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BSC 프리미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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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BSC 프리미어 12
2024 WBSC Premier 12™

대회 기간	2024년 11월 9일 ~ 2024년 11월 24일^{(현지 기준)}
개최국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 [[대만\|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 [[멕시코\|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개최 도시	나고야, 도쿄, 타이베이, 과달라하라, 나야리트
슬로건	Is your country ready?
공인구	SSK 'WBSC540'
참가팀	12개팀
총 상금	총 상금: 473만 달러 우승: 150만 달러[1]
대회 결과
우승	대만
준우승	일본
3위	미국
4위	베네수엘라
수상
MVP	천제셴
이전·이후 대회
2019년 2회 대회	2024년	2027년 4회 대회

1. 개요2. 홍보 영상3. 개최국 및 경기장4. 출전 12개국5. 참가팀 정보

5.1. 대한민국 대표팀

6. 대회 진행

6.1. 조별 리그

6.1.1. A조6.1.2. B조6.1.3. 슈퍼 라운드

6.2. 메달 결정전6.3. 우승

7. 최종 순위8. 개인 수상9. 팀별 리뷰10. 대회 스폰서11. 중계

11.1. 대한민국11.2. 그 외 지역

12. 여담13. 논란

13.1. 대만야구협회의 미숙한 운영13.2. 유료 중계

13.2.1. 원인13.2.2. 시청료 적절성

[clearfix]

1. 개요

2024년에 개최되는 WBSC 프리미어 12의 세 번째 대회이다.

2. 홍보 영상

오프닝 영상

3. 개최국 및 경기장

===# 멕시코 #===

Estadio Panamericano de Béisbol

에스타디오 파나메리카노 (16,500명)

· 11월 9일 ~ 11월 14일: 조별리그 A조

Estadio Santa Teresita de Béisbol

에스타디오 산타 테레시타 (8,000명)

· 11월 9일 ~ 11월 14일: 조별리그 A조

===# 대만 #===

臺北市立天母棒球場 / Taipei Tianmu Baseball Stadium

타이베이 시립 톈무 야구장 (10,000명)

· 11월 13일 ~ 11월 18일: 조별리그 B조

臺北大巨蛋 / Taipei Dome

타이베이돔 (40,000명)

· 11월 13일 ~ 11월 18일: 조별리그 B조

===# 일본 #===

バンテリンドームナゴヤ / Vantelin Dome Nagoya

파일:반테린 돔 나고야 외부 이미지.jpg

반테린 돔 나고야 (46,000명)

· 11월 13일: 조별리그 B조 개막전

東京ドーム / Tokyo Dome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fc8d41c3.jpg

도쿄 돔 (46,000명)

· 11월 21일 ~ 11월 23일: 슈퍼 라운드
· 11월 24일: 결승전 / 동메달 결정전

4. 출전 12개국

2023년 12월 WBSC에서 발표된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12개 국가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일본, 멕시코, 미국, 대한민국,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파나마, 호주, 푸에르토리코가 참가하게 되었다. # 직전 대회와 비교했을 때 캐나다가 제외되었고 파나마가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프리미어 12가 지난 대회부터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WBSC 측에서 참가국을 더 늘리겠다는 방안이 나왔지만, 일단 이번 대회는 1, 2회 대회처럼 12개국 참가 포맷을 유지했다. 하지만 포맷은 1회 대회처럼 한 조에 6팀씩 들어가는 포맷으로 회귀했다. 슈퍼 라운드 역시 조별리그 상위 2팀씩 총 4개국이 진출하고, 슈퍼 라운드 1, 2위가 결승전, 3, 4위가 3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2024 WBSC 프리미어 12 참가국
<rowcolor=#ffffff> 팀		연맹	연속 출전	최근 출전	최고성적	직전대회 성적	WBSC 랭킹[2]
	일본	아시아 야구 연맹	3회	2019	⁽²⁰¹⁹⁾		1위
	멕시코	팬아메리칸 야구 연맹	3회	2019	⁽²⁰¹⁹⁾		2위
	미국	팬아메리칸 야구 연맹	3회	2019	⁽²⁰¹⁵⁾	4위	3위
	대한민국	아시아 야구 연맹	3회	2019	⁽²⁰¹⁵⁾		4위
	대만	아시아 야구 연맹	3회	2019	5위⁽²⁰¹⁹⁾	5위	5위
	베네수엘라	팬아메리칸 야구 연맹	3회	2019	7위⁽²⁰¹⁹⁾	7위	6위
	네덜란드	유럽 야구 연맹	3회	2019	7위⁽²⁰¹⁵⁾	10위	7위
	쿠바	팬아메리칸 야구 연맹	3회	2019	6위⁽²⁰¹⁵⁾	10위	8위
	도미니카 공화국	팬아메리칸 야구 연맹	3회	2019	7위⁽²⁰¹⁹⁾	7위	9위
	파나마	팬아메리칸 야구 연맹	첫 출전	첫 출전	-	-	10위
	호주	오세아니아 야구 연맹	2회	2019	6위⁽²⁰¹⁹⁾	6위	11위
	푸에르토리코	팬아메리칸 야구 연맹	3회	2019	8위⁽²⁰¹⁵⁾	10위	12위

