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0:31:15

마이클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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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즈브러 FC
Middlesbrough Football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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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5002e><colcolor=#fff> 이름 마이클 캐릭
Michael Carrick
출생 1981년 7월 28일 ([age(1981-07-28)]세)
타인 위어주 월센드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89cm / 체중 93kg
직업 축구 선수 (미드필더[1] / 은퇴)
축구 감독
주발 오른발
등번호 16번[2]
소속 <colbgcolor=#d5002e><colcolor=#fff> 유스 월젠드 보이즈 클럽 (1986~199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1997~1999)
선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1999~2004)
스윈던 타운 FC (1999 / 임대)
버밍엄 시티 FC (2000 / 임대)
토트넘 홋스퍼 FC (2004~20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6~2018)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 / 플레잉 코치)[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2021 / 코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1 / 감독 대행)
미들즈브러 FC (2022~ )
국가대표 34경기 (잉글랜드 / 2001~2015)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2.2. 국가대표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지도자 경력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5.1.2. 개인 수상5.1.3. 클럽 기록5.1.4. 국가대표 기록
5.2. 감독
5.2.1. 개인 수상
6. 마이클 캐릭에 대한 언사7. 여담8.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잉글랜드축구 선수 출신 감독.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총 1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유의 레전드이다.[4]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이클 캐릭/클럽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국가대표 경력

2001년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데뷔했지만 본격적으로 국가대표 스쿼드에 들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토트넘과 맨유에서 뛸 때부터였다. 메이저 대회는 2006 FIFA 월드컵 독일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참가했으며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에는 단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다. UEFA 유로 2004는 뜨기 직전이어서 기회가 없었고, UEFA 유로 2008은 잉글랜드가 아예 예선 탈락을 했고, UEFA 유로 2012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자리도 있었음에도 뽑히지 않았다.

예전부터 캐릭은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참 인연이 없었는데, 하필 동시대의 포지션 경쟁자들로 스티븐 제라드프랭크 램파드라는 역대급 미드필더들이 있었다. 캐릭 본인의 기량이 그 둘보다 뛰어나다고 하기도 어렵고 각각 리버풀의 주장, 첼시의 부주장인 두 선수의 스타성에도 미치지 못하다 보니 자연스레 밀릴 수밖에 없었다. 국가대표로 선발되어도 저 둘의 교체 선수로 출전하는 게 대부분이었고,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친선경기에나 오래 출전하는 게 전부일 정도. 롤 면에서 캐릭과 램파드, 제라드는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캐릭이 완벽히 3선 미드필더는 아니라서 결국 둘과 경쟁을 할 수밖에 없었다. 대표팀 경력이 10년이 넘어가는데다 맨유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음에도 A매치 출전이 34경기밖에 안 되는 게 바로 이 때문이다.

잉글랜드의 난제인 제라드와 램파드를 모두 기용하기 위해 제라드를 측면으로 돌리거나 둘의 약점을 보완하는 3미들을 쓰는 경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인 캐릭보다는 투쟁적이고 피지컬이 좋은 가레스 배리, 스콧 파커가 더 중용받았다. 제라드와 램파드 두 선수 모두 수비보다는 공격에 무게 중심을 두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남은 한 명은 수비에 기여를 훨씬 많이 하는 선수여야 하는 게 사실이다. 때문에 파비오 카펠로 감독 체제의 2010년 월드컵에서는 엔트리에는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이후 로이 호지슨으로 감독이 바뀐 유로 2012의 경우 램파드와 배리가 부상으로 탈락했음에도 이들의 대체자로도 선택받지 못했다. 이후 맨유의 감독도 데이비드 모예스로 바뀌면서 나이에 따른 노쇠화, 부상 및 부진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탈락했다.

제라드와 램파드가 2014 월드컵 이후 대표팀을 은퇴하면서 젊은 선수들로 개편되어 중앙의 무게감이 떨어진 잉글랜드는 베테랑 캐릭을 다시 국가대표로 불러들였다. 캐릭은 잭 윌셔조던 헨더슨, 파비안 델프의 부족한 경험과 노련미를 리드하면서 팀에 차츰 안정감을 실어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5]

