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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icrosoft의 Xbox 및 Windows에 사용되는 게임패드와 게임패드에 사용되는 주변 기기들을 설명한 문서이다. 흔히 Xbox 패드 내지 엑박패드라고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Xbox 컨트롤러'이다.닌텐도 게임패드의 4개의 페이스 버튼은 패미컴의 BA 버튼을 거쳐 슈퍼 패미컴에서 정립된 YX/BA 배열을 쓰지만[1] Xbox는 방향이 바뀐 XY/AB 배열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배열은 세가 메가드라이브[2]/새턴[3]에서 사용됐었고, 새턴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MS의 사이드와인더 패드 1세대에서도 채용된 XYZ/ABC의 6버튼 배열에서 C와 Z를 쳐낸 모양이며, 드림캐스트도 이 4버튼 배열을 사용한 바 있다.
초대 Xbox 컨트롤러인 Duke에서 여전히 6개의 페이스 버튼을 C랑 Z만 흑백으로 대체한 모양으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후에 나온 S 컨트롤러에서 흑백 페이스 버튼을 아래로 옮겼고 Xbox 360 패드에선 흑백 페이스 버튼을 LB/RB 범퍼 버튼으로 대체하며 4개의 페이스 버튼만 유지하게 된다. 결정 버튼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멀티 유저라면 패드가 바뀌면 헷갈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듀얼쇼크도 지역에 따라 확인 버튼이 다르거니와 ×를 쓰는 관계로 X 키를 누르시오가 뜰 경우 헷갈리는 사례도 있다.
Xbox One 출시 이후에 나온 컨트롤러들은 Xbox Series X|S에도 호환된다. PC에서는 Xbox One 컨트롤러로 인식되지만 Xbox One 이전에 출시된 게임에서는 자동으로 Xbox 360 컨트롤러로 인식된다.
2. 특징
- 인체공학적 디자인
Microsoft 사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 크기 3~95% 범위에 속하는 사람들이 모두 Xbox 컨트롤러의 파지감 등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업디자인 측면이나 인간공학 측면에선 매우 뛰어난 컨트롤러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 고해상도 아날로그 스틱
PlayStation의 듀얼쇼크 등 다른 컨트롤러는 8비트급밖에 안되는데 비해 Xbox 컨트롤러는 16비트 스틱 분해능을 가지고 있어 FPS나 레이싱 게임에 유리하다. 쉽게 말하자면, 타사의 컨트롤러가 인식 가능한 최소 거리만큼 움직일때 Xbox 컨트롤러는 그 안에서도 256단계나 더 정밀하게 움직임의 정도를 측정 가능한 성능이다.
- 비대칭형 아날로그 스틱
아날로그 스틱이 비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대칭형 스틱과 비대칭형 스틱 중 어느 쪽이 더 우수한가를 두고 게임 커뮤니티에서 자주 싸움이 벌어지지만, 어느 쪽이 더 우수한지를 밝혀낸 전문적인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4] Xbox 컨트롤러도 좌측 스틱이 패드 상단에 위치해있다. 닌텐도는 스틱 위치를 이리저리 바꿔본 경험이 많으며, 게임큐브 컨트롤러에서 비대칭형 스틱을 사용한 이후로 Wii 클래식 컨트롤러에서는 스틱이 모두 하단에 있는 듀얼쇼크식 대칭형 스틱을, Wii U에서는 좌우 스틱이 전부 상단에 있는 대칭형 스틱을 사용하다가 스위치 시대에 이르러서 비대칭형 스틱으로 다시 전환했다.
- Windows PC와 완벽 호환
Xbox 컨트롤러가 PC 게이밍 컨트롤러의 업계 표준이 돼버린 가장 큰 이유. 윈도우가 XInput API를 도입한 뒤, 기존 컨트롤러들이 사용하던 DirectInput API를 레거시화 하면서 지원을 중단해버렸다. 때문에 DirectInput을 사용하는 PlayStation 컨트롤러나 닌텐도 컨트롤러가 PC에서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다. DirectInput API를 지원하지 않는 Microsoft Store에 등록된 게임은 Xinpit 지원 컨트롤러로만 게임이 가능하다. 그리고 Windows에서는 윈도우 7 이후부터 Xbox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Xbox 컨트롤러를 추가 장치로 인식하고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설치하고, 윈도우 10부터는 그냥 된다. 게임이 하고 싶을 때 패드를 켜면 연결 끝. 플스2 에뮬인 PCSX2 까지도 입력값을 받아들여 호환되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여주었기에 사실상 PC 게임패드 표준이 되어버렸고, Windows에서 이용 가능한 고전 게임이나 MAME 에뮬레이터를 넘어 심지어 스팀조차도 이젠 Xbox 컨트롤러를 기준점으로 두고 개발 및 지원하는게 대세이므로, PS 타이틀이 엑박을 거쳐 스팀에 포팅됐다면 무조건 엑박 컨트롤러 호환을 보장한다. 무선으로 사용할경우 전용 리시버 및 USB-C 지원, 블루투스 양방향 호환으로 인해 PS 듀얼쇼크보다 압도적인 편리성을 소니는 절대 따라잡을 수가 없다. PC 기반의 모든 게임 플랫폼 및 에뮬레이터로 구동하는 게임이 본래 사용하던 정식 컨트롤러가 없다면 Xbox 컨트롤러가 표준이다. 아무리 Steam에서 소니와 닌텐도의 게임패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Steam외 플랫폼에서는 아직도 듀얼쇼크나 닌텐도 프로콘 등을 연결하려면 추가 프로그램이 다소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점은 절대 무시 못한다. 심지어 컨트롤러 사용 게임 개발 때 DirectX SDK를 사용하므로 개발 편의성도 높다.
- 방아쇠 모양 트리거 단추
트리거 단추가 총기의 방아쇠 모양으로 휘어져 있다. 그 때문에 바닥에 컨트롤러를 그대로 놓았을 때 패드 무게 때문에 저절로 트리거 단추가 눌리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방아쇠 모양 트리거 단추 덕분에, FPS 게임을 할 때 실제로 총을 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 ABXY와 키 컬러
Xbox 컨트롤러는 상 Y, 하 A, 좌 X, 우 B의 버튼 레이아웃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과거 세가가 사용하던 컨트롤러의 레이아웃과 동일하다. 왜 세가와 똑같은 방식으로 버튼 레이아웃을 정했는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내용은 없다. 또한 닌텐도 및 PlayStation과 다르게 컨트롤러 단추에 키 컬러를 사용하고 있다.상Y노랑,좌X파랑,우B빨강,하A초록을 사용하고 있다. A(Accept)가 긍정 및 확인의 목적으로 쓰이고, B(Back)가 부정 및 거절의 목적으로 쓰이는 걸 봤을 때 A가 초록색을 가지고 B가 부정의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다는 건 직관적인 색 조합의 예라 할 수 있다. Xbox 컨트롤러의 영향을 받아 스팀 컨트롤러 등 다른 PC 컨트롤러도 아래쪽 키가 승낙 및 확인용으로 쓰이게 되었고, PlayStation 5를 기점으로 플레이스테이션도 승낙 및 확인용 단추를 아래쪽 단추인 X로 통일하면서, 닌텐도만 확인 단추로 오른쪽 단추를 사용하고 있다.
Steam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의 버튼 레이아웃에 익숙한 사용자가 Xbox 컨트롤러 버튼 레이아웃을 계속 혼동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트롤러 설정에서 Xbox 컨트롤러 버튼을 닌텐도 버튼 레이아웃으로 변경시키는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선택할 경우 AB 버튼의 기능이 서로 맞바뀌며 XY 버튼의 기능이 서로 맞바뀐다. 예를 들어 화면에서 “A 버튼을 누르시오“라고 나오면 B버튼을 누르면 되는 식이다.
- Xbox Wireless Radio
Xbox 컨트롤러 통신용으로 개발된 전용 프로토콜의 이름이다. 2.4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WiFi 기반 무선규격이며 상호 통신레이트는 125Hz 로 되어있다. Xbox 콘솔 본체에는 블루투스 수신 기능이 미탑재 되었기에 컨트롤러와는 오직 Xbox Wireless Radio로만 연결되며, PC는 전용 리시버를 사용할 시 Xbox Wireless Radio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줄여주는 레이턴시에 비해 리시버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리시버는 사실상 안정성과 끊김 문제 예방 측면에서 구매하는 물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증받은 몇몇 서드파티 회사의 컨트롤러도 Xbox Wireless Radio를 탑재하고 나올 수 있으며 Xbox 전용 무선 주변기기(헤드셋 등등) 또한 해당 규격으로 연결된다. 타 기기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통신 대비 장점이 있다면 통신 대역폭이 훨씬 넓어 콘솔 1대당 최대 8개의 컨트롤러를 연결할수 있다는 점이지만 실제로는 그만큼 사용할 게임 자체가 없어 크게 체감되지는 않는 장점이다.
