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4 20:01:58

패전처리 투수

야구의 포지션
야구의 수비 포지션 / 투수의 포지션
클래식 분류 선발 투수
(Starting Pitcher, SP)
중간계투
(Middle Relief Pitcher, RP)
마무리 투수
(Closer, CL)
특징별 분류 오프너
(Opener)
스윙맨
(Swing Man)
원 포인트 릴리프
(One-point Relief)
패전처리 투수
(Mop-up Pitcher)
KBO 리그에서는 '패전처리 투수'라는 용어 대신 '추격조'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영어: mop-up pitcher, mop-up man
일본어: 敗戦処理

1. 개요2. 패전처리?3. 패전처리 투수의 성적4. 리그 실정5. 실제 선수

1. 개요

야구의 중간계투의 보직 중 하나로 승패를 뒤집기 어려운 경기에서 남은 이닝을 마무리짓기 위해 투입되는 선수.

단어의 어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KBO 리그에서는 한때 불펜 B조라는 표현을 쓴 적도 있으며, 2012년부터는 추격조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패전처리라면 '승부를 포기했다'는 느낌이 들지만, '추격조'라는 표현에서는 최소한 경기를 포기했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정확히는 경기후반 큰 점수로 이기거나 혹은 따라잡기 어려운 점수차로 지고 있어서 경기가 실질적으로 승부가 난 상황에서 필승조 투수를 아끼고 남은 이닝 처리 목적으로 올리는 mop-up pitcher와 추격조는 의미상 차이가 있다. 야구팬들도 역전 가능성이 보이는 점수차(1~2점차)로 지고 있거나 필승조가 올라올 정도는 아닌 4~5점 정도의 점수차로 이기고 있을 때 올라오는 투수와 이미 승부가 크게 기운 경기에서 올리는 투수를 구분해서 부르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불펜투수를 승리조-추격조-패전처리로 좀더 세분해서 이야기한다. 단, 언론에서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패전처리라는 어감이 안 좋기 때문에 진짜 패전처리 투수까지도 추격조로 뭉뚱그려서 이야기할 뿐이다. 아래의 설명은 추격조(세컨드리 셋업맨 & 롱 릴리프)와 진짜 패전처리 투수들을 뭉뚱그려서 설명하고 있다. 문제는 추격조가 추격을 허용하면 필승조가 나오게끔 하는 일이 비일배재하다. 심지어 승리조를 전부 써서 연장전에 돌입하면 추격조가 던지는 게 철칙이다.

은어로 13번째 투수라고 말하기도 한다. KBO 리그의 엔트리는 27명이라 투수는 보통 13명을 넣게 되는데 '투수 엔트리의 끄트머리=패전처리 투수'가 되기 때문. MLB의 경우는 25인 로스터를 액티브 로스터로 쓰고 일반적 편제는 투수 11,야수 14의 구성이라서 패전처리 투수는 보통 11번째 투수라고 한다.

2. 패전처리?

페넌트레이스는 전세계 공히 매우 길고 경기수가 많으며 이러한 장기 레이스와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아무리 강팀이라도 패배율이 4할 정도는 된다.[1] 그렇기 때문에 모든 프로팀들은 한정된 선수 인원을 가지고 지는 경기의 투수운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최선의 방법은 당연히 능력이 되는 선발 투수를 지더라도 길게 끌고가는 것이지만, 이는 선발은 호투하고 있는데 타선이 물빠따라서 한두 점 차이로 지고 있는 특수한 경우에나 해당되는 말이다. 실제로는 대개의 경우 지고 있는 경기, 특히 크게 지는 경기는 선발이 일찌감치 탈탈 털렸거나,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퀄리티 스타트는 고사하고 5회까지 버틸 수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선발을 무리해서 길게 끌고가 봤자 결국 쓸데없이 투구수만 늘어나고 덤으로 점수까지 더 내줘서 그나마 있던 역전 가능성조차 더 낮아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것이 뻔하다. 초반부터 크게 지고 있는 경기에서는 대체로 선발을 일찌감치 내리고 중간계투를 투입하는 것이 그나마 현명한 선택이 된다. 그 외에도 선발의 갑작스런 부상 이탈같은 악재도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팀이나 선발 5명이 1년 내내 부상없이 적절한 방어율로 이닝을 많이 먹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어지간히 못하지 않는 한 5할 승률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2]

