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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Japanese Buzzsaw, ruby=ジャパニーズ・バズソー)]> TAJIRI |
1. 프로필
큐슈 프로레슬링 | |
<colcolor=#ffffff><colbgcolor=#F99E12> 링네임 | 타지리 요시히로 아쿠에리아스(アクエリアス) TAJIRI |
본명 | 타지리 요시히로 [ruby(田尻 義博, ruby=た じり よしひろ)] |
출생 | 1970년 9월 29일 ([age(1970-09-29)]세) |
신장 | 172cm[1] |
체중 | 83kg |
혈액형 | A형 |
출생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구마모토현 타마나시 |
성장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
가족 관계 | 아내 아라야 토모에([ruby(新谷 朋江, ruby=あら や とも え)])(1975년생)[2] |
유형 | 슈터 + 왕도 스타일 |
시그니쳐 무브 | 하이킥 슬라이딩 킥[3] 핸드 스프링 백 엘보 타란툴라 스피닝 힐 킥 그린 미스트 |
피니쉬 무브 | 수직낙하식 브레인버스터 버즈쏘우 킥(Buzzsaw Kick) |
별명 | [ruby(Japanese Buzzsaw, ruby=ジャパニーズ・バズソー)] |
테마곡 | 불명 (1997~2001) Imperial City (2001~2003) Green Mist (2003 - 2006, 2016 - 2017) Blut Im Auge (Acoustic Version) - Equilibrium (2017 - ) |
데뷔 | 1994년 9월 19일 (23세) 아이치현 가마고리시민체육관 IWA JAPAN[4] 제1회 IWA 태그리그 초대 챔피언 결정 리그 ~DANGER ROAD~ 2일차 vs 오카노 타카시[5] |
SNS | |
주요 커리어 |
|
2. 개요
규슈의 지역기반 프로레슬링 단체인 큐슈 프로레슬링 소속으로, ECW와 WWE 활동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일본의 프로레슬러. 북미에선 특유의 구부정한 자세에 쉬쉿거리는 소리, 링 위에서의 야만인과 같은 모습과 재빠른 킥이 특징이었던 선수로 별칭은 'Japanese Buzzsaw'다. TAJIRI라는 링네임을 사용한다.3. 프로레슬러 경력
중학교 1학년 때 프로레슬링 잡지 '디럭스 프로레슬링'을 읽은 것을 계기로 프로레슬링 열정에 불이 붙었고, 대학 2학년 봄 방학[6]에 멕시코의 프로레슬링 체육관과 인디 단체에서 활동하며 진짜 프로레슬러를 꿈꾸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한 금융회사의 샐러리맨으로 일하다 프로레슬러의 꿈을 위해 애니멀 하마구치의 도장에서 수련해 프로레슬러가 되었다.1994년에 IWA 재팬에서 오카노 타카시 전으로 데뷔했고, 졸전이란 평을 받고 절차부심해 두각을 드러낼 즈음, 당시 IWA 재팬 대표 빅터 키뇨네스[7]의 제안으로 IWA 재팬을 탈단하고 프리신분으로 멕시코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CMLL의 체육관에서 루차 리브레를 연마했다.
타지리의 WWF 데뷔전 vs TAKA 미치노쿠 (1997년 7월 14일) |
1998년, 폴 헤이먼의 눈에 든 타지리는 ECW에 출연해서 안티파즈 델 노르테와의 경기를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ECW 소속으로 이적하여 활동하며 리틀 귀도, 수퍼 크레이지, 제리 린 등의 경량급 선수들과 대립, 스피디한 경기를 선보였으며 ECW 월드 텔레비전 챔피언십 타이틀과 ECW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타이틀[8]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ECW의 정상급 스타였던 태즈에게 도전해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태즈미션에 항복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즈의 존경을 받는 등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ECW가 끝내 쇠망함에 따라 2001년 1월, 수퍼 크레이지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을 마지막으로 ECW에서의 활동을 정리하고 2001년 5월 24일 WWF에 영입되어 스맥다운에서 악역 커미셔너였던 윌리엄 리걸의 수하로 데뷔했다. WWF에 영입되기 전인 2001년 2월에는 CZ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을 잠시 차지하기도 했다. 리걸의 수하 시절엔 리걸의 개인 사무실에서 리걸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비쳐졌다.
