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월드 컴퓨팅 제작 | ||||
HOMM 1 | HOMM 2 | HOMM 3 | HOMM 4 | |
유비소프트 유통/하청 지시 | ||||
HOMM 5 | MMH 6 | MMH 7 | 올든 에라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max-width:90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아티팩트 · 마법 · 기술 · 건물 · 중립유닛 · 멀티플레이 · 포지(취소된 진영) 확장팩 아마게돈 블레이드 · 쉐도우 오브 데스 · 외전 히어로즈 크로니클스 · 모드 WOG · HotA |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캐슬| 캐슬]]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램파트| 램파트]]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타워| 타워]]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인퍼노| 인퍼노]]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네크로폴리스| 네크로폴리스]]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던전| 던전]] |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스트롱홀드| 스트롱홀드]]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포트리스| 포트리스]]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컨플럭스| 컨플럭스 (아마겟돈 블레이드)]]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코브| 코브 (HotA 모드)]]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팩토리| 팩토리 (HotA 모드)]] | }}}}}}}}} |
[clearfix]
1. 개요
1999년 3월 3일 발매한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시리즈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공전의 히트작이며 시리즈 중 최초로 한글화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평도 가장 좋아서 시리즈 팬들의 인기투표를 하면 항상 1등이다. HOMM 커뮤니티 유저 투표[1] 일반적으로 HOMM 시리즈에서만큼은 최고의 명작을 논할 때 별 이견없이 3편으로 수렴된다.안타개릭 대륙의 패권을 두고 8진영(확장팩에서는 9진영)이 싸우는 스토리. 본편(에라시아의 부흥)과 2개의 확장팩, 아마게돈 블레이드와 쉐도우 오브 데스가 출시되었으며 스토리 순서는(괄호는 발매된 순서) 쉐도우 오브 데스(3)→에라시아의 부흥(1)→아마게돈 블레이드(2). 그 때문인지 아래에서 설명할 이 게임의 컴플리트 버전에서 캠페인의 순서는 발매 순서대로가 아닌 위의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다.
그 밖에도 히어로즈 크로니클스라는 6개(+2개)[2]의 미션팩이 있다. 이 미션팩을 고가에 출시해 악덕 상술로 욕을 많이 먹었다. 게다가 본래 캠페인보다는 커스텀 게임과 멀티를 위주로 하는 게임이어서 정작 이 미션팩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HOMM 3에서 4로 넘어가는 내용이 다뤄지기 때문에 스토리를 알고 싶은 유저들에겐 뺄 수 없는 미션팩이다. 특히, 크로니클스의 주인공이자 스토리의 핵심 영웅인 타르넘은 본편과 확장팩만으로는 존재조차 알 수 없다.
나중에 에라시아의 부흥 + 아마게돈 블레이드 + 쉐도우 오브 데스를 하나로 합친 컴플리트 에디션도 발매되었다. 다만, 이것은 한글화되지 않았다. 설치판 컴플리트(4.0)에 SODPU 한글패치(3.1)을 적용시키면 컴플리트도 한글로 즐길 수 있다. 단 이 경우 3.1 버전으로 게임을 해야되는 단점이 있다. 두 버전의 게임 내용상 차이는 없지만 4.0이 안정성이 더 좋다. GOG에서 파는 컴플리트 버전의 한글패치 및 설치순서는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플레이 스토어에서도 팔고 있지만 패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불명이다.
게임 시스템적으로도 전작에 비해 크게 발전했다. HOMM 2 역시 HOMM 1의 시스템을 꽤 발전시켰지만 2와 3 사이의 시스템 변화에 비하면 훨씬 적다. 한 타운당 총 유닛 종류가 7가지이고 여기에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며, 속성별 마법과 영웅 특기가 생기고 대기, 방어 기능이 생기고 성, 수도의 존재, 성궤와 성궤건물의 추가 등 큰 변화가 생겼고 이 시스템들은 후속작에도 대부분 이어졌다. 그리고 이 추가된 시스템들은 전략, 전술의 다양성을 늘려주고 게임의 재미를 높여주었다.
