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7 17:28:09

eFootball™/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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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술
2.1. 레거시 양도
3. 선수의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
3.1. 포지션 트레이닝
4. 좋은 선수 고르기
4.1. 선수 육성에 관한 팁
5. 라이브 컨디션과 컨디션 안정도6. 과금에 관한 팁7. 팀 스타일과 감독

1. 개요

이풋볼의 플레이와 팀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각종 팁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이풋볼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시작한지 하루만에 종결급 스쿼드를 만드는건 불가능하다. 이적시장이 없는데다 선수의 수급처는 오로지 랜덤성에 기대는 뽑기뿐이므로, 내가 원하는 팀을 맞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뽑기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등급인 에픽카드들은 단 1주일의 뽑기기간 이후에는 두 번 다시 등장하지 않으므로, 내가 원하는 에픽 선수가 이미 지나갔다면 다른 버전의 에픽으로 나오기까지 보통 6개월 가량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1]

그래서 GP와 이주의 선수 무료뽑기 혹은 기술트레이너 하나를 제공하는 AI와의 투어 이벤트, 50코인과 3장의 기술 트레이너가 걸린 대인전 이벤트들은 가급적 모두 클리어하는 것이 좋다. 이풋볼 2023까지는 이벤트 테마에 해당하는 선수가 없으면 대인전을 플레이하는게 불가능한 수준이었으나, 24부터는 대인전 이벤트에서 레벨업이 완료된 스탠다드 등급의 임대선수를 모든 팀으로 항상 제공하므로 찍먹을 해보려면 매주 달라지는 대인전 이벤트를 플레이하면서 방식을 익히는 게 좋다. 모은 GP로 내가 좋아하는 스탠다드 등급의 선수들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스탠다드 선수들은 전부 버려지며, GP는 추후 설명할 레거시 양도 과정에서 많이 소모되므로 아끼는 것이 좋다.

또한 가능하다면 커뮤니티를 꼭 참조하는 편이 좋다. 그렇지 않은 게임이 어디 있겠냐마는 이풋볼 역시 정보가 생명인 게임이다. 무엇보다 뉴비일 때에는 선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좋은 선수 고르기와 육성 방법, 기술 추가 등에 대해 완전히 무지한 상황이다. 인게임 설명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플레이하기에는 한참 부족하기 때문에 빠르게 팀을 강화하고 실력을 올리고 싶다면 커뮤니티 참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다만 선수 뽑기 관해서는 과하게 바이럴이나 역바이럴을 시전해 뉴비들을 낚는 악질 유저들이 종종 존재하니 여러 평가와 팀 전력 및 뎁스, 지갑 사정, 팬심까지 종합해보고 뽑기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2. 기술

pes시절부터 존재했던 시스템이며, FC 온라인과 동일하게 선수들에게 부여된 추가적인 효과들이다.[2] 특정 기술들은 없으면 선수의 사용에 있어 상당히 불편함이 생길 정도. 선수가 원래 지니고 있는 기술에 추가적으로 기술을 5개까지 붙일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기술 트레이너가 필요하며[3], 기트는 매주 고정적으로 나오는 AI전 이벤트와 대인전 이벤트, 그리고 랭킹전에 해당하는 이풋볼 리그 월간 결산보상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특히 기트는 절대 재화로 풀지 않아 상술한 이벤트와 랭킹전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어, 뉴비와 고인물을 가리지 않고 기트의 가치가 아주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면 반드시 참여해서 얻는 것이 좋다. 선수에게 기트를 쓰면 이풋볼에 존재하는 기술목록 중 랜덤으로 하나가 장착되며[4], 마음에 들지 않는 기술이 나오면 그 자리에 기트를 다시 써서 새로운 기술을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기트로 붙여주는 기술은 그 선수가 원래 가지고 있는 기술과 중복으로 뜰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열심히 기트를 모아서 선수한테 붙여줬는데 이미 선수가 보유한 기술이 뜨면 기트만 날라가고 아무 기술도 장착되지 않으며, 기트로 붙인 기술끼리도 중복으로 겹칠 수가 있어 역시 기트만 날라가는 경우도 있다. 더욱 큰 문제는, 다른 선수에게 붙였으면 엄청 좋았을 기술이 하필 그 선수는 원래 가지고 있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그 자리에 다시 기트를 돌려야 하는 두 가지 악재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pes시절에는 그러했다.[5] 예를 들어, 원터치슛이라는 기술은 2선 공격자원 이상에게는 반드시 붙여줘야 할 필수 기술인데 이게 수비수에게 떠버리면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린다.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우리팀의 주전 선수에게 기술을 붙여줄 때에는 하술할 '레거시 양도'를 통해 원하는 기술을 옮겨주는 작업을 반드시 거쳐야 하며, 레거시 양도 과정에서 GP가 매우 많이 소모되므로 각종 이벤트를 통해 GP를 꾸준히 모아놓는 것이 좋다.

포지션별로 있으면 좋은 기술들은 아래와 같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수비진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에게 원터치 패스와 스루패스만큼은 반드시 달아줘야 하며, 공미 이상의 중앙포지션 선수는 원터치슛과 중거리슛까지도 반드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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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
원터치 패스, 스루패스: 각각 원패와 스패로 부르며, 명실상부 이풋볼의 0티어 기술. 모든 포지션을 막론하고 원터치 패스를 통한 빠른 템포의 빌드업이나 공격전개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으며, 스루패스 역시 원활한 패스 작업을 위해 반드시 필수다. 특히 패스의 거리가 짧은 스루패스는 능력치가 단순히 높은 것보다 능력치는 약간 낮아도 스패가 있을 때 더 정확하게 나가는 경향이 있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 두 기술만큼은 일단 기술목록에 없으면 일단 박아야 하는 기술 취급받으며[6], 나오는 족족 레거시 양도에 투입되다보니 대부분의 유저들이 원패와 스패 가뭄에 시달린다.
투쟁심: 피로도로 인한 능력치 감소효과를 억제하며, 주위의 압박 속에서 자기플레이를 좀 더 가능하게 해준다. 즉, 체력이 떨어져서 나오는 미스플레이가 덜 나오며, 특히 공격수는 골키퍼와 1대1상황에서 상대 수비들이 달라붙어 몸싸움을 하는 상황에서도 보다 정확한 슛을 날릴 수 있게 해주며 수비수는 상대의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좀 더 정확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투쟁심의 효과가 실제로 체감이 되는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한데다 원터치 패스나 스루패스 같은 0순위 기술보다는 우선순위가 약간 떨어지므로, 자리가 남을 때에 달아주면 좋은 정도지 필수기술까지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 그럼에도 원패, 스패, 덥터 같은 0티어 기술을 다 붙이면 투쟁심은 거의 반드시 남은자리 후보에 들어갈 정도로 위상이 높은 기술이다.
스텝 온 컨트롤: 일명 스온컨. 공식 설명에는 트래핑과 턴을 할 때 발바닥을 사용한 볼 컨트롤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되어 있으며, 실제로 달았을 때 유의미하게 턴 동작 시 체감이 좋아진다는 평이 많다. 이 때문에 전 포지션 필수기술 취급 받으며, 수비수는 수비관련 기술을 모두 달아준 후 원터치 패스, 스루패스와 함께 자리가 남으면 후순위로 달아준다.
슈퍼조커: 후반전에 교체투입시, 선수의 능력치가 증가하는 효과이다. 증가량에 대한 오피셜은 없으나 대부분의 유저들사이에는 3시컨을 12시컨으로 올려주는 정도가 정설이며, 투쟁심보다는 확실히 체감이 된다는 평이 많다. 따라서 선발로 쓰진 않지만 후반에 교체용으로 쓸 선수에게는 필수기술이다. 다만 24년 중후반부터 유저들의 실험을 통해 속도와 순발력, 피지컬 쪽의 능력치는 오르지 않는다가 정설이 되어 예전보다 슈조의 위상은 많이 내려갔다.
  • 중앙미드필더부터 그 이상의 공격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공격수 등)

    • 더블터치: 소위 말하는 팬텀드리블이며, 더터 혹은 덥터로 줄여서 부른다. 더블터치가 없어도 시전할 수는 있으나 더블터치 기술이 있으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타닥 나간다.[7] 순간적으로 가속이 붙기 때문에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는 용도로 효과가 아주 탁월하며, 특히 빠른속도로 압박을 벗어난다는 점 때문에 페널티 박스 안이나 근처에서 더블터치로 순간적인 패스각을 만들고 쇄도하는 선수에게 스루패스를 날려주거나 직접 슛을 때리는 플레이는 굉장히 강력한 기술이며, 알고도 당하는 경우도 종종 생길 정도.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블터치를 이용한 심리전이 아주 위협적이며, 더터 하나로 없던 각도 순간적으로 만들 수 있어 덥터가 있냐 없냐가 선수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이다. 다만 더블터치 자체가 삑사리가 많이 나는 기술이라[8] 실전에서 이걸 제대로 쓰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더블터치를 그냥 포기하고 다른 기술을 추가하는 유저들도 종종 있는 편.
원터치 슛: 일명 원슛. 이풋볼에서 많이 나오는 골 루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고 논스톱으로 슛을 때리는 것이라 그 슛의 정확도를 올려주는 원터치 슛은 필수 중 필수. 공격형 미드필더와 같은 2선 공격수도 뒤에서 침투해 들어오며 바로 슛을 날려야 할 경우가 아주 많아 원터치 슛이 필수기술이다. 다만 슛 스탯이 낮은 수비적인 중앙 미드필더의 경우 슛을 날릴 기회가 잘 안오거나 애초에 공이와도 슛을 안때리기 때문에 원슛은 잘 안달아준다.
중거리 슛, 커브 컨트롤: 일명 중슛, 컵컨. 각각 페널티 박스 바깥 근처에서 날리는 중거리 슛의 정확도와 그 슛의 휘어지는 정도를 높여준다. 박스 근처에서 파포스트를 겨냥해 기습적으로 날리는 중거리슛은 골키퍼가 반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터치슛과 마찬가지로 중미 이상부터는 필수기술이다. 다만 커브컨트롤은 중거리슛에 비해 우선순위가 떨어지며, 상기한 원패나 스패, 스텝온 등을 다 달아주고 자리가 남아줄때 고려할만한 기술이다.
바깥쪽 감아차기: 일명 바감. 바감이 달려있으면 원거리에서도 약발이 아니라 아웃프런트로 스핀을 건 패스나 슛을 할 수 있으며, 이풋볼은 특히 박스 안에서 날리는 아웃프런트 슛의 정확도가 상당히 높아 바감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꽤 크다. 따라서 약발의 정확도가 보통 이하인 경우에는 반드시 달아줘야 하며[9], 수비수의 경우에도 정확한 패스를 위해 추가기술칸의 자리가 남으면 달아줘도 좋다.
힐 트릭: 일명 힐트. 발꿈치를 이용한 패스가 더 쉽게 발동되므로, 공격진영에서 원터치 패스로 연계작업을 할 때 좀 더 수월한 패스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다만 힐트릭 역시 투쟁심처럼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많으며, 힐트릭을 선호하는 유저는 필수급으로, 반대로 비선호하는 유저들은 해골물이라며 마구 까댄다.
커트 비하인드&턴: 일명 컷비. 슛페인팅을 하고 뒤로 접는 동작이 매우 민첩해진다. 뒤로 접고 바로 다음 동작으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뒤로 방향 전환을 해서 슛을 때리거나 치고 나가는 용도로 써먹기 좋다. 슛페인트를 자주 써먹는 유저라면 굉장히 유용한 기술.
엘라스티코: 일명 엘라. 더블터치 + 스텝온 컨트롤 + 엘라스티코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면 특별한 더블터치가 나가는데, 네이마르가 항상 이 덥터가 나가기 때문에 유저들은 네말덥터로 줄여서 부른다. 이 네말덥터는 일반 덥터보다 속도는 살짝 줄지만 대신 공을 굴려서 끌어오기 때문에 수비를 제치는 보폭이 더욱 커진다. 따라서 네말덥터를 선호하는 유저 한정으로 엘라는 철저히 네말덥터만을 위해 달아주는 기술이며, 네말덥터를 선호하지 않는 유저면 떠도 계륵인 기술이다. 모바일이 아닌 콘솔에서는 달리다가 가속을 유지하며 90도로 급격히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는 '테스터치'라는 버그성 기술이 있는데, 이 기술 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네말덥터가 가능해야 해서 콘솔에서는 좀 더 엘라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 측면 윙어 & 미드필더, 공격형 사이드백, 공격형 미드필더 한정