2001년 중반, WCW와 ECW 연합군이 WWF에 침공해 온 인베이전이 실행되면서 WWF의 커미셔너였던 윌리엄 리걸은 자연스럽게 선역화됐으나 이내 커트 앵글을 공격하며 연합군 측에 붙었다. 이에 타지리는 ECW에서 활동했던 경력에도 불구하고, 연합군 세력에 가담한 윌리엄 리걸과 대립했다. 이 시기 타지리는 토리 윌슨을 매니저로 대동하고 다녔으며 WWF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과 WCW U.S 챔피언십 타이틀, WCW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 타이틀 등을 차지하지만 챔피언 역임 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았다. 이 당시 타지리는 연합군에 가담하기도 했었지만, 스티브 오스틴한테 계속 얻어맞은 일을 계기로 WWF측에 돌아왔다.
WWF 서바이버 시리즈(2001)에서 WWF의 승리로 끝났고 WWF가 2002년 WWE로 개명됨과 동시에 RAW와 스맥다운은 브랜드의 개념으로 나눠지게 되는데 타지리는 스맥다운 소속이 된다. 드래프트 로터리 직후의 타지리는 토리 윌슨에게 강제로 게이샤 복장을 입히려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며 악역이 된다. 그로 인해 메이븐과 대립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선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스맥다운에서의 타지리는 주로 빌리 키드먼, 제이미 노블, 레이 미스테리오 등과 대립하며 두 차례 더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크루저웨이트 챔피언에 올랐고 에디 게레로와 팀을 이루어 WWE 태그팀 챔피언십을 차지했다.[9] 아키오[10], 사코다와 쿄 다이라는 야쿠자 같은 스테이블을 결성하여 악역으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이는 이미 애티튜드 시절 카이엔타이가 보여줬던 캐릭터였던지라 주목을 그닥 못받았고, 오래 이어가진 못했다. 이 당시 울티모 드래곤이 WWE 스맥다운으로 오자 WWE에 존재하는 소수자들인 같은 일본인들 끼리 뭉치자는 명분을 내세우며 가입을 권했으나, 울티모 드래곤이 거절하면서 되려 잠시 대립을 하기도 했다.
2004년 WWE 레슬매니아 XX 이후 RAW로 드래프트된 타지리는 선역으로 전환했고, RAW의 GM 에릭 비숍 및 RAW를 장악하고 있던 악역 스테이블 에볼루션과도 마찰을 빚으면서 데이브 바티스타, 트리플 H와 1:1 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이외에는 라이노랑 태그팀 활동을 하기도 했으나 타이틀은 따내지 못했다. 2005년의 일본 투어에서는 부상당한 유진을 대신해 윌리엄 리걸의 파트너로 선택되어 랍 콘웨이와 실반 그래니어가 가지고 있던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벨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타지리의 WWE 고별전 vs 그레고리 헴즈 (2005년 12월 16일) |
2007년 제1회 WWA 김일 추모 레슬링에 참여했다.카페 가입 필요
2008년 2월 12일, TAJIRI는 도쿄에서 열린 WWE 하우스 쇼에 출연했는데, 윌리엄 리갈과 함께 릭 플레어를 상대했으나 패했다.
일본으로 돌아간 후 HUSTLE[12]에서 활동하다가 HUSTLE이 무기한 영업중지를 맞이하게 된 이후로는 전일본 프로레슬링 및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거쳐 활동한다.
그러다가 구 HUSTLE의 스텝과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신주쿠를 본거지로 하는 프로레슬링 & 격투기 단체 'SMASH'[13]에 참가한다. 프로레슬링 부분의 선수 겸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세계 각지의 유망주나 전 WWE 소속 선수들, 그리고 핀란드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FCF의 선수들을 참전시킨다. 이후 스매시 멤버들이 결집한 WNC에도 참여한다. 관계자들과의 상호 관계, 매치 메이킹, 기획력 등 단체 운영과 프로듀싱에 큰 호평을 받으며 프로듀서로서의 유능함을 선보인다. 동시에 무토 케이지와 태그팀을 맺고 경기를 가져 그린&레드 더블 미스트를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현역 프로레슬러로서의 면모도 보인다.
