니는 걸로 보아 그곳에서도 인정 받는 듯 하다. 종합적으로 탑툰 작품 내에서는 드물게 성장형 주인공이다.

하리와의 관계가 챙겨주는 누나-틱틱대는 남동생 같은 느낌인데 비해, 어린시절 나리와의 관계는 반대로 민우가 챙겨주는 오빠-잘 따르는 여동생 이었다.

하리와 어릴때 부터 가족 처럼 지내고 있으며 너무 오랫동안 봐왔고 하리가 거의 어머니처럼 행동해왔기에 본디 하리를 여자로서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1화에서 물에 젖은 하리의 모습을 본 것과 2화에서 의도치 않게 스킨십을 한 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하리를 의식하다 석오가 하리와 사귄다는 오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하리와 관계가 진전된다.

1,2화에서의 스킨십으로 흥분하던 도중 하리를 짝사랑하던 친구 석오의 허세로 하리가 이미 석오와 그렇고 그런 사이인줄 오해하게 되어 순간적으로 질투와 독점욕에 하리를 덮쳐 일방적으로 관계를 맺지만, 하리의 다리 사이에서 처녀혈을 보고 놀란다. 처음에는 석오와 하리가 사귄다는 오해 때문에 질투심을 느껴서 한 행동이고 하리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지 못했으나 나중에는 하리를 사랑함을 자각하게 되면서 미국에 가있는 동안에도 계속 하리를 생각한다. 심지어 하리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알바를 하며 '인생에 재미가 생겼다'라고 독백할 정도. 다만 최근화에서는 나리에 대한 마음도 자각하여 언니인지 나인지 선택하라는 나리의 말에 '둘다 너무 소중한데 걍 둘다는 안되냐' 라며 대놓고 자매덮밥을 노린다.[37]

주인공답게 작중 여자들이 다 좋아하는데 양대 메인 히로인인 하리/나리 자매는 말 할 것도 없고, 친구의 누나이자 도S녀인 유희도 민우를 차지하려고 하고, 여사친이자 알바 동료인 바다도 민우를 차지하려 뭔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유희의 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알바중이다.[38] 131화에서 정직원으로 채용되고 하리, 바다를 포함한 직원 모두의 축하를 받았지만, 정작 아버지 사업을 이어 받기 위해 관두게 된다.

103화까지 하리랑 관계를 가지다 같이 목욕하던 중 소리를 듣고 나가자 자신과 하리랑 관계가진다는 사실을 알게된 나리가 후라이팬을 들고 나타났으며 이내 후라이팬으로 기절당한 후 그대로 나리에게 덮쳐지는 모습을 하리가 보면서 경악하였으며 나리가 옥상으로 올라오라는 말에 하리랑 같이 옷을 갖춰입고 올라와서 나리의 기분을 듣고 오빠니까라며 말을 하지만 오히려 나리에게 역관광을 당하다가 나리가 자신에게 기습 키스를 하고 이내 관계를 맺으려하자 당황하던 중 열받은 하리의 말에 잠시 나리와 하리가 말다툼을 하는 모습에 둘을 동시에 안고[39] 벽치기를 시전한 채 제발 싸우지 마 그냥 둘 다 내 옆에서 평생있어달라며 대놓고 자매덮밥 하겠다 호소하지만 오히려 더 열받은 하리 & 나리가 역으로 벽치기를 한 채 우린 뭐 좋아서 싸우는 줄 아냐며 네가 딱 말하라며 역으로 항의당하던 중 결국 하리 & 나리가 자신의 양 팔을 붙잡은 채 서로 놓으라며 몸싸움을 벌이다 자신의 상의가 찢어지는 등 오히려 소동이 더 커져버려 하리 & 나리의 엄마가 이 사실을 알게된다.

처음에는 자신이 나갈 테니 두 자매는 쫓아내지 말라며 무력하게 넘어가지만, 이내 하리가 엄마에게 기죽는 모습 보이지 말라 격려하자 각성 했는지, 하리 & 나리의 엄마와 면담 겸 식사 하면서 사과를 받은 뒤 본인은 밑바닥 출신이 맞지만, 그럼 더 올라갈 길이 있는 거 아니냐며 오히려 당당하게 자기 방식대로 갈 거라며 두 자매 엄마의 제안을 거절 한다. 이후 유희와 마지막 데이트를 즐긴 다음, 석오 & 바다와의 술자리에서 귀가 하던 중 바다에게 유혹 당해 그대로 잠자리를 보낸댜.

이후, 회사 일 겸해서 자격증 도 따는 등 좀 더 나아지는 가 하지만, 118화 그동안 용돈만 보내던 아버지에게 잠시 만날 수 있는지 연락을 받고 이에 응해서 나오지만, 그가 재혼한 여자와 초등학생 된 딸을 데리고 나오자 "자기에겐 가족 없다"며 아버지를 뒤로 하고 매몰차게 돌아선다. 가족사가 상당히 고달픈 편으로 이 탓에 더더욱 하리 내 에게 의지하고 있는 듯 하다.

이후 돌아오자 하리가 그날 따라 야한 짓을 아예 금지하여 거리를 두자 의문을 표하는 데 실상은 하리의 이벤트. 결국 밤에 야한 옷을 입은 하리에게 좀 많이 어설프게 침대에 묶인 다음 12시간 동안 검열삭제를 하고 하리와 같이 데이트 하며 아버지와 만난 일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자기 곁에 언제나 하리 누나가 있다며 사실상 프러포즈 하며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이후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나리를 만나 곧 데뷔를 앞둔 그녀가 숙박으로 인해 떠난 다는 걸 알자 이전에 글램핑장 기억도 되살릴 겸 같이 캠핑장으로 놀려간다. 이후 나리와 캠핑카에서 나리의 진심[40]을 들은 뒤 그대로 한 후, 나리에게 일전에 러브래터를 보여주고 나리의 편지를 버린 게 자기가 아니라 석오라는 걸 알려준다. 이후 나리와 화해하고 기쁜 마음으로 나리의 데뷔 무대를 하리와 관람한 뒤, 2달 뒤 석오를 불러 제대로 편지 버린 일을 추궁한다. 석오가 인정을 안 하고 별일 아닌 걸로 지랄한다며 따지자 그대로 죽빵을 날린 다음 하리, 바다에 관한 것 까지 모두 따져들며 자의식 좀 줄이라며 갈구는데 석오는 오히려 거지 새끼가 하리 누나 돈 보고 꼬신 거 아니냐며 폭언한다. 이에 보다 못한 하리가 석오의 뺨을 때린 뒤 너 같이 돈으로 어필하고 남 까내리는 놈이 제일 싫다며 선포하고 그대로 손에 이끌려 자리를 벗어난다.

결국 석오와 연락이 끊기고 석오와의 일로 목적의식이 생긴 하리가 민우와 같은 대학에서 계속 함께 하기 위해 늦은 대학 입시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보고 이후 시간이 나서 본인을 만나러 집으로 온 나리와 함께 호텔 수영장으로 여행을 온 뒤, 유희 네 회사에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그리고 하리 엄마에게 연락을 받아 따로 면담을 가지며 아버지의 건강과 사업 상태에 대해 알게 된 뒤, 그녀를 멈춰세우고 두 자매의 사랑을 보답 할 때 까지 함께 있을 거라고 밝힌다. 이에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 받아 살릴 걸을 제안 받고 결국 고민 끝에 아버지를 마주하여 그의 사업을 이어 받을 것을 선포한다.

136화에서 마침내 하리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 했다. 그리고 137화 에서 하리에게 키스로 화답을 받자 그녀의 부탁으로 마찬가지로 나리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셋이서 쭉 함께 하기로 한다. 이후, 그동안 살아온 건물을 팔아 원룸 월세방으로 이사를 하게 떠난다.[41]

운동도 안하고 생활 패턴도 불규칙적인데 몸매는 이상하게 좋다. 어깨도 떡 벌어져 있고 팔뚝도 굵고 전반적으로 근육질이다. 운동도 안하는 기본 디폴트가 이 정도면 진짜 타고난 강골인 모양. 다만 헬스장 에피소드에서 능숙하게 하리를 가르치는 걸 보면 본래 헬스나 운동을 좀 하는 듯 하다. 또한 외모도 좋은지 나리랑 캠프 왔을때, 민우 & 나리를 남매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외모를 보자 남매가 미남, 미녀라는 평을 내렸으며 이들 중 2명의 여성들은 민우의 외모가 이상형인지 여친있냐며 물어보려 했으며 하리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한 여성이 민우를 보자 홍조를 띄운 동시에, 부끄러워하며 스터디 할 때 느낌 좋아서 친하게 지내고 싶으니 번호나 인스타 아이디 알려달라며 요청하는 등 외모는 상위권으로 보인다.

여전히 하리에게 미누로 불리고, 애기로도 인식 되며, 한때는 나리에게 아저씨로 불렸고, 유희에게는 서방으로 통한다.