기본적으로 보드 게임의 형식을 컴퓨터로 옮겨 놓은 것으로부터 시작한 게임이기 때문에, 주사위를 굴리는 운적 요소가 많다. 육성에서 가장 중요한 마법과 스킬이 우선 랜덤이며, 초반 광산을 지키는 몬스터의 종류, 드래곤의 성역의 유무 등 다양한 요소가 랜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는 평타 데미지 조차도 랜덤이며 시작 진영과 영웅마저 랜덤으로 놓을 경우 완벽한 운빨좆망겜이 된다. 요즘 관점에서는 밸런스가 맞지 않고 운빨을 심하게 타는 망겜이겠지만 모든 것이 주사위로 시작되는 보드 게임의 느낌으로 본다면 제작 의도대로 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랜덤으로 유발되는 의외의 상황에 대한 재미와 해학을 노렸다고 할 수 있다. [3]
애초에 제작 의도도 그러한 데다가 진영 숫자도 유닛도 많아서 사람 간의 멀티플레이를 해보려고 하면 진영/유닛/지형/맵/아이템 어느 하나 밸런스가 맞는 게 없어서 어느 정도 조정은 필요하다.[4]
이러한 밸런스는 HOMM 3의 제작 모토인 풍족한 판타지와 블랙 유머에 의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인퍼노와 더불어 양대 호구세력으로 까이던 진영으로 포트리스가 있었는데 이 포트리스가 대량의 버프로 밑바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는 반면 인퍼노에는 마땅한 버프가 주어지지 않으면서 결국 영원한 슬퍼노로 남게 되었다. 마법의 경우에도 불, 물, 대기, 대지의 4원소 마법간 밸런스 문제로 말이 많지만 정작 각 마법 방어 주문을 보면 불/물은 1레벨, 대기는 2레벨, 대지는 3레벨에 위치해 있다. 제작진 측에서도 불/물 마법보다 대기, 대지마법이 더욱 강력한 것을 알고 있던 셈. 잉여유닛으로 비난받는 네크로폴리스의 7레벨 유닛 해골용의 경우에도 내부 데이터를 보면 일반적인 7레벨 유닛에 비해 점수가 낮게 평가되어 있으며 심지어 필드에 중립몹으로 깔릴 때는 나머지 7레벨이 3~8기 사이인 가운데 홀로 4~10기가 깔리는 등 제작진에서 밸런스가 안맞는걸 인지하고 있거나 의도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여기저기서 발견된다. 확장팩에서 일 많이 시키는 상사(캐슬 진영의 멀리치 경)를 게임 내 영웅으로 투입했을 정도의 유쾌함과 제작 모토를 감안해 봤을 때 재미를 위해서 다소의 밸런스를 희생시켰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밸런스 외적으로도 아마게돈 블레이드의 마지막 캠페인인 무모한 고집이나 남성과 여성이 갈라져 전투를 벌이는 맵을 진행하다 보면 이런 약 한사발 거나하게 들이킨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 더 밸런스 있는 게임을 하고 싶은 유저들의 욕심과 HOMM 3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유저 밸런스 패치 및 모드가 나오게 되었다. WOG이나 HotA같은 모드가 대표적이다.
2. 막장제조 게임
문명 시리즈, 풋볼 매니저 같은 막장제조 게임 시리즈 중 하나로, 3대 악마의 게임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다만, HOMM의 경우에는 다른 시리즈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저조한 관계로 HOMM 2, HOMM 3의 둘 정도를 인정하는 편이며 국내에서는 사실상 HOMM 3만 인정한다. 오래된 게임이지만 아직도 즐기는 이들이 꽤 있다. 트위치에서 다른 넘버링 작품은 시청자 수가 5명 미만이지만 HOMM 3는 동유럽권(특히 러시아)을 중심으로 여전히 현역으로 돌아가는 게임이고, 시간대에 따라 최대 2~3천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중이다.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차지하는 위상을 러시아에서는 HOMM 3가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5]게임 시스템 자체가 초반에 결정타를 못먹이면 후반 교착상태를 유발하기 쉬운 요소 등 클리어가 오래 걸리도록 되어 있다. 서로 유리한 진형이나 위치에 병력 잔뜩 모으고 틀어박혀서 니가와를 시전하면서 자원이나 야금야금 먹는 행위 혹은 서로 주력영웅과 병참영웅간에 술래잡기하기 바쁜 상황. 꼬장마법이 많이 나오는 타워에서는 영웅의 마법 미사일 공격이나 디멘션 도어 테러 등이 가능해 후반부에 유리하다.
