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Y KIDMAN |
1. 프로필
링네임 | Billy Kidman |
본명 | Peter Alan Gruner Jr 피터 앨런 그루너 주니어 |
생년월일 | 1974년 5월 11일 ([age(1974-05-11)]세) |
출생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코네티컷 뉴헤이븐 |
신장 | 179cm |
체중 | 95kg |
피니쉬 무브 | BK 밤[1] 세븐 이어 잇치[2] 키드 크러셔[3] |
주요 커리어 | ECWA 태그팀 챔피언 1회 WCW 크루저웨이트 태그팀 챔피언 1회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WCW /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 7회 WWE 태그팀 챔피언 1회 |
2. 소개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와일드 사모안스의 아파에게서 트레이닝을 받은 빌리 키드먼은 1994년에 프로레슬링계 데뷔한다. 잘 생긴 외모와 슈팅 스타 프레스 같은 저돌적인 기술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부 인디 레슬링 씬에서 두각을 보였다. 키드먼은 작은 체구 때문에 WWE 계약에 실패했지만, 크리스 캐년과의 친분 덕분에 1996년에 WCW와 계약했다.WCW에 데뷔 후, 키드먼은 딘 말렌코, 윌리엄 리갈 같은 거친 테크니션들에 의해 톡톡히 당하는 역할을 맡다가, 1998년에 그런지 락을 좋아하는 최면술사인 레이븐과 엮이게 됐다. 레이븐은 다루기 힘든 선수들을 끌어모아 세뇌시킨 후 '플락(The Flock)'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말끔했던 키드먼은 지저분한 티셔츠를 입은 펑크족이 됐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키드먼의 위생 상태는 불결해졌지만, WCW의 먼데이 나이트로에 매주 출연하며 화려한 공중기로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게 됐다.
1998년 여름, 키드먼은 레이븐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자기 자신을 주목할 가치가 있는 선수로 만들었다. 그 해 9월에는 후벤투드 게레라로부터 크루저웨이트 타이틀을 얻었고, 경쟁이 치열한 디비전에서 정상에 서기 위해 레이 미스테리오, 사이코시스, 에디 게레로 등등의 걸출한 스타들과 싸우며 자신의 기술을 선보였다.
1999년에는 '필씨 애니멀스'[4]이라는 스테이블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토리 윌슨을 매니저로 데리고 다니면서 활동하였으나...
'좋은 쇼를 만드는' 능력으로 인해 금방 팬들로부터 차기 메인 이벤터로 인정받았지만, WCW에는 이미 자리를 잡은 스타들이 너무 많아 키드먼 같은 신인은 뚫고 나가기 어려웠다. 이에 화가 난 건방진 키드먼은 2000년 나이트로 생방송 중에 마이크를 잡고 헐크 호건을 불러냈다. 링 위의 전설에게 도전한다는 것은 대담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었지만, 이로 인해 키드먼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부터 자랑스럽게 핀폴승을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헐크 호건과 경기를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메인 이벤터로서의 성공은 이루기 힘들었고, 키드먼은 점점 WCW에 좌절감을 느꼈다.(이때 당시 키드먼은 빈스 루소의 스테이블인 '뉴 블러드' 일원으로서 '밀리어네어 클럽'과 대립하던 시기였다.) 또한 무엇보다 자리를 잡은 스타들이 많은것 외에도 키드먼은 레슬러치곤 왜소한 체격이라[5]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기가 더욱 힘든것도 컸다. WCW의 경량급에 대한 대우가 가 빈스의 빅맨 편애 만큼은 아니더라도 썩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였고, 심지어 WCW에서 푸대접 받다가 오히려 WWE에서 더 대우받은 선수들도 있을 정도였다. 또한 이외에도 가장 결정적으로 WCW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이 당시 WCW는 노장들 위주로 흘러가고 있던 탓에 신인 메인이벤터 발굴 및 세대교체를 하지 못했던 것이 컸다. 키드먼 또한 단체가 노장들 위주로 흘러가는 탓에 성장할 기회를 얻지못한 불행한 유망주였던 셈이다.[6]
이후 다시 싱글로 돌아와서 프린스 로우키를 이기고 통산 3회 WCW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한다.