4.4. 허석오

21세(2003년 출생). 유희의 동생이자 민우와 어릴적부터 친구 사이로 하리를 짝사랑해서 어느날 갑자기 그냥 고백했다가 이에 하리는 1초도 되지 않아 "싫어"라고 말한 뒤 냅다 도망가버린다. 차인 것 때문에 하리와 사귀기 위해 누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유희 역시 민우를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아니 석오를 이용하려 한다[42]

그런데 하리에게 차인후에 마치 하리와 사귀는 양 허세부린 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해 민우가 질투심에 하리를 덮치고 그대로 서로의 마음을 자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누나 유희가 소유하고 있는 글램핑 펜션으로 하리와 다른 친구들을 초대해서 가까워 지려고 하지만 이미 하리는 민우와 끝까지 다 간 사이인지라 소용이 없었고 이미 민우와 하리의 관계를 알고있던 유희는 하리에게 잘보인다며 열심히 노래연습 하는 석오를 측은하게 바라본다.

결국 이미 하리는 진즉에 민우 것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된후, 유희에게 상담하며 하리에게서 민우를 떼어놓게 도와달라 한다.[43]유희는 내가 그 새끼 후장 따버릴게라며 신나한다.

하지만, 정작 민우에게 빠져버린 누나가 마음이 바뀌었다며 본인 말대로 해주지 않자 민우와 같이 있는 하리를 멀리서 지켜보며[44] 둘이 다정하게 데이트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집으로 돌아와 민우에게 자신을 대입하며 유사 데이트를 즐기는 등 친누나 유희조차 정말 깬다는 표정으로 바라볼 정도로 정신을 놔버린다.

더 이상 NTR 야동이 아니면 발기가 안된다거나, 민우와 하리의 데이트를 사진으로 찍고 바라보며 대리만족 하는 모습으로 봤을땐 그냥 완전히 포기한 듯 하다.

90화 바다의 회상씬에서 바다에게 고백받았다는 허세를 부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1화에서 하리를 대상으로 한 허세와 동일하다. 다만 친구들은 이미 한, 두번 들은 게 아닌 듯 "너 따위가 무슨 고백 받냐?" "바다도 소꿉친구빨 이지. 누가 널 좋아하냐?", "넌 면상부터 딸린다"며 개무시한다. 애초에 허세가 심하고 여성 관계를 과포장해 자랑하는 성격인 듯 하다. 하지만, 사귈 거냐는 물음에 엄마가 가난한 여자를 거르라 해서 집안이 가난한 바다는 안 어울린다고 뒷담화를 까다가 민우에게 죽빵을 맞는 참교육 당한다.

민우를 칭찬하는 여직원들로 부터 야근 중 게임하다가 걸렸다며 뒷담화 까인다. 바다에게 갔을 때 질투 작전 도와주는 거라 눈치채고, 민우가 너랑도 잤냐, 대체 민우가 좋은 점이 뭐냐며 소리 지르며 진상을 부린다. 이후 민우를 PC방으로 불러서 혼자 롤 게임을 하다가 안 풀린다며 멘탈이 나간 듯 주변 손님들도 항의할 만큼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서 민우를 당황하게 하는 데, 112화에서 바다가 본인 계획을 거절한 것에 대한 복수로 누나가 민우, 바다에게 능욕 당하는 인증샷을 보냈기 때문이란 사실이 들어난다. 이에 민우가 걱정하자 바다가 석오를 때어주겠다며 민우를 역으로 유혹해 둘 사이가 진전 되는 계기가 된다. 하리도 그렇고 나올 때 마다 오작교 역할만 하고 있다.

회상 신에서 드러나는 바로는 바다가 우산 챙겨주고, 준비물 갔다주고, 인간 관계에서 커버 쳐주고, 시험과 수행평가 까지 챙겨주는 등 거의 일방적으로 호의를 배풀 었는데 그럼에도 이름 팔아서 허세를 부리거나 가난 하다고 뒷담 까는 걸 보면 얘도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다. 자고로 무뚝뚝해도 나름 절친 이라고 걱정 해주는 민우를 (아무리 자기 짝사랑을 앗아갔다지만) 역으로 진상 부리며 바다에게 뒷담 까는 걸 보면 전형적인 찌질한 성격의 조연. [45] 하지만, 본인도 등장 할 때 마다 계속 남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있으며, 심지어 바다도 아무리 속으로 경멸 하고는 있었다지만, 대놓고 친구네 누나가 성적으로 능욕 당하는 사진을 복수랍시고 보내는 걸 보면 석오도 피해자에 가깝다.

또한, 민우에게 쓴 나리의 고백편지를 버린 장본인으로 추정된다. 하리가 편지 관련해서 ㅅ으로 시작하는 무언가를 언급할려다 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ㅅ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석오를 제외하고 없다. 다만 확실한 건 아니었지만...

결국 128화 에서 석오가 나리의 편지를 버린 범인 임이 밝혀졌다. 사실 10년 전 민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친구 둘과 함께 놀러왔고 이때 하리를 보며 첫 눈에 반했던 듯 하다. 침대 위에서 해벌래 하던 중 나리가 쓴 편지가 옆에 놓여져 있던 걸 발견 했고, 이윽고 하리가 수박을 가져오자 석오 혼자 방에서 쑤그려 앉아 쓰레기통을 잡고 있다가 하리를 보자 방에서 도망치듯 나가고 하리가 쓰레기통 안 에서 편지를 발견하고 분리수거 전에 따로 보관하고 있던 게 편지 사건의 전말 이었다. 편지를 직접 버린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방에 혼자 있던 시간대, 민우의 독백, 하리의 반응을 보면 기정사실 된 상황이며, 이유는 후에 나올 듯 하다. 결국 나리의 편지를 버린 건 때문인지 다음화에서 민우에게 주먹으로 맞아서 잠시 딴 생각하던 하리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사실 그 편지가 민우가 하리에게 몰래 보낸 편지로 착각 했기 때문 이었고, 10년 일 이었던 만큼 본인은 기억 조차 나지 않는다고 한다. 문제는 애초에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진 것 부터가 잘못 인 데 이에 대해 "별 것도 아닌 일로 지랄한다."며 역으로 화를 낸 것.

그리고 130화에서 석오가 맞은 걸 본 하리가 민우를 걱정하면서(...) 달려오자 자기가 맞은 거라며 신경질을 내면서 "넌 내가 하리 누나 좋아하는 거 알면서 채갔다. 네가 선넘는 행동해도 난 다 참아 줬다."며 찌질하게 소리 지르다 결국 카페 밖으로 끌려나간다.

민우가 애초에 너와 하리 누나는 아무 관계도 아니었다, 너가 무슨 자격으로 남의 관계가 끼어들려 하냐, 바다에게 너에 대한 얘기 들어도 설마 했는데 넌 자의식 과잉 좀 줄여라며 계속 팩트폭행 당하자, 급기야 "애초에 하리 누나 재산 많은 거 다 알고 꼬신 거 아니냐, 거지 새끼가 돈 때문에 지 누나를 자빠뜨린 거 아니냐?!"라면서 삿대질 하며 악을 쓰자 하리에게 싸대기를 맞고, "너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건 네가 민우 친구였기 때문이다. 거지 같은 건 너다! 돈으로 어필하고 다른 사람 까내리는 놈이 나는 제일 싫다!"라는 독설을 들으며 제대로 실연 당한다. 이후 충격이 컸는지 민우 손을 잡고 떠나가는 하리를 보며 주저앉아 일어나지를 못 하는데, 이후 하리가 민우에게 자긴 석오가 만만히 보고 대쉬하는 걸 알고 있어서 불편했다며 뒷담화 까이는 것으로 확인사살 당한다. 그럼에도 반성 하지 않았는지 둘다 고소할 거라며 이를 갈지만, 이미 친누나인 유희도 민우 편으로 돌아선 상황이라 발로 채이며 누구 맘대로 내 서방을 고소 하냐며 욕 먹는다. 결국 본인에게 배달된 "짝사랑 그녀, 친누나. 전부 소꿉친구에게 뺐기다."라는 제목의 비디오을 보면서 혼자 딸치는 모습을 보이며 퇴장.

이후 민우가 모든 직원들에게 인정 받으며 정직원으로 채용되고 직접 찾아온 하리와 바다 둘 다에게 축하를 받는 와중에도 본인은 코빼기도 등장이 없는 데 회사에서 몰컴 하다 걸리거나 사람들에게 뒷담 까이는 등 그간의 행실을 보면 민우와 정반대로 회사에서 외면 당하며 아예 자취를 감춘 듯 하다. 그리고 136화에서 민우가 하리에게 프로포즈 하면서 마지막 여지 조차 완전히 사라졌다.

