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10:31

항공 스포팅

플레인 스포팅에서 넘어옴
1. 개요2. 주요 활동
2.1. 기록형 스포팅
2.1.1. 설명2.1.2. 기록 스포팅 하는 방법
2.2. 촬영형 스포팅
2.2.1. 설명2.2.2. 촬영 스포팅 하는 방법2.2.3. 국내 공항 스포팅 포인트2.2.4. 사진 사이트2.2.5. 주의사항
3. 항공 스포터들의 애로사항
3.1. 반론

1. 개요

Planespotting

항공기 동호인들이 하는 취미 활동 중 하나. 기록 스포팅과 촬영 스포팅으로 나뉜다. 항공 스포팅을 하는 사람은 항공 스포터라고 한다. 주로 공항 전망대에서 카메라를 들고 무언가를 열심히 찍고 있거나 망원경을 들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수첩에 뭔가를 기록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스포터들이다.

항공기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항공 출사라고도 한다.

2. 주요 활동

2.1. 기록형 스포팅

2.1.1. 설명

말 그대로 자신이 본 항공기들을 수첩이나 다른 곳에 기록하는 스포팅 활동.[1][2] 공항 전망대나 인천공항 테라스 등 여러 항공기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포인트에서 주로 목격할 수 있다. 쌍안경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3]

2.1.2. 기록 스포팅 하는 방법

시정이 좋은 날[4]에 공항 주변의 탁 트인 곳으로 가도록 하자. 인천공항이라면 인천 버스 306을 타고 인천공항전망대,오성산으로 가면 되고, 김포공항이라면 국내선 옥상 전망대로 가면 된다. 이제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자신의 쌍안경을 이용하여 관찰하도록 하자. 이때 관찰하여서 파악해야 할 것은 항공기 기종[5], 등록번호[6], 항공사 정도만 파악하면 된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기록하면 된다.

국제선의 예시: 아시아나항공 소속 인천발 파리행 AAR501편 HL7739번 보잉 777-200이 34R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모습을 오후 1시 53분에 관찰하였다면
TO[7] 34R[8] AAR501[9] [10] B772[11] ICN-CDG[12] HL7739[13] 13 : 53[14] Asiana Airlines[15]

국내선의 예시: 에어부산 소속 김해발 제주행 ABL8101편 HL8099번 에어버스 A321가 36L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모습을 오전 7시 정각에 관찰하였다면
TO[16] 36L[17] ABL8101[18] [19] A321[20] PUS-CJU[21] HL8099[22] 07 : 00[23] Air Busan[24]

이 모든 내용을 대략 3분 이내에 작성해야 한다. 항공기 이착륙 간격은 3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속하게 적지 못하면 다음 항공기를 놓칠 수도 있다. 자신이 빨리 필기할 자신이 없다면 항공기 관찰 후 빨리 레지넘버와 기종, 시간만 기록한 다음[25] 귀가하여 집에서 목적지와 항공사 등을 Flightradar24Ubikais로 검색하여 필기를 마치면 된다.

2.2. 촬영형 스포팅

2.2.1. 설명

항공기 출사. 흔히 스포팅이라고 하면 이를 말한다. 자신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나가 정지, 혹은 이동, 이착륙중인 항공기를 촬영하는 스포터들을 말한다. 공항의 전망대들은 출사를 하기엔 여건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지[26] 촬영형 스포터는 전망대에서 보기 힘들다. 대신 좋은 촬영 포인트에서 출사를 많이 하는데, 이곳에서는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마다 셔터 소리를 여렵잖게 들을 수 있다. 해외의 스포팅 포인트에 관한 정보는 spotterguide.net에서 보면 된다. 국내는 김포랑 인천밖에 없다.

2.2.2. 촬영 스포팅 하는 방법

먼저 촬영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 렌즈가 줌이 얼마나 당겨지는지 확인하자. 아마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이 번들렌즈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인천공항 전망대나 김포공항 전망대에서 항공사진 촬영이 힘들다. 번들렌즈로는 김포공항 오쇠삼거리 포인트와 인천공항 하늘정원포인트에서 광동체를 크롭을 해야 겨우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최소 전망대에서 촬영하려면 300mm 정도 화각을 가진 망원렌즈가 필수다. 카메라 센서가 크롭센서라면 150mm이나 200mm정도의 화각을 가진 렌즈도 충분하다.

