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3:15:04

카이리 어빙/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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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NBA 데뷔 이전3. NBA 커리어
3.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1.1. 2014-15 시즌3.1.2. 2015-16 시즌3.1.3. 2016-17 시즌
3.2. 보스턴 셀틱스
3.2.1. 2017-18 시즌3.2.2. 2018-19 시즌3.2.3. 셀틱스 시절 아이제아 토마스와의 비교
3.3. 브루클린 네츠
3.3.1. 2019-20 시즌3.3.2. 2020-21 시즌3.3.3. 2021-22 시즌3.3.4. 2022-23 시즌
3.4. 댈러스 매버릭스
3.4.1. 2022-23 시즌3.4.2.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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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이리 어빙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NBA 데뷔 이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태생으로 2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고, 호주와 미국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다. 농구 선수였던 아버지 드레데릭 어빙을 따라 일찍부터 농구를 하기 시작했다. 고등학생 때는 몽클레어 킴벌리 아카데미에 다니다 성 패트릭 고등학교로 갔고, 팀에게 뉴저지 챔피언 토너먼트 타이틀을 안겨주면서 모든 대학의 관심을 받았다.
어빙은 대학농구의 명문인 듀크 대학교에 진학한다. 처음부터 주전 포인트 가드로 출전해 데뷔전에서 17득점을 한 걸 시작으로 8경기 동안 평균 17.4득점 5.1 도움 3.8 리바운드 1.5 스틸이라는 우수한 기록을 남기면서 독보적인 신입생이 되었으나, 9번째 경기에서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오랜 시간 동안 공백을 가지게 되었고 NCAA 토너먼트 햄튼전에서 복귀, 16강인 애리조나전에서 28점을 넣었으나 승부는 듀크가 패배하면서 어빙의 1학년이 끝났다.

이후 바로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는데, 부상 때문에 11경기만을 뛴 1학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애리조나 대학교의 데릭 윌리엄스와 함께 1픽 후보로 여겨졌다. 2011년 드래프트 1픽을 가지게 된 주인공은 르브론 제임스를 믿고 윈나우를 고집하다 디시전 쇼로 인하여, 전력의 치명타를 맞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클리블랜드는 모 윌리엄스와 배런 데이비스 트레이드 당시 LA 클리퍼스에서 받아온 1라운드 지명권이 운 좋게 뽑히면서 1픽을 차지하게 되었다. 처음에 클리블랜드는 어빙과 데릭 윌리엄스[1]를 두고 저울질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추는 어빙 쪽으로 기울었으며 결국 전체 1픽으로 지명했다. 이 선택이 이후 클리블랜드에 첫 우승을 가져다주었다.

3. NBA 커리어

3.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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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폐쇄 여파로 단축시즌으로 진행하게 된 2011-12시즌, 폐쇄 영향과 부상의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빙은 화려한 개인기와 깔끔하고 자신감 넘치는 슈팅을 보여주며 1픽답게 신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떠오르는 스타 챌린지에서 팀 소속이 되어 34득점을 기록해 MVP를 차지한다. 부상으로 15게임을 빠졌지만 18.5득점 5.4 도움 3.7 리바운드에 필드골 성공률 47%, 4할에 가까운 3점 슛 성공률을 찍어 120명 중 117명의 1위 표를 받으며 당연하다는 듯이 신인상을 받는다.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자리를 확고하게 가져간 어빙은 소포모어 시즌인 2012-13시즌에 바로 올스타에 선발되었으며, 3점 슛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신인 시즌에 이어 실적을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허나 손가락, 어깨, 얼굴, 무릎 등 온갖 잔 부상에 시달리면서 23경기를 결장했고 팀 역시 24승 58패로 시원찮은 성적을 거뒀다. 다음 시즌에는 드래프트 1픽 포워드앤서니 베넷, 센터 앤드류 바이넘 등이 합류해 괜찮은 뎁스를 갖추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

그러나 베넷과 바이넘이 모두 갑자기 망하면서 팀도 좋지 않은 흐름을 타고 3할 언저리의 승률에 그치고 있었다. 하지만 2014년 올스타전에서 31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해 MVP에 뽑혔고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3월 중순 이두근 부상을 당하면서 또 2주 이상 결장이 확정, 이번에는 좀 건강하게 뛰나 했던 팬들은 탄식했다.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 미국 대표팀에 참가, 우승까지 순항하면서 대회 MVP를 차지했다.

3.1.1. 2014-15 시즌

2014-15 시즌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돌아왔고, 르브론의 리크루팅으로 케빈 러브가 팀에 합류하였다. 시즌 극 초반에는 르브론과 롤이 많이 겹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르브론과 신경전도 벌였다.

다행히 12월 이후로는 어떻게 팀 내 교통정리가 되었는지 게임 운영은 르브론에 먼저 위임하고 어빙 자신은 돌파 및 외곽슛에 의한 득점과 세컨 리딩에 치중하고 있다. 3월 12일에는 무려 57점을 퍼부으며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로도 정규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고 몇 경기 결장도 안 하면서 All NBA 서드팀에 입성했다.

파이널 1차전에서 22득점으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무릎 슬개골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며 남은 경기는 모두 결장하고 말았다. 어빙과 러브가 모두 빠진 클리블랜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에서 지며 준우승하게 되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4~5개월가량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3.1.2. 2015-16 시즌

2015-16 시즌 부상 복귀 이후로 많이 헤매다가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면서 캐벌리어스 팬들이 기대했던 어빙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1득점으로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를 쓰며 팀의 4-0 스윕승의 공신이 된 것. 특히 3차전 4차전 클러치 상황에서의 멋진 3점 슛을 연달아 꽂는 장면은 백미였다.

그리고 마침내 올라온 2016 NBA 파이널 무대, 1차전에서는 숀 리빙스턴에 밀려서 저조한 득점을 보이면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으나, 2차전부터 슬슬 살아나기 시작했다. 커리가 날뛰었다는 4차전에서도 어빙만큼은 30점 넘게 쏟아부으면서 커리를 상대로 절대 밀리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을 정도. 그러나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할 르브론 제임스부터 흔들리며[2] 1-3 탈락 위기에 몰렸다.

5차전에서는 그전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앤드류 보것이 빠졌고, 그린 역시 플래그런트1을 받으며 결장하게 되자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 제임스를 막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르브론이 풀리게 되면서 어빙 역시 최고의 활약을 펼치게 된다. 특히 5차전 4쿼터는 어빙의 원맨쇼에 가까웠다. 혼자서 공격을 주도하고 이리저리 비집고 들어가며 요리조리 던지는데 그게 다 들어갔다. 5차전의 TS가 무려 70%! 르브론과 어빙이 41점씩, 합쳐서 82점을 넣었다.

6차전에는 커리를 대놓고 공략해서, 그날 슛 감이 좋던 커리가 파울을 저지를 수밖에 없게 만들어 고전시키더니 4Q에는 6반칙 파울 아웃을 당하게 하였다. 르브론도 폭발하며 경기를 7차전까지 끌고 간다. 이 경기 후반에 발목이 삐끗한 모습을 보여 클리블랜드 팬들의 우려를 샀으나 본인은 괜찮다고 밝혔다. 7차전 무대는 골든스테이트의 홈 오라클 아레나.

그리고 자신의 발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 7차전에서 어빙은 그야말로 날아다녔다. 르브론이 전반전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이 폭발하며 클리블랜드는 전반전을 7점 차 열세로 마쳤지만, 시리즈 내내 부진하던 케빈 러브가 성실한 수비 리바운드로 골 밑을 사수하며 7차전에서 시리즈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후반전부터 본격적으로 발동이 걸린 어빙에 의해 경기는 호각세로 접어든다. 드레이먼드 그린을 앞에 두고 65-59로 클리블랜드의 6점 차 리드를 잡게 하는 앤드원, 그리고 4쿼터에서 다시 한 번 그린을 앞에 두고 첫 슈팅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빠른 세컨 리바운드로 득점하여 81-78로 만드는 모습은 그야말로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 그런데도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가 87-83 4점 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전에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여줬던 르브론이 3점 파울로 자유투 3개 모두 성공+3점 슛을 연속으로 작렬시켰고[3], 골든스테이트도 곧바로 클레이 탐슨이 반격하여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이리저리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명승부를 펼친 양 팀은 4쿼터 5분여를 남겨두고 89-89 팽팽한 접전상태에 봉착했다. 양 팀 모두 열정적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상대의 수비에 막혀 무려 3분여 동안 점수가 오르질 않고 있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단 50초를 남겨두고, 어빙이 균형을 깨는 극적인 The Shot을 터트렸다.[4] 어빙은 2015년 파이널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했기 때문에 7차전은 물론이고 파이널 자체가 처음이었다.