하지만 본인의 메이저 대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UEFA 유로 2016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서는 결국 탈락했는데, 35살이라는 많은 나이와 함께 15-16 시즌 꾸준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기에 선택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호지슨 또한 캐릭에게 명단 발표 전 미리 통보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클럽에서의 화려한 경력에 비해 이렇게 국가대표 경력은 너무 초라하게 마무리 되었다. 정확히는 초라하다기보다 그냥 기용 자체를 거의 받지 못했다. 동시대에 너무 강력한 경쟁자들이 많았고, 잉글랜드의 전술은 캐릭을 중심으로 돌리기보단 다른 미드필더들을 중심으로 돌리는 방향을 택했다. 뒤늦게 캐릭의 노련함과 경기 조율 능력을 활용하려 했지만, 그 때는 이미 캐릭에게도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난 뒤였다. 이렇다 보니 잉글랜드의 레전드 선수들이라고 하면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언,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웨인 루니, 해리 케인 등은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캐릭은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앞에 거론된 선수들에 비하면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3. 플레이 스타일

현역 시절 캐릭은 중앙 미드필더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토트넘 시절과 맨유 입단 후 초기에는 말년의 캐릭만 봤던 사람들이 보면 놀랄 정도로 공격 가담도 많이 하는 박스투박스 스타일에 가까운 선수였다. 미드필더들이 으레 그러하듯 나이가 들면서 기동력이 떨어져 점차 후방으로 이동해 말년에는 완전히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 자리잡은 케이스.

활동량이 많은 편이며 적절한 예측력을 바탕으로 패스의 길목을 차단하는 수비력도 좋아서 유사시에는 센터백에도 기용 가능했다. 패스 정확도도 굉장히 높아서 패스가 실패하는 경우가 별로 없고, 경기 조율 능력이나 방향 전환 패스, 특히 전진패스는 리그에서 따라올 선수가 거의 없었다. 본인도 이런 자신의 강점을 아는지, 중/수미 치고 전진패스의 비율이 매우 높았다.[6] 굉장히 공격적이면서 정확도 높은, 후방에서의 낮게 깔리는 전진패스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이며, 빈틈이 보이면 최대한 앞쪽으로 패스를 보내려고 하는 그의 성향은 맨유의 공격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 후방에서 연결해주는 패스의 질이 매우 좋아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은 캐릭부터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입단 초기부터 말년까지 맨유 미드필더진의 핵심이었으며 캐릭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는 경기력 자체가 확 떨어지는 일이 잦았다. 수비수에게 백패스를 하기보다 공간이 나면 무조건 앞으로 패스를 해서 팀이 공격작업을 하는 데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패스를 많이 성공시켰다.

다만 189cm에 달하는 장신이 무색하게 상대 선수의 압박이나 신체적 접촉을 이겨내지 못하고 약해지는게 오랜 약점. 맨유 초창기 시절부터 이런 약점은 상대 팀의 타겟이기도 했다.[7]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탈압박 능력이 매우 좋아져 턴오버는 거의 볼 수 없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처럼 간결한 페인팅이나 터치 한 번으로 압박을 벗겨내는 것이 일품이다.

2005-06 시즌 키노게이트 사건으로 로이 킨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났고, 폴 스콜스는 시력 저하로 인해 뛰기 힘들어지게 되자 맨유의 중원은 무주공산이 되어버렸다. 비어버린 중원을 메꾸기 위해 당시엔 아직 애송이였던 플레쳐나, 존 오셔같은 선수들을 기용하기도 하고 라이언 긱스앨런 스미스의 포지션을 변경해 보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 심지어 05-06시즌 중반 12월을 넘어간 상황에서 앨런 스미스의 부상으로 인하여 발밑이 좋고, 스피드가 빠른 퍼디난드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영입된 캐릭은 적절한 볼배급을 통해 중원에 안정화를 가져왔다. 암흑기에 돌입하기 직전의 상황[8]이었던 맨유는 캐릭의 영입으로 중원을 안정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한숨 돌릴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캐릭 영입의 가치는 충분했다고 볼 수 있다.

