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21:53:14

타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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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용도
2.1. 방한용품
2.1.1. 남성
2.1.1.1. 군대
2.1.2. 아동
2.2. 운동 선수복2.3. 발레복2.4. 에어로빅복2.5. 자전거 의상2.6. 패션 아이템2.7. 모에속성2.8. 그 외의 용도
3. 기타4. 관련작품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언어별 명칭
한국어 타이츠[1]
영어 Tights
일본어 タイツ
중국어 絲襪[2]

양말의 하나로서, 허리 높이까지 올라오며 몸에 꼭 끼는 특징의 양말.

서양의 복식사에서 남성이 착용하는 가죽 재질의 긴 양말인 호즈(hose)와 연관성이 있으며, 발레체조 등 격렬한 운동을 할 때 착용하는 것과, 어린이나 여성이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착용하는 것으로 크게 나누어볼 수 있다. 20세기 이후로는 타이츠가 여성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도 어엿하게 자리잡게 되었다. 이는 시대적 배경으로 여성의 치마는 짧아지고 있는데 반면 추운 날씨에는 여성의 다리를 보호할 수 없게 되어 결국 타이츠가 여성복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여성이 겨울에 짧은 치마를 입을 경우 바지 대용으로 타이츠를 착용해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한 것에서 기인한다.

스타킹레깅스와의 용어적 혼동이 많으며, 구어적으로는 그냥 "쫄바지"라 부르기도 한다. 다만 정말 타이츠를 '바지'라고 하기에는 발끝이 닫혀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스타킹에 가까우며, 이들을 구분하는 엄밀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페티시 세계에서도 일정 부분을 공유한다. 여성들이야 페티시 따위가 아닌 그냥 추워서 신는 물건이지만.

중국어로는 ''이라 하는데 실을 뜻하는'絲(실 사)'는 나일론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고 버선을 뜻하는 '襪(버선 말)'은 버선을 뜻하지만 현대에는 버선의 대체제인 양말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구글에 '絲襪'을 검색해보면 온통 타이츠를 신은 여자의 다리 사진들이 나온다.

2. 용도

2.1. 방한용품

타이츠라는 의류의 존재이유 그 자체. 추운 겨울에 하체가 으슬으슬하지만 딱히 몸을 감싸줄 만한 게 없는 상황에서 선택하게 된다. 특히 늦가을이나 초봄에도 치마를 활용한 코디를 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는 거의 필수적이다. 이 분야에 있어서는 타이츠의 훌륭한 대체재로서 레깅스가 존재하지만, 그쪽은 거의 반드시 7부 이상 9부 이하의 발 부분이 없는 의류이므로 여전히 시린 것은 어쩔 수 없다.

이 목적으로 생산되는 타이츠는 거의 대부분 80데니어, 100, 120, 150, 심지어는 300데니어까지도 두꺼워지게 되며, 개중에 비싼 것은 안쪽에 기모를 넣는다거나 약간의 캡사이신을 첨가하여 혈액순환을 유도, 발열효과를 내기도 한다. 스타킹, 타이츠의 대부분은 80데니아, 150데니아 수준이다. 앞에서 예로 나온 300데니아 처럼 150데니아를 넘기는 스타킹, 타이츠는 의료용이라고 보면 된다.

여성들은 겨울이 되면 거의 무조건 80~150데니아 스타킹 혹은 타이츠를 착용하는데 150데니아는 상당히 따뜻하고 80데니아도 착용했다는 느낌 정도는 느껴지지만 80~150 이하는 보온성이 아예 없는 수준이다.

광택은 없는 종류가 대부분이며[3] 독특한 꽈배기 패턴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에 걸치도록 고리 모양으로 디자인된 것도 있는데 이쪽도 인기가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대한민국 남중남고를 제외한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동계에 학생들에게 교복과 함께 스타킹/타이츠를 착용한다. 교칙이 엄격했던 사립 여중, 여고의 경우 과거에는 흰색 양말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대부분 양말은 자율이다. 양말 없이 스타킹과 타이츠를 신는 여학생들도 매우 많다.[4]