    • 핀 포인트 크로스: 일명 핀포크. 사이드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의 구질이 더 좋아지며, 당연히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릴 일이 많은 측면 지향적인 선수들에게는 필수기술.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측면에 위치해서 윙어처럼 움직이는 선수들에게도 달아주면 좋은 기술이다.
  • 중앙공격수 한정

    • 아크로바틱 슛: 어려운 자세로도 정확한 슛을 날릴 수 있게 해준다. 0순위 기술들보다는 우선순위가 당연히 떨어지고, 자리가 남았을 때 달아주면 좋지만 보통은 아크로바틱이 달려있거나, 아니면 자리가 부족해서 못달아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일본과 대한민국, 중국과 같은 동아시아와 달리 미국이나 유럽쪽에서는 아크로바틱 슛이 굉장히 티어가 높은 기술이라 중앙 공격수에게는 거의 필수급으로 달아준다.
  •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수비형 사이드백

    • 대인 방어, 인터셉트, 블로커, 고난도 걷어내기, 슬라이딩 태클, 공중볼 경합: 필수 of 필수 수비 기술들이라 센터백들은 6개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그중에서도 인터셉트와 블로커만큼은 있고 없고의 차이가 꽤 커서 반드시 달아줘야 한다.중앙미드필더의 경우에도 수비스탯을 어느 정도 찍고 적당한 수비도 가능하게 하려면 블로커와 인터셉트는 달아주는 것이 좋다. 각각 대방, 인셉, 블로커, 고걷, 공경으로 줄여서 부른다. 공격형 사이드백은 공격작업에 계속 참여해야 하다보니 더블터치나 원패, 스패, 핀포크 등 공격적인 기술 커스텀도 중요해서 위의 다섯개 중 보통 인터셉트와 블로커 정도만 붙여주는 편이다.
  • 골키퍼

    • 숏 펀트 킥: 필드플레이어에 풀기추하기도 어려워 골키퍼는 상대적으로 후순위이지만, 그럼에도 주전 골키퍼가 생겼다면 반드시 붙여줘야 하는 기술. 골키퍼가 공을 잡고 역습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숏펀트킥으로 낮고 빠른 롱패스를 한번에 공격진에게 붙여줄 수 있으며, 특히 역습상황이면 상대적으로 수비진영에도 숫자가 적어 미드를 생략하고 한번에 정확한 패스를 붙여줄 수 있는 숏펀트는 아주 좋다.

2.1. 레거시 양도

이풋볼 23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기트로 붙여준 '추가기술'을 다른 선수에게 전수하는 것이다. 그 선수가 원래부터 보유한 기술은 전수할 수 없으며, 기술을 전수해주는 '재료 선수'는 레거시 양도가 끝나면 삭제된다. 예를 들어, 내가 기트를 써서 블로커라는 좋은 수비기술을 얻었다면, 그 선수를 우리팀 주전 수비수에게 레거시 양도해서 블로커를 추가기술로 달아주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기존처럼 우리팀 선수에게 직접 기트를 써서 원하는거 뜨라고 로또를 바라는 게 아니라, 기트는 다른 선수에게 쓰고 원하는 기술이 나오면 추가기술이 장착된 재료선수를 레거시 양도해서 우리팀 선수에게 넘겨주는 식으로 원하는 추가기술만을 쏙쏙 골라먹을 수 있게 되었다.

레거시 양도 과정에서 GP가 많이 소모되는데, 동일한 선수에게 레거시 양도를 하면 GP를 상대적으로 적게 소모한다. 또한 전수할 추가기술의 개수가 늘어나더라도 소모되는 GP는 크게 증가하지 않아, 가장 GP를 적게 소모하면서 효율적으로 레거시 양도를 진행하는 방법은 동일한 재료선수들끼리 레거시양도를 해서 추가기술이 여러 개 달린 하나의 재료선수를 만들고, 그 선수를 레거시 양도해서 한 번에 추가기술 세트를 옮겨버리면 된다. 재료선수는 계약 - 스탠다드 선수 명단에 가서 가격을 역순으로 정렬하면 0원짜리 선수들이 나오는데, 이 중에서 보유한 기술이 0개인 선수를 찾아[10] 그 선수 하나만 잔뜩 구매하면 된다.

이 재료 선수들에게 기트를 딱 하나씩만 쓴 뒤, 원하는 추가기술이 나오면 가지고 있다가[11] 추가기술을 가진 선수들끼리 레거시 양도로 한 세트를 만들면 된다. 그리고 이 궁극의 재료선수를 내가 원하는 선수에게 레거시 양도 시키면 끝. 하나씩만 쓰는 이유는 원하는 게 떴다고 하나를 더 붙였다가 이상한게 나오면 나중에 레거시 양도시 두개가 같이 전수되므로 원하지 않는 기술까지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반드시 한 재료선수에게 기술 한 자리만 사용하도록 하자.

파일:이풋볼 레거시 양도 원기옥.png

이런식으로 재료 선수끼리 레거시 양도를 하여 추가기술 여러 개를 장착한 재료선수 하나를 만들면 된다. 양도 비용이 25만 가량으로 상당히 비싼데, 이는 다른 선수끼리 레거시 양도를 했기 때문으로 동일한 Raquel Lombardi 선수끼리 양도를 하면 13만 가량으로 절반 가까이 소모량이 줄어든다. 추가기술로 붙여준 중슛, 투쟁, 엘라 역시 이 과정을 통해 3개의 재료선수를 합쳐 하나의 재료선수를 만든 것이다.

파일:이풋볼 레거시 양도 완성 직전.png

그리고 위와 같이 재료선수를 내가 장착하려는 미셸 플라티니에게 달아주면 원하는 추가기술들을 완벽히 달아줄 수 있다.

레거시 양도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기술을 달아줄 선수에게 직접 레거시 양도 버튼을 눌러서 재료선수를 찾아서 먹여야 하며 반대로 하면 내가 사용하려는 선수가 삭제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실수로 인한 선수삭제는 코나미가 절대 복구해주지 않으며, 실제로 종종 실수한 상황을 담은 게시글이 보이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 또한 골키퍼 재료선수는 골키퍼에게만 레거시 양도가 가능하므로 재료선수를 골키퍼로 하는 실수는 하지 말자.

0원짜리 스탠다드 선수를 많이 구매 -> 그 선수에 기트 1개 사용하여 추가기술 생성[12] -> 원하는 기술들을 가진 0원짜리 선수들이 모이면 그 선수들끼리 레거시 양도하여 원하는 추가기술 묶음을 장착한 0원짜리 재료선수를 만듦 --> 그 기술셔틀 선수를 내가 실제 사용하려는 선수에게 레거시 양도하여 기술 묶음을 한 번에 전수

다만 5개를 한 번에 전수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5개 드래곤볼이 모일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전혀 없다. 기술이라는게 내가 원하는거만 뜨는게 아니고 원패 스패 덥터는 확률주작이 의심될정도로 더럽게 안 뜨는데다 보통 남는 기술들이 생기기 때문에, 그 기술들을 우선 레거시 양도해서 사용을 하다가, 원하는 추가기술이 재료선수에게 떴다면 그 때 가서 추가로 레거시양도를 해서 빈자리를 채워줘도 된다.

3. 선수의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

이풋볼은 선수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지정되어 있으며, 보통 줄여서 플스라고 부른다. 플레이 스타일은 선수의 오프더볼 성향을 결정하며, 같은 선수라도 카드가 달라지면 다른 플레이스타일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 골키퍼 전용 플스 2개와 필드플레이어 전용 플스 2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플스마다 발동하는 포지션이 정해져 있다. 바꿔 말하면, 플스가 발동하지 않는 포지션에 선수를 두면 그 선수는 그 어떠한 플레이스타일 특성도 가지지 않게 되는데, 이를 발동되는 플레이 스타일이 없다고 하여 보통 무(無)플로 통칭한다. 무플 선수는 고유의 오프더볼 움직임은 없으며, 주변 위치의 플스들을 조금씩 섞어놓은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예를 들어, 센터포워드(CF) 자리를 무플 선수로 배치하면[13] '라인브레이커'처럼 적극적으로 수비라인을 깨지도 않고, '플레이메이킹 포워드'처럼 적극적으로 공을 받으러 내려오지도 않으며, 적당히 침투하고 적당히 받아주러 내려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풋볼에 존재하는 플레이스타일에 대한 설명과 그 플스가 발동하는 포지션은 아래와 같다.

파일:이풋볼 플스.jpg

파일:이풋볼24 메시 풀기추.png

위의 메시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자. 우선 강불과 약불의 개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풋볼은 각 선수마다 플레이할 수 있는 포지션이 제한되어 있다. 오른쪽 위에 피치모양이 메시가 뛸 수 있는 포지션을 설명한 그림이다. 밝은 연두색으로 칠해진 포지션이 주 포지션이며, 불빛이 강하게 들어왔다고 하여 강불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어두운 녹색으로 칠해진 포지션에 선수를 배치하면 선수의 오버롤이 크게 하향되는 페널티를 받으며, 불빛이 약하게 들어왔다고 하여 약불이라고 부른다. 즉, 선수를 강불에 배치해야 능력치 하향 없이 온전한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따라서 아래의 메시는 가운데의 CF와 SS, AMF, 그리고 오른쪽 윙 자리가 강불이라 이 포지션에서만 쓰는 것이 권장되며, 약불 포지션인 LWF와 RMF 자리는 능력치가 대폭 깎이는 포지션이라 사실상 사용이 봉인된다. 또한 선수의 영문명 아래에 '찬스메이커'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바로 플레이스타일이며, 찬스메이커는 SS/LWF/RWF/AMF/LMF/AMF 자리에서만 발동된다. 그런데 메시는 CF자리도 강불이므로 배치가 가능한데, 메시를 CF에 배치하면 찬스메이커 플스가 발동하는 범위를 벗어난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플스가 발동되지 않으므로, CF 자리 메시는 무플이다.

플레이스타일이 중요한 이유는 같은 선수라도 플스가 다르면 움직임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발동하는 앵커맨 플스를 가진 선수는 수비라인 바로 앞에서 굉장히 수비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반대로, '강한 압박'이라는 플스를 가진 선수는 보다 적극적으로 튀어나가 상대를 압박하고 태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강한 압박 플스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대체로 앵커맨은 자리를 지켜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려 하므로 수미 자리에서 선호되는 편이다. 특히 원볼란치를 쓸 경우에는 능력치가 비슷하다면 대체로 강압보다는 앵커맨이 압도적으로 좋다고 평가받는다. 또 다른 예시로, '2선 침투'라는 플레이스타일은 2선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 뒷라인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공격 시 수적우위를 살리기 쉬우며 쓰루패스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기 용이하여 공격형 미드필더나 쉐도우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크게 선호된다. 반대로 '찬스메이커'라는 플레이스타일은 침투를 하긴 하지만 2침처럼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으며, 본인이 공격의 시발점이 되기 위해 공을 받으러 내려오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따라서 역습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올라가지 않는 단점 때문에 찬메는 호불호가 약간 갈린다.

