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평가 및 반응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 #C4C2BE"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letter-spacing:-.2px"	등장인물 · 설정 · 떡밥 · 연표 · 부제목 · 미디어 믹스 · 인기투표 · 2차 창작
인기 · 사건 사고 · 평가 · 비판 및 논란^{(결말 \| 설정)}
<colbgcolor=#010101> 애니메이션	회차 목록 · OVA · 극장판 · TVA 줄거리^{(1기 ·2기 · 3기 · The Final Season)} · OST ·
TVA	TVA 1기 · TVA 2기 · TVA 3기 · The Final Season^{(공개 정보 · 평가 및 반응)}
스핀오프	Before the fall · 후회없는 선택 · Lost Girls · 꼬마 캐릭터 극장 · 거인 중학교 · 스쿨 카스트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 레딧 · 위키 · 츄잉

}}}}}}}}} ||

1. 개요2. 평점3. Part 1

3.1. 회차별 평가

3.1.1. 60화3.1.2. 61화3.1.3. 62화3.1.4. 63화3.1.5. 64화3.1.6. 65화3.1.7. 66화3.1.8. 67화3.1.9. 68화3.1.10. 69화3.1.11. 70화3.1.12. 71화3.1.13. 72화3.1.14. 73화3.1.15. 74화3.1.16. 75화

3.2. 총평

3.2.1. IMDb 평점에 대해서

4. Part 2

4.1. 회차별 평가

4.1.1. 76화4.1.2. 77화4.1.3. 78화4.1.4. 79화4.1.5. 80화4.1.6. 81화4.1.7. 82화4.1.8. 83화4.1.9. 84화4.1.10. 85화4.1.11. 86화4.1.12. 87화

4.2. 총평

5. 완결편

5.1. 회차별 평가

5.1.1. 전편5.1.2. 후편5.1.3. 각 회차판

6. 총평7. 기타

7.1. 극성 팬들의 테러질

7.1.1. IMDB 평점 테러

8. 둘러보기

1. 개요

진격의 거인 4기의 애니메이션 평가를 정리한 문서.

2. 평점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신선도 95%

관객 점수 94%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평점 9.1 / 1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별점 4.0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별점 8.6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별점 9.2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별점 4.5 / 5.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bgcolor=#6A5ACD><tablebordercolor=#6A5ACD><tablebgcolor=#fff,#191919>

별점 4.7 / 5.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fff,#191919><:>

평점 6.0 / 10.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별점 4.4 / 5.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82531><tablebordercolor=#182531><tablebgcolor=#182531,#191919>

평점 97%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bordercolor=#2f51a2><bgcolor=#2f51a2>

평점 9.06 / 10.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32541><tablebordercolor=#032541><tablebgcolor=#fff,#191919><:>

점수 86%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전문가 별점 / 5.0

사용자 별점 4.5 / 5.0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지수 95.65%

별점 / 5.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00e164><table bgcolor=#fff,#2d2f34><bgcolor=#00e164>

♡ 69

3. Part 1

3.1. 회차별 평가

3.1.1. 60화

전체적인 작화의 평가는 괜찮은 편. 60화 내내 작붕도 없었고, 작화 스타일은 제작사 교체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사정을 감안하면 충분히 잘 나와줬다는 반응이 많다. 배경 작화에 대해선 전 시즌들의 퀄리티가 넘사벽일 뿐, 마파의 배경 작화도 나쁘진 않다는 반응이다. 다만 WIT에 비해 색이 칙칙해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마파가 실력있는 3D 인물을 여럿 전속으로 두고 있어 3D 분야로는 정평이 나있는 만큼 3D에 대해서는 대체로 위화감 및 부자연스러움이 없고 잘 뽑혔다는 평이다. 단, 거인의 3D 작화는 좀 호불호가 갈리는 편. 이전 시리즈와 달리 갑옷 거인, 짐승 거인, 턱 거인, 차력 거인 등을 모두 3D 처리하였다.[1][2] 후반의 라이너 전투씬부터 위화감이 커진다는 반응이 많으며, 특히 짐승 거인이 제일 심한 편이다. 이전 시즌에서 갑옷 거인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묵직했던 무게감이 안 느껴지고, 짐승 거인은 투척 신이 3D로 그리기 어려워서인지 궤도가 부자연스러우며 특히 손에서 투척물이 떨어져나가는 순간은 절대 안 보여준다.

스토리 부분에선 아직 4기만 떼어놓고 보면 1화에 불과한데도 생략 및 변경된 장면이 꽤 존재한다. 내용 자체는 준수하게 각색된 편이긴 하나, 시작부터 각색이 많은데 앞으로도 괜찮겠냐는 불안과 앞으로 어떤 식으로 오리지널 요소가 추가될지 궁금하다는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팔코가 콜트에게 구조된 직후, 자신의 동기들한테 "너희들 누구야? 방금 전까지 칼 들고 날아다니지 않았나? 슈웅하면서. 거인을..."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3][4]
자살 공격 부대에 배치된 에르디아 군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5]을 보여주며 전쟁과 자살 돌격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대놓고 보여주었다.
콜트와 마가트가 국제법을 언급하는 장면이 삭제됐다.
라이너의 거인화 전투씬은 디테일하게 꽤 많이 바뀌었다. 라이너의 갑옷 거인이 대거인 철갑탄에 팔이 떨어져 나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명색이 갑옷 거인이 중동연합의 장갑열차를 방패로 사용하는 장면에서 갑옷 거인의 갑옷과 달리 장갑열차는 철갑탄을 모조리 도탄 내는 모습을 추가해 거인의 힘의 약화를 더욱 잘 보여줬다.

라이너가 거인화 직전, 슬라바 요새의 벽을 보고 훈련병단 시절 동기들의 얼굴을 떠올리는 연출이 슬라바 요새의 벽에 파라디 섬의 벽을 겹쳐보는 연출로 바뀌었다.
라이너와 갤리어드와 함께 싸우는 장면의 분량이 늘어났고 더 자세히 묘사된다.
라이너가 대거인포를 쓸어버리는 부분의 연출이 좀 바뀌었다. 카메라 각도와 사용하는 무기 등이 변경됐다.
지크의 머리카락과 수염이 백발로 칠해지지 않았다.

장이 신문을 사가는 오리지널 장면을 삽입해서 향후 전개[6]에 대한 복선을 삽입했다.

OST 부분에선 우선 오프닝이 이전 시즌에 비해서 별로라는 반응이 많다.[7] 오프닝 연출에 추상적인 연출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게 전 제작사인 WIT STUDIO의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다. 이게 생각보다 심각한 게, 일본에선 오프닝이 실트 1위에 올라갈 정도로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애니메이션만 봐온 팬들 사이에선 링크드 호라이즌에서 바꾼 결과물이 이거냐고 불만이 속출 중이다. 파이널 시즌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받는 상황. 일단 원작을 읽은 사람들로부터는 괜찮아 보인다는 의견도 나오긴 한다. 이전 시즌들의 내용이 '거인에 대항하는 인간의 생존 투쟁'이었다면, 파이널 시즌은 '여러 사상과 이념을 가진 진영들이 충돌하는' 정치극, 그리고 이러한 정치극의 끝에 결국 '서로 타협하지 못하고 싸움을 계속한 결과 파멸에 이르는 인류'로, 작품의 분위기가 완전히 격변하기 때문. 이들은 '이전 시즌과 이질적인 게 당연하며, 오히려 이런 오프닝이 4기에 더 어울린다'고 말한다.

반면, 엔딩에 대해선 호평이 우세하다. 가수 본인의 가창력도 괜찮은 편[8]이고, 특히 엔딩 영상의 연출이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법한 세련된 영상미가 매력적이라는 평.

그리고 배경 음악은 평가가 아주 좋다. 특히, 라이너 전투씬에서 사용된 배경 음악[9]이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다.

디테일한 부분에선 "타이틀과 화수 공개 장면", "현재 공개가능한 정보 코너", "거인화의 연출"[10][11], "이노우에 마리나의 나레이션"[12] 등등 이전 시즌의 자잘한 요소들을 유지해주었다. 새로운 제작진의 기존 팬들을 향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

본작의 연출 치프이자 60화의 콘티를 맡은 시시도 준이 그동안 액션에 악평이 많았던 연출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상당히 봐줄만한 수준으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한 화밖에 나오지 않았기에 속단할 수는 없지만 방영 전의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시키는 것에 성공했다는 반응이 많다.

이전 시즌들의 감독 아라키 테츠로는 트위터로 60화를 호평했다.#

3.1.2. 61화

60화보다는 비판이 많아졌다. 가장 지적받는 부분은 스토리 부분인데 60화에서 준수한 각색으로 호평받은 것과는 다르게 생략된 부분이 너무 많았다. 60화에서 앞으로의 각색도 괜찮을지 걱정하는 의견이 나왔었는데 그게 단 한 화 만에 실현된 셈이다.

