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1:15:47

크리스 와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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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구단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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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와일더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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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2227>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Sheffield United Football Club
파일:크리스 와일더 셰필드.png
<colcolor=#FFF> 이름 크리스 와일더
Chris Wilder
본명 크리스토퍼 존 와일더
Christopher John Wilder
출생 1967년 9월 23일 ([age(1967-09-23)]세)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시 스톡스브리지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 체중 80kg
직업 축구선수(라이트백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ec2227><colcolor=#FFF> 선수 사우스햄튼 FC (1982~1986)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1986~1992)
월솔 FC (1989 / 임대)
찰턴 애슬레틱 FC (1990 / 임대)
찰턴 애슬레틱 FC (1991 / 임대)
레이턴 오리엔트 FC (1992 / 임대)
로더럼 유나이티드 FC (1992~1996)
노츠 카운티 FC (1996~1997)
브래드포드 시티 AFC (1997~1998)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1998~1999)
노스햄튼 타운 FC (1998 / 임대)
링컨 시티 FC (1999 / 임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1999)
FC 핼리팩스 타운 (1999~2001)
감독 알프레튼 타운 FC (2001~2002)
FC 핼리팩스 타운 (2002~2008)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 (2008~2014)
노스햄튼 타운 FC (2014~2016)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016~2021)[1]
미들즈브러 FC (2021~2022)
왓포드 FC (2023)[2]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023~ )[3]
국가대표 없음
1. 개요2. 선수 경력3. 감독 경력4. 전술 스타일

[clearfix]

1. 개요

영국(잉글랜드)축구선수 출신 감독. 최근까지 왓포드 FC 감독을 맡고 있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의 서포터에서 선수, 감독까지 지낸 진성 셰필드맨으로, 선수시절엔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선수였으나 감독으로써는 3부리그에서 허덕이던 자신의 드림 클럽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데 이어 중상위권 경쟁을 하게끔 변모시킨 인물이다. 승격 후 매우 파격적인 전술로 리그 9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으나, 다음 시즌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결국 사임하였다.

2. 선수 경력

어린 시절부터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서포터였던 와일더는 선수 시절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로더럼 유나이티드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했다. 2001년 핼리팩스 타운 AFC에서 선수생활을 마쳤다.

3. 감독 경력

자신의 드림 클럽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돌아오기 전까지 3부에서 6부 수준의 하부리그 팀들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핼리팩스 타운에서 6년간 감독직을 수행하며 핼리팩스 타운 AFC의 마지막 감독이 되었다. 구단의 파산 이후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서는 풋볼 리그 2로의 승격을, 노스햄튼 타운에서는 풋볼 리그 1으로의 승격을 각각 경험했다.

3.1.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1기

파일:크리스 와일더 셰필드.jpg

그러다가 2011년 이후로 쭉 3부에 머무르고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맡게 되었는데, 감독이 된 첫 시즌에 팀을 바로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17 시즌 리그 성적은 30승 10무 6패, 승점 100점.

승격 직후의 17-18 시즌에도 시즌 막판까지 프리미어 리그 승격 경쟁을 벌이며 능력을 입증한 와일더는 두드러진 전력 보강이 없었음에도 18-19 시즌 팀을 정상권으로 이끌게 된다.

개막 후 2경기 모두 패를 기록했음에도 차근차근 승점을 쌓아올리면서 2019년 1월 기준 리그 2위로 치고 올라왔다. 리그 중반 1위로 치고 올라왔다가 6위로 추락했지만 팀을 다잡아 다시금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이었다. 박싱데이 시즌에 4연승을 기록한 게 컸다. 선두 리즈 유나이티드 FC와 승점 4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라서 프리미어 리그로의 승격 뿐만 아니라 우승도 노려볼 만한 상황.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선두는 노리치 시티로 바뀌었지만 시즌 막판 리즈를 3위로 밀어내고 자동 승격을 확정, 이것으로 잉글랜드의 2~5부 리그에서 모두 승격을 이뤄낸 보기 드문 감독이 되며 프리미어 리그에 도전장을 던지게 되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11월 시점까지 6위를 기록하는 등 굉장히 순항 중이다. 전반기 종료 결과 나머지 두 승격팀이 강등권에서 헤롱댈 동안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6위로 오히려 중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당연히 덩달아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전술과 와일더 감독에 대한 평가도 수직상승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정말로 유로파로 보내거나 10위 이내로 승격 시즌을 마친다면 명장 소리도 들을 것 같다. 국내에서도 SPOTV장지현 해설위원의 말을 인용하며 와일더 감독의 전술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선전을 분석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시즌이 중단된 28라운드 시점에서 승점 43점으로 4위인 첼시를 5점차로 추격하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경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12년만에 프리미어 리그를 밟은 승격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노릴만큼 성장시킨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현재 프리미어 리그 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감독 중 하나로 거듭난 상태다.