3. 세부 문서
- 캠페인
스토리는 '쉐도우 오브 데스 → 에라시아의 부흥 → 아마게돈 블레이드' 순이고 전부 설치할 시 게임 내 캠페인 선택 창에서도 이 순서로 배치된다. 외전인 크로니클스는 시간을 넘나드는 불멸의 영웅 타르넘의 이야기이며 그 중[6] Clash of the Dragons 편(용으로 변한 뮤테어를 물리치는 이야기)과 The Sword of Frost 편은 아마게돈 블레이드 이후의 이야기다. 이 다음으로는 4편으로 넘어간다. 여담으로 마이트 앤 매직 7은 에라시아의 부흥과 아마게돈 블레이드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이다. - 본편: 에라시아의 부흥
- 확장팩 1: 아마게돈 블레이드
- 확장팩 2: 쉐도우 오브 데스
- 외전: 히어로즈 크로니클스
개별 문서가 있는 항목 | |
영웅 | |
아티팩트 | 기술 / 건물 / 유닛 |
인명 | 지명 |
비공식 유저 확장팩 | 종족 |
4. HD+ 패치
HD+ 패치 사이트 다운로드 페이지HOMM 3는 출시 당시로서는 800×600의 높은 해상도를 자랑했지만 출시된지 십수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서는 20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에서 도트가 심하게 튀는 문제가 있는데… 때문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답게 러시아 팬들이 해상도 조절 HD+ 패치를 내놓았다.
이 HD+ 패치는 오늘날의 큰 모니터에 맞게끔 화면을 넓고 시원하게 활용하고 그래픽을 깔끔하게 보이도록 해준다. 초대형 모니터와 조합하면 한 화면에 맵의 절반을 표시하는 것까지도 가능하다. 그 밖에도 게임 인터페이스 개선, 원본 게임에 남아있던 몇가지 고질적인 버그들의 패치 및 각종 편의기능과 단축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면서 HOMM 3의 필수패치로 자리잡았다.
HotA 와의 궁합
공식 홈페이지 1.6.1 업그레이드 다운로드 1.6.1 전체 설치 다운로드 한글패치 다운로드 [7]
게임 밸런스 조절하고 원본의 잔여 버그 수정 및 소소한 그래픽 향상, 코브(Cove) 진영과 중립 유닛, 새로운 아티팩트 및 조합 아티팩트, 각종 맵 오브젝트를 추가해 현재 공식 확장팩같은 위치에 있는 비공식 확장팩 HotA와의 궁합이 좋고 서로간에 기능을 완벽 지원한다. 이는 HotA 제작진들 중 일부가 HD+ 패치 제작에도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HotA가 설치된 HOMM 3에 HD+ 패치를 깔면 멀티플레이 시에 동시턴 진행 기능이 생긴다. 이 동시턴 진행 시스템은 HOMM 5에서 빠른 멀티플레이 진행을 위해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시스템인데, HD+ 패치가 설치된 HotA 모드 유저 간에 멀티플레이에서 이 동시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HD+가 설치되었어도 원본 HOMM 3로 멀티플레이를 하면 동시턴 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HD+ 패치가 깔린 HotA 모드로 멀티플레이를 할 때에만 동시턴 기능이 생긴다.