무토 케이지의 단체 WRESTLE-1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당시에 WRESTLE-1이 제휴 관계를 맺었던 TNA에도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2016년엔 WWE 더 크루저웨이트 클래식에 참전하면서 11년 만에 WWE 무대에 복귀한다. 1회전에서 대미안 슬레이터를 이겼으나, 2회전에서 그란 메탈릭에게 패해 탈락하게 된다.
타지리의 WWE 복귀전 vs 션 말루타 (2017년 1월 3일) |
이후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레귤러로서 참전해서 전일본 세계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십을 두고 울티모 드래곤, 스즈키 코타로 등과 대립한다. 그리고 섬머 액션 시리즈 2018 1일째 흥행에서 아키야마 쥰을 이기고 GAORA TV 챔피언십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2021년 1월 2일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정식 입단한 TAJIRI는 제이크 리의 힐 군단 TOTAL ECLIPSE에 참여하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다 2022년 12월, 이자나기[14]와 함께 이 해를 마지막으로 전일본을 퇴단함을 밝혔고, 같은 날 퇴단하게 된 제이크 리와 함께 12월 25일 #ajpw Xmas MANIAx에 출전하여 나가타 유지 & 혼마 토모아키 & 타무라 단 vs 야노 토루 & 블랙 멘소~레 & TAJIRI 전에서 특기인 독무로 야노의 핀을 도운 승리를 마지막으로 전일본을 떠났다.
당일 메인 이벤트 경기였던 시호 vs 진개성 경기에서 은비연의 난입으로 PWS 챔피언을 지키는 데 성공한 시호의 요청으로 경기가 끝난 후 링에 올라 시호의 인사를 받았지만 곧바로 시호와 오메르타 등에게 기습당하여 쓰러졌고, 그 상태에서 승리를 확신한 시호의 자신감으로 시호가 벨트를 걸고 경기를 시작시켜 곧바로 PWS 챔피언쉽 매치를 치르게 되었는데 역으로 미리 준비해뒀던 그린 미스트를 적중시켰고, 이윽고 버즈소우 킥을 시호의 후두부에 욱여넣고 쓰리 카운트를 따내며 8대 PWS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이로써 PWS 챔피언 벨트는 큐슈 프로레슬링과 큐슈 프로레슬링의 본거지인 후쿠오카시로 유출되었고, 차기 방어전은 조경호의 제안으로 트리플 쓰렛 매치로 잡히게 되었다. 이로써 추후 다시 내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 이후 유료로 촬영 및 싸인회를 열었으며 후술할 스트리머 케인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오히려 일본보다 한국에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이 많다는 사실에 기뻤다며 한국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으며, 프로레슬링 뿐만이 아닌 집필 활동도 하고 있기에 자신이 출판한 책을 누군가가 한국어로 번역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기에 더해 한국은 영화 사업이 발달한 나라이기에 영화화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욕심을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16]
당일 경기에서 세 선수들이 링 밖으로 나가 떨어진 동안, 조경호의 ROK와 시호의 더 뉴에라를 포함하여 타지리의 매니저 케인과 신비가 링에 난입하며 실랑이를 벌이는 상황이 있었다. 그 와중에 시호의 기습 공격을 막아낸 케인이 시호를 묶어 시간을 끌어주는 동안 링으로 다시 올라와 그린 미스트로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시호가 몸을 숙여 이를 피해버렸고 잡아주던 케인이 그린 미스트를 싹다 맞아버린다.(...)
내한 경기 이후로도 큐슈 프로레슬링과 PWS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타지리 또한 한국 프로레슬링의 훈련생 교육이나 조언 등을 해주며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5월 4일 프로레슬링 NOAH의 WRESTLE MAGIC에서 제이크 리의 미스터리 파트너로 등장했고 승리했다.