비록 리그 재개 이후에는 업셋의 주인공인만큼 집중적으로 분석을 당했는지 예전만큼의 파괴력은 내지 못했지만 잔류를 넘어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전체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강등권으로 예상되던 팀을 중상위권에 올려놓았기에 가치는 충분히 높아졌다.

그러나 2020-21 시즌에는 리그 개막 후 4연패를 당하며 현재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 19로 리그가 3달 동안 중단된 후 다시 재개되었을 때부터 수비가 조금씩 불안해 보이더니 그 문제가 터진 것 같다. 저번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꽤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예상과는 달리 현재 2무 15패로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지난 시즌 키 플레이어 역할을 했던 잭 오코넬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고, 이로 인한 공백을 전혀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 심지어 17라운드 기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2대0으로 패해 유일하게 17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셰필드의 암담한 현실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가 11라운드 레스터전으로 전반 실점 후 맥버니가 동점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90분 바디의 극장골을 막지 못하며 또 한번 패하고 말았다(...). 이때 주저앉아 좌절하며 머리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였다. 현재 0승 2무 15패로 진작 경질 당했어도 하나도 이상할거 없는 성적이지만 와일더가 셰필드를 3부에서 여기까지 올라오게 하기도 했고, 팀 수뇌부와 선수단들 그리고 팬들의 와일더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경질 당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를 증명하듯 EPL 20개 팀 감독들이 넷상에서 얼마나 욕을 먹는가(...)를 조사했는데 20위가 와일더 감독이다, 그동안 이뤄놓은 것이 워낙 커서 최악의 행보에도 신뢰를 받는셈, 또한 이대로 강등당하더라도 다시 챔피언십에서 그대로 준비를 해서 다시 승격경쟁을 이어나갈 수도있다.

후반기 들어서 FA컵 64강에서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이 기세를 몰라 리그에서도 뉴캐슬, 맨유, 그리고 잔류 경쟁 상대인 WBA 상대로도 승리를 거뒀다. FA컵 역시 대진 행운이 같이 겹쳐 8강까지 진출하였다.

하지만 성적 부진과 함께 구단 수뇌부와 충돌하는 일이 2020-21 시즌 들어서 잇따라 반복되는 악재를 겪던 것은 변하지 않았던 상황이었으며, 결국 2021년 3월 12일자로 감독직을 내려놓게 되었다고 BBC에서 보도가 나왔다. 아직 공식 발표는 안나온 상황.

3월 13일, 공식적으로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였다고 발표가 나왔다. 셰필드의 팬들의 신뢰가 막강했던 만큼, 공식 발표에 대해 슬퍼하고 있는중이며 어차피 강등이 거의 확정인거 이번 시즌만이라도 남아있거나 다음 시즌 재승격을 노리면 안되는거 였냐는 이야기가 많다. 인스타그램 공식 게시글에 달린 팬들의 댓글은 ‘인스타그램에는 왜 싫어요 버튼이 없냐’ , ‘그리울거에요’ ‘바보같은 결정이다’ 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모든 리그에서 교체카드를 다섯장으로 하고 있는데 프리미어리그만 유일하게 세장으로 하고있다. 중하위권 팀들이 상위권팀이 교체카드 쓸 선수가 더 많다고 반대했는데 대표적인곳이 셰필드와 크리스 와일더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이를 불평하기도 했다.

사임 이후 추가로 나온 보도에 따르면, 20/21 시즌을 새로 시작할때 클럽 레코드로 데려온 리안 브루스터는 사실 크리스 와일더와의 상의 없이 임의로 영입한 선수였고, 그래서 사이가 좋았던 보드진과 와일더가 틀어지는 단초가 마련된 것이라고 한다. 크리스 와일더는 시즌 시작 전 당시 브렌트포드의 올리 왓킨스 영입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한것이라고. 사실상 강등의 시발점은 보드진이었다는 평도 있다.