만약 야간 촬영을 할 경우 조리개값이 낮은 렌즈를 가져가는 게 좋다.

2.2.3. 국내 공항 스포팅 포인트

2.2.3.1. 인천국제공항(ICN)
아래 기재된 곳들 말고도 여러 포인트들이 있으나, 사유지거나 주정차단속 차량 등이 제지하는 경우가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 하늘정원
    Flightradar24 등으로 33L/R 활주로를 사용하고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야 한다. 15L/R 활주로를 사용하면 저 높이 올라가는 비행기를 보게 된다. 33L/R로 착륙 시 항공기가 머리 위로 지나가며, 소음이 싫은 사람은 귀마개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탁 트인 평지라 하루종일 순광으로 촬영할 수 있으나 겨울엔 추위를, 여름엔 더위를 견뎌야 한다. 자판기나 편의점 등 편의시설은 없으며 화장실은 정원 중앙에 있으나 겨울에는 동파방지를 위해 폐쇄해 놓는 경우가 있다.

    유채꽃이나 코스모스가 피는 시기에는 임시 주차장을 개방하나, 그 외 시기에는 임시 버스정류장 주변이 전부고, 그 마저도 돌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제법 있으니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27]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무료 공항순환버스 뿐인데,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 2번 출구에서 제1~2여객터미널 방향을 타거나, 제1여객터미널에서 AICC 방향을 타면 된다. 다만, 하늘정원이 임시 정거장이라 안내방송이 안나오기 때문에 직접 여기서 내린다고 말해야 한다.[28] 2024년 10월 현재 33R-15L 활주로 재포장 공사로 인해 오후에는 순광으로 측면을 찍기 어렵다.[29] 간혹 측면을 찍겠다고 IBC지하차도 위까지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지 마라. CCTV 보고 공항공사 직원들이 와서 쫓아낸다.[30]
  • 오성산 전망대
    34L/R 활주로와 그 주변을 이동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다. 인천공항1터미널이나 인천 시내에서 306번을 타고 인천공항전망대 정거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중간중간 나무가 가로막고 있어 과거에는 중턱에 있는 주차장에서 많이들 찍었지만, 미라클 작전 때 기자들까지 단체로 몰려오는 바람에 현재는 철제펜스로 주차장 주변을 막아놨다. 측량기준점까지 설치해둬 처벌 근거까지 마련해둔 건 덤.

    전망대를 리뉴얼하면서 나무들도 제법 정리해 찍기 편해졌으나 ‘고성능 카메라 금지’라고 대놓고 박아놓았을 뿐만 아니라 CCTV 3대를 설치했다. 2023년 9월 20일 기준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도 금지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으나, 여러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운이 좋을 땐 DSLR로 찍고 가는 사람들도 있고, 운이 나쁘면 스마트폰으로도 제지당한다. 새로 생긴 에어리프레쉬로 가는 것을 추천.
  • 해송쌈밥
    마찬가지로 306번을 타고 스타파이브입구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건물 옥상으로 가면 된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무엇보다 34L 착륙을 가까이 볼 수 있어 외국인 스포터들도 자주 찾아온다. 장망원이 있으면 16L 이륙을 찍을 수도 있으나 장거리 비행편을 제외하면 전망대 쪽이 더 낫다.

    환산화각 150mm[31] 이상의 화각을 가진 망원렌즈를 가지고 가야 충분하다. 또한 옥상은 완전히 노출되어 있으니 더위/추위 대책은 각자 알아서 잘 준비하도록 하자. 동절기에는 해가 짧기 때문에 일몰에는 언덕 그림자가 34L 활주로에 영향을 준다.

    이용 시간은 10:00~19:00이나, 오전은 역광이라 터치다운하는 모습을 찍는 게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월요일은 휴무다.