그리고 HD+ 최신버전에서 새롭게 온라인 로비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온라인 로비는 HotA 전용 멀티플레이 채팅 룸인데, 이곳에 접속하면 HotA를 플레이하고 있는 전세계 게이머들과 HotA 버전으로 넷플을 즐길 수 있다. 예전처럼 굳이 복잡한 멀티플레이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세팅하고 할 필요없이 이젠 HD+ 패치만 깔면 간편하게 넷플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HotA 최신버전에는 HD+ 패치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5. HD 에디션
2015년 1월 29일에 HD 에디션이 발매됐다. 유비소프트에서 발매하는 만큼 이름은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3 HD.- 에라시아의 부흥만 이식되었다. 확장팩에 등장하는 컨플럭스, 조합 아티팩트 등의 부재. 밑에 서술한 랜덤 맵 기능의 부재 역시 본편만 이식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사실상 까이는 가장 큰 요인.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밝히길 3DO에서 원본의 소스 코드밖에 없고 확장팩 소스 코드를 못 받았다는게 이유인데,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비공식 확장팩[9]까지 만드는 게임을 소스 코드가 없어 못 만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다.[10] 유비에서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 의지가 없는 1회용 추억팔이였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는 부분.
- 그러면서도 가격은 GOG에서 파는 본편 + 확장팩 2개 합본보다도 더 비싸다.
- 30FPS 고정
- 랜덤 맵이 없다. 확장팩이 없는 것 이상으로 까이는 주요 원인. 다만, 이것도 본편만 이식했기 때문에 확장팩에 추가된 기능인 랜덤 맵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확장팩을 정상적으로 이식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그나마 랜덤 맵 기능은 관련 커뮤니티에서 생성기를 받아 해결할 수 있다.
- 부실한 멀티플레이
- 맵 추가 불가능(iOS). 이것 또한 도저히 이해 못할 사항인데, 앱 버전의 경우 맵 추가 자체가 완전히 막혀있다. 심지어 ifunbox 같은 프로그램으로 내부를 강제로 열어 map 폴더에 맵을 강제로 집어넣어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편법으로도 랜덤 맵이 불가능한 iOS판 앱에서 맵 추가도 불가능하다는 것은 볼륨면에서 PC판과 비교해봐도 치명적인 단점이다.
- 다만 정확히 말하면 완전히 불가능은 아니다. 탈옥을 해서 앱의 내부 시스템 폴더[11]까지 접근해야만 맵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탈옥을 하지 않은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사실상 맵 추가가 불가능하다.
- 심지어는 한글패치도 불가능하다.
이러한 여러 이유로 인해 평가가 매우 안 좋다. 심지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리뷰들 중에서도 GOG.com에서 사는 게 더 낫다는 내용이 보이기까지 한다. 그래서 현대의 PC와 모니터로 플레이하기에는 GOG에서 HOMM III Compelete Edition을 사서 깔고 위의 HD+ 패치를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러시아 등 해외 팬들이 현재 대부분 사용하는 조합이다.
iOS용 앱의 경우 초기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 iOS에서는 기존 HOMM 3의 실행 자체가 불가능했던 데다, PC판과는 달리 iOS 유저들이 맵 추가가 불가능하다는 것과 확장팩이 앞으로 발매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iOS 앱 리뷰를 보면 확장팩이 무료로 추가될지 유료로 추가될지를 고민하고 있는 리뷰가 대다수. 그러나 현재는 앱스토어에서 아예 앱이 내려가 버렸고, 기존 구매자들 외에는 다운로드받을 수 없게 되면서 다 쓸모없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덤으로 모바일의 한계로 조작도 불편하며 거기다 튕김 현상까지 심해서 문제가 많다.
거의 비슷하게 HD화를 통해 재발매한 동시대의 게임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가 확장팩 포함은 물론 유저가 제작한 모드까지 정식으로 승격시켜서 포함시켜준 것에 비해 유비소프트의 HOMM 3 HD 재발매는 수많은 양덕들에게 창렬하다고 까이는 중이다. 만약 유비소프트가 HOMM 3 HD에 기존 확장팩 추가와 더불어 HotA의 밸런스/버그 패치를 적용시키고 비공식 진영 코브도 정식으로 승격시켜 내놓았다면 더 바랄 것도 없는 완벽한 혜자 이식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식 시리즈마저 무성의하게 망쳐놓은 유비소프트에게 그런 혜자로움을 바라는건 꿈속에서나 가능할 뿐이고,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차라리 GOG에서 HOMM 3 컴플리트판을 사서 거기다 HD+ 패치를 까는게 더 낫다라고 다수의 팬들이 입모아 말하고 있다.