3.2. 미들즈브러 FC

2021년 11월 7일, 미들즈브러 FC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파일:크리스 와일더 이달의 감독상.jpg

그리고 부임된지 2개월 만에 12월 EFL 챔피언십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2021-22 시즌 FA컵 32강과 16강에서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토트넘 홋스퍼 FC를 연달아 꺾으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5]

FA컵 8강에서 첼시 FC를 상대로 2대0 패배를 당하며 FA컵 돌풍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중하위권에 쳐져있던 미들즈브러를 한때 승격 플레이오프 경쟁이 가능한 6위까지 올려놓는등 상승세를 탔다. 아쉽게도 최종 순위는 6위 루턴 타운과 5점 뒤쳐진 7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도 2부 리그에서 보내게 되었다.

소방수 역할을 충실히 해냈던 지난 시즌과 달리 팀이 강등권으로 떨어지자 2022년 10월 3일부로 경질되었다.

현재 유력 대체자는 전 왓포드 감독 롭 에드워즈, 본머스의 감독 대행 게리 오닐이라고 한다. 그러다 맨유의 레전드였던 마이클 캐릭이 후임으로 선임되었다.

시간이 지나 2023년 3월 7일 스카이스포츠에서 왓포드 감독 슬라벤 빌리치를 경질하고 잔여시즌동안 와일더에게 감독직을 맡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3.3. 왓포드 FC

2023년 3월 7일, 경질된 슬라벤 빌리치를 대신하여 시즌 종료 때까지 왓포드 FC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 #

2023년 5월 11일, 시즌이 끝나고 왓포드를 떠났다. 후임은 발레리앙 이스마엘.

3.4.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기

이후 휴식을 취하다가, 폴 헤킹버텀의 후임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의 재부임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다만 와일더의 전술 플랜 자체가 EFL 챔피언십에서도 이미 다른팀에게 노출이 되었기도 하고 19-20 시즌과는 달리 현재 강등권 상황에서 와일더의 전술이 현재 셰필드의 상황에 도움이 될지 의문 및 우려를 하는 시선이 적지 않은 편이고 예전 왓포드 시절을 반복할지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2023년 12월 5일, 공식적으로 재선임 발표가 나왔다. 계약 기간은 1년 반으로 2024-25 시즌 까지.#

복귀 후 첫 경기인 12월 6일 15R 리버풀전에서는 2:0 패배를 기록했지만 12월 9일 16R 브렌트포드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빠르게 복귀승을 기록했다.

12월 16일 17R 첼시전은 패배했지만 12월 22일 18R 홈에서 전승 중인 3위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후반 막판 카메론 아처의 골로 승리가 눈앞이었으나 자니올로에게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래도 아스톤 빌라의 홈 연승을 19연승으로 마감시키는 대 이변을 만들었고, 이번 시즌 빌라 파크에서 첫 승점을 따낸 원정팀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헤킹버텀 시절과 다를 바가 없는 페이스로 주저앉았다.

35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원정을 5대1로 패배하며, 결국 셰필드의 강등이 확정되었으며 1993-94 시즌 스윈던 타운 FC의 시즌 100실점을 넘는 101실점으로 PL 출범 후 단일 시즌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작성하고 말았다. 최종적으론 28패에 104실점으로 마감했다.

사실상 셰필드 1기 이후 하향세가 명확하다는 평가였으며, 2기 부임은 서포터들과 선수들 모두에게 그의 평가가 수직 하락하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셰필드를 이끌고 1년만의 재승격이라도 하지 못하면서 승격 플레이오프권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하다면 시즌 도중 경질될 가능성도 높다.

