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피터 버그 Peter Berg | |
출생 | 1964년 3월 11일([age(1964-03-11)]세) |
미국 뉴욕주 뉴욕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5cm |
직업 | 감독, 프로듀서, 각본가, 배우 |
활동 | 1988년 - 현재 |
학력 | 매칼레스터 대학 |
배우자 | 엘리자베스 로저스 (1993년 결혼 - 1998년 이혼) |
자녀 |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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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출신의 배우, 영화감독.2. 상세
배우로 시작해서 감독 데뷔를 한 케이스로[1], 론 서바이버, 딥워터 호라이즌, 패트리어트 데이 등의 작품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배우 시절에는 그렇게 이름을 알리지 못했는데 웨스 크레이븐이 감독한 영혼의 목걸이 (Shocker, 1989)에서 주인공 조나단 파커로 나온 바 있다. 감독 데뷔작은 크리스찬 슬레이터와 카메론 디아즈가 출연한 블랙 코미디 ‘베리 배드 씽’이다.로스트 인 더스트, 윈드리버의 제작도 맡으며 다양하게 좋은 작품도 제작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마일 22까지 존 말코비치와 마크 월버그랑도 주로 호흡을 맞춘다. 마크 월버그와는 넷플릭스 작품 <스펜서 컨피덴셜>까지 다섯 편 연속으로 호흡을 맞추며 페르소나가 되었다.
3. 연출 특징
특색이 있는 감독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무난한 시나리오와 무난한 영상미 및 액션으로 볼 만한 상업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다. 특색은 없어서, 폭발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나 슬로우모션으로 유명한 잭 스나이더와는 달리 구분 지을만 한 포인트는 별로 없다. 대신 베이처럼 미국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연출을 보면 딱 전형적인 미국의 할리우드 영화감독이라는 특징이 있다. 대신 서사나 각본 부분은 그나마 위의 둘보다 더 좋은 평을 듣는 편.마이클 베이만큼은 아니지만 영상미와 액션에 공들인 티가 나는 감독이다. 스타일은 없지만 빠른 편집이나 역동적인 촬영 등 딱 미국 블록버스터 영화 특유의 액션 연출이 돋보인다. 베이 감독 같다는 평도 존재하는 데, 실제로 배틀쉽은 촬영이 베이 영화 같다고 평하기도 한다.[2] 물론 이에 대한 평은 원조 못 따라가지만... 이런 특징은 할리우드에 많이 보이는 광고나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들이 제일 많이 보이는데, 실제로 버그 감독은 배우 외에도 CF와 뮤직비디오 연출을 활발히 한적이 많다. 오히려 배우 커리어를 빼고 보면, 딱 전형적인 CF/뮤직비디오 출신 할리우드 영화감독이다. 오히려 요즘은 연기를 안 하고 영화나 CF, 뮤직비디오에 집중하는 편.
물론 특색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감독의 특징이자 장점이 더 있는데,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잘 만든다는 점이다. 촬영 구도를 헨드헬드을 활용해 실제 전투판에 들어가는 것처럼 생생함을 잘 묘사하는 감독이다. 카메라 무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눈의 속도에 맞춘 속도감을 보여주며, 특히 론 서바이버의[3] 산 속을 구르는 장면에서는 보는 사람이 아플 정도로 생생하게 연출한 편. 그 외에도 빠른 편집을 활용한 시원시원한 액션 연출도 장점이다.[4] 뿐만 아니라 무기 사용 장면에서도 무기를 표현할 때도 출중한 고증과 장전신 또한 타격감 있게 연출하는 편. 전투 장면에서 영상 감각이 더 돋보이는 감독. 그래서 밀리터리 액션 영화에서 실력이 더 돋보이는 편이다.
각본과 연출 모두 무난한 베이스로 가기 때문에 평은 무난하거나 좋을 때도 제법 있지만, 실패한 경우도 많아 기복이 심한 편이다. 아무래도 너무 클리셰적인 연출과 각본에 대해 혹평하는 경우가 많으며, 배틀쉽처럼 주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혹평을 많이 듣기도 한다. 오히려 론 서바이버 같은 전기 영화나 드라마 영화에 평이 더 좋은 편. 하지만 흥행 기준이랄 게 없어서, 평과 흥행 모두 성공하고 평과 흥행 둘 다 실패한 경우도 있지만, 평에 비해 실패한 작품도,[5] 평에 비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도 많다. 아무래도 꼭 상업성과 작품성은 비례하지 않은 것과 관련이 큰 듯.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데, CF/뮤직비디오 출신 감독 치고는 각본을 많이 집필한 편이다. 특히 론 서바이버는 단독 각본작. 각본도 연출 처럼 딱히 특색은 없지만, 대사가 많지 않아 깔끔하고 무난하게 나간다는 평이 있다. 물론 이런 전부터 영상 계열을 걸어온 비주얼리스트 감독 중에서는 버그 감독의 스승인 마이클 만이나 가이 리치, 닐 버거, 잭 스나이더, 스탠리 큐브릭 등 각본을 직접 집필하는 감독도 할리우드에서도 제법 있긴 하다. 오히려 요즘은 이런 부류의 감독들도 각본을 많이 쓰려는 추세이긴 하다.