결국 발매되자마자, 몇달도 지나지 않아 팬덤에서조차 완전히 버림받아 잊혀져가는 등 완전히 흑역사화. 이로 인해 HOMM 3 컴플리트판이 GOG에서 판매량 1위를 찍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다만, 밸런스 같은 경우는 초기 버전이 아니라 패치된 버전을 이식해서 그런지 약간 조정이 되어있다.[12] 예를 들면 천사는 원판 초기버전에서는 금만 가지고 생산이 가능했으나, 후에 패치로 보석이 추가로 들어가게 되었다. HD 에디션 역시 천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보석이 필요하다.
6. 게임 MOD
6.1. HotA
러시아에서 개발된 모드로, 2021년 현재 모든 멀티플레이는 HotA와 HD+ 패치 설치를 전제로 플레이되고 있다. 여러가지 버그 패치와 게임의 틀을 흔들지 않는 선 안에서의 밸런스 패치, 완성도 높은 타운 추가 등으로 기존의 HOMM 3 유저도 거부감 없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글화도 되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HotA 문서 참고.6.2. WoG
HotA와 달리 HOMM 3의 기본 시스템에서 많이 바뀌어 초심자가 하기엔 부적합하다. 기존엔 각종 버그와 튕김, 난해한 설정 때문에 플레이가 어려웠으나, 추후 너무 이상하거나 튕김을 유발하는 설정을 모두 제거한 채 WoG의 뼈대만을 남겨두고 유닛을 2번씩 업그레이드할 수 있거나, HOMM 4처럼 서식지를 건설할 때 2개의 유닛중 하나를 선택하여 생산하는 모드들이 주로 개발되고 있다. 모두 한글화되어있으며, 상기한 유닛 선택 모드는 한국 유저가 만든 모드이다.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WOG 문서 참고.6.3. 침묵의 유산
7. 여담
- NWC의 게임도 다른 게임사 못지않게 패러디가 넘쳐나는지라[13] HOMM 3 또한 패러디가 많다. 다만 서브컬처 패러디가 상당수 포함된 다른 게임사들과는 달리, 영화 및 도서 관련 패러디가 대부분이다.
- 본편의 치트키는 모두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서 따왔다. 가령 이동제한을 없애는 nwccoconut은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서 기사들이 코코넛으로 말 효과음을 대체하는 것에 대한 오마쥬다. 게다가 자동 패배 치트인 nwcsirrobin은 겁쟁이 기사 로빈 경에 대한 오마쥬.[14]
- Armageddon's Blade의 치트키는 모두 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1에서 따왔다.
- Shadow of Death의 치트키는 모두 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따왔다. 영화 매트릭스가 현재 기준으로 봐도 그닥 낡아보이지 않는 데 비해 HOMM 3는 슬슬 고전게임 취급을 받고 있어서, SOD가 매트릭스가 나온지 1년 후에 나왔다는 것을 알면 다들 놀란다.[15]
- 몇몇 캠페인 및 시나리오의 배경, 진행 중 나타나는 말들, 퀘스트, 아이템 습득시 나타나는 대사들을 보면 묘하게 웃긴 게 많다. 남자와 여자가 전쟁을 벌이는 시나리오에서는 남자들의 발가락 때로 만든 시멘트가 언급되며, 남녀전쟁 때문에 부모님에게 애를 맡겨 내야하는 양육비 명목으로 돈도 뜯어간다. 타이탄의 검 획득 시에는 타이탄이 다리 사이로 기어든 영웅을 잡기 위해 칼을 휘두르다가 죽었다고 한다. 퀘스트 오두막의 대사를 수정하지 않았을 경우 지정된 대사를 출력하는데, 이 중에는 신부의 결혼식 호위을 위해 유닛 X마리를 모아오라는 것이 있다. 문제는 게임 최약체인 농부나 언데드 유닛을 모아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게돈 블레이드 외전 캠페인인 크리스찬 경의 캠페인에서는 이쑤시개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재를 강탈해가는 이벤트가 나타나기도 한다.