==# 대회 준비 #==

2023년 9월 11일, 대회 일정이 공개되었다. #
2023년 12월 18일, WBSC 발표 랭킹을 기준으로 참가국이 확정되었다.
2024년 4월 4일, 개최국이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28일, 대회 세부 일정이 공개되었다.
2024년 8월 17일, 슈퍼라운드 운영 방식을 바꿨다. #

5. 참가팀 정보

자세한 내용은 2024 WBSC 프리미어 12/참가팀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

5.1. 대한민국 대표팀

자세한 내용은 류중일호/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6. 대회 진행

2024 WBSC 프리미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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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2024년\| 대한민국 경기 (B조) ]] 대만전 (1차전) · 쿠바전 (2차전) · 일본전 (3차전) · 도미니카전 (4차전) · 호주전 (5차전)
결선 풀리그		슈퍼라운드
메달 결정전	메달 결정전
관련 문서	참가팀 정보 · 팀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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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조별 리그

조별 리그
<rowcolor=#fff> 조	1위 (슈퍼 라운드 진출)	2위 (슈퍼 라운드 진출)	3위 (탈락)	4위 (탈락)	5위 (탈락)	6위 (탈락)
<colbgcolor=#0066b3> A	<colbgcolor=#fbe7b7,#483404> 베네수엘라 (4승 1패)	<colbgcolor=#fbe7b7,#483404> 미국 (3승 2패)	파나마 (3승 2패)	멕시코 (2승 3패)	네덜란드 (2승 3패)	푸에르토리코 (1승 4패)
B	일본 (5승 0패)	대만 (4승 1패)	대한민국 (3승 2패)	호주 (1승 4패)	쿠바 (1승 4패)	도미니카 공화국 (1승 4패)

6.1.1. A조

자세한 내용은 2024 WBSC 프리미어 12/조별 리그/A조 문서 참고하십시오.

<rowcolor=#fff> 순위	국가		경기수	승	패	승자승	비고
<colcolor=#000,#fff> 1		베네수엘라	5	4	1
2		미국	5	3	2	1승
3		파나마	5	3	2	1패
4		멕시코	5	2	3	1승	개최국
5		네덜란드	5	2	3	1패
6		푸에르토리코	5	1	4
■ 슈퍼 라운드 진출 \| ■ 탈락

6.1.2. B조

자세한 내용은 2024 WBSC 프리미어 12/조별 리그/B조 문서 참고하십시오.

<rowcolor=#fff> 순위	국가		경기수	승	패	승자승	비고
<colcolor=#000,#fff> 1		일본	5	5	0		개최국
2		대만	5	4	1		개최국
3		대한민국	5	3	2
4		호주	5	1	4	1승 1패	TQB +0.24
5		도미니카 공화국	5	1	4	1승 1패	TQB -0.02
6		쿠바	5	1	4	1승 1패	TQB -0.21
■ 슈퍼 라운드 진출 \| ■ 탈락

6.1.3. 슈퍼 라운드

자세한 내용은 2024 WBSC 프리미어 12/슈퍼 라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슈퍼 라운드
<colbgcolor=#0066b3> 슈퍼 라운드	<colbgcolor=#fbe7b7,#483404> 일본 (5승 0패)	<colbgcolor=#fbe7b7,#483404> 대만 (4승 1패)	베네수엘라 (4승 1패)	미국 (3승 2패)

슈퍼 라운드
순위	국가	경기 수	승	패	득점	공격 이닝	실점	수비 이닝	TQB	승률	승차
1	일본	3	3	0	27	24	13	27	0.644	1.000	0
2	대만	3	1	2	14	27	13	25	-0.001	0.333	2
3	베네수엘라	3	1	2	13	26	15	26	-0.077	0.333	2
4	미국	3	1	2	9	27	22	27	-0.513	0.333	2