보통은 플레이스타일을 살려서 쓰지만, 앞서 소개한 무플로 쓰는 경우도 많다. 가장 흔한 경우는 CF자리를 플스 없이 쓰는 무플톱, 그리고 풀백에서만 발동되는 '수비형 사이드백' 플스를 가진 선수를 센터백으로 쓰는, 일명 풀터백이다. 전자는 CF자리에서는 발동되지 않는 플스를 가졌지만 공격수 자리에 썼을 때 빛을 발하는 선수들을 기용하기 위해 빈번하게 활용되고, 후자는 풀백 선수들 중에서 키가 180 중반쯤 되면서 수비력 좋고 점프력이 좋아 센터백에서도 통하는 능력치일 경우 주로 사용하며, 로날드 아라우호, 토미야스 타케히로, 주세페 베르고미, 릴리앙 튀랑과 같은 선수들이 이에 해당된다. 혹은 프랑크 레이카르트파트리크 비에이라, 로드리 처럼 주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키카 크고 피지컬이 좋으며 발도 빨라서 학다리 태클로 공을 컷팅하는 용도로 무플 센터백에서도 선호되는 케이스도 있다. 특히 풀백은 기본적으로 센터백보다 훨씬 높은 레벨을 책정받기 때문에[14] 1렙 기준 스탯이 높은 수비형 풀백들은 높은 레벨을 이용해 최대 성장 시 원래 센터백인 선수보다 더 높은 오버롤을 갖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때문에 이풋볼의 0티어 포백라인은 위에서 언급한 튀랑, 아라우호, 토미야스 3대장에 보통 베르고미나 파올로 말디니, 코스타쿠르타 등과 같은 수사백 하나만 두고 나머지 셋은 죄다 무플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것이 정석일 정도로 잘 빠진 무플 센터백은 어지간한 센터백 선수들을 다 씹어먹는다.

또한 '클래식 No.10'이라는 플스는 수비가담은 1도 없는데 공격할 때도 공달라고 손만 들고 있는 병장축구를 몸소 시전하여 유저들의 짜증만을 유발하는 최악의 플스로 몇 년동안 악명이 자자했다. 문제는 클텐의 발동범위가 SS, AMF, CMF로 굉장히 넓어서, 강불자리가 저 셋 이외에 없으면 클텐을 없앨 수도 없어서 제아무리 능력치가 좋아도 창고로 버려지는 일이 허다했다. 다행히 CF자리도 강불이 뚫려있는 클텐 선수인 루드 굴리트,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프란체스코 토티 등은 클텐을 뗄 수 있는 무플톱으로 용도가 고정되어 있었으며, 히바우두, 지쿠, 24에서 공짜에픽으로 나온 디에고 마라도나등은 강불 포지션이 죄다 클텐의 영역이라 굉장한 능력치가 클텐 하나에 파묻혀 유저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결국 2024년 3월 21일 패치를 통해 클텐의 움직임이 수비는 하지 않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과 침투에 가담하는 식으로 리워크되며 이전보다는 확실히 좋아졌으나, 여전히 수비가담이 없고 적극적인 침투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기용률은 적다. 코나미도 이를 인지한 것인지 기존에 클텐이었던 선수들도 대부분 다음 카드 출시에는 플스를 바꾸며, 클텐은 대놓고 실패작이 되어가는 중이다. 혹시 있어도 절대 쓰지말자

3.1. 포지션 트레이닝

pes시절의 포지션 변경 시스템이 살짝 수정되어 2024년 3월 21일 패치로 마침내 다시 돌아왔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약불을 강불로 뚫어주는 시스템이며, 기존의 포지션 변경과 다르게 특정 포지션에 한정하여 아예 불이 없던 무불 포지션도 강불로 만들어 줄 수 있다. pes시절부터 포지션 적합도를 올려준다 하여 포적이라고 불렀기에 대부분의 유저들 역시 그냥 포적으로 줄여서 부른다. 상술한 기술 트레이닝과 동일하게 이주의 선수는 포지션 트레이닝 역시 불가능하다. 포트 역시 기트와 동일하게 각종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포적이란 '포지션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라는 아이템을 소비하여 새로운 포지션 적성을 습득하는 것을 말한다. 총 2개의 포지션 적성 슬롯이 있고 각 슬롯당 포트 한개를 써서 포적 시도를 할 수 있으며, 상술한 기술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랜덤으로 포지션 하나가 습득되고 마음에 들지 않는 포지션에 붙었으면 그 슬롯에 포적을 재시도 할 수 있다. 약불이던 자리에 포적이 되면 강불이 되고, 원래 불이 없던 자리에 포적이 되면 약불이 된다. 따라서 슬롯 2개가 모두 불이 없던 동일한 포지션에 포적이 되면 그 자리는 무불 -> 약불 -> 강불이 된다. 이 때 해금할 수 있는 포지션은 선수카드에 표시된 주 포지션 + 주 포지션과 맞닿은 모든 포지션 + 그 선수의 강불포지션이다. 즉, 포적시도를 했는데 강불이나 원래 포지션이 중복해서 뜰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 경우에는 기트와 동일하게 그냥 포트 하나를 날려먹게 된다. 다만 포적은 레거시 양도가 안되므로 반드시 선수 본인에게만 직접 사용해야 한다.

파일:이풋볼 빅타임 더용 포적.png

예를 들어 위의 빅타임 프렝키 더용은 선수의 주 포지션이 CMF이고, DMF와 CB자리도 강불이며 AMF자리가 약불이다. 따라서 포적으로 해금할 수 있는 포지션은 본포지션인 CMF + CMF와 맞닿은 RMF + LMF + AMF + DMF, 그리고 원래 강불인 DMF + CB자리까지 해서 총 6개이다. 따라서 AMF가 포적이 되면 원래 약불이었으므로 AMF자리도 강불로 변하며, LMF와 RMF자리는 원래 불이 없었으므로 두 슬롯 다 포적으로 동일한 포지션을 띄워야 그 자리를 강불로 만들 수 있다. 다만 6자리 중에 이미 강불인 포지션이 3개이므로 더용에게 포적을 쓰면 50%는 허공에 갖다버리는 셈이 된다.

포적이 출시되며 가용 포지션이 애매했던 기존선수들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만들어졌다. 특히 약불은 어차피 안쓰는 포지션이라 왜 약불과 무불을 구분해놨는지 유저들의 납득을 사지 못했는데 이제는 약불은 포적이 한번만 붙으면 바로 강불이 되므로 이전보다는 활용도가 크게 올라갔다. 보통 윙어에만 강불인 선수들을 SS나 CF 자리를 뚫어 중앙에 쓰거나, 주 포지션이 DMF나 사이드백인 선수들에게 포적을 먹여 센터백으로 기용하거나, 수미나 중미 혹은 공미 세 자리를 전부 강불로 만들어 멀티 포지션을 수행하게 하는 등 선수의 전술적인 유동성을 크게 높인 패치로 평가받는다.

4. 좋은 선수 고르기

매주 출시하는 여러 가지 뽑기,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선수들 중 상대적으로 좋은 선수를 구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풋볼은 FC온라인처럼 이적시장에서 원하는 선수를 사고 팔 수 있는게 아니므로 마구잡이로 선수를 뽑았다가는 주전급이 아닌이상 보통은 몇 번 쓰다 창고로 직행해 돈낭비만 한 꼴이 된다. 물론 성능을 떠나 감성과 팬심으로 선수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본인의 손가락이 되면 커버가 가능하지만, 보통은 손을 크게 타지 않고 코어 스탯이 좋은 선수들이 주로 쓰인다. 여기서는 그런 선수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 겉으로 보이는 오버롤이 전부가 아니다
예를 들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해리 케인은 두말할 필요없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이므로 그에 걸맞게 최고 오버롤은 항상 높은 편이지만, 이풋볼에서만큼은 둘 다 아주 느린 스피드와 둔탁한 체감, 낮은 드리블 등으로 인해 게임을 막 시작해 잘 모르는 초보가 아닌 이상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럼에도 오버롤이 높게 나오는 이유는 공격센스, 골 결정력, 킥 파워와 같은 공격수에게 중요하다고 이풋볼이 판단한 특정 능력치만 과도하게 높아서 포지션 별 오버롤을 산정할 때 뻥튀기 되어서 보이는 것일 뿐, 실제로 중요한 다른 능력치들에 하자가 크기 때문에 쓸 이유가 없다. 또 다른 예시로, 후이 코스타, 샤비 알론소와 같은 패스마스터 들은 분명 중앙 미드필더로의 오버롤은 높게 찍히나 실상은 패스만 과도하게 높지 나머지 코어 스탯들이 낮기 때문에 오버롤에 비해 실제 성능은 낮다. 중요한 스탯의 기본 능력치가 너무 낮으면, 오로지 육성만으로 그 스탯을 많이 올리기 위해 과도한 레벨업 포인트를 써야 해서 다른 스탯을 키우는 데에 방해가 된다. 이후에 서술하겠지만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이나 가지고 있는 기술, 중요한 스탯들이 얼마나 잘 찍혀있는지 등도 다 고려를 해야 하므로, 선수의 오버롤만 보고 덜컥 구매하는 일은 지양하자. 실제로 종주국 일본의 프로게이머들은 속도나 순발력과 같은 코어스탯에 투자를 과도하게 해서 오버롤이 안나오는 편이 있더라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데[15], 당연하겠지만 오버롤은 그 선수의 실성능을 절대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각 포지션 별로 중요하게 봐야 하는 스탯들 살펴보기
예를 들어, 중앙 공격수는 위치를 잘 찾아들어가는 공격 센스, 볼을 운반하는 각종 드리블 능력, 골 결정력, 순간적인 스피드와 민첩성에 해당하는 속도와 순발력, 상대의 압박에 잘 견뎌낼 수 있는 균형 조절 등을 골고루 살펴봐야 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당연히 드리블 능력과 패스가 뛰어나야 하며, 상대의 압박을 민첩하게 벗어나기 위한 속도와 순발력도 갖춰야 하고, 장거리로 볼을 보내줘야 할 일이 많으므로 킥 파워도 중요하며, 무엇보다 후반 까지 지치지 않고 뛰어다녀야 하므로 체력도 높아야 하며, 낮은 위치에서 쓴다면 상대적으로 공격의 저지선 역할도 해야 하므로 적당한 수비 능력치도 갖춰야 한다. 센터백은 수비 관련 네 가지 능력치들은 당연히 아주 높아야 하고, 상대의 움직임에 재빠르게 반응해야 하므로 속도와 순발력도 아주 중요하며,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쉽게 이겨야 하므로 점프와 피지컬 콘택트 능력치도 중요하고, 특히 교체를 잘 안하는 포지션이므로 후반가서도 체력때문에 미스플레이가 나지 않아야 해서 체력도 높아야 한다.[16]
  • 달려있는 기술 살펴보기
선수의 기본 능력치를 대강 파악했다면 선수가 가진 기술을 살펴볼 차례다. 위에서 상술한 포지션별 필수 기술이 얼만큼 달려있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하며, 없는만큼 레거시 양도로 힘들게 다 붙여줘야 성능을 내므로 처음부터 기술이 별로인 선수는 평가가 깎이기 마련이다. 다만 기술은 결국 레거시 양도를 통해 상당수 커버가 가능한지라, 결국 깡스탯이 얼마나 잘 뽑혔느냐가 선수의 평가를 가르는 결정적인 기준이 된다.
  • 컨디션 안정도가 안정인지 보통인지 살펴보기
에픽과 빅타임 등급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은 매주마다 갱신되는 라이브컨디션의 영향을 받아 매주 컨디션이 바뀐다. 일반적으로 컨디션이 안정인 선수는 컨디션이 보통인 선수보다 컨디션이 5시 이하로 떨어질 확률이 적으며, 컨디션이 5시가 되면 모든 능력치가 거의 약불수준으로 대폭 깎이므로 엄청난 페널티라 반드시 교체해줘야 한다. 따라서 컨디션이 보통인 선수이면 라이브 컨디션이 A나 B가 아닌 이상 컨디션이 5시 이하로 떨어져 바꿔줘야 하는 위험성이 더 높은 선수이고, 부동의 주전으로 써먹기에는 어려워진다. 25에서 나온 쇼타임 카일 워커가 대표적인데, 기존의 대장급 사이드백인 릴리앙 튀랑과 비교해도 조금도 밀리지 않는 무시무시한 능력치로 출시되었으나, 컨디션이 보통이라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실제로 워커는 24-25시즌 폼이 수직하락하여 D컨을 밥먹듯 기록하는 바람에 뽑아놓고도 불안해서 주전으로 못 쓰는 유저들의 분노가 가득했다.

단, 에픽등급의 카드는 해당되지 않는다. 하술하겠지만 에픽등급 카드는 컨디션이 보통인게 더 좋다.