- 다양한 한정판 컨트롤러와 디자인 랩
모듈형 설계가 잘 되어있어서 다른 디자인의 플레이트만 바꿔끼우는 식으로 다양한 한정판 컨트롤러를 많이 내놓는다. 아예 사용자가 나만의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는 '디자인 랩' 서비스도 있는데 2022년 6월 9일 한국에서도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레이트 색상, 범퍼 색상, 트리거 색상, 버튼 색상을 취향껏 선택할 수 있으며 문구 각인 및 고무 그립 교체 등도 가능하다. 디자인랩 공식 서비스 이전에는 복잡한 방법으로 해외 구매를 해왔는데, 이젠 한국 주소지로 택배 배송이 가능해졌다. 현재 배송비는 무료이다. Xbox 디자인 랩
3. Xbox 컨트롤러
DUKE | Xbox Controller S |
Xbox 컨트롤러의 1999년 11월 디자인들. 셰이머스 블래클리는 이 스케치를 공개하면서 아마도 자녀들이 드림캐스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게임을 모르는 디자이너들이 이것저것 갖다 붙였다며 비난했다.
데니스 차우다리가 공개한 듀크 컨트롤러 콘셉트 스케치. 호레이스 루크의 스케치에 데니스 차우다리가 주석을 달았다. 듀크 컨트롤러 디자인에 관한 영상
Xbox 발매 당시의 기본 게임 컨트롤러로 무게도 엄청나고 그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이 컨트롤러에는 'DUKE'라는 애칭이 붙어 있는데, Xbox 하드웨어 개발자 브렛 슈네프(Brett Schnepf)[5]의 아들의 이름, 듀크 슈네프(Duke Schnepf)의 이름을 딴 것이었다. 웬만한 게임기의 크기와 맞먹을 정도라 손이 작고 팔힘이 약한 사람이 사용하기엔 불편하다는 항의가 있었다.[6] 그래서 Microsoft에서는 아시아 지역에 Xbox를 출시할 때 손이 작은 동양인들을 위해 '크기가 작아진' 컨트롤러를 제공했다. 그런데 이게 북미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어 역수출이 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쪽은 Xbox Controller S (개발 코드명 아케보노)로 불린다.
슬림 PlayStation 2와 비교해 보면 가히 충격적이다(…).
Xbox 듀크 컨트롤러는 엑스박스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호레이스 루크(Horace Luke)가 콘셉트 디자인을 하고 Microsoft의 Xbox 팀 최초의 여성 멤버인 데니스 차우다리(Denise Chaudhari)가 실물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차우다리가 만들었다는 것이 먼 훗날에야 알려진 이유는 듀크 컨트롤러에 대한 게이머들의 과도한 비난으로부터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Xbox 소개 무대에서 듀크 컨트롤러 크기에 분노한 게이머들이 블래클리에게 많은 양의 쓰레기들을 던졌을 정도였다. 듀크 컨트롤러에 대한 기자들의 집요한 질문을 짐 스튜어트가 듀크 컨트롤러의 크기가 큰 건 인정하며 3개월 후에 컨트롤러 S로 대체할 것이라는 답변 외에는 그 어떤 답변도 하지 않는 방식이었다.
이에 대한 인터뷰와 기사 원문은 다음과 같다. #1 #2
차우다리는 로드 아일랜드 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출신이었으나 게임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었다. 차우다리를 고용하기로 결정한 사람은 Xbox 팀의 짐 스튜어트로서 그녀가 게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선입견이 없는 창의적인 게임 컨트롤러 디자인이 나올 것을 믿은 것이다. 짐 스튜어트는 차우다리를 계약직으로 고용했다.
호레이스 루크의 렌더링(왼쪽)과 그걸 기반으로 차우다리가 만든 몰드. 콘셉트 스케치와는 다르게 아날로그 스틱의 위치가 바뀌어있고 흑/백 버튼의 위치는 조정되기 전이다.
차우다리는 호레이스 루크가 이미 그려둔 것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시작했다. 문제는 루크의 디자인이 이미 승인되었고 그걸 기반으로 기판이 생산되었는데, 그 기판의 크기가 우스꽝스럽게 거대했다는 점이었다. 루크의 디자인은 메모리와 헤드셋 장착을 위한 확장 슬롯 단자부, 모탈 컴뱃 시리즈를 위한 전면 6버튼 체계, D-PAD와 듀얼쇼크 같은 2개의 썸스틱이라는 수많은 기능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층 기판으로 설계했기 때문이었다. 컨트롤러는 버튼이 보드에 직접 맞닿기 때문에 그런 디자인으로는 보드가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케빈 바커스는 자신이나 블래클리는 디자인 과정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저런 물건이 나온 것은 디자이너들이 게임 개발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게이머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우다리의 역할은 거대한 기판에 맞춰 외피를 최대한 작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다. 차우다리는 매일 깎아내 디자인했다.
디자인 팀은 듀얼쇼크 기판을 공급하는 미츠미 전기와 접촉하였다. 소니의 게임패드가 매우 작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보드를 두 개로 나누고 리본 케이블로 연결했기 때문이었다.[7] 차우다리는 엑스박스에게도 이런 비슷한 기판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요청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했다. 그녀는 "그 거절은 소니와 미츠미는 일본기업이고 Microsoft는 미국 기업이니 돈을 내더라도 안된다" 같은 국수주의적인 이유로 거절당한 것 같다고 짐작했다.[8]
게임 컨트롤러 디자인을 마친 후 Microsoft는 사용성 테스트 엔지니어가 포커스 그룹을 통해 반응을 보고 면접을 진행해 평가했는데,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문제는 이것은 미국인들에 대한 반응이었다는 점이었다.
일본 Microsoft에서는 듀크 컨트롤러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았다. 포커스 그룹을 통한 사용성 평가도 최악이었다. 일본 Microsoft는 이 컨트롤러를 가지고 나오면 일본 게임 개발자들에게 Xbox에서 개발하지 말라고 말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테크모 팀 닌자의 이타가키 토모노부를 비롯한 일본인 개발자들에게도 반응이 나빴다. 그들은 작은 주거 공간에 사는 일본 게이머들이 거대한 크기의 게임기에 연결된 거대한 컨트롤러로 드래곤 퀘스트 또는 파이널 판타지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겁했다고 말했다. 일본인들은 아무도 Xbox 게임을 사지 않을 것이며, 게임 회사들은 Xbox에 게임을 내면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셰이머스 블래클리는 "(듀크 컨트롤러에 반대하는) 일본 게임 개발자들의 청원서가 있었고, 거기에는 정말 유명한 이름이 많이 적혀 있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Xbox가 나오기도 전인 2001년 8월 데니스 차우다리는 계약 만료로 Microsoft를 떠났다. 2001년 11월, 차우다리의 듀크가 들어간 엑스박스가 북미 상점의 진열대를 강타했다. 3개월 뒤, 일본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소속의 산업 디자이너가 만든 날씬한 '컨트롤러 S'가 동봉되었다. 컨트롤러S는 듀크의 2/3 크기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초기 기판 설계의 잘못으로 인한 문제를 만회하기 위해 엑스박스측은 인체공학적으로 최대한 편하게라도 만들려 노력했다. 예를 들어 듀얼쇼크처럼 평행이 아닌 어긋나게 둔 썸스틱의 위치가 그것인데, 콘셉트 스케치에서는 듀얼쇼크처럼 평행했지만 실물은 위치를 변경했다. 어긋난 썸스틱의 위치는 왼손의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러운 곳이었기 때문이다. 블래클리에 의하면 Xbox 팀의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플레이어들이 낸 아이디어를 받아들인 결정이었다고 한다. 이런 썸스틱의 배치는 헤일로: 전쟁의 서막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현대 게임 패드들의 사실상 표준이 되었다.
드림캐스트의 패드처럼 주변 기기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이 2개 있어서 여기에 외장 메모리 카드나 Xbox Live용 헤드셋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판타지 스타 온라인이 발매되며 USB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는 변환 젠더가 발매되기도 했다.
듀얼쇼크 2와 마찬가지로 기본 버튼에 감압 기능이 있긴 한데 쓰는 게임이 없다. 끽해야 DOAX에서 공격의 강약을 조절하는 정도인데 옵션 설정으로 그냥 디지털 버튼처럼 쓸 수도 있고 실제로 이쪽이 더 편하다. 그래서인지 후속작인 Xbox 360 컨트롤러에선 트리거를 제외한 다른 버튼의 감압 기능이 사라졌다.
기본적으로 독자적인 단자로 연결되지만 내부 규격은 USB와 동일하기 때문에 개조를 통해 PC용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다.
