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20:34:16

진리국

진리국
파일:옴진리교 문장.svg
정치
지도자 신성법왕
정치 체제 전제군주제, 신권정치(사이비 종교)
지리
위치 일본 열도
수도 후지신도

1. 개요2. 상세3. 결과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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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옴진리교일본 정부를 전복시킨 다음 천황폐위시키고 건국하려고 했던 국가. 아사하라 쇼코가 ‘신성법황’으로 군림하는 제정일치의 전제군주국인 《진리국》 건국을 목표로 하는 〈일본 샴발라화 계획〉을 세워 국가 찬탈을 계획했다.

2. 상세

1995년 3월 27일 방송 보도(KBS, MBC)에 의하면 야마나시 기도원에 붙여진 앞으로 수립할 새 정부의 주요 부처 명칭까지 있었다고 한다. 1994년 6월 20일에 옴진리교 조직 부서의 이름을 정부 조직처럼 성청제(省廳制)로 바꾸고 유사 국가 조직과 같은 체계를 갖추었고 아예 진리국의 헌법 초안까지 만들어 두었는데 헌법 초안은 다음과 같았다.
  • 국가 형태: 아사하라 쇼코시바 신의 환생이며 대우주의 성법(聖法)의 구현자인 신성법황으로서 전권을 장악하는 제정일치의 전제국가가 된다.
  • 특권 계급의 창설: 옴진리교 신자는 승적인(僧籍人), 그 외 국민은 민적인(民籍人)으로 구분하고 민적인은 승적인보다 낮은 신분으로 둔다. 민적인에게는 다수 의무를 부과한다.
  • 천황의 폐위: 신토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황실을 폐지하고 새로 가쓰라기(葛城) 등의 성씨를 주어 민적인이 되게 하든지, 아니면 포아(ポア)[1]하며 아사하라 일족이 대신 ‘황족’이 된다.
  • 의회 제도의 폐지: 의회는 각 국민이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님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일억 총 옴화’된 옴 국가에는 부적당한 제도이므로 폐지한다.
  • 국호의 변경: 일본국(日本国)이라는 국명도 천황과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에 옴 국가의 국호로는 부적당하므로 진리국, 옴국, 신성진리국, 태양적정(寂静)국 등을 새 국호로 한다.
  • 천도: 후지산 기슭의 옴진리교 본부 부근을 새 수도로 한다. 새 수도의 이름은 후지신도(富士神都), 후지법도(富士法都), 현성도(賢聖都) 등을 고려했다. 신성법황이 사는 곳에 법황거(法皇居)를 둔다.
  • 새 법률의 제정: 신성법황위 계승법, 형법, 교육법, 세법, 국적법, 징병법 등

3. 결과

그러나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의 영향으로 옴진리교에 대한 수사가 강화되면서 옴진리교의 본부에 일본 경찰 기동대가 들이닥쳐 교주 아사하라 쇼코 및 주요 간부진들이 대거 체포되고 얼마 후 주요 간부들이 사형 혹은 수감당하고 옴진리교 교단이 해산하면서 진리국 건국은 없던 일이 되었다.

사실 이 계획 자체가 매우 황당한 계획일 수밖에 없다. 막말로 사린가스로 자신들을 제외한 전 일본인을 죽일 게 아니라면 전성기 기준으로도 신도가 1만 내외였던 옴진리교의 전 신도를 무장시켜도 도쿄를 완전장악 할 수 있느냐를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인데 옴진리교의 무장 수준은 아무리 좋게 쳐줘도 그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2] 거기다 도쿄에 무차별 사린 테러를 저질렀다면 도쿄 이외의 지역에 주둔한 일본의 자위대요코타 공군기지에 주둔 중인 주일미군이 개입할 텐데 이들의 꿈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알 수 있다.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 이후 들이닥친 일본 경찰 기동대에 의해 교주 아사하라 쇼코가 잡혀가면서 이들이 준비랍시고 만들어놨던 사제 총기나 무기 등이 압류되었고, 모두 조악한 품질의, 탄창 하나도 못 쓸 수준의 불량품이었다. 물론 사린도 전쟁은 커녕 2차 테러를 일으킬 수준보차 비축량이 없었다. 즉 실제로 11월에 무차별 사린 테러를 감행했다고 해도 곧장 진압당했을 것이 명확해졌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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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E,#1a152c><colcolor=#29146f,#bbb5d0> 교인
(†: 사형 / ×: 무기​징역)
교주: 아사하라 쇼코
조유 후미히로 · 하야시 이쿠오× · 무라이 히데오
사건​사고
(≠: 추종 세력의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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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티베트 불교 용어인데 신도들 사이에서는 ‘살해한다.’는 의미의 은어로 쓰였다. 옴교도가 죄인을 살해하면 해탈한다는 주장으로 정당화했다.[2] 물론 옴진리교의 대규모 자금력과 러시아의 연줄을 생각해 보면 시간이 더 지났었다면 총기를 밀수해서 무장할 준비도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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