아래의 예시는, 이풋볼에서 상반된 평가를 받는 선수 일부분을 모아놓은 것이다. 하술할 스탯은 88감독 버프를 받은 뒤의 능력치로 설명하며, 스탯을 보면 오버롤과 실성능이 왜 관계가 1도 없는지, 사람들이 어떤 스탯을 중점적으로 보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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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레알 이주 음바페.png
레알 이적후 두 번째로 나온 킬리안 음바페의 이주의 선수 카드이다. 95에 육박하는 속순과 92가 찍히는 높은 공센과 골결을 갖춘 전형적인 침투형 공격수이며, 그럼에도 드리블 수치가 88감독버프를 받으면 91/91/88로 상당히 좋으며 땅볼패스도 73으로 준수하다. 아쉬운 점은 킥파워와 균형조절이 86으로 약간 부족하며[17], 피지컬도 73으로 대놓고 종잇장은 아니지만 대장급 수비수들을 상대하기에는 부족하다. 이 점에서 균형조절 수치가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기술 역시 덥터 원슛 원패 컵컨에 아크로바틱슛과 투쟁심까지 달고 있어 스패와 중슛이 없지만 이주의 선수라는 점에서 충분히 합격점이고 컨디션도 안정이다. 뒷공간 따먹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음바페 시리즈 답게 이 카드 역시 최상급 이주의 선수로, 크게 딸리는 능력치 없이 여러가지로 툴을 갖춘 능력치라 무&소과금 유저에게는 부동의 주전이 가능하다.

파일:이풋볼25 이주 케인.png
24-25 시즌 해리 케인의 이주의 선수 카드이다. A컨이라 볼컨, 골결, 킥파워, 피지컬에 +3 부스터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능력치는 그닥이다. 96이라는 괴랄한 골결과 피지컬 89, 공센 91 등 말 그대로 슈팅에 있어서는 높은 수치를 자랑하지만 그게 전부다. 일단 드리블이 감독 버프를 받아도 89/81/83에 불과한데 키도 190에 육박하는지라 체감이 둔탁하며, 속도와 순발력이 고작 75/78이라 뒷공간을 공략하거나 본인이 드리블로 공간을 만들어내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패스가 스트라이커치고 엄청나게 높기에 연계는 훌륭하겠지만, 드록바나 얀콜러처럼 제공권이 확실한 것도 아닌데 속순이 80이 안나오고 드리블이 둔탁하다는 점에서 실사용은 아주 힘들다. 심지어 플레이스타일도 박스안의 여우라 버로우를 탈 가능성이 높으며, 기술 또한 원슛 중슛 컵컨 공경 컷비 정도가 고작이라 답이 없다. 철저히 뮌헨이나 잉글랜드 단일용이며, 디비전에서 케인을 데리고 나갔다가는 정말 아무것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

파일:이풋볼25 슈조비닐.png
24-25 시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이주의 선수 카드이다. 결과론적으로 비니시우스와 어울리지 않는 스탯이 되어 유저들의 평가는 그닥 좋지 않다. 일단 드리블러가 볼키핑이 감독버프를 받아도 86에 불과하다는 점, 골결정력도 84라 약간 아쉽고, 결정적으로 피지컬 메타에서 피지컬이 64에 균조가 고작 88이라는 건 따라잡혀서 툭 치면 그냥 날라간다는 소리라 답이없다. 비니시우스가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한 걸 감안하여 플라이패스를 이례적으로 굉장히 높게 책정했는데, 킥파워가 감독버프를 받아도 80이 안되는데 심지어 비니시우스는 약발정확도가 보통이라 왼쪽 자리에서 달리다가 왼발크로스를 올리면 정확도가 형편없이 낮다. 그러면 그냥 안쪽으로 접고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이러면 패스에 과도하게 능력치를 퍼받아 오버롤만 97이다 뿐이지 정작 드리블러에게 중요한 드리블이나 균조를 다 칼질해버린 꼴이라 뻥스탯이라는 오명을 지울 수 없게 되었다. 기술은 네말덥터 기본 장착에 원슛 스패 핀포크 바감 슈조로 훌륭하다만, 기본적인 코어스탯이 너무 낮아 쓰기가 애매하다. 결국 네 달 뒤에 오버롤은 98로 1 높지만 쓸데없는 패스를 칼질하고 앞서말한 코어스탯을 크게 올린 챔스 이주의 선수 버전의 비니시우스가 출시되며, 이 카드는 대놓고 하위호환으로 전락해버렸다.

파일:이풋볼25 이주 토날리.png
뉴캐슬로 이적후 드디어 등장한 이주의 선수 버전 산드로 토날리이다. 이주의 선수인걸 감안하면 스탯이 전체적으로 균형잡혔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우선 산소탱크 + 땅패 90 플패 88에 달하는 높은 패스수치 + 높진 않으나 중원에서 키핑 한두번 정도는 무리없이 해줄 수 있는 88/82/86의 드리블수치, 상대와 경합을 해도 버텨줄 수 있는 81의 준수한 피지컬과 85의 균형조절, 여기에 속도도 85가 찍히면서 순발력도 80으로 나쁘지 않고, 특히 수비스탯이 80 중후반으로 결국 공격적으로 쓰기보다 약간 수비적으로 쓸 때 빛을 발하는 미드필더이다. 기술 역시 덥터 스온컨 원패 스패 중슛 컵컨 핀포크 인셉 투쟁으로 S급 기술을 죄다 탑재하고 있다. 벨링엄이나 셰도르프 같은 0티어급 에픽 산탱 중미보다야 당연히 육각형의 크기가 작지만, 이주의 선수인걸 감안하면 충분히 훌륭하다. 유일하게 아쉬운건 컨안이 보통이라 안정적으로 주전을 보기에는 조금 어렵다 정도이지만, 스탯과 기술이 워낙 잘 뽑혔기에 충분히 최상급 이주의 선수로 평가받을 만하며, 무&소과금 유저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중앙미드필더 자원이다.

파일:이풋볼25 바스토니 챔스 이주.png
인테르의 탑클래스 센터백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챔스 이주의 선수 버전이다. 빌드업 플스라 우선 강한압박 처럼 잘 튀어나가지 않으며, 공격성만 88에 나머지 수비스탯은 90~91이 찍혀 센터백으로서의 최소한의 수비스탯은 챙겼고, 속도가 크게 상향받아 속도도 85로 나름 준수한데 순발력도 76으로 최소한의 순발력은 가졌다. 여기에 피지컬도 88이고 특히 패스수치가 센터백 치고 굉장히 준수해 후방에서 빌드업 미스가 잘 안난다는 소소한 장점까지 챙겼다. 아쉬운 점은 체력이 86이라 역짧으로 쓸 때 후반에 체력걱정이 우려된다는 점과 조금만 점프와 피지컬이 더 높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이주의 선수 센터백이 보통 어딘가 나사가 빠진것과 달리 이번 바스토니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능력치로 딱히 부족한 점이 없는 능력치인지라 무소과금 유저들의 스쿼드에는 충분히 즉전감이다. 심지어 기술마저 대방 인셉 블로커 공경 슬태 투쟁심에 원터치패스와 낮은로빙패스까지 있어 고난도 걷어내기가 없는걸 빼면 완벽하고, 컨디션도 안정이다. 체력이 88이 찍혔거나 수비가 좀만 더 높았거나 속순이 약간 더 높았더라면 희대의 개사기급 이주의 선수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파일:이풋볼25 이주 맹리흐트.png
뮌헨을 떠나 맨유로 이적하여 나온 첫 이주의 선수 마테이스 더리흐트이다. 앞선 바스토니와 오버롤은 동일하나 실사용은 힘든데, 일단 수비스탯부터가 수센과 볼뺏기에 몰빵되어 있고 수비자세가 고작 86이라 불만인데 여기에 박살난 순발력은 덤이다. 더리흐트가 확실히 강점을 보이는건 점프 93와 피지컬 91에서 보이는 압도적인 제공권이며, 패스도 센터백 치고 높아 후방빌드업에서도 강점이 있다. 그럼에도 수비스탯과 속순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마이너스인데, 컨디션마저 보통이다. 기술은 대방 인셉 블로커 공경 슬태 고걷 투쟁에 백로패로 완벽하지만, 기본적인 스탯에 하자가 너무 심해 그냥 이주의 선수 평균 정도의 스탯으로 진짜 막 게임을 시작한 유저가 아니면 즉전감으로는 쓰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아예 못 쓸 정도는 아니고, 파트너 수비수가 날래서 데리흐트가 뒷공간 허용을 쉽게 당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더리흐트만의 강점인 피지컬과 제공권으로 어지간한 에픽 공격수와도 견줄 수 있다.

파일:좆주 더용.png
24년 8월에 출시된 이주의 선수 프렝키 더용이며, 당시 리그에서 센터백으로 출장했기 때문에 빌드업 특성을 단 센터백으로 출시되었다. 높은 수센과 공가로채기가 눈에 들어오지만 공격성과 수비자세는 너무 낮고, 기술에 그 어떠한 수비기술도 없어 센터백으로는 부적잡하다. 더용의 진가는 무플 중앙 미드필더로 쓰는 것인데, 엄청나게 높은 드리블과 패스 능력치, 중미치고 굉장히 좋은 수비 능력치, 높은 체력과 준수한 스피드까지 도저히 이주의 선수라고는 볼 수 없는 엄청난 능력치를 퍼받았다. 기본 오버롤 95는 센터백 기준이며, 중앙미드필더에 놓으면 무려 101이 찍힌다![18] 88감독 버프를 받으면 드리블과 패스 능력치, 체력이 죄다 민트색이 찍히며 수센과 공가로채기가 95가까이 찍히는 파올로 말디니 뺨치는 수비 능력치를 자랑하는데, 이 경우 숨버롤은 무려 104(...). [19]다시 말하지만 이건 300코인을 투자해 4/11 확률로 얻을 수 있던 이주의 선수다! 다만 기술이 원슛과 중슛, 그리고 인터셉트와 블로커가 없다는 점은 흠이며, 무플스 중미라 후에 나온 2선 침투 빅타임 더용보다는 확실히 급이 낮다. 그럼에도 이주의 선수가 피를로나 더용, 에릭센과 같은 1티어 에픽 중앙 미드필더와 스탯상으로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부터가 정신나간 카드이기 때문에 상술한 중미들이 없으면 그냥 이걸 갖다 쓰면 된다.

당연하게도 출시되자마자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운 좋게 뽑은 유저와 뽑지 못한 유저간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고, 24년 1월초에 동일한 카드로 이주의 선수 뽑기가 재출시되며 이주 더용의 사기성을 만천하에 입증했다. 이러니 중앙 미드필더 에픽이 마구 나와도 눈에 안 들어올 수 밖에 없다

파일:이풋볼 코스타쿠르타.png
이풋볼 24당시 일일 페널티킥 이벤트를 통해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얻을 수 있었던 공짜 카드 부스터 에픽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이다. 공짜선수임에도 유저들의 평가는 상당히 좋은데, 우선 기본 수비 능력치가 상당히 준수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완벽한 양발잡이에 양 풀백과 센터백이 모두 뚫려있어 포지션 활용도 역시 우수하고, 수비수들의 필수기술들까지 모두 달려있어 기술추가도 필요없다. 수비자세가 매우 높은 대신 공격성이 매우 낮아 수비 능력치가 고르지 못하며, 기본 스피드가 느리고 점프가 매우 낮다는 단점은 있으나, 레벨을 37로 굉장히 높게 받아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는 장점이 있어 이 단점도 어느 정도는 커버된다. 88 감독 버프 기준, 수비에 11포인트만 투자해도 공격성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를 90이상으로 찍을 수 있고, 민첩성과 하체힘에 10포인트씩만 투자해도 스피드와 순발력을 85와 80으로 맞출 수 있다. 주세페 베르고미아론 완비사카와 같은 0티어 수사백이 없다면 필수로 들고 가야할 선수이며, 덕분에 코스타쿠르타는 팀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수많은 유저들의 덱에서 든든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는 A급 선수로 평가받는다.