4. 경기 스타일
172cm의 82kg로, 일본에서도 일반인 평균보다 조금 큰 수준이다보니 180cm은 기본에 2m 가까운 거구도 꽤 많은 프로레슬링 판에서는 많이 작은 체구이나, 킥복싱 수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보다 20cm 가까이 큰 선수의 안면에도 무리없이 빠르게 킥을 넣는 뛰어난 운동신경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찹을 맞은 직후, 그러니까 주먹 거리에서 킥으로 반격을 할 수 있을 정도.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와 추레한 인상을 지녔지만 무자비한 킥으로 상대방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노려보는 등 특유의 가학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새디스틱한 카리스마는 그의 날카롭고 추레한 인상과 어우러져 마치 은둔고수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줬다.
피니시 무브는 ECW 시절엔 수직낙하식 브레인버스터였고, WWE에서는 포즈를 취한 후 재빠르게 돌면서 무릎을 꿇은 상대의 머리를 가격하는 버즈쏘우 킥이었다.[19]
그 밖에 그를 대표하는 기술로는 로프 쪽으로 몰린 상대를 로프 바깥 쪽에서 거꾸로 매달려 상대의 팔과 다리를 잡으며 몸을 로프에 고정시키고 상대의 허리를 압박하는 타란튤라,[20] 로프반동을 할 때 핸드스프링으로 순간적인 반동을 얻은 후 백 엘보로 가격하는 스프링보드 백 엘보, 그리고 그린 미스트가 있다.
그린 미스트는 주로 자신보다 큰 선수들을 쓰러뜨리는 것에 대해 설득력을 얻기 위한 장치로써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 케인과의 경기 중 링 밖에서 카운트 10이 되기 직전에 독안개를 뿌리고 링 안으로 들어오는 사이 케인은 허우적대다가 카운트 아웃으로 패한 것이 예시. 경기 후 타지리는 케인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했다.
5. 저서
- 나와 링 아저씨
소설이며, TAJIRI 의 자전적 내용을 반영하였다. - 프로레슬링 심야특급 : 프로레슬러는 세계를 둘러싼 떠돌이 연예인
일본과 전세계 프로레슬링 단체에 참전, 여행하면서 겪은 일을 쓴 에세이이다. - 전쟁과 프로레슬링 심야특급 : 각자의 투쟁장소에서
위 서적과 비슷한 내용의 에세이이나, 세계의 전쟁터, 난민 프로레슬러 등을 만나 겪은 이야기를 다룬게 특징이다.
6. 여담
- 요코하마시에서 거주 중이던 고등학생 시절 아버지의 회사가 도산하여, 요코하마에서 25km 떨어진 후지사와시 쇼난다이역 근처로 이사가게 되었다. 이 시절 자전거로 쇼난 바닷가까지 한 시간도 안 걸리는 곳에서 요코하마시 호도가야구의 호도가야고교까지 통학했다고 한다.[21] 2022년 말 이 사실을 밝힌 TAJIRI는 그 시절을 '마을과, 바다와, 현실과, 도피하고 싶은 세계가 섞여있던 시대'였다고 트위터에서 회상한 바 있다.
- 오리콘 뉴스 선정 '좋아하는 남자 아나운서' 1위 5회에 빛나는 유명 아나운서 하토리 신이치([ruby(羽鳥 慎一, ruby=は とり しんいち)])가 사카이기(境木)중학교 시절 동창이다. 테레비 아사히의 동창생 찾기 방송이었던 '그녀석 지금 뭐하고 있어?(あいつ今何してる?)' 2016년 7월 방송에 하토리 아나운서가 출연하여 밝혀졌으며, 같은 반이었던 적은 없지만 타지리가 살던 곳이 하토리의 통학로 쪽에 있어서 서로 대화정도는 해 봤다고 한다.