6.2. 메달 결정전

자세한 내용은 2024 WBSC 프리미어 12/메달 결정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메달 결정전
3위 결정전					결승전
<colbgcolor=#0066b3><colcolor=#fff> 3위 결정전	베네수엘라	1	6	미국	<colbgcolor=#0066b3><colcolor=#fff> 결승	대만	4	0	일본

6.3. 우승

2024 WBSC 프리미어12 우승팀

대만

첫 번째 우승
★

7. 최종 순위

<rowcolor=#fff> 순위	국가	경기	승	패	비고
1	대만	9	6	3	우승
2	일본	9	8	1	준우승
3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미국]]	9	5	4	3위
4	[[베네수엘라 야구 국가대표팀\|베네수엘라]]	9	5	4	4위
5	대한민국	5	3	2	조별리그
6	파나마	5	3	2
7	네덜란드	5	2	3
8	멕시코	5	2	3
9	쿠바	5	1	4
10	도미니카 공화국	5	1	4
11	호주	5	1	4
12	푸에르토리코	5	1	4

8. 개인 수상

2024 WBSC 프리미어 12 MVP

천제셴

2024 WBSC Premier 12™ All-World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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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 SS		코조노 2B
디디 3B		힐 SP		페레즈 1B
워드 DH		사카쿠라 C		모스케다 CP	}}}}}}}}}

9. 팀별 리뷰

자세한 내용은 2024 WBSC 프리미어 12/팀별 리뷰 문서 참고하십시오.

10. 대회 스폰서

RAXUS: 온라인 학습·미디어, 매칭 플랫폼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일본의 주식회사[3]
코나미
Kowa Company [4]
시너지스포츠
SSK
Corpay

11. 중계

11.1. 대한민국

SPOTV Prime: 대한민국 전역 WBSC 주관 대회 중계권 보유 사업자. SPOTV Prime을 통한 전 경기 유료 중계.

네이버TV: 중계권 구입. 대한민국 경기당 2,400원 / 그 외 경기당 1,000원 유료 중계[5]
SPOTV NOW

대한민국 중계진

SPOTV

캐스터: 김민수, 정세현, 손상혁, 장영태, 백승협, 최두영, 조주영, 변효성, 류한영
해설: 이대형, 이창섭, 손건영, 김형준, 이희영
특별 해설: 양현종 [6], 이용규 [7], 윤석민 [8], 김혜성 [9]

SPOTV에서 밤 11시~11시 30분 사이에 오늘 경기라는 제목으로 그 날 한 경기를 재방송 해준다.[10] 재방송이고 밤 늦게 방송을 하지만, 유일하게 무료로 경기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지난 프리미어 12 중계를 맡았던 정우영 캐스터는 이번에 SBS가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한 대신 SBS Sports의 유튜브 채널인 Off the TV 채널과 다음스포츠에서 이택근 위원과 입중계를 진행한다. 클리닝 타임 때는 현장에 있는 이순철 위원에게 전화 연결하는 식으로도 진행된다.

11.2. 그 외 지역

일본의 경우 TBS 테레비와 테레비 아사히에서 TV 중계를, 프라임 비디오와 J SPORTS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닛폰 방송에서 라디오 중계를 제공한다.
멕시코, 대만은 지상파 및 케이블 중계가 확정되면서 전면 유료 중계화로 비난받고 있는 SPOTV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2. 여담

원래 개최 시기는 2023년이었지만, WBSC 측에서 1년 연기를 통해 2024년에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WBSC 홈페이지의 2023년 이벤트 항목에서도 프리미어 12가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더욱이 하반기에는 2022년에 개최하려다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어 2023년에 프리미어 12가 열릴 가능성이 없어졌다. 게다가 통상적으로 프리미어 12가 열렸던 11월에는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이 개최되었는데, APBC 역시 프리미어 12와 함께 일본의 영향력이 큰 대회이기 때문에 두 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1년 뒤로 미뤄졌다. 오히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야구가 다시 빠지는데다, 차기 WBC의 개최 일자가 2026년 3월이 유력하기 때문에 WBSC 입장에서는 2024년 11월 프리미어 12 개최가 국제 대회 공백을 메우기에 딱 좋다. 그리고 예상대로 WBSC 측에서 2024년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대만과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의 경우 한국과의 시차가 크지 않아 시청에 별 상관이 없다. 한국이 멕시코보다 15시간 정도 빠르기에 멕시코에서 저녁 6시에 경기가 개최된다면 한국에서는 그 다음 날 아침 11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멕시코에서 금요일, 토요일에 열리는 경기는 한국에서 주말 오전에 볼 수 있으나 나머지 요일에 열리는 경기는 한국에서 평일 오전에 시작하게 된다.