위이 예시로 보았듯이 자신이 디비전 순위와 게임 잘하는 것에 그다지 큰 욕심이 없고 선수와 팀에 대한 감성이 너무나도 차고 넘쳐서 그걸 구현해내는 것에 만족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단지 좋아하는 팀 선수거나 좋아하는 레전드란 이유만으로 함부로 선수를 지르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코나미는 전통적으로 스램제와 키 작은 수미들, 구티를 제외한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들에 대한 대우가 상당히 박한 편이므로 유의하고, 출시된 후 허브로 스탯을 미리 맞춰보거나 다른 유저들의 평가를 충분히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감성에 미쳐서 이거저거 뽑다가 결국 성능에 불만족해 기껏 비싸게 뽑은 선수들은 창고에 처박아두고, 도파민 중독마냥 계속해서 뽑기에 들어가며 큰 손실을 보고 후회하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다. 예를 들어 맨시티의 더브라위너와 홀란드의 경우 모두가 인정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지만, 쇼타임 더브라위너는 순발력이 낮고 킥 모션이 커서 다루기가 힘들고 쇼타임 홀란드는 키 큰 각목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온더볼이 심각하게 나빠서 게임에서는 많은 유저들에게 외면받는 카드다.

4.1. 선수 육성에 관한 팁

이풋볼 역시 선수 레벨업 시스템이 있으나, FC 온라인과 달리 레벨업을 한다고 모든 스탯이 1씩 증가하는게 아니라 레벨업을 할 때마다 생기는 재능 포인트를 가지고 세부 항목에 입맛대로 투자하여 자유롭게 육성하는 방식이다. 각 세부항목에는 2~4개의 스탯들이 묶여있으며, 이 세부항목을 1 올리면 그에 할당된 스탯들도 같이 1올라간다. 예를 들어, 세부항목 중에서 드리블은 선수의 볼 컨트롤, 드리블, 볼키핑 스탯에 할당되어 있어 드리블을 1 올리면 저 세 가지 능력치가 모두 1씩 올라간다.

선수의 레벨은 경기를 직접 뛰거나 트레이닝 프로그램 아이템을 사용하여 올릴 수 있으며[20], 레벨이 1 올라갈때마다 재능포인트는 2씩 주어진다. 즉, 만렙을 찍으면 모두가 동일한 최대의 재능 포인트를 가지고 그 안에서 효율적으로 디자인을 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사람마다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디자인들이 생긴다.

각 세부항목을 1~4까지 올리는 데에는 1포인트, 5~8까지 올리는데에는 2포인트, 9~12까지는 3포인트, 13~16까지는 4포인트가 소모된다.[21] 바꿔 말하면, 한 세부항목에 너무 많은 재능 포인트를 몰빵하면 그만큼 포인트를 더 많이 잡아먹으므로 다른 능력치를 올릴 포인트가 부족해진다. 따라서 드리블 능력치, 속도, 순발력과 같은 포지션별 코어 능력치가 너무 낮은 선수는 그곳에 많은 재능포인트를 투자해야 하므로 보통은 처음부터 기피되는 편이다.
  • eFOOTBALLHUB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자
https://efootballhub.net/에 가보면 현존하는 모든 카드의 정보를 제공하며, 각 선수를 클릭하여 그 선수의 실제 능력치와 함께 재능포인트를 가지고 마음대로 선수의 디자인을 커스텀 해볼 수 있다. 투자한 포인트에 따라 변하는 선수의 능력치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보니 능력치를 설정할 때 유용하다. 허브에서 감독 부스트 버프는 88감독으로 적용되며, 현존하는 88감독들이 다 옵션에 있어 감독 부스트와 더블부스터 등을 추가로 직접 설정하여 능력치를 짜볼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에픽이나 쇼타임 뽑기가 나온 이후에는 허브로 먼저 디자인을 해보고 본인이 직접 평가를 해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래야 본인이 정한 기준에 이 선수가 부합하는지를 먼저 파악해서 돈낭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허브는 모바일 앱으로 보는게 좀 더 편하다.
  • 선수의 강점을 우선적으로 살리자
파일:이풋볼23 빅타임 오언.jpg
레벨업을 하지 않은, 선수의 초기스탯을 보면 이 선수가 어떤 스타일인지 대강 파악이 된다. 위의 마이클 오언의 초기 능력치를 보면, 173cm의 작은 키에 적당한 드리블 능력치로 체감이 꽤 부들부들할 것이라는 예상이 된다. 특히 1렙부터 높은 공격센스와 골결정력, 속도&순발력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 반대급부로 처참한 피지컬, 낮은 패스능력치와 킥파워, 체력을 가졌다. 오언이 라인브레이커 특성을 가졌다는 걸 고려하면, 오언은 빠른 스피드와 높은 골결정력을 이용한 전형적인 침투형 공격수이며, 후달리는 키와 몸싸움으로 인해 상대와의 경합은 절대 피해야 한다는 결론이 난다. 따라서 육성을 한다면, 공센과 골결, 속도&순발력을 살리되 드리블에 투자를 좀 더 해서 전방에서 드리블 되면서 민첩하고 발빠른 공격수를 만드는 식으로 가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바꿔 말하면, 오언의 부족한 피지컬을 살리겠답시고 몸싸움이나 헤딩에 재능포인트를 투자하는 짓은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이 생긴다. 실제로 오언은 팀스타일 능력치 +2 버프 기준으로 공센과 골결, 속도, 순발력을 모두 90 넘게 찍고 드리블도 80중후반에 육박하며, 완벽한 양발이라 출시된지 9개월이 다되어가는 2024년 5월 기준으로도 1~1.5티어 급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 어정쩡한 육각형 선수를 만들지 말자
다재다능한 선수를 위해 모든 스탯이 어느 정도 평타는 되도록 육성을 하면 어떨까?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좋지 않은 선택이다. 예를 들어 나는 슛, 패스, 드리블, 수비가 모두 일정 수준은 되는 중앙미드필더를 키우겠다라고 하면 극소수의 고성능 에픽 선수[22] 가 아닌이상 그건 불가능하다.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재능포인트를 많이 투자해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겠지만, 그 약점을 커버하느라 다른 중요 능력치들에 포인트를 적게 투자할 수 밖에 없어 이도저도 아닌 선수가 된다. 이풋볼 육성의 기본은 장점을 살리는 쪽으로 가되 꼭 채워야 하는 약점에만 재능포인트를 투자해서 메우는 방식이다. 애매한 육각형을 만드느니 레벨 포인트를 선수의 강점에 극단적으로 몰아넣는 것이 더 도움되는 아이러니한 경우도 많다.[23]
  • 오버롤에 집착하지 말자
누차 얘기하지만 오버롤은 그 선수의 성능을 완벽히 대변하지 못한다. 다른 스탯들이 아무리 낮아도 그 포지션에 필요한 코어 스탯이 얼마냐 높느냐가 중요한데, 오버롤은 필수 스텟의 중요도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센터포워드를 자동분배로 키워보면 이 선수의 오버롤을 극대화하기 위해 슛과 공격센스, 피지컬에 몰빵한 분배로 만들어준다. 이러면 드리블이 심각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실제 성능과는 좀 떨어진 수치이며, 오버롤이 잘 안오른다 해도 코어스탯을 균형있게 올리는 것에 신경을 먼저 쓰자. 대부분의 경우 자동 분배대로만 주면 뻥스탯만 높고 실속이 없어진다.
파일:이풋볼 레앙 허브 디자인.png
위의 사진은 빅타임 부스터 하파엘 레앙의 디자인으로 왼쪽은 자동할당, 오른쪽은 CF포지션을 상정하여 직접 설정한 예시이다. 자동할당을 잘 보면 기본 포지션이 좌측 측면 미드필더라서 측면 미드필더 기준으로 유용한 패스에 8씩이나 포인트를 투자하며, 수비에도 포인트를 2 투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레앙은 보통 플레이스타일을 죽이고 중앙공격수로 많이 사용하는데, 직접 설정한 오른쪽 디자인은 이에 맞게 패스와 수비를 전부 빼버리고 공격수에게 더 중요한 슛과 드리블, 피지컬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러면 중앙 공격수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지만, 반대로 측면에는 덜 어울리는 디자인이 된다. 이러면 오버롤은 분명 자동할당이 높아보이지만, 실제 CF기준 오버롤을 산정해보면[24] 자동할당 디자인은 102, 오른쪽 수동 디자인은 104가 나온다.

상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여러 선수들을 어떤 방식으로 디자인 하는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어디까지나 디자인에는 정답은 없으며,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디자인은 제각각이라는 걸 상기하자.

[선수 디자인 펼치기 · 접기 ]
파일:이풋볼25 루메니게 육성 예시.png
이견이 없는 이풋볼 최고의 적폐 공격수 카를하인츠 루메니게의 에픽 카드이다. 루메니게는 기본상태에서 속도88/순발 82라는 무지막지한 스펙을 가졌으며, 공격센스와 드리블, 피지컬, 골결정력, 킥파워 등 공격수에게 필요한 스탯이 대부분 70중후반이라 포인트를 적당히 투자하면 모두 80대 중후반으로 맞춰줄 수 있어 스탯이 예쁘다. 위의 예시는 후벵 아모림 감독을 써서 공센와 속도 +1 버프를 받고 디자인한 것으로, 전방에서 어느정도 키핑이 되는 루메니게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드리블 10개를 줘서 드리블과 키핑을 90으로 맞췄고, 민첩성도 10개를 줘서 공센 90과 균조 85를 맞췄으며, 슛은 4개만 줘서 85로 맞춘 후 루메니게가 부족한 볼컨트롤과 피지컬을 보완하기 위해 슈팅 더블부스터를 줘서 피지컬 85까지 맞추었다. 즉, 이렇게 디자인을 하면 코어 스탯을 85~90선에 딱딱 맞추면서 챙겨갈 스탯은 균형있게 챙겨갈 수 있어서 이런식으로 포인트를 분배한 것이다.

여기서부터 취향의 영역인데, 남은 6포인트로 슈팅 3개를 줘서 골결정력 90을 맞출수도 있고, 체력 88과 속도 102를 맞추기 위해 하체힘에 2개를 줄 수도 있고, 피지컬 2개에 슛 1개를 줘서 골결과 피지컬을 둘다 87으로 찍는 등 여러가지 커스텀이 가능하다. 혹은 좀 더 원활한 연계를 위해 패스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파일:이풋볼25 빅타임 베일 육성 예시.png
25년 1월 1일에 신년이 되자마자 출시한 가레스 베일의 빅타임 에픽 카드이다. 베일은 부스터 +4를 퍼받고 1렙 속도 87에 킥파워 85, 점프 79에 피컨 84라는 무지막지한 피지컬을 가졌는데도 드리블 수치도 81/85/80으로 매우 높고, 골결정력까지 82로 높다. 이미 초기 능력치 자체가 패스를 빼면 육각형이라 어떻게 키워도 좋으나, 이 디자인은 베일이 가진 최고의 장점인 스피드와 피지컬에 초점을 둔 디자인이다. 드리블에 7개만 준 건 어차피 베일이 뻣뻣한 체감과 둔탁한 터치 때문에 드리블을 높게 줘도 체감이 되지 않는다는 경험 하에서 나온 것이며, 그래서 딱 최소치인 90만 맞췄다. 민첩성과 하체에 투자를 많이 해서 속순 99/98에 피지컬도 94까지 키워줬고, 어차피 높은 킥파워로 인해 골을 잘 넣기 때문에 골결정력은 86만 맞추고 연계를 위해 패스에 3포인트를 써서 짧은 패스를 75로 맞춰주었다. 이러면 직선적인 구간에서 상대를 달고 피지컬과 스피드를 이용해 밀고 가는 탱크에 가까워진다. 여기서 민첩성을 하나 빼고 공중볼과 슛에 하나씩 더 투자해 피지컬을 95와 골결 87을 찍어도 무난하다.