심지어 보는 이들을 전율시킬 정도의 3점을 성공한 어빙의 앞엔 상대 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수비를 하고 있었다.[5][6] 역대 최고의 3점 슈터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혹은 골든스테이트 주전 중 수비력이 가장 좋지 않은 탓인지 가끔은 하이라이트 필름에서 "3점 슛 도사 커리 앞에서 스텝백 3점이라니!!"와 같은 이유로 자주 등장한다.

이후 러브가 커리의 동점 3점 슛 시도를 기어이 무산시켰고 이어지는 클리블랜드 포제션에서 르브론이 어빙의 좋은 패스로 인해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성공하여[7] 4점 차 투포제션 게임이 되었으며, 결국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포제션까지 수비에 성공하여 93-89로 호루라기가 울리며 어빙은 팀을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었다. 파이널 MVP는 이궈달라를 떡블락 치고 다닌 르브론에게 갔지만, 어빙의 파이널에서의 활약이 없었다면 클리블랜드의 극적인 우승은 없었을 것이다.

서장훈이 객원해설로 참여한 NBA 파이널 국내방송 경기에서 어빙이 무리해 보이는 슛을 계속 시도하자 '전형적인 중하위권 에이스 선수' 라고 논평을 날렸으나 최고의 몸 상태를 보여준 어빙은 거의 다 성공했고 그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실 서장훈 해설이 아닌 다른 국내 농구인이 해설했어도 똑같은 말을 했을 것이다. KBL이나 대학농구에서 어빙 같은 플레이를 계속했다가는 금방 교체될 것 뻔하고, 무엇보다 골을 넣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며, 이는 NBA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만 강한 수비를 상대로 선전한 어빙이 몸 상태가 좋은 날일 수도 있으나, 그만큼 어빙이 강심장에 클러치 능력을 보유한 선수라는 걸 르브론과 팀 동료들이 알기에 공을 주었고 타이런 루 감독도 어빙의 이런 플레이에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커리를 밀어붙인 어빙은 정규 시즌 대비 무려 평균 득점이 8점이 오른 27.1득점, 3.9리바운드, 3.9어시스트, 2.1스틸의 파이널 스탯을 보여주며 맹활약. 그리고 22.6득점, 4.9리바운드, 3.7어시스트, 0.9스틸의 기록을 남긴 매치업 상대 스테판 커리를 완전히 압도했다. 이 매치업에서의 승리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탈락 위기에 몰린 5차전, 가장 중요한 경기인 7차전(모두 원정경기)에서 MOM급 활약을 보여주며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하였다. 정규시즌에선 르브론과 어빙의 조합이 삐거덕거리며 우승까지는 힘들 거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결과적으로 어빙은 그런 논란을 결과로 일축했다.

정규시즌에는 날아다녀도 플레이오프만 되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 부지기수인데, 어빙은 정규시즌에 리그 5위 안에 드는 포인트 가드로 꼽힌 적은 없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특유의 강심장, 승부사 기질,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르브론에게 부족한 클러치 능력을 어빙이 해결해 주고, 어빙에게 부족한 리딩, 수비를 르브론이 해결해 주었다.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하였으나 결국엔 어빙과 르브론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92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에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인 파이널에서 엄청난 활약을 해낸 셈이다. 파이널 MVP를 어빙이 타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팬들도 꽤 많을 정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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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NBA 파이널 우승 후

우승 기념사진. 어빙은 오른쪽 구석에 혼자 있다. 맨 앞줄 가운데에 앉아도 아무도 뭐라 안 할 텐데 왜 혼자 구석에서 노는 지는 미스터리. 델라베도바, 러브는 꿀 자리 선점했는데

첫 우승을 맛본 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올림픽에서도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 경력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어빙은 이로써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한 해에 파이널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동시에 거머쥔 4번째 선수가 되었다.[9] [10]

3.1.3. 2016-17 시즌

2016-17 시즌에는 한 경기 10 어시스트 이상도 2번 기록하며, 2:2에서 엘리트급은 아니지만 킥아웃도 몇 번 나오는 등 패싱력이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2016년 크리스마스에 홈에서 벌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대결에서 경기 종료전 3분간 미칠듯한 클러치 본능을 보여준 끝에 이번엔 클레이 탐슨의 수비를 이겨내고 역전 위닝샷을 꽂았다.

이날도 어빙은 꾸준하게 어시 능력을 보여주었다. 감독이 어빙의 패싱력을 살리려는 노력이 맞는 듯. 원래 혼자 캐빌리어스를 이끌 때에도 2:2 플레이엔 큰 강점은 없었으나 시야도 점점 넓어지는 듯.

Kyrie last 7 games
Vs. Celtics - 12 Assists
Vs. Pistons - 8 Assists
Vs. Warriors - 10 Assists
Vs. Nets - 10 Assists
Vs. Bucks - 13 Assists
Vs. Bucks - 5 Assists
Vs. Lakers - 12 Assists

2016년 12월 17일 레이커스와의 경기부터 2016년 12월 30일 셀틱스와의 경기까지 총 7경기 동안 평균 10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예전의 그 공격형 가드가 맞나 싶을 정도의 시야와 패싱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저 기간 동안 득점도 평소와 비슷하게 올리면서 어시스트가 급격하게 올라간걸 보면, 선수로서 한단계 더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파이널에 오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3년 연속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결전을 벌이게 되었는데, 르브론 제임스는 결국 케빈 듀란트를 제어하지 못했고, 그 결과 다시 준우승에 머물게 되었다.

3.2. 보스턴 셀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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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시즌이 끝나고, 그동안 구단의 운영에 깊숙하게 개입해 왔던 르브론 제임스의 행보와 그로 인해 르브론의 입맛에 맞는 감독, 선수들로만 구성되어버린 현 클리블랜드 팀 상황에 대한 불만, 그리고 데이비드 그리핀 단장과의 결별 등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겹쳐 어빙은 구단에 정식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도 어빙의 트레이드 요구에 발맞춰 뉴욕 닉스로부터 데릭 로즈를 영입하면서 어빙의 이적은 거의 기정사실화된 분위기.

그리고 미국 현지시각으로 8월 22일,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당한 셀틱스의 주전 포인트 가드 아이제아 토마스, 고든 헤이워드와 제이슨 테이텀의 가세로 인하여 입지가 좁아진 포워드 제이 크라우더, 분명히 포텐을 인정 받고 있는 빅맨 안테 지지치, 그리고 셀틱스가 가지고 있던 브루클린 네츠의 2018년 비보호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받는 조건으로 어빙을 보내는 클리블랜드와 보스턴의 1:4 트레이드가 발표되었다!

그러나 8월 26일 트레이드 대상인 아이제아 토마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몸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수술이 불가피한 탓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트레이드가 엎어질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며칠 뒤인 31일 보스턴이 2020년 2라운드 픽을 추가로 얹어주는 조건으로 최종 합의를 마치면서 다음 시즌부터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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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의 셀틱스 유니폼의 등번호는 11번. 클리블랜드에서 사용하던 2번이나 대학 시절 사용하던 1번이 보스턴에서는 영구결번인 관계[11]로 고교 시절 사용하던 번호를 쓴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본인은 고등학교 때까지 11번을 달았고, 클리블랜드에서는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의 11번이 영구결번 예정이라 2번을 달았다고 한다. 고로 1번이나 2번이 영구결번이 아니었더라도 보스턴에선 본인이 선호하는 11번을 달았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11번은 그의 아버지 드레데릭 어빙이 쓰던 번호.

훗날 어빙이 르브론에게 직접한 전화한 후 "당시 나는 팀을 챔피언으로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 즉 팀의 리더가 돼 모든 것을 이루고 싶었다. 하지만 난 그때 어린 아이에 불과했다" 르브론 팀의 2옵션이 아닌 본인 위주의 팀에서 결과를 만들기 위해 떠나고 싶었던 것이다.

3.2.1.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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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2018-19 시즌

시즌 초반에는 아직 부상 회복이 덜 되어서인지 부진하고 있다. 특유의 스크린을 타고 바로 던지는 슈팅이 잘 들어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덥수룩하게 하고 나왔던 머리를 깔끔하게 깎고 나자 다시 활약하기 시작, 농구력이 머리카락으로 샜다며 웃음을 샀다.