    스포터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곳인 만큼 최근 몇 년 간 여러 스포터들의 민폐로 인해 출입금지된 경우가 있었으니, 하지 말라는 건 제발 하지 말자.
  • 에어리프레쉬
    2024년 7월에 개장된 무인 스포팅 포인트며, 호텔 ORA와 카페 륙 사이에 있다. 건물 입구에 적혀 있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들어가면 되고 3층 옥상을 비롯해, 옥상에 설치된 루프탑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대관 예약 등이 잡혀 있으면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옥상 입구에는 매점처럼 요깃거리를 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접이식 의자도 몇 개 비치되어 있다. 화장실의 경우 루프탑에 있는 주인장 전화번호를 통해서 문의하면 된다.

    2024년 10월 31일까지 루프탑은 무료 개방되며, 11월 1일부터 하루 3000원[32]을 받는다. 대체적으로 장망원이 주류인 포인트라 하절기에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33]

    가는 방법은 인천 버스 중구8을 이용해서 둥깨마을입구(용성철강)[34]에서 내리면 되나, 306번만큼 자주 있지 않으니 미리 버스 시간표를 확인해야 한다.
  • 스타파이브 카페
    34L/R 이착륙, 16L 이륙을 촬영할 수 있다. 해송쌈밥 바로 옆에 있으나, 나무가 가리는 부분이 많아 해송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많다. 대신, 파라솔이 있어 여름에도 쾌적하게 있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스포터들이 적어 조용하게 있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다만, 겨울에는 빙판 낙상사고 방지로 인해 옥상을 개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바닥이 돌 타일로 되어 있어 실제로 꽤나 미끄럽다.
  • 카페 륙
    16L/R 이/착륙 혹은 34R로 이륙하는 항공기를 촬영할 수 있으나, 대중교통편이 전무하며 활주로와의 거리도 다소 떨어져 있어 300mm 이상이 필수다. 하절기에는 아지랑이도 심해 늦은 오후에만 가야 하는 등 여러 모로 제약이 많은 곳. 대신 아무것도 없어 휑한 해송쌈밥 옥상과는 달리 옥상에 앉을 자리도 있고 알록달록하게 나름 잘 꾸며져 있다. 또한 영업시간도 해송쌈밥보다 약간 길다. 306번을 이용한다면 나룻개입구 정거장에서 내려 2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 영종해안북로 북측방파제
    해안선을 따라 있는 이어져 있는 방파제로, 위치에 따라 16R 활주로 및 15L 활주로에 착륙하는 항공기 모두 찍을 수 있다. 자리만 잘 잡으면 하늘정원처럼 스마트폰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나, 주정차 금지구역[35]이므로 자차 이용시 유의해야 한다.
  • 호텔 ORA
    공항이 보이는 방으로 잡는다면, 16/34 활주로 모든 방향 이착륙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나무 등 장애물도 공항 서쪽의 다른 포인트들에 비해 적은 편이고 결정적으로 호텔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한, 겨울에는 따뜻한 방 안에서 24시간 내내 스포팅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창문을 열 수 없어 단열코팅 및 이중창으로 인해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다.

    맨 윗층에 전망 시설도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으나 CCTV가 있어 오래 머물기는 부담스럽고, 무엇보다 창문이 지저분해 차라리 객실에서 보는 게 낫다.