파일:이풋볼25 비에이라 육성.png
로날드 아라우호, 토미야스 다케히로에 이은 코나미의 실수 파트리크 비에라의 에픽 카드이다. 워낙 압도적인 피지컬과 학다리 태클로 유저들에게 악명이 자자한 비에이라인데, 이번 카드는 저렇게 민첩성과 하체, 수비력에 몰빵을 하면 수비가 죄다 90이상이면서 피지컬도 90이고 체력도 98이라 지치지도 않는데 속순이 둘다 90이 찍히는 희대의 괴물이 하나 탄생한다. 패스와 드리블은 정말 최소한으로 주고 철저히 수비를 위한 육성인데, 저 괴물같은 스탯 때문에 비에이라는 센터백 숨버롤이 105가 찍힌다. 덕분에 디자인만 살짝 바꿔서 센터백에 포적을 먹이고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으며, 무엇보다 저런 괴물이 앵커맨이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가출도 안하고 오로지 수비만 하는, 상대입장에서는 혈압이 오르는 상황이 연출된다. 물론 수비력에 몰빵을 한 대가로 패스미스가 자주 나지만, 어차피 패스삑 나는건 비에이라 고질병이라(...) 패스는 찔끔 줘도 전혀 문제가 안된다.[25]

파일:이풋볼25 마테우스 육성.png
앞선 0티어급 선수가 아니라면, 육성 과정에서 어느 능력치를 포기해야 할 경우가 생긴다. 이 로타어 마테우스가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루메니게와 같이 출시된 에픽 카드이지만 이보다 더 좋은 중앙 미드필더가 많아 마테우스의 사용률은 저조하다. 최대한 균형잡힌 스탯을 만들어주기 위해 디자인해본 예시로, 패스는 85를 맞춰주었고, 속도와 순발력을 90가까이 찍었으며, 수비도 모두 85가까이 만들어주었고, 피지컬도 87로 스탯상으로는 준수하다. 골결정력과 공격센스, 그리고 드리블이 좀 낮다는 문제가 있으나 이건 마테우스의 한계로 여기까지 스탯을 다 찍어줄 수가 없다.

문제는 마테우스가 키도 작고 체형도 두껍지 않아, 선수 고유의 몸빵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피지컬과 균조를 저렇게 찍었어도 실제 인게임에서는 튕겨져나가는 일이 잦다. 여기에 드리블 속도가 매우 느리다보니 키핑 자체는 되지만 치고 나가는 폭발력은 부족하며, 수비 스탯도 높은 편이나 키가 작아 공을 못 끊어내는 경우가 많다. 킥 파워 자체도 93이면 엄청 높은것도 아니며, 결정력도 80이다보니 박스바깥 중거리 슛의 정확도도 그리 높지는 않다.

이러다보니 어느 하나 능력치를 포기하려 해도 애매해지고, 확실한 강점이 있는게 아닌 키 때문에 애매한 육각형이 되어버린다. 실제로 주드 벨링엄,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스티븐 제라드. 페데리코 발베르데라는 명백한 상위호환이 네 명이나 있기에 마테우스는 보통 2티어급 중미로 사용률이 낮다.

파일:이풋볼25 첼시 드록바 육성.png
쓰기가 까다로워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디디에 드록바의 에픽 카드이다. 매우 높은 골결정력과 압도적인 피지컬, 제공권이 장점이며 속도와 순발력은 이전에 비해 상향을 많이 먹어 꽤 쓸만해졌으나 패스와 드리블은 여전히 형편없고 플스도 박여로 바뀌어 한층 더 까다로워졌다. 이 드록바는 로켓 헤더라는 쇼타임 기술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이 드록바는 드리블로 상대진영을 헤집기보다는 피지컬과 제공권을 이용한 공중볼 경합과 직접적인 헤더, 그리고 박스 근처에서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슛팅을 때려 득점해야 하는 역할이다. 스피드 90을 먼저 찍어주고, 공센도 95까지 올려 좋은 위치선정을 잡아주면서 순발력도 87이나 나오게 디자인했으며, 슛과 드리블은 딱 최소한만 맞춰주었고 남은 포인트를 모두 제공권과 피지컬에 투자해 확실히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GK1에 3포인트를 준 이유는 3포인트로 공중볼 경합에 쓰면 점프와 피지컬이 +1씩만 늘어나지만 gk1에 쓰면 점프만 +3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준 것이다. 여기에 슈퍼조커를 달아 상대가 체력이 빠진 후반에 투입시키면 공중볼 싸움은 어지간해서 지지 않는 등딱의 대마왕이 된다.


파일:이풋볼25 반다이크 육성.png
실축에서는 단점이 거의 없는 월드클래스 센터백이지만 어째 이풋볼에서는 빌드업과 드리블 능력이 박살난 버질 판 다이크의 쇼타임 카드이다. 1렙 기준 매우 높은 수비능력과 압도적인 피지컬과 스피드를 보유했지만 체력과 순발력이 약간 부족하다. 따라서 판다이크가 체력때문에 후반에 골골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하체에 10개를 줘서 체력을 88로 맞춰주었고, 공중볼 6개를 줘서 점프90과 피지컬 95를 맞췄으며, 좀 더 확실한 수비를 위해 수비 10개를 줘서 수센 95를 찍으면서 순발력도 78로 큰 부족함 없도록 해주었다.

여기서도 커스텀의 여지가 다분한데, 예를 들어 역짧을 사용하기 위해 좀 더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한다면 수비를 하나 깎고 하체힘에 하나 더 투자한 후 더블부스터를 민첩성(속도 순발 균조 체력 +1)으로 바꾸면 수비스탯이 1~2가량 깎였지만 어차피 압도적인 피지컬로 학다리태클은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속순 93/78, 체력 90을 찍는 식으로도 디자인을 수정할 수 있다.

5. 라이브 컨디션과 컨디션 안정도

다른 축구게임들과 동일하게 컨디션 개념이 있으며, 경기 직전에만 표시된다. FC온라인과 마찬가지로 12시, 1시, 3시, 5시, 6시 방향의 총 5가지 화살표가 존재하며 왼쪽으로 갈수록 컨디션이 높다. 3시컨은 능력치에 변동폭이 없는 기본값이며, 1시컨이 되면 능력치가 소폭 상승, 12시컨이 되면 조금 더 상승한다.[26] 그러나 5시컨이 되면 능력치가 크게 하락하며, 6시컨이 되면 엄청나게 삭감되어 에픽이 스탠다드보다 못한 수준으로 전락해버린다. 따라서 매칭이 잡히면 반드시 내 팀으로 들어가 선수의 컨디션을 확인해보고 능력치의 변동폭을 감안해 멤버를 적당히 바꿔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5시컨 이하부터는 사실상 사용이 봉인된다. 앞서 말한 컨디션은 '라이브 컨디션'과 '컨디션 안정도'를 둘 다 고려하여 매판마다 결정된다.

라이브 컨디션은 선수가 그 주에 실제축구에서 얼만큼 활약을 했는지에 따라 A부터 E등급까지 분류된 값이며[27], 매주 목요일 점검이 끝날때마다 라이브 컨디션도 1주일 단위로 변경된다. 게임플랜에 들어가서 Live Update 평가 표시 항목을 누르면 모든 선수의 라이브 컨디션을 볼 수 있다. 라이브 컨디션이 A로 갈수록 12시컨이 뜰 확률이 높아지며, 반대로 D,E로 갈수록 6시컨이 뜰 확률이 높아진다. 라이브 컨디션이 B이상부터는 컨디션이 3시 아래로 절대 떨어지지 않으며, 에픽 등급 카드는 라이브 컨디션이 B로 고정되는 엄청난 메리트를 가진다. 따라서 에픽 카드는 컨디션이 안좋아서 교체할 일은 절대 없어진다. 즉, 라이브 컨디션은 '얼마나 12시컨이 자주 뜨는가' 라고 정의할 수 있다.

컨디션 안정도는 컨디션이 얼마나 매판마다 요동치는지를 나타내며 각 선수마다 안정도가 고정되어 있다. 컨디션 안정도는 '얼만큼 3시컨에서 벗어나지 않는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컨디션 안정도는 안정, 보통, 불안정 이렇게 3가지가 있으며, 안정은 12시와 1시컨도 잘 안뜨지만 5시와 6시칸도 확률적으로 거의 안 뜬다. 반대로 불안정은 매판마다 극과 극을 달리는데, 12시와 1시컨도 엄청 잘나오고 6시컨도 엄청 잘나와서, 매판 정말 운에 기대야 하는 수준이다. 바꿔 말하면, 에픽등급이거나 라이브컨이 B이상인 선수의 경우에는 컨디션이 보통이나 불안정일 때가 안정일 때보다 유리한데, 왜냐하면 B컨 이상이라 3시컨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데 12시컨이 나올 확률은 안정보다 보통이나 불안정이 더 높으므로, 높은 컨디션이 더 자주 뜨기 때문이다. 라이브컨이 A컨이 되었을 때 컨디션 보통이거나 불안정인 선수는 12시컨이 정말 밥먹듯 뜨지만, 컨디션이 안정인 선수는 1시컨은 정말 자주 떠도 12시컨은 거의 안 뜬다.

문제는 라이브컨이 C이하일 때이다. 내가 주전으로 키운 선수가 에픽이 아니라면, 여기서부터는 컨디션 안정도에 따라 5시와 6시가 뜰 수도 있다. 컨디션이 안정이면 6시는 아주 낮은 확률로 뜨며, 5시도 운이 좀 없으면 뜨는 수준이지만 보통, 불안정으로 갈수록 체감이 되게 5시컨의 확률이 증가하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컨보나 컨불은 그에 비례하여 12시컨과 1시컨의 확률도 증가한다지만, 능력치가 올라가는 폭에 비해 감소하는 폭이 훨씬 크다는 걸 고려해보면 컨보나 컨불은 저점의 리스크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5시컨만 되어도 능력치가 많이 깎여 사실상 못 써먹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굉장히 치명적이다. 그래서 에픽등급이 아닌 카드를 사용하거나 뽑을 때에는 반드시 컨디션 안정도도 고려해야 한다.

파일:이풋볼 라이브컨 개념.png
예시를 들어보자. 라리가 소속 선수들에 대한 라이브컨이며, 커서를 올려놓은 디에고 마라도나는 에픽등급 카드라서 라이브컨이 항상 B컨으로 고정되므로 3시 밑으로 컨디션이 뜨지 않는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토니 크로스는 A컨을 받았으므로 12시컨이 뜰 확률이 올라가며, 특히 카마빙가는 컨디션 안정도가 보통이고 토니크로스는 안정이라 카마빙가가 크로스에 비해 12시컨이 훨씬 자주 뜬다. 반대로 페란 토레스로날드 아라우호리그를 말아먹은 덕분에 라이브컨이 D와 E로 낮으며, 특히 페란은 D컨에 컨안이 보통이고 아라우호는 아예 E컨이라 꽤 높은 확률로 5시와 6컨이 뜰 것이다. 한 가지 주목할점은 능력치 96짜리 아라우호는 에픽카드라서 라이브컨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일반카드가 모조리 E컨이라도 에픽 아라우호는 여전히 B컨으로 고정되어 있다. 굳이 현질을 해서 에픽을 뽑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참고로 라이브 컨디션은 주말 리그 경기에만 해당된다. 즉 주말 리그 경기에서 잘했지만 주중 다른 리그 경기 내지는 유럽 대항전에서 워스트급 활약을 펼쳤다면 이 선수는 A컨 내지는 B컨을 받을 확률이 높다.