2000년 9월에는 쉐인더글라스와 대립한후 다시 필씨애니멀스 맴버로 활약하며 제프제럿&해리스브라더스 , 팀 캐나다와 대립을 하였다
그리고 2001년 3월 26일 WCW의 마지막 나이트로에서 레이 미스테리오와 함께 일릭스 스키퍼 & 키드 로미오를 물리치고 WCW 마지막 크루저웨이트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한다. 이후 WCW가 WWE에게 흡수 당하면서 키드먼도 WWE로 이적하게 된다.
WWE로 이적하게된 키드먼은 WCW & ECW 연합군 일원으로 WWE와 대립하게 된다. 2001년 7월 3일, 스맥다운에서 쉐인 헴즈를 이기고 WCW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에 등극, 이후엔 WWF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이었던 엑스팍과 대립을 하게 된다. 엑스 팍과 WCW 크루저웨이트 챔피언과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이 걸린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타이틀을 잃게 되지만 10월 스맥다운에서 다시 벨트를 되찾아 온다.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에 다시 등극한 키드먼은 이후 일본 레슬러인 타지리와도 타이틀을 걸고 대립을 하게 된다. 타지리와 대립 이후 키드먼은 토리 월슨과 함께 존 시나 & 던 마리와 잠시 대립을 가진다, 그후엔 다시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을 걸고 허리케인, 제이미 노블과 대립한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2)에선 제이미 노블을 이기며 통산 7회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에 달성하는 기염을 보이기도 한다.
2003년엔 WCW 말기때 태그팀 파트너였던 레이 미스테리오와 다시금 태그팀으로 활동하며 팀 앵글등 당시 스맥다운에 존재했던 태그팀들과 경기를 치르기도 했었으나, 어느순간 조용히 태그팀이 해체되며 둘다 싱글이자 크루저웨이트 전선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한편 계속 크루저웨이트 전선에서 활동하던중 2004년엔 폴 런던과 태그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더들리 보이즈를 이기며 WWE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태그팀 챔피언에도 등극하고 잘 나가는가 싶더니 2004년 8월 26일 스맥다운에서 키드먼은 슈팅 스타 프레스를 잘못 구사하다가 차보 게레로에게 뇌진탕을 입히게 되고, 결국 WWE는 슈팅 스타 프레스를 봉인기로 지정하게 된다. 그렇게 슈팅 스타 프레스를 봉인당한 키드먼은 결국 자존심이 폭발하며 스토리상으론 차보한테 부상입힌것 때문에 그 죄책감으로 인해 파트너인 폴 런던과도 갈등이 생긴다는 스토리로 나가게됐는데 백스테이지에서 과거 대립상대이자 같은 크루저웨이트급인 제이미 노블과의 대화에서 차보관련 얘기를 나누다가 차보를 부상입혀 생기게된 죄책감 관련해서 자극을 받았고, 직후 켄조 스즈키 & 르네 듀프리와 경기에서 폴 런던을 혼자 남겨두고 떠나게 된다. 결국 태그팀 챔피언을 빼앗기고 키드먼은 그 일을 계기로 태그팀은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론 런던과 갈등을 빚다가[7] 얼마후 폴 런던의 경기에 난입해서 폴 런던을 공격하며 악역으로 전환하게 된다.[8][9][10] 그러나 애초에 키드먼은 악역이 어울리지 않았던데다 공중기 위주의 경기를 펼쳤던 그가 슈팅스타 프레스를 봉인당한만큼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11] 2005년 7월 7일자로 WWE로 부터 방출당하게 된다. WWE를 나오고 난후 키드먼은 여러 인디 단체를 떠돌며 활동했다.
2007년에 WWE로 다시 돌아온 키드먼은 WWE의 산하단체인 FCW에 모습을 드러내며 FCW에서 신인 레슬러들의 트레이너를 담당하게 된다. 신인 레슬러들을 트레이너를 담당하지 않을때는 가끔식 TV 방송 제작을 진지하게 공부했고, 그 덕분에 WWE 프로듀서 자리를 얻게 된다.
방송에는 2012년 4월 9일 RAW에서 존 시나와 브록 레스너의 난투극에 제이미 노블과 그리고 여러 슈퍼스타들과 함께 등장해서 싸움을 말리러 등장하게 된다.
2013년 11월, "Dr.Weisenburg"라는 이름으로 WWE의 유럽 여행자로 WWE의 유럽 투어에 출연했다.
2016년에도 역시 제이미 노블과 함께 등장해서 돌프 지글러와 AJ 스타일스의 싸움을 말리러 등장하였다.