    자차로 방문하지 않는다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되나 운행편수가 많지 않으며,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306번 나룻개입구 정류장에서 걸어가면 된다.
  •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방에 따라 16L/R 활주로 이착륙, 34R 이륙, 15L 착륙, 33R 이륙[36]을 볼 수 있다. 영상으로 찍기엔 나쁘지 않으나 사진 목적으로는 비추천.
2.2.3.2. 김포국제공항(GMP)
  • 오쇠삼거리
    김포국제공항에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는 오쇠동삼거리 포인트가 있다. 오쇠삼거리 포인트에서는 진짜 점프하면 닿을 높이로 항공기가 지나간다. 민항기는 전부 터보팬 엔진이라 귀마개가 없어도 큰 문제는 없다. 비행기가 워낙에 낮게 나는 나머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도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이 주변에는 화장실이고 편의점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 포인트 이동 전 반드시 화장실을 다녀오자. 물도 꼭 지참해야 한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탁트인 언덕이므로 여름에는 더위를, 겨울에는 추위를 견딜 각오를 하고 가야 한다.활주로 방향을 확인하고 가자. 꼭 32활주로를 사용할 때 가야한다. 14활주로를 사용하면 낭패를 본다.[37] 가는 방법은 이러하다. 지하철 김포공항역에서 하차한 뒤 공항 내 버스 정류장(국제선, 공항공사, 국내선)에서 3번, 50번, 12번 버스를 탑승하거나 송정역에서 하차 후 71번을 탑승하면 된다. 그 다음 오쇠동삼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버스를 타고 왔던 방향의 반대로 도로를 거슬러 올라가면 있다. 대한항공 마크가 보이는 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 개화동로2길
    서울에서 오는 경우라면 김포국제공항/김포공항역이나 송정역, 개화역에서 86번 버스를 타거나, 개화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경기도에서 오는 경우라면 송내역이나 아라대교 정류장[38]에서 9008번, 1001번[39] 타고 상야동에서 하차해서 약 400~800m정도 걸어가면 14번 활주로에서 착륙하는걸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나온다. 오쇠삼거리보다 접근성이 좋지않고 주변엔 허허벌판이지만 촬영하기엔 좋다. 버스정류장 근처엔 편의점이 있으니 간식이나 물을 사가는것도 좋다.
  •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4층 전망대
    김포공항 출발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원래는 일본 공항 전망대들처럼 사진 찍기 적당하게 그물망이 쳐져 있었으나, 깔끔한 사진을 찍으려고 그물을 찢거나 타넘는 케이스가 여럿 적발되면서 한동안 촬영이 금지되었다. 이후 촬영은 다시 허용되었지만 새로 설치된 철조망이 상당히 빽빽해서 항공기를 찍을때 철조망 때문에 영정사진처럼 상단에 줄이 생기곤 하는 불편함이 생겼다.[40] 철조망만 빼면 구도는 가장 좋다. 절대로 기물파손을 하지 말자.
2.2.3.3. 김해국제공항(PUS)
  • 대저1동 4302-20
    부산 버스 강서11을 타고 울만 종점에서 내려 북쪽으로 10분 걷거나 평강역에 내려 부산 버스 강서5를 타고 울만신평 하리에서 내리면 된다.[42] 김해 서클링을 직접적으로 볼수 있고 18R활주로에서 이륙하는 항공기의 엔진소리를 들을 수 있다.
  • 대저2동 3141-8
    서부산유통지구역에서 내려서 북쪽으로 걷다가 횡단보도에서 바로 왼쪽으로 꺾고 조금 걸으면 오른쪽에 입구가 나온다. 중간의 가장 높은 건물로 이동하면 된다. 허락을 꼭 받고 옥상으로 올라가길 바란다. 국내선 터미널에 주기중인 항공기와 36활주로 택싱과 랜딩을 모두 볼 수 있다.
2.2.3.4. 제주국제공항(CJU)
  • 용담포구 주변
    바닷가에서 착륙하는 비행기를 굉장히 잘 볼수 있는 장소이다. 25 활주로를 사용할 때 가자.
  • 레포츠공원
    25번 사용 시 가장 유명한 포인트다. 착륙은 하절기 늦은 오후에만 찍을 수 있고, 동절기에는 활주로 진입 전인 기체만 찍을 수 있다.
  • 오일장 공영주차장 옥상
    7번 사용 시 착륙, 25번 사용 시 이륙하는 기체를 잡을 수 있다. 후자는 장망원이 있어야 하며, 해송쌈밥보다 거리가 가깝다. 인근의 렌터카 업체에서 렌터카를 수령/반납할 경우 25활주로 사용시간이면 셔틀버스나 렌터카를 기다리면서 이륙하는 항공기를 찍을 수 있다.
  • 복지회관
    7번 사용 시 착륙만 촬영이 가능하다.
  • 카페 그라나다
    7번 사용 시 활주로 진입 전인 기체를 찍을 수 있다. 늦은 오후에 가야 아지랑이를 피할 수 있다.
  • 도두봉 정상
    하절기 한정 포인트로, 오후 15시~15시 30분 이후에 7번 착륙, 25번 이륙을 찍을 수 있다.

2.2.4. 사진 사이트

세계 주요 항공 사진 커뮤니티
파일:Airliners LOGO.png
파일:Jetphotos LOGO.png
파일:Planespotters.LOGO.png

사진을 후보정하는 법은 각 사이트의 accpetance/upload guide를 참고한다.