6. 과금에 관한 팁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긴 하지만, 무과금은 모을 수 있는 선수의 한계가 극명하다. 일주일에 출석체크와 각종 이벤트로 200코인을 얻는다고 가정해도, 무려 5주를 꼬박 모아야 에픽 10뽑 딱 한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에픽을 건지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무과금은 코인을 꼬박꼬박 모았다가 좋은 이주의 선수를 노려 들어가거나 매치패스를 사는게 고작이며, 나머지는 지명선수나 이벤트로 뿌리는 선수들 중 괜찮은 선수를 골라 사용하게 된다. 본인의 손가락이 좋다면 무과금으로도 디비1을 찍는게 가능하며, 실제로 고수들이 부캐를 파서 무과금으로 디비1을 찍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은 선수의 성능에 의존하게 되며, 꽤 괜찮은 스쿼드를 짜기 위해서는 소과금이라도 현질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풋볼은 FC온라인에 비하면 현질효율이 매우 높고 천장도 아주 낮지만, 그럼에도 에픽뽑기는 천장이 150뽑으로 약 12만원 가량이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닌만큼 현명하게 현질을 해야 하므로, 이 항목에서는 과금에 관한 팁들에 대해 나열해보려고 한다.
  • 상점의 코인 효율
인게임에서 상점에 가면 유료재화인 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데, 모바일판(iOS와 AOS)은 코인 꾸러미 가격이 비쌀 수록 개당 가격이 싸지나, 콘솔판(스팀 기준)은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스팀 기준으로 상점에 있는 코인 항목들을 코인 1개당 가격순으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rowcolor=#fff> 순위 가격 코인 코인 1개당 가격
1등 119,000원 12,000 코인 9.91원
2등 65,000원 5,800 코인 11.20원
3등 37,000원 3,300 코인 11.21원
4등 5,900원 520코인 11.34원
5등 12,000원 1,050코인 11.42원
6등 25,000원 2,150코인 11.62원
7등 1,200원 100코인 12원

가장 비싼 119,000원짜리가 현질효율이 압도적으로 좋고, 65,000원짜리와 37,000원짜리가 그 다음으로 효율이 좋으며, 이후부터는 점차 효율이 나빠진다. 예를 들어 25,000원짜리를 다섯번 구입한다고 생각하면 125,000원으로 10,750코인을 먹는건데 6000원을 더 냈음에도 코인은 무려 1250개를 덜 받으므로 엄청난 손해이다. 따라서 내가 한번에 돈을 많이 충전할 여력이 된다면 119,000원짜리로 한번에 많이 충전해놓는게 좋지만[28], 조금조금씩 충전해야 한다면 37,000원이나 5,900원짜리가 합리적이다.

가끔씩 이벤트를 통해 평소보다 1.5~2배 가까운 효율을 내는 코인세일을 하니[29] 이 기간을 통해 좀 더 싸게 코인을 사놓고 비축해두는 방법도 있다. 또한 스팀은 코인 결제수단으로 문화상품권을 사용가능하다. 온라인 상에서 해피머니와 같은 각종 문화상품권은 현금보다 대략 5%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상시 구매가 가능하니 조금이라도 돈을 아낄 수 있지만, 그 대가로 코인세일은 모바일과 플스 플랫폼에만 한정된다.
  • 내 스쿼드에 어떤 선수가 필요한지를 미리 정리하자
모두가 완벽하다고 극찬하는 0티어 선수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선수들은 뒤에 나오는 더 좋은 에픽이나 쇼타임들에 밀려 언젠가는 주전에서 후보로, 후보에서 창고로 밀려난다. 예를 들어 2023년 4월에 나온 빅타임 토미야스 다케히로는 출시 당시부터 일뽕을 작정하고 들이부은 개사기선수로 평가받았으며 2024년 7월 현재까지도 부동의 0티어급으로 평가받지만, 이풋볼 24의 첫 부스터 에픽을 장식한 알레산드로 네스타는 23년 9월 출시 당시 괴랄한 수비능력치에 비해 속도와 순발력, 점프가 아쉽다는 평을 받았으며, 이후 더 강력한 공격수들과 수비수들이 계속 나오자 파워 인플레에 빠르게 밀려나 유통기한이 3~4개월 정도가 고작이었다. 결론적으로, 개사기급의 선수가 아니라면 과금을 해서 선수를 뽑아도 그 선수가 메타의 중심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 다는 뜻이다.

내가 특별히 팬심이 있거나 단일팀을 맞추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오로지 성능만을 보고 뽑기를 한다면, 반드시 어떤 포지션의 선수가 필요한지, 그리고 그 선수가 실제로 그정도의 값어치를 하는지를 미리 생각해놔야 한다. 예를 들어 중앙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는 워낙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0티어급이 아닌 선수면 뒤에 나오는 새로운 선수들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거나 파워 인플레에 더 쉽게 밀려난다. 반대로, 0티어 라인 골키퍼는 항상 체흐슈마이켈로 고정되어 있어 내가 돈을 쓸 의향이 있고 팀에 컨디션 고정이 되는 골키퍼가 없다면 둘 중 하나는 나왔을 때 반드시 뽑아야 하며, 센터백과 풀백도 상대적으로 자원이 적은 편이라 좋은 선수를 뽑아두면 꽤 오랜기간을 사용할 수 있다.

즉, 내가 당장 센터백이나 골키퍼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팀에 1~1.5티어급 공격수들이 많다면, 굳이 1티어 공격수들 뽑기를 들어가서 기존 자원을 벤치로 내릴 필요는 없다는 뜻이며, 돈을 아끼고 성능이 좋은 수비수나 골키퍼를 노리는게 현명한 선택이다.
  • 가급적 3개중 2개 이상이 만족스러울 때 들어가자
2024년 1월 1일에 나온 요한 크라위프, 라울, 디에고 포를란 뽑기를 예로 들어보자. 크루이프는 스탯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격점을 줬으나, 라울과 포를란은 스탯상으로 뭔가 애매해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리고 실제로 고작 한달이 지난 2월 기준으로 라울과 포를란은 이미 메타에서 거의 사라져 성능픽으로의 가치는 떨어졌으며, 크루이프 역시 24년 상반기에 연이어 좋은 자원들이 출시되며 1티어도 아닌 1.5티어급으로 전락해버렸다. 결국 이 뽑기를 들어간다는 건 크루이프 하나보고 들어간다는 뜻이며, 150분의 1 확률을 뚫고 빠르게 건지지 못하면 천장까지도 생각해야 하는데 자금은 유한하다. 항상 뽑기는 150뽑 12만원 천장을 염두에 두고 돈 계산을 하는게 맞으며, 이 선수가 압도적인 스탯을 가진게 아니라면 상위호환이나 비슷한 유형의 선수가 언제든 나올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반대로 2개이상이 만족스러운 경우에는 충분히 들어갈 만해진다. 대표적인 예시로 23년 12월에 출시된 바르셀로나 빅타임 뽑기에서는 세르지 로베르토가 어지간한 이주보다 못한 성능이었음에도 프렝키 더용로날드 아라우호가 엄청난 능력치로 출시되는 바람에 출시 당시에도 잘 나온 뽑기로 평가받았으며, 결과론적으로 더용과 아라우호는 24년 7월 현재에도 각자의 포지션에서 압도적인 0티어로 대체자가 없을 만큼 가장 강력했던 뽑기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정도 급이 아니더라도 24년 2월에 나온 세리에 미드필더 뽑기 역시 1티어급 공격자원인 로베르토 바조, 비에이라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 쌍벽을 이루는 프랑크 레이카르트가 같이 묶여나왔기에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헤비 과금러가 아닌 이상 이렇게 2개 이상이 좋을 때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예외사항으로, 3개중 1개만 좋더라도 그 1개가 압도적인 0티어인 경우에는 들어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2023년 7월에 출시한 쇼타임 킬리안 음바페나 2023년 11월에 출시한 8발롱 빅타임 리오넬 메시[30], 2024년 2월에 출시한 하파엘 레앙, 2024년 3월에 출시한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은 1년을 넘게 우려먹어도 파워 인플레에서 밀리지 않을 만큼 무시무시한 능력치로 출시된 카드라 무리해서라도 들어가야 한다는 평이 많은 카드일 정도로 개사기였기 때문.

7. 팀 스타일과 감독

팀 스타일은 팀 전략의 방향성을 의미하며, 내 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어떤 움직임을 가져갈지를 결정한다. 위에서 설명한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이 개개인의 움직임을 의미한다면, 팀 스타일은 팀 전체의 움직임을 의미한다. 점유율 축구, 역습:짧은 패스, 역습:긴 패스, 측면 돌파, 롱 볼 이라는 총 5가지의 팀 스타일이 있으며, 각각 점유, 역짧, 역긴, 측돌, 롱볼로 줄여서 부른다.

예를 들어 역짧은 수비라인을 기본적으로 높게 형성하고,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넣어 높은 위치에서 볼을 탈취하려 하며, 볼을 탈취하면 공격수들이 빠르게 침투하여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을 보이며, 위르겐 클롭 감독 하의 리버풀을 생각하면 편하다. 반대로 역긴은 수비라인의 위치가 낮고 최대한 웅크려서 자기 진영에서 공을 뺏으려 하며, 공을 탈취한 후에는 역짧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공격수들이 빠르게 튀어나가 뒷공간을 노린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하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생각하면 편하다.

점유율 축구는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처럼 주변 선수들이 공을 받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지만 공을 탈취했을 때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뒷공간을 파지는 않으며, 라인을 끌어올려 수적우위로 승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측돌은 토마스 투헬 하의 바이에른 뮌헨처럼 수비시에는 중원 숫자 싸움으로 우위를 가져가려 하나, 공격상황에서는 재빠르게 선수들이 양쪽 측면으로 넓게 벌려 사이드에서의 공격전개가 주 패턴이 된다.

이풋볼에서 가장 대중적인 전술은 역짧과 역긴이다. 점유는 뒷공간 침투의 빈도가 낮아 공격 전개시 답답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고, 측돌은 측면을 잘 흔들거나 크로스를 잘 사용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효율이 좋지 않으며, 롱볼은 굉장히 어중간한 전술로 사용하는 유저가 아예 없을 정도라 보통은 중앙에서의 쉬운 공격을 위해 취향따라 역짧과 역긴을 골라 사용한다. 역짧은 전체적인 라인이 높다보니 공격이 굉장히 시원시원하고 선수들 간의 2대1 패스와 뒷공간 쓰루패스를 이용한 속공이 잘 나오지만, 수비라인이 높다보니 한번 볼을 탈취당하면 뒷공간이 그대로 노출되어 쓰루패스를 통한 역습을 얻어맞기 쉽다는 단점이 있고, 반대로 역긴은 라인을 내렸기 때문에 수비시에는 상대적으로 뒷공간이 잘 안뚫리고 인원이 많아 수비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공격시에는 숫자가 적어 공격패턴이 상대적으로 단조롭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역짧은 선수들이 팀 단위로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만큼 체력소모가 크기 때문에 체력을 90 가까이 키워놓지 않으면 후반전에는 죄다 체력이 없어 능력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어 스쿼드가 좋지 않거나 수비 실력이 좋지 않다면 역긴이 추천되고, 수비 실력이 좋거나 화끈한 공격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역짧이 추천된다.

이풋볼에서의 감독은 팀 스타일에 맞춰 사용하면 추가적인 능력치 버프를 받을 수 있다. 각 감독마다 앞서 설명한 5가지 팀 스타일에 대한 적성이 모두 달라서, 보통 팀 스타일과 동일한 적성이 최대한 높은 감독을 사용한다. 적성이 높으면 감독으로 얻는 능력치 버프량이 증가하므로[31] 매우 중요한데, 감독의 적성에 따른 능력치 버프량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rowcolor=#fff> 감독의 적성 수치 선수의 능력치 조건
<rowcolor=#fff> 능력치 상승값
88 40~56 57~84 85~
+1 +2 +3
87 40~58 59~87 88~
+1 +2 +3
85 40~61 62~92 93~
+1 +2 +3
여기서 능력치는 레벨업을 통해 상승한 기본 능력치만을 의미하며, 부스터 효과로 얻은 추가능력치는 포함하지 않는다. 초록색으로 칠한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3버프를 받기 위해 88감독은 재능디자인에서 능력치를 85이상으로만 맞추면 되는 반면, 87감독은 88이나 맞춰야 하고, 85감독은 무려 93이나 맞춰야 해서 난이도 차이가 매우 커진다. 결론적으로, 88감독을 쓰면 상대적으로 +3 능력치 버프를 받기 쉬워지므로 디비전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감독들은 88감독이다.