생략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콜트와 지크, 마가트의 대화[13]

개그신 삭제[14]
빼앗긴 초대형과 여성형의 행방 추측
입체기동장치 언급
아커만 일족의 정체[15] 언급
엘런 예거와 아르민의 거인화를 암시하는 장면

팔코가 라이너와 대화 및 독백하는 장면

라이너가 갑옷 거인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던 걸 생각하는 장면
라이너에 대해 생각하던 중 가비가 왜 자꾸 이쪽을 쳐다보냐며 추궁하며 옆 병사가 가비 너 때문이다라며 장난치는 장면

갤리어드가 피크의 사족보행 모습을 보고 놀라는 장면[16]

다만, 추가된 장면도 있다.

갤리어드가 가비를 격려하고 팔코에겐 쉬라고 말하는 장면. 원작에선 가비&팔코와 포르코가 직접 언어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장면은 단 한 군데도 없다.
피크가 편히 쉬라고 말하는 장면
에르디아인 병사가 자살하는 장면[17], 사람들이 병사의 시체를 보고 안타까워 하는 장면.

차라리 추가된 장면을 없애고 생략된 장면을 하나라도 더 넣었어야 했다. 다음화에서 몇몇 생략된 부분을 보충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나올 수도 있지만 다음화가 나올 때까지 왜 이렇게 많이 생략했는지 의문일 수밖에 없다.

특히 아커만 일족의 정체가 밝혀지는 부분은 스토리를 관통하는 중요한 떡밥 중 하나가 풀리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삭제되었다.

다만 이에 대해선 엘런이 미카사한테 아커만 일족의 본능에 대해 알려줄 때 추가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의견도 많으므로 아직은 모른다.
그리고 아커만 일족의 언급 자체가 삭제된 것은 오히려 애니에서 원작의 오류를 수정한 것일 수도 있다. 리바이가 아커만 일족이란 사실은 거밍아웃 이후에 밝혀지기 때문에 마레 측이 리바이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18] 그러므로 아커만 일족을 언급하는 게 흐름상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걸 삭제한 게 되려 정답일 수도 있다. 다만 이게 제작진의 의도라면 아커만 일족의 정체가 밝혀지는 부분은 나중에라도 반드시 추가되어야만 한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한 가지 추측이 있다. 지난번 60화에서도 조사병단의 얼굴이 안보이도록 연출을 변경했는데, 61화에서도 조사병단의 얼굴이 나오는 장면이 나오지 않자 이전 시즌의 등장인물들의 얼굴이 나오는 장면을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있다는 추측이 생겼다.[19][20]

그리고 애니 60화에선 원작 2회분의 분량을 넣었는데, 애니 61화에선 원작 3회분의 분량을 쪼개서 순서를 바꿔서 넣었다. 하지만, 대사 생략과 편집이 지나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원작 2회분도 못채운데다가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왔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라이너의 나는 또 그 섬으로 가는 건가 라는 대사이다. 원작에선 과거 회상 이후에 저 대사가 나오기 때문에 라이너의 고뇌가 더 와닿는 대사였다. 하지만 애니에선 저 대사로 61화가 끝나고 다음화부터 과거 회상이 나오기 때문에 과거 회상 예고용 대사로 보여진다. 과거 회상을 본 다음, 저 대사를 다시 보면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원작 팬 입장에선 연출이 아쉬워지는 부분.

다만, 61화의 내용 스킵과 순서 변경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화부터 전개될 라이너의 과거 회상에 한 화 동안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만약 원작 내용 그대로 진행했더라면 라이너의 과거 회상은 중간에 끊기게 된다. 라이너의 심리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선 한 화 동안 보여주는 편이 좋으므로 제작진이 고육책을 썼다는 분석이다. 확실히 이 분석대로라면 마침 61화 마지막 장면 직후부터 라이너의 과거 회상이 시작되므로 생략은 이를 위한 빌드업이 된다.

별개로 우드 보크가 나오는 장면만 작화가 너무 좋아 오히려 웃기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21] 하지만 정지씬으로 때우고 넘어갈만한 장면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인물 작화 수준도 높게 나왔기 때문에 작화 관련해서는 호평이 많다.

연출과 바다 작화에 대한 평가도 좋은데 특히 라이너가 전사 후보생들을 과거 자신의 동료들과 겹쳐보는 장면과 카메라 무빙은 호평이 많다. 또한 라이너가 지난간 파라디섬에 대해 얘기하던 중 라이너를 자세히보면 얼굴과 옷에 뭔가 계속 떨어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맞은편 창문에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창문에 맞은편에 있던 라이너에게 그림자가 지는 디테일도 있다.

또한 콜트와 라이너, 피크, 갤리어드, 지크가 얘기하던 장면에 컵을 자세히보면 컵위에 연기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섬세함도 있었다.

일단 상술한대로 61화의 생략과 편집은 나중을 위한 빌드업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의 스토리 전개를 본 다음에 다시 판단할 필요가 있다.

라이너가 잠들어있다가 조사병단의 시간시나구 탈환 작전 때 있었던 악몽을 꾸다가 깨어나는 장면에서 리바이가 라이너를 기습하는 장면이 아닌 지크의 눈을 베어버리려는 장면을 넣은 오류가 있다.

팬덤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과는 다르게 이전 시즌들의 감독이였던 아라키 테츠로는 60화에 이어서 61화도 호평하였으며, 특히 해당 회차의 콘티와 연출을 맡은 토쿠도 다이스케의 연출을 칭찬했다.# 또한 3기에서 콘티로 참여했었던 이토 토모히코 감독 역시 61화의 연출을 흥미롭게 보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이너가 가족들과 대화하며 훈련병단 동기들을 회상하는 장면에 어느 팬이 이전 시즌 장면을 삽입한 영상이 있다.

3.1.3. 62화

라이너의 과거 회상 부분이 상당히 많이 스킵되었다.[22] 그러나 필요한 장면은 모두 추가하였고, 적절한 오리지널 편집으로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킵이 많은 건 아쉽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의 압축을 보여주었다는 평.[23]

원작에서 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은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통편집된 장면

마르셀, 베르톨트, 애니 등 전사대 후보와 비교해 특출난 점이 없던 라이너가 필사적으로 작문을 통해 충성심을 증명해 전사로 발탁되고 어머니 카리나와 기뻐하는 장면.
월 마리아 파괴 전, 턱 거인과 교대로 가기로 했던 여성형 거인이 체력이 다할 때까지 달리면서 무지성 거인을 불러들인 뒤 벽에 도착하자 라이너와 교대해 갑옷 거인이 탈진한 애니와 위기에 처한 베르톨트를 잡아 벽 위에 올려주는 장면.
전사 3인방이 개척지에서 벽의 왕과 시조의 거인에 접근할 방법을 모색하고 ~~베르톨트는 짝사랑을 사수하며~~ 중앙헌병에 접근하기 위해 병사가 되기로 결정하는 장면.

축약, 생략된 장면

테오 마가트가 짐승 거인과 차력 거인은 적국이 넘보지 못하도록 마레에 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조 탈환 작전은 라이너, 애니, 베르톨트, 마르셀이 맡는다고 설명하는 장면.
테오 마가트와 전사대가 파라디 섬에 도착, 낙원의 경계선에서 작전을 상기시키고 마레군은 보름달이 뜨는 날 정박할 거라 알려주며 전원 귀환하라고 말하는 장면.
애니의 독백으로 케니를 미행한 이유가 밝혀지는 장면.
라이너가 104기 잠입 당시 아침 식사 중 시비가 붙은 엘런과 장을 중재하다가 퀭한 얼굴의 애니를 발견하는 장면.
라이너가 자살하기 위해 소총을 장전하면서 과거 월 로제 파괴를 결의, 거인의 뒷덜미에서 나오는 엘런 발견, 마르코의 죽음, 한지가 포획한 소니와 빈을 애니와 살해, 거밍아웃 장면, 시간시나 구 결전 때 베르톨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장면이 한컷 한컷 나오는 부분.
기타 일부 대사들.

전개에 영향이 큰 중요한 순간들은 잘 살렸지만 원작을 읽어봤거나 전사대를 좋아하는 팬 입장으로선 디테일과 깊이가 부족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24] 생략으로 인해 오해가 생길 만한 부분도 있는데, 애니가 기절하게 된 이유가 생략되는 바람에 마치 라이너가 애니의 목을 졸라서 애니가 기절했고 그 뒤 피난소에서 깨어난 것처럼 보이게 됐다.[25] 또 애니가 케니를 미행하는 장면을 설명없이 바로 보여줘서, 원작을 읽지 않은 팬들 중에서 이 장면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노란 머리 여자애가 애니인지 못 알아보는 경우부터, 애니와 케니의 대화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케니가 애니의 아빠였다고 착각하는 경우[26]도 있었다. 케니가 다른 왕정 간부와는 뭔가 달라서 미행하면 벽의 왕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애니의 생각 한두 줄만 넣었어도 장면에 대한 오해가 크게 줄어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압축'이라는 점에서는 대성공인 편. 필요한 부분도 다 들어갔고, 적절한 연출이나 편집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초반부 전사대와 거인의 능력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장면과 감각적인 편집에 호평이 많다.[27]

여담으로 문에 부딪치기 직전의 갑옷 거인의 외형이 1기 당시의 모습이 아닌, 2기 이후의 모습으로 나왔다. 다만 1기의 갑옷 거인은 원작에서 묘사가 불완전했던 탓에 거의 새로 그린 것에 가깝기 때문에 '원래의 갑옷 거인은 2기 이후의 모습이다'라는 참작의 여지는 있다.