그렇다면 이렇게 망한 상황에서 어떤 투수를 투입하느냐가 문제가 되는데, 선발이 일찍 내려간 상황이기 때문에 막아야 할 이닝도 이기는 경기보다 더 많을 것이고, 이미 스코어가 뒤지고 있는 상황인만큼 구원 등판한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준다 해도 역전이나 최소한 동점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때문에 마무리 투수나 프라이머리 셋업맨 등의 뛰어난 중간계투(승리조, 필승계투조)를 투입할 수는 없다는 얘기가 된다. 잘못하면 승리조는 승리조대로 소모하고 경기는 경기대로 지는 최악의 결과를 맞을 수 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1군 엔트리에는 이런 상황에서 전문적으로 올라오는 투수들이 존재하게 마련이고, 이들을 보통 추격조 혹은 불펜B조라고 부른다.

당연하지만 추격조라도 다 같은 추격조가 아니다. 1~2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지고 있어 아직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경우에는 추격조 중에서도 불펜 서열 4번째 선수인 세컨드리 셋업맨이 투입된다. 이들은 4~5점 정도로 여유있게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 굳이 필승조를 투입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투입된다. 다만 4~5점차는 상황에 따라 홀드/세이브 요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장작이라도 쌓으면 어쩔 수 없이 필승조가 등판하게 된다.

진짜 패전처리 투수는 아주 큰 점수차이로 나거나[3] 이닝이 얼마 남지 않는 등 지고 있는 게임 중에서도 패색이 매우 짙은 상황일 경우에는 추격조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낮은 투수를 투입하여 경기를 마무리짓게 한다. 이런 선수들을 바로 패전처리 투수라고 부르는 것이다. 대패조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고정적으로 패전 처리를 맡는 선수 외에 패전처리로 등판하는 경우는 신인 선수가 바로 1군에 올라왔을 때 1군 경험을 쌓게 하거나, 부상에서 막 회복하거나 슬럼프에 빠진 베테랑 투수에게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입된다. 선발 투수 출신이라면 가끔 롱 릴리프까지 겸임하는 경우도 많다. 공통적으로 이들은 팀내 투수진에서 서열이 가장 낮고, 최대한 부담없이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경기수가 많은 페넌트레이스에나 있는 개념으로 포스트시즌이나 아시안 게임처럼 짧은 기간안에 전력을 퍼부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토너먼트 방식에서는 없는 게 일반적이지만, 1경기로 끝나지 않는 프로리그의 포스트시즌, 특히 경기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7전 4선승제 정도만 되어도 패전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미 기울어버린 경기에 좋은 투수를 투입하는 것 보다는 얻어맞든 어쩌든 최소의 투수력 소모로 한 게임을 버리는 게 이후 게임 운용에 유리하기 때문. 이 때문에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선발 유망주급 선수가 한 명은 들어가는 편이다.[4]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투수의 경기당 투구수 제한이라는 제도 때문에 패전처리를 운용하는 경우도 있긴 있다.