2018년에도 여전히 WWE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데, 특히 WWE 익스트림 룰즈(2018)에선 트리플 H와 함께 고릴라 포지션에서 쇼를 지휘했었다.
3. 여담
- 2003년 7월 11일에 토리 윌슨과 결혼했지만 2008년에 이혼했다.
- 2014년에 키드먼은 그의 트위터 페이지를 홍보하기 위해 JBL 쇼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항상 중단되었다.
- 과거 태그팀 파트너였던 폴 런던과는 링 밖에서는 사이가 안 좋았다고한다. 실제 태그팀으로 활동하는 선수들이 링 위에서와 달리 링 밖에선 파트너와 사이가 안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며,[12] 사실 폴 런던의 경우 자신의 또 다른 예전 파트너였던 브라이언 켄드릭과도 항상 사이가 안좋았다고 한다. 켄드릭과의 차이점은 켄드릭은 원래부터 백스테이지에서 태도문제로 말이 많았던반면 키드먼은 그런 문제는 없었다는 점이다. 반면, WCW에서부터 대립과 태그팀 활동을 반복하며 오래 엮여왔던 레이 미스테리오와 키드먼은 친한 사이다.
4. 둘러보기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 최악의 대립 | ||||
빅 보스 맨 vs 빅 쇼 (1999) | → | 헐크 호건 vs 빌리 키드먼 (2000) | → | WWF vs 디 얼라이언스 (2001) |
[1] 싯아웃 스파인 밤[2] 슈팅 스타 프레스[3] 크리스찬(프로레슬러)의 킬 스위치와 동일기. WCW 말에 잠시 쓰인 후 WWE에 데뷔하면서 봉인[4] 멤버는 에디 게레로, 레이 미스테리오 주니어, 코난[5] 일반인으로 쳤을 때 결코 작은 키는 아니지만 190센치~2미터 체격의 레슬러들이 즐비한 메이져급 레슬링 단체에서 이정도 키는 확실히 작은 편에 속하고, 당장 서양과 한국의 일반인 성인남성들 중에도 키드먼보다 체격이 큰 사람들이 널렸다.[6] 또한 키드먼과 마찬가지로 단체가 노장들 위주로 흘러가느라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WWE로 이적후 크게 성장한 선수들인 크리스 제리코, 빅쇼, 래디컬즈 멤버들처럼 키드먼도 진작 WWE에 줄을 섰더라면 크게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았다.[7] 챔피언 타이틀을 잃고 일주일후 폴 런던이 링 위로 빌리 키드먼을 불러내서 너때문에 우리가 타이틀을 잃었다며 따졌고, 자기 할말 다한뒤 마이크를 넘겨주며 한마디 할것을 요구했는데 키드먼이 그거에 대해 할말이 없다고 딱 잘라말하자 런던은 키드먼의 뺨을 때렸고 키드먼은 아무말도 없이 그냥 퇴장했다.[8] 이때 무리하게 벌크업을 했다가 본래의 강점인 날렵하고 현란한 기술 구사가 떨어지게 된다.[9] 악역전환후 런던과의 첫 경기에서 경기중 마이크를 잡고 런던한테 너때문에 내가 삐뚤어졌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10] 정작 폴 런던은 키드먼이 악역이 되게끔 원인 제공을 한 제이미 노블과는 이 문제로는 접점이 없었다. 런던이 노블한테 키드먼의 심기에 자극을 준것에 대해 왜 키드먼의 심기를 자극했냐며 따진다거나 혹은 런던이 이 문제로 따지다가 노블과도 대립하게 된다던지 아니면 악역 전환한 키드먼이 이 일로 인해 노블과 태그팀을 맺는 스토리가 나올법도 했음에도 그러하다. 사실 따지고보면 키드먼이 악역전환한 원인은 바로 키드먼의 심기를 자극한 노블한테 있었다.[11] 폴 런던과의 대립당시만 해도 슈팅스타 프레스를 사용했다. 당시 (각본상) 목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가는 폴 런던에게 슈팅스타 프레스를 사용하는 장면까지 나올 정도. 하지만 대립 종결 이 후에는 입지 자체가 붕 떠버렸다.[12] 물론 예외는 있다. 애초에 형제 태그팀인 하디 보이즈나 그들의 라이벌이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더들리 보이즈, E&C 그리고 실제 절친 태그팀인 잭 라이더 & 커트 호킨스가 대표적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