3.1.4. 63화

평가는 매우 좋다. 감각적인 오리지널 연출과 적절한 스킵 및 전개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61화에서 비판받았던 과도한 모션으로 인한 어색함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61화에서 스킵된 피크의 사족보행 장면이 삽입돼서 깨알 같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라이너가 후보생들에게 먹을 걸 사주는 장면에선 피크와 포르코도 추가되어 무려 6인분을 사주는 라이너의 얼굴에 음영까지 그려지게 되어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여기서도 변경된 부분이 있는데 원작에선 샌드위치, 핫도그, 피자였지만 애니에선 핫도그가 브레드로 바뀌었고 먹을 게 나오는 순서도 브레드, 샌드위치, 피자로 약간 변경됐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팔코가 달리기 경주에서 가비에게 이긴 뒤 콜트가 '그래도 가비가 우위에 있음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한 장면의 뒷부분의 대화가 생략된 점이 꼽힌다. 이 부분은 지크와 콜트의 형제애를 보여주는 장면이자 포르코가 형에 대한 생각에 잠기는 장면으로 이후 전개[28]의 복선이 되는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생략되어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소소한 부분이지만 엘런과 라이너가 재회할 때 YouSeeBIGGIRL[29]이 흘러나온 것에 대해 센스있다며 호평하는 팬들이 많았다. 거밍아웃 때의 향수가 떠올라 반갑다는 게 주된 반응이다.

또한 끊는 타이밍이 절묘했던 덕분에 이전 회차의 스킵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64화의 선전포고를 기점으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므로, 스토리 진행이 루즈해지는 걸 막기 위해선 스킵할 필요가 있었다는 평이다.

그리고 1기 4화와 4기 4화의 내용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노린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야, 4년 만이구나. 라이너."라는 대사는 1기의 "야, 5년 만이구나."를 셀프 오마주 한 것이기 때문에 애니에선 화수까지 노렸다는 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담으로 이번 화에서 배경에 검은 고양이가 지나가는 연출은 독일의 미신[30]을 참조했다는 점에서 센스 있는 디테일이라고 호평받았다.[31]# 스스로 유럽 덕후라고 자칭하는 하야시 유이치로 감독의 유럽 문화에 대한 이해력이 돋보이는 연출이다.

3.1.5. 64화

전반부부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흐름에서는 대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후반부의 선전포고 OST와 연출 및 일부 대사 스킵에 대해서는 원작 팬과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서 다른 화 보다도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애니메이션만으로만 이번 화를 접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대부분 호평을 받았으나, 원작을 접한 시청자들에게는 연출이나 구도 등 원작의 느낌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며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생략된 부분

엘런의 대사 중에서 "다행이야, 무사히 고향에 돌아와서.", "맨 먼저 물어볼 게 그거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 넷이 그 섬으로 보내졌다. 아직 아무것도 몰랐지...", "뭘 할 수 있었겠냐. 그 환경과 역사를 상대로.", "지금의 난 그 심정을 이해한다." 등 여러 대사가 생략됐다.
라이너의 대사 중에서 "엘런... 어떻게 여기 왔지?"와 "뭐 하러 여기 왔지?"가 한 문장으로 압축되었으며, "시대와 환경 탓이 아니라"가 생략됐다.
빌리 타이버가 "에르디아인의 근절을 원했습니다."라고 말할 때 지크가 아니라 관객들의 반응이 나온다.
빌리 타이버가 연설 도중 일족을 바라보며 하던 대사 중 "너를 희생으로 삼아"가 생략됐다.

추가된 부분

빌리가 무대 연설을 하기 전, 옆에 있는 가족들[32]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장면이 추가됐다.
마레 병사들이 엘런, 라이너 그리고 팔코가 있는 지하방 앞으로 모이는 장면이 추가됐다.

이와 같이 엘런이 라이너를 이해하는 대사와 라이너가 엘런에게 사과하는 대사가 일부 생략됐다. 라이너가 얼마나 과거의 일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장면인데 생략이 있다는 점에서 원작 팬들은 오리지널 장면을 삭제하고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를 전부 포함시키는 게 좋았을 텐데 아쉽다라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중요한 장면에서까지 생략할 거면 지난 4화 동안 있었던 스킵은 뭐였냐며 강하게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있다.

원작 팬, 특히 라이너 팬 사이에서 비판이 있는데, 라이너가 "시대와 환경 탓이 아니라"를 말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한 치의 변명 없이 인정하는 장면, 즉 라이너가 진심으로 사죄하는 장면으로 학살자가 주인공 포지션으로 승격됐음에도 진격의 거인이 악역 미화물이 아니게끔 해주는 중요한 장면이다. 무엇보다 시대와 환경 탓을 하지 않음으로써 현실의 사례에도 비교하며 생각할 만한 여지를 남겨주는 의미 깊은 대사인데 그걸 생략해버렸다. 그래서 원작을 읽은 라이너 팬들은 라이너의 사죄의 진정성과 그 의미가 얕아졌다면서 불호를 표시하고 있다. 다만, "네 어머니를 죽인 것은 나다", "죽여줘" 같은 대사와 함께 엘런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과 태도 등 죄책감 묘사는 남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만 시청한 팬들 사이에서는 비판 요소로 보지 않는다.

그리고 빌리 타이버의 "에르디아인의 근절을 원했습니다."에서 지크가 나오지 않는 것도 지적받고 있다. 이 장면은 지크의 진짜 목적, 그리고 지크와 엘런의 사상적 차이를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인데 이게 변경됐다는 것이다. 분량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삭제'한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장면으로 '변경'을 해버렸다. 원작을 읽은 시청자 입장에선 굳이 바꿀 필요도 없을뿐더러 바꿔서 손해라는 평이다.

작화에 대해선 초중반 연극 장면에 대해선 호평이나 정작 중요한 선전포고 장면의 작화는 비판이 많다. 선전포고를 울부짖는 빌리의 모습이 입을 조금 뻐끔거리는 거 밖에 나오지 않은데다가~~복식도 그린 퀄리티가 떨어지고 발도 안 잡아서 무슨 치마에 가깝게 보이게 하고~~ 엘런의 거인화를 CG로 처리하는 바람에 어색함이 크다는 평이다. 그리고 오른손을 들어 빌리를 내려다보며 포효하던 컷도 오른손과 눈동자가 생략되면서 허공을 향해 포효하는 식으로 바뀌었으며 연극 무대를 내려쳐 빌리를 죽이는 장면에서도 먼지구름으로 온통 가려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이후 죽은 빌리를 던지는 장면도 정지컷으로 처리하는 바람에 원작 같은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또 색채에 있어서 노란색의 비중이 크다. 하술할 OST 및 연출과 마찬가지로 선전포고 직전까지는 좋았지만, 정작 선전포고 장면은 별로라는 평가이다.

OST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빌리 타이버가 땅울림을 소개하는 장면에선 XL-TT가 삽입돼서 분위기가 고조된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중요한 선전포고 장면에서는 2Volt[33]가 나왔다.

비판 측에선 원작에서 긴장감 보단 임팩트가 중시되는 장면이었는데 OST 때문에 임팩트가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차라리 the other side of the sea[34]를 넣는 게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었다. 진격의 거인 2부의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브금이었는데다가, 65화 이후의 회차들에는 해당 브금이 종종 사용되면서 왜 4기 1쿨의 클라이맥스인 선전포고에는 삽입되지 않았는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로 64화가 방영된 직후 해당 브금을 넣은 버전이 많이 나오는 등 시청자들도 브금 선정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비판 측에선 연출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작에선 '빌리 타이버의 연설' 그리고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라는 두 사건이 동시에 진행되다가 하나로 합쳐지는 구성을 취한다. 그 정점을 찍는 게 바로 '선전포고' 장면인데, 동시에 일어나는 두 사건이 하나로 합쳐진다는 점을 애니에서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원작에서는 빌리 타이버가 선전포고를 선언함과 동시에 엘런이 거인화하여 건물을 뚫고 등장하는 모습을 컷 분배 없이 하나의 장면으로 표현해 마치 엘런이 선전포고를 하는 듯한 연출을 보여줬는데, 이와 달리 애니에서는 타이버가 선전포고를 선언한 뒤에 화면 앵글을 올려 엘런이 거인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장면을 두 컷으로 나누어 원작의 연출을 퇴색시켜버린 것. 차라리 줌 아웃을 하는 게 나았을 거란 지적이 많다. 만화의 연출을 따라가지 않고 괜히 애니만의 연출 방식을 시도했다가 크게 손해봤다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건물을 뚫고 어깨까지 드러내는 모습이 제대로 나왔는데 애니에서는 건물 파편의 비중이 크고 거인은 머리 부분만 보이는 수준으로 그려졌다.