4.5. 허유희

파일:건누_허유희 설렘.png
여우처럼 남자를 홀리는 매력이 있는 석오의 친누나
29세(1995년 출생). mbti는 ESTJ. 민우 보다 연상으로 작중 여자 캐릭터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 하리에게 고백했다 차인 석오의 고민을 듣고 가평에 있는 본인 소유의 풀빌라로 사람들을 초대하면서 은글슬쩍 하리에게도 권유하라 조언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남동생의 연애를 도와주는 능력있고 다정한 누나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본인이 민우를 차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석오를 이용했다는게 드러난다.

그러나 우연히 민우와 하리가 관계를 맺는 장면을 보게 되고, 원래 본인이 알던 민우와 다른 모습에[46] 충격을 받고, 또한 하리를 꼬시기 위해 열심히 노래연습을 하는 동생을 측은하게 바라본다.

석오의 부탁을 계속 들어주면서 민우와 하리를 방해하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민우의 절륜함에[47] 유희 쪽에서 민우한테 빠지게 되고 이후 민우와 헤어질 때 귓속말로 자기는 정실이 아니어도 좋다면서 키스한 후 차를 몰고 떠난다. 이후 석오한테 마음이 바뀌었다고 니가 알아서 하라고 말한다.

하리&나리 자매와 민우를 사이에 두고 대립하고 있으며 석오랑 하리를 이어주고 본인은 민우를 차지하려고 쉴새없이 계략을 꾸민다. 아예 민우의 옆집에 사는 사람들에게 거액을 주고 이사를 보내버린뒤 본인이 이웃집에 들어가 살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SM클럽에서 남자들을 성고문 하고 민우를 스턴건으로 제압하는 등 거의 미친 색녀에 가까운 느낌이었지만, 연락 피하지 말고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여자 대하듯 해달라고 하소연 하는 등 단순히 민우의 쥬지만 노리는게 아니라 민우에게 제대로 사랑받고 싶어하는 면도 드러난다.

돈많은 미친 색녀 캐릭터지만 회차가 진행되며 번듯한 한 회사의 젊은 대표이자 온/오프가 확실한 타입임이 밝혀진다. 회사의 직원들은 그녀가 사실은 SM클럽에서 남자 묶어놓고 촛농을 떨구는게 취미라는 빗치라는 진실을 전혀 모른채 그저 예쁘고 능력있는 젋은 알파걸로 우러러 보고 있을 정도이다. 민우의 옆집으로 이사간 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민우를 본인 회사의 사무직 알바로 들어오게 하였다. 또한 본인 피셜로 공과 사는 명확해서 배민우에게 복장은 단정해야 한다고 하며 수트를 입혔는데 겉으로는 티를 안냈지만 속으로는 좋아죽는다. 이렇게 보면 본인이 대표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도 업종별로 3곳이나 있는 등 스팩이 가장 압도적 이다.

문제는 이미 바다에게 속내를 다 털어놔 약점을 크게 잡히게 되고 역으로 바다가 민우에게 모든 걸 밀고(?)한 바람에 민우에게 회사에서 무저항으로 성추행 당하는 걸 시작으로 71-2화, 85-7화 두번에 걸쳐서 정말 보는 사람도 처참해 보일 정도로 심하게 능욕 당하게 된다.[스포주의] 그런데도 워낙 독종이라 거의 끝까지 앙칼지게 반항하며 캐릭터성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93,4화에서 SM클럽의 후배 동생들을 데려와 민우를 묶어두고 역습하려 하지만, 민우가 저항하지도 않고, 회사에서 한 행동도 사과함과 더불어 데이트도 약속해주자, 이내 화가 풀렸는지 동생들을 떨어트려 놓고 자신도 이상한 짓 하지 않고 평범하게 데이트 하겠다고 직접 각서까지 쓴 다음 민우를 보내준다.

이 때문에 데이트를 위해 불타오른 채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데이트 당일날 민우를 만나 데이트를 즐기지만 하필이면 예약한 고급 가게들이 전부 문이 닫혀 골치를 썩힌다. 결국 민우가 아는 분식점 에서 라면, 김밥, 찐만두로 해결하는데 좋아하는 남자랑 먹는거라 그런지 오히려 좋아한다.원래 여자는 알파메일과 함께라면 김밥천국도 행복해한다 그리고 땡깡을 부려서 인생 네컷에 도전 하는 데, 한 컷씩 찍을 때 마다 자꾸 옷을 벗는다(...).

이후 마지막 데이트 장소로 자기가 운영하는 SM클럽인 "파라다이스 시티"로 민우를 데리고 와 난 정실 아니어도 된 다고 했는데 왜 자신과의 관계를 정리하려 드느냐며 따지자, 민우가 "누나를 그렇게 생각 안 해서"[49]라고 답하자, 울음을 참으려는 듯 풀장 안으로 한동안 잠수하고 이내 나와 다시 쿨한 척 받아들이기로 한 뒤, 내심 이렇게 까지 거절 당한 건 처음이라며 속으로 억울해 하던 중, 항상 유희가 리드 했으니 이번에는 민우가 리드 한 다며 갑자기 민우에게 덮쳐진다. 순한 새끼 호랑이 같던 민우가 어느새 감당 못 할 만큼 성장 했다는 맘 속 독백은 덤. 그래도 계속 해보라며 욕설을 동반하여 다시 앙칼지게 리드한다. 하지만, 급기야 자기가 약한 애널까지 당하자 몇 번이나 가버리면서도 임신 시켜도 되니 계속 하자며 즐긴다. 민우의 분신 이라고 갖겠다며. 그리고 이내 전에 등장한 클럽 후배 여동생 둘 까지 등장하여 지켜보는 수치스런 꼴을 계속 보이면서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결국 포썸까지 가버린다.

"넌 역시 최고야... 솔직하고 귀엽고 단순하고 그리고 이상하지."라는 말과 함께 끝없이 즐기던 중, 결국 이내 민우가 지친 듯 침대에서 눈을 뜨고, 거기에는 목욕 가운을 입은 채 창문을 보는 유희가 있었다.

유희는 민우를 부드럽게 안아주며
"쉬이... 조금만 더자. 나랑 더 이상 만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은 관두지 마. 적당히 돈 좀 모으면 차도 뽑고, 학교도 다시 다니고, 좋은 경험 될 거야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야. 좋은 일들만 생길 거야. 억울한 일 생기면 누나에게 달려와."
그렇게 말하며 그 동안의 똘끼 있는 색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게 민우에게 인사를 남기고, 자기 품에 민우를 안아서 재워준다. 자기전에 자기를 왜 좋아한 거냐는 민우의 질문을 받지만, 답을 한 건지 묘사 되지 않았고, 민우가 다시 깨어났을 때, 유희는 곁에 없었다.

그리고 2주가 지났으며, 회사에서 공적인 일 아니면 민우에게 따로 말을 걸지도 연락을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민우가 없는 자리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보면서 의미 심장한 미소를 짓는다.[50] 이후 임신 여부는 확실히 나오지 않았지만, 민우를 서방으로 여기면서, 만우를 고소하겠다는 석오를 발로 차면서 갈군다.

후에 정직원이 된 민우에게 하리와 바다가 둘려싸 축하하고 있는 데 본인은 민우에게 둘려붙을 만 한 데도 끼어있지 않다. 정황상 대표인 유희가 직접 민우를 채용 시켰을 거고 개인 사업장인 만큼 본인 입장에서 연적이나 다름없는 하리가 건물에 드나들 도록 조치해줬을 테니 초반에 나온 빗치 어그로꾼 이미지와 달리 타인에게 사적재재를 하지 않는 의외로 정상인의 모습을 보인다.

최근화에서는 민우가 아버지 회사를 물려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만두는데도 의외로 전혀 말리지 않고 순순히 보내주는데,[51] 아니나 다를까 민우가 떠나자마자 잽싸게 민우 아버지 회사에 대한 정보를 캐며 계속 민우를 행보를 감시하려 든다. 하지만, 이후 등장은 없고 후일담으로 언급 되는 데 한동안 연락이 없다고 SNS 프로필에 아기 신발 사진을 올린 뒤 쥐도새도 모르게 민우 옆집에 월세 방을 빼고 떠나 소문에 의하여 대치동을 이사를 갔다고 한다. 민우를 계속 감시 하려는 것은 맞지만, 애초에 본인 스팩을 편하게 이용할 생각 없어하고 자기 길을 가려는 민우를 상대로 계속 억지로 들이댈 수 만은 없기에 결국 자기가 원하는 대로 민우의 분신이라고 가진 채 떠났다고 할 수 있다.[52]

여담으로 승마, 서핑, 왜이트, 플라잉 요가 경험이 있다고 한다.

색기담당, 요망, 요녀 속성이며 상징 동물은 여우. 독자들에게 유황으로 통한다.