스쿼드 안정화는 캐릭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었는데, 캐릭이 담당한 스쿼드의 밸런스 조정을 고려조차 하지않거나, 고려하더라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캐릭의 저평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캐릭의 커리어 동안 퍼거슨의 맨유는 4-4-2를 기본 포맷으로 하고 백 4 위에 위치한 6명, 즉 투 톱 공격수와 양쪽 윙어, 그리고 중원의 미드필더 두 명 등 선수 6명의 구성 변화를 통해서 전술적 다양성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두 명의 공격수들은 물론이고 윙어들도 서로 스타일은 조금씩 달랐지만 박지성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들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로 채워져있었다. 미드필더 중에서도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할만한 선수는 없었으며, 중원 파트너로 기용되었던 스콜스나 클레벌리, 안데르손은 빈말로도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고 하기는 힘든 선수들이었다. 자연히 퍼거슨의 맨유는 늘 공격적인 색깔로 경기에 임했으며 수비적인 팀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다.[9] 이렇게 팀의 무게중심이 전방에 위치해있는 와중에도 맨유는 실점이 많은 팀이 아니었다. 퍼디난드와 비디치로 대표되는 세계 최정상급 수비진의 공로가 당연히 컸지만 중원에서 상대의 흐름을 끊고 공간을 점유하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데 큰 기여를 한 캐릭의 공로도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더구나 캐릭이 맨유에서 4-4-2의 미드필더로 뛰고 있을 때 다른 강력한 팀들은 4-3-3의 3미들 구성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맨유의 중원은 당대에도 헐겁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으며, 맨유는 스콜스가 노쇠한 이후 중원을 보강해야한다는 얘기를 매 시즌 들어왔다. 실제로 리그에서 램파드-에시엔-마케렐레의 3미들을 구성했던 무리뉴의 첼시를 만나거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사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의 3미들을 구성했던 바르셀로나와 만날 때에 중원에서 압도당해 경기를 내주는 경우도 발생했다. 하지만 이를 선수 개개인의 수준이 문제점이라고 매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물론 캐릭이 위의 선수들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4-4-2가 4-3-3 포메이션을 상대할 때 중원이 밀리는 것은 인원 수 배치에 따라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단순히 캐릭이 문제라 중원이 밀렸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피를로, 알론소 등 다른 레지스타와 비교할 때에도 그가 2미들 체제에서 뛰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피를로는 밀란 시절에는 셰도르프, 가투소 등 수비능력이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미드필더를 구성해서 수비 부담이 덜어진 상태에서 뛰는 경우가 많았으며, 알론소 역시 리버풀 시절에는 마스체라노, 레알 시절에는 케디라와 함께 뛰는 등 수비력이 뛰어난 미드필드 파트너가 있어 부담이 많이 덜어진 상태에서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었다. 반면 캐릭은 맨유에서의 커리어 내내 그의 미드필더 파트너로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선수가 있었던 적이 거의 없었으며 오히려 그가 중원 파트너를 위해 좀 더 수비적인 역할을 맡아야 했다. 팀적으로 창조성이나 직접적으로 공격에 관여할 것을 요구받지 않았던 자리였기 때문에 임팩트 있는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은 것뿐 필요하다면 전방으로 한 번에 찔러주는 로빙 패스로 공격 작업에 보다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장면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뛰어난 클래스를 보유한 훌륭한 미드필더이며 어떤 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이지만,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전술의 중심에 서는 등 임팩트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런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 중 최고라고 할 수도 없다보니[10] 이룬 업적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4.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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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

5.1.2. 개인 수상

5.1.3. 클럽 기록

<rowcolor=#ffe500> 시즌 클럽 리그 FA 컵 리그 컵 대륙 대회[11] 기타[12] 전체
<rowcolor=#fff>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1999-2000 웨스트햄 프리미어 리그 8 1 0 0 0 0 1[13] 0 0 0 9 1
스윈던[14] 퍼스트 디비전 6 2 0 0 - - - 6 2
버밍엄[15] 2 0 - - - - 2 0
2000-01 웨스트햄 프리미어 리그 33 1 4 0 4 0 - - 41 1
2001-02 30 2 1 0 1 0 - - 32 2
2002-03 30 1 2 0 2 0 - - 34 1
2003-04 퍼스트 디비전 35 1 4 0 1 0 - 3[16] 0 43 1
2004-05 토트넘 프리미어 리그 29 0 6 0 3 0 - - 38 0
2005-06 35 2 1 0 1 0 - - 37 2
2006-07 맨유 33 3 7 1 - - 12 2 - - 52 6
2007-08 31 2 4 0 1 0 12 0 1[17] 0 49 2
2008-09 28 4 3 0 1 0 9 0 2[18] 0 43 4
2009-10 30 3 - - 5 1 8 1 1[19] 0 44 5
2010-11 28 0 3 0 1 0 11 0 1[20] 0 44 0
2011-12 30 2 2 0 1 0 7[21] 0 1[22] 0 41 2
2012-13 36 1 5 0 0 0 5 1 - 46 2
2013-14 29 1 0 0 3 0 7 0 1[23] 0 40 1
2014-15 18 1 2 0 0 0 - - 20 1
2015-16 28 0 5 0 1 0 8[24] 0 - 42 0
2016-17 23 0 2 0 5 1 7[25] 0 1[26] 0 38 1
2017-18 2 0 2 0 1 0 0 0 0 0 5 0
19시즌 통산 524 27 53 1 31 2 87 4 11 0 706 34
[A] 모든 기록은 Transfermarkt 기준