실제로 호평받는 부분의 경우에는 빌리 타이버의 연설과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에 같은 OST가 삽입돼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로 다른 두 장면에 동일한 OST를 사용함으로써 동시에 진행된다는 느낌을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는데, 정작 마지막에 가서 이 흐름을 끊어버린 것이다. 단순히 임팩트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두 사건을 하나로 묶는 '편집'이 어설프다는 것. 즉, 편집이 원작에 비해 엉성해서 원작만큼의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요지이다.

보면 알겠지만 작화, OST, 편집, 연출 등 모든 부분이 선전포고 직전까지는 좋았다가, 선전포고 장면에서 삑사리가 나버렸다. 때문에 비판 측에서는 빌드업은 잘 해놓고 정작 포텐은 못 터트렸다라며 이번 64화의 한줄평을 내놓았다. 선전포고 빼고 완벽한 선전포고화라는 의견이 대다수일 정도이다.

결과적으로 2기 6화의 거밍아웃 장면처럼 소름돋을 정도의 원작 초월을 기대한 팬들 입장에선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일부 팬들은 거밍아웃 때처럼 거인화 직전에 거인의 얼굴이 겹쳐 보이는 연출이 다시 한 번 나오기를 기대했으나 그러지 않아서 아쉽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이는 팬메이드 영상에서도 나왔던 연출이기 때문에 팬메이드보다 밋밋하게 나왔다고 아쉬워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문제의 선전포고 장면과 윤곽만 잡은 팬메이드 영상

그래서 비판 측에선 원작 팬이 보기에도 만족할 수 있도록 BD에서 선전포고 장면이 대대적으로 수정되길 바라고 있는 중이다. 다른 건 다 놔두더라도 최소한 OST만큼은 변경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실제로 1기 12화의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야" 장면이 BD에서 OST가 교체되었다.

그러나 정작 BD에서 수정된 건 마지막 씬에서 엘런이 빌리를 던지는 장면의 카메라 워킹 뿐으로, OST는 물론 연출도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64화에 대해 비판만 증가하였는데, BD특전으로 공개된 스토리보드가 원작을 잘라와서 그대로 붙여놓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경우가 아주 없지는 않으나, 상술했듯이 진격의 거인은 원작에서의 임팩트를 다른 방식으로 살려내는 것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었다. 이에 반해 이번 화는 원작을 그대로 가져와서 역효과를 내었기 때문에 비판이 많은 것이며, 그 이유가 스토리보드부터 원작의 복붙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해당 화의 스토리 보드 담당은 전보다 더 많은 비판을 받는 중이다.

반면, OST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애니메이션 시청자와 원작 독자(+ 다회차 시청자) 간의 괴리감을 지적한다. 이미 모든 내용을 알고 있는 원작 독자와는 달리, 애니메이션 시청자는 엘런이 선전포고를 하기 직전까지 그 사실을 모르는 채 감상하게 된다.[35] 빌리 타이버의 연설과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에서는 배경음악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엘런이 본색을 드러내는 순간부터 2Volt가 흘러나오게 함으로써 서프라이즈 및 강조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팬메이드 영상에서는 the other side of the sea나 YouSeeBIGGIRL을 선전포고 전부터 미리 깔아서 빌드업을 하는데, 이건 이미 모든 내용을 아는 원작 독자들에게는 적절한 연출이지만 애니메이션 시청자에게는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두 그룹 간에 본 화에 대한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이유 또한 잘 설명한다. 영상의 고정 댓글 참조.

3.1.6. 65화

초반부 빌리가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었다.[36] 4기에서는 시청자들이 마레 측의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오리지널 장면들이 추가되었는데 이 장면도 그런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원작대로라면 64화에서 나왔어야 할 마차에서의 빌리와 마가트의 대화 장면이 순서를 바꿔 65화에 나왔다.

원작에서는 진격이 빌리를 던져 받아먹고 있을 때 이미 군중들이 달아나고 있었고 다음 장면에서 진격이 바로 군 수뇌부들에게 향하지만 애니에서는 빌리를 삼킬 때까지 군중들이 그대로 바라보고 있고 진격이 군중들을 돌아보며 노려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진격이 군 간부석을 양 주먹으로 내리치며 날뛰는 모습을 정면에서 비췄던 장면은 생략되었다.

또한 진격과 전퇴가 싸우는 장면에서 원작에서는 코슬로가 시조를 탈환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에 마가트가 마레는 더 이상 거인의 힘에 의존하지 않는다며 시조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애니에서는 코슬로가 마가트에게 시조를 해치우자고 하나 마가트는 시조가 사라지면 문제를 뒤로 미루게 될 뿐이니 여기서 전퇴에게 먹이자고 주장한다. 둘의 주장이 반대로 바뀐 것. 이후 전개를[37] 매끄럽게 하기 위해 대사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퇴가 엘런을 아예 죽이려고 하자 마가트가 인상을 쓰는 장면도 추가됐다. 게다가 진격의 몸이 전퇴의 거대한 경질화 가시에 꿰뚫린 채 공중에 들어올려 질 때, 이로인해 더 많은 파편이 더 멀리까지 튀며 사상자가 늘어나는데 이때 조피아를 가비로 착각한 주정뱅이와 빵집 여주인이 사망하는 오리지널 장면 역시 추가되었다.

게다가 전퇴의 거인이 엘런을 끝장낼려고 할 때의 시선이 원작에선 허공을 향하고 있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었는데, 여기에선 정확히 엘런 예거를 매섭게 노려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또한 피크가 판처대와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바뀌었는데, 원작에선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애니에선 밖으로 나온 후에 이야기를 하는 걸로 바뀌었다. 또한 미카사가 검을 든 전퇴와 싸울 때, 전퇴의 다리를 공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엘런이 전퇴의 본체를 꺼내기 위해 재거인화할 때, 원작에선 아래로 뛰어내려 손등을 깨물어 거인화하지만 애니에선 그냥 다이빙 하는 것마냥 뛰어내려 거인화하는 걸로 수정되었다.[38]

이번 화의 평가에 대해서는, 결론부터 쓰자면 원작 팬들 사이에서 파이널 시즌 1쿨의 최악의 화로 꼽힌다.[39] 64화가 '선전포고' 직전까지는 좋았다가 정작 '선전포고' 부분만 제대로 살려내지 못해 비판받았다면, 65화는 특정 부분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문제점이 산재해 있다. 특히 이 65화의 콘티는 본작의 연출 치프로 참여하는 시시도 준이 직접 작성했는데, 그 전에 콘티를 쓴 60화는 호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그의 단점이 모조리 드러난 화라는 비판이 많다.

먼저 작화를 살펴보면, 조사병단 쪽 캐릭터들의 외모가 심하게 너프된 부분에서 크게 혹평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미카사가 가장 큰 너프를 받았는데, 특히 미카사가 엘런에게 돌아오라고 부탁하는 장면과 울먹이면서 엘런을 바라보는 장면에서는 작화 붕괴 수준으로 외모가 매우 나빠졌다. 원작에서도 2부 들어 미카사의 외모가 너프되었으니 원작 재현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원작과 비교해보면 애니 쪽이 심하게 못 그렸음이 한 눈에 보인다.[40] 또 3기와 이번 화의 장과 프록을 비교하면 살이 찐 것처럼 보인다. 특히 프록은 길쭉했던 얼굴형이 완전히 동그래졌다. 그 외에 리바이, 엘런 등의 작화도 안 좋은 편인데, 그나마 코니와 사샤는 괜찮게 나왔다는 점이 위안이다. 반면 피크와 포르코를 비롯한 마레 측 인물들의 작화는 좋은 편이다.[41]

바뀐 진격의 거인의 외형에 대해서도 혹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파이널 시즌에서의 엘런의 행보를 고려해봤을 때 사악한 악마같은 느낌을 살리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고블린처럼 생겨 못생겼다는 비판이 많다.

그리고 3D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마파가 거인뿐만 아니라 인물의 움직임까지 3D를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3D가 너무 남용된다는 지적이 있다. 또 저번 60화에서 비교적 위화감이 없고 자연스러운 3D 처리를 보여준 것과 달리 이번에는 상당히 위화감이 심해졌다. 그나마 거인의 3D 같은 경우에는 비교적 자연스러운 편이지만, 인물의 움직임은 매우 부자연스럽게 연출되었다. 예를 들어 장이 프록에게 달려가는 장면에서 장의 움직임이 마치 목각인형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전체적으로 이번 화는 3D가 너무 많아 뭔가 아쉽고 움직임에 위화감이 심해 적응이 안 된다는 평이다. 그나마 3D 특유의 고프레임 덕분에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한 장면은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과 함께 준수한 연출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지만, 위트의 입체기동장치 씬에 비해서는 확실히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고, 전 시리즈에 비해 3인칭 시점보다 1인칭 시점의 기동씬이 많아져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연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먼저 전퇴의 거인이 진격의 거인을 향해 망치를 내려치는 장면에서, 진격의 거인이 자신의 복부에 관통된 송곳 모양 기둥을 부수는 장면을 제대로 안 보여주는 바람에 원작을 보지 않은 팬들은 왜 기껏 기둥으로 제압해놓고 그걸 스스로 망치로 부수냐면서 장면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엘런이 전퇴의 수정체를 향해 거인화하는 장면에서도 그냥 엘런이 툭 다이빙했다가 거인화하는 것으로 연출해 성의가 없다며 비판을 받았다. 쓰러진 턱 거인을 향해 조사병단들이 입체기동으로 날아오는 장면에서도 마치 파리떼가 날아오는 것처럼 연출돼서 '날파리씬'이라는 조롱을 받았다. 그 외에도 원작의 연출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액션씬들이 많다.