4.6. 금바다

파일:건누_금바다 편의점.png
민우를 노리고 있는 앙큼한 여대생
21세(2003년 출생).mbti는 ENFJ. 민우의 여사친이자 알바 동료로 민우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묘사가 있었으나 이미 주변 여자만 셋인 민우의 사정상 다른 여자들에 밀려 분량이 그닥 없었다. 그러나 최신화에서 알바에서 잘릴 위기에 쳐한 민우를 도와준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거리감을 좁히고 있으며 긍정적이고 생기발랄 한 성격으로 민우에게 '하리누나와는 다른 타입의 천사'라는 극찬까지 듣는다.

이후 민우와 히로인들이 다같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민우의 이상형과 하리/나리 자매의 첫사랑을 화제로 대화가 오고 가는데, 여기서 눈을 가늘게 뜨고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 뒤로 무려 용문신이 비춰진다. 이 작품은 히로인을 동물에 빗대서 그리는 장면이 많은데 하리는 토끼, 나리는 고양이, 유희는 여우였다면 바다는 활기찬 강아지에 가까운 캐릭터였다. 그러나 실체는 무려 용이었고 그녀의 생기발랄한 텐션은 사실은 민우의 호감을 사기위한 일종의 컨셉이었음이 밝혀졌다.

이후 민우의 집에 놀러가서 이미 자기만 빼고 하리,나리,유희 모두가 민우와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추리 해내는데, 집에서 나오며 활기차게 인사한뒤 밖으로 나오자마자 얼굴이 돌변하고 담배를 빼물며 "시발 열받네" 한마디 뱉은 후 편의점에 붙어있는 2+1 행사 광고지를 보며 골똘이 생각하다 무언가 계획을 꾸미기 시작한다.결국 안 풀렸다

83화에서 유희 네 회사에 취직해서 재등장 했는데 사실 유희의 고민 상담을 계기로 하리에게 사과시킨 민우에게 복수하는 걸 도와줄 명목하에 들어왔지만, 84화에서 민우를 유혹하려는 유희를 도와주려는 척 접근하면서 느긋하고 얌전한 표정으로 스턴건으로 지져버린 다음 사지를 다 묶어버리고 민우 편에 서서 같이 유희를 범하게 된다. 죽을 때 까지 괴롭혀야 한다는 소름끼치는 발언은 덤.[53]

아직 민우와 직접적으로 엮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등장 할 때 마다 상당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민우에게는 상냥한 반면 그외에 사람들에게는 섬뜩할 정도로 속이 검으며 진짜 목적도 불분명 한 데다 장기적인 계획하에 유희에게 철저히 접근해 경계심도 풀게 하는 듯 지능도 뛰어나다. 말 그대로 예측불허의 인물.

90화에서 민우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어느정도 나오는 데 석오가 사실 하리에게 고백 했다고 한 허세를 바다를 대상으로도 했다는 게 드러난다. 근데 집이 가난해서 만나지 못 한다는 식으로 석오에게 뒷담화가 까이던 중, 민우가 가볍게 석오를 주먹으로 때려서 참교육 해준 걸 계기로 민우를 좋아하게 된 것. 서자매 어머니에게 설교를 듣고 지친 민우를 위로해준 답시고 들이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민우가 거절하고 친구 마냥 대하자 민우를 보내고 석호에게 소꿉친구 끼리 라며 순진한척 접근해 그를 이용하려 한다.

하지만, 107화 에서 용건을 들은 석오가 민우가 왜 좋냐, 걔도 너랑 잤냐며 거절 및 진상을 부리자 이내 집으로 돌아와 민우 사진을 보며 '난 대체 걜 왜 좋아한 거지?'라며 속으로 의문을 가지는 데 이는 112화에서 드러난다. 사실 석오에게 뒷담화 까이고 울고 있던 걸 민우가 목격해서 비밀 지킬 걸 약속하자 민우를 좋아하게 된 것.[54]

유희와 마지막 데이트를 끝낸 민우가 111화에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자리에 나온 민우가 여친 여부로 과하게 관심을 받으며 부담스러워 하는 걸 보고 바로 술 따르기 퍼포먼스로 어그로를 끌며 민우를 커버쳐 주고, 민우에게 업혀 집으로 오면서 나온 회상신을 보면 주변인들에게 본인 속내를 감추고 좋은 말만 하는 데에 익숙하기 때문에 진실된 관계를 만들지 못 했고 자신의 뒷담화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쌓인 감정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112화에서 바다가 석오에게 복수하기 위해 유희가 민우와 자신에게 능욕 당하는 사진을 보냈다는 걸 민우가 알게 되고, 민우가 석오와의 관계가 껼끄려워 질 걸 걱정하자, 바다 본인이 석오를 때어준다는 조건과 대신 본인과 미리 하고난 다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석오와 사귀어서 석오에게 제대로 복수하자는 제안으로 걸고 넘어지자 결국 114-6화에 걸쳐서 민우와 첫경험을 하게 된다. 자주 담배를 피우고 몸 이곳 저곳에 있는 문신도 있고 여고생 시절부터 일진,양아치들과 자주 어울렸던 것 때문에 독자들 대부분이 허유희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경험을 가진 색녀로 예상했으나, 드러난 정체는 요즘 유행한다는 처녀빗치.[55] 117화에서 민우가 자기가 해결 할 테니 본인 때문에 석오와 사귀지 말라고 선을 긋자 안아주며 알겠으니 바라는 건 없고 가끔 자기 얘기만 들어주면 된다면서 활기찬 표정으로 민우를 보낸다. 이후엔 대학에 가고 싶어하는 하리에게 수능을 대비한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이후 본격적으로 타투이스트가 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이내 LA에서 타투이스트 일을 하며 지낸 다. 일부러 민우를 잊기 위해 왔지만, 계속 민우에게 친구 처럼 연락을 하며 혼자 짝사랑 하고 있다.

하라구로,일진녀,처녀빗치 속성이며 상징 동물은 .

4.7. 서 자매의 어머니

파일:건누_하나리맘.png

첫 등장은 24화. 목소리와 문자 메시지로 가끔씩 등장하다가 68화에서 제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름은 드러나지 않았고 상술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남편과 거주하고 있는 듯하며 장녀 하리를 끔찍하게 아낀다. 또한 하리가 어린 시절부터 민우를 데리고 살아온 모습을 지켜봐 왔던 것인지 민우를 알고 있다.

성격은 잘 웃는 들과 다르게 상당히 진지하고 신중한 듯 하며[56]79화에서 한국으로 잠시 귀국할 예정인 묘사가 나왔다. 아무래도 하리와 유일하게 접촉한 이성인 민우에 대해 생각이 있는 듯. 68화에서 이전에 미국에 한 번 방문했던 하리의 기억으로 제대로 등장 하기 시작 했으며, 이 때 하리와 대화를 하면서[57] 민우에 대해 제대로 생각 하기 시작 했다.

상징 동물은 하리와 마찬가지로 토끼이다.

여담으로 상당히 비현실적인 외모를 가졌는데 몸매부터가 하리와 거의 똑같을 정도로 글래머러스 하며, 여기에 얼굴과 피부는 이 아줌마가 정말 26살, 20살 짜리의 두 딸을 두고 있는 아줌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동안의 미모를 갖고 있다. 서하리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아무리 어려도 40대 후반의 나이인데 작화상으로만 보면 20대라 해도 위화감이 없는 수준.

또한 10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자신의 남편도 민우와 비슷한 처지였으며 남편과의 결혼을 밝히자 어머니 & 아버지가 극심한 반대를 하였고 미술관도 이모한테 넘기고 남편 뒷바라지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딸들인 하리 & 나리 자매와 민우의 상황과 굉장히 흡사한 상황인 것,

89화에서 귀국해 서자매, 민우를 만나게 되는 데 하리,나리가 동시에 민우와 결혼하고 싶다고 오픈해버리는 탓에 잠시 충격으로 실신한다. 90화에서 민우와 제대로 대면해 대화하는 데 민우가 하리를 이성으로 자각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그럼 나리는 계속 양보해왔는데 민우가 정말 이어지면 상처 받는 걸 피할 수 없으니 엄마로서 그걸 원하지 않으며, 3개월 뒤 한국에 재입국 할 테니 납득할 수 있는 답을 준비해줄 것과 주변 여자가 많아보이니 정리 할 것을 당부한다.

