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T57 중전차의 목업. [1]
1. 개요
T57은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한 미국의 프로토타입 중전차다.2. 제원
- 중량 : 54.5t
- 전장 : 6.99m(차체)
- 전폭 : 3.63m
- 전고 : 2.65m
- 승무원 : 4명 (전차장, 포수, 조종수, 탄약수)
- 장갑 : 최대 203mm
- 주무장 : 120mm T179 1문 (36발)
- 부무장
- 7.62mm M1919A4E1 동축기관총 2정
-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1정
- 엔진 : Continental AV-1790-5C, 12기통 공랭식 가솔린엔진 810hp
- 톤당 마력 : 12.4 hp/ton
- 변속기 : General Motors CD-850-4A/-4B, 2단 전진, 1단 후퇴
- 현가장치 : 토션 바
- 항속거리 : 130km
- 속도 : 35km/h
3.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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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구상도 |
T57과 T58 프로젝트는 중전차 프로토타입이며 둘 다 M103 차체를 이용하고 새로 개발되는 요동 포탑에 각각 120mm, 155mm 주포를 장비하려고 하였다. T57의 경우 8발을 자동장전장치에 장전하는 것으로 컨셉이 잡혔다. 포탑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연구는 5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고, T57은 1951년 10월 12일에 프로젝트가 개시되었다.
T57의 주포로는 T43에 장비된 T123E1을 자동 장전 장치와 맞게 개량한 T179가 사용되었으며, T179 포는 T169 포가에 결합되었다. 주포 가동은 -8도~15도까지 가능했다. 포탄으로는 T284 철갑탄, T275 고폭탄, T309 대전차고폭탄이 계획되었다. 철갑탄은 1000야드(910m)에서 RHA 270mm, 2000야드(1800m)에서 RHA 250mm를 관통했고 대전차고폭탄은 최대 RHA 410mm를 관통했다. 자동 장전 메커니즘으로 연사력은 이론상 분당 최대 30발에 도달했으나, 120mm 탄약의 부피 문제로 탄약 적재량은 떨어졌다.
방어력은 기반이 된 M103과 비슷했지만 포탑은 더 두껍게 설계되어 130mm 두께의 60도 전면장갑, 100-250mm의 45도 포방패를 가졌고 포탑 측면도 70-136mm에 달했다.[3]
기동성은 M103과 거의 비슷했으며,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했기에 짧은 항속거리와 같은 단점도 계승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1957년에 이르러 앞서 서술한 요동포탑 전차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중단되기 시작했는데, 당시 소련에선 T-54/55가 대량으로 생산되고 배치되던 상황이었던데다가 소련에서 더 강력한 전차들이 개발중이라는 정보도 들어오고 있었다.
T57은 리볼버 탄창의 구조상 준비탄은 겨우 8발 밖에 탑재하지 못했고, 차체도 M103의 것을 활용했지만 높은 연사력에 비해 총 탄약 적재량도 18발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포탄 공급 없이는 장기전에서 불리한 점이 많았다. Rheem Manufacturing Company에서 시제차 2대를 만들기로 했지만, 결국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서 실물 포탑만 2대 제작된 상황에서 1957년 1월 17일을 마지막으로 프로젝트가 폐기되었다.
요동포탑 전차들의 프로젝트가 중단된 이후 T57의 포탑 2대는 폐기처분되었다. 미군의 신형 전차는 T95 중형전차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우선순위가 변경되었고, T95 프로젝트는 미국의 2세대 전차인 M60 전차의 개발 바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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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생형
4.1. T58
다른 요동포탑에 155mm T180 주포에 6연발 리볼버식 자동 장전 장치를 탑재한 파생형. T57과 마찬가지로 1957년 1월에 프로젝트가 폐기되었다.
T58은 155mm 주포로 대전차고폭탄(수직 기준 관통력 406mm)이나 점착유탄을 발사하는 것으로 상정하고 개발되었다. 처음에는 155mm T80 고속 전차포를 사용하기로 했으나, 화학 에너지탄 발사에는 높은 탄속이 필수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면서 그 대신에 2차 대전 말에 개발된 T30 중전차의 155mm 전차포 T7을 기반으로 경량화한 저속 전차포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T7 전차포 기반의 T7E2가 개발되었다. 다만 원본 T7과 달리 폐쇄기 블록 가동 방향이 수평에서 수직으로 변경되었고, 배연기와 T자형 포구제퇴기가 추가되었는가 하면, 신형 155mm 분리식 탄약의 약협의 플라스틱 폐쇄 플러그를 수용하기 위해 약실이 두꺼워지고 약 1인치 길어지는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완전 신형 포에 가까웠다. T7E2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직사포 겸 곡사포라는 의미로 155mm Gun-Howitzer T180으로 재명명되었다.
T58은 고정형 포가에 주포를 고정시킨 T57과 달리 4연장 유기압 실린더를 쓰는 T170 주퇴복좌기도 사용하기로 했다. 부무장으로는 7.62mm 공축기관총과 .50구경 큐폴라 탑재 중기관총이 계획되었다.
오랫동안 T57과 마찬가지로 포탑 2대와 목업만 만들어졌다고 알려졌지만, 미완성 포탑을 실물 T43/M103 차체에 올려둔 사진이 존재하는걸로 밝혀졌다.출처1 출처2 2024년 들어서는 주포까지 달린 완성된 시제차의 사진들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전체 사진 모음
제원 참조
4.2. T77
T57의 포탑을 경량화하여 T54의 M48 패튼 기반 차체에 올려둔 설계안. T54 문서 참조.5. 미디어
5.1. 게임
5.1.1.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탱크에서 10티어 중전차로 등장한다.
오칠이, 땡오칠, 티오칠, 오칠헤비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며, 고증과는 다르게 4발 클립탄창이며 갑툭튀해서 120mm를 4연발로(400x4) 쏘고 도망가기 때문에 미국 클립트리 최고 존엄 전차
T58도 미국 구축전차 트리의 10티어 전차로 추가될 예정이었고 모델링까지 완성되었지만 밸런스 조절 문제로 인해 결국 T110을 기반으로 창작한 T110E4로 대체되었다.출처 다만 콘솔판에서는 2023년에 10티어 프리미엄 중전차로 추가되었다.
5.1.2. 워 썬더
2025년 9월 23일 Tusk Force 업데이트로 T58을 미국 프리미엄 중전차로 만나볼 수 있다. 즉응탄으로 155mm HESH탄을 2.6초 단위로 최대 6연속 발사할 수 있다. 단, 즉응탄을 다 쓰면 차탄 1회 장전까지 20초 이상 걸린다.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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