그나마 OST 같은 경우에는 64화의 선전포고 장면에서 사용한 OST가 혹평을 받았던 것과 달리 환골탈태 수준으로 좋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미카사가 전퇴의 거인이랑 싸울 땐 리바이가 여성형 거인을 잡던 장면에 나왔던 브금이 어레인지되어 나왔다. OST와는 별개로 거인화한 엘런이 전퇴의 거인을 타격할 때의 효과음이 별로라는 의견이 존재한다.[42]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서 일부 팬들은 64화의 연출가를 욕하는 것에 이어 이번 화에 참여한 스텝들을 비난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게 너무 심해져서 같은 진격의 거인 팬들조차 이런 선넘은 짓을 비판하기 시작했고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리액션을 하는 서양 유튜버들도 이런 팬들의 선넘은 행위들을 언급하면서 비판했다.

위에서 언급된 비판점들은 PV 때문에 더 까이는 탓도 있다. PV에서 선행 공개됐을 때는 준수한 퀄리티로 주목받는 장면들이었는데 정작 TVA에서는 PV에서 나온 장면들이 쓰이지 않고 그보다 떨어지는 퀄리티로 나왔기 때문에 까이는 것이다.[43] 실제로 65화 방영 이후, 진격의 거인을 애니로만 접한 시청자들 중 일부가 "PV에서 나온 장면들과 다르다"라며 의문을 표하는 상황이다.

다만 PV와 TVA가 다른 이유는 하야시 감독이 유튜브 생방송에서 미리 밝혔다. PV에 나온 장면은 PV만을 위해서 제작한 장면이었다고 한다.[44] 그래서 BD에서 PV의 장면으로 수정해주길 바라는 팬들도 있다.

7월 7일 BD가 공개된 후 해외 유튜브에서 TVA와 BD버전을 비교한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데, 어색한 3D와 심각한 조사병단의 외모로 혹평이란 혹평은 다 들었던 이 6화가 BD에서 가장 많이 수정된 회차이다.[45]

3.1.7. 66화

사실상 진격의 거인 최악의 에피소드로 평가받는 65화가 공개되어 비판과 비난으로 폭발 직전까지 갔던 팬덤이 조용해질 정도로 저번 65화와는 달리 전반적인 평가는 호평일색이다. 감독 본인이 콘티에도 참여했고 작화감독 11명, 원화 애니메이터 56명이 참여해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힘을 주었다.

65화에서 비판받던 조사병단 얼굴 작화는 이번 화에서 개선되었다. 특히 아르민은 이번 화가 첫 등장임에도 작화가 PV급으로 굉장히 좋게 나왔다. 팬덤에선 진격의 거인 여성 캐릭터 중 최고의 미녀라는 농담을 할 정도. 다른 조사병단 멤버들 작화도 65화와는 차원이 다르게 잘 나왔다. 또한 진격의 거인의 눈동자 색깔이 기존처럼 초록색으로 나왔다. 그리고 전퇴의 거인이 먹히는 장면은 원작에선 비교적 간결하게 묘사되었던 반면 애니에선 시간을 들여 세세한 묘사를 추가하면서 원작 초월 수준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CG 또한 전체적으로 위화감이 덜했으며 특히 짐승 거인이나 턱 거인 vs 진격의 거인 장면은 프레임이 툭툭 끊기던 65화와는 다르게 굉장히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진격이 턱의 입에 전퇴의 수정체를 집어넣고 턱의 힘으로 그 수정체를 부숴 라라를 죽이고 그녀의 피가 섞인 척수액을 마시는 장면에선 진격을 마치 악마처럼 묘사했다는 반응들이 많다.

추가 및 수정된 장면

차력의 기관총 공격에 장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총알을 피하는 장면.
지크가 등장할 때 원작에선 엘런과 피크가 거인 안에서 그를 보는 장면이 애니에선 거인 상태로 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리바이가 입체기동으로 짐승 거인에게 날아가는 장면.
원작에선 한 조사병단이 턱에게 공격을 받고 날려가는 장면이 애니에선 등뒤에 턱에 공격을 받고 건물 옥상으로 내동댕이 쳐지는 걸로 수정되었으며 이후 포르코에게 도움을 받은 피크가 살았다고 말하는 대사가 생략되었다.
아르민이 초대형으로 변신할 때, 해군들이 섬광에 휘말리는 장면.
리바이가 짐승의 목덜미에 폭탄을 던질때 칼 하나를 짐승에게 꽂는 장면.
원작에선 마가트가 리바이한테 당한 지크에게 다가가려던 가비를 팔로 막으며 물러서게 했지만 애니에선 가비와 팔코를 동시에 감싸안고 엎드리는 걸로 수정되었다.
지크가 당한 다음, 차력이 조사병단과 싸울때 조사병단 한명이 기관총에 맞아 죽는 장면과 차력이 뇌창을 팔로 튕겨내는 장면.
샤샤가 판처대인 카를로를 저격할 때, 애니에선 기관총탑에 샤샤의 총알이 나간 후에 카를로가 기관총을 쏘다가 멈췄으며, 카를로가 죽자 판처대 대사들 역시 좀 더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기관총 탑안을 자세히 보면 피크와 판처대가 찍은 사진들이 붙여져 있다.
원작에선 카를로가 죽자 피크가 차력의 안에서 '잘도'라고 외쳤지만 애니에선 거인 상태로 외쳤으며, 나머지 판처대와 피크가 뇌창에 당하는 장면은 원작에선 판처대들의 머리가 터지고 턱이 아작나며 사망하고 피크는 각혈하며 거인의 신체가 잘리고 이내 뇌창의 폭발의 충격으로 인해 추락하는데 애니에선 수위성 때문인지 전부 멀쩡한 상태로 폭발의 화염에 휩쓸리고 차력이 비명을 지르며 화염 속에서 나오다 추락하는 걸로 수정되었다. 또한 화염에 휩쓸리때 판처대 한명이 피크를 부르는 장면이 추가됐다. 근데 남은 판처대들이 당할 때 장면에서 세명 중 두명만 나왔다.
뇌창으로 부상을 입은 피크가 차력의 안에서 나온 다음, 팔코에게 도망치라고 말하는 장면과 장이 날린 뇌창이 차력의 증기 때문에 땅에 안 꽂히고 굴러가다 폭발하는 장면이 추가 및 수정되었다.
격분한 포르코가 엘런을 공격할 때, 원작에선 공중에서 공격했지만 애니에선 엘런의 한쪽 팔을 두 다리로 감아 공격하는 걸로 수정되었다.
원작에선 포르코가 미카사에게 다리가 잘리자 '아차'를 외쳤지만 애니에선 미카사가 튀어나오자 '아차'를 외치는 걸로 수정되었다.
원작에선 미카사가 턱의 다리 하나를 베고 이후 엘런이 턱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몸쪽으로 눕힌 다음, 팔 하나를 뜯어냈었는데, 애니에선 미카사가 턱의 두 다리를 잘라버리고 다음엔 엘런이 턱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바닥에 내동댕이 친 뒤, 양팔을 뜯어내는 걸로 수정되었으며, 포르코가 진격에게 팔이 다 잘리자 비명을 지르다 수정체가 입에 물리자 '하?'하며 당황해하는 장면과 엘런이 턱을 사정없이 바닥에 내려치는 장면이 추가됐다.[46]
수정체가 턱의 입에 물릴 때, 라라의 위치와 진격이 수정체를 부수기 위해 붙잡아서 들어올린 턱의 위치가 달라졌는데, 원작에서는 라라의 머리 위쪽, 턱의 입 오른쪽이었지만 애니에선 라라의 머리 아래쪽, 턱의 얼굴 정면으로 수정되었다. 또한 엘런이 턱으로 전퇴의 수정체를 부수는 장면을 미카사가 지켜보는 것도 원작에선 칼을 든 왼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로 보지만 애니에선 그냥 서서 지켜보는 걸로 수정되었고, 수정체가 부숴지는 과정에서 턱 거인을 들고 입을 벌리는 진격, 수정체 안의 라라의 표정, 턱의 눈[47]이 번갈아 나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턱의 입속에서 라라의 척수액이 섞인 피가 나오는 장면은 원작에선 피가 한곳에서 한줄기로 쏟아져 나오지만 애니에선 피가 여러곳에서 여러줄기로 흘러 나오는 걸로 수정되었다.
턱마저 엘런한테 당하자 가비, 팔코와 함께 그 광경을 지켜보던 코슬로가 손으로 눈을 가리는 장면.