- 일본 프로레슬링계에서도 상당히 글재주가 있는 문호 프로레슬러로 꼽힌다. 50대에 접어들어 코로나 시기 때부터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했는데, 전 세계를 유랑해 온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실제 예시, 그리고 삶에 대한 고찰을 기반으로 한 문장력으로 '프로레슬러는 관객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2020)'[22]와 '프로레슬링 심야특급 : 프로레슬러는 세계를 도는 유랑 예능인(2021)'[23] 두 저서를 연달아 베스트셀러로 히트시켰다. 2023년 4월에는 '나의 링 아저씨'[24]라는 제목으로 첫 소설을 집필하였으며 해당 소설은 2024년 9월 말~10월 초 국내에 발매될 예정이다.
- WWE 데뷔 초기인 2000년대 초반 개인 블로그에 미국에서의 타지생활이나 WWE 사내 문화, 선수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담긴 짧막한 일기들을 올렸었다. 국내에서도 인터넷에 일부가 번역되어 팬들 사이에서 돌아다녔었다.#
- 인터넷 방송인 케인의 밈이 된 프로레슬러다. 케인 닉네임의 유래가 프로레슬러 케인이기 때문에 케인을 놀리기 위한 프로레슬러 영상들이 방송에서 밈으로 등장하며 특히 케인의 녹즙에 그린 미스트라는[25] 접점을 가진 타지리가 가장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26] 케인의 영향력이 국내에서 큰 만큼 실제로 해당 밈으로 인해 타지리를 알게 된 한국인들의 비중이 크다.[27] 이 덕분에 2023년 5월 20일 타지리 내한 때 케인과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는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 코리아 관계자가 인터넷 방송인 케인을 초청해서 이뤄졌다고 한다.유튜브 커뮤니티 글 케인 유튜브 관련 공지영상 인터뷰 원본 영상 타지리 공식 트위터 계정의 트윗 케인 방송의 타지리 변화구 영상도 경기 전날에 한국에 도착한 후 보게 되었다. 본 직후에 '영상에 출연료는 주냐'는 능글맞은 농담은 덤. 이후 2023년 9월 10일에 진행되는 타지리 PWS 챔피언 방어전에서 다시 한번 케인과의 협업이 진행돼 케인이 타지리의 일회성 매니저로 활동하게 되었다.
- 2008년에 스토리 작가로서 만화를 냈다. 이전부터 만화 작품을 내보고 싶었다고 밝혔는데, 2010년까지 총 3편의 작품을 집필했다.
- 생애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서 묵어본 곳이 다름아닌 대한민국 부산이라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 빈스 맥마흔와의 관계도 좋은 편이라 핀레이가 WWE 에이전트에 취임한 이후에도 TAJIRI는 핀레이를 도와줘도 좋으니 경기는 계속 출전해도 된다는 계약까지 받을 정도였다. 과거에 한 번은 빈스 맥마흔이 갑자기 TAJIRI에게 사고만 친다고 해고라고 소리친 적이 있었는데, 순간 충격을 받았지만[28] 어쩐지 농담일 것 같아서 "그럼 ECW를 부활시켜주십시오!"라며 애원조로 받아쳤고 이 말을 들은 빈스는 웃으면서 합격이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TAJIRI는 이때를 회상하며 빈스 맥마흔은 농담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서운 사람이라고 평했다.
- 빈스 맥맨에게 장난으로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 벨트를 도둑맞은 이야기가 오랫동안 TAJIRI의 에피소드로 여겨졌는데, 2022년에 이 에피소드의 대상이 TAKA 미치노쿠라고 밝혔다. 다만 TAKA는 크루저급 벨트를 얻은 적 없으니 WWF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일 것이다.
- 링 밖에서는 보통 안경을 낀다.
- 2011년 7월 6일 '시루시루미시루'[30]에서 야마가타현의 고등학생으로부터 그린 미스트를 뿜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프로그램의 협력으로 제보자인 고등학생의 집을 직접 찾아 5시간에 걸쳐 그린 미스트 뿜는 방법을 직접 지도해 줬다.
