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프 アレフ, アーレフ Aleph | |
<colbgcolor=#a8caff><colcolor=#133a77> 표어 | 괴로움으로부터의 해방과 해탈, 깨달음을 설한다 |
설립년도 | 2000년 2월 4일 |
분류 | 사이비 종교 |
신자 | 1600명 이상 |
교주 | 공석(마츠모토 토모코(松本知子)[3] 추정) |
전신 | 옴진리교 |
홈페이지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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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사이비 종교 단체.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을 일으킨 옴진리교가 강제로 해체된 후, 무라오카 타츠코를 필두로 한 그 잔당들이 전직 간부 조유 후미히로를 중심으로 뭉쳐 창설되었다.알레프는 옴진리교 색채를 청산했다고 주장하지만, 기본적으로 옴진리교의 후계단체로 본다. 사실상 간판만 바꿔 단 수준으로, 정부로부터 테러를 또 저지를지 모른다는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에서는 알레프를 감시중이다. 다만 미국 국무부는 2022년 5월부로 옴진리교를 테러단체에서 해제하였다. 더 이상 테러에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테러를 저지를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2. 상세
알레프는 옴진리교 초대 교주의 폭력성을 거부함을 내세우며, 사린가스 살포사건을 일으킨 옴진리교와는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공안조사청은 무차별 대량학살행위를 행한 단체의 규제에 관한 법률의 감찰 처분 대상 단체로써 ‘옴진리교’를 여전히 감찰하고 있으며, 옴진리교의 실질적 후계인 알레프와 거기서 독립한 분파도 이에 포함된다. 일반적으로도 옴진리교의 후속 단체로 인식되고 있으며 매스컴에서도 '옴진리교(알레프)'와 같은 식으로 부른다. 위키백과에서도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를 제외한 언어판들에서는 아예 옴진리교(Aum Shinrikyo) 항목과 통일하여 옴진리교에서 이름만 바꿨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3. 역사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의 체포 이후 아직 쇼코에게 충성하는 잔당들을 이끌던 무라오카 타츠코(村岡達子)가 설립했다. 그러나 1999년 12월 29일 옴진리교 간부 중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받지 않은 사람들중 최선임이었던 정대사(正大師)[5] 조유 후미히로가 출소하자 옴진리교의 최선임인 그에게 당권이 갔고, 2002년 1월 30일 조유 후미히로가 대표가 된다.여기서부터 알레프는 두 계파로 나뉘었는데, 먼저 교단 대표였던 조유 후미히로를 중심으로 한 대표파와 교단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주류파가 있다. 대표파는 아사하라 쇼코와의 결별, 구 옴진리교색의 탈피, 또 사건의 재발 방지 등을 주장했고, 대대적인 아사하라 지우기에 나섰다. 이는 아사하라에 대한 '귀의'를 내세우며 옴진리교의 교의를 고수하던 주류파의 큰 반발을 초래했고, 결국 2003년 조유는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2004년 다시 잠시 복귀하더니 결국 2007년 3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데리고 탈퇴하여 '빛의 고리'(ひかりの輪)라는 새 단체를 세웠다. 물론 이렇다고 해서 주류파가 사린 사건을 미화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고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려는 의도에서는 대표파와 같다. 아무튼 조유의 탈퇴로인해 단체 내부의 아사하라로의 회귀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고 공안조사청에서는 보고 있다.
2011년 11월 17일, 알레프 교단에서 공안조사청에 보고한 결과에 따르면 신도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일본 공안당국은 사린 가스 테러 사건으로부터 15년 넘게 흘러서 사건을 모르는 젊은이들이 늘어났는데, 알레프의 신도 중에는 이런 젊은이들이 많다고 분석하고 있다. 문제는 알레프 교단에서 아사하라 쇼코의 탄신제를 여는 한편 과거의 수행법이나 교본을 부활시키는 등의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6] 아사하라가 등장하는 알레프의 교본이나 영상물에서는 아사하라를 '구단체 대표'로 지칭하고 있으며, '사건과 관계 없는 종교적 목표'에 한해 구단체의 수행법을 그대로 계승 및 소개한다고 대놓고 밝히고 있다.
2018년 7월에 아사하라 쇼코의 사형 집행 이후 나고야에 있는 알레프 관련 시설에 출입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2021년에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되는 등 여전히 세력은 남아있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의 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가 이 알레프를 비롯해 히카리노와(빛의 고리) 등 종교단체에 위장 잠입, 장기 잠입취재를 한 VOD 영상들을 언론사에 제출하여 일본 전 언론에의 보도를 이끌어내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4. 이름의 유래
단체의 이름은 원래 アレフ라고 표기하였으나, 이름이 같은 회사가 풍평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장음을 하나 넣어 アーレフ로 표기를 바꾸었으며 현재는 영문 Aleph로 표기하고 있다.'초심으로 돌아가 새 출발하겠다'라는 의미에서 히브리 문자의 첫 글자인 알레프로부터 이름을 따 왔다고 대외적으로는 밝히고 있으나, 일본 경시청이 압수한 자료를 통해 옴진리교 교주인 아사하라 쇼코가 체포되기 전에 손수 결정해 두었던 이름이었다는 게 탄로났다.