11월 9일 피닉스 선즈 원정에서는 20점 이상 뒤쳐져있던 경기를 뒤집으면서 경기 주역으로 떠올랐다. 클러치 상황 에이스답게 4쿼터 마지막 4분부터 연장전까지 팀 득점 36득점 중에 무려 28점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1월 17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 어빙은 1쿼터부터 엄청난 슛감각으로 견고한 토론토 수비를 뚫어냈다. 득점뿐만아니라 평소엔 좋게 평가받지 못하던 수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였는데, 1쿼터 3분 54초 남은 상황에서 레너드의 패스를 받으며 슛을 올리려던 애누노비의 공을 공중에서 가로챈 후 속공으로 더블 클러치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2, 3쿼터에는 타임아웃 때 마다 스티븐스 감독이 휴식을 부여했고 4쿼터 8분 25초 3점 차 뒤져있을 때 카와이 레너드가 공을 잡고 드리블을 칠 때 악력으로 공을 뺏어 점프볼을 만들기도 했는데, 이것은 레너드의 전매특허로 더욱 의미가 있던 장면이었다. 4쿼터 코트내 공수비 겸장으로 부임해 뒤졌던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고 결국 연장에서까지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어빙은 43득점 FG 18/26 3P 3/6 11어시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대활약했다.

정규시즌 최종성적은 67경기출장 23.8득점 5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작년 어빙과 헤이워드의 시즌 아웃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까지 끌고간 보스턴이었기에 이번 시즌 직전 동부 우승후보 1순위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직전 시즌 개막전에서 당한 장기부상으로 인해 보스턴에서의 본격적인 첫시즌을 이번시즌부터 보내는 헤이워드의 적응과 폼 회복문제와, 젊은선수들의 롤 정리문제등으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드러낸 셀틱스는 작년만큼의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49승 33패 동부 4위로 기대이하의 정규시즌 성적을 거두었다. 아쉬운 성적과 어수선한 팀 케미스트리때문에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야할 위치가 된 어빙의 리더십과,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선수단 장악력에도 의문부호가 뒤따르며 보스턴은 팀 전체적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시즌을 보내야만 했다. 그래도 시즌 막판 서부 원정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장시간 이동하는 과정에서 선수들과 감독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케미스트리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어수선했던 정규시즌을 뒤로 하고, 어빙이 해야 할 일은 험난한 여정이 되겠지만 팀원들과 함께 자신이 1옵션으로 치를 첫번째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것 뿐이다.

셀틱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동부 5위를 차지한 인디애나 페이서스였다. 양 팀 모두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매경기 끈적한 접전이 벌어졌지만, 결국 빅터 올라디포의 시즌 아웃으로 1옵션이 부재했던 인디애나에게 보스턴이 클러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스윕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어빙은 시리즈 평균 성적 22.5득점 7.8어시스트 4.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볼륨은 아쉬웠지만 기대했던 클러치 상황에서의 존재감을 시리즈동안 잘 보여주었으며 2차전에서는 37득점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보여주었던 제이슨 테이텀 역시 이번 시리즈에서 준수한 활약을 했고, 고든 헤이워드의 폼도 플레이오프에 맞춰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셀틱스에게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다만 상술했듯 인디애나는 끈끈한 조직력을 갖췄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정말 치명적인 1옵션의 부재라는 약점을 지니고 있었고, 그렇기에 어빙과 보스턴의 진정한 시험대는 보스턴보다 상위시드를 만나는 2라운드 시리즈부터가 될 전망이다. 당장 2라운드에서 만날 상대는 MVP급 선수로 성장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끌고 있고, 시스템 농구를 앞세워 애틀랜타 호크스의 정규시즌 60승을 이끌었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부임과 함께 조직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정규시즌 전체 1위를 차지한 밀워키 벅스이기에 보스턴 입장에서는 어빙의 앞으로의 활약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4월 28일 밀워키 벅스와의 2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완벽한 공격조율 능력으로 26득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 야투 12/21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112-90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전 알 호포드와의 알고도 못막는 수준의 픽앤팝 공격이 백미. 이날 보스턴은 완벽한 조직력과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대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완벽히 묶어냈다.

4월 30일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9득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 야투 4/18로 시즌 최악의 경기를 하고 말았고 보스턴은 전반전까지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다가 3쿼터에서 어빙을 비롯한 선수들의 야투 침묵과 밀워키 선수들의 계속 터지는 3점으로 인해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며 대패했다.

5월 3일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는 29득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야투가 8/22로 썩 좋지 못했고, 보스턴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조지 힐이 활약한 밀워키를 막아내지 못하며 116-123 패배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내주고 말았다. 어빙은 1쿼터 이후 상대의 피지컬한 수비에 고전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상대 포인트 가드 조지 힐을 잘 막아내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5월 6일 4차전 경기는 23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야투 7/22로 경기를 완전히 망쳤고 보스턴도 졸전끝에 101-113으로 패배하여 홈에서 열린 두경기를 모두 내주며 1승 3패 벼랑끝에 몰렸다.

결국 5월 8일 5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15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야투 6/21로 마지막 경기마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보스턴은 5차전마저 대패하며 탈락해 시즌이 종료되었다. 그렇게 어빙의 1옵션으로 임한 첫번째 플레이오프는 참혹하게 끝났다. 2라운드에서는 시리즈 성적 20.4득점 6.4 어시스트 4.4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2.3. 셀틱스 시절 아이제아 토마스와의 비교

클리블랜드 시절 카이리 어빙의 모든 단점에 대한 반박이 "보스턴에선 나아졌다"로 해명되는 상황인데, 이는 사실 어빙이 나아진게 아니라 보스턴 시스템의 덕분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때문에 똑같은 보스턴 시스템의 수혜자인 토마스와 여러모로 비교되곤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2016~17시즌 아이제아 토마스가 2017~18시즌 카이리 어빙보다 더 뛰어난 공격효율로 더 많은 평균 득점을 넣을뿐 아니라 조금 더 좋은 패스를 했던 선수이다. 수비의 경우도 토마스가 카이리 어빙의 보스턴 시절보다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보스턴의 수비시스템의 덕인지 수비 구멍이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았다.

우선 2016~2017시즌 아이제아 토마스의 공격효율은 어마어마했다. 이렇게한 시즌동안 34% 이상의 사용률과 60% 이상의 TS%를 기록한 선수는 NBA 역사상 단 세 명, 마이클 조던, 제임스 하든, 그리고 토마스 뿐이다.

다만 이 기록은 단순히 토마스의 공격력이 역대급으로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이 아니다. 분명히 토마스는 리그 탑 티어급의 공격력을 가졌으나, 이 역사적인 기록이 가능했던 이유로는 그의 공격력 뿐만이 아니라 토마스의 공격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수비력이 좋은 셀틱스 팀원들의 희생과 브래드 스티븐스의 전술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다만 다들 알다시피 클리블랜드는 그런 탁월한 시스템이 없는, 개인의 재능에 의존하는 재능농구로 악명이 높다. 실제로 아이제아 토마스는 자신을 뒷받침해주는 시스템이 없어지자마자 안 그래도 떨어지는 수비력이 바닥까지 떨어졌고, 여기에 부상까지 겹쳐 득점볼륨이 반토막 나버렸다.

어빙의 경우 보스턴 시스템 밖에서도 25.2점 5.8어시스트 3.2리바운드 필드골 성공률 47.3%, TS% 58%를 기록했다. 또한 수비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팀원들의 희생과 시스템이 없으면 리그 최악의 수비수가 되어버리는 토마스와 달리, 어빙은 수비력 안좋긴 해도 리그 최악을 논할 정도의 수비수는 아니다.

정리하자면 보스턴이란 탁월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 팀에서 어빙의 수비적 문제가 많이 가려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그는 이미 캐브스에서 활약을 통해 올스타급 기량을 갖고 있다는 걸 증명한 선수이며, 스탯을 떠나 18시즌에 한 단계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클리블랜드 시절부터 이미 명백한 올스타급 가드였던 어빙, 보스턴 이전에도 심상치않은 발전을 이루어내긴 했지만 스타급 플레이어라기엔 한끗 모잘랐던 토마스를 비교하면, 자체적인 기량면에선 어빙이 더 뛰어나다는게 중론이라는 것.