5.1.4. 국가대표 기록

<rowcolor=#ed1b2f> 소속 대표팀 연도 경기 득점
잉글랜드 2001 2 0
2002 0 0
2003 0 0
2004 0 0
2005 2 0
2006 7 0
2007 3 0
2008 1 0
2009 5 0
2010 2 0
2011 0 0
2012 4 0
2013 5 0
2014 0 0
2015 3 0
통산 34 0

5.2. 감독

5.2.1. 개인 수상

6. 마이클 캐릭에 대한 언사

캐릭은 맨유의 숨은 공신이다. 그는 공간을 커버하는 역할이 뛰어나며 수비라인 바로 앞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는 선수다. 이러한 역할은 팬들이 쉽게 알아주지 못하지만, 그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선수임이 틀림없다.
알렉스 퍼거슨 #
그는 함께 뛰는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수 많은 볼을 제공하고 수비 걱정 없이 공격할 수 있도록 힘을 실을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언제나 적절한 자리를 지켰고 그 덕분에 내 플레이가 빛날 수 있었다. 그는 지금껏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의 가장 완벽한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
폴 스콜스 #
캐릭에게는 육감이 있는 것 같다. 그는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할지, 공이 어디로 갈지를 알고 있다. 패스의 범위도 넓고, 골을 넣는 능력 또한 충분하다.
필 존스 #
캐릭은 훌륭한 축구 지능의 소유자다. 그는 너무 과소평가 받는다. 캐릭과 함께 경기를 하면 그가 팀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있다.
마이클 오언 #
부스케츠의 수비력과 피를로, 스콜스의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능력 등 두 스타일을 섞어 놓은 듯하다.
게리 네빌 #
캐릭은 멋진 트릭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재능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는 팀의 핵심 선수다.
네마냐 비디치 #
그는 내가 지금까지 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캐릭은 샤비 알론소세르히오 부스케츠 수준의 선수다.
펩 과르디올라 #
내 철학을 운동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선수다. 평정심을 잃지 않고 팀에 많은 경험을 불어넣을 수 있다.
루이 판 할 #
캐릭의 실력과 커리어에 정말 존경을 표한다. 그를 영입하지 못한 것이 정말로 후회될 정도다. 캐릭은 항상 활약과 공헌에 비해 저평가 받는 것 같다.
아르센 벵거 #
캐릭은 그저 단순한 선수가 아니고, 경기를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다.
주제 무리뉴 #
캐릭의 플레이를 볼 때 마다 내 모습이 연상된다.
샤비 알론소 #
캐릭은 유나이티드 밸런스를 잡아주고 수비적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는 패스, 좋은 슈팅능력을 가지고 완벽한 선수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
그는 안정감과 고요함을 팀에 가져다 줄 수 있는 선수다. 모든 상황을 간단하게 보이게끔 만든다. 팀 안에 캐릭이 있다는 건 포그바 같은 유형의 선수를 도울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포그바가 캐릭과 함께할 때 멋진 경기를 펼치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대니 머피 #
마이클 캐릭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맨유는 완전히 다른 팀이었다.
브라이언 롭슨 #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
저메인 데포 #
한 마디로 이 시대 최고의 미드필더다.
글렌 로더

7. 여담

  • 인상이 날카로운 편이며, 그래서인지 항상 화가 나 있는 듯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매사에 진중하고 신사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 '마이클 캐릭 파운데이션'이라는 자선단체를 설립했다.
  • 2019년 11월, 자서전을 출간했다.

8. 같이 보기

1 로빈슨 · 2 G. 네빌 · 3 A. 콜 · 4 제라드 · 5 퍼디난드 · 6 테리 · 7 베컴 · 8 램파드 · 9 루니
10 오언 · 11 J. 콜 · 12 캠벨 · 13 제임스 · 14 브리지 · 15 캐러거 · 16 하그리브스 · 17 제나스
18 캐릭 · 19 레넌 · 20 다우닝 · 21 피터 크라우치 · 22 카슨 · 23 월콧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벤예란 에릭손