5. 위치
처음 출범했을 때 도쿄도 세타가야구 미나미카라스야마의 맨션[7] 1층을 빌려 집회지로 삼았다. 당연히 인근 주민들은 최악의 혐오시설 취급. 아래와 같이 옴진리교 잔당 알레프 퇴출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어놓고 있으며, 반대 집회도 종종 벌어진다. {{{#black,#dcdcdc 우리는 그 사린 사건'''을 잊지 않겠다! 이름을 바꿔 봤자 옴(진리교)은 옴(진리교). 부모님을 울리지 마라! 탈회해서 집으로 돌아가라!}}}''' |
6. 그 외 분파
6.1. 빛의 고리
ひかりの輪조유 후미히로가 알레프를 떠난 다음 세운 분파로, 약 60명 정도의 신자가 있다고 한다. 대표파가 주류가 된 만큼 공식적으로 반아사하라를 제창하며 만들어졌다. 주 일원들이 옴진리교 물을 빼는 데 주력했고, 이제 한 지붕이 아니라 그런지 옴진리교와의 연관성을 완전히 부정하며, 주류파에게 쌓인게 많았는지 옴진리교와 알레프, 아사하라를 테러리스트들이라 까면서 알레프 탈퇴 지원과 사린 사건 피해자들을 위한 배상금 마련에 주력한다고 한다. 또한 아사하라 사형을 지지하기도 했다.
최근 감찰 결과이 따르먼 종교로서의 색채가 많이 빠져서 철학 동아리 느낌이 더 많이 난다고 한다. 이 때문에 2017년 공안조사청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감찰이 중단되기도 했다.
빛의 고리에 대한 중론은 옴진리교에서 아사하라를 빼고 조유 후미히로를 집어넣은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빛의 고리가 옴진리교 후계 단체들 중에서 투명한 편이고, 적극적인 옴진리교 탈피를 하긴 했지만, 핵심 교리들은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빛의 고리가 자기들은 옴진리교 후계 아니라며 내새우는 행적들은 옴진리교던 아니던간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2019년 2월 28일 빛의 고리는 알레프와 옴진리교와의 단절을 법원에서 인정받았지만, 그와 별개로 핵심 사상 탈피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감찰 대상이 되었다. 공안조사청은 물밑에서 아사하라 숭배를 지속하고 있으리라 판단하고 있고, 타키모토 타로 변호사는 빛의 고리가 옴진리교와의 직접적 연관성을 끊은 건 맞지만, 언제든지 조유를 새 아사하라로 섬기는 제 2의 옴진리교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7. 다른 위키의 알레프 문서
- 위키백과 한국어판의 '알레프_(단체)'
- 위키백과 일본어판의 'アレフ_(宗教団体)'
8. 관련 문서
- 옴진리교 - 사실상 알레프의 전신이다.
-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
- 마츠모토 사린 사건
- 카메이도 악취 사건
- 메구로공증인사무소 사무장 납치 감금 치사 사건
- 사카모토 츠츠미 변호사 일가족 살해사건
- 옴진리교 국토이용계획법 위반사건
- TBS 비디오 문제
- 이케다 다이사쿠 암살 미수 사건
- 아사하라 쇼코
- 존사마치
- 빛의 고리
- 케로욘 클럽
- 야마다들의 집단[8]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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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및 시설 | 완전해탈 · 옴 시스터즈 · 진리당 · 마하포샤 | |
제도 및 용어 | 포아 · 오우머 | |
옴국가 구상 | 진리국 | |
미디어 전략 | 초월세계 · 존사마치 | |
관련 인물 | 사카모토 츠츠미 · 타키모토 타로 | |
후계 단체 | 알레프(Aleph) · 케로욘 클럽(ケロヨンクラブ)[키타자와] · 빛의 고리(ひかりの輪)[조유] · 야마다들의 집단(山田らの集団)[야마다] | |
| }}}}}}}}} |
[1] 옴진리교 교주 권한대행직에서 승계했다. 다들 알겠지만 실질적인 초대 교주는 아사하라 쇼코다.[2] 알레프를 옴진리교의 연장선상이 아닌 독자종교로 볼 경우 초대 교주라고 볼 수 있다. 조유 후미히로는 알레프 창설 이후 알레프에서 빠져나와 빛의 고리(ひかりの輪)라는 교육시설을 창설했다.[3] 아사하라의 본처[4] 메인에 만다라가 있는데, 한국의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의 로고를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많다.[5] 옴진리교의 2등 계급.[6] 信者1000人超と報告=事件知らぬ若年層に拡大―原点回帰も鮮明に・アレフ” (아사히 신문) 기사 참고.[7] 일본의 맨션은 한국의 3층 이상의 연립주택이나 아파트와 유사한 형태이다. 일본에서의 아파트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그런 형태가 아니라, 주로 목조나 경량철골조로 지은 소형 연립 주택으로 한국으로 치면 빌라에 가까울 것이다. 젊은 독신 남성이나 직장인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거주하는 것도, 보안이 비교적 부실한 것도 비슷하다.[8] 공식 명칭은 아니며 공안조사청이 임의로 지은 이름이다. 알레프에서 분파되었으며, 30명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부는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