104화에서 하리랑 나리가 민우를 두고 크게 싸우는 소동이 일어나자 무슨 소란이야? 무슨 일인지 당장 설명하라며 나타난다. 이후 사정을 알게되자 자매가 한 남자를 두고 옥상에서 육탄전을 벌였다며 기막혀했으며 지금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모르지 스스로 이뤄낸 게 어디있다고 결혼을 입에 올려 직업 가진 사람있냐며 셋다 건물에서 내보내려 생각한다며 하리를 좋은 집에 시집보낼 생각했다. 그게 하리의 행복이라 생각했고 그 생각이 민우 덕분에 변할거라 생각했지만 생각이 확고해졌어 너희 셋이 잠시 떨어져서 세상 보는 눈을 키우라며 혼내지만 이를 듣던 나리가 혼자서 판단하고 통보하고 엄마가 그렇게 완벽하냐는 말에, 앉아 곧 데뷔할 애가 남자랑 그러고 다니면 어쩌자는 거냐며 말하지만 엄마도 젊은 나이에 아빠 만났으면서 왜 아빠는 되고 민우 오빠는 안되는거야?! 아빠보다 민우 오빠가 더 잘생기고 귀엽다는 말에 아빠 얘기는 지금 부적절하다며 당황해한다. 이후 결혼 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딸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너희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한 남자를 두고 자매가 몸싸움을 벌인 건 다르고 엄마와 아빠는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선 것이라는 말을 하지만 하리와 나리는 기막혀하며 그대로 자리를 뜨자 한숨을 내쉬다 민우가 저는 어떻냐는 물음과 노력했지만 부족하면 어쩔수 없지만 따뜻하게 대해줘서 착각한 거 같다며 하리와 나리에겐 뭐라하지 말라며 대신 자기가 나가겠다는 말을 듣게되자 이틀 후, 민우가 약속 장소로 오자 안 올줄 알았다는 말을 하자 약속은 중요하다며 대답받는다. 그 이후 이성적이라 생각했지만 가족 일이 되니 상황을 이해하는 것 만으로도 벅차다며 사과한 뒤, 집을 나가겠다는 건 딸들에게 다가오지 않는거냐며 묻자 둘 다 데리고 나가겠다 밑바닥 인생 남자애지만 밑바닥은 그만큼 올라갈 곳도 많다는 말에 뻔뻔하다며 기막혀하지만 그 뻔뻔함으로 잘 살테니 지켜보라는 말을 듣고 이후 미국으로 떠나기 전 미국식 인사라며 포옹하자 놀라지만 속으로 비 맞은 강아지처럼 그 이랑 닮았다며 생각하다 감시를 붙이라는 명령을 한다.

131화에서 오랜만에 카페에서 만나자고 메세지를 보내면서 오랜만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감시를 붙인 뒤, 민우의 행적에 대해서 대화가 오갈듯하다. 그리고 이틀 전 입국 한 후 딸들에게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민우를 만나 본인의 뒷조사를 통해 알아낸 민우의 친부의 건강, 사업 상태를 알려주고 민우에게 쉬면서 추스리라며 말하고 떠나려 하지만, 민우가 그녀를 멈춰세우고 대화를 이어간다. 민우에게 이전 딸들에 관해서 한 대화를 상기 시키며 사실 자신은 딸들을 성공 시킨 다음 재벌가에 각각 시집 보낼 생각 이었고 민우를 사실상 집안으로 부터 잘라내려고 했다는 걸 고백한다. 민우의 105화에서 한 선언이 딸 둘 도둑질 선언(...)으로 못 박는 건 덤. 하지만 오히려 민우가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며 꿈이 명백 해졌다고 하자 놀라고 민우가 "이전에 성공해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고, 이젠 하리, 나리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다. 둘에게는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다 갚을 때 까지 함께 있을 거다" 리고 밝히자 속으로 그를 어느정도 인정 한 듯 그렇다면 그의 친부의 사업을 이어받아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직접 살려볼 걸을 권유한다. 이후 차를 타고 돌아가며 옛날 생각이 낫다며 남편과 통화 한다.

134화에서 민우가 살고 있는 건물에서 얼쩡거리던 민우의 어머니를 보자 며칠째 계속 맴도는 것을 봤다며 여긴 뭐하러 온 거냐며 묻는다.

135화에서는 잠시 민우를 맡겼을 적 무렵의 일을 떠올리는데 민우가 손 잡아달라는 요청에 승낙해 잡아줬으며 이때 손이 부드럽다는 말을 듣자 잠시 생각에 잠긴다. 이내 현재로 돌아와 한 카페에서 대화하다 민우 어머니의 행동을 살피다가 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한숨을 내쉬다 이제 와서 민우랑 같이 살 것도 아니고 뭐하러 온 거냐며 묻지만 내 아들 보러 오는것도 안되냐?며 묻자 새 남편과 안풀렸냐며 추측하다 "걔도 이제 어른 인데 엄마한테 뭐좀 해줘야지. 뭐 예전 처럼 같이 살아도 좋고~"라는 말에 허세 부리는지 모르지만 후회하냐며 묻는 동시에 그녀의 손을 잡은 뒤, "겉으로만 허세 부리지 후회하고 있는 거 아니냐 살다보면 외로울 때도 있고 나이 먹으니 불안해지고 그래서 온전히 자길 받아줄 가족이 그리울 수도 있지만, 이미 늦었다. 계속 악역으로 남아라. 다가가지 못한 이유도 민우와 마주할 용기나 나지 않기 때문 아니냐?" 라며 일갈하자 그대로 욕을 한 뒤, 자리를 뜨는 모습을 지켜본다.

일부에서는 하나리이라고 불린다.

종종 민우를 남편과 겹쳐보는 모습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어머니도 하렘에 편입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다만 지금까지의 작품 분위기나 전개방식을 보면 엄마한텐 비밀이야처럼 가지는 않을 듯 하다. 실제로 매번 민우와 만나도 그에게 이성으로서 끌리는 모습은 없다시피 하며 오히려 그가 정말 자기 딸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본인과 남편 처럼 자수성가로 지금 같은 위치까지 갈 수 있는 지 시험 하고 있는 느낌이 강하며 실제로도 131화에서 민우에게 망해버린 친아버지 회사를 살려보라는 말을 했고 민우는 이내 그녀의 큰 그림을 간파했다.[58]

4.8. 서 자매의 아버지

105화에서 언급되기로는 배민우같은 평범한 출신이었다고 한다. 집안의 반대에도 아내가 고집을 펴서 결혼했다고 한다는 것으로 언급만 되었다.

이 후 132화에서 등장. 얼굴은 절묘하게 안나왔으나, 상당히 멋지게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 배민우의 부모와는 달리 둘은 함께 잘 살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아내가 남편을 찾는 것을 보면 서로 많이 아끼고 의지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9. 배민우의 어머니

민우의 어머니. 이 작품 최악의 악녀.[59]

1화에서 민우의 어린 시절 나레이션과 함께 작품이 시작되면서 간접적으로 등장. 본격적으로는 5화에서 민우에게 연락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60] 본인이 재혼하고 새 출발을 하겠다고 민우에게 뜻을 밝혔으나, 그 과정에서 전남편이자 민우의 아버지를 뒷담하며 후회 밖에 없었다며 괜히 숟가락을 하나 얹다가 민우가 "그딴 말 하려고 연락 한 거예요?"라며 묻자 들고 있던 컵을 탁 치며 "또 또 삐딱하게 나온다! 엄마 좀 이해 해 주면 안 돼?"라며 정작 본인이 큰소리 친다(...). 그리고 덧붙여서 한다는 소리도 매우 가관인데, "에휴, 민우야... 대학도 제대로 안 다니고 언제까지 남 탓하며 살래?" "맨날 과거 트라우마에만 집착하잖아. 발전이 되겠어?"라며 아들에 대한 관심은 커녕 아예 공감 능력 자체도 없고, 아들에게는 본인의 뜻만 강요 하고 본인은 아무 말도 듣지 않으려 하는 실로 적반하장의 막장성을 보여준다.

게다가 행실이나 다니는 행동에도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 5화의 장면을 자세히 보면 본인의 유두가 비정상적으로 솟아 있는데, 이 묘사 하나로 많은 독자들이 "전남편(민우의 아버지)과 이혼한 이유도 정황상 생각 이상의 문란한 사유"가 의심된다는 반응이 많다.[61] 특히 아들과 헤어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은 도저히 비판이 나오지 않을래도 그렇지 못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수준인데, "오늘 이후로 연락 하는 일은 없을 거다. 엄마 발목 잡지 말고 엄마 축복 빌어줘."라며 퇴장 했다.