2.1.1. 남성

남성들에게 있어 타이츠가 방한용품으로 각광받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다. 이때 남성용의 경우는 여성들의 레깅스처럼 발목까지만 내려오는 형태이며, 스판 소재이고 정면에는 소변 배출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야외 활동을 많이 할 경우에 특히 유용하며, 하단에 별도로 서술하였듯 이로 인해 군대에서 상당한 인기를 끈다. 다만 나이 지긋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공연히 헛기침을 하시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주 수요층에서부터 그런 걸 착용하느니 차라리 춥고 말겠다는 심리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 추가적인 코디가 어렵고, 활동하기에 불편하며, 마치 내복을 연상시킨다는 현실적 이유도 있다. 요즘은 팬티를 안에 입지 않고 바로 입을 수 있는 타이츠도 존재한다. 최근에는 무발보다 유발이 더 편하거나 따뜻해서 80데니아, 100데니아 이상 유발 타이츠나 스타킹을 추울 때 바지 안에 신는 남성들도 있고 아예 남성용 유발 타이츠가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다.
2.1.1.1. 군대
사회에서는 타이츠 하면 그냥 픽 웃고 넘겼을 남성들의 태도가 뒤 바뀌는 곳이 있으니 바로 군대. 유독 추운 곳에서의 경계근무/경계작전이 잦고, 훈련 중이나 일상생활에서도 방한대책이 늘 2% 아쉬운지라 매우 환영받는다. 이 때도 여성용 스타킹과 같이 발끝까지 감싸는 형태보다는 일반적인 내복과 같이 발목 위로만 감싸는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유발이 더 편하거나 따뜻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유발을 신기도 한다.

특히 한겨울의 야간 경계근무나 혹한기 훈련에 임한다면 필수품이다. 그래서 타이츠를 아예 가을철에 부대 단위로 공동구매하는 부대가 많고, 또한 가을철에 가족이나 여친이 싸주는 소포 상자에서 핸드크림 등과 함께 단골로 등장하는 물품이기도 하다. 부대근처 군장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PX에서도 판매를 하고있다. 유니클로의 히트텍을 반입하기도 하는데 사제품을 금지하는 부대에서도 몰래 가지고와서 쓴다. 언뜻 좋은 방한대책처럼 들리지만 이것들도 문제가 되는 게 부대의 부조리 악습이 되는 경우이다. 분명히 부대위치가 전방에 있음에도 일정짬밥이 되지 않으면 병사들 끼리 타이츠 착용을 금지시키는 부대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군대가 늘 그렇듯이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에는 선임들이 후임에게 방한용품을 쓰지 못하게 했다가 후임이 동사했다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부대에서 타이츠 착용 금지나 계급에 따른 방한용품 제한 따위의 부조리는 없어져서 계급 상관없이 추우면 히트텍 울트라웜 등의 제품을 가져와서 쓰는 경우도 잦다.

전방지역이 아닐 경우 경험도 얼마 없고 서열도 낮을 때에는 꼭꼭 챙기지만, 웬만큼 짬이 차서 말년 때가 되면 또 다른 훌륭한 대체재인 "깔바지"로 옮겨가는 듯하다. 그러나 전방이나, GOP같은 곳은 짬과 상관없이 깔바지와 더불어 타이츠와 보급내복까지 모두 다 착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계근무는 고사하고 생활관에서 조차 부들부들 떨 수가 있다. 다만 후방 부대의 실내근무 보직으로 복무할 경우 군생활 내내 깔바지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모르고 전역하는 경우도 많다.

2.1.2. 아동

먼저 여자아이의 경우 날씨가 애매하지만 감기 걸리기엔 딱 좋은 환절기에 가장 선호되는 의류로, 패션과 건강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많이 선택된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면 소재의 타이츠가 선호된다.

반면 남자아이의 경우 거의 절대 다수는 타이츠와 인연이 없다[5]. 간혹 착용하게 될 경우 그 목적은 거의 대부분 혹한기를 버티기 위한 최후의 선택.[6] 사실상 반드시 면 소재이고, 흰색 또는 회색, 검은색의 무지 디자인이 선호된다. 다만 오늘날 우리나라 문화나 정서상, 부모나 아이나 거의 반 억지로 선택할 정도로 기피되곤 한다. 특히 활발한 아이라면 더더욱. 8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남성들의 공통적인 악몽추억이기도 하다. #