다만, 어빙이 보스턴에서 더욱 성장은 했을지언정 토마스처럼 많은걸 보여줬다고 하긴 어려운 편이다. 18시즌 컨파에 진출했다지만 해당 플레이오프에는 어빙의 지분이 없었고, 이후 19시즌 플레이오프에선 무기력하게 2라운드 탈락을 맛보았으며 어빙 또한 종전의 모습들에 훨씬 못미치는 부진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즉, 적어도 각자 보스턴에서 보여준 모습만 비교했을땐 토마스가 더 나았다라는 것도 사실이다. 정규시즌에는 토마스든 어빙이든 잘나갈땐 MVP레이스에서 5위권 안에도 들어가기도 했으나, 결국 어빙은 시즌 종료 시점까지 MVP투표에서 5위권을 유지한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렇다면 18시즌 플옵에선 부상으로 이탈하고 19시즌 플옵에선 부진하여 결과적으로 보스턴의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게 전무한 어빙보다는 토마스의 보스턴에서의 활약을 더 높게 평가해야 한다는 소리.

즉, '보스턴 밖에서는' 어빙이 토마스를 상회하는 활약을 보여준게 사실이다. 말이 '상회한다'이지 보스턴 유니폼을 입지 않은 시기의 토마스는 잠깐의 새크라멘토 시절을 제외하면 올스타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적은 없으며, 수년 전부터 동부 올스타에 개근하고 리그 top5 포인트가드의 위치를 고수해온 어빙에게 비빌만한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보스턴 시절로만 한정할 경우, 그 짧디 짧은 전성기에 한해서는 토마스가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훨씬 많은 공헌을 했다는 소리. 애초에 이 항목 자체가 만들어진 초기부터 어빙에게 지나치게 우호적이고 토마스를 과도하게 폄하하는 서술 분위기가 없지 않았는데, 엄밀히 말해 캐브스 시절의 어빙은 일부 어빙 팬들의 주장과는 다르게 올스타 가드 중 한명이었을 뿐 '슈퍼스타'라고 칭할 정도의 기량이나 영향력을 보여준 적은 없다. 로스터가 엉망이었다지만 르브론이 오기 전엔 플옵조차 나가지 못한데다 당시의 수상경력은 서드팀 1회가 전부였는데, 어빙의 상품성과 인기를 배제하고 냉정하게 봤을때 올스타를 넘어 슈퍼스타라고 칭할만한 커리어는 아니라는 말이다. 어빙 부상때문에 정규시즌에 악재가 많아 수상경력이 안좋다고는 하는데, NBA에서는 몸관리 잘하며 퍼포먼스를 유지하는것도 엄연히 실력에 포함된다.[12]

아이제아 토마스가 어빙에 비해 시스템 의존도가 더 높은 선수임은 맞지만, 그는 새크라멘토 킹스 시절에 카이리 어빙과 동급의 스탯을 기록한 적이 있다.[13] 어빙처럼 어느 팀에 가든 고효율 평득 20 이상을 뽑아내는 선수는 아니더라도, 그 기량을 순전히 보스턴 시스템 빨로 폄하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아이제아 토마스의 기량하락은 고관절 부상의 여파이지 그 원인을 온전히 시스템 부재로만 돌릴 수는 없다. 만약 16-17시즌 아이제아 토마스가 브래드 스티븐스 시스템의 결과물이었다면 이적한 시즌부터 16-17 시즌에 근접한 퍼포먼스를 보였어야 한다. 하지만 출전 시간으로 인한 볼륨 차이만 있을 뿐 각기 다른 팀에서 뛴 이전 2시즌과 2차 스탯상으로 큰 차이가 없다. 당장 어빙은 MVP~퍼스트팀 클래스의 가드가 아니고, 아톰에 비해 1옵션으로서의 성과가 유의미하게 앞서지도 않는다.

물론 어빙이 아톰에 비해 올스타급 기량을 유지해온 기간이 훨씬 길고, 앞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내구성과 운동능력이 완전히 망가져 미니멈 백업가드로 전락한 아톰과 달리, 부상은 자주 당할지언정 기량유지에는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는 어빙의 가치가 훨씬 높은 것 또한 명백하다. 사실 어빙이 팀케미 하나 박살내는데는 일가견이 있고 토마스가 보스턴에게 토사구팽을 당해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아톰 역시 탈 보스턴 이후 케빈 러브, 르브론 제임스 등을 탓하는 등 팀케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수도 아니다. 논지는 둘을 비교하는데 있어 (1)아톰이 보스턴에 보여준 것을 오로지 시스템빨이라고만 폄하하기엔, 정작 같은 환경에서 어빙이 더 나은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는 것 (2)커리어 전반과 선수가치 및 현재 기량면에는 어빙이 앞서지만, 어빙이 리그 내에서 토마스와 궤를 달리 할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과 영향력을 보여준 단일시즌은 아직까지 딱히 없다는 것이다.

결국 보스턴에서 어빙은 『르브론 팀의 2옵션』이란 굴레를 벗기 위해 도전에 나섰지만 그것을 '캐리'라는 결과로 증명하지 못했다.

3.3. 브루클린 네츠

3.3.1. 2019-20 시즌

브루클린 네츠가 기존의 no.1 볼핸들러였던 디안젤로 러셀이 FA가 되자 붙잡지 않고 어빙을 영입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네츠는 어빙-듀란트-디조던이라는 각 포지션의 코어 플레이어를 보강했다. 다만 듀란트는 19-20시즌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통으로 날린다.

결국 어빙은 1옵션으로서 리더로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셀틱스로 이적했고, 팀의 구성 자체는 괜찮아 보였고 어빙은 순간순간 번뜩이는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그 구상은 실패로 끝났다. 커리어 하이를 찍어야 하는 20대 후반을 보낼 팀으로서 선택할 네츠에서 어떤 결과물을 보여주느냐가 어빙의 커리어를 훗날 평가하는 데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50득점을 했다. 네츠 구단 역대 최다 개막전 득점이자 네츠 구단 데뷔경기 역대 최다 득점이다.[14] 그러나 팀은 연장까지 가서 1점차로 졌다. 126:127로 미네소타가 앞선 가운데, 14초를 남기고 어빙이 클러치샷을 넣으려고 하였으나 드리블이 삑사리 났고 불안정안 폼으로 2점슛을 시도해 클러치샷에 실패했다. 그러나 어빙은 경기내내 화려한 드리블과 엄청난 스킬들을 선보이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과장없이 이날경기 하나로 다른 선수들 6개월치 믹스 테이프를 뽑아냈다 봐도 무방할 정도.

11월 28일 첫 보스턴 원정을 갔고 당연히 보스턴 홈팬들이 난리가 났다. 경기 시작부터 Kyrie Suck!챈트를 날리고 시작하더니 부상때문에 오지도 않은 카이리를 찾는 홈팬들이 많았다. 결국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요약 하자면 NBA 선수들의 플레이에 과몰입 하지 말라는 내용이나 예전에 르브론 제임스가 썼다가 몰매를 맞은 Real World라는 문장 때문에 예상 외의 공분을 사고있다. Real World 말고도 어빙의 글 전체에 르브론 제임스처럼 팬들을 무시하는듯한 뉘앙스가 깔려있어서 실망스럽단 의견이 많다. ####

11월 14일 이후 어깨부상으로 26게임 (약 2달) 을 결장하더니 2020년 1월 13일 애틀란타 호크스전에 복귀하였다. 비록 트레이 영이 빠진 답 없는 애틀란타 였지만 게임 초반부터 재럿 앨런과의 2대2 게임으로 2어시를 순식간에 적립하더니 이후 야투가 대폭발. 팀 역시 야투가 대폭발하며 2쿼터만에 46:70의 가비지 게임을 만들었다. 그렇게 고작 19분을 뛰었음에도 21 득점, 4 리바, 3 어시, 1 스틸 및 10/11의 말도 안되는 야투를 보여주며 팀의 완벽한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다. 복귀 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은 여전히 All NBA 팀 급의 가드임을 증명했다. 팀 벤치 분위기도 아주 좋은 모습이 잡히며 팀 케미스트리 관련 이슈도 종식되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1월 16일 필라델피아 상대로 야투율 30%에 코트마진 -29로 안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바람에 패배하고 말았다. 게다가 경기후 인터뷰에서 "우린 아직 더 많은 조각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쓸데없는 논란을 사고 말았다. 정확히는 나/듀란트/DJ/템플/딘위디/르버트를 보좌할 조각들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는데 자렛 엘렌, 해리스 프린스를 언급하지 않는 바람에 팀 내에서 벌써부터 정치질을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켰다.[15]

아직 시즌 중임에도 팀원들을 자기가 데리고 있고 싶은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로 대놓고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는게 문제. 추측을 배제하더라도 아주 무책임한 발언인게, 당장 제일 먼저 언급한 자신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다 말다를 반복하는 중인데다 출전시 승률이 좋지 않은 등 남을 언급하기 전에 스스로 더 잘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신 다음으로 언급한 절친 케빈 듀란트 & 디안드레 조던 중 한명은 부상으로 시즌 전체 결장 중이며 기량이 얼마나 돌아올지도 알 수 없고, 또 한명은 커리어 로우를 기록중인데 이들을 위해 트레이드 되어야 한다는 소리나 듣는 팀원들의 입장에서 곱게 들릴리가 없다.