3. 패전처리 투수의 성적

간혹 부진으로 인해 필승조에서 패전조로 내려온 투수들이 호투를 보여주면, 질 때만 잘한다고 '패동열'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 승패가 이미 한쪽으로 크게 기울면 심판이나 감독은 퇴근본능이 발동하기 마련이라 다소 설렁설렁 하기 마련이다.[5] 때문에 농구의 가비지 타임 마냥 패전처리 투수의 기록을 의미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타임아웃이 없는 야구의 특성상 아무리 일찍 게임이 터져도 다른 스포츠와 달리 경기를 끝내려면 승리팀이 27아웃을 만들어야 하고, 투수는 나와서 어떻게든 투구를 하고 아웃카운트를 잡아야 한다. 그런고로 점수차가 크다고 타자는 대충 뛸 수가 없다. 야구는 철저하리만큼 개인기록이 남는 스포츠이며 패전처리 상대건 에이스 상대건 기록지에는 똑같이 남는다. 그리고 그 기록은 시즌이 끝나고 연봉과 계약, 개인수상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팀이 이기고 있다고 대충 타격한다는건 돈 벌기 싫다 혹은 1군에 있기 싫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개인기록이 남지 않는 감독이나 심판은 설렁설렁할 수 있어도 선수는 아니다. 프로야구 선수에게 어떤 경우에도 개인 기록이 의미 없는 상황은 없다. 만약 어떤 타자가 승패가 기울어진 상황에 대충 플레이해서 타율이나 출루율이 떨어지면 그게 그냥 그 선수의 실력이다.

둘째로 주전 선수들은 교체당하기를 싫어한다는 점이다. 패전처리 투수는 상대팀에서 제일 약한 투수이므로 에이스 투수에게 까먹은 성적을 올릴 절호의 기회이다. 홈런 타자의 경우 팀배팅 생각치 않고 마음껏 휘두를 수 있는 찬스다. 야구는 비율 스탯과 누적 스탯이 있는데 타점이나 홈런같은 누적 스탯은 타격기회가 많을 수록 확률이 높아진다. 주전선수들이 교체당하는게 달가울리 없다.

셋째로 큰 점수차 게임이라도 쉽게 백업선수가 대거 나올 수 없는 이유는 로스터(1군 엔트리) 때문이다. KBO리그의 1군 로스터는 27명이며 보통 투수 13명과 야수 14명으로 구성된다.[6] 야수 14명은 주전 9명+백업 포수 1명+백업 내야수 2명+백업 외야수 2명[7] 으로 구성하는것이 대부분이다. 즉 타자를 전원 백업(5명)으로 교체해도 주전 중 넷은 그대로 있다. 하지만 크게 이기고 있다고 전부 백업으로 교체할 수도 없는데 야구는 농구와는 달리 한 번 교체된 선수는 다시는 경기에 나올 수 없다는 점이다. 만약 전원교체했는데 백업포수가 부상당하면 공을 받아줄 사람이 없으며, 야수가 부상당하면 쉬어야할 투수가 끌려나와 익숙치 않은 수비를 볼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일이 생기면 팬들과 언론이 멍청한 감독을 가만 놔둘리 없다. 때문에 경기 다 끝나가는 후반부 아닌 이상 많이 교체해 봐야 내야수 하나와 외야수 하나 교체하는게 보통이다.

즉, 투수는 패전처리가 나와도 타자는 대부분 주전이 남아 있으며 스탯을 쌓기 위해 패전처리 투수의 공을 치려고 잔뜩 벼르고 있다. 때문에 패전처리 투수(가비지 이닝 투수)는 있어도 패전처리용 야수는 좀처럼 없으며, 패전처리 투수가 편한 건 도루와 번트에 신경을 덜 써도 된다는 것 정도다. 이는 기록을 무시해도 될 정도의 엄청난 이점은 아니다. 오히려 야수쪽이 상대 주력 투수 상대로 못 치다가 패전처리 투수 상대로만 잘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스탯관리 한다고 까이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또한 패전처리라고 해서 성적이 아예 막장급으로 나빠도 되는 건 절대 아니다. 기왕이면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는 선은 되는 게 좋다. 추가로 더 큰 실점을 하게 되면 프로에서 팬들을 위한 자세도 아니고, 계속 얻어맞으면서 팀의 수비 시간을 너무 길게 가지게 만들면 타자들의 타격감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의 선수들에게 체력 부담을 지우는 문제도 있다. 무엇보다도 너무 큰 실점은 팀의 사기에도 악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또 계속 두들겨 맞는 경우 투구수 관리가 안 되어서 원래 기대한 만큼의 이닝을 막아주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 아예 이닝을 먹지 못하고 다른 투수에게 처리를 떠넘겨야 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시즌을 진행하다 보면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도 승리조 불펜을 쓸 수 없는 상황이 최소 한 번쯤은 반드시 오게 되는데[8] 이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패전조고 뭐고 일단 누구라도 나와서 상대 타자들을 막아줘야 한다. 때문에 아무리 패전조라 해도 최소한 프로 1군으로서의 기본적인 성적은 만족시켜줘야 하는 것이다. 이게 안돼 사단이 난 대표적 경기가 2014년 넥센이 떠내려간 507 대첩. 따라서 성적이 준수하고 꾸준하게 이닝 잘 먹어주는 패전조 투수는 선발 투수의 기회가 주어지거나, 승리조로 편입되는 경우가 많다. 패전처리조로도 성적이 나쁘면 당장 2군으로 보내라는 등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실제로 2군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2군(MLB라면 마이너리그)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4. 리그 실정

