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6:06:59

가레스 배리

가레스 배리의 역임 직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아스톤 빌라 FC 주장
올로프 멜베리
(2003~2006)
가레스 배리
(2006~2008)
마르틴 라우르센
(2008~2009)
}}} ||
잉글랜드의 前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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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가레스 배리[1]
Gareth Barry
출생 1981년 2월 23일 ([age(1981-02-23)]세)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 헤이스팅스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84cm, 80kg
직업 축구 선수 (미드필더[2] / 은퇴)
소속 선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1995~1997 / 유스)
아스톤 빌라 FC (1997~1998 / 유스)
아스톤 빌라 FC (1997~2009)
맨체스터 시티 FC (2009~2014)
에버튼 FC (2013~2014 / 임대)
에버튼 FC (2014~2017)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2017~2020)
국가대표 53경기 3골 (잉글랜드 / 2000~2012)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
6. 여담

[clearfix]

1. 개요

잉글랜드의 前 축구 선수.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3]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4]을 가지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아스톤 빌라 FC

436경기 52골 27도움
과거 잉글랜드 U-18 대표팀의 주장이었던 배리는 1997년 마이클 스탠딩과 함께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FC의 연습생 자격으로 아스톤 빌라에 합류했다.

1998년 5월 2일에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처음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와 우고 에히오구[5]와 함께 쓰리백으로 뛰며 왼쪽의 중앙 수비수로 자리 잡았으나, 배리는 아주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센터백으로 시작했지만, 포지션을 왼쪽 풀백으로 변경했다. 후에, 또 왼쪽 윙어로 자리잡았지만,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했다.

2005년 4월, 배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 도중 난투극을 펼친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리 보이어키어런 다이어의 엽기적인 사건 속에서 뉴캐슬 선수들을 가장 열심히 뜯어말리는 선수로 눈길을 끌었다. 이 경기에서 뉴캐슬은 다이어와 보이어, 그리고 일명 ‘총 맞은 것처럼’ 시뮬레이션으로 퇴장당한 스티븐 테일러까지 세 명이나 퇴장당했고 당연히 아스톤 빌라는 3-0으로 완승했다.

2007년 11월, 배리가 26살이 되던 해에 애스턴 빌라는 배리가 10년 동안 팀에서 뛰고 있는 것을 기념해 상을 수여하였다.

2007년 10월 28일에는 볼턴 원더러스와의 리그 경기 후에, 그는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를 제치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적은 나이인 26세 274일이라는 나이로 300경기를 뛴 선수가 되었다.

2008년 4월 5일, 배리는 볼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상황을 반전시키는 도움과 함께 이 시즌 처음으로 2골을 넣었고, 팀은 배리의 2골 2도움 덕분에 볼턴 원더러스에게 4-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배리는 이 밖에 애스턴 빌라에서 400번째 경기에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2008년 4월에는 가장 오랫동안 애스턴 빌라에서 뛴 선수가 되었다.

한편 배리는 2007-08 시즌이 끝나고 이적설이 제기되었다. 리버풀이 그를 원하고 있었지만 감독인 마틴 오닐이 이를 거절하였고 이적설에 오르내리던 배리는 팀내의 분위기를 해쳤다는 이유로 결국 마르틴 라르센에게 주장직을 빼앗기고 만다. 다음 해, 배리는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배리는 아스톤 빌라에서 12년간 뛰면서 총 433경기 51골을 기록했다.

2.2. 맨체스터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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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경기 8골 15도움

맨체스터 시티 FC마크 휴즈 감독은 가장 먼저 리그 정상급의 선수인 배리를 데려오게 되는데 28살의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탁월한 선택임을 3년이 지나고 감독이 바뀐 현재로도 입증을 해보이고 있는 중이다.

2009-10 시즌 : 43경기(선발 42경기) 3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4 34 0 2 7
FA컵 3 2 1 0 0
EFL컵 6 6 0 1 0
합계 43 42 1 3 7

2010-11 시즌 : 47경기(선발 44경기) 2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3 33 0 2 2
유로파 리그 6 6 0 0 0
FA컵 7 4 3 0 0
유로파 리그 예선 1 1 0 0 0
합계 47 44 3 2 2

2011-12 시즌 : 44경기(선발 39경기) 1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4 31 3 1 3
챔피언스 리그 4 3 1 0 0
유로파 리그 3 3 0 0 0
EFL컵 2 2 0 0 0
커뮤니티 실드 1 0 1 0 0
합계 44 39 5 1 3

다수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으며 공격적인 재능이 많은 미드필더 진에서 부주장의 역할을 하며 팀의 궂은 일을 맡아서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전임 감독현재 감독도 믿고쓰는 선수이다.