론 서바이버와 딥워터 호라이즌처럼 실화 기반의 영화에서 호평을 받는 감독이기도 하다. CF/뮤직비디오 출신다운 뛰어난 영상미에 각본에 있어서도 무난한 각색 실력, 적절한 고증, 연출적으로나 서사적으로든 쓸데없이 추가되거나 낭비되지 않는 담백한 연출 등 흥행과 별개로 이런 작품에서는 완벽까진 아니어도 괜찮은 평을 많이 받는다. 반면 배틀쉽 같이 액션과 영상미 위주로만 추구한 액션 영화나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는 평이 영 나쁜 편.
4. 필모그래피
4.1. 영화
연도 | 제목 | 연출 | 제작 | 각본 | 출연 | |
1998 | 베리 베드 씽 Very Bad Things | O | X | X | O | |
2003 | 웰컴 투 더 정글 The Rundown | O | X | X | X | |
2004 |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 Friday Night Lights | O | O | O | X | |
2004 | 콜래트럴 Collateral | X | X | X | O | |
2007 | 킹덤 The Kingdom | O | X | X | O | |
2008 | 핸콕 Hancock | O | X | X | O | |
2012 | 배틀쉽 Battleship | O | O | X | O | |
2013 | 론 서바이버 Lone Survivor | O | O | O | O | |
2016 | 로스트 인 더스트 Hell or High Water | X | O | X | X | |
2016 | 딥워터 호라이즌 Deepwater Horizon | O | X | X | X | |
2016 | 패트리어트 데이 Patriots Day | O | X | O | X | |
2017 | 윈드 리버 Wind River | X | O | X | X | |
2018 | 마일 22 Mile 22 | O | O | X | O | |
2020 | 스펜서 컨피덴셜 Spenser Confidential | O | O | X | X |
5. 기타
- Maroon 5의 “One More Night”와 “Maps”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적이 있다.
- 한국과 꽤나 인연이 있는 것 같다. 2012년에 배틀쉽 홍보로 처음 내한했다.[6]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라고 했다. 이후 2018년 영화 마일 22에서는 평소 친분이 있던 2NE1의 CL이 등장했다.[7]
- NFL 100주년을 기념하는 슈퍼볼 광고를 감독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기밀유지를 위해 등장 선수들과의 사진 촬영을 자제하라는 프로덕션의 지시사항이 있었지만, 피터 버그와 현장 프로듀서들이 전설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어떻게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있겠냐며 자를테면 자르라는 태도로 훈훈한 사진과 팬심이 오가는 촬영 현장이 만들어졌다는 후문. 결과적으로 유쾌하게 만들어진 광고가 풋볼 리그 내외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면서, 모두가 윈윈하는 좋은 상황이 연출되었다고.
- 배우 출신이라 그런지 외모가 준수한 감독이다. 젊은 시절에는 미남 배우여서 남자주인공도 많이 맡은 편.
- 제작자로서의 선구안이 좋은 감독인 듯 하다. 감독작은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그가 제작한 로스트 인 더스트와 윈드 리버는 평가과 흥행 모두 크게 성공한 작품이다. 오히려 감독작보다 제작한 영화가 더 평이 좋을 정도.(..)
[1] 비슷한 사례로 론 하워드,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이 있다.[2] 실제로 음악도 두 감독 작품 다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많이 맡았었다. 버그와 자브론스키는 페르소나 관계. 현재 베이 감독은 자브론스키와 같이 한스 짐머 사단인 론 발피에게 음악을 많이 맡긴다.[3] 감독의 실력이 제일 드러나는 작품. 문서에도 적혔듯 긴장감 넘치는 교전 장면과 처절함이 느껴지는 열연 및 연출이 일품이다.[4] 다만 마일22에서는 특유의 미국영화적인 빠른 편집이 단점으로 적용되었는데, 실랏 특유의 현란한 무술을 더 뛰울 수 있는 롱테이크가 더 들어가는 인도네시아 액션 영화와 달리 컷이 너무 빨라 이코 우웨이스의 액션을 잘 못 표현했다는 평도 있다.[5] 딥워터 호라이즌이 대표적인 경우인데, 뛰어난 연출 솜씨를 뽐낸 수작이란 평과 별개로 흥행에는 크게 실패했다. 너무 큰 제작비 때문도 있지만, 애매한 개봉시기와 경쟁작들, 그리고 배급사의 부족한 마케팅 등 악재 또한 많았다고 한다.[6] 배틀쉽이 흥행에 실패하긴 했지만 한국에서는 관객수 220만을 넘겨서 해외 흥행 중에서는 잘된 편이다.[7] 피터 버그가 직접 배역을 제안했다고 한다.[8] 한국의 류승완 감독 또한 은근 이 두 감독과 닮았는데, 숀 레비 문서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