2.2.5. 주의사항

기록은 모르겠지만 촬영은 국가보안이나 항공운항안전과 직결되어 여러가지 민감한 부분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매너있는 항공기 동호인이라면 아래의 사항들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

1. 사진을 찍을 땐 위험한 장소에서는 절대로 찍지 말 것.
  • 난간에 기대지 않기, 추락의 위험이 있는 곳에 올라가지 않기 등등

2. 군사 시설은 사진에 담지 말 것.
  •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공항같은 주요시설이 노출되면 보안에 치명적이다. 공항시설법에는 사진 촬영금지에 대한 문구가 나와있지 않지만 군대가 주둔하는 곳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관련 근거가 잘 나와있다. F-15K가 주둔한 대구국제공항F-35A가 주둔한 청주국제공항등에서는 사진을 찍을수 없다. 김해국제공항은 특히 주의.[43]

3. 절대 소란스럽게 촬영하지 않을 것.
  • 주위에서도 좋지 않게 보고 항공기 동호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 스포터들을 위해 개방된 사유지 옥상 상당수가 이것 때문에 막히니 각별히 주의할 것.

4. 단체로 몰려다니지 말 것.
  • 아무리 조심해도 소란스러워진다.

5. 개인 사유지에서 촬영시 주인의 허가를 득한 후 들어갈 것.
  • 경찰서 가기 싫으면 허락을 꼭 받기 바란다.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먹게 될 수도 있다.
    Ex) 건물 옥상, 농작용 밭 등

6. 군용기의 경우 촬영일자와 촬영장소를 게시하지 말것. 군용기 자체가 대외비다.
  • 촬영일자와 장소를 통해 항공기 배치와 같은 기밀사항이 유출될 수 있어 게시하면 안된다. 특히 경기도 모 비행장에서 이착륙하는 U-2나 가끔 보이는 미군기, 동아시아 정세가 긴장될 때마다 한국에 오는 스텔스기들을 촬영할 때는 더욱 조심하는 것이 권장된다. 청주국제공항에서의 군용기 촬영은 특히 삼가는 게 좋다. F-35의 국내 도입 때문에 신경을 더 쓰일 필요가 생겼기 때문. 광주공항에서 촬영을 할 예정이라면 출발 전 북한 관련 뉴스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북한이 도발을 하는 등 남북관계가 얼어붙을 때마다 미국에서 출장 나온 최종병기가 배치되는 곳이기 때문에 함부로 촬영하면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7. 비행단은 담장 가까이 접근하지 않을 것.
  • 비행단 담장에는 CCTV가 도배되어 있기 때문에 군 관계자가 나오는 상황이 벌어진다. 비행단에 가면 담장 근처는 일단 꿈도 꾸지 말자. 담장만 안가도 중간은 간다.

8. 쓰레기를 스포팅 스팟에 함부로 버리지 말 것.
  • 여러 동떨어진 스팟들에 갈 때 음식물을 챙기고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쓰레기가 많이 생긴다. 하지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가면 자연을 훼손하거나 시설물 담당자를 힘들게 할 수 있으니 꼭 다시 챙겨가서 쓰레기통에 버리자. 쓰레기를 함부로 유기하면 항공기 동호인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동호인들도 모두 모이는 장소가 더러워질 것이다. 사유지라면 절대로 버리면 안되고 쓰레기를 버렸다가는 포인트가 막히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

9. 촬영지의 시설물을 훼손하지 말 것!!
  • 몇 년 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전망대[44]에서 그물망을 찢고, 훼손하는 사태가 벌어져 사진 촬영 금지 문구까지 붙었던 적이 있다. 남들보다 더 좋은 사진 찍어보겠다는 욕심의 결과는 참혹하니 성숙한 동호인 문화가 필요할 것이다. 몇몇 동호인들의 몰상식한 행동 때문에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되므로 하지 말라는 짓은 절대 하지 말자. 2020년 봄에는 로열에어모로코의 767과 787이 방문할 때 '그 옥상'에서 많은 이가 소란을 피워 역시 출입이 금지되었다.물론 애초에 들어가면 안되긴 하지만..