하지만 12/13시즌 들어 부상 후 폼이 하락했는지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26라운드 사우스햄튼전의서의 모습은 OME 수준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원래 카메라에 잡히는 플레이 스타일은 아니지만 해도해도 너무 속도가 떨어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속도 저하는 곧장 활동량 저하로 이어져 수미로서 치명적인 상황까지 왔다. 레벨이 떨어지는 팀한테는 여전히 충분히 수비를 잘해내긴 한다만, 야야 투레가 수비를 못하는 상황인데[6] 투레는 태클을 심하게 못하고, 또 안하기 때문에 중원에서 태클하고 공간을 점유, 전체적으로 뒤처리할 중앙/수비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활동량이 높고 수비력이 강한 미드필더가 필요해서 배리가 이 시간동안 이 뒤치다꺼리를 계속 해온 것인데, 자연스럽게 넘어가리라 생각했던 하비 가르시아로의 전환이 가르시아가 똥망하면서 실패, 로드웰은 유리몸끼를 노출하며 실패하면서 배리의 후계자 만들기가 실패했다.

이에 따라 노쇠한 배리는 챔스에 나가는 족족 개털리며 맨시티의 3무 3패에 일조했다. 사실상 맨시티의 최대 약점이 되어버렸고 이에 따라 맨시티가 페르난지뉴를 영입한 것. 로드웰이 부상에서 벗어나고 페르난지뉴가 기대치만큼 해준다면 배리의 출전 기회는 급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시즌에 폼이 떨어졌지만 해준 게 많은 선수인지라 이후에도 꾸준히 맨시티 팬들에게 존중받고 있다. 시티 홈에서 교체 투입될 시 박수를 받는다.

2012-13 시즌 : 41경기(선발 37경기) 2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1 27 4 1 2
챔피언스 리그 4 4 0 0 0
FA컵 5 5 0 1 1
EFL컵 1 1 0 0 0
합계 41 37 4 2 3

2.2.1. 에버튼 FC (임대)

그 결과 13/14 시즌부터 에버튼 FC로 임대를 가게 되었다. 에버튼에서의 활약은 폼이 완전히 올라 최상급을 찍고 있는 상태이다. 수비력과 볼배급능력 모두 물이 올라있는 상태이며 에버튼의 전반기 4위 수성에 큰 기여를 하였다.

시즌이 끝난 후 임대복귀했으나 바로 계약만료로 맨시티에서 방출되었다. 자유계약자가 된 배리는 에버튼 FC와 3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2.3. 에버튼 FC

155경기 5골 12도움
에버튼으로 완전 이적한 14/15 시즌에는 폼이 상당히 좋지 않았으나 15/16 시즌 기준으로 상당히 준수한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가 배리를 어지간한 전성기 필드 플레이어 역대급 출전시간으로 굴려버리고 있다.

실제로 배리의 활동량과 출전시간은 동나이대에서는 원탑, 이피엘 전체에서도 상위권이다. 문제는 배리의 나이가 이걸 견뎌낼 수 있는 나이가 아닌지라, 마르티네즈의 선수 운용에 대한 비판이 심각해지고 있다. 주전으로 뛰고 싶어서 맨시티를 나갔더니 진짜 노예처럼 구르는 셈이다.

일단 마가놈이 짤리고 로날드 쿠만이 왔기에 입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두고봐야할듯. 그리고 이후 16/17 시즌에서는 5라운드 미들즈브러 와의 경기에 출장해 라이언 긱스 프랭크 램파드에 이은 EPL 600경기 출장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EPL 600번째 경기에서 골을 넣어버렸다.

2.4.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61경기 2골 2도움
현지시간 2017년 8월 15일 WBA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스토크 시티 FC로 이적한 대런 플레쳐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1년.

2018년 2월, 팀의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할때 사고를 쳤다. 새벽 05:30분경 조니 에반스, 제이크 리버모어, 보아즈 마이힐과 함께 맥도날드 앞에 있던 빈 택시를 탈취해 호텔로 돌아갔으며 이후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게 되었다. 가뜩이나 20위로 강등이 유력한 상황에 택시 탈취 사건을 일으켜서 팀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행위는 팀을 바로잡아야 할 베테랑으로 아주 부적절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3시즌 동안 50경기에 출장하고 2019년 7월에 방출되었지만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의 훈련에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웨스트브롬이 재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11월 재영입했다.

재영입 후 19-20 시즌을 소화했으며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 국가대표 경력

제라드-램파드라는 두 미드필더의 공존을 모색하며 수많은 실험을 해오고 수많은 실패를 겪어온 잉글랜드 대표팀. 헌신적인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에게 저 두 거성의 뒷처리를 담당할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대표팀에서 중용되기 시작한다.