성격이 그렇듯 생각하는 수준도 심각해서 하리 가족 측을 호구로 보면서 속으로 비웃거나 아들에게도 그랬듯 아들이 아프다는 연락을 전한 하리에게도 "하리 학생, 얘기 못 들었어요? 나 재혼해요. (이후) 더 이상 민우랑 엮이고 싶지 않아요. 내 말 이해하죠?" 지껄여대고 있는 중. [62] 게다가 그녀가 이혼 전 자녀 민우, 전남편과 거주하던 곳은 다른 곳도 아니고 처음부터 확실하게 묘사가 된 서 자매의 집에 세들어 살고 있었던 세입자의 신분인데도 그동안 민우가 자라면서 거주했음에도 하리 가족 측에 월세를 지불조차 하지 않고 다니며[63] 이를 모두 아들 배민우에게 떠넘기고 도망을 가버렸다.[64] 전남편과의 사이도 안 좋아서 결국 최후가 이혼이었다는 것도 충격적인데 여기에 예나 지금이나 아들이 아파서 앓아누울 때도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최근 들어 점점 성격적으로 과감하게 변화하기는 했어도 초반에 하리가 순둥이 였던 시절 부터 이 여자에게 만큼은 여과없이 독설을 시전 하였는데, 그 대사는 서하리 문단에서 볼 수 있듯
"아주머니... 정말 나쁜 사람이셨군요."
이 대사를 듣게 되는 5화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

이 작품 여캐들과 마찬가지로 몸매가 상당히 드러나기는 하지만 누가 악녀 아니랄까봐 위 서 자매의 어머니와 비하면 성격, 행동, 그리고 어머니로서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최소한의 도리까지 모든 것이 대비된다는 점, 그리고 한 에피소드에서 먹을 욕을 한꺼번에 다 먹었다는 점에서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최악의 빌런으로 평가 받는다.[65]

131화에서 회상 형식으로 등장 하는 데 전 남편인 민우의 아버지가 친구와 사업 한다는 핑계로 혼자 나다니며 돈을 마구 써대고, 본인은 혼자만 민우를 넘겨받아 시피하며 양육해왔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그녀도 어느 정도 피해자 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후 보이는 하리 네 식구를 향한 신용 불량 행위와 민우에게 모든 울분을 떠넘기며 일방적으로 손절하는 행보를 정당화 할 수는 없다. 그러더니만, 난데없이 134화에서 민우 근처를 얼쩡거리고 있다. 이를 본 하리가 인사하면서 왜 민우 근처를 얼씬거리냐고 하자 진땀을 흘린다. 아무래도 돈 좀 달라고 온 듯 하다.

135화 에서 민우가 처음 하리네 식구에 맡겨지게 된 회상 장면이 나오는 데 빌린 돈 늦게나마 갚는 다며 돈 내어 주면서 남편 잘 만나서 팔자 핀 년이 기품 있는 척 하기는... 내가 구차하게 돈 이나 갚아야 해? 라며 속으로 신경질을 부린다. 이후 민우를 하리 네 집에 맡기고 그대로 떠나버린다.

현재로 돌아와 하리 네 어머니와 카페에서 대화 나누는 데[66] 미국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거 아니었냐며 횡설수설 거리며 이내 민우가 자길 잘 따랐다 내가 낳아 키웠으니 내 거다 라며 자식을 사실상 자기 소유물로 밖에 생각 안 하는 마인드를 그대로 드러낸다. 게다가 "그쪽(하리 엄마)이(가) 내 상황이었다면 똑같이 행동 했을 거다." "잘못 한 건 전부 내 남편이다."라며 자기중심적인 나르시스트 모습을 보인다. 이에 하리 엄마가 이제 와서 민우랑 살 것도 아니고 왜 접근 하냐며 되묻자 위 문단에 예상한 그대로 "걔도 이제 어른 인데 엄마한테 뭐좀 해줘야지. 뭐 예전 처럼 같이 살아도 좋고~"라며 자기는 해준 게 아무것도 없이 사실상 버린 자식 취급한 주제에 일방적으로 민우에게 되받을 기대나 하는 것도 모자라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같이 살 생각이나 한다. 하리 네 엄마는 이내 재혼한 남편과 뭔가 안 풀려서 민우를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러자 하리네 엄마가 이내 손을 잡아주며 "겉으로만 허세 부리지 후회하고 있는 거 아니냐 살다보면 외로울 때도 있고 나이 먹으니 불안해지고 그래서 온전히 자길 받아줄 가족이 그리울 수도 있지만, 이미 늦었다. 계속 악역으로 남아라." "다가가지 못한 이유도 민우와 마주할 용기나 나지 않기 때문 아니냐?" 라며 촌철살인문전박대를 당하자. "씨x. 뭐라는 거야."라며 썪은 표정을 지은 채 손을 뿌리치고 썅욕을 내뱉으며 밖으로 나가 버린다.

이를 보면 민우의 아버지와 헤어지고 민우도 방치한 이후 재혼을 하려고 했지만 어떤 문제로든 잘되지 않았던 듯 하다.

결국 마지막 화에서도 민우를 만나러 왔지만, 결국 마주치지 못 하고 그녀를 알아본 경비와 대화를 나누는 데 건물 옆에 닭장이 생긴 것을 보고 냄새나게 뭐냐고 하자, 민우가 데려온 병아리가 성장해 새끼를 낳아 번식 했다고 한다. 그리고 회상 장면으로 부부싸움의 악영향으로 밖에서 싸우고 다니던 민우를 데리고 다니며 "어휴, 누굴 닮아서...","너 다시 한번 말해봐 누구에게 배운 말버릇 이야!" 라고 강압적으로 소리 지르던 시절과 이전에 키우던 병아리가 죽었음에도 전혀 관심을 주지 않았으면서 "네가 그러고도 남자냐! 며칠째 질질 싸기만 할 거야!"라며 화로 훈육한 막장 부모 시절 이 나온다. 그런 민우가 스스로 병아리를 키워내 가족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보자 이제야 잘못을 깨달은 듯 민우가 이사 가는 데 마지막으로 안 보고 갈 거냐며 물어보는 경비에게, "이제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거다"라며 뒤돌아 떠난다.

종합적으로 작품 최악의 막장 부모이자 민우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장본인 이었지만, 인과응보로 처참히 추락하여 민우에게 추하게 의지 하려고만 온 자신과는 달리, 그토록 무시해온 하리 네 집안을 통해 결국 민우가 새로운 가족을 찾은 걸 알게 되자 본인의 잘못을 깨달으며 퇴장했다.

4.10. 배민우의 아버지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1화부터 민우가 언급하지만 5화에서 비교적 빨리 등장한 어머니와는 다르게 117화에서 첫 등장하면서 민우 (전) 가족과 전체 캐릭터를 통틀어 현재 가장 늦게 등장한 캐릭터이다. 전처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고 재혼 예정이라 아직은 독거 상태인 전처와 달리 재혼하여 아내는 물론 한참 성장 중인 딸내미(!)까지 있다.[A] 전처와 달리 그래도 성격은 덤덤하고 위 문단의 전처마냥 심히 인간 말종스러운 행동도 보여주지 않고 1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아들 민우에게 매달 용돈 50만원을 꼬박꼬박 보내주는 등 비판을 받기는 해도 전처에 비하면 그나마 낫다[68]는 평가가 아주 많다.

116화 마지막에 아들 민우에게 "내일 잠깐 시간 좀 될까?"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다. 다음 날(118화)에 등장 하여 대화를 나누며 사실상 118화의 중심 내용을 채웠다. 상황이 변변치가 않아서 그동안 무심하게 대했던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짧기는 하지만) 사과 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재혼은 이미 수년 전에 했으며, 이젠 이 자리 바깥에 재혼한 아내는 물론이고 한참 유년기로 성장 중인 딸내미까지 나오면서[A] 민우 집안의 모든 막장성이 드러났다.[70]

전처와는 달리 아들과 외모가 상당히 빼닮았다. 체격도 꽤 건장하고 큰 편이라 민우와 별로 차이도 없는데다 얼굴 주위에 수염이 어느 정도 있는 대부분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다만 이 캐릭터 역시 가정에 소홀했으며 특히 전처는 그렇다 쳐도 본인의 아들인 민우에게 본인이 사과한대로 아버지로서 도리를 10년 넘게 수행하지 못한 점에서 이 사람 역시 성격적으로는 전처와는 달리 그렇지 않지만 본인도 잘 아는 것처럼 전처는 물론 아들에게도 사랑을 주지 못한 막장 부모에 속한다는 것이 아쉽다. 또한 재혼한 아내에게 본인의 전처로부터 태어난 21살짜리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이야기 했는지 재혼한 아내 역시 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시간이 남을지..."라는 독백은 덤.

131화에서 재등장 하여 민우와 다시 한번 만나는 게 좋을 지 고민 하는 데, 딸에게 아빠가 민우(오빠)에게 상처를 줬다, 그래서 제대로 사과 해야 한다며 과거 전처(민우의 친모)와 싸움을 일삼던 회상이 실루엣 형식으로 나온다. 친구와의 "사업"핑계로 민우의 엄마에게 민우의 양육을 혼자 떠넘기고 돈을 마구 탕진 한 듯 하여 성장한 민우가 회사에서 정직원으로 인정 받는 것과 달리 홀로 망한 회사의 사무실에서 혼자 서있는 장면이 나온다. 후처인 재혼한 아내가 이제 시간이 많이 없을 거 같다며 계속 말하는 걸 보면 갑자기 최근에 민우에게 직접 연락을 하는 데에는 뭔가 사정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 그 장소가 병원인데다 의사로부터 무슨 말을 듣는 것을 보면 암과 같은 본인의 건강문제로 인해 얼마 못 가 죽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서 자매 어머니의 뒷조사를 통해 폐암 2기라는 게 밝혀지고 수술은 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민우와 다시 만나고 그가 사업을 이어 받고 싶다고 말하자 당장은 고사 하는 데 그래도 놀라며 본인도 언젠가는 그럴 의향이 있었다고 한다.