게다가 브루클린이 못하고 있는가? 그것도 아니었다. 브루클린은 어빙이 많은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젊은 선수들로만 잘 꾸려서 5할에 가까운 승률을 만들어내는 고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팀내 최고 연봉자라는 선수가 복귀 3경기 째에 이런 소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발언을 언론에 공개적으로 말했다는 것 역시 큰 문제다. 한두 조각인 정말 필요하다면 언론이 아닌 프런트에 요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바람직한 일이다. 공개적으로 언론에 발언하는 것은 팀케미를 박살내는 것밖에 안된다.

현지에서도 어빙의 이런 발언에 관해 많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스티븐 A 스미스는 이게 뭔 개소리냐며 대차게 깠고 맥스 캘러먼은 ''이날 어빙의 코트 마진은 -29였다. 브루클린에게 필요한 것은 한두 조각이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한 조각을 덜어내는 것이었을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렇게 언론이 한바탕 뒤집어지고 다음날 아침 어빙을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냥 쉽게 요약하자면 '니가 우리팀 라커룸에 있어? 없으면 그냥 ㅈ까고 신경 꺼' 였기에 당연하게도 좋은 여론은 나오지 않고 있다. 얼마전 리얼월드 발언도 그렇고, 자존심과 에고가 과한 것은 물론 그것이 점점 안좋은 형태로 드러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결국 클블시절 그 좋았던 이미지는 보스턴~브루클린에서 상당부분 실추된지 오래이다. 르브론의 그늘에서 벗어나겠다며 절치부심하며 트레이드 요청을 했지만 정작 1옵션으로서 진지하게 우승에 도전할만한 실력은 아니라는게 뽀록나고, 소통과 마인드 및 리더쉽 등 충분한 준비를 갖추지 않은채 의욕만 앞섰다는 것이 중론. 덕분에 NBA 매니아 등 어빙에 대한 후한 평가와 우호적인 시선이 많았던 국내 팬덤에서도 어빙에 대한 싸늘한 반응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게다가 보스턴에서 논란이 되었던 '어빙이 없으니까 오히려 보스턴 경기력이 살아났는데?'가 브루클린에서도 또다시 재현되고 있다. 보스턴~브루클린을 통틀어 어빙의 출전시 승률이 결장시 승률과 비교했을때 그다지 높지 않고, 더이상 표본이 적다고 할 수 있는 단계도 아니기에 나올 수 밖에 없는 반응이기도 하다.[16]

결국 2월 20일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브루클린 감독 케니 엣킨슨이 구단과의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고 그 이유로 선수단 불화가 꼽히고 있다. 어빙은 감독으로 타이론 루를 원한다는 루머까지 돌면서 한 것도 없는 선수가 한 시즌도 안 돼서 팀을 갈아엎었다고 욕을 먹고 있다.

3.3.2. 2020-21 시즌

새 감독 저격한 어빙, “듀란트나 나도 감독이 될 수 있다”... BKN는 벌써부터 잡음 케빈 듀란트와 함께 팟캐스트에 출연했는데 여기서 어빙은 새로 부임한 감독 스티브 내시와 파워 게임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추가로 “클러치 상황에서 나는 늘 최고의 옵션이었다. 듀란트와 함께 뛰는 지금, 나는 처음으로 나말고 클러치 슛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랑 뛰게 되었다”라는 발언도 굉장한 질타를 받고있다. 이 발언이 표면상으론 케빈 듀란트를 칭찬하는 말이지만 지난 날의 동료였던 제이슨 테이텀과 르브론 제임스 등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것. 켄드릭 퍼킨스저 저 저놈 당체의 미국버전으로 카이리는 르브론을 굉장히 질투하고 있다고 극딜을 퍼부었다. 후에 르브론이 결승이 끝난 이후 나온 TV쇼에서 그저 마음이 아프다고 하며 말을 아꼈다. 못난 아들을 그래도 사랑하는 르버지 ㅠㅠ

입만 열면 논란이 터지는걸 본인도 알았는지 아니면 또 뭐에 삔또가 상했는지는 모르겠으나 12월 5일에 대리인을 통해 20-21시즌 모든 언론과의 인터뷰 거부를 선언했다. 표면상의 이유는 코로나-19에 대한 안전과 이번 시즌에는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문제는 이후 NBA에게 25000달러 벌금을 물리고[17] 발언이 정말 가관인데 미디어를 앞잡이라고 칭하며 앞잡이들과는 말하지 않겠다고. 이에 이전 동료 케빈 러브는 사람을 그런식으로 낮춰부르지 말라고 발끈했다. 아이제아 토마스가 그렇게 개겼을때도 얌전히 넘긴 러브가 이정도로 반응한다는 건 정말 잘못됐다고밖에...

개막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26점을 퍼부으며 팀의 가비지 승리를 이끌었고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커리어 내내 히어로 볼에만 집중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고 MVP, 올 느바 팀 수상에는 관심 없이 오로지 팀의 우승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두 번째 경기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도 37점을 넣으며 가비지 승리를 이끌었다. 3점 성공률이 무려 70%.

동부 1위을 달리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 전에 듀란트가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으로 인해 결장하게 되면서 어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그런데...

경기를 앞두고 돌연 잠수를 탔다. 현지 소식에 의하면 어빙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자 감독인 내시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세스 커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결장에 대한 재평가를 받기도 했지만이런걸 드립이 아니라 진심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꼭 있긴 하다 그 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도 여전히 보이지 않았고 팀이 패배를 하면서 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

결장 이유는 몇가지 설이 있는데 동시기에 있었던 백악관 점거 시위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평소에 정치적 의견이 강했던 그 였기에 항의 차원에서 결장했다는 설이다. 어찌됐건 이유를 밝히지 않은채 장기간 쉬는 동안 누나 생일파티에 참가해 마스크를 쓰지않고 활동했다는게 들키며 큰 비난을 받았다.

1월 14일 하든이 트레이드 된 이후. 안팍으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브루클린 션막스 단장은 "나는 어빙에 대해 실망했고 그가 왜 경기를 빠졌는지에 대한 충분한 사유를 말할수있기를 바란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이 나왔다.

즉 그간 언론에 나온대로 어빙은 팀에 이유조차 알리지 않고 결장을 하고 있는것. 이는 계약을 완전히 무시한 행위로 현지 언론이나 선배들 조차도 이해가 안된다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빙이 계속 이런 태도를 유지한다면 시즌중에 트레이드 될수도 있다.

1월 20일, 드디어 구단에 돌아왔다. 기자회견을 가져 팬들에게 사과했으나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이 있었다고만 말하며 넘어갔다. 게다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해 NBA 팬들을 더 황당하게 만들고 있다.

1월 21일,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18] 이 경기가 어빙의 캐브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치른 캐브스 원정이라 캐브스에서 어빙 헌정 영상을 틀어주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과의 빅3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고 어빙은 무려 37득점을 하였으나 예상치 못 한 콜린 섹스턴의 맹활약으로 패배했다.

그 다음 1월 23일 클리블랜드 전에서도 38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또 다시 패배.

1월 24일, 26일 열린 마이애미전 2연전에서 각각 28득점, 16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2경기 모두 승리했다.

1월 28일 애틀란타 전에서 26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승리했다.

2월 15일 현재까지는 리딩을 하든에게 주로 맡기고 슈팅 가드에 가깝게 뛰면서 득점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 리딩 부담이 줄어들면서 득점 볼륨이 더 좋아진 데다가 빅3인 하든과 듀란트와의 호흡이 점점 맞아들어가는 중.이제 잠수만 타지 말자

2월 16일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에서 무려 40득점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야투율은 68.2%(15/22), 3점슛 성공률은 무려 81.8%(9/11)으로 좋은 슛감을 보여줬다.

다만 경미한 등 부상을 당하며 그 다음 백투백 경기인 피닉스 선즈 전에서는 결장했다.

등 부상에서 복귀한 후 출장한 LA 레이커스 전에서는 16득점 7리바 5어시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여서 그런지 야투 효율이 좋지는 않았으나 (야투율 41.2%(7/17), 3점슛 0%(0/5)) 팀은 3점이 폭발하며 승리했다.