3.1. Hyperkin 복각판
2017년에 Hyperkin이란 업체가 Microsoft의 인가를 받아서 초창기 듀크 컨트롤러를 복각했다. E3 2017에서 공개된 기기에서는 무지막지한 크기 덕분에 Xbox 로고에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구 Xbox의 디자이너 Seamus Blackley와의 인터뷰(한국어 요약)에 따르면 Xbox 로고 자리의 디스플레이는 처음 구엑박을 디자인할 때부터 계획했었다고 한다. 알려지지 않은 사정으로 인해 구현되지 못한 기획이 약 17년 만에 빛을 보게 된 것. 그 외에는 케이블이 탈착식으로 바뀌었으며 LB와 RB는 본디 흰 버튼과 검은 버튼에 매핑되어 있으나 현세대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똑같이 매핑된 LB RB 범퍼 버튼이 새로 생겼고 3.5mm 헤드셋 포트를 제외한 액세서리 포트가 빠졌다. 넣으려면 챗패드 포트 같은 것을 넣을 수도 있겠지만 듀크의 무지막지한 크기상 당연히 디자인이 불일치하는 표준 Xbox One 컨트롤러에 꽂을 것을 상정한 기존 액세서리가 맞을 리가 없다. 무게는 원본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서 원본마냥 팔 힘이 약하면 쓸 수 없는 정도까진 아니다. 다만 여전히 건전지가 안 들어가는 완전 유선 모델인데도 건전지를 넣은 일반 Xbox One S 컨트롤러보다 무겁다. 한편 이 업체는 E3에서 듀크와 함께 X91 컨트롤러란 서드파티 컨트롤러를 공개하기도 했다.[9]4. Xbox 360 컨트롤러
Xbox 360 Controller | Xbox 360 Controller S | Xbox 360 Controller with Transforming D-Pad |
Xbox 360에 채용된 컨트롤러로 뛰어난 사용성과 소니의 삽질까지 더해져 등장 이후에는 게이밍 패드의 대표주자로 자리하게 된다. 콘솔 게임 컨트롤에 무선 사용을 기본으로 만들었으며 패드에 헤드셋 등 각종 확장 장치를 붙일 수 있게 하면서도 간결하고 우아하게 완성된 걸작이다. 또한 이 제품부터 윈도우즈 PC에서의 사용이 지원되기 시작하면서 PC 게이밍 패드의 토대를 다질 수 있게 된다.
Xbox 특유의 엇갈린 아날로그 스틱 배치에 전작에서 이어지는 트리거 모양의 LT/RT 버튼은 FPS, 특히 콜 오브 듀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 레이싱 게임에서도 매우 훌륭한 액셀러레이터/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다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DPad의 사용성이 나빠 위쪽을 눌렀는데 왼쪽이 같이 눌러진다든지 오른쪽을 눌렀는데 아래쪽이 눌러지는 일이 많아서 십자키를 사용해야 하는 격투나 퍼즐 같은 게임에는 적절하지 않다.[10] 십자키 개선품도 나온적이 있다고 하는데 # 시리즈 엑스가 나온 지금까지도 십자키에 대해선 그냥 달려있는 것 정도로 취급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면서도 정작 LB, RB 등의 범퍼키가 고장나는 경우가 잦다.
360 컨트롤러는 공식적으로 3개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단순 유선 연결만 가능하던 구형 오리지널, 무선 기능이 추가되고 여러 내구도가 개선된 360 S, 십자키의 개선을 위해 엑스박스 360 극후반기에 제작된 "트랜스포밍" 컨트롤러까지 총 3가지.
무선 패드는 배터리 팩을 장시간 꽂아놓은 상태로 방치했다가는 배터리가 죽으므로 매우 불편하다. 아날로그 스틱과 양쪽 트리거를 사용할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매우 심하게 나는 물건이 자주 나온다는 보고도 있다.[11] 아날로그 스틱 머리부분의 고무는 오래 사용하다보면 쉽게 닳는 편인데 카피품이나 Xbox One 컨트롤러용 아날로그 스틱으로 교체할 수도 있다.[12]
360 컨트롤러 그 자체도 훌륭한 컨트롤러이지만 360 컨트롤러의 등장은 단지 하드웨어로서만의 가치가 아닌 XInput API를 통해 Xbox의 게이밍 경험을 온전하게 PC로 가져오면서 PC와 콘솔 게이밍의 경계를 허물었다는데에 그 의의가 있다. PC 게이밍 컨트롤러는 Windows 95의 등장부터 각 분야에서 콘솔 레벨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고 1990년대말~2000년도를 전후해서는 듀얼쇼크2를 PC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날로그와 진동 자체는 어떻게 지원하긴 해도 게임기의 경험을 고스란히 가져올 수는 없었으며, 그러다보니 콘솔 게임의 PC 이식작은 늘 불완전 이식이 될 수 밖에 없어서 콘솔 게임은 결국 게임기에서 해야한다는 인식만 높아졌다.
여기에 PC 게임은 진짜 FPS와 MMORPG 등 PC에서만 가능한 게임으로 발전되다보니 구태여 그런 게임을 PC에서 해야할 이유도 크지 않았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XInput API를 일찌감치 공개했으며,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 출시 전에 공개된 개발자 인터뷰 영상에서 시연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Xbox 360 컨트롤러를 제대로 지원하진 않았으며 최초로 Xbox 360 컨트롤러를 완벽하게 지원했던 게임은 2007년에 나온 헤일로 2 PC판이다. 이때부터 슬슬 업계에서는 멀티플랫폼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Xbox와 PC로 나오는 게임들은 거의 예외없이 XInput을 채용하였다. 별다른 설정없이 PC에 360 패드를 꽂기만 하면 게임 안의 UI에 표시되는 키 모양이 Xbox 컨트롤러의 그것으로 바뀌었고 진동 같은 것도 완벽하게 재현되었기 때문에 마우스와 키보드로 불완전하게 게임을 하는 대신 360 패드를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Xbox 컨트롤러와 XInput의 힘은 소니가 리모트플레이용이긴 하지만 PC와 MAC, 모바일 기기용으로 듀얼쇼크4를 지원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소니측에서도 듀얼센스부터는 아예 PC로 이식되는 소니 퍼스트파티 게임들에 대응하도록 하고있고 아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제작사들은 PC로 자사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한 엑스박스 컨트롤러용 매뉴얼과 가이드까지 만들게끔 했다. 여기에 닌텐도까지 딸려온 것은 덤.
컨트롤러를 Xbox 360 Controller for Windows라는 이름으로 따로 출시하긴 했는데 제품 자체는 기존의 유선 Xbox 360 컨트롤러와 차이가 없고 PC용 드라이버 CD가 포함되어 있다. 무선 사용은 전용 리시버가 필요한데 제법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었다.[13]
DirectInput에서 XInput으로 사용API가 바뀌다보니 호환성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기존의 DI용 컨트롤러가 XInput을 흉내내게 해주는 에뮬레이터도 있으며 반대로 DI만 지원하는 오래된 게임에 사용하기 위해[14] 이를 반대로 바꿔주는 방법[15]도 있다. 그러나 2010년대 지금은 XInput이 대세이다보니 어지간해서는 쓸 일이 없다.
아날로그 입력을 지원하는 고전게임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특성상 스틱 가로세로 입력 최대치가 1일 때 대각선 최대 입력값이 0.70까지밖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조작에 약간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다. 이 부분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로 조절하는 수밖에 없다.
XSX|S까지 나온 현재 Xbox 360 패드 신품은 구할 수 없다고 보면 되고, 대신 1~2만원대 중국산 패드나 한국 비 라이센스 패드가 나오고 있다. 싸구려 제품이므로 이걸 구입하기보다는 중고 구매나 XSX용 신품 구매를 추천한다.
Windows 10에서는 뺏다 꼽으면 2P나 그 이상으로 인식되는데, 보통 게임에서는 사용에 지장이 없으나 에뮬레이터에서는 2P나 3P 4P같은 식으로 인식되어 아예 조작을 할 수 없게되는 경우가 있다. 모델 2나 Teknoparrot의 경우 키매핑에서 2P 사이드로 입력시키면 인식이 되는데[16], RetroArch는 아예 패드가 인식 자체가 되질 않는다. 재부팅하기 전까지는 절대 1P로 인식되지 않으며, RetroArch 역시 재부팅해야만 패드를 인식한다.
A/S는 "Xbox 고객 지원 센터" 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정품이라면 구입일로부터 3개월의 보증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PC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단품 구매시 한국 내에서는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유언비어가 있으나 서비스 가능하니 안심하고 구입해도 좋다.