4.11. 민현

79화에서 첫등장한 하리가 자주 다니는 성당에 살고 있는 불량 소년, 부모님이 없는 상태이다.

하리에게 집착과 소유욕을 가지고 있는지라 하리랑 같이 다니는 민우를 싫어하며 그가 올때마다. 폭행과 협박으로 어그로를 끄는 지라 민우도 건방지다는 동시에 자신의 어렸을 적 모습이 떠올라서 별로 좋게 보지 않고 있다. 하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민우의 어렸을 적 모습이랑 닮았다고 생각해 성당에 올때마다. 자주 챙겨주고 있다.

이후 하리와 민우가 키스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채 이후 다른 곳으로 가버리자 민우가 하리에게 못된 짓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 어느 방을 열어버리지만 자신을 돌보는 성당 보호자들이였던지라 당황해한다.

100화에서 등장한 성당 보호자에 따르면 폭력적인 성격 때문에 보육원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바람에 기존 보육원에서 양육을 포기해 결국 성당으로 온 상태이며 성당에 와서도 손버릇이 나쁜데다 폭력도 휘두르다 보니 성당 원장을 비롯한 어른들 및 또래 친구들에게도 상처를 입혀서 성당 어른들은 이러다 커서 버릇을 고치지 못하면 큰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훈육시키기도 했지만 전혀 소용이 없어서 성당 어른들도 반포기 상태가 되어 보육원으로 보낼 생각을 했지만 마침 하리와 만나게 되었고 그녀의 보살핌과 위로에 성격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사정을 알게된 민우가 하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동시에 같이 놀게 되면서 어느 정도 민우에 대한 감정이 누그러지게 된다. 133화에서 다시 등장해서 민우를 부를 때 마다 뜰딱이라고 놀리지만 이외에도 3인칭으로 지칭할 때 "민우형"이라고 부르면서 전보다 관계가 나아진 것이 보인다. 공짜로 받았다며 몸이 약한 병아리를 하리, 민우에게 보여주는 데 이걸 본 민우가 이내 아버지를 만나기로 다짐하는 계기가 된다.[71] 그리고 136화에서 민우와 축구를 하며 놀고, 저녁에 하리를 몰래 교회 건물 안으로 불러들여 민우가 프로포즈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 인기

2022년 6월 현재 2021년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들 중 절친의 모든 것과 오늘 저녁은 너다 다음인 3순위로 엄마한텐 비밀이야와 함께 TOP10을 드나드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누적 구독수로도 친구 엄마 다음으로[72] 절친의 모든 것과 비슷한 구독수를 기록하고 있다.

작가의 그림 실력이 뛰어나 거의 한장 한장이 야짤 일러스트 못지 않은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으며 탑툰갤에선 멋진 신세계, 작은 전쟁 등과 함께 역대 성인 웹툰 중에서도 최상위 그림체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탑툰의 공격적인 그작 대량 영입 이후 그작들이 상향평준화 된 지금에도[73] 여전히 그림체 1황 작품으로 자주 꼽힌다.

주인공인 서하리는 탑툰처녀캐 중 인기가 매우 많기로 유명하다.