- 2012년 즈음 팔에 갑작스러운 마비 증세가 와서 고생한 적이 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원인 불명 판정을 받았다는데, 아는 침구사의 침을 한방 맞고 바로 치료가 되는 신비한 체험을 했다고 한다. 침술에 관심이 생겨 41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침구의료 전문학교에 다녀가며 3년간 공부한 끝에 44세가 되던 해에 국가시험에도 합격해 정식으로 침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하치오지시에서 침술원 운영도 했으며 2017년에 잠시 WWE로 복귀했을 때 어깨 부상 중이던 이타미 히데오를 찾아가서 침술 치료를 해줬는데, 히데오의 말로는 상당히 효과를 봤다고 한다. 시술을 받으러 온 윌리엄 리걸에게 몰래 침을 놓아 그를 놀래키기도 하였다.
- 몸뚱이 하나로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WWE까지 올라선 남자 TAJIRI 선수의 보통이 아닌 식사 이야기 (2019년 4월 9일. 메시통) (공국진 역), 프로레슬러로서의 TAJIRI를 소개하는 영상
- 멕시코와 푸에르토리코에서 활동했던 덕에 스페인어도 잘하는 편이라 영어, 일본어를 합치면 3개 국어가 가능하다. 에디 게레로가 인터뷰에서 타지리가 스페인어를 잘해서 태그팀 활동할 때 편했다는 언급을 한 적도 있다. 일본 내 단체에서는 외국인 선수들과의 통역을 돕기도 했다.
- 다른 몇몇의 비영어권 레슬러들처럼 기본적인 회화만 가능하다는 케이페이빙을 한다. 이 설정으로 ECW, WWE 시절 마이크를 잡는 일이 별로 없었고 하더라도 일본어를 써서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크웍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더그 바샴의 인터뷰에 따르면, 타지리는 백스테이지의 대화에서도 케이페이브를 했는지 선수들이 건네는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영어를 잘하는 듯 보이지 않았으나, 술에 취해 이를 의식하지 못할 때에는 그보다 영어를 더 잘 구사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하니 20대부터 외국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며 오랜 기간 생활했던 만큼 어느정도 영어 구사가 능숙할 것으로 추정된다.[31] 다만 본인이 토리 윌슨에게 '팻 패터슨'이라고 말한 걸 토리가 몇 차례나 못 알아들었다는 일화가 있는 걸로 봐서는 일본인 특유의 영어 발음으로 인해 소통이 덜 되었던 경우는 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또한 ECW 시절엔 슈퍼 크레이지랑 룸메이트였다고 한다. ECW에서 타지리가 가졌던 마지막 경기 상대였기도 하다. 슈퍼 크레이지의 아내가 일본인이고, 현재 일본에 거주중이라며 지금도 친분을 유지중이다.
- 인베이전 각본 당시 RVD와 경기를 가지기도 했는데 서로 킥을 날리다 발끼리 부딪힌다던지, 옆구르기나 점프로 공격을 피하는 등 흡사 홍콩 액션 영화를 연상시키는 경기였다.경기영상
- 링에서는 매우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사석에서는 꽤나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 한다. 이제 대선배고 회사에서도 높은 자리에 있다보니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자기 생각을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너무 수줍다고 한다. 대신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편하다고 하는데, 위에 언급된 출판 활동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듯. 다만 링 위에서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전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 신스케 나카무라가 WWE에서 큰 푸쉬를 받은 일을 계기로 타지리가 푸나키와 함께 언급, 비교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나카무라 이전엔 WWE에서 타지리, 푸나키 정도만 되도 아시아계 선수들 중엔 푸쉬를 많이 받은 편이었다.