국제적으로 보면, 이와 같은 복식의 차이는 환경이나 기후에 따라 달라진다. 추운 곳에서는 사실상 유니섹슈얼한 아동용 방한 아이템. 특히 러시아 쪽에서는 동토의 혹한을 견디기 위해 사춘기 청소년 남자아이들까지도 타이츠를 착용하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그 외에도 체코폴란드 등의 동유럽권, 일본 북부의 홋카이도 일부지역, 알래스카를 포함한 미국의 극소수 지역, 캐나다 북부 역시 남자아이들이 타이츠를 착용하는 것에 거의 거부감이 없다. 특히 일본은 한겨울에도 남자아이한테 반바지를 입히는 관습이 있는데 이는 비교적 춥고[7] 눈이 많이 오는 홋카이도, 도호쿠, 호쿠리쿠 지방도 예외가 아니라서 남아용 타이츠는 거의 필수품일 수밖에 없다.

북유럽 및 독일의 일부 지역에서는 거의 패션 아이템으로 추세가 흘러가서, 아예 남자아이를 타겟팅한 상품도 나올 정도.[8] 그래서 이런 광고도 나오곤 했다. 실제로 구글에서 Junge Strumpfhosen 같은 단어로 검색해 보면 신세계를 만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문화충격을 느낄 수도 있다.

2.2. 운동 선수복

주로 씨름이나 레슬링선수, 혹은 프로레슬러들이 입는다. 신축성이 강해 수명이 길고 을 잘 흡수해 착용감도 좋아 운동복장으로 제격이다. 조깅이나 헬스를 할 때도 바지 안에 타이츠를 입고 뛰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세탁도 간편하다.

2.3. 발레복

발레 등 무용, 댄스, 체조 등을 하는 사람들이 착용하던 것이 바로 오늘날 타이츠라 부를 만한 의류의 시초. 사실 이 의류의 기원은 이쪽에 가깝다. 프랑스에는 따로 마이조"(maïjot)라는 단어가 있다. 다리 부분을 잘라내면 스패츠와 모양이 비슷해지는데, 그쪽도 기원을 따지면 발레에 뿌리를 두고 있다.

색상은 흰색, 분홍색, 검은색, 빨간색, 누드톤, 노란색 등 다양하다. 독특한 점으로서, 발끝까지 온전히 덮는 유발 타이츠가 있고, 발끝만 드러나는 것이 있고, 발뒤꿈치가 원형으로 트여 있는 것이 있는데, 이 차이는 착용한 사람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팬티스타킹보디스타킹 2가지 형태가 있다. 보디스타킹 형태의 발레리나용 타이츠는 레오타드를 착용할 경우 팬티스타킹의 허리밴드가 레오타드의 팬티라인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착용한다.

고전 발레에서는 주로 유발 타이츠가 애용되지만, 현대 무용에서는 주로 발목까지만 내려오는 타이츠가 많이 활용되는 듯. 특히 웬만한 경우라면 남자 무용수들은 대부분 이 쪽을 많이 착용한다. 고전 발레를 제외하고 남자 무용수가 유발 타이츠를 착용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관객들 중에 유독 타이츠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갈리게 되는데, 남사스럽고 민망해서 영 못 보겠다는 사람도 있고, 뭐 문제될 것 있느냐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개중에는 대놓고 즐기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례는 일정 부분 성적 페티시즘과도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극단적으로 과장된 사례가 바로 개그 콘서트의 코너였던 타이즈와 쫄쫄이, 그리고 특히 발레리NO. 이쪽은 아예 대놓고 어필한다.

2.4. 에어로빅복

에어로빅을 하는 여성들이 착용하는 타이츠로 대부분 광택이 있고 색깔도 대부분 살구색이다.

남성의 에어로빅복은 아마추어 레슬링복장처럼 반바지와 메리야스가 합쳐진 디자인의 쫄쫄이옷 하나만 입지만 여성의 경우는 레오타드에 이 타이츠를 신게 된다. 여성의 경우 추가 아이템으로 루즈삭스, 또는 레그워머를 착용하게 된다.