- 그런가 하면 원본 에라시아의 부흥과 확장팩 아마게돈 블레이드에서 포함된 싱글 시나리오 중에서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제우스나 아폴로 및 아테나와 포세이돈 같은 신들 중 한 명이 되어 고대 그리스를 무대로 하는 모험담에 참가하는 내용도 있었는데, 이 또한 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게임에 들어간 각종 대사들이 그리스 신화의 내용을 나름대로 충실하게 재현하게 애썼고,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든 티가 난다출처.
- 게임 도중 치트키를 한 번이라도 썼을 때는 점수판에 나타나는 캠페인/맵 이름이 사기꾼!으로 고정되고, 아무리 점수가 높아도 11등만 한다.
- 어찌된 일인지 한국 정발판에 들어있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사용 설명서' 책자의 거의 마지막 자락 페이지에는 로도스도 전기 OVA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다. 디드리트가 류트를 현주하고 판은 비스듬히 누워서 연주를 듣는 일러스트다.
- 아마게돈 블레이드의 드래곤의 피 캠페인 중 세번째 캠페인에서 주의할 사항이 한 가지 있다. 처음 시작하는 성 우측에는 파란색 경비텐트가 있는데 절대 적이 그 경비텐트에 방문하게 하면 안 된다. 만약에 적이 그 텐트에 방문할 경우 적 기지에 있는 장소 중에 나중에 주인공이 가야할 길을 적이 먼저 가게 되어 미션 진행에 중요한 중립몹인 본 드래곤을 적이 전부 잡아 버린다. 그러면 주인공이 적 성을 모두 함락시키고도 드래곤을 죽이러 가는 첫번째 가드 타워를 열지 못해서 게임 진행이 더 이상 되지 않는다. 유일한 해결법은 치트키를 써서 모든 마법을 배운 뒤 차원의 문 마법으로 첫번째 녹색 드래곤 옆으로 가서 녹색 드래곤을 죽인 뒤 다시 워프해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순조롭게 진행된다. 하지만 치터가 되는 건 피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그 미션을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시작할 정도의 큰 버그이니 유념하도록 하자.
잘못하면 4시간이 순식간에 증발해버린다
- 게임 사전 발매 뉴스 소식에 뜬금없이 등장했다. 게임 분류에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이미 수명이 다한 게임이 출연한 것이 의외다.
- 일정 이상 골드가 쌓이면 오히려 마이너스로 바뀌어버린다. 너무 많은 골드가 쌓이기 전에 자원으로 교환해 팔아치우는게 좋다.[16]
- 구 포트리스2 랜덤 맵에서 이따금 스트롱홀드 맵과 유사한 스테이지가 걸렸다. 물론 레드로 넘어와선 사라졌지만.
- 전세계적으로 대성한 명작이었지만 특히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지의 동유럽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중국의 KOF 97, 미국의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급의 국민게임이다. 그 시절을 겪은 슬라브 아재들의 증언에 의하면 소련이 붕괴된 이후의 90년대 동구권은 경제, 사회 시스템이 폭삭 망해서 대부분 가정들에게 고사양 PC나 콘솔 게임기는 꿈도 꾸기 힘든 사치였다. 그리고 서방의 대중문화와 게임이 들어왔을 때 명작 게임중에서 저사양 컴퓨터로도 할 수 있는 게임을 찾다보니 적격인 작품이 HOMM 3였고, HOMM 3 특유의 중독성과 '컴퓨터 있는 동네 친구 한명만 있으면 모두가 즐거울 수 있었던 핫시트 시스템' 덕분에 한 시대와 세대를 풍미한 게임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요소들이 작용한 것인지 유비소프트에서 HOMM 5를 제작할 때 담당한 회사도 러시아의 게임 개발사인 NIVAL이었고, 이후로도 HOMM 시리즈의 원본격인 킹스 바운티를 계승한 킹스 바운티 더 레전드 등의 게임도 러시아 회사인 1C Company 쪽에서 개발되었다.