4.1. KBO 리그

KBO 리그에서는 게임 엔트리(로스터) 27명 중 투수를 13명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선발 5명, 마무리 1명, 필승조(프라이머리 셋업맨, 스윙맨) 2명,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1명을 빼면 4명이 남는다. 이 4명이 추격조인데 세컨드리 셋업맨 1명과 롱 릴리프 1명을 빼면 2명은 진짜 패전처리조가 될 수 밖에 없다. MLB처럼 이동거리가 멀지 않고 연장도 12회까지 제한되어 있어서 체력적인 부담이 적기 때문에 분담이 잘 이루어지는 편. 이게 안 되면 선수층이 얇은 약팀이라는 증거다.

다만 승리지상주의에 찌들어서 매 경기 퀵후크를 남발하고, 총력전이라고 투수들을 마구잡이로 등판시키는 구시대적인 감독의 경우 어제의 선발이 오늘의 패전처리로 나오는 등 보직이 불분명할 수도 있다.

4.2.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25인 로스터의 MLB에서는 보통 10~12명의 투수로 정규 시즌을 운용하고 포스트시즌에서는 11명으로 운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13명의 투수를 액티브 로스터에 두는 경우도 꽤 있다. 5명의 선발 투수, 1명의 마무리 투수, 기타 5~7명의 중간계투로 운영하는데 12명으로 운용하는 팀은 따로 패전처리 투수를 두지 않고 롱 릴리프 투수가 패전처리 투수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11명 이하로 운영할 경우 스케줄상 4인 로테로도 운영이 가능할때 가끔씩 시도하고, 플레이오프는 4인 로테를 쓰는게 일반적이다.

한국 프로야구처럼 일주일 하루 쉬는 날이 정해지지 않는 MLB는 일정이 빡빡하다. 거기에 이동에 하루종일 걸리기도 다반사다. 그리고 KBO와 달리 연장전을 한쪽이 이길 때까지 무제한으로 끌고 가다 보니, 패전처리 투수마저도 소모되어 2~3일 전에 등판한 선발 투수가 나오거나 아예 야수를 내보내는 경우도 나온다. 연장전 끝장 승부 상황이 아님에도 야수가 패전처리 투수로 나오는 경우는 이미 경기는 엄청 기울었으니 괜히 불펜을 소모하는 것보다 불펜을 확 아끼자는 의도. 드물기는 하지만 투수로 등판한 야수가 승리투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선수들은 중학교나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 투수를 해본 경험이 있다.