당초 개최국은 일본, 대만, 미국의 3개국 공동 개최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미국이 아닌 멕시코가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

아쉽게도 대만전 땐 합류하지 못했지만 쿠바전부터는 SSG 랜더스 응원단이 합류하였다.

13. 논란

13.1. 대만야구협회의 미숙한 운영

이번 대회는 그동안 대만의 국제 대회를 관장해왔던 CPBL(중화직업봉구연맹)이 아닌 실업 야구를 관할하는 CTBA(대만야구협회)에서 주도했다고 한다. 이러한 까닭 때문인지 대회 진행의 많은 부분에서 엉성하고 미숙한 운영을 보였다.

우선 한국 대표팀은 첫 경기 대만전을 단 하루 앞두고 경기 구장인 타이베이돔에서의 첫 적응 시간을 가졌는데, 대표팀이 훈련하던 와중 대만야구협회 직원의 딸이 그라운드로 들어와 공을 던지며 놀았다고 한다. 이 아이의 엄마와 언니는 경기장 귀빈실에서 치킨을 먹느라 아이를 제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첫 경기 전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별다른 안내 없이 10분 정도 지연되어 시작하였고, 대만야구협회장 및 대회 스폰서 고위 관계자, 정부 당국자들의 인사말이 30분 가량 진행된 이후에야 각 팀 감독과 주장이 무대로 올라올 수 있었다. 이날 약 1시간 정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감독과 선수단이 발언한 시간은 총 10분 가량에 불과했다.

취재진들과의 양방향 소통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사회자가 감독과 주장에게 위원회에서 준비한 질문을 하나씩만 던지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그 질의응답조차도 영어 동시 통역이 제공되지 않은 채 사회자가 중국어와 영어 몇 마디로만 진행하였다. 쿠바와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단의 질의응답은 중국어와 스페인어로만 진행되었고, 영어 통역이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지 타국 취재진은 인터뷰 내용조차 알 수 없었다. 마지막에는 단체 사진 촬영을 진행했는데, 스폰서 관계자들이 무대의 중앙에, 4개국 감독과 선수들은 제일 끝에 서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다.

원래 기자회견을 통해 첫 경기 선발 투수를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KBO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11] 이 때문에 류중일 감독은 회견 종료 후 짤막하게 진행한 한국 취재진들과의 간이 인터뷰에서 고영표가 1경기 선발 투수임을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일부 대만 취재진이 이 사실을 듣고 대만 감독에게 상대팀(대한민국) 선발이 고영표임을 알리는 모습도 보였다.[12]

바로 직전 대회인 2019년 때 프리미어 12 C조 감독 기자회견을 보면 # 이번 프리미어 12의 기자회견(?)이 얼마나 이상했는지 알 수 있다.

13.2. 유료 중계

지난 두 번의 프리미어 12 대회는 SBS와 SBS의 스포츠 채널인 SBS Sports가 중계를 맡았는데, 올해는 WBSC 대회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SPOTV가 중계권을 먼저 얻었고 모든 플랫폼 유료 전환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물론 SPOTV도 여러 지상파 방송국들과 중계권 재판매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끝내 결렬되었고, 그 결과로 TV는 SPOTV Prime을 통해서 월 14,300원, OTT는 SPOTV NOW에서 최소 6,900~19,900원이며 네이버TV로는 대한민국 경기 2,400원, 나머지 경기 1,000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했다.

11월 12일, SPOTV는 SPOTV NOW에서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13.2.1. 원인

제3조(국민관심행사등의 종류) 국민관심행사등은 다음 각 호의 규정에 따라 분류한다.

1. 국민 전체가구 수의 100분의 90 이상 가구가 시청할 수 있는 방송 수단을 확보해야 하는 국민적 관심이 큰 체육경기대회는 동·하계 올림픽과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월드컵 중 성인남자 및 성인여자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로 한다.

2. 국민 전체가구 수의 100분의 75 이상 가구가 시청할 수 있는 방송 수단을 확보해야 하는 국민적 관심이 큰 체육경기대회는 동·하계아시아경기대회, 야구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중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 성인남자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AFC(아시아축구연맹) 및 EAFF(동아시아축구연맹)가 주관하는 경기(월드컵축구 예선포함), 양 축구협회간 성인남자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평가전(친선경기 포함)으로 한다. (후략)

국민적 관심이 큰 체육경기대회 및 그 밖의 주요행사, 방송통신위원회고시 제2016-14호, 2016. 12. 28.