- 헬테이커 공식 단편 만화에서도 이 게임이 자주 언급되는데, 헬테이커의 작가인 vanripper가 폴란드 사람이며 해당 게임의 팬이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는 헬테이커와 말리나, 아자젤 이 세 명이 자주 플레이하며 그 중 실력은 아자젤이 최강이다. 심지어 아자젤은 가장 늦게 이 게임을 접했는데도 최약의 종족이라고 불리는 인퍼노를 가지고 적들을 간단하게 압도했는데,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인퍼노의 고급 전략인 데몬 불리기를 하는 것을 보고 헬테이커는 인퍼노를 이렇게 잘 돌리는 건 처음 봤다고 했고 말리나도 정말 처음 하는 거 맞냐며 믿기 어려워했다. 미니어처 게임 버전도 나오며 말리나와 같이 해안가에서 이 게임을 즐기며 말리나를 간단하게 압도했다.
- 2024년 3월에 유비소프트는 공식 트위터에서 HOMM3 25주년을 축하했다.
8. 포럼 및 관련 사이트
9. 관련 문서
10. 둘러보기
뉴 월드 컴퓨팅 제작 | ||||
HOMM 1 | HOMM 2 | HOMM 3 | HOMM 4 | |
유비소프트 유통/하청 지시 | ||||
HOMM 5 | MMH 6 | MMH 7 | 올든 에라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시리즈 |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 에라시아의 부흥 (Heroes of Might and Magic 3 : The Restoration of Erathia, 1999) | →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아마게돈 블레이드 (Heroes of Might and Magic 3 : Armageddon's Blade, 1999) | →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쉐도우 오브 데스 (Heroes of Might and Magic 3: The Shadow of Death, 2000) |
[1] 3편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었다.[2] Warlords of the Wasteland, Conquest of the Underworld, Masters of the Elements, Clash of the Dragons, The World Tree, The Fiery Moon, Revolt of the Beastmasters, The Sword of Frost의 8가지다. 이 중 앞의 4개의 미션팩은 한국 게임잡지에서 부록으로 제공한 적이 있다. The World Tree, The Fiery Moon는 6가지의 에피소드 중 2가지 이상을 설치한 유저에 한해 다운로드 컨텐츠로 배포했다.[3] 비슷하게 하스스톤과 같은 게임도 랜덤한 요소들에서 오는 재미를 추구한다.[4] 애초에 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 위주로 만들어진 게임이니만큼 밸런스 조절에 대해서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은 무리다.[5]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아직 인터넷도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1999년~2000년대 초반 당시, 요구 사양이 낮아서 대부분의 컴퓨터에서 돌릴 수 있었고(2020년 이후로도 러시아쪽 컴퓨터의 평균 사양은 한국이나 미국보다 몇년 이상 뒤쳐져있고, 조립한지 10년이 넘은 컴퓨터를 돌리는 경우도 많다), 핫 시트 멀티플레이 덕분에 그 당시에 어린이들이 컴퓨터 하나만으로도 최대 8명까지 동등하게 즐길 수 있었던 몇 안되는 게임이었다. 이렇게 즐겼던 어린이들이 자라서 자기 자식들에게 전수하고 모딩 커뮤니티를 구성하면서 꾸준한 인기의 원동력이 되었다.[6] Masters of the Elements 편을 진행하다 보면, 타르넘이 정령계로 넘어가서 다시 안타개릭으로 돌아오는 동안 16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내용이 있다. 그런데, 아마게돈 블레이드 전쟁 당시 컨플럭스는 전쟁의 시작 즈음에 모습을 드러내고, 전쟁이 끝날 때 사라졌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이 기간은 길게 잡아야 2년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컨플럭스를 해체시킨 사람은 타르넘일 수 없다. 