360 컨트롤러의 범용성은 군용으로까지 사용되는데에서도 알 수 있다.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잠수함에서는 기존의 잠망경 대신 전자식 영상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원래는 이 카메라를 조종하는 장비로 전용 조이스틱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 조이스틱은 조작법을 익히려면 몇 시간의 교육이 필요하고 가격도 매우 비싼 데다 수리하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미 해군은 연구 끝에 Xbox 360 컨트롤러로 대체하였다. 미 해군의 설명에 의하면 수 분이면 숙달될정도로 조작법이 직관적이고, 젊은 장병들에게 이미 익숙한 제품이며, 전세계 마트가 있는곳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전에 진행된 테스트 결과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최초로 탑재된 SSN-788 콜로라도는 취역해서 실전 운용 중이므로 조만간 버지니아급 다른 함선들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영향을 받은 미 육군에서도 훈련 중 정찰용 드론 조종에 Xbox 컨트롤러를 쓰고있다. 물론 드론 자체가 외부 업체 물건이지만 꽤 파격적인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
360 극후반기에 헤일로 4와 함께 공개된 트랜스포밍 360 컨트롤러는 십자키를 시계방향으로 돌림으로써 십자키를 일반적인 형태의 십자키로 바꿀 수 있게끔 개선된 공식적으로 만들어진 마지막 360 컨트롤러다. 360 컨트롤러의 최후의 약점이던 십자키마저 크게 개선되어, 여러모로 360 컨트롤러의 완전체라고 부를 수 있는 물건. 단, 이게 대중적으로 풀린 시점에서는 엑스박스 원이 곧 나올 예정이었던지라 생각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물건은 아니다. 지금 만져보아도 꽤 괜찮은 컨트롤러지만, 이후 많은 기능이 추가된 타 엑스박스 컨트롤러들이 많이 발매되며 수집목적을 제외하면 현재 실사용 용도로 구입할만한 수준의 가치는 없다.
5. Xbox One 컨트롤러
초기형 Xbox One 컨트롤러 | 3.5mm 단자가 추가된 개선형[17] |
이 모델부터는 본격적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해 Xbox 무선 컨트롤러(Xbox Wireless Controller)라고 부른다. 모델번호 1537(1세대), 1697(2세대). Xbox One - 360의 백, 스타트 버튼이 각각 뷰, 메뉴로 개명되고 디자인도 바뀌었다. 기능은 동일하다.
Xbox One 컨트롤러는 8세대 콘솔 기기의 컨트롤러 중 전반적인 그립감에 있어서 8세대 게임기 컨트롤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트리거 쪽의 호평이 많은데 트리거 내부에 따로 진동 모터를 내장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임펄스 트리거가 있고, Xbox 때부터 방아쇠 모양으로 만들어져 게임 도중 트리거를 당길 때 자연스러운 손맛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는 덕분에 FPS 게임과 레이싱 게임 쪽에 특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18]. 여러모로 헤일로 시리즈를 즐기기에 좋은 컨트롤러. 건전지를 다 쓸 때마다 교체해줘야 하는 AA배터리를 쓴다는게 단점인 것 같지만 충전지를 쓰게 되면 오히려 이게 장점이 된다. 충전지 4알을 준비해놓고 2알은 플레이, 2알은 충전으로 사용하면 건전지가 다 되는 순간 옆에 충전 중이던 충전지로 갈아주면 되기 때문에 약간의 딜레이는 있을지라도 컨트롤러는 계속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다. 충전지와 충전기를 사는데 추가금이 들지만 충전지 가격은 상당히 싸기 때문에[19] 필요에 따라 부담없이 살 수 있다.
범퍼키는 버튼 누르는 게 손가락 관절로 깊숙히 눌러야 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고 들어가는 부분이 깊게 들어감에 비해 매우 가벼운지라 전작과 갈리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는 게 옥의 티이다. 이러한 점도 활같은 걸 사용하는 FPS 게임을 한다면 오히려 뭔가 깊게 누름으로써 "당기는 감"을 느낄 수 있어서 선호하는 사람은 오히려 이게 장점이라고 한다. 되려 익숙해지면 오히려 듀얼쇼크가 불편해질 정도. 누를 때마다 나오는 따각거리는 소리도 신경쓰인다는 의견도 있지만 막상 게임에 집중하면 신경 쓰이지 않는다. 360 시절 그토록 까이던 십자키가 상당히 개선되어 적어도 왼쪽을 눌렀는데 위쪽이 눌러진다거나 하는 불상사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
혹시나 제품에 문제가 생겼다면 "Xbox 고객 지원 센터" 를 통해 직접 A/S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정품이라면 구입일로부터 1년의 보증 기간(Xbox 360 컨트롤러는 3개월,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였을 때에도 3개월의 보증 기간이 적용된다.)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단품으로 컨트롤러만 구매했을 때 구매 날짜를 증명할 수 있는 구매내역이나 영수증이 필요하다. 손으로 작성된 간이 영수증도 가능하다.
Xbox One 1세대 패드의 경우 기존 Xbox 360 컨트롤러에 비해 트리거의 감도 범위에 하드웨어적 제한이 있다. 예를 들어 레이싱 게임에서 가속을 할 때 트리거의 80%만 당겨도 풀가속이 된다. 마찬가지로 브레이크 역시 80%만 당겨도 브레이크가 100% 수준으로 작동해 레이싱 게임 컨트롤러로는 적절하지 못하다. 360 패드의 미세한 가속과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없다. 해외 포르자 모터 커뮤니티에서 작게 이슈가 되었지만 사람들이 잘 모른다. 이는 펌웨어 업데이트로도 해결이 안 되는 것으로 봐서 하드웨어적 설계 오류로 보인다. 다만 기존 Xbox 360 패드를 액션 게임에서 사용할 때 100% 감도까지 꾸욱 눌러야 액션 동작이 취해지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구형 Xbox One 컨트롤러는 적당히 눌러도 동작이 실행되기 때문에 액션 게임에서 오히려 편하다. 엘리트 컨트롤러 역시 같은 트리거 감도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2015년에 새로 선보인 2세대 컨트롤러는 진동 기능이 개선되었고 3.5mm 이어폰 단자가 있어서 헤드셋을 쓰기 위해서는 별도의 헤드셋 어댑터를 구매해야 했던 구형 컨트롤러와는 달리 컨트롤러에 바로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1세대 패드의 가장 큰 단점인 범퍼키의 반경과 내구도가 개선되어 어느쪽에서 눌러도 입력되고 버튼감도 가볍게 변경되었다.
PC 연결시 Windows 7, 8에서는 따로 드라이버를 받아야 하지만 Windows 10부터는 자동으로 인식이 가능하다. 2세대 컨트롤러를 PC에 연결해서 사용할 때 컨트롤러의 3.5mm 단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컨트롤러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Microsoft 스토어의 Xbox 엑세서리 앱을 통해 가능하다.[20] 1세대의 경우 유선으로만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지만 2세대부터 무선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PC에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xinput을 사용하지만 이 xinput이라는 게 원래 Xbox 360 컨트롤러를 위한 물건이라 Xbox One 컨트롤러의 특징인 임퍼스 트리거 기능을 살릴 수 없다. Microsoft에서 이를 위해 windows input api를 새로 내놓았으나 개발자들이 해당 API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XInput에만 의존하고 있다 보니 같은 게임이라도 Steam이나 오리진 등 다른 경로로 입수한 게임에선 임펄스 트리거가 지원되지 않는다.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와 포르자 호라이즌 4가 좋은 예로 Microsoft 스토어판은 Xbox One과 마찬가지로 트리거 진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나 Steam판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후속작인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와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스팀판에서도 임펄스 트리거가 작동된다.
Xbox One에서 업데이트로 모든 버튼 맵핑이 지원되고 있다. PC에서도 표준 패드로 쓰일 만큼 워낙 많이 팔린 게임 패드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버전을 많이 출시 하고 있다. 여기서 다 소개하기는 힘들지만 각 게임 번들도 매우 유명한 작품의 경우에는 한정판으로 풀기도 한다.
헤일로 패드 | 루나[21] |
코퍼 섀도우 | 더스크 섀도우[22] |
2016년 E3 2016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플레이어 스스로가 버튼과 색상을 정해 적용하는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고, 후에 Xbox 디자인 랩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불량 이슈로는 간혹 가운데 x로고 버튼에서 나는 고주파와 모터에서 나는 고주파가 있다.
트리거가 끝에 닿을 때 끈적임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해외에서도 xbox controller sticky trigger로 이슈가 되는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원인은 트리거가 움직이는 양 끝에 부착된 완충용 패드의 접착제가 녹아 생기는 문제이다. 이는 분해해서 알콜로 살짝 닦아주기만 해도 완화되지만, 패드를 다른 스펀지 테이프 등으로 교체하지 않는 이상 동일한 증상이 다시 생길 확률이 높다. 아니면 스펀지 위에 얇은 셀로판 테이프 조각을 붙여주어도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사용기간이 조금 지나면 십자키의 입력이 2번씩 중첩되는 십자키 스위치의 내구성 문제도 꽤 있는편이다.
6. Xbox One S 컨트롤러
2016년 발표된 Xbox One S에 번들/8월 2일부터 별매된 신형 컨트롤러. 한국에서 흔히 ″3세대″라 불리는 물건. 모델번호는 1708. Xbox One X에도 번들로 들어간다.
외관상 크게 달라진 점은 Xbox LED 버튼까지 하우징이 일체형으로 변경되어 디자인적으로 일체감이 강조되었고 컨트롤러 뒷면 양 손잡이 부분에 오돌도돌한 돌기가 있어 그립감이 향상되었다. LB,RB 버튼은 1세대의 입력 반경과 버튼 감도를 가볍게 개선한 2세대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고 감도는 2세대보다 단단하게 변경되었다. 내부적으로는 무선 연결 수신 거리가 최대 2배까지 향상되었고 3.5mm 스테레오 단자의 화이트 노이즈가 2세대에 비해 크게 개선되어 거의 느낄 수 없는 수준까지 향상되었다.