생략된 장면

전장에 도착한 피크가 판처대에게 명령을 내리는 장면.
초대형의 거인화로 인한 폭발 이후, 격분한 포르코가 돌진하자 피크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
장이 동료들한테 이제 시간이 얼마 없으니 그때까진 어떡해서든 차력의 중기관총을 무력화해야 한다는 대사.
지크와 피크가 당하자 포르코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
미카사가 턱의 다리를 공격할 때의 대사.

OST는 65화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66화에서 가장 기대받던 장면인 '아르민의 초대형 거인의 거인화'에 삽입된 OST의 초반 도입부가 너무 잔잔하다는 평도 있지만 삽입된 OST가 XL-TT[48], 즉, 초대형 거인 테마곡인 점을 감안하면 딱히 신경 쓸 필요는 없는 부분이다.[49]

스토리에 있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한 가지 존재한다. 포르코가 리바이와 미카사를 보고 아커만 일족이라고 바로 알아차리는 장면이 애니만 보는 팬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들다. 이는 61화에서 지크가 아커만 일족을 언급하는 장면을 생략했기 때문으로 원작에서는 이 장면이 나왔던 덕분에 포르코가 아커만 일족이 파라디 섬 소속이라는 걸 알아차려도 그다지 문제가 없었다.[50] 지크의 추측을 사전에 전달받은 덕분에 알아차렸다고 하면 문제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니에선 지크가 아커만 일족이 최소 둘 존재한다고 추측하는 장면을 삭제했기 때문에 포르코가 아커만 일족을 바로 알아차리는 부분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61화의 생략이 이번 66화에서 단점으로 드러난 것이다.

원작에서 '지메식 원근법'이라 놀림받던 초대형 거인의 크기가 수정되지 않았다. 원작의 오류를 수정해주길 기대하던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원작에서도 임팩트를 중시하여 일부러 원근법을 무시한 연출이었으니 원작 재현이라고 보는 편이 적절할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하야시 유이치로 감독이 참여해서 퀄리티가 급상승했으나 계속 지적받는 시시도 준의 떨어지는 액션 실력 문제는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3.1.8. 67화

인물 작화를 비롯한 전체적인 작화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다.[51] 진격의 거인과 갑옷 거인의 짧은 전투씬과 입체기동도 호평이 많다.[52] 반대로 전개가 너무 느리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OST는 이전 화와 비슷하게 적절한 OST를 사용하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샤가 죽은 뒤 동료들이 슬퍼하는 장면의 OST가 매우 호평이다.[53]

추가 및 수정된 장면

거인화한 라이너와 엘런이 서로 노려보다 엘런이 라이너의 팔을 피하는 장면과 라이너가 일어서자 가비가 감격해 라이너를 부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는 엘런이 리바이에게 폭행당할 때 아르민이 미카사를 그냥 무표정하게 제지했지만 에니메이션에서는 잠깐 놀라는 표정을 지은 다음에 제지하는 장면이 추가됐다.
조사병단이 팔코와 가비를 폭행하는 장면이 원작에서는 잠깐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직접적으로 연출됐다. 더불어 프록이 "이 자식!"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또한 조사병단들의 인상을 매우 험악하게 표현했는데, 이후 프록 등 예거파의 행보를 암시하는 연출로 보인다.
미카사와 아르민이 사샤의 죽음에 통곡하는 장면은 원작에선 한 장면만 나왔지만 여기서는 더 자세하게 묘사되었다.
원작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다즈와 사무엘이 짧은 장면에서 등장한다.
엘런이 사샤의 유언을 듣고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당시 벽 위에 있던 엘런, 미나, 토마스, 사무엘이 등장하고 원작에서는 사샤가 품에서 고기를 꺼내며 토지를 탈환하면 식량이 늘어날 것이라 말하지만 이 장면에는 다른 대사가 추가되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하늘을 보며 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생략된 장면

콜트가 죽은 로보프 앞에서 비행선을 올려다 보는 장면.
사샤가 전사했다는 비보를 들은 한지 조에의 "뭐라고?"라는 장면.
엘런이 사샤의 죽음에 자책하는 것을 지크가 쳐다보는 듯한 장면.
가비가 팔코에게 말할 때 마레인들이 가비에게 침까지 튀기며 비웃었던 때와 가비가 후보생이 되기 위해 전사 훈련을 하며 노력하던 때를 연출하는 장면. 가비가 왜 전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는지, 사샤를 어떻게 바라보고 증오하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중요 신이었는데 편집돼서 애니 시청자들이 가비를 이해하지 못하게 한다는 비판을 받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전투씬이 적고 대화 위주인 회차에서 뛰어난 감정, 표정 연출이 빛을 발했다. 8화 이후로 전투씬이 많이 남아있지 않고 대화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남은 회차에서도 뛰어난 퀄리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의 평가와는 별개로 내용이 상당히 짧게 진행됐기 때문에 분량 문제를 우려하는 원작 팬들의 의견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원작 팬들은 이번 파이널 시즌이 원작 91~122화를 애니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작 122화는 진격의 거인 2부의 전반과 후반을 가르는 기점이 되는 중요한 화이고 원작 91~122화만으로 어느 정도 내용의 기승전결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끊는 게 가장 적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니 16화에 원작 32화를 담아내야 하므로 1화 당 원작 2화 분량으로 구성해야 된다. 그런데 이번 화에서는 원작 2화는커녕 1과 1/2화조차 나가지 못했다. 앞으로 8화 안에 원작 17화의 분량을 담아내야 하는데 이는 상당히 빡빡하다. 앞선 1~8화에서도 생략을 적지 않게 했음에도[54] 원작 2화 분량을 맞추기 버거웠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지 않은 내용들이 생략될 가능성이 있다.[55]

3.1.9. 68화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는 반응이며 특히 분량에 대해선 이전화와 다르게 매우 적절했다는 평가다. 다만, 대화씬이 많은 회차임에도 일부 캐릭터 작화가 매우 불안정했다. 특히 아르민의 코 부분은 너무 이상할 정도이며, 미카사의 경우는 작게 나온 부분에선 작화가 좋다가도 크게 나온 부분에서는 작화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초반의 한지 장면처럼 프레임이 떨어지는 장면들이 많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엘런의 '싸워라' 장면에 대한 비판이 존재한다. 작화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원작에 비해 엘런의 등이 너무 왜소해 보이고 눈매도 순해져서 원작만큼의 임팩트와 비장함을 못 살렸다는 평이다. 하지만 다른 장면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이후 결말부에서 해당 대사가 복선으로 작용하게 되자 비판 여론이 늘어났다.

추가 및 수정된 장면

옐레나가 마레가 침공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배경으로 나오는 춤추는 거인의 무리가 더 추가됐다.
니콜로의 마레 요리를 먹는 사샤 브라우스의 리액션이 추가됐다.
가비가 감옥 안에서 엘런을 향한 분노와 증오로 떨며 "엘런 예거"라고 말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니콜로, 코니, 쟝, 미카사와 사샤의 가족이 사샤의 무덤에서 만나는 장면의 순서가 바뀌었다.

생략 및 삭제된 장면

오니안코폰이 가져온 항구의 설계도를 보고 코니, 장, 사샤가 딴소리를 하는 장면이 묵음처리되어 빠르게 지나간다.

3.1.10. 69화

대체로 무난하게 뽑혔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여전히 작화가 불안정한 게 눈에 종종 보인다. 특히 픽시스의 머리가 어떤 장면에서는 머리가 너무 크게 나와서 '문어머리', '메가마인드'라고 까이기도 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사샤는 작화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또 스킵된 대사가 상당히 많은데, 원작을 접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는 2화나 3화와 마찬가지로 차후 내용 이해에 문제를 줄 여지가 있다.

과거 회상 씬에서 미카사 작화 반응이 좋다. ~~원작에서도 머리가 짧아진건 맞으나 마파의 미카사가 누구세요 수준이니...~~

추가 및 편집된 장면

지크가 들고 있던 입체 기동 장치가 원작과는 다르게 변경되었다.
원작에서 조사병단 맴버들이 철도를 건설하는 회상 장면은 미카사가 코니를 설득할 때 나왔지만, TVA에서는 그 이전에 등장한다.
키요미가 침흘리는 장면이 군침을 도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삭제된 장면

히스토리아의 임신에 대한 회상 신에 그녀가 남편으로 추정되는 농부와 만나는 장면에서 후드를 쓴 인물이 뒤에서 보고 있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원작의 만화책에서는 흑백이라서 색깔이 없기에 누구인지 불명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색깔이 나오기에, 옷색깔 때문에 누구인지 추측이 가능해질수 있는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없앤것으로 추정된다. 모자이크로 가려서 등장시키더라도 편집 기술에 능통한 사람이 있으면 밝기 조절로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미카사가 가지고 있는 히즈루국의 일족 문양 문신은 애니메이션 1기에서 자수로 대체되었으나, 당시 설정을 따르지 않고 원작 그대로 손목 쪽 문신으로 나왔다.