2월 22일 LA 클리퍼스 전에서 28득점 4리바 8어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이 18.2%(2/11)로 좋지는 않았지만 그 외 2점 야투에서 만회하며 야투율은 46.2%(12/26)를 기록했다. 팀도 승리. 게다가 경기 중반엔 덩크슛까지 선보였다.
파일:어빙 덩크.gif

2월 24일 새크라멘토 킹스 전에서는 21득점 5리바 7어시를 기록했지만 야투율 36.4%(8/22), 3점슛 33.3%(2/6)로 슛감이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팀은 제임스 하든과 브루스 브라운의 활약으로 7연승을 기록했다.

3월 12일 친정팀 보스턴 셀틱스를 만나 40득점을 거두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게다가 경기가 끝나고 보스턴 선수들과 인사를 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어빙이 보스턴에 있을 때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놀라운 부분. 반대로 리더쉽은 부족해도 그의 프렌드쉽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3월 24일부터 서부 원정 3연전을 가족 사유로 결장을 했다. 참고로 어빙의 생일은 3월 23일이어서 그 때문일 줄 알았으나... 약혼녀의 출산 관련 문제라는 기사가 나왔다.

4월, 제임스 하든이 부상을 당함에 따라 다시한번 1옵션을 맡게 되었다. 2일 샬럿전은 팀원 전체가 맹활약하며 승리하였다. 5일 시카고 불스 전에서 24득점에 그치면서 팀은 115:107로 패배, 1옵션 어빙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주었으나 다음날 기우였다는 듯이 뉴욕 닉스전에서 40득점을 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알드리지가 은퇴, 하든, 듀란트가 부상에서 돌아올 기미가 없음에 따라 사실상 남은 정규시즌은 어빙이 메인으로 나서는 상황이 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2등을 사수하는데 성공시켰고 기록적인 면에서는 절정의 슛감을 선보이며 180클럽에 들어갔다. [19] 또한 ALL-NBA 서드 팀에 선정되었다.[20]

하지만 플옵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비매너 플레이에 의해 부상을 입었고, 그대로 시즌 아웃당했다. 팀은 7차전 끝에 패배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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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2021-22 시즌

시즌 개막이 가까워지면서, 어빙이 아직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 왜 '소문'이냐면, 위의 21-22시즌 때 언론과 접촉을 거부하겠다는 선언을 한 상태인지라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 그런 한편으로는 어빙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의 백신 접종자만 앉아 있을 수 있는 구역에 앉아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백신거부는 헛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다만, 어쨌거나 확실한 사실은 전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던 중 9월 하순에 롤링스톤지가 nba의 백신 거부자들을 다룬 기사에서 대표적인 백신 거부자로 어빙을 지목하였다. 특히 이 기사에서 어빙의 고모인 타이키(Tyki Irving)이 어빙은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 윤리적인 이유로 백신을 거부'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어빙의 백신 거부가 반쯤 공식화된 상태.

어쨌거나 롤링스톤에 따르면 어빙의 백신 거부는 단순히 백신을 꺼려서가 아니라 구체적인 신념을 가진 백신 거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특히 평소 어빙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음모론, 자유지상주의 성향과 관련성이 커보이는데, 심지어 어빙은 사탄을 믿는 밀교 집단이 흑인들을 마스터 AI에 연결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는 등의 음모론자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르며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러는 한편 어빙 본인은 수족 보호구역에 나타나 셀카를 찍어준다거나 지역 고등학교 후원 경기를 주최한다거나 했는데, 마스크는 단 한번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 더 웃긴 건 고등학교 후원 경기의 경우, 안티 백서가 주최한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고등학생 선수들은 전원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아야했고 학교 측은 어빙이 마스크를 쓴 것처럼 사진을 포샵했다는 것.

미국 현지 시간 9월 27일, 공식적인 미디어데이에는 불참하고 인스타 라이브를 열었다. 사실상 자기 입맛에 맞는 질문자와 질문만 골라 자기가 답하고 싶은대로 답하는 상황 속에서, 프라이버시를 핑계로 자신의 백신 접종 여부를 비공개로 하겠다고 밝혔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답변을 회피한 것.

이에 듀란트와 하든을 비롯한 브루클린 관계자들은 어빙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그래도 백신을 빨리 맞고 오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표했으며 구단 측은 어빙의 파트타임 출전(원정 경기만 출전)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봉에 대해서는 홈 경기의 결장 숫자만큼만 몰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현지 시각 10월 13일,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공개했다.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백신접종을 특별히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불확실성을 느낀다. 누구나 원하는 대로 행할 권리가 있고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 백신 의무화 때문에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겠다. 이것은 농구나 정치와 상관없는 자유의 문제이며 백신을 맞지 않기로한 나의 선택을 존중해달라."는 것. 그리고 백신 면제에 대한 모종의 약속이 있어서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될 줄 알았고, NBA에서 뛰기 위해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아야하는 상황이 올 줄 몰랐다는 구질구질한 변명 또한 덧붙였다. 한편, 어빙이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가 되면 은퇴를 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어빙은 이를 부인했으며 은퇴를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결국 브루클린은 어빙에게 연장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지난 시즌의 무단 이탈 때부터 이어지는 어빙의 기행에 구단주가 크게 화났다는 말이 있다. 이후, 개막전인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어빙없이 경기를 치르면서 정말로 어빙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기자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전방위로 까이는 등 이미 어빙에 대한 브루클린의 신뢰는 완전히 바닥난 것으로 보인다.[21]

이후 어빙 없이 두 달 간 시즌을 치루던 브루클린은 라마커스 알드리지제임스 하든을 비롯해 총 7명의 선수가 코로나 프로토콜 판정을 받으면서 주축 로테이션이 무너지며 더 이상 경기에 기용할수있는 자원이 없어지자, 결국 결정을 뒤집고 어빙을 원정 경기만 뛰는 조건으로 코트에 복귀시키기로 하였다.[22]
이같은 결정에 대해 조 차이 구단주, 션 막스 단장, 스티브 내시 감독, 그리고 팀내 주축 선수들까지 모두가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어빙 본인 역시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물론 대외적으로는 이렇게 발표됐을뿐, 그 속내가 어떨지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한국시간 12월 24일 포틀랜드 전에 복귀 할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LA 레이커스-LA 클리퍼스와의 원정 3연전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복귀 발표가 나오고 반나절 뒤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정확하게는, 12월 17일 오후 다섯 시에 복귀가 결정되고 코로나 검사를 마쳤는데, 다음날인 18일 아침 9시 30분에 양성판정이 나왔고, 팀은 이 개망신을 가급적 나중에 알려지길 원했으나, 워낙 병맛스러운 상황인지라 점심 무렵에는 전세계로 이 소식이 퍼져나갔고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어차피 홈경기에는 출장이 불가능하기에 즉각적인 출장이 어려웠지만, 코로나에 걸린 탓에 22년 1월이 되어서나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월 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드디어 복귀했다. 1쿼터에는 아직 실전감각이 올라오지 않아 다소 주춤했지만 역시 어빙은 어빙인지 22득점 4어시스트 3스틸 1블락을 기록했다. 야투는 17개를 던져 9개를 넣었다. 득실마진은 +16, 출전시간은 32분. 팀도 승리했다. 그러나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아 홈경기는 뛸 수 없다. 원정경기를 나갈때만 불러올 수 있다.

그런데 듀란트가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팀의 성적이 크게 내려앉았고 어빙의 파트 타임 출전을 반대하던 하든이 결국 구단에 언해피를 띄우고는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하면서 빅3가 해체되었다.

3월 9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3점슛 9개를 포함해 5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월 1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도 22점을 기록하며 승리하였다. 특히 제임스 하든을 공격, 수비 모든 부분에서 락다운시키며 브루클린을 떠난 하든에게 굴욕을 주었다.[23]

16일 올랜도 전에서는 커리어하이 60득점을 폭발시키며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원정경기만 나서는게 오히려 경기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을 정도로 전성기 폼을 되찾았다.

결국 백신 의무화 폐지로 마침내 홈경기에도 뛸 수 있게 되었다.