가장 큰 개선점은 표준 블루투스 지원 추가로, 전용 리시버 구입이 필요없이 내장 블루투스 혹은 블루투스 리시버를 통한 다양한 기기에서 무선 페어링이 가능한 점. 물론 리시버를 통한 기존 WiFi-Direct 방식의 연결도 당연히 가능하다. 즉 블루투스 지원으로 인해 콘솔 게임, PC 게임뿐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용 모바일 게임까지 아우를 수 있는 궁극의 범용 게임 컨트롤러인 셈이다. 그리고 iOS 13 출시 덕분에 이젠 iOS까지도 정식 지원될 예정이다. mfi 컨트롤러 지원게임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PC에 연결해서 사용할 경우 심각한 문제점이 한 가지 있는데 블루투스 연결시에는 오디오 단자를 사용할 수 없다. 헤드셋 채팅도 이어폰으로 사운드를 듣는 것도 불가능. 하지만 어차피 컴퓨터에도 이어폰 단자는 있으므로 최악의 단점은 아닐수도? 발매 초기에는 조악한 음질이나마 오디오 단자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블루투스 대역폭 문제 때문에[23] 컨트롤러 펌웨어 업데이트로 아예 오디오 단자 기능을 없애버렸다. 오디오 단자를 사용하려면 별매 리시버를 구입하던지 아니면 USB 케이블로 유선 연결을 해야만 한다. 참고로 블루투스를 통한 PC 연결은 Windows 10 1주년 업데이트인 RS 1부터 지원되었으며, 임펄스 트리거는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인 RS 2부터 지원되었다.
본 영상은 Xbox 컨트롤러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페어링하여 사용하는 예시이다.
발표 직후 Xbox 디자인 랩이라는 이름의 맞춤형 디자인 프로그램의 예판이 시작되었다. 주문할 때 10달러 추가하면 컨트롤러 앞면 하단에 원하는 문구를 레이저 각인해준다.
지원하는 블루투스의 버전은 알려지진 않았으나 블루투스 동글의 버전이 낮으면 무선연결이 되지 않는 것을 보아 버전은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4.0 버전으로 추정된다. 동글의 버전이 낮으면 원래는 물어보지 않을 PIN 번호 입력을 요구하는데 이걸 얼렁뚱땅 넘어가면 연결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연결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럴 경우 블루투스 동글을 블루투스 4.0 버전 이상으로 바꾸는 것을 권장한다. 또 블루투스 동글 제조사의 자체 드라이버를 사용할 시 컴퓨터에서는 페어링되었다고 뜨는데 정작 패드 쪽의 전원 램프가 계속 깜빡이며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는 이 링크를 참조해 블루투스 드라이버를 Windows 10 기본 드라이버로 바꿔주면 연결이 잘 된다. 입력용으로는 브로드컴 칩셋이 들어간 동글을 사용하면 좋다.
최악의 단점으로 버튼 홈에 이물질이 굉장히 잘 낀다. ABXY 범퍼 트리거 안 가리고 버튼을 누르면 홈에 끼어서 빠지지 않거나 아주 천천히 밀려나오는 경우가 잦다. 이럴 때는 약국에서 에탄올을 사 면봉/솜을 적신 다음 버튼을 축축하게 적신다는 느낌으로 청소해주면 좀 완화된다.
안드로이드에 연결해서 사용시 키 매핑이 잘못된 채로 꼬여서 사용할 수 없었기도 했다. 당시 할 수 있던 방법은 시스템 파일을 교체하는 것. 링크(영문) 위 문제는 안드로이드 파이에서 해결되었다. 링크(영문)
2021년 9월부터 통신방식이 BLE 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일부 기기들과 호환되지 않을 수 있으니 업그레이드 전에 주의하여야 한다. 펌웨어 롤백을 지원하긴 하지만 특정 버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 하드웨어의 기본값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Xbox나 공식 리시버가 아닌 블루투스 기반 환경에서 사용한다면 리시버 쪽의 호환성을 고려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이제는 생산이 종료된 관계로 리퍼 요청시 XSX|S용 컨트롤러를 지급한다.
7. Xbox Series X|S 컨트롤러
2020년 11월 발매. 모델번호는 1914. 한국에서는 흔히 "Xbox 4세대 컨트롤러"라고 부른다.[24]
One S 컨트롤러와는 디자인이 거의 흡사하지만 크기가 약간 작아지면서 무게 배분이 다시 되어서 핸즈온을 해본 기자들 사이에서는 매우 편하게 잡히는 패드라는 평이 나왔었다. 전체적으로 완성형에 가까운 기존 컨트롤러를 더욱 다듬은 느낌이라고.#1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원형 십자키와 대각선 방향 입력 가능: One S 컨트롤러에서 십자키 부분이 Xbox 360 때와 비슷하게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엘리트 컨트롤러에서 수집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대각선 방향의 십자키도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십자 컨트롤러에 엘리트 컨트롤러의 원형패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D-컨트롤러를 채용했다. 가장 이상적인 각도가 잡히도록 컨트롤러를 미세한 단위까지 고려하고 조절해 사용자가 최소한의 힘만 들이고도 D-컨트롤러의 대각선 버튼 입력을 할 수 있도록 했다.[25]
- 입력 지연시간 감소: 새로운 무선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버튼 입력 인식 시간을 2ms 이하로 만들었다. 기존 컨트롤러의 기준치는 8 ms 이하였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컨트롤러 내부에서 버튼 입력을 2 ms 주기로 인식한다는 것이며, 실제로는 Xbox 혹은 PC로의 전송 레이턴시 역시 고려해야 하기에 실제 레이턴시는 조금 더 길어진다. 실험에 따라서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듀얼쇼크 4나 듀얼센스보다 인풋랙이 더욱 길게 나오기도 한다.[26] 또한 기존 Xbox One 컨트롤러도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새로운 무선 프로토콜 기능은 Xbox Series X와 Xbox Series S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 크기 감소와 인체공학적 설계: 8살 아이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원형 굴곡을 더욱 늘리고 손이 작은 사람들도 쉽게 쓸 수 있도록 더욱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기존 컨트롤러는 손 크기 5~95% 범위에 속하는 사용자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설계였는데 신형 컨트롤러는 손 크기 3~95% 범위에 속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설계를 하고 있다. 그리고 기존 컨트롤러와의 차이점은 무게중심이다. 무게중심을 손잡이 부분으로 이동시켜, 사용자가 편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 녹화 공유 단추: 컨트롤러에 '공유' 버튼이 추가되어 게임 화면 녹화와 공유를 버튼 하나로 쉽게 할 수 있도록[27] 만들었다. 한 번 누르면 사진 촬영, 길게 누르면 동영상 녹화, 두 번 연달아 누르면 촬영물 라이브러리를 연다. Xbox Series X|S 컨트롤러를 Xbox One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녹화 공유 단추를 Xbox Series X|S에서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PC에서는 해당 키 사용이 불가능했으나, 업데이트 이후 기존 Xbox Game bar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한 번 누르면 사진 촬영, 길게 누르면 동영상 녹화를 할 수 있는 건 콘솔과 동일하나, 두 번 눌러서 라이브러리를 열 수는 없고 내 파일에서 찾아야 한다.
- 페어링 정보 기록용 내장 메모리 탑재 :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와 페어링하기 위해 저전력 블루투스를 탑재했으며 연결 정보를 기록하기 위한 내장 메모리가 탑재된다. 페어링 정보를 기록하는 내장 메모리의 탑재로 콘솔 기기와 PC 등 기기 간의 페어링 전환과 인식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28]
- 트리거 버튼 개선 및 변경점: 매끄러운 재질의 기존 숄더 트리거 버튼을 돌기가 난 재질로 변경해 땀 찬 손가락이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였다. Xbox One 컨트롤러에 도입된 진동 트리거(임펄스 트리거)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기존 컨트롤러 트리거 버튼보다 긴장도가 약간 더 높아져 팽팽한 감각을 전달한다. 하지만 트리거 버튼을 최대로 당길 수 있는 거리가 줄어들어서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소소한 변경점으로는 원래는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배터리 확인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블루투스 연결시에 정확한 배터리 수치가 떠서(모바일 포함) 언제 배터리를 갈아야 할지 쉽게 알 수 있다.
Xbox One용 플레이 & 차지킷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Xbox Series X 컨트롤러를 Xbox One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USB 단자가 USC 마이크로 B에서 USB-C 단자로 변경되었다. Microsoft Store에서 Xbox 액세서리 앱을 설치하면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Xbox One 컨트롤러와 같으며, 제품에 Xbox Game Pass 얼티밋 14일 이용권이 동봉되어 있다.