3.1.11. 70화

이번에도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다. 특히 배경 퀄리티의 영상미가 호평받았다. 카야의 작화가 조금 아쉽다는 평을 받지만 전반적인 캐릭터들의 작화도 이전보다 상승했다는 평을 받는다.[56]

다만 프록이 "신생 에르디아 제국"이라고 말한 것을 한지가 "에르디아국"이라고 정정하는 부분이 삭제된 게 원작 팬 사이에선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제국주의를 부정하는 발언으로 깨알같지만 의미 깊은 대사였는데 이를 삭제해버린 것이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내용 전개를 보여주었기에 스토리텔링도 호평이다.

이와 별개로 카야의 연좌제 언급이 나오는 화인데 방영 직후 주인공 엘런의 성우인 카지 유우키가 '전 세계 사람들이 진격의 거인을 읽어주었으면. 봐주었으면. 무언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57] 이라는 트윗을 올렸다가 이슈가 되었다.

3.1.12. 71화

이전 화들과 마찬가지로 대화 중심의 회차였으나 이번에는 무난하다는 평가마저 못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인물들의 동작이 크게 부자연스럽다는 점이 너무 돋보여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카사의 달리기 장면 등이 있다. 예거파에게 항복하자는 픽시스의 말에 병단 사람들이 몸을 부들거리는 장면도 매우 촌스럽게 연출되어 비판을 받는다. 또 설정 오류가 있는데, 옐레나와 엘런의 밀회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그들이 밀회한 시점은 엘런이 머리를 묶기 한참 전임에도 머리를 묶은 모습으로 나왔다.[58]

참여 연출가가 오구로 아키라이며, 작화감독도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원화 애니메이터는 한국 회사의 하청 비율이 높고 유명한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런 점에서 작화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폭발씬의 이펙트는 유명 애니메이터가 그려내서 그 장면은 호평을 받았다.

엘런이 후드를 입는 씬의 구도가 PV와는 완전히 다르게 연출되었는데, 오히려 멋이 없고 부자연스럽다는 평이다. PV의 구도가 원작과도 동일한 구도이며 시청자들의 평가도 좋은 편인데, 왜 구도를 변경했는지는 의문. 방영본에서는 엘런이 등을 굽히고 있어서 임팩트가 떨어지기에, 차라리 PV를 그대로 쓰는 게 더 나았을 것이라는 평이다.[59]

그 와중에 피크는 초특급 작화를 뽑아내 마파의 딸이라는 소리를 듣는 중이다.

생략된 장면

엘런이 전퇴의 능력으로 탈옥하는 장면이 생략되었다.[60]

한편, 해외에서는 예거파에 대해서 수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Final Season BD 2권이 발매되고 나서 모든 원작 팬들이 수정되어주길 원했던 엘런의 후드씬이 구도도 물론이거니와 제일 심각한 자세에서도 아무것도 수정되지 않아서 큰 불만을 야기했다. 이후 스토리보드 또한 공개되었는데 스토리보드가 그닥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애니 판에서는 엘런의 허리를 너무 굽히게 그려놓아서 '지들 맘대로 그린다.' 라는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3.1.13. 72화

전체적인 평가는 좋은 편이다. 이전 화와는 다르게 사토 유조 [61]와 우다 코노스케 같은 베테랑 연출가가 참가해 안정적인 작화를 끝까지 유지시켰으며 사토 유조 특유의 인물들의 표정 묘사가 일품이었다. 특히 프록이 한지 일행에게 '쉿'하는 장면의 표정 묘사는 원작 이상으로 잘 뽑았다는 평. 그리고 리바이가 과거를 회상하는 말을 하면서 리바이 뒤로 지나가는 회상 장면들[62]들을 띄워주는데 감각적인 연출이었다며 호평받고 있다.

또한 가비가 니콜로한테 자기소개를 할 때, 팔코가 그만하라는 대사와 가비가 뭐냐고 라면서 화내는 장면이 변경 및 추가되었고, 원작에선 니콜로의 공격에 팔코가 가비를 감싸안지만 애니에선 가비를 밀쳐내어 그 공격에 대신 맞아 쓰러지고 가비는 벽에 부딪치는 장면이 추가 및 변경되었다. 그후 니콜로가 가비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은 애니에선 가비가 주먹에 맞자 암전되는 걸로 변경되었다.

다만, 카야가 가비를 찌르려고 하는 장면의 구도를 새로 만들었는데 이게 원작에 비해 어색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또 원작에서는 카야가 가비의 뒤에서 칼을 들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연출을 보여줘서 장면의 긴박감을 극대화했는데, 애니에서는 칼을 들고 달려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서 원작의 연출이 퇴색됐다는 평이다. 이는 64화의 선전포고 장면과 71화의 엘런 후드 장면에서도 똑같이 들었던 비판이다. 즉, 원작의 연출을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 걸 괜히 새롭게 그렸다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애니로 처음 접하는 시청자 시이에선 배경에서 카야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설마 여기서 무슨 일이 더 터지려는 건가!?"라며 순간 식겁했다는 반응도 나왔기 때문에 꼭 실패라고 볼 수 만은 없다는 의견도 있다. 72화의 콘티를 맡은 사토 유조는 장면과 장면 사이의 서스펜스를 잘하는 연출가인데, 원작이 순간적인 '긴박감'을 극대화시키는 방식을 택했다면, 애니는 달려가는 장면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다음 장면을 불안하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한 것이다. 이는 애니로 처음 접하는 시청자에게 원작과 종류는 다를지언정 '몰입감'을 높여준 장면이라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72화의 각색이 반드시 비판받아야만 하는 부분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것.

64화에 비해 개선된 부분도 있다. 64화에서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 장면'이 중요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생략이 있던 것[63]에 실망했던 팬들은 이번 72화의 진격의 거인 명대사들중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브라우스 부부의 명대사 장면이 단 1개의 생략도 없이 그대로 나온 것에 대해서 호평하고 있다. 다만 사샤에 대해 회상하는 장면들을 전부 생략했는데 이는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64]

생략된 장면

팔코가 지크의 척수액이 든 와인을 마셨음이 밝혀진 뒤 한지가 상의를 벗고 옷을 씻으라고 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아르투르 브라우스가 니콜로의 품에서 팔코를 빼앗는 장면이 생략되고 니콜로의 고뇌를 비춘 직후 바로 팔코가 눕혀지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3.1.14. 73화

방영 전날, 어시스트가 지금까지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돌기 시작되면서 큰 우려를 샀다.[65]

이전 화의 예고에서 프록의 눈이 불안정한 모습으로 나와 일부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 본편에서는 제대로 수정되었다. 아르민의 작화 역시 호평을 받았지만[66] 미카사의 작화는 이번에도 불안정해졌다.[67]

우선 초반의 엘런과 아르민의 격투 장면은 디테일한 연출을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았다. 또 엘런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아르민이 미카사에게 부축을 받는데, 이때 원작에서는 엘런이 '가자'라고 하고 아르민이 '어디로?'라고 대답을 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디로?'가 미카사의 대사로 바뀌었다.

그리고 문제의 지크 vs 리바이전을 살펴보면, 지난 레벨리오 전투 때의 낮은 퀄리티를 보고 눈높이가 지나치게 내려간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이 정도면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콘티를 담당한 연출가 카타야마 카즈요시는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연출을 배웠으며 액션 연출로도 실력이 있는 인물이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기대치보다 괜찮게 나왔다 뿐이지 좋은 액션씬을 선보였다고 보긴 어렵다. 특히 제작 기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듯 미완성이거나 어색한 장면들이 눈에 띈다. 먼저 지크가 달려가는 장면에서 지크의 표정에 변화가 없어 상당히 어색하다. 또 지크가 거인을 타고 도망갈 때 자신을 따라잡은 리바이를 보며 경악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어깨가 탈골된 마냥 흔들거리거나 오른쪽 어깨가 2개가 되는 모습이 나오고 거인화 직전 원래대로 붙어버리는 작화실수가 나오게 된다.[68] 그리고 리바이가 지크를 지키는 거인의 팔을 휘감으면서 자르는 장면에서 프레임이 끊긴다는 반응이 있다. 이런 작화 매수의 조절이나 시각 효과로 액션을 커버해주는 부분은 콘티 담당자가 아닌 연출이 잘 해줘야 하는데 이번 화의 연출을 맡은 시시도 준의 액션 연출력 부족이 드러났던 부분이다.[69][70] 또한 리바이가 벤 나뭇가지가 떨어지는 모습도 부자연스럽고, 리바이가 거꾸로 서서 짐승 거인에게 낙하하는 장면에서도 몸은 정지씬으로 처리하고 배경만 빙글빙글 도는 어색한 컷이 나왔다.

또한 브금 선정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 상황이다. 리바이 테마도 아니고 뜬금없이 케니의 테마인 K21이 나온 게 그 이유이다. 특히 랩이 나오는 브금이어서 뜬금없는 느낌이 더욱 심해졌다. 그나마 브금이 괜찮다고 하는 시청자들도 "차라리 랩을 빼고 inst 버전을 사용했어야 했다" 라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71] 이와 달리 리바이가 거인이 된 동료들을 보는 장면에서 APETITAN을 사용한 것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크가 리바이의 뇌창에 쓰러질 때, 윗옷의 일부가 남아있고 불에 탄 신체가 늙은 사람의 주름처럼 그을린 체로 나오며 신체 대부분이 연기에 가려졌다. 아마도 원작의 수위 때문인 듯 하다.[72] 그러나 BD에서는 원작에 준하는 고어한 몰골 그대로 수정되었다.