6. 외부 링크



[1] 탑툰 젖동냥의 작가.[2] 회차당 구독수 평균 10만[3] 회차당 구독수 평균 11.8만[4] 회차당 구독수 평균 13만[5] 회차당 구독수 평균 13.8만[6] 회차당 구독수 평균 16.1만[7]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1만[8]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1만[9]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4만[10]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6만[11]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9만[12] 회차당 구독수 평균 18.3만[13] 회차당 구독수 평균 18.5[14] 회차당 구독수 평균 18.1만[15]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9만[16]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4만[17]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2만[18]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3만[19]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4만[20]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4만[21]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3만[22]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3만[23] 회차당 구독수 평균 17만[24] 회차당 구독수 평균 16.7만[25] 사실은 아니었고 오히려 진범이었던 석오가 버린 편지를 몰래 챙겨두고 있었다.[26] 결국 유희는 바다에게 회사에서 온/오프가 확실하다는 약점이 잡혀 본인이 취직 시킨 민우에게 선전포고 건으로 사과 시킨 다는 명분하에 보는 사람이 불쌍해 보일 정도로 당하게 된다.[27] "돈 때문에 누나를 자빠트려? 그게 사랑이야?!"라면서 대놓고 자길 돈 많은 누나 정도로 무시하는 언행이며, 듣는 이에 따라 성희롱도 될 수 있다. 물론 민우가 처음 하리를 일방적으로 덥친 건 맞지만, 그 원인 제공을 한 게 석오였다.[28] 다만, 글램핑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유희에게 존대 하면서 위축 되었지만, 민우에게 당한 뒤 본인에게 사과하러온 유희를 독대하면서 반말로 대화 하면서 좀 바뀐 모습을 보인다.[29] 두꺼운 옷을 입어도 몸매가 가려지지 않을 정도[30] 그룹 이름으로 보아 블랙핑크 패러디로 보인다.[31] 민우가 버린 것 인지는 불명이며 작중 주요 떡밥 중 하나이다. 탑툰 갤러리에선 사실 하리가 겉으로 순진한척 맹한척 하는 속이 검은 성격이라 버린것이 아니냐는 떡밥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실상 하리와 민우는 둘다 결백 했다. 오히려 하리는 나리의 편지가 버려진 걸 보고 다시 챙겨두고 있었다.[32] 74화에서 합숙 시작 시점에서는 연습생 신분으로 보이는 데 민우와 만나서 하는 96화 에서는 "연습생 그룹"이지만 이미 화보도 찍고 인스타로 유명 연예인들과 맞팔도 했으며 포스터에 응원 싸인을 받고 있다. "데뷔 까지 화이팅"이라는 방송 멘트로 보아 소속사에서 데뷔조로 밀어주고 언플로 노출 시키는 중인 듯 하다. 소속사 사장도 직접 따라다니면서 감시 하고 있는 건 덤.[33] 민우 말로는 하리도 이상하다 싶었는데 별 생각 없었다고 한다. 다만, 하리가 석오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하고 도망간 것도 이 때문 일 듯 하다. 하리도 자기 동생을 아끼는 데, 정황상 그 나리를 울리고 민우와의 사이가 갈라지게 만든 것으로 보이는 석오를 좋게 볼리가 없다.[34] 처음에는 서운함을 느꼈기에 민우에게 사과를 받고 눈물을 흘리지만, 반지를 받은 시점에서 놀라고, 이내 언니의 배려에 감동을 받는다.[35] 어머니는 아예 민우를 외면해 버려 하리가 그녀를 비난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아버지는 용돈을 보내주는 걸 보면 연을 끊지는 않은 듯.[36] 민우와 비슷하게 어릴 때 부터 고아인 데다 폭력적인 성격 때문에 보육원에서도 포기했고 하리를 향한 집착과 소유욕이 있는 듯 하며 민우에게 경쟁심을 느끼는 듯 하다.[37] 다만 후술할 가족 관계를 보면 단순 성욕을 넘어 진심으로 가족애를 갈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38] 본래 유희도 민우를 노리고 자기 회사에 취직시켜 줬고, 일련의 과정을 거쳐 결국 데이트 까지 가지만, 민우가 자기에게 마음이 크게 없다는 걸 알게 되고 결국 유희 쪽에서 한 발 물러난 상황이다.[39] 나리는 자신의 오른쪽 어깨에 걸치고 하리는 허리를 감아 들어올렸다.[40] 민우가 실제로 사려 깊고 옆에 있어달라며 아이들 접으라고 할 성격도 아니지만 (이전에 자기 대신 아이들 접을 수 있나 민우가 물어봤기 때문), 나리에게 있어서 민우 외에 본인 어리광을 받아주거나 자기 생각 우선해 주는 사람도 없고, 민우가 자기 좋아 안 해도 상관 없이 본인 마음대로 좋아할것 이라는 것.[41] 결국 그토록 원하던 하리&나리와 평생 함께 할 수 있게 됐지만, 아버지 사업 건도 흐지부지 넘어갔고, 사실상 장모나 다름없는 서 자매 어머니의 반응 또한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기에 열린 결말이다. 물론 대학도 다시 다니게 됐고 아버지와도 어느정도 화해한 데다, 유희라는 화려한 스팩을 가진 커리어 우먼이란 든든한 빽도 있으니 이후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을 듯 하다.[42] 그래도 누나가 회사에서 (민우, 바다에게 능욕 당해) 쓰러진 걸 알고 데리러 와서 업고 가는 걸 보면 (당시, 과로로 쓰러졌다며 거짓말을 했다.) 누나와 관계가 영 나쁜 편은 아니다.[43] 이때 유희에게 남자구실 못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좋아하던 여자가 뺏겼더라도 친구는 친구인지 평생은 아니고 당분간만이라고 한다.[44] 그것도 민우와 같은 복장을 하고 있다.[45] 하지만, 성격이 좀 찌질한 정도일 뿐이지 아예 친자식을 방치하거나, 적반하장 발언을 꺼내며 본인 맘대로 절연 선언을 꺼내는 민우네 부모 보다는 얘는 오히려 나은 편이다.[46] 유희의 회상 속에서 민우는 일부러 슬쩍 가슴골을 보여주면 얼굴을 붉히며 허둥지둥하는 귀여운 아는 남동생이었고 유희는 그런 민우를 언젠가 따먹겠다고 다짐하고 민우를 떠올리면서 자위를 하곤 했었다.[47] 이 때 과정은 거의 섹스라기보다는 서로 기싸움에 가까울 정도. 작중에서도 배틀 섹스라고 언급된다.[스포주의] 민우에게 벗겨진 다음 소등 만 한 사무실에 방치되어 주인님 할 때 까지 안 꺼내준 다며 협박 당하질 않나, 대표용 만연필이 애널에 꽂히지 않나, 바다와 합세한 민우에게 본인 고문 도구로 사지가 묶힌 다음 테이프로 진동 도구 붙힌 상태에서 두시간 넘게 방치 되고, 둘에게 애무 당하면서 민우에게 당하는 걸 인증샷 찍히는 등. 그야말로 본인이 했던 걸 몇 배로 돌려받고 있다.[49] 편리하게 이용해먹는 여자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거리를 두게 되었다는 뜻[50] 정황상 마지막 날에 언급한 '분신'은 민우와 유희 사이의 아이를 말한 듯. 즉, 유희는 민우에게 네 사랑을 받을 수 없다면 네 아이라도 갖겠다는 의사를 밝힌 셈이다.[51] 이때 등장내내 담요로 복부쪽을 감싸고 있는데 정말로 임신을 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52] 물론 민우가 한 짓이 용서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유희 능력이나 프로패셔널 한 성격 상 아이가 민우처럼 궁핍하게 자랄 일은 없을 듯 하다.[53] 이때 분노한 유희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맞아서 눈에 멍까지 들었는 데도 표정하나 안 변하는 데 민우에게 보이는 밝고 활기찬 면모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54] 이때 석오에게 해준 걸 보면 단순 친구를 넘어 보모 수준으로 헌신한 듯 한다. 우산 챙기기, 준비물 대신 가져오기, 갑분싸 만들면 커버 쳐주기, 시험, 수행 평가 도와주기 등.[55] 이 때문에 탑툰갤에서는 '문신, 흡연충 일진녀가 처녀인게 말이 되냐?' VS '여성향에는 현실성 논란이 없는데 꼭 남성향 떡툰에서만 걸고 넘어지냐?'라며 잠깐의 논쟁이 뜨거웠으나 뛰어난 퀄리티의 떡신과 갭모에에 어차피 남성향 떡툰인데 아무튼 처녀가 많아서 나쁠 건 없지라는 의견으로 정리됐다. 다만, 초기에 떡밥으로 나온 편의점에 붙어있는 2+1 행사 광고지 가 맥거핀으로 끝난 걸로 보아 초기에는 아예 다른 하라구로 속성이 잡혀 있었지만, 서 자매 어머니 등장으로 민우가 바뀌기 시작하자 결국 존재감도 적은 마당에 기존 전개로 갈 수 없어져 일희성 임팩트라도 올리기 위해 현재 처녀빗치로 잡힌 듯 하다.[56] 하리의 생각에 따르면 하리에게 결혼을 강요할 생각이 없었고, 하리가 어린 시절부터 하리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을 정도로 걱정이 큰 듯.[57] 하리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고 밝히자 어머니가 그게 대체 누구니, 하리야. 네가 대체 남자가 어딨니?(어머니는 민우와 하리의 관계를 모르고 있어서 하리가 쭉 처녀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 라며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하리가 민우를 진심으로 생각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자 하리야, 그런 애들 장난이랑 이건 다른 문제야. 겨우 그 문제로 엄마 놀라게 한 거야? 라며 딸의 생각을 존중하되, 하리가 민우를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생각 해 볼 수 있도록 충고 해 주었다.[58] 대신 하리의 헤어스타일과 외모의 느낌이 본인과 유사하게 변했다.[59] 허유희도 또라이나 메가데레에 가깝게 가끔 도가 지나쳐서 평가를 조금씩 깎아먹은 정도이고 최근 모습은 오히려 공사 구분이 뚜렷하고 뒤끝도 없는 편이다. 그 동생인 석오는 바다의 병크 때문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서서히 망가지고 있는 묘사가 나오고 있어서 서서히 빌런에 가깝게 전락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쪽은 그냥 찌질한 편에 가깝지 법적 문제가 되는 행보를 보이지는 않고, 가족인 누나에 대해선 태도가 양호한 편이다. 건물주 누나가 시작될 때 1화부터 현재까지 쭉 최악의 빌런을 맡던 인물은 이 사람 단 한 명이 유일하다. 게다가 엑스트라이기는 하지만 유희가 고용한 그 2명의 동생들도 이 여자에 비하면 비교할 수준이 못 된다.[60] 어머니로서 도리는 커녕, 아들이 아프거나, 자라는 과정에서 거의 아무런 관리와 어머니로서의 기본 도리조차 해주지 않았다시피 하는 등 간접적으로 언급 되었고, 민우가 초등학생 나이에 친구들과 싸워 혼자 남아 보호자(하리)를 기다릴 때, 교사들이 부모가 애 신경을 쓰기는 하는 거냐며 뒷담 까이는 등 징조가 보였다.[61] 다만 이건 돈을 마구 탕진한 민우의 아버지 잘못이 있었다는 사실도 131화에서 드러났다.[62] 그와중에 복장도 복장인데 속으로 하리를 '멍청하긴...'이라며 깐다. 이런 일방적인 자기중심적 주장에 하리는 그야말로 데꿀멍하여 작중 처음으로 진지한 표정으로 독설까지 하게 된다.[63] 물론 이건 최근에 첫 등장해서 새 가족도 있다고 밝힌 민우의 아버지 역시 비판 받을 부분이다.[64] 민우 역시 1화에서 "최근 몇 년간 월세를 내지 않고 지내고 있다."라고 밝힌 적 있다. 그러면 아마 그 지불해야 할 액수가 상당할 것이다.[65] 마찬가지로 똑같이 비판받지만 그래도 배민우의 아버지는 1화에서 민우의 설명으로 알려진 것처럼, 매달 용돈으로 50만원을 보내주며 최소한 부모로서 해 주어야 할 부분을 조금이라도 실천한 점에서 그래도 이 여자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가도 나왔다. 게다가 폐암 까지 걸린데다 최근 사업도 망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하리 네 식구에게 제대로 돈을 주지 못 했다는 개연성도 생겼다.[66] 서로 반발로 대화 하는 데 하리 엄마의 연애사를 나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어릴 적 부터 최소한 구면 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하리 엄마가 민우를 집에서 지내게 해주며 매달 월세 청구를 하지 않았던 듯하다.[A] 나이 보아해서는 얼핏 봐도 적으면 7살, 많으면 9~10살 정도의 초등학생으로 보이는데, 이걸 돌려말하면 이 아이가 태어나고 지금까지 자라는 저 8~10년 가까이 아버지가 민우에게 용돈을 제외한 아무것도 해 준게 없고 민우가 초등학생 시절 때 재혼을 했다는 말이 된다.[68] 다만 그나마 낫다는 것이지 이 인간도 사실상 하나 뿐인 아들과 전처를 두고 다른 여자를 만나 새 출발을 하여 민우 입장에서는 최악의 아버지라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다.[A] [70] 또한 조금 슬픈 장면도 있는데, 카페를 나가면서 재혼한 아내와 시간을 보내던 이 딸내미를 만나는데, 민우의 이복동생이 되는 아이라는 것을 민우가 이미 자각을 했을 것이고, 인사도 물론 당연히 안 받아줄만한 지경에 이른지라 민우가 받은 심리적인 실망감과 분노가 상당할 것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이를 민우 본인과 아버지의 현재 재혼한 가족만 알고 있는데다 하리는 커녕 이 주변 인물들도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71] 이 병아리는 결국 잘 관리를 받았는 지 거의 성체 닭으로 성장하기 직전의 모습으로 나왔다.[72] 친구 엄마는 TOP10을 찍던 때보다 약해지긴 했어도 여전히 TOP15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73] 특히 팬티노트와 직장 관리자 권한이 이로 인한 수혜를 얻은 대표 케이스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