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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의 드립을 칠 때 나오는 문재인의 취임식 선서 장면. | 보통은 위와 같이 취임식 선서 기사를 캡쳐한 캡처본을 사용한다. 원본[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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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의 발언이자 인터넷 밈.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에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여러 의미로 자주 쓰였지만 탈원전, 부동산, 태양광 비리 등 문재인 정부의 연이은 실책과 외교적 무능, 중국과 북한에 지나치게 굴종적인 자세, 코로나 사태 당시의 자화자찬, 조국 사태, 남북연락사무소 파괴 등에 종합해 임기 후반부터 무조건 부정적인 의미로 온라인 공간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문재인 정부가 막을 내린 현재도 문재인 대통령의 부정적 이미지를 상징하는 밈으로 취급되고 있다.
2. 유래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전문 |
3. 인터넷 밈화
3.1.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부정적 평가
민경욱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키지 못한 약속은 스물 아홉 개. 지킨 약속은 딱 하나.'라고 다음과 같이 일일이 체크를 해 보였다. #- [ 펼치기 · 접기 ]
- >1.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X)2.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X)
3.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습니다. (X)
4.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X)
5.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습니다. (X)
6.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나누겠습니다. (X)
7.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습니다. (X)
8. 안보 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습니다. (X)
9. 한미동맹을 강화하겠습니다. (X)
10. 자주 국방력을 강화하겠습니다. (X)
11. 북핵문제를 해결할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X)
12. 동북아 평화를 정착시킴으로서 한반도 긴장 완화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X)
13. 대통령이 나서서 야당과의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X)
14.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습니다. (X)
15.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훌륭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일을 맡기겠습니다. (X)
16.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X)
17.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라는 단어가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X)
18. 지역과 계층과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할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X)
19.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X)
20.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X)
21.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X)
22.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 치지 않겠습니다. (X)
23.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X)
24.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습니다. (X)
25.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X)
26.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X)
27.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X)
28.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 하는 마음으로 살피겠습니다. (X)
29.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X)
30.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O)
연설문에서 따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는 문구 자체는 맥락을 고려하면 당연히 긍정적인 의미를 담은 의도였을 것이고, 임기 초반에는 박근혜 정부와 대비되는 행보에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2] 하지만 부정적 행보와 갖가지 삽질들이 연이어 시작되자 정부와 관련된 몇몇 유행어들처럼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유례없는 집값 대폭등,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체제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페미니즘적 성향이 극대화된 각종 역차별적인 정책들, 사법부의 선택적 성인지 감수성을 동반한 다수의 성차별적 판결, 그리고 https 차단 인터넷 검열 강화, 인터넷 검열감시법 시행 사태 등의 사건이 벌어졌다. 비판측에서는 대통령 취임사에서 밝힌 약속 중 유일하게 지킨 약속이 저것뿐이이었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이다. 강준만도 "문재인의 대통령 취임사를 지금 다시 읽어보면 한 편의 개그 원고를 방불케 한다. 지켜진 게 거의 없다."라고 혹평한 바 있다.#
바른미래당은 먼저 2018년 7월 31일 경제위기 관련 논평1, 그리고 2018년 11월 7일 미세먼지 관련 논평2에서 해당 문구를 사용했다.
조국 사태 이후로는 그 단어가 더욱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이 터지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장관 후보자라는 말도 나왔다. 기사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도 21대 총선 광고에 사용했다. 광고에는 "겪어보지 못한"으로 나오긴 하지만 이러한 밈을 의식한 표현을 썼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국내에서 대확산이 일어난 초기에 부정적으로 사용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해당 발언이 2020년 2월에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 연루된 종교 단체 신천지의 뜻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사용이 더욱 늘어났다.
다만 좌익 진영에서는 문재인에 비판적이라고 해도 이 표현은 잘 쓰는 편이 아닌데 어지간해서는 문재인 이전이 더 나쁘다는 인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 견해에 따르면 더 살기 힘들어져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된게 아니라, 원래부터 헬조선이고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여전하다는 것에 가깝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좌파 진영의 의견일 뿐, 반쯤은 막연한 푸념에 가까웠던 헬조선 드립과 달리 해당 드립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밈이라는 것이 주된 평가다.