3. 항공 스포터들의 애로사항

국내에서는 항공기 스포터들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왜냐하면 공항 보안요원노란 아저씨들이 보안상의 이유로 항공사진 촬영이나 망원경을 이용한 항공기 관찰을 제지하기 때문이다. 한 촬영스포터는 보안요원들에 의해 그가 2~3시간 동안 열심히 찍은 사진들을 모두 포맷 당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말 그대로 2~3시간 동안 이룬 노고가 무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군사시설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서 찍을 수 없지만, 매너있는 항공 동호인들은 딱 비행기만 잡아서 찍는 경우가 십중팔구다. 그런데도 울며 겨자 먹기로 귀한 항공사진들을 삭제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다. 국내 항공보안법이나 여러가지 법들에 의하면 항공 보안요원이 이런 활동을 제지할 때 근거가 되는 법규는 전혀 없다. 즉, 항공스포터들이 항공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고, 그 행위를 제지하는 항공 보안요원들이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왜 사진을 지워야 하느냐고 물어보면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촬영’ 혹은 ‘항공보안법에 의거하여~’[45]라고 얼버무린다. 그래서 그 망할 허가를 어디서 받느냐고 물어도 대답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46] 스포터들은 단순한 기념 목적으로 촬영하는 것이므로 이에 대해 성립하는 조항은 찾아볼 수 없다. 외국의 경우에는 항공 출사를 장려하는 국가들이 대부분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항공 스포터들을 명예 안전 지킴이로 위임하기도 한다.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항공기 동호인들의 취미활동을 마음 놓고 자유롭게 하기 힘든 경우가 태반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예산을 들여서 공항에 전망대를 세우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민항과 활주로를 같이 쓰는 항공자위대군사기지가 있어 군용기가 수시로 뜨고 내리는 공항마저 비행기 찍으라고 전망대를 만들어 준다. 국내로 치면 김해공항이나 청주공항, 대구공항에서 대놓고 사진 찍어도 된다고 전망대를 만들어준 것과 같다. 물론 자위대는 법적으로 군대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도 전쟁 중인 대한민국과 1:1 비교는 무리다. 정확히는 일본에는 자위대 시설의 촬영을 금지하는 법률이 없다. 따라서 애시당초 촬영 금지가 아니기 때문에 촬영을 제약할 이유가 없는 것. 바로 옆나라인 한국 항덕 입장에서는 실로 부러운 이야기. 다만 이건 일본이 극히 특별한 사례이기는 하다. 그런 이유로, 아예 항공자위대 기지 활주로 담장에 카메라 세우고 촬영해도 제지하지 않는다. CCTV로 관찰은 하고 있고, 스피커도 설치되어 있지만, 위험한 행위를 하지 않으면 그냥 지켜만 볼 뿐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정작 외국인들은 전혀 막지 않는다는 점이다. 홍콩, 호주 이중국적자 항덕인 Sam Chui내셔널 항공 파키스탄, 네팔 코로나백신 수송비행을 동승했는데, 문제는 네팔이후 기착지인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조종실 내부 촬영을 계속했다는 것. 여기서 문제는 Sam Chui가 영상을 촬영한 곳은 항공 스포터들에게 그랬듯이 보안규정을 왈가왈부할 이유조차 없는 보안구역이라는 점이다.# 항공기 기내의 경우운용국의 영토로 간주되어 운용국의 법을 따르기 때문에[47] 공사나 국정원이 개입할 권한이 없기때문이다. 그러나 화물청사를 촬영하는것은 엄연히 보안구역 무단촬영에 해당하나, 유튜브가 해외사이트 인점을 핑계를 들며 국가정보원은 해당영상을 3년째 그대로 방치하고있다. 그리고 2021년 3분기 부터는 오성산 '전망대' 에서도 촬영이 금지되었고 24년에는 하늘정원까지 출입을 차단해놓고있다. 그럼 전망대랑 공원을 왜만들어 정작 근처카페와 호텔에서 촬영이 가능한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의미없는 뻘짓그자체일 뿐이었다.

상술된 사례와 같이 보안요원에게 사진을 삭제당했을 경우 그 메모리카드의 사용을 중지하고 예비 메모리카드로 교체하여 스포팅을 이어가는 방법이 있다. 사진을 삭제한 메모리카드를 계속 사용해 다른 사진들이 저장될 경우, 사진 복구 시 덮어쓰기 등의 문제로 복구가 안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스포팅 종료 후 보안요원의 요구로 사진을 삭제한 메모리카드는 개인이 임의로 복구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하지 말고[48] 무조건 데이터 복구 업체에 의뢰하도록 하자.