이는 Clash of the Dragons 편의 설명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Clash of the Dragons는 아마게돈 블레이드 캠페인 직후의 사건으로 이미 이 때 도입부에서 타르넘은 오랫동안 레인저로서 에이블리에서 살았다는 설명이 나온다. 그런데, Masters of the Elements가 끝난 시점에서 타르넘은 바바리안의 삶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언급된다. 즉, 이 두 캠페인 사이에는 긴 시간 간격이 있다는 의미인데, Masters of the Elements 캠페인이 끝난 시점이 아마게돈 블레이드 직후의 상황이라면, 불과 5년만에 대이동으로 엔로스 행성이 파괴되므로 그와 같은 시간 간격은 있을 수 없다. 사실, Masters of the Elements에서 타르넘이 정신의 정령과 마법의 정령들에게 모든 컨플럭스 타운을 없애달라고 부탁한 것은, 쉐도우 오브 데스와 에라시아의 부흥 캠페인에 컨플럭스가 등장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장치라고 봐야 하고, 이후 컨플럭스가 등장한 것은 아마게돈 블레이드로 인한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잠시 타운을 재조직했다가 전쟁이 끝나고 타르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해산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즉, Masters of the Elements 캠페인은 쉐도우 오브 데스 이전의 사건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7] 업그레이드 설치 파일은 3.1버전 이상의 쉐도우 오브 데스나 컴플리트 버전이 깔린 기존 폴더에 설치하면 되고, 전체 설치 파일을 선택하여 다운로드하면 원본 없이도 단독으로 설치, 실행이 가능하다.[8] 오히려 너무 깔끔해지고 선명해졌기 때문에 위화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를 위해 F2키로 HD/SD 그래픽 변경이 가능하다.[9] 대표적으로 In the Wake of Gods와 HotA라 부르는 Horn of the Abyss가 있다. 둘 다 러시아에서 나온 모드다.[10] 합본판의 소스 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사람은 있지만 공개한 적은 없어서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유튜브 링크와 공개 포럼을 통해 소스 코드를 구해서 배포한다는 유저도 있지만 내용물을 보면 MMH 6, 7의 주요 제작자인 Erwan Le Breton을 까는 그림 몇 개에 52초의 559메가짜리 무압축 HOMM 3 릭롤링 맵 플레이 영상이 전부인 장난성 배포물이다.[11] /var/mobile/Containers/Bundle/Application/(Heroes III HD 앱 폴더. 같은 앱을 깔아도 기기마다 전부 다르므로 직접 찾아야 한다. filza나 3utools 등으로 해당 경로에 접근하면 알아서 폴더 이름을 앱 이름으로 바꿔서 보여준다)/Heroes III HD.app/data/maps/en. 참고로 한번에 100개 이상을 추가하면 앱이 튕긴다.[12] 제작사에서 임의로 밸런스를 조절했다는 뜻이 아니라, 나중에 나온 밸런스 패치가 적용된 상태로 이식되었다는 뜻.[13] 등장인물 이름에서 두드러지며,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서 기술 스승들의 이름은 거의 절반 이상이 다른 매체의 등장인물 패러디. 자세한 사항은 해외 포럼을 뒤지다보면 볼 수 있는데, 사실 한국에 널리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보니 알아채기 쉽지 않다.[14] 아래 치트키에도 포함되어있는 nwc는 말할 것도 없이 제작사인 New World Computing의 약자다.[15] 제5원소(1997) 패러디가 있는 마이트 앤 매직 6(1998)와 비슷한 경우이다. 제5원소는 고화질 버전으로 보면 현재 기준으로 그다지 낡아보이지 않지만 M&M6는 고전게임 취급을 받는다.[16] 19억 후반에서 21억 골드를 보유할 때 램파트의 보물창고 같이 갑자기 다량의 골드가 불어나는 경우 보유량이 0이나 예를 들어 21억 + 10% 인 -23억으로 바뀌는 사태가 일어난다.[17] 유저한글화된 크로니클즈를 포함한 모든 캠페인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