배리가 버틴다면 제라드와 램파드가 동시에 가동되어도 좋은 경기력을 가질수 있다는 말이었다. 제라드와 램파드를 이용해 마음 놓고 공격을 전개하기 위해 그 아래에서 배리가 수비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난제는 해결되었다. 그와 별개로 국제대회 성적은 여전히 바닥을 쳤고 2013-14 시즌 좋은 경기력으로 월드컵 스쿼드 승선도 기대되었으나 결국 탈락했다.

정리하자면 제라드와 램파드의 공존이라는 문제는 끝끝내 결실을 보지 못했지만 배리는 그 둘의 공존을 위한 가장 정답에 가까운 모범 답안이었다 하겠다.

4. 플레이 스타일

커리어 초기에는 왼쪽 센터백, 왼쪽 윙백, 중앙 미드필더 등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였다. 점차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굳혀갔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만큼 다재다능한 재능이 있었다. 사실 전성기인 빌라 시절 기준으론 수비형 미드필더라기보다는 박스 투 박스 선수에 가까웠고 올라운더 그 자체였다.

게다가 왼발잡이 중앙 미드필더라는 전술적 희소성 때문에 빌라 시절에는 모든 빅클럽들이 그를 노렸었다. 알론소가 있는 데도 배리를 데려오겠다던 리버풀이 특히 심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영입한다는 뉴스가 나올 당시, 오죽하면 당시 선수도 아님에도 맨시티가 자랑하는 최고의 아웃풋이던 대중음악가 노엘 갤러거마저도 배리는 왼발잡이라 희소성이 있으니 꼭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사실 수비 스킬이 뛰어나서 수비를 잘했다기 보다는 공수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고 부지런했던 게 유효했다. 또한 피지컬이 탄탄했고 몸싸움을 잘 했기에 중원 장악에 도움 됐지만, 지능적인 플레이가 대단한 수준까진 아니었으며 스타일 자체만 놓고 보면 개리 스피드와 유사했다. 둘 다 왼발잡이인 것과 박스 투 박스에 엄청 거칠고 롱런한 선수라는 데서 둘이 유사하다.

이처럼 체력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말년까지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계속 버티면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다 출전자라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 에버튼 올해의 선수: 2015-16
  • 에버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2015-16

6. 여담

  • 배리는 소꿉친구와 결혼했다. 또한 10살 때부터의 친구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다.
  • 배리의 조카 브래드 배리(1995년생) 도 축구선수이며 포지션은 수비수이다.
  • 경기를 상당히 많이 뛴 선수다보니 PL에서 몇 가지 상위권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재 PL 역사상 최다 경고를 받은 선수이다.[7] 그리고 마침내 17-18 시즌 웨스트 브롬위치 소속으로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632경기로 EPL 최다 출장 선수 기록 타이를 이루었다! 이후 시즌 종료시점까지 프리미어 리그 653경기 출장으로 최다 출장 단독 1위에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팀이 리그에서 강등되어버리면서 18-19 시즌은 챔피언쉽에서 뛰게 되어 해당 기록은 갱신되지 못했다. 이후 팀은 2부 리그를 전전하다 2020년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에 성공했으나, 배리는 해당 시즌 후 은퇴하여 EPL 출장 기록은 17-18 시즌에 기록한 653경기로 마무리되었다.
  • 이름을 한국어로 표기시 가레스 베일과 상당히 유사해서 헷갈리기 쉽다. 근데 사실 "가레스"(Gareth)라는 이름은 영어로도 둘다 똑같아서 한국어 표기가 아니어도, 영국인 축구팬들끼리도 가레스라는 이름만 쓰면 헷갈린다.


[1] Gareth는 본래 웨일스어 인명으로, 웨일스에서는 '가레스'로 발음한다. 가레스 베일이 대표적 사례. 그러나 그 외 영미권에서는 '개러스'로 발음한다.[2]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3] 과거에는 레프트백에서 활약한 적이 있었다.[4] 653경기. 3위는 라이언 긱스의 632경기이다. 긱스는 프리미어 리그 개편 이전 1부리그인 퍼스트 디비전에서 40경기, 배리는 2부 리그 EFL 챔피언십에서 27경기를 출전했다. 통산 1부리그 출전 횟수로 계산하면 긱스가, 통산 리그 경기 출전 횟수와 프리미어 리그 출전 횟수는 배리가 1등이다. 2위는 현재 진행형인 제임스 밀너.[5] 은퇴 후 토트넘 U-23 코치로 재직하다 2017년 심장마비로 향년 44세로 별세했다.[6] (다른 수미들에 비해)못 하기도 하지만 맨시티에서 공격력으로 터진 이후론 그냥 거의 안 하는 것 같다.[7] 16-17 시즌 종료 시점 1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