[1]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2] 웨스트햄 시절은 21번, 19번, 6번을 달았고 토트넘 시절에는 23번을 달았고 대표팀에 처음 승선했을때는 18번 그 이후엔 16번, 15번, 14번, 7번, 11번, 22번, 15번, 4번, 8번을 달았었다.[3] 2017-18 시즌 스완지 시티와의 PL 32라운드에 플레잉 코치로 데뷔, 이후 2017-18 시즌 최종전까지 팀의 주장과 플레잉 코치로 활약했다.[4] 박지성도 뛰었던 2000년대 중후반 퍼거슨 시절 맨유의 2차 전성기(06-07~12-13 시즌)를 이끈 선수 중 핵심 미드필더였으며, 가장 마지막까지(17-18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였다.[5] 램파드와 제라드는 분명히 다른 선수들을 희생시킬만큼 대단한 선수들이였으나 그만큼 조합을 너무 고정적으로 만들게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럼에도 그 둘을 빼기 힘들 만큼 엄청난 선수들이었기에 조합이 상당히 경직적이었는데, 둘의 은퇴로 상대적으로 조합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지며 자연스레 여러 조합들이 사용되었다.[6] 이 전진패스에 일화가 있는데, 2008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경기 전 퍼거슨이 캐릭에게 반드시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 전진패스만을 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그리고 캐릭은 전반전 내내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전진패스만을 하다가 전진패스각이 나오지 않아서 딱 한 반 뒤의 퍼디난드에게 백패스를 해서 볼을 돌렸는데, 그 후 하프타임에 캐릭에게 돌아온 것은 퍼기의 헤어드라이기였다고 한다.[7] 사실 이런 약점은 캐릭과 같은 수비형 볼배급 선수, 흔히 레지스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라 불리는 선수들의 약점이다. 피를로 또한 2선에서의 압박을 이기기 힘들어 3선 수미 위치로 내려왔고 피를로에 대한 압박은 그의 부진을 이끌어내기 좋은 전략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박지성이 전담마크 한 것이 그 예시이다. 이 방면에서 이름 날리는 알론소 역시 이러한 약점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상대의 압박에 무너지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다.[8] 당시 맨유는 무리뉴가 이끄는 첼시에 밀려 3년 동안 리그 우승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우승 경쟁조차도 하지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는 10여년 만에 조별리그에 탈락했으며, 팀의 레전드이자 주장이었던 로이 킨의 키노게이트가 터지고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뤼트 판니스텔로이는 퍼거슨과의 불화로 떠나버리는 등 내, 외적으로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었다.[9] 애초에 퍼거슨이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했기에 스쿼드를 이렇게 구성했다고 볼 수도 있다.[10] 피를로나 알론소와 비교하면 명확하다. 피를로는 애초에 커리어 내내 소속 팀에서 전술적인 에이스가 아니었던 적이 별로 없었고, 알론소는 소속 팀의 최고 에이스라고 보기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원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당시 퍼거슨의 맨유는 캐릭이 중요 자원이긴 했어도 전술의 중심에 있는 팀이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었으며, 그가 선수진 구성상 대체 불가능한 선수라고 말하기도 힘들었다. 대표팀 활약상에서도 저들보다 떨어진다. 캐릭의 커리어 내내 잉글랜드 대표팀 중원의 핵심은 램파드와 제라드였다. 남은 미드필더 한 자리에는 그들을 보좌하는 역할로 수비에 좀 더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파이팅 넘치는 미드필더 스콧 파커, 가레스 배리가 주로 기용되었고, 캐릭은 대표팀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실바, 파브레가스 등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들이 즐비했던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진을 비집고 들어가 주전 한 축을 차지한 알론소나 아예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중원의 핵이자 최고 에이스로 자리잡았던 피를로에 비해서 부족한 부분이다.[11]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12] FA 커뮤니티 실드, UEFA 슈퍼컵, 인터컨티넨탈컵, FIFA 클럽 월드컵[13] UEFA 인터토토 컵[14] 임대[15] 임대[16]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승격 플레이오프[17] FA 커뮤니티 실드[18] FA 커뮤니티 실드 1경기, FIFA 클럽 월드컵 1경기[19] FA 커뮤니티 실드[20] FA 커뮤니티 실드[21] UEFA 챔피언스 리그 4경기, UEFA 유로파 리그 3경기[22] FA 커뮤니티 실드[23] FA 커뮤니티 실드[24] UEFA 챔피언스 리그 4경기, UEFA 유로파 리그 4경기[25] UEFA 유로파 리그[26] FA 커뮤니티 실드[A] [28] 나머지 한 선수는 바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이다. 이영표와는 06/07 시즌부터 07/08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박지성과는 08/09 시즌부터 11/12 시즌까지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