2.5. 자전거 의상

흔히들 사이클용 저지라고 불리는 물건들로 정확히는 이라 불리는 하의에 해당한다.
공기저항을 극도로 줄이기 위하여 최대한 밀착되도록 펄럭이는 부분을 최소화해야 하며, 페달링 과정에서 신체를 굽히거나 움직일 때 신축성으로 인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쓸림이나 당김같은 운동 저항 또한 최소화해야 한다. 따라서 적은 힘으로도 쉽게 늘어나야 하면서 복원력 또한 원활해야 한다. 주요 재질은 나일론이며 일반적인 의상들에 비해 우레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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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패션 아이템

타이츠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는 비교적 현대에 새로 생겨났다. 특히 사회가 개방화되면서 여성들의 노출도가 증가하고, 자연히 각선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의류인 타이츠 역시 다양한 시도를 겪게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양한 총천연색 컬러 타이츠의 출현. 비교적 온건하고 보수적인 네이비 블루 같은 색상에서 과감하고 도발적인 핫핑크나 빨간색 계통의 색상까지 다양하다. 양말, 스타킹 종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계에서는 아예 온갖 별의별 색조의 타이츠를 종류별로 판매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다.

귀엽고 화려한 무늬가 그려진 경우도 많으며, 캐릭터 상품도 자주 나오는 편이다.

스타킹과 유사하게 이 쪽도 펄[9] 또는 각종 패턴들을 적용하고 있는데, 색상별로 인기있는 패턴이 미묘하게 달라서, 검은색의 경우는 마치 자동차 타이어 같기도 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장 널리 알려졌다.

그 밖에도 30~50데니어의 미묘한 두께를 지닌 타이츠들이 대거 나타났는데 타이츠와 스타킹을 구분하는 데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피게 하는 상품들. 아주 투명하지도 않고 아주 불투명하지도 않으며, 딱 부분부분 반투명한 느낌을 주는 타이츠. 그만큼 보온효과는 떨어지며 따라서 선선한 날씨에 애용된다. 직접 만져보면 뭐라 말할 수 없이 오묘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10] 착용감은 그 이상이겠지

2.7. 모에속성

스타킹 페티시즘의 어엿한 한 축을 담당한다. 앞서 서술했듯 여학생들의 타이츠 착용에 대한 동경이 한 몫을 했을 것이며, 패션의 일부로서 한껏 각선미를 강조한 상품들이 대거 쏟아져나온 것과도 관련이 있다. 스타킹 모에에 대해서는 상당히 연속적인 관련성이 있는데, 두꺼운 쪽을 좋아한다고 하면 대개 이 쪽이다. 비슷한 다른 페티시 분야들 사이에서도 절대영역이나 스패츠보다는 오히려 팬티 스타킹 쪽에 더 가까운 듯. 쿠로스토 모에와도 매우 밀접하다.

젠타이(전신 타이츠) 취향이나 라텍스, 바디슈츠 쪽도 꽤 유명하다. 그중에서 특히 젠타이같은 경우에는 수많은 커뮤니티와 포럼과 블로그가 있을 정도다.

마지막으로 모에라고 하기는 미묘하지만, 도착증 중에 트랜스베스티즘(의상도착증) 쪽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곤 한다. 입수 경로나 판타지의 부여 및 검열삭제 시 활용되는 용도 등에 있어서는, 스타킹과 거의 비슷한 의미로 취급된다.

2.8. 그 외의 용도

한때 우리나라 역시 해당되는 사항이었는데, 묘하게 권위주의적인 사회 분위기 하에서 어린이들의 격식 갖춘 복식이었다.[11]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에서. 독일, 일본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 어린 아이들은 공적인 자리에서 (예를 들면 졸업 앨범이나 학예회 등) 거의 주로 흰색의 면 타이츠를 착용하곤 했다.

실제로 한국의 5공화국쯤 되는 시기의 선전물이나 공익광고 등을 보면, 무슨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넓고 푸른 언덕배기 벌판에서 남자아이고 여자아이고 할 것 없이 하얀 타이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비눗방울을 불거나 풍선을 들고 언덕 넘어 달려오는 풍경이 거의 필수요소화 되어 있었다. 그게 아니라면 마찬가지 차림의 남자아이가 푸른 하늘로 을 날리고 있거나. 그 덕택에 70~80년대생 젊은이들에게 공통의 유년시절 추억으로 남아 있으며 지금까지도 하얀 타이츠는 그때 그 시절을 상징하는 소재가 되어버렸다. 그때는 남자아이가 흰 타이츠와 검은색 짧은 반바지 차림을 하는 것을 상당히 좋게 평가했던 듯.