4월 12일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클리블랜드를 만나 3쿼터 까지 야투율 100%라는 무시무시한 야투감각을 뽐내며 클리블랜드를 폭격했고 34득 12어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월 18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보스턴 원정 경기에서 야유를 퍼붓던 보스턴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을 해서 또 구설수에 올랐고 팀 역시 114-115로 패했다. 네츠 지역방송국인 YES Network 해설이자 클리블랜드에서 같이 우승컵을 들었던 리처드 제퍼슨도 어빙을 신랄하게 깠다. 그간 어빙의 숱한 구설수를 매번 쉴드쳐줬던 걸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반면 어빙의 백신 문제와 기타 사건사고들을 항상 비판하던 스티븐 A. 스미스는 오히려 보스턴 팬들이 먼저 시비를 걸었고 자신은 어빙에 대해 1000% 지지한다면서 제퍼슨과 정반대의 의견을 말했다.

위 상황 이후 펼쳐진 경기에서 2차전 10득점, 3차전 16득점, 4차전 20득점으로 평소 그의 스탯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소극적인 플레이를 보인 끝에 보스턴에 0-4 스윕패를 당하면서, 평소 지적받아 오던 멘탈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내며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리고 본인이 베테랑이 없다며 비난하고 도망치듯 떠나버린 보스턴 셀틱스의 어린 선수들은 이메 우도카 감독의 지휘 아래 12년 만의 파이널 진출마저 성공해버리고 만다. 듀란트: 어빙아, 우리 팀 안 바꿨으면 지금 파이널에서 만났겠는데?

3.3.4. 2022-23 시즌

오프시즌 당연시되던 브루클린과의 재계약이 미출전시 옵션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브루클린 팬들은 누구 때문에 하든 언해피가 떴고 듀란트가 갈려나갔냐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 거기다 MLE로 역대급 페이컷(37m -> 10.8m)을 진행해 레이커스로 갈 수도 있다는 등의 언플까지 의심되는 극단적 보도로 인해 여론은 이보다 나빠질 수 없는 지경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어빙의 연장계약이 불발될 경우 듀란트도 이적 요청을 할 가능성이 100%라는 보도가 터져나오는 중이라는 것. 이렇게 되면 브루클린 네츠는 말 그대로 붕괴한다.

하지만 30mil 금액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다수의 예상대로 옵트인을 선택하며 어빙은 1년 더 브루클린에 잔류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엔 아예 케빈 듀란트가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며, 어빙의 옵트 인 또한 브루클린에서 뛰려는 게 아니라 돈을 잃지 않은 채로 타팀에서 뛰겠다는 계획이었다는 것이 그가 강력하게 레이커스행을 원한다는 소식들로 드러났다.슈퍼스타 둘이서 팀을 붕괴시키는 중

하지만 이후 듀란트가 트레이드 요청을 철회하면서 어빙 또한 사실상 잔류하게 되었다.

그렇게 네츠에서 뛰며 기량을 보여주던 중, 반유대주의 다큐멘터리를 SNS에 링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츠에서 최소 5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특히 정치적 표현에 민감한 NBA인데다, 어빙의 트러블메이커 기질때문에 추가 징계가 있을 수 있다. 어빙은 이 논란이 확산됨에도 사과를 거부하다가 거세지는 비난 여론에 결국 사과했다. 하지만 이미 여론은 매우 싸늘하며, 네츠가 골칫거리인 어빙을 트레이드가 아닌 방출을 할수도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한 마디로 SNS 하나로 농구 인생이 끝날 위기에 처한 것.

8경기 출장 정지 이후 11월 21일 복귀했다. 이후 2~30점대를 기록하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복귀 이후 2022년이 끝나는 시점에서 단 2패만을 기록한 상황이다.

1월 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전에서 와타나베 유타가 던진 슛이 림을 맞고 나오는 것을 기가 막힌 풋백 덩크로 마무리했다. 브루클린 벤치에서의 맛깔나는 리액션은 덤. FA를 앞둬서인지 잘 빠지지도 않고 커리어하이가 생각날 정도로 폼이 좋다.

그렇게 다시 팀에 적응하며 우승을 노리나 싶었는데 2월 4일 뜬금없이 재차 트레이드 요청을 하였다! 네츠와의 연장 계약 협상이 무산된 것이 이유라고 밝혔는데 어빙의 캠프 측에서는 네츠에서 우승 조항 및 출장경기에 따른 옵션이 있는 연장계약을 오퍼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현지 시각 2023년 2월 5일, 디 애슬래틱의 샴즈 카나리아 기자가 어빙의 트레이드 소식을 보도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스펜서 딘위디, 도리안 핀니스미스와 함께 2029년 비보호 1라운드픽, 2027년 2라운드픽, 2029년 2라운드픽을 받아오는 대신 어빙과 마키프 모리스를 댈러스로 보낸다. 결국 어빙-돈치치 듀오가 성사 되었다.

어빙은 나름 억울할 지도 모르지만, 어빙의 지난 3년 반을 보고도 옵션을 넣은 연장계약이 부당하다고 할 사람이 있긴 할까? 결국 브루클린의 어빙 영입은 대재앙으로 끝났다. 브루클린 네츠 소속으로 278경기를 치루는 동안 출전한 경기는 143경기로 겨우 절반을 넘겼으며, 케니 앳킨슨 감독에게 반기를 들며 결국 그가 짤리고 또 다른 재앙이었던 스티브 내쉬가 감독으로 오는 데 기여했으며 또한 백신 접종 거부로 사실상 출전 거부를 하며 팀이 2021-22 시즌 부진에 빠지자 결국 제임스 하든이 트레이드 요청을 하며 그 대신 현재 커리어 로우를 찍고 있는 벤 시몬스가 들어오는 데도 원인이 되었다. 사실상 브루클린이 겪은 사건에 모두 기여한 셈.[24]

3.4. 댈러스 매버릭스

결국 어빙이 트레이드로 브루클린을 떠나면서 돈치치-어빙 이라는 극강의 핸들러 듀오가 완성되었다. 이번시즌 제일런 브런슨을 떠나보내며 2옵션의 부재로 인해 돈치치는 USG 39%라는 극강의 원맨팀 농구를 했을 정도로 혹사가 심한 상황이였고 이로인해 크고 작은 부상의 위험까지 따라왔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빙이 2옵션으로써의 활약이 댈러스 입장에서는 절실하다.

다만 댈러스로 트레이드는 되었지만 아직 댈러스와의 연장계약 합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기에 어빙이 이번시즌이 끝나고 계속 댈러스에 머물것인지는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DFS, 딘위디 1라운드 픽을 사용해서 영입한 자원을 반년만 쓰고 타 팀으로 보내는건 당연히 말도 안되기에 연장계약이 당연한 수순이지만 문제는 상대가 어빙(...)이라는것

3.4.1. 2022-23 시즌

2월 8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상대한 댈러스 데뷔전에서 팀내 최다 득점인 24득점을 포함해 5리바와 4어시를 하며 루카 돈치치가 부상으로 빠진 팀의 공격을 이끌어 팀이 연승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도 야투감이 좋지는 않았지만 자유투를 많이 이끌어내면서 25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어빙 가세 전에는 돈치치가 빠졌을 때 댈러스 성적이 1승 7패였지만, 어빙 가세 이후로는 돈치치 없이 2연승을 달리게 됐다.

그러나 이적 초반 활약을 끝으로 결국 이곳에서도 결근이 시작되었고, 그 결과 댈러스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탈락권인 11위까지 추락했다. 팀의 에이스 돈치치와 뛸때도 성적이 3승 7패밖에 되지 않으며 그야말로 팀은 최악의 3월을 보내고 있다.

결국 백투백 샬럿에게 역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자 홈에서 야유가 나왔는데, 경기 이후 답답하면 팬들이 뛰어보라는 식의 인터뷰를 남겼다.

시즌 후 행선지에 대해 여러 루머가 나왔지만, 댈러스와 3년 1억 2600만 달러 가량의 계약을 맺으며 돈빙 듀오를 계속 볼 수 있게 되었다.

3.4.2. 2023-24 시즌

4쿼터의 남자
웬일인지 코트 밖에서 잡음을 만들지 않고 농구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왜?

특히 4쿼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4/7일 기준 클러치 상황에서 22승 9패라는 기록을 세우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덴버전 왼손 훅슛 버저비터가 좋은 예시.