- WWE 시절 합이 좋았던 동료 선수로는 레이 미스테리오를 꼽았다. 당시 쇼에서 명경기를 뽑으면 빈스 맥맨이 보너스를 지급했는데, 레이와 경기를 치르고 보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7. 둘러보기
<colbgcolor=white> 이시이 토모히로 | <colbgcolor=white> 야노 토루 | <colbgcolor=white> 록키 로메로 | <colbgcolor=white> YOSHI-HASH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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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멤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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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 |||||||||
서브 그룹 | |||||||||
베스트 프렌즈 | 자도&게도 |
<colbgcolor=black><colcolor=#000000> | |||
제이크 리 | TAJIRI | 오오모리 호쿠토 | 코다마 유스케 |
쿠마아라시 | 도이 코지 | 혼다 류키 |
역대 바운드 포 글로리 메인이벤트[★] | ||||
2014. 10. 12. | 태그팀 매치 그레이트 무타 & 타지리 vs 제임스 스톰 & 그레이트 사나다 |
도쿄 스포츠 프로레슬링 대상 특별상 | ||||
애니멀 하마구치 (1997) | → | TAJIRI (2001) | → | 사카구치 세이지 (2003) |
[1] 내한 당시 직관한 사람들에 의하면 실제키는 160 중후반으로 보인다고 한다. 스포츠 선수들이 프로필 키를 늘이는 것과 중년의 나이를 감안하면 키가 크게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2] 전 여자 프로레슬러. TAJIRI 최초의 소속 단체였던 IWA JAPAN시절 동료였다. 인지도가 부족한 단체였던 IWA JAPAN시절 이미 은퇴했기 때문에 인지도는 낮다.[3] 턴버클에 상대를 거꾸로 매달아놓고 달려와서 머리에 저공 드롭킥을 먹이는 기술.[4] International Wrestling Association of Japan. W☆ING의 후속 단체. W☆ING의 설립자 중 한 명이었던 빅터 키뇨네스가 공동 설립자 이바라키 키요시와 충돌하고 나간 이후 W☆ING가 붕괴하자 소속 선수들의 구제를 위해 설립했다. 빅터 키뇨네스가 96년 탈퇴하는 등 내홍을 겪다 99년경 쇠락. 법인 자체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지만 단체로서의 기능은 오래 전에 잃어버렸다. 그린 미스트의 원조인 '동양의 신비' 더 그레이트 카부키가 이곳에서 1차 은퇴하였으며, 아라야 노부타카, 가면 레슬러가 되기 전의 블랙 버팔로와 쿠이신보 가면(현 오사카 프로레스 소속),사쿠라 에미 등이 이곳 출신이다.[5] '유랑의 타천사' 디 윙어라는 링네임으로 더욱 유명한 가면 프로레슬러. 어느정도 컨셉이 명확한 다른 가면 프로레슬러들과는 다르게 링기어 컨셉을 끊임없이 바꾸며 오히려 명확하지 않은 컨셉을 개성으로 삼고 있는 선수이다.[6] 대략 2월에서 3월까지다.[7] 1990년대 악역 매니저, 부커로서 활약. 외국인 레슬러의 일본 진출과, 일본인 레슬러들의 해외 진출에 힘을 빌려주었다. 2006년 4월, 46세의 나이로 푸에르토리코의 자택에서 사망.[8] 파트너는 마이키 윕렉. 함께 ECW 월드 태그팀 타이틀을 차지한 경기에서 타지리는 버즈소우 킥을 3연속으로 날려서 더블 후지와라 암락에 걸린 마이키 윕렉을 구해내고 함께 저먼 수플렉스 핀을 따내는 등 맹활약을 했다.[9] 당시 차보 게레로가 부상으로 인해 빠지면서 자연스레 에디의 파트너 자리가 비었고, 자연스레 타지리가 합류하게 되었다.[10] 후에 '지미 왕 양'으로 링네임 및 기믹을 변경한다.[11] WWE에서 떠나는 사람을 온에어에서 큰 굴욕 없이 세그먼트 시간까지 주면서 떠나보내는 경우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기에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세그먼트 시간도 부여하고 공개적으로 계약 종료를 밝히고 대우를 해주며 보냈던 존 목슬리와 자니 가르가노 등도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악역의 공격을 받으며 나갔다.[12] 프로레슬링의 엔터테인먼트성을 도외시하는 일본 프로레슬링계에서 프로레슬링의 엔터테인먼트성에 집중하여 '파이팅 오페라'라는 기조 하에, 일본에서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나 실험정신 그 자체로 꼽혔던 프로레슬링 단체. 