발매 이후 여러 가지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1 대표적으로 Y 키가 씹히는 현상. 2021년 1분기에 MS도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수정할 것을 약속했다.#1 구매를 원한다면 좀 더 기다려보고 살 것. 이후 특정시기 분량부터[29] 기판이 수정되어 씹힘이 줄었단 평이 있다. 다만 내구도는 역대 컨트롤러중 가장 좋지 않은 편이다.
2022년 2월부터 시작하여 이상하게 온라인에서 모두 품절되어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때만해도 유독 한국에서만 품절이 되었으며[30] 점점 악화되어 2022년 4월 2일 기준 엘리트 컨트롤러보다 일반 컨트롤러가 더 비싸졌다. #1 극소량의 물량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가로 남아있는 경우가 정말 드물게 있으며, 아마존 등의 직구를 통해서 정가와 비슷한 정도로 파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그쪽을 노려보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이 문제는 이후 2/4분기 들어 유럽 등의 다른 국가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6월 하순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전세계적인 컨트롤러의 물량 부족을 인정했다.[31]이후 2022년 하반기 기준 공식샵은 한달에 두번~보름 정도로 나아졌고[32], 한국의 경우 다나와 가격추세를 보면 2022년 10월 초중순쯤에 가격이 안정화되고 수급이 좋아진 듯하며, 2022년 12월 기준으로 6만 원 선이면 일반 컨트롤러를 구매할 수 있다. 24년 5월 기준으로는 4.9만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2년 6월 9일, 나만의 맞춤형 컨트롤러 디자인이 가능한 'Xbox 디자인랩' 서비스가 한국에 런칭됐다.[33] Xbox 디자인랩 일반 패드와는 달리 디자인랩 패드는 상시 주문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패드보다 디자인랩 패드를 더욱 시키고 있는 추세. 배송도 빠르고[34], 가격도 일반 패드와 큰 차이는 나지 않아[35]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3세대 컨트롤러 때와 마찬가지로 하우징의 단차가 잘 안 맞는 제품이 있다. 잘 맞는 제품은 손으로 잡았을 때 부드럽게 잡히지만, 단차가 안 맞는 제품은 손으로 잡았을 때 손바닥에 단차가 그대로 느껴진다. 심지어 단차 부분이 날카로워 굉장히 거슬린다. 해결방법으로는 아예 금형 자체를 새로 만든 한정판 제품을 구하거나[36] 중국의 복제품 하우징을 따로 사서 교체해주면 된다.[37]
게임패스 클라우드 게이밍시, 윈도우에서는 앱과 웹버전 둘 다 가능하지만 macOS/안드로이드/iOS에서는 컨트롤러의 진동기능이 호환이 안 된다.
PC 블루투스와 연결시 간헐적 연결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면, Xbox 액세서리 앱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경우 블루투스 연결 끊김 현상이 개선될 수 있다. Xbox 액세서리 앱 다운로드 링크는 아래 참조.
발매 몇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PC에 연결하여 사용할 때 조작이 없으면 무조건 15분 내 연결이 끊긴다. Xbox 콘솔 연결시 자동 전원 종료시간을 설정할 수 있지만 PC 에선 유독 설정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배터리를 빼내고 유선으로 연결해야 한다. 배터리를 끼운 상태로는 유선으로 연결해도 꺼지므로 배터리 내장형인 엘리트 컨트롤러는 자동전원 끄는 기능을 차단할 수 없다.
또한, 위와 같이 배터리를 빼고 유선으로 연결하면 PC 가 절전모드로 들어가지 못한다. PS5 듀얼센스 컨트롤러에서도 유선 연결시 동일한 버그가 있었는데, 듀얼센스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당 문제가 해결된 반면 Xbox 컨트롤러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다.
Xbox 라는 프리미엄 때문에 유명하지만, Xbox 컨트롤러 한계인 폴링레이트 125hz 라는 점과 충전팩/리시버와 같이 사면 X/S 패드 기준10만원을 넘어간다는 것이 문제다. 그나마 리시버는 구할수라도 있으면 다행이다. 경쟁사의 Nintendo Switch Pro 컨트롤러와 DualSense에는 햅틱 피드백과 자이로 컨트롤이 표준으로 자리잡았는데 현시점에서 이를 지원하지 않는 점도 아쉬운 점으로 뽑힌다. PC 전용으로만 쓸 계획이라면 이 돈이면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서드파티 패드도 고려해볼 수 있으므로 현시점에서 게임패드 본좌라는 타이틀은 많이 희석되었다.
8. 엑스박스 유니버설 컨트롤러(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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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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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공식 발표에 따라 실제 모습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엑스박스 생태계 내 모든 장치에서 작동(Universal)하고, 원활한 기기간 연결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신형 컨트롤러이다. 지원할 기능들은 2023년 9월에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재판 과정서 이름과 세부적인 제원이 유출되었다. 발매시점 상 XSX|S용 컨트롤러의 2세대 모델 또는 XSX의 성능 향상 모델 동봉 컨트롤러로 추정된다.
- 하드웨어적 향상
- Xbox Wireless 2 신형 통신 프로토콜
- 블루투스 5.2 지원
- 가속도계가 포함된 자이로스코프 탑재
- 줄어든 소음의 버튼 및 스틱
- 새 모듈형 설계 아날로그 스틱 채택, 더 좋아진 스틱 내구성과 수리 편의성
- 교체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
- 재활용 소재 사용, 더 적은 접착제 사용으로 친환경 설계
- 새 기능
- DtC (Direct to Cloud)[38]
- 잠든 컨트롤러를 들면 깨우는 기능
- 모바일 앱 연동
- 페어링된 장치 및 클라우드 확인
- 장치 및 액세서리 관리
- 진동 향상
- 정밀 햅틱 피드백 지원
- 스피커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는 VCA[39] 햅틱 지원
특징 중 Nintendo Switch Pro 컨트롤러에서 이미 지원 중인 가속도계와 햅틱 진동이 추가되었다. 출시 로드맵 상으로는 2024년 5월 말에 69.99달러 가격으로 출시 예정이었다. 하지만 6월 엑스박스 쇼케이스 때까지도 컨트롤러는 언급이 없었고, 연말에 출시되는 올디지털 엑스박스 XSX|S만 공개되었다. 다만, 2024년 2월에 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연말에 신규 콘솔과 컨트롤러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언급을 해서 연말에 발매될 가능성이 있다.#
9. 하이엔드 및 특수 컨트롤러
9.1. Xbox Elite 무선 컨트롤러
Xbox One용으로 제작된 MS 공식 하이엔드 컨트롤러다. 1세대(모델번호 1698)는 One 2세대 컨트롤러 베이스, 2세대(모델번호 1797)는 One 3세대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Xbox Series X|S에도 호환을 염두에 둔 설계가 특징. 가격이 비싸지만 워낙 만듦새가 좋아 팬층이 확고하다. 자세한 내용은 Xbox Elite 무선 컨트롤러 문서 참조.9.2. Xbox 적응형 컨트롤러
Xbox Adaptive Controller. 2018년 9월 출시. 신체적 장애가 있는 게이머를 위한 특수 컨트롤러다. 신체 결손이나 장애로 보통의 컨트롤러로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Microsoft가 몸이 불편한 게이머들, 각종 단체와 협력하여 개발한 컨트롤러로 보통의 컨트롤러와는 상당히 다르게 생겼다. 컨트롤러 본체에는 커다란 버튼 두 개와 비교적 큼직하게 만들어진 십자 컨트롤러, 시작 버튼 등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고 컨트롤러 한 쪽에 장애인용 입력 기구에서 많이 쓰이는 3.5mm 잭을 준비하여 모든 버튼을 할당할 수 있게 해놓았다. USB 포트도 있는데 자체 드라이버로 입으로 조작하는 조이스틱을 기본 지원한다. 특별히 정해진 조작 방법은 없지만 다양한 종류의 장애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각종 입력 기구를 추가하여 조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바닥면에는 휠체어나 보조기구에 고정할 수 있도록 마운트 홀도 있다.
10. Xbox 액세서리 앱
엑스박스 원의 NXE가 프리뷰로 발표되면서 Xbox 액세서리 앱이 같이 발표. NXE가 공식 업데이트되면서 일반 유저들에게도 공개되었다. 윈도우 10의 경우는 Microsoft Store에서 유니버설 앱의 형태로 배포한다. #다운로드
Xbox 무선 컨트롤러, Xbox Elite 무선 컨트롤러, Xbox 적응형(어댑티브) 컨트롤러를 지원하기 위해 나온 앱. 표준 컨트롤러 사용자를 배려하기 위해서였는지 일반적인 매핑 자체는 지원하지만 엘리트 컨트롤러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라이브 계정을 통해 프리셋을 공유하므로 엑스박스와 윈도우 유저가 서로 다른 플랫폼을 통해 사용할 때에도 같은 환경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은 액세서리 앱에서 지원하는 기능(★ 표시된 기능이 엘리트 컨트롤러만 지원되는 기능)
- 펌웨어 업데이트
- 컨트롤러 버튼 다시 매핑(트리거만 ★[40])
- 같은 버튼을 여러 번 다시 매핑 ★
- 버튼에 패들 매핑 ★
- 스틱 교체[41]
- 트리거 교체[42]
- 스틱의 Y축 반전
- 스틱 민감도 조정 ★
- 트리거 민감도 조정 ★
- 진동 모터 조정 ★
- Xbox 버튼 밝기 조정 ★
- 사용자당 최대 256개의 프리셋 저장 제공
- 컨트롤러 내부 2개(시리즈 2는 3개)의 프리셋 저장 제공 ★
- 프리셋 사용자 이름 지정
- MS 배급 업체의 게임 프리셋 미리 제공 ★
- 컨트롤러 장치 이름 변경 ★
- 보조 기능 활성화[43]
11. 공식 액세서리
11.1. 무선 어댑터(리시버)
USB포트에 연결하는 Xbox 컨트롤러용 무선 어댑터.