3.2. 진중권
2020년 1월 이후로는 조국 사태로 시사평론가 진중권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데 이 문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였다. 2022년 기준으로는 안 쓰고 있다.2020년 1월 8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 인사[3]가 있자 진중권은 다음 날인 1월 9일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 진중권은 이 글에서 2020년의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에는 투표하지 말라, 이번 검찰 인사 부조리극은 문재인 대통령의 창작물, 문재인 정권은 촛불 덕에 거저 집권하고 야당 덕에 거저 통치하고 있지만 이미 실패한 정권이라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국민이 준 권력을 사유화했고 국민의 명령을 거역한 도둑이라고도 했다. 또 진중권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는 물러나지 말고 PK 친문의 비리를 팔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파헤쳐달라고 하면서 "정권이 어떻게 바뀌든 적폐의 총량에는 변함이 없었고, 조국 사태 이후 정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한다"고 했다. #
2020년 2월 4일에 추미애의 법무부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공소장을 비공개하자 진중권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이를 비판했다. 진중권은 문재인 정권은 친문 실세들의 ‘부패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부터 철폐했다고 했고, 옆에서 유시민이 기자의 이름을 불러주면 포악한 문천지교 신도들이 알아서 언론사를 초토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자기들은 온갖 불법을 저지르고 다녀도, 국민들은 그것을 알아서는 안 된다.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민주적 통제’"라고 한 후 "박근혜 정권 때도 없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로써 각하의 공약은 이뤄졌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
2020년 6월 20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어떤 네티즌의 댓글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취임연설에서 했던 30가지 약속 가운데 단지 1개만이 지켜졌다"고 다음과 같이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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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X)
-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X)
-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습니다. (X)
-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X)
- 때로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습니다. (X)
-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나누겠습니다. (X)
-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습니다. (X)
- 안보 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습니다. (X)
- 한미동맹을 강화하겠습니다. (X)
- 자주 국방력을 강화하겠습니다. (X)
- 북핵문제를 해결할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X)
- 동북아 평화를 정착시킴으로써 한반도 긴장 완화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X)
- 대통령이 나서서 야당과의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X)
-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습니다. (X)
- 저에 대한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훌륭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일을 맡기겠습니다. (X)
-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X)
-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라는 단어가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X)
- 지역과 계층과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할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X)
-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X)
-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X)
-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X)
-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 치지 않겠습니다. (X)
-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X)
- 거짓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지 않겠습니다. (X)
-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X)
-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X)
-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X)
-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 하는 마음으로 살피겠습니다. (X)
- 대화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X)
-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O)
2020년 7월 21일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립하고 있는 이성윤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전 채널A 기자 이동재와 윤석열 측근 한동훈 검사장과의 검언유착 의혹을 조작했다며 비판했다. 이때 진중권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게 저들이 세계를 날조하는 방식입니다.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무서운 세상입니다. Moonlighted Kingdom of Korea.'라고 비판했다. 2020년 7월 21일 페이스북 진중권이라고 했다. 여기서 문라이티드는 진중권이 문재인 지지자들이 달빛을 쬐서 정신들이 이상해진 것이라면서 그들을 비판하는 데 즐겨 사용하고 있는 말이다. 진중권 페이스북 지인은 월광욕을 해서 문재인 지지자들이 그런다고 했고, 진중권은 감탄을 표하기도 한 후 여기서 직접 사용했다. 2020년 7월 18일 페이스북 진중권 이 말에 대해 진중권 반대자들은 반발하는 중이다.
2020년 7월 22일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가 집값 폭등으로 민심이 이반하자 그 대책 중 하나로 수도 이전을 꺼내든 것을 비판했다. 진중권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국정운영을 락밴드의 기타리스트가 애들리브 치듯이 한다'면서 '하여튼 이 나라는 대통령 지지율 관리를 위해 수도이전을 하는 나라입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라고 했다. 2020년 7월 22일 페이스북 진중권 2020년 7월 22일 네이버-조선일보 진중권 '수도 이전 대통령집무실도 광화문 못 옮긴 주제에'-대통령 지지율 관리를 위해 수도 이전을 하는 나라
4. 도서
자세한 내용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도서) 문서 참고하십시오.2020년 8월 25일 여기에서 이름을 따온 책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끝장나는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조국백서'에 대응한 일종의 '조국흑서', '반조국백서' 성격을 갖는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 공저자인 권경애는 후에 희대의 사고를 내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변호사'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
김종혁은 2021년 3월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기대할 것 없는 정권, 기댈 곳 없는 국민》라는 책을 출간했다.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논란의 공익제보자 조명현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라는 책을 출간했다.
신장식도 2023년 말에 《두 번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 윤석열 정부 600일, 각자도생 대한민국》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부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목이 비슷한 김종혁의 책과 반대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내용이다.
5. 여담
-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이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이라는 표현이 하나의 밈이 되어 버렸으며, 진영을 불문하고 정치적 발언뿐만 아니라 언론 기사, 논평에서도 흔히 사용되고 있다.
- 정치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지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이라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이라는 낚시성(?) 문구가 제목이나 부제에 들어간 서적들도 나오고 있다.
- 2022년 정권이 이양되었으나, 의미 자체가 대중적이다보니 활용도가 높아서 특정 대통령의 밈이 아닌 정치용어로 계속 사용되고 있다.
- 문재인이 퇴임 후 마치 태상황을 연상시키는 행보를 보이자 조선일보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퇴임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 박찬수 한겨레 기자는 김건희 리투아니아 순방 중 명품 매장 방문 논란을 두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통령, 영부인, 참모라고 비판했다.
[1] 문재인에 대한 비토 정서가 심한 곳에서는 문재인의 얼굴에 모자이크를 하기도 하며 이를 문자이크라 부른다.[2] 사실 임기 초에는 지지율이 하늘을 찌르는 것도 당연한 것이, 박근혜는 국정농단 의혹으로 탄핵을 당한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호남 지방에서는 지지율이 제로에 달했고, 보수진영도 친박 성향을 지닌 일부 극우만을 제외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박근혜를 욕하기 바빴다.[3] 소위 말하는 특수통 출신 검사장 + 대검찰청 부장 7명을 모두 일선 검사장이나 한직인 사법연수원 부원장, 고검 차장으로 내려버리고 이성윤을 위시로 친문 검사를 요직, 대검간부로 전보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