3.1. 반론

일부 항공 동호인들의 막장스러운 행태 때문에 사진 촬영을 금지시키는 이유도 있다. 여럿이 몰려다니면서 시끄럽게 떠들어[49] 주변에 민폐가 된다거나, 사유지를 허가도 없이 제집 드나들듯 한다거나, 쓰레기를 그냥 버리고 오는가 하면, 시설물을 훼손시키기도 하고, 해당 사유지 관리인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사진 촬영을 일체 금지시키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비단 관리 주체만의 문제가 아닌 항공 동호인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서로서로 조심하여 성숙한 문화를 만들어 가야한다. 철싸대, 사진덕이라는 말이 괜히 존재하는게 아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전망대 훼손 사건이나, 2016년 해송 포인트가 촬영 금지가 됐었던것도 그렇고, 최근에는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화물 터미널에서 사진 촬영 금지조치가 내려진걸 보면 과연 동호인들이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해외의 문화와 비교하며 우리는 왜 저렇게 안해주냐고 비판하기에 앞서, 자신의 활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사람들에게 반성을 하는게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출사 포인트라고 일컬어지는 곳 대부분이 사유지이며, 사유지 주인 혹은 관리인이 하지 말라고 했을때 그만둬야지, 하지 말라는 짓을 계속 하면 결국 그에 따른 조치가 상응하기 마련이다.

사유지는 공공 재산이 아니므로 일반인이 마음대로 출입할 권한도 없다. 따라서 출입을 금지하더라도 반론할 근거가 없는것이 된다. 사유지 주인이 호의를 베풀어서 개방을 해줬으면 조용하고 깨끗하게 성숙된 시민 의식을 갖고 사용을 해야 관리자의 기분도 좋을것이고, 다음에 오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촬영을 할 수 있을것이다. 호의가 계속된다고 그게 권리가 되는것은 아니니 말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항은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사진 촬영이 자유롭지 않다. 실제로 해외 동호인들이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허가없이 출사를 하다가 문제가 되어 2개월의 징역형을 받은 사례가 있다.#