Xbox One 컨트롤러를 PC에서 무선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 리시버를 필요로 했다. 3세대부터는 Windows 10을 한정으로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다만 일부 블루투스 동글에는 Xbox 컨트롤러가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본래 Windows 10에서만 무선 어댑터가 정식 지원됐지만 업데이트를 통하여 Windows 7과 Windows 8.1에서도 지원한다.출처 가격은 2만원 후반대.
Windows 10에서 컨트롤러만 사용 시 최대 8대, Xbox 채팅 헤드셋과 사용 시 4대, 3.5mm 스테레오 오디오 사용 시 2대까지 사용가능하다. Windows 7과 8.1에선 컨트롤러를 4대까지 사용할 수 있고 3.5mm 오디오 단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3세대 Xbox 컨트롤러의 경우에는 블루투스로 기기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하지만 2P~4P를 위한 2대 이상 페어링이나 무선 상태에서의 3.5mm 스테레오 이어폰/전용 헤드셋 마이크나 키패드를 무선 상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필수적이다. 표준 블루투스 대역에서는(기존의 Wi-Fi 다이렉트 Xbox One/Xbox 360 컨트롤러의 전용 대역과 달리) 여러 대의 패드별로 미세하게 주파수 채널을 분리하는 게 존재하지 않고 대역폭상이나 입력 레이턴시 우선도 측면에서 오디오 송신/수신을 한 BT 씽크 상태에서 동시에 하기에는 프로필 문제도 있고 여러 모로(페어링한 패드가 단 한 대라도)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연결 불안 문제는 브로드컴 칩셋이 들어간 블루투스 동글을 사용하면 거의 해결된다.
Surface Studio와 Surface Book 2의 15인치 모델에는 이 어댑터가 기본 내장된다.
11.1.1. Windows 10 Xbox 무선 컨트롤러 어댑터
Windows 10용 Xbox 무선 컨트롤러 어댑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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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29,800 | Windows 10 PC, 노트북, 태블릿 |
한 번에 최대 8개의 컨트롤러 사용 가능 | ||
기존 대비 66% 작아진 디자인 |
몇몇 AMD 보드에서 USB에서 부팅 후 인식 안 되어 다시 꽂아 재인식해줘야 했던 문제가 해결되었다. 여전히 문제가 재발하면 장치 관리자에서 리시버를 찾은 후 전원 옵션에 들어가 절전 기능을 꺼주면 해결된다.
구형 어댑터와 달리 Windows 7, Windows 8.1에서 사용이 불가하며 Windows 10 전용이다. 뒷부분에 달린 버튼이 덜렁거려서 불량을 의심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상이다. 부담스럽던 크기가 USB 메모리 정도 크기로 변경.
신형은 한국에서는 이상하게도 공급 물량이 적은 편이다. 정발된 정품 박스 제품은 되팔이들이 웃돈을 얹어 팔고있어서 벌크 제품까지 나돌 지경. 2021년 정도까지는 그래도 외국은 물량이 있어서 직구로 구할만했으나 2022년 이후로는 외국도 물량이 없어서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거나 가품을 정품이라고 속여 파는 셀러들이 대부분이다. 공식 스토어에서는 개별 구매가 불가능하고 시리즈 X/S 패드와의 끼워팔기 세트로 8.5만원 가까이 주고 사야되는데 이 세트마저 단종되어 이제는 중고거래 외에는 리시버를 구할 방법이 없다. 반응속도가 매우 중요한 리듬 게임 장르를 플레이할게 아니면 그냥 블루투스로 연결하는것이 속 편할 수도 있다.
종종 Xbox 무선 컨트롤러 어댑터가 과열되어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패키지에 포함된 USB 확장 케이블로 연결하고 PC의 냉각팬이 흡기하는 위치에 양면테이프로 붙여두면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11.2. 플레이 차지 킷
컨트롤러를 무선으로 플레이하기 위한 AA 건전지 2개를 대체할 수 있는 충전식 배터리. 발매 당시 5핀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ISO에서 C타입을 표준화하면서 C타입으로 변경 되었다. 완충까지는 4시간이 소모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유선 연결 시 충전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무게는 26g로 AA 건전지 2개보다 가볍다.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 이후 출시된 시리즈 X/S 컨트롤러에도 잘 호환된다.
배터리의 용량은 1400mAh이다.
건전지를 쓰다보면 바꿔야 할 때이긴 한데, 아직 용량이 남은 건전지를 버리기 애매한 경우가 있다. 컨트롤러를 많이 사용한다면 충분히 구매할 만 하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조금 싼 호환제품도 고려해보자. 전용 충전기가 있는 호환품은 정품보다 용량도 크다.
11.3. 채팅 헤드셋 및 챗패드
채팅 헤드셋은 ₩29,800으로 판매되며 채팅 보이스만을 들을 수 있다. 미국 외의 국가에서는 정발이 되지 않았지만 컨트롤러용 챗패드가 있는데 키보드 기능과 추가 버튼 2가지가 들어있고 스테레오 어댑터의 기능까지 들어있어 스테레오 어댑터 및 채팅 헤드셋의 상위 호환이다. 버튼에는 인쇄가 되지 않았으나 한글 타이핑도 같은 구조로 가능하다. 덤으로 채팅용 헤드셋이 같이 들어있으니 가능하다면 챗패드를 구할 것.#1[1] 닌텐도가 BA를 쓰게 된 이유는 메인 버튼인 A를 오른손에 가깝게 배치, 혹은 우종서 영향이란 말도 있지만 명확한 이유는 밝혀진 바 없다.[2] 초기 패드는 ABC뿐이지만 1993년에 XYZ를 추가한 6버튼 컨트롤러가 발매되었다.[3] 세가 새턴의 아날로그 패드인 마루콘의 디자인은 훗날 드림캐스트 패드와 Xbox 컨트롤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4] 다만 미야모토 시게루가 완벽한 게임 컨트롤러를 만들어 내라고 최소 3년 이상을 닦달한 끝에 탄생한 게임큐브 컨트롤러는 비대칭형 아날로그 스틱을 채용했다. 게임큐브 설계팀 중 한 명인 아시다 켄이치로는 게임큐브 컨트롤러가 왼쪽 아날로그 스틱이 상단에 오는 모양을 가지게 된 이유로, 3D 게임의 증가를 감안해 손가락 사용량을 분석했을 때 왼쪽 손가락이 메인 스틱 위치에 오도록 만드는 것이 최적 선택이었단 점을 밝힌 적이 있다.[5] 캐나다 위니펙 출신이다.[6] 크기도 크기지만 L, R 트리거 버튼의 장력도 후속 컨트롤러들보다 강해서 누르는데 힘이 들어가, 자연스럽게 검지, 중지 단련이 절로 될 정도였다.[7] # 페이지의 6단계와 7단계 같은 구조로 버튼의 신호를 받는 부분을 리본 케이블형 기판(PCB Circuit Ribbon)으로 분리한 것. 대략 듀얼쇼크1 후기버전부터 이러한 디자인을 채용해 여태까지도 사용하고 있다.[8] 듀크와 초기 S패드의 생산에 관여한 곳 역시 미츠미 전기이다. 또한 앞뒤가 안맞는 것이 이미 커다란 PCB가 다 만들어졌기 때문에 거기에 디자인을 맞추려고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 두 개의 분리형 구조를 만드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것이다.[9] 슈퍼패미컴 패드 모양을 하고있는 일반적인 엑박 원 패드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990년대에 나올 법한 고전적 디자인에 크기를 작게 만든 것이 포인트.[10] 물론 Xbox 360 패드로 격투게임을 잘 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스트리트 파이터 프로 게이머인 SMUG를 들 수 있다. 지금도 PS4에 Xbox 360 컨트롤러 컨버터를 끼워서 플레이하는 중이며 십자키를 사용한다.[11] A/S를 받는 것도 방법이지만 교환받는다고 해도 다시 불량품이 올 확률이 상당히 높다. 이는 내부 설계 자체의 문제인데 트리거의 경우 기판 쪽에 붙어 지지해주는 백색 플라스틱 가이드와 감지기에 붙어 있는 긴 슬릿이 뚫리고 완만히 휜 백색 플라스틱 부품 간 마찰로 인해 소리가 난다. 이 부품은 아날로그 감지기에 끼워져 가이드 안쪽에서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감지기에 제대로 안 끼워지면 가이드와 마찰하면서 끼익끼익거리는 소리를 내게 된다. 매끈하게 표면가공만 했어도 소리가 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컨트롤러를 연 다음 이 부품을 감지기 쪽으로 조금 강하게 눌러 끼우면 소리가 안 나게 된다. 아날로그 스틱 역시 비슷한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은 특성상 납땜기와 교체용 부품이 없으면 건드리기가 심히 곤란하다. 