감독은 한 번 구매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계약 페이지에서 GP로 구매하거나 상점에서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점에서 판매하는 유료감독들은 추가적으로 선수단 전원에게 특정 능력치를 +1 더해주는 감독 부스터를 가지고 있으며, 비싸야 1500코인으로 가격부담도 적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은 효율이 좋은 유료감독을 팀 스타일에 맞게 골라 사용하는 편이다. 다만 감독 당 판매기간이 2달 가량이기 때문에 판매기간이 끝나면 다른 더 좋은 감독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파일:이풋볼 알론소 감독.png
예를 들어 상점에서 단돈 500코인으로 구매 가능했던[32] 샤비 알론소 감독은 하단의 팀 스타일 적성을 고려할 때 역짧 전용 감독이다. 적성이 88이라 선수들이 +3버프를 받기도 쉬우며, 무엇보다 유료감독 보너스로 받는 부스터가 전 포지션에 매우 중요한 순발력 +1이라 뉴비건 고인물이건 가리지 않고 무조건 구매해야 할 감독으로 평가받았으며, 당시 유일한 88감독이라 이풋볼의 메타를 단번에 역짧으로 바꿔놓기도 했다. 이 때문에 GP로 구매가능했던, 역짧을 대표하던 감독인 위르겐 클롭[33]은 적성이 고작 85라서 알론소 감독보다 능력치 버프가 어렵기 때문에 적성에 따른 버프량 차등패치가 생겨난 뒤에는 소수의 무과금 유저나 쓰는 감독으로 완전히 밀려났다.

그리고 24년 6월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에 맞춰 국가대표 팩이 다발적으로 출시되었는데 프랑스 팩의 디디에 데샹이 마침내 역긴 88 감독으로 나왔으며, 스피드 +1이라는 환상적인 부스터까지 가지고 있어 역긴의 점유율이 다시 오르는 추세이다. 가격은 1500코인으로 알론소보다는 비싸지만 대신 프랑스 국적의 성능이 준수한 선수 11명을 같이 끼워주므로 현재 알론소 감독을 구매할 수 없는 뉴비 입장에서는 코인을 모아서 반드시 구매해야 할 감독이다.

24년 7월에는 최초로 감독 하나로 두 개의 팀 스타일에서 88이 붙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드라간 스토이코비치가 출시되었다. 각각 점유와 측돌, 역짧과 측돌에서 88적성이며, 인 게임에서 팀 스타일을 다르게 해서 전술을 유연하게 바꿔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4년 10월에는 아스날의 역긴 감독 미켈 아르테타를 필두로 더블 부스터 감독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 감독들은 적성 한 개만 88이지만, 대신 +1 상승시켜주는 능력치의 종류가 2개라는 큰 혜택이 있다. 이 때부터 더블부스터 감독들은 1500코인에 그 팀 선수 11명을 같이 묶어서 판매하는 것으로 고정되었으며, 88적성이 2개인 싱글부스터 감독들은 감독 단독으로 500코인에 판매하고 있다.


25년 1월말 현재 플레이스타일 별 88감독 명단은 아래와 같으며, 현재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감독만 볼드체로 표시하였다.

점유: 한지 플릭, 프랑크 레이카르트, 루이스 데 라 푸엔테, 13-14 펩 과르디올라, 스티븐 제라드, Luis A. Roman [34]
역짧: 후벵 아모림, 파울루 폰세카[35], 프랭크 램파드, 샤비 알론소,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36]
역긴: 로날드 쿠만, 프랑크 레이카르트, 디디에 데샹, 미켈 아르테타
측돌: 프랭크 램파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빈첸조 몬텔라, 파트리크 비에이라
롱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스티븐 제라드, 파트리크 비에이라
[1] 다만 이 점은 이풋볼이 FC 시리즈와 비교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뽑기의 천장이 15만원 정도로 FC시리즈에 비해 낮으나 선수의 수급처가 항상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생기며,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간의 차이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는 있으나 그 대신 자본이 어느 정도 있는 신규 유저의 흥미를 얻기가 힘들다. 보통은 그냥 현금박치기를 해서 하루만에 원하는 스쿼드를 짜서 내가 원하는 선수들로 게임을 차차 알아가는 식인데, 이풋볼은 하루만에 원하는 스쿼드를 짜는게 불가능한데다 뽑은 선수를 레벨업까지 시켜줘야 하는데 레벨업 트레이너를 모으는데만 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2] FC온라인을 했던 사람이면 강력한 뚝배기나 패스마스터와 같은 스킬들을 생각하면 된다[3] 이하 '기트'로 통칭[4] 이하 기술추가의 약칭인 '기추'로 통칭. 또한 필드플레이에게는 골키퍼 기술이 장착되지 않는다.[5] pes시절에는 모든 선수가 공평하게 최대기술이 10개였다. 그러나 이풋볼에 들어오면서는 선수가 원래부터 가진 기술의 개수가 최대 10개로 바뀌었고, 여기에 기트로 붙일 수 있는 추가기술의 개수가 5개로 고정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그 선수가 가질 수 있는 기술의 최대갯수는 원래 가진 기술의 개수에 좌우하게 되었다.[6] 얀 콜러바웃 베호르스트 같이 모든 능력치가 헤더에 집중된 극히 일부의 선수는 애초에 볼터치 기회 자체가 잘 오지 않아 이들에게는 후순위다[7] 단, 모바일은 더블터치 기술이 없으면 아예 시전조차 불가능하다.[8] 특히 콘솔. 모바일은 상대적으로 더블터치 커맨드가 쉬운반면 콘솔은 정확하게 스틱을 딱딱 꺾어야 하는데 상대의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정확하게 발동시키기가 꽤 어려운 편이라 덥터를 시도했지만 다른개인기가 나가는 일이 꽤 많다.[9] 높음의 경우에도 바감은 자리가 남았을 때 달아주면 효과가 좋다. 다만 콘솔의 경우에는 바감을 달았을 때 약발로 노굴린슛을 때릴 수 없어진다.[10] 0원 짜리 선수가 기술을 달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재료선수에게 기트를 붙였는데 겹치는 게 떠서 기트가 날라가는 불상사를 아예 막기 위함이다.[11] 필요없는 기술이 떴다면 그 자리에 기트를 써서 원하는 게 나올 때까지 덮어씌우면 된다. 레거시 양도의 핵심은 원하는 기술만 하나씩 옮겨서 기술세트를 조립하는 것이다.[12] 당연히 기트로 얻어지는 기술은 랜덤이다. 그래서 기트 이벤트에 꼬박꼬박 참여해서 물량빨로 원하는 기술이 나올때까지 붙여봐야 하는 것.[13] 톱 자리에 무플 선수를 배치한다 하여 '무플톱'이라고 부른다.[14] 주 포지션이 센터백인 에픽 선수들은 대체로 높아야 28렙을 받는 등 최대 성장 한계가 낮다. 그러나 풀백은 낮아도 33레벨을 받으며 높으면 30중후반까지도 받기 때문에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그리고 풀백은 대체로 일정 수준 이상의 속도와 민첩성을, 수비형 미드필더는 일정 수준 이상의 패스나 볼 컨트롤 스탯을 보장받아 일반적인 센터백이 챙기기 힘든 스탯을 쉽게 챙겨갈 수 있단 메리트가 있다.[15] 콘솔이 특히 심한데, 최상위 랭커로 갈수록 어차피 손가락이 되니까 드리블을 딱 필요한 최소수치만 주고 남는 포인트를 속순이나 피지컬에 투자한다.[16] 잘 빠진 이주의 선수 공격수나 미드필더는 실성능 자체가 훌륭하며 그 빈도도 상대적으로 많지만 수비수는 그런 케이스가 굉장히 드문 이유가 보통 수비능력치가 높으면 속순이나 체력이 너무 낮고, 반대로 속순과 체력, 피지컬은 다 괜찮지만 수비가 애매한 케이스도 있기 때문이다.[17] 기본 수치가 85로 1만 더 높게 나왔으면 88 감독버프 받고 88이 찍혔을 것이므로 더욱 아쉽다[18] 단, 포지션을 이동한다고 해서 실제 표시되는 오버롤 숫자가 바뀌는건 아니며 101은 실제 중앙 미드필더에 적용되는 오버롤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를 의미한다. 이를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오버롤이라고 하여 '숨버롤'이라고 많이 부른다.[19] 심지어 4개월 뒤에 출시된 빅타임 더용보다 오버롤이 더 높다. 물론 빅타임 더용은 기술추가가 가능한데다 굉장히 공격적인 능력치로 잘 뽑힌 0티어 중미라 이주 더용보다는 확실히 우위에 있다.[20] 트레이닝 프로그램 아이템은 각종 이벤트, 선수의 방출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입수난이도도 쉽기 때문에 이제 막 시작한 뉴비가 아니라면 보통 주전 23명의 레벨업은 금방 완료된다.[21] 그 이상으로 올리면 5포인트가 소모되나, 너무 비효율적인데다 5포인트면 다른 세부스탯을 크게 올릴 수 있는 포인트라 보통은 정말 많아야 16까지 올린다.[22] 주드 벨링엄, 클라렌스 세이도르프, 안드레아 피를로, 프렝키 더용, 페데리코 발베르데, 스티븐 제라드 등. 이 선수들은 1레벨 스탯부터 전체적으로 모난 구석이 크게 없이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스탯만 잘 분배해주면 육각형 미드필더가 되는 것이다.[23] 예를 들어 디디에 드록바는 드리블 능력치가 매우 낮은데, 공격수의 필수 스탯인 드리블을 살리겠답시고 포인트를 많이 투자하는 것보다 드리블은 적게 주고 원래 높은 공격센스와 골결정력, 피지컬 등에 몰빵해주는 게 훨씬 효율이 좋다.[24] 88감독 버프, 부스터 효과를 모두 적용하면[25] 심지어 이 뽑기는 수사백 0티어인 릴리앙 튀랑과 같이 출시된 전설의 뽑기로, 튀랑과 비에이라를 같이 뽑을 수 있는 말도 안되는 가성비가 가능했다.[26] 이풋볼 24로 넘어오며 컨디션에 따른 능력치 상승 수치값을 실제로 인게임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다만 23에서 1시컨은 전체 +1, 12시컨은 전체 +2 로 실제 상승폭을 보여줬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현재에도 동일한 수치로 이해하는 편.[27] 리그가 끝났거나 선수가 장기부상을 당해 경기에 계속 결장하면 C로 고정된다.[28] 단, 본인이 코인이 많이 남아도 다른 에픽에 찍먹을 안할 자신이 있어야 한다. 뽑기 그 자체가 굉장히 쾌감이 크기 때문에, 뭔가 애매해 보이는 에픽 구성에 괜히 찍먹을 시도해보는 순간 코인은 순식간에 사라진다.[29] 다만 모든 항목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보통 값싼 상품 두세개 정도만 1회에 한해 세일을 한다.[30] 이쪽은 종류가 다른 3개의 메시라서 하나밖에 쓸 수가 없지만, 2개는 전무후무한 개사기에다 나머지 하나도 0-1티어인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뭘 뽑아도 이득이었다.[31] 24 초기에는 적성이 85만 넘기면 능력치 버프량이 모두 +2로 고정되어 있었으므로, 상대적으로 수비가 쉽고 공격도 실력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역긴 전술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여기에 당시 출시된 유료 감독인 역긴 감독 에릭 텐하흐가 스피드를 +1 올려주는 사기적인 버프까지 달고 나오는 바람에 메타는 텐하흐를 낀 역긴이 판을 쳤었고, 결국 보다못한 코나미가 24년 3월 패치를 통해 지금처럼 적성에 따른 버프 범위를 바꿨으며, 이후 88 알론소를 출시하며 역긴과 역짧간의 균형이 거의 동일해졌다.[32] 2024년 4월 11일부터 대략 두 달 가까이 판매했으며, 현재는 판매기간이 끝나서 얻을 수 없다.[33] 인게임에서는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G.Zeitzler로 표시된다[34] 맨시티의 라이센스가 없어 가명으로 등장하며, 현재 GP로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88감독이다. 가격은 무려 50만 GP.[35] 근데 12월 30일에 경질당하며, 상점에서 팩으로 판매하는 데 감독은 이미 경질당한 최초의 케이스가 되었다(...)[36] 당시 세르비아 국가대표 감독으로 취임하여 조국을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조 1위로 직행시키는 대형사고를 쳤다. 스토이코비치가 J리그에서 무려 7년이나 활약했을 만큼 코나미 입장에서는 자국리그 레전드인지라 출시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