대한민국에서 보편적 시청권은 방송법 제 76조로 규정하고 있다. 해당 법조항은 방송통신위원회 고시로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도록 되어 있다. 이 고시에는 올림픽, 월드컵, 성인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 아시안게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야구 경기는 올림픽과 WBC가 포함되어 있으나 프리미어 12나 평가전 등의 성인 국가대표팀 경기는 빠져 있다.

실제로 중계권 보유사와 지상파 채널들이 마지막까지 협상했지만 끝내 결렬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SBS 정우영 캐스터는 X를 통해 지상파 채널이 이번 프리미어 12 중계권을 획득하지 못한 이유와 유료 중계가 가능했던 이유를 이 점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야구부장 역시 '지상파도 구매하려다가 SPOTV 모기업 에이클라가 가격을 높게 부르는 바람에 포기했다'는 점을 확인해주었다.

13.2.2. 시청료 적절성

초반엔 SPOTV의 OTT 서비스인 SPOTV NOW도 볼 수 있는 줄 알았으나, 최고 화질을 원해서 19,900원을 낸 이용자나 돈이 아까워 6,900원을 낸 이용자나 그 누구도 프리미어 12 중계를 볼 수 없었다.[13] 11월 12일이 되어서야 SPOTV 측에서 SPOTV NOW에도 경기를 볼 수 있게 했지만, 발표가 너무 늦었고[14] 공지도 미미하게 발표했기 때문에 불만을 오히려 더 촉발시키는 발화점이 되어버렸다.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네이버TV의 경우 제일 심각한데, 한국 경기 기준으로 2,400원이다. 근데 경기 건당 종량제이기 때문에 경기를 보고 싶을 때마다 돈을 내야 한다. 한국의 경기는 조별리그 5번이라서[15] 총 12,000원이니 꽤나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인 셈. 더욱이 네이버TV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제를 했는데 1시간 넘게 경기를 보지 못하는 사태도 있었고, 이에 항의가 폭주하자 네이버는 1차전 결제 액수 2,400원을 환불했다.

핵심 문제는 명색이 국제대회인데 유료중계를 하면서 현장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오프튜브로 중계를 하고, 중계권이 없는 방송사 해설위원이 오히려 현장에 가서 연결 방식으로 입중계를 진행한 점이다.

더욱이 2020년 SPOTV의 송출이 중단된 아름방송 권역인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IPTV 및 스카이라이프에 가입하거나 온라인 중계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시청이 불가했다.

[1] 준우승: 75만 달러 / 3위: 50만 달러 / 4위: 35만 달러 / 5위: 30만 달러 / 6위: 25만 달러 / 7~12위: 18만 달러.[2] 2023년 12월 18일 WBSC 발표 기준 순위[3] 2023 WBC부터 많이 보였던 카넥스트가 바로 이곳 계열이다.[4] 카베진으로 유명한 제약회사이다.[5] 후원 결제 금액 중 일부가 해피빈을 통해 미래 야구 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꿈나무들을 위해 기부되고 경기 취소 시 전액 환불된다. 하지만 라이브를 한 번이라도 재생했거나 리워드를 받을 경우 불가하다.[6] 대만전[7] 일본전[8] 도미니카 공화국전[9] 호주전[10] 편성표[11] 보통 대회 시작 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의 선발 투수를 공개하는 것이 관례이다. 다만 감독 화상 회의 당시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말자는 얘기가 흘러가듯이 나왔으나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12] 대만의 선발 투수에 대해 '한국의 선발을 먼저 얘기하면 대답하겠다'던 대만 감독은 정작 그 사실만 듣고 먼저 회견장을 떠나버렸다.[13] SPOTV NOW의 이용료는 1080p 기준으로 다른 OTT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싼 가격이다. 최근 스포츠 중계를 주력으로 밀고 있는 쿠팡플레이나 TVING과 비교하면 더욱 잘 느껴진다. 그런데 서비스 품질은 저 둘보다 떨어지고 별다른 컨텐츠도 없는 수준이라 원래도 바닥이던 평가가 지하로 추락하고 만 것이다.[14] 최소한 대회 시작 전이면 이해는 하겠지만 11월 12일은 대회를 이미 시작한 지 3일이나 지난 상태였다.[15] 만약 한국이 메달 결정전까지 갔다면 9번을 결제해서 봐야 하고 가격이 같다 해도 2,400×9=21,600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