가동부를 뜯어서 고치기보다는 금속 패널 사이로 윤활제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아주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아날로그 스틱 수감부의 은색 알루미늄 하우징과 내부 가이드 역할의 구리핀 사이를 자세히 보면 녹색 고점도 윤활유가 칠해져있는것을 볼 수 있다. 이 윤활유가 WD40 등에 의해 씻겨나가면 소음이나 삐걱거림은 더욱 심해진다. 이 부분에는 자전거용 윤활유 등 금속용 고점도 그리스를 도포해주어야 아날로그 컨트롤러가 매끈하게 작동한다.[12] 이 경우엔 Xbox 360용보다 Xbox One용 아날로그 컨트롤러의 캡이 작아서 그대로 끼워 사용할 수는 없고 축 삽입부에 휴지 등을 뭉쳐 끼워넣어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Xbox 360 컨트롤러가 워낙 튼튼하다 보니 이런 부분만 교체해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것.[13] 사제 충전 겸용 리시버가 나오긴 했지만 사제인만큼 드라이버 설치 순서가 바뀌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설치 순서를 숙지하고 설치해야 된다. 리시버가 없으면 죽은 엑박으로 리시버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14] Directinput 호환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진동이 안 된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L, R 트리거가 같은 축으로 인식되어 양 트리거를 동시에 누르는 입력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xinput에서는 두 트리거가 전혀 연관이 없는 다른 축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으나 directinput에서는 각각 Z축의 +, - 방향이라 두 트리거를 모두 누르면 아예 누르지 않은 상태로 인식되어 버린다.[15] 현재 주로 쓰이는 방법은 Directinput의 진동을 xinput의 진동으로 전환해 주는 방법과 특정 프로그램을 구동할 때 미리 설정한 프로파일이 적용되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경우엔 호환성에 문제가 없이 모든 게임에 적용되지만 진동만 해결이 가능하고 후자는 xinput과 directinput을 가리지 않고 모든 축과 버튼을 설정할 수 있지만 일부 게임에선 적용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앞의 진동 드라이버를 설치한 후 Xinput Plus가 먹히지 않는 게임은 JoytoKey나 Xpadder 같은 프로그램까지 동원하면 어지간한 게임은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16] input 0이 1P 사이드이고, input 1이 2P 사이드이다. 모델 2의 경우 input 2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다.[17] 국내에서 흔히 "2세대"로 호칭하는 제품으로, 3.5mm 단자 추가 외 일부 내구성 개선등을 제외하면 외향은 기존판과 완전히 동일하다.[18] FPS 용도로 설명하자면 적들이 매복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진입해 들어왔다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느끼는 긴장감을 임펄스 트리거를 통해 느낄 수 있다.[19] AA 니켈수소 건전지는 오픈마켓에서 4개 묶음으로 사면 5000원 대에서 구할수 있고 충전기도 비슷한 가격에 구할수 있다.[20]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 일정 확률로 컨트롤러가 벽돌이 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Xbox One에 유선으로 연결해서 복구하는 방법이 유일했으나 자세한 해결법 현재는 해결되었고 이미 벽돌이 된 컨트롤러도 엑세서리 앱을 통해 복구가 가능하다.[21] 예쁘고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한국에서는 물량이 나올 때마다 매진되었다.[22] 해질 무렵의 저녁 하늘색을 나타낸다.[23] 블루투스는 자체 무선 규격이나 USB와 달리 한 장치에 할당된 대역폭을 쪼개서 사용하는 것이 힘들어서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 통화용으로 사용되는 코덱을 쓰다보니 조악한 음질이 나왔던 것. 별개의 블루투스 헤드셋/이어폰을 같이 연결하는 것은 대역폭을 서로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24] 하지만 한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세대 구분을 잘 하지 않는다. 해외에서 Gen 4 Xbox Controller라 말한다면, 물음표를 가득 띄운 채 무슨 컨트롤러를 말하는 거냐고 반문할 것이다. 이 제품은 Xbox Series X|S용 컨트롤러가 정식 명칭이다. 이는 패드의 타겟 콘솔 플랫폼이 Xbox One에서 Xbox Series X|S로 바뀌었기 때문. 다만 기술적으론 Xbox One S 컨트롤러 기반으로 개량했기 때문에 Xbox One 콘솔에도 호환된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1&2에 모두 호환되는 듀얼쇼크 & 듀얼쇼크2와 유사하다.[25] 다만 이러한 변화가 격렬한 커맨드를 정확하게 입력하기 위해 D-컨트롤러를 자주 쓰는 격투게임이나 핵앤슬래시 입장에선 좋다는 평이 많아지고 있다. 기존 3세대의 십자배열에서 원형+ 디지털 방식의 버튼으로 키 입력이 상당히 편해졌으며 기존 격투 게임에서 컨트롤러를 쓸 때 듀얼센스와 듀얼쇼크가 널리 쓰였지만, 이 장점들 덕에 Xbox 컨트롤러를 격투게임 대회에서 사용하는 게이머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26] [27] 기존에는 홈 버튼 - 원하는 촬영방식 선택의 2단계로 구성되어 있었고, 메뉴를 불러와야 하기 때문에 게임을 잠깐 멈춰야 했다.[28] Xbox 본체 혹은 전용 컨트롤러 리시버 프로필과 블루투스 프로필을 하나씩 저장해놓는 방식이며, 블루투스만 이용하는 멀티 페어링은 지원하지 않는다. 블루투스로 PC와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페어링 해놓고 싶었다면 아쉬운 부분이다.[29] 구체적인 시기는 사람에 따라 의견이 갈리나, 빠르면 2022년 7월에서 8월(DATE 2226~2235), 늦으면 최대 후술할 2022년 10월(DATE 224x 이후), 대략 가격 안정화 및 수급 나아진 시기 물량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며, 디자인 랩은 좀 더 빨리 적용된 경우도 있다. 일단 디자인 랩 기준으로 22년 27주차는 기판 교체가 확인.[30] 온라인은 2022년 2월 중순부터 내려가기 시작해서, 2023년 2월 24일 기준 SK에서도 내려갔으며 3월 중순에 입고 예정인 정도.#[31] Microsoft has confirmed a shortage of Xbox controllers - 2022년 6월 21일 비디오 게임즈 크로니클 기사. 유럽에서 품귀및 인정을 다루며, 디자인 랩은 '주문 후 28일 이내에 컨트롤러를 받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란 내용이 그대로 유지되어 영향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32] 22년 8월 기준 7월부터 나아졌단 글.[33] 여담이지만 한국 물량의 결제가 NHN한국사이버결제에서 진행된다.[34] 수도권 주요 도심 기준으로는 빠르면 8일~평균 열흘 정도 걸리고, 지방에서도 택배 주문이 닿는 한 2주 내로 도착한다.[35] 일반형 기준 73800원, 트리거나 방향패드 메탈릭으로 하면 +4800원, 고무그립 측면 후면 각 +6800원, 바디 그라데이션 및 데칼 적용 앞면 뒷면 각 +11800원, 기기 하단 텍스트 각인(띄어쓰기 포함 최대 16자) +11800원.[36] 보통 한정판 패드라고 해도 도색만 다르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모양 자체가 다른 한정판이 있다. 3세대 패드의 경우엔 기어스 5 한정판 패드가 그것. 패널라인이 들어가 있고, 패드의 정중앙에 기어스5 문양이 음/양각으로 들어가 있다.[37] 트리거 버튼을 반만 눌러지게 하는 토글 스위치를 추가한다거나, 도색이 하이글로시 카멜레온 컬러라던지, 아날로그 스틱 주변만 재질이 다른 파츠를 끼워서 내구성을 올린다던지 하는 것들이 있다.[38] 디바이스 경유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바로 입력 신호를 보내 지연시간을 줄이는 기술인 것으로 보인다. 끊김 없이 클라우드 게임으로 바로 이동 가능한 심리스 페어링 기술이란 추측도 있다.[39] 보이스 코일 액츄에이터. 스피커의 작동 원리를 접목시켜 소리를 내는데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모터이다.[40] 표준 컨트롤러의 경우 트리거는 매핑할 수 없다.[41] 왼쪽과 오른쪽 스틱의 기능 반전.[42] 왼쪽과 오른쪽 트리거의 기능 반전.[43] 엑스박스 컨트롤러 2개가 연결되어 있을 때 2개의 컨트롤러를 한개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