그런데,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가 꺼내든 오프너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패전처리 투수들의 위상과 활용도에도 변화가 예고된다. 일반적으로 패전처리란건 불규칙한 상황으로, 이미 다 진 경기의 끄트머리에 나와서 잔업하듯 이닝을 먹는게 아니라, 항상 정해진 타이밍에 가장 레버리지가 낮은 1회에 패전처리급 투수를 내보내서 먹을 수 있을 만큼 이닝을 먹어준다는 아이디어가 보기좋게 성공하면서 불펜진 활용법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5. 실제 선수

아킬리노 로페즈더스틴 니퍼트가 메이저리그에서 뛸때는 롱 릴리프 혹은 패전처리 투수였다. 이런 선수들은 팀 사정때문에 5선발 경쟁에서 밀렸지만 승리조로 쓰기엔 불펜투수 적응이 좀 덜된 문제 때문에 이닝 소화능력을 앞세워 롱 릴리프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한국일본 등 하위리그에서 매우 눈여겨보는 위치중 하나다. 이들은 보직상 불펜이지만 마이너에서 충분한 선발경험을 가진채 활동하기에 KBO 리그에 오면 적응단계 없이 바로 선발투수로 뛸만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 아킬리노 로페즈더스틴 니퍼트 같은 경우는 이미 이중에서도 상위권 기량과 연봉을 받는 선수였고 실제로 한국프로야구에서 고액 연봉으로 영입한뒤 팀의 에이스로 돈값을 한 케이스다. 최근 사례로는 2018년 활약중인 에스밀 로저스[9], 헥터 노에시[10]는 이들보다도 돈을 더 받은 케이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이 패전처리 투수의 비애를 잘 묘사했다.[11]

[1] 실제 KBO리그 역사를 보면 매년 꼴찌팀 승률이 4할 언저리에서 형성된다. 일반적으로 승률 4할이 안되는 팀은 그 리그 수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본다.[2] 가까운 예로 KBO 2016년도의 두산을 보면 알 수 있다. 판타스틱 4라는 별명이 붙은 선발진 4명이 거둔 선발승만 70승에, 소화이닝이 최소 150이닝 이상. 5선발까지 포함하면 퀄리티 스타트가 75회다. 적절한 타격 지원도 있었지만, 이들의 힘으로 두산은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우고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3] 아주 큰 점수차이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각자 다르겠지만, 보통 경기 후반에 만루 홈런 한 방으로 동점 혹은 역전이 불가능한 5점차 이상의 상황이면 분위기가 기울었다고 보는 편이고 7점 이상이면 남은 이닝이 얼마나 남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 경기는 포기하고 다음날 경기를 위해 불펜 투수를 아끼려는 감독이 많다.[4] 물론 토너먼트에서는 보통 3선발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경기가 어지간히 막장으로 흘러가지 않는 이상 5선발급이 나오는 편이다. 출구전략도 토너먼트경기에서는 중요하기 때문이다.[5] 물론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므로 10점차이가 역전되는 경우도 있기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 정도 점수차이면 보통 그 게임은 끝났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애초에 10점차이를 뒤집는 역전승이 어렵지 않게 나오는 것이라면, 저 경기가 왜 대첩 소리를 듣겠는가?[6] 2016년 한화 이글스처럼 팀에 따라서 투수 14명인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주로 외야수를 한 명 줄인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액티브 로스터는 25명이며 보통 투수 12명 야수 13명으로 구성되며 이 경우에도 백업 외야수가 하나 적은게 보통.[7] 또는 백업외야수 1명+전담포수, 전문대타, 전문대주자 등등을 두기도 한다.[8] 전날까지 팀이 연승가도를 달리긴 했는데, 매 경기가 접전 양상을 보여서 승리조 불펜의 이닝, 경기수, 투구수가 엄청나게 누적되었다거나, 절대로 지면 안 되는 경기에서 승리조를 전부 소모해버렸는데 경기가 연장까지 흘러간 상황 등을 예로 들 수 있다.[9] 뉴욕 양키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패전처리로 활동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5선발로 뛴 적도 있다.[10]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패전처리로 활동, 14, 15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5선발로 뛰었다.[11] 다만 실제 감사용은 여기서 말하는 패전처리 투수와는 거리가 있었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