오늘날에도 이것은 일부 잔존하고 있는데, 유치원 재롱잔치나 학예회에서 가끔 볼 수 있다. 지금은 예의를 갖춘다기보다는 귀여움을 어필하기 위한 용도. 아주 드물게 초등학교 가을운동회 현장이나 사립초등학교 등하교 및 수업 현장에서 목격되기도 한다. 혹은 걸스카우트나 소년소녀 합창단, 초등학교 및 어린이 합창단이나 어린이 동요 성악 및 음악 연주회에서 드문드문 볼 수 있다. 또한 결혼식장에서의 화동을 설 때도 드문드문 볼 수 있다.

쇼타미소년이 짧은 검정 반바지와 함께 하얀 타이츠를 착용하면 시너지가 장난 아니다.[12] 수는 적지만 이 조합에 페티시를 가진 취향도 엄연히 존재한다. 이 경우 여장쇼타의 영역하고도 의외로 멀지 않다. 사실 패완얼은 어린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이므로 이런 코디가 때로 성공적인 경우도 있다.[13]

한편 코스프레에 참여하는 코스어들의 흔한 코스츔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아리따운 공주님이나 동화 속 인물 등의 코스프레에 사실상 필수적이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흰 타이츠가 큰 공헌을 한다. 한편 앞서 서술했듯 쿠로스토 속성 때문에 검은색 쪽도 매우 중요한데, 이쪽에 해당되는 서브컬처 인물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인 듯. 피부색이나 기타 특수한 경우가 관건이 될 경우에는 전신 타이츠도 활용될 수 있겠다.

마찬가지 이유로 연극이나 뮤지컬 배우, 발레리나 등 무용수, 유치원 교사, 레크리에이션 강사, 기타 비슷한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군에서도 필수적이다. 이들 직업을 가진 경우는 타이츠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3. 기타

  • 서브컬처 각종 창작물에서 타이츠 차림을 한 인물들에 대해서는 검은색 스타킹/흰색 스타킹 문서 및 바디슈츠 문서의 목록을 참고할 것.
  • 가수 에일린 퀸시는 아예 대놓고 타이츠 노래를 불렀다.후방주의
  • 일본 서브컬처계에서는 11월 2일을 타이츠의 날(タイツの日)이라고 하며 이날이 되면 트위터에서 해당 해시태그를 달고 타이츠 관련 짤방이 올라오며, 한국에서도 간혹 이 날에 맞춰서 비슷한 그림이 올라온다.

4. 관련작품

5. 관련 문서



[1] 거의 대부분의 경우 타이라고 잘못 표현한다.[2] 중국어표기이다. 로 짜서 만든 버선이라는 뜻으로 직역된다. 아마 조선 시대에 타이츠나 스타킹이 존재했더라면 '양버선'으로 불렀을지도 모른다.[3] 광택이 있는 종류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며 광택이 있는 종류는 주로 에어로빅을 할때 많이 신는다.[4] 다만 위에 양말을 덧신지 않고 운동화 같은 신발을 신으면 미끄러워서 양말을 신는 경우가 많다.[5] 행사 때도 거의 안 입는다. 물론 입기도 한다.[6] 추위를 피하기 위해 타이츠를 선택할 정도라면 이미 다른 방한용품들로 온몸을 둘둘 말았다고 해도 될 정도.[7] 물론 동위도의 한반도나 중국보다는 기온이 높다.[8] 예를 들면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크고 아름답게 프린트된 타이츠라든가 그런데 사실 이런 것은 우리나라에도 한때 있었는데, 겉포장이 심히 병맛스러운 디자인이었다고.[9] 은은한 반짝임 효과를 넣은 디자인. 다리 가장자리 실루엣 쪽에서 더 화사하게 빛남으로써 각선미가 더욱 부각된다.[10] 웬만큼 값나가는 경우라면 상당한 탄성을 자랑하며, 특히 만져보았을 때 보들보들한 느낌이 있다. 기모와 스판을 섞어놓은 듯한 촉감.[11] 양자간에 사회적으로 상관관계가 있다기보다는 한때의 시대상에 가깝다.[12] 서브컬처계에서 이런 종류의 속성을 갖춘 남자 캐릭터로는 도검난무아키타 토시로 정도가 있겠다.[13] 광고는 아니지만 일례로 일부 남아동복 사이트들은 실제로 타이츠를 패션에 활용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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