시즌 초반에는 선덜랜드 AFC의 뒤를 이어 2~3위권을 형성하며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4. 전술 스타일

셰필드 유나이티드 부임 후 엿볼 수 있는 전술은 굉장히 파격적인 면이 있는데, 바로 센터백 오버래핑이다. 일반적으로 센터백 오버래핑이라 하면 3백의 중앙 스위퍼, 혹은 4백의 센터백 중 한 명이 앞쪽으로 뛰쳐나가 공격에 가담하는 형태를 말한다. 가까운 예로는 가시와 레이솔 시절의 홍명보가 있다. 그런데 크리스 와일더의 센터백 오버래핑은 3백 중 양 측면의 스토퍼들이 앞쪽으로 뛰쳐나가는 형태다.[6] 이런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 시 무조건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며, 이 우위를 통해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중앙에서 창의력을 지닌 선수가 부족하더라도 측면에서 스위치 혹은 크로스 플레이를 원활하게 만든다. 이 전략, 전술은 전문가 및 호사가들에게 꽤나 회자되었는데, 재미있는 점은 승격할 때마다 '상위 리그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란 예상을 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란 듯이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순항 중.

전문가들이 이렇게 예상한 것은 센터백 오버래핑이 가져오는 필연적인 빈 공간의 발생과, 상위 리그, 특히 프리미어 리그 급 팀들은 이 빈 공간을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단순히 빠른 전환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 하지 않는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센터백이 공격 가담한 공격 기회를 가질 경우 반드시 슈팅까지 가져간다. 수적 우위가 보장되어 있기에, 크로스를 올렸던 공이 흘러나오더라도 뒤쪽에서 달려드는 미드필더나 수비수가 공을 점하기 쉽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슈팅을 가져간다. 이 슈팅을 골키퍼가 잡거나, 수비수를 맞고 튕겨나거나, 골문을 넘어가더라도 팀은 수비 전환을 위한 시간을 번다. 전환 시 역습을 차단하기 위해 공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며, 필요하다면 파울 플레이도 서슴지 않는다. 어찌 보면 굉장한 외줄타기 운영에 가까워 보이지만 유럽 챔피언이자 독보적인 선두를 질주중이었던 팀인 리버풀조차도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이런 플레이를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2020-21 시즌에 들어서는 상대팀들이 와일더의 전술을 공략할 수 있게 된데다가, 오버래핑을 즐겨 하던 핵심 센터백인 잭 오코넬의 시즌아웃으로 인해 공격력, 수비력 모두 저하되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아론 램스데일 골키퍼가 전임자인 딘 헨더슨보다는 못한 것도 한몫한다.[7] 2019-20 시즌에도 득점이 15위에 그치는 등 공격력은 부족하고 수비력이 강점인 팀이는데 공격력은 아예 사라지고 수비력도 떨어지자 완전히 추락했다가 구단 수뇌부와의 관계도 악화되면서, 결국 와일더가 떠나게 되었다고 언론에서 보도가 나왔다.

그래도 와일더의 참신한 이 전술은 이후 유럽 빅클럽에도 영향을 주면서, 유럽 전체의 3백 전술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 대표적으로 2020-21 시즌 후반기에 첼시 FC에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 또한 이러한 좌우 스토퍼가 오버래핑을 하는 형태의 전술을 기반으로 3백 포메이션을 구사했고, 그 결과 2020-21 시즌에 부임 반 시즌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머쥐는 데에 성공했다.

한편 최용수 감독은 2020년 이 전술을 도입했다가 시원하게 망했다.


[1] 2020-21 시즌 도중 계약 해지.[2] 2022-23 시즌 도중 부임.[3] 2023-24 시즌 도중 부임.[4] 현재의 분위기는 2006-07 시즌 승격 후 8위를 차지했지만 다음 시즌 강등을 피하지 못했던 레딩 FC와 유사한 상황이다. 2000-01 시즌 승격하자마자 5위를 기록했으나 다음 시즌 강등된 입스위치 타운의 예도 있다.[5] 특히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오히려 미들즈브러가 더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6] 마치 강원 FC김병수 감독의 수비 전술과도 유사한 면이 있는데, 다만 김병수 감독의 전술 스타일은 여기에 패스 축구를 더해 점유율 우위를 가져가는 것.[7] 그렇다고 램스데일이 못한 것은 아니다. 단지 전임이었던 헨더슨이 너무 잘해줬고 헨더슨의 스위핑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기 때문. 헨더슨의 수비 범위가 넓기에 셰필드가 그동안 센터백들이 마음 놓고 오버래핑한 것이다. 실제 램스데일은 셰필드 강등 이후에 아스날 FC로 이적해서 레노를 밀어내고 주전 키퍼로 자리잡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