[1] 항공기 동호인들 사이에서 현저히 적은 부류다.[2] 소장 가치를 추구하는 항덕들이 주로 한다. 열심히 기록한 수첩 몇십 권을 모은 동호인들도 있다.[3] 혹시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를 보러 갈 때 주변에 기록형 스포터인 지인이 있다면 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있긴 할까? 단, 주의사항을 충분히 듣고 사용하도록 하자.[4]ATIS로 전화를 걸거나 Flightradar24, Windy를 이용하여 스포팅 당일 날 기상상황을 알아보고 가자. 마지막에는 YouTube의 라이브 영상을 통해 최종적으로 Go or No Go 판단을 하면 된다. 도쿄 국제공항, 나리타 국제공항YouTube에 검색만 해도 라이브 영상이 널려 있으나, 김포나 인천은 서울특별시의 실시간 라이브로 보면 된다. 기껏 왔는데 시정이 안좋거나 기상상황이 좋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5] 출사 전 여러 기종의 모습들을 암기해 두어야 한다.[6] 영어로는 Registration Number라고 하는데, 레지넘버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비행기 꼬리쪽이나 날개 하단을 보면 HL8068, JA8096, RP-C6026, N787BA등의 숫자들이 적혀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등록번호다. 표기 위치는 국가마다 항공사마다 케바케이다.[7] Take Off 의 준말. 이륙이라는 뜻이다. 착륙은 LD라고 기록한다.[8] 활주로 번호[9] 편명[10] flightradar24나 Ubikais에서 레지넘버를 검색하여 알아내야 한다.[11] 기종[12] 출발지-목적지[13] 레지넘버[14] 관찰한 시각[15] 항공사 이름[16] Take Off 의 준말. 이륙이라는 뜻이다. 착륙은 LD라고 기록한다.[17] 활주로 번호[18] 편명[19] flightradar24나 Ubikais에 레지넘버를 검색하여 알아내야 한다.[20] 기종[21] 출발지-목적지[22] 레지넘버[23] 관찰한 시각[24] 항공사 이름[25] 이것도 자신이 없다면 방법이 없다.[26] 실제로 인천공항 전망대는 활주로와의 거리가 좀 되므로 장망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좋은 사진을 찍기 힘들며, 김포공항 전망대는 오후에 완전히 역광인 포인트가 된다.[27] 적당히 길가에 대는 차들도 많으나 주정차 단속 차량이 자주 다니므로 금방 찍고 가는 게 아니라면 비추천.[28] 하차벨이 있는 버스는 벨을 누르면 알아서 내려주지만 하차벨이 없는 차량이 많다.[29] 본래 6월까지였으나, 기상 상황 등으로 인해 계속 연기되고 있다. NOTAM 기준으로는 11월까지 연기된 상태.[30] 2023년 AN-124 내한 때 어린 스포터들이 몰려왔다가 쫓겨난 사례가 있다. 소란을 많이 피우기도 했지만.[31] 200mm는 77W, 35K 등 대형 비행기들이 착륙 시 프레임에 아슬아슬하게 걸친다.[32] 공식 사이트에 적혀 있는 시간 당 3만 원은 대관 비용인 것으로 보인다.[33] 단, 777-300같이 긴 기체는 근접하면 70-200을 쓰는 게 유리하다.[34] 다음 정류장인 둥깨마을입구(세븐일레븐)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35] 중간중간 주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은 어촌계나 군부대가 이용하는 곳이라 오래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36] 다만 이쪽은 거리가 해송쌈밥 포인트에서 16R/34L까지의 거리의 약 1.5배로 꽤나 멀다.[37] 위 하늘정원과 같은 예시[38] 2번, 60번, 60-3번, 88번, 388번, 1002번, 21번, 16번에서 환승하여야 한다.[39] 그 밖의 구간에서 오는 것이면 9008번은 김포시 등지에서 타면 되고, 1001번은 일산신도시에서 이용하면 된다.[40] 조리개를 조정하거나, 초점을 항공기에 맞게 하면 좀 나아지기는 하나 맑은 날엔 철조망에 빛이 반사되서 똑같다.[41] 김해공항은 군용기 겸용이다. 실제로 김해공항 출발기에서는 이륙 전 승객이 카메라를 들면 곧장 승무원이 찾아온다.(매의 눈으로 좌석을 지켜보고 있다.) 그리하야 가덕신공항을 건설하기로 하였고...[42] 혹은 55-1이나 강서15를 이용하여 신덕복지회관에서 하차 후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43] 볼드체를 친 게 이쪽은 민군 겸용이라 출발기에서는 승무원이 이륙 전에 카메라를 드나 안 드나 지켜보고 있다. 카메라를 들면 곧장 찾아온다. 그리하야 민군 겸용의 폐단이 극심해지자 가덕신공항을 건설하기로 하였고...[44] 한국공항공사 6층 전망대가 아님[45] 항공보안법에는 사진 및 영상촬영에 대한 규정이 일체 나오지 않는다.[46] 인천국제공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의 '출입증/촬영'코너에서는 인천공항 보호구역에서 단기/장기 촬영을 원할 경우, 사전 승인절차를 거쳐야 합니다.라고 나와 있다. 여기서 보호구역(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서 발행한 패스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구역)은 대한민국 공군에서 부르는 ‘라인’하고 같은 말이다. 공사 홈페이지에 있는 문구 중 '인천공항 보호구역에서~'라는 문구는 '보호구역 안에서~'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고 스포터들이 활동하는 곳은 보호구역(영내)과는 전혀 상관없는 지역(영외)이다. 따라서 보안요원들이 보호구역 안과 바깥을 제대로 구분을 못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공군의 영내/영외 개념으로 대입하면 된다. 공군 출신이라면 ‘영내/영외’라는 단어를 자주 들었을 것이다.[47] 국외도피사범들이 외국 공항에 주기된 국적기 안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미란다 법칙까지 고지받는 이유가 이것이다.[48] 이럴 경우 덮어쓰기가 되어 역으로 복구가 안되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49] 리시버를 이용해 항공 무선을 크게 틀어놓는 경우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