이종격투기 단체 Pride의 자매 단체로 일본 격투기의 상징이자 쇼맨십의 달인이었던 '쇼와의 격투왕' 타카다 노부히코가 악의 총통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무리수에 가까운 온갖 설정들과 개그를 집어던져 기존의 엄근진 그 자체였던 프로레슬링에 질렸거나 가족들과 같이 가볍게 관람하러 온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레이저라몬 HG 등의 자체 스타도 탄생시키며 승승장구했으나, 야쿠자 자금이 끼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자매단체 Pride가 몰락할 때 함께 몰락했다.[13] 2012년을 3월을 마지막으로 TAJIRI와 단체 대표였던 구 판크라스 대표 사카이 마사카즈와의 의견 차이 등으로 인해 폐지되었다. 국내 프로레슬링 올드팬들에게는 김남훈과 윤강철 등 한국 선수들이 참여했던 것으로 나름의 유명세가 있으며 한 네티즌이 연재한 이마난푼?기무난푼!시리즈는 사실상 김남훈 일대기를 표방한 SMASH 전체의 일대기에 가깝다.[14] 오사카 프로레슬링의 타이거스 마스크로 유명한 선수. 제우스가 재건한 오사카 프로레슬링에 돌아가기 위해 퇴단했다.[15] 후일 본인의 트위터에 ‘새던 가스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 고 표현하며 이만큼 큰 환호는 살면서 처음 들어본다며 감사를 표했다.#[16] 시호가 통역을 맡았다.[17] 이때 실제로 눈을 감는 타이밍을 못 잡는 바람에 액체를 모두 눈에 맞아버렸고 이후 눈이 심하게 충혈돼서 안과에도 다녀왔다고 한다.[18] 평택시 목천로 74-25[19] 자서전에 의하면, 타지리의 모든 움직임은 버즈쏘우 킥을 시전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한다. WWE에선 '킥 오브 데스'라고도 불렸다.[20] 로프와 접촉한 상대에게 5카운트 이상 서브미션을 걸면 DQ패를 당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핀폴 매치에서는 딱 4초 동안만 보여줄 수밖에 없는 양념 격 기술이다. 로얄럼블이나 배틀로얄 등의 경기에서 사용하다가 탈락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21] 자전거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22] 원문은 プロレスラーは観客に何を見せているのか[23] 원문은 プロレス深夜特急: プロレスラーは世界をめぐる旅芸人[24] 원문은 少年とリング屋(소년과 링 스텝)[25] 요즘은 초록색 관련이 있으면 케인TV 댓글을 적을때 마다 타지리 관련 댓글이 많이 보인다.[26] 여담이지만 실제로 2004년에 케인 vs 타지리 경기를 한 적이 있다. # 저 위에 전술한 그린 미스트로 케인에게 10카운트 패배를 이끌어낸 그 경기다.[27] 타지리 내한 경기에서 타지리가 입장할 때 관중들이 밈 중 하나인 "타지리리님 한판해요"를 외치기도 하였다.#[28]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땐 대학 시절 과테말라의 산에 올라갔다가 재규어 출몰 주의 표지판을 본 이래 가장 큰 충격이었다고 밝혔다.[29]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가해자 역할로 나오는 아버지는 자기 양딸 리나를 성폭행을 하는 인간 쓰레기인데 양딸 리나가 원한 해결 사무소에 연락를 하게 된다. 죽이지는 말고 사라져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한 딸을 위해 원한해결소에서 쓴 방법이 게이(타지리)를 보내서 똑같이 강간해달라는 것이였다. 이때 '오늘 일찍 들어올 테니 방에서 기다리고 있어♡ -리나가' 라는 낚시용 쪽지를 본 아버지는 방에서 리나를 기다리지만, 리나라면서 대뜸 들어온 것은 타지리였다. 아버지는 타지리에게 강간당하는 와중에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고 타지리와 함께 사랑의 도피(...)를 떠난다는 황당한 마무리로 사라지게 된다. 여담으로 이때 타지리가 아버지를 덮치기 전에 아~라~아따시 리나요~(어~머~ 나 리나예요~) 라고 느끼하게 말하는데 이게 케인 관련 밈이 되었다.[30] 일본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2014년 종영.[31] 실제로 영어를 사용한 인터뷰를 드물게 찾아볼 수 있다.[★] 위가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