[1] 기대에 못 미쳤지만 에너지 넘치는 포워드인 선수. 16-17시즌 클리블랜드 벤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점차 시간이 줄었고 시즌 종료 후 결국 리그를 떠났다.[2] SPOTV 객원 해설자들이 어이없어할 정도의 플레이 연속이었다.[3] 두 번의 포제션 모두 다 골든스테이트의 센터 페스터스 에질리를 앞에 두고 성공한 것으로, 잘 돌아가고 있던 스몰라인업을 버리고 에질리를 플로어에 보낸 스티브 커 감독의 선택이 결과적으로 큰 실책이 되고 말았다.[4] 혹시 영상을 찾아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3점에선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는 그 커리 앞에서 캐치 앤 슛도 아니고 스텝백 3점이었다.[5] 어쩌면 '심지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센터야 명백한 미스매치이니 제외하고, 비록 팀 전술에 가려 정규시즌에는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골든스테이트의 1~4번 중 수비력이 가장 떨어지는 건 커리다. 우승한 시즌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나 2017-18시즌의 휴스턴 로키츠등 강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커리는 항상 스위치가 동반된 공략의 대상이었다. 르브론 제임스, 제임스 하든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커리를 애용(?)한다. 그래서 골든스테이트는 리그 최고의 3&D자원인 클레이 탐슨을 상대 백코트 에이스에 붙이고, 커리는 남은 하나에 붙여 수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어 커리의 공격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택한다. 하지만 캡스는 이를 잘 알고 있었고, 프런트코트진의 스크린을 통해 스위치 수비를 유발해 어빙의 수비를 탐슨에서 커리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빙의 위닝샷도 전 과정에서 스크린에 의한 커리로의 스위치가 동반되었다. 정리하자면 어빙이 넣은 이 3점이 중요한 샷이라고 회자하는 것은 위의 각주에 설명되었듯이 역대 최고의 3점 슈터 앞에서 스텝백 3점을 메이드했다는 상징성 때문이지, 결코 커리가 수비를 잘해서 그걸 뚫고 성공했기에 대단하다는 것이 아니다.[6] 2년 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휴스턴 로키츠의 맞대결에서 제임스 하든이 커리를 앞에 두고 성공하는 스텝백 3점도 비슷한 이후로 명장면으로 회자하고 있다.[7] 어빙이 클레이 탐슨을 달고 골 밑으로 드라이브인을 한 뒤 뒤에서 침투하던 르브론에게 결정적인 백패스를 날렸고 이것을 르브론이 덩크로 메이드하는 작품이 만들어질 뻔 했으나 그린의 반칙으로 인해 메이드에 실패하고 자유투에 만족해야 했다. 이 와중에 어빙은 반칙 과정에서 넘어진 그린을 바로 일으켜 세워주는 예의를 보여줬다.[8] 물론 이것은 어빙 팬 또는 그쪽?팬들의 의견이고 파이널 MVP표 11표는 모두 르브론 제임스의 몫이었다. 애초에 이 파이널시리즈에서 르브론은 역사상 모든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 최초로 양 팀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락 1위를 기록하였다.[9] 조던은 1992년/피펜은 92, 96년/르브론은 2012년인데 조던은 당연히 96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미 84, 92에 참가했고 2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에 고사 후 올스타SG 미치 리치몬드를 추천했어 리치몬드가 드림팀3 멤버가 되었다. 확실히 금메달은 영광이지만 파이널까지 마친 이후(6월 말) 여름 휴식기까지 반납 후 타 종목과 달리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8경기 이상(약 1달)진행하기 때문에 30대 중반 조던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 없는 올림픽 참가였다.[10] 아마 한국대표팀에서 이런 경우가 나왔다면 꽤 시끄러웠을 장면이지만 당시 미국농구팀 로스터 대부분이 올 NBA로 구성된 팀이기에 별다른 이슈 없이 팀을 구성했다. 이 드림팀 3기가 마지막 드림팀으로 그 이후에는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팀으로 구성되었는데 2000년, 2004년, 2008년, 2012년까지 당대 최강의 선수로 선발되지는 않았고 04년은 선발과정부터 잡음이 겹치고 올림픽 기간 중 명장인 래리 브라운 감독과 일부 선수(마버리, 멜로)들과의 마찰로 최악의 결과를 만들었다. 가장 최근인 2016년 대표팀 역시 이미 많이 차출된 르브론(04,08,12)과 부상의 여파가 있던 커리를 제외하더라도 데미안 릴라드, 존 월,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앤서니 데이비스 등은 합류하지 않았다.[11] 다만 1번과 2번 모두 셀틱스 선수는 아니다. 1번은 셀틱스의 첫 구단주인 월터 A. 브라운, 2번은 셀틱스의 황금기를 지휘한 레드 아워백에게 헌정한 영구결번.[12] 물론 몸관리 측면에서는 토마스 또한 어빙을 나무랄 처지는 아니다. 어찌어찌 회복은 잘 되는 어빙과 달리 이쪽은 진짜 훅 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지라[13] 13-14시즌 둘의 1, 2차 스탯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14] NBA 역사로도 새로운 팀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기록한 최다 득점이다. 기존 기록은 1984년 키키 반데웨게가 트레일 블레이저스소속으로 기록한 47득점이다.[15] 시즌 개막부터 조던은 백업 센터였고 재럿 앨런은 주전 센터로 구단에서 밀어주는 유망주이다. 이 상황에서 앨런이 아닌 조던을 언급한 것.[16] 게다가 이 사태는 어빙이 쓸데없는 발언을 해서 파장이 커진 측면도 있다. 실제 어빙이 출전했을때 브루클린이 연패한 이유는 르버트, 딘위디가 진짜 돌아가면서 2할/3할의 야투율을 보여주며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본인이 가만히나 있으면 알아서 평가할텐데 자기가 못해서 삽펐을때는 쓸데없는 발언으로 팀케미를 박살내고 있는 것.[17] 참고로 네츠에도 부과되었다. 시즌 시작도 안 했는데![18] 참고로 어빙이 클리블랜드를 떠난 건 2017-18 시즌을 앞두고 였다. 즉, 보스턴에 있을 땐 캐브스 원정을 뛰지도 못 했으며, 무려 4년 만에 클리블랜드에서 경기를 치른 셈. 어빙이 얼마나 많은 경기를 빠졌는 지를 알 수 있는 셈이다.[19] 야투율 50%, 3점슛 40%, 자유투 90% 이상을 기록해야 들어갈 수 있다. 어빙은 역대 13번째 기록이자 래리 버드, 마크 프라이스, 레지 밀러, 스티브 내시, 디르크 노비츠키, 케빈 듀란트, 스테판 커리, 말콤 브록던에 이어 역대 9번째 선수로 180클럽에 가입하였다.[20] 하지만 이 선정은 상당한 논란이 되는 것이, 전체 1위팀 유타 재즈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 서부 2위팀 피닉스 선즈의 에이스 데빈 부커를 밀어내고 들어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폴 조지도 스몰 포워드로 분류되었지만 20-21시즌은 슈팅 가드로 뛰었으므로.[21] 개막전 후, 브루클린이 1승 2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그 원인으로 지난 시즌, 부실한 수비를 빅3를 필두로 한 공격으로 완전히 보강했는데 이 시즌에는 어빙은 돌아오지 않고 있고 하든은 자삥 관련 룰의 개조로 인해 슛감을 쉽게 되찾지 못 하고 있어 사실상 듀란트 혼자 하드캐리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확실한 볼 핸들러인 어빙의 존재는 브루클린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나 그럼에도 어빙에 대해 완연한 태도를 보이며 어빙에 대한 브루클린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애초에 브루클린에게 필요한 건 듀란트와 하든을 보좌할 수 있는 A급 볼핸들러이지 그것이 반드시 카이리 어빙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22] 다만 뉴욕시의 백신정책을 따르고 있는 뉴욕 닉스전과 캐나다의 백신정책을 따르는 토론토 랩터스전은 원정이여도 뛰지 못한다.[23] 이날 하든은 어빙이 자신을 수비할 때 야투율 1-7을 기록했다.[24] 캐벌리어스에 처음 입단하고서는 "르브론과 다르게 나는 절대 이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17년 여름에 1옵션을 원한다며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셀틱스에 가서는 "셀틱스의 영구결번이 되고 싶으며, 내년 여름에 연장계약을 준비중이다."라는 말을 남기더니 플레이오프에선 도움도 제대로 안되다가 한참 어린 테이텀 브라운 듀오와 사이만 조져놓고 브루클린 네츠로 또 도망갔다. 그 뒤에도 "연장계약에 대해선 어디 갈 생각이 없으며 나는 듀란트와 함께 이 팀을 리드할 생각이다."(내가 통수치고 도망나온 보스턴 셀틱스에게 처참히 당한)이번 1라운드 스윕은 팀이 강해지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다 운운함라는 말을 남기더니 연장계약에 옵션이 맘에 안 든다며 22년 여름 레이커스로의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 실패하고, 결국 23년 초 트레이드 마감일에 댈러스로 또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