샤디스를 폭행하는 장면은 스킵되어서 아쉽다는 평이지만 리바이가 지크의 다리를 자르면서 고문하는 장면[73]과 지크의 쿠사바와의 캐치볼 회상을 그림자 동화 같은 느낌으로 연출한 것은 호평이다.

(사진은 히갤중계로, 자동번역자막+중계자 코멘트가 섞여있다)
원래는 2021년 3월 15일에 정상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프록이 신병들에게 샤디스를 폭행하라고 명령하는 장면에서 와카야마현 북부 지진으로 인해 긴급지진속보로 전환되면서 방송이 돌연 중단되었다. 국내 방송사인 애니플러스에서도 이 건을 반영하여 73화의 예상 방영 스케줄을 취소하고 72화 재방송으로 방송 편성을 변경했다.#

평소 생방송으로 시청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꾸준히 감상글을 올리던 엘런 역의 성우 카지 유우키도 긴급지진속보로 방송이 전환되자마자 와카야마현을 안심시키려는 트윗을 올렸다.

결국 다음 주 74화 방송 예정일에 73화와 74화를 연속으로 방영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추가된 장면

지크가 도망칠 때, 책의 페이지가 바람에 넘겨지는 장면.
뇌창이 흔들거리면서 지크의 피가 튀는 장면.

생략된 장면

지크가 짐승 거인화할 때 경질화하는 장면.[74]
지크가 토하는 장면.

3.1.15. 74화

콘티에는 진격의 거인 매 시즌마다 개근해오며 높은 비중으로 참여했었던 실력파 연출가 미야지 마사유키가 참가해 섬세한 표정 묘사로 캐릭터들의 감정을 살려냈으며 연출에는 베테랑 연출가 야마사키 미츠에가 참여한 덕분에 안정된 작화, 연출, 인물묘사 등이 돋보였으며 전체적인 평가는 1쿨 중에서도 호평이 압도적으로 두드러지는 편이다.

지크의 과거회상에 할애한 에피소드였는데 그리샤의 지크에 대한 감정묘사가 원작 이상으로 위압감이 넘친 데다가 성우의 열연까지 더해져 지크에 대한 동정론이 원작 이상으로 많아졌다.[75] 다만, 그리샤가 비행선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이 스킵되어 아쉽다는 의견이 있는데, 그리샤의 행동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는 유일한 대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샤에게 동정의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한 의도적인 생략이라는 의견도 있다.[76]

쿠사바와의 캐치볼 장면을 정지화로 안 떼운 것 또한 호평이다.[77] 쿠사바와의 대화는 청소년 시절 지크와 쿠사바의 그림자 연출, 쿠사바의 트라우마, 쿠사바 시점에서 보이는 양 인형 등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뇌창 폭발은 원작보다 세세한 묘사를 추가하면서 원작초월급 임팩트를 보여줬다.[78]

73화와 비슷하게 원작의 수위성 때문에 뇌창에 당한 지크의 신체가 약간 수정되었다. 원작에서는 상반신 전체가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렸었는데, 애니에서는 피부 밑의 근육이 약간 드러나는 정도로 순화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73, 74화가 그 어떤 광고도 없이 엔드 카드가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화로 넘어가면서 연속으로 방영된 덕분에 몰입도가 더욱 올라가면서 감정이입이 아주 잘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이전 시즌들의 감독인 아라키 테츠로는 73화와 74화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호평했다.#

추가된 장면

그리샤에게서 물이 떨어지는 장면.
지크가 마가트 앞에 떨어진 총 부품을 주우려다가 마가트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
청소하는 지크가 돌아가는 부모를 회상하는 장면.
지크가 쿠사바한테 모든 걸 알려주고 일어서서 가는 장면과 이들의 대화 중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
지크가 어린 시절 마레인 청소부한테 들은 욕설을 회상하는 장면.
청년기 지크가 쿠사바와 캐치볼을 할 때 아직 어린 시절의 마레 육군 전사대가 지나가는 장면
쿠사바가 600년 전 세계를 휩쓴 역병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당시의 피해상이 나오는데, 손발끝이 검게 변하는 모습으로 보아 흑사병으로 보인다.
쿠사바가 시조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성당이 나오는 장면.
톰 쿠사바의 짐승 거인의 정체를 암시하는 양 인형, 장난감 수레 위에 타있는 인형들이 쿠사바의 회상에서 나타났다.
쿠사바가 과거를 이야기한 후에 엎드려 우는 장면.
뇌창이 폭발할 때 세세한 연출이 추가되었고 말이 불타는 장면이 묘사되었다.[79]

생략된 장면

그리샤가 어린 지크에게 비행선 얘기를 하는 장면.
지크가 다른 훈련생들한테 놀림 당하는 장면.
그리샤가 지크의 공개훈련을 보고난 후, 눈물을 흘리는 장면과 '알고 있다. 저래선 안된다. 뭔가 다른 방법을 지금 당장 생각해야 한다'는 대사.
쿠사바가 울고 있는 지크에게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보자 지크가 '쿠사바 씨'라고 말하는 장면.
쿠사바가 지크를 설득할 때 그의 어깨를 잡는 장면.[80]
지크가 '그리샤가 올빼미로부터 진격을 손에 넣어 그 힘으로 시조를 빼앗고 진격과 시조를 엘런에게 계승시켰다'는 대사.
엘런이 히스토리아의 손등에 입맞춤하고 그리샤가 프리츠 일가를 몰살하는 장면.

3.1.16. 75화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라고 얘기할 수 있는 마레의 파라디 기습 부분에서 호불호가 꽤 많이 갈린다. 유종의 미를 거두듯이 턱 거인, 진격의 거인이 2D로 뽑힌 것과 60화와 같이 하이라이트 부분에 깔리는 Ashes on The Fire또한 매우 호평이지만, 문제는 턱 거인의 기습과 비행선의 등장이 위압감이 없고 너무 무미건조 했다는 것이다.[81] 또, 클리프행어로 끝난 것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린다.

마지막 장면에서 엘런의 '와라, 라이너.'라는 대사는 원래 117화에서 라이너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올 때의 대사였는데, 임팩트를 위해 약간 앞당겨졌다. 정작 라이너는 비행선에서 엘런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뭔가 허전하다는 평. 또한 리바이가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한지와 예거파가 발견하는 장면이 2쿨로 넘어가서 원작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원작을 보지 않은 팬들은 리바이의 생사를 궁금해하고 있다.

또 가비가 사샤의 가족들에 대해 생각하는 장면이 생략되었는데, 이 때문에 가비의 파라디 섬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지 않게 되는 문제점이 생겨버렸다.[82]

비판받는 부분은 아니지만, 2쿨 발표를 3기 1쿨 마지막화처럼 엔딩에 글리치를 넣어서 발표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83][84]

추가 및 수정된 장면

원작에서는 피크 핑거에게 칼을 목에 찔린 예거파 일원이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가 죽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서서히 쓰러지며 사망한다.
마지막 엘런과 라이너의 대치 장면에서 엘런이 라이너에게 말을 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비행기 안에 있던 병사들 중에서 코슬로도 추가되었다.

삭제된 장면

니콜로가 아르투르에게 물이 끓었다고 하는 장면이 생략되고 바로 아르투르가 차를 건내준다.
가비가 "악마 주제에..."라고 혼잣말하는 장면에서 브라우스 가족이 우는 장면의 회상이 생략됐다.
피크가 하늘의 비행기들을 보며 엘디아인들의 해방을 바라고 있다는 대사가 생략됐다.

3.2. 총평

종합적으로, 자체 퀄리티만 따지고 보면 여전히 준수한 편이지만, 원작초월이란 평을 들었던 이전 시즌들에 비하면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아라키 테츠로 감독은 원작을 단순히 화면에 옮기는 것이 아니라, 원작을 철저히 연구하고 원작의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화와 애니의 차이를 고려한 재해석을 하였다. 그러나 파이널 시즌은 별다른 재해석이 없이 그저 원작의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기는 것에만 충실하고 있다. Part 1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진격의 거인 시리즈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고려해보면 결과적으로는 실망스러웠던 것.

긍정적 평가

사실 진격의 거인 4기 파트1의 퀄리티는 종합적으로 봤을 때 뛰어난 편에 속한다. 단순히 이전 시즌들[85]이나 다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에 비해 아쉬운 것[86]일 뿐이다. 특히 제작사와 감독이 완전히 바뀐 첫 시즌임을 감안하면 이 시즌에서 느껴지는 위화감도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는 있다.

우선, 감독 하야시 유이치로에 의해 이전 시즌보다 잔혹한 묘사가 상당히 많아진 점에 큰 호평이 있다.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자체가 잔혹한 연출을 가졌고 모든 시즌이 19세 이상인 건 맞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극에 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하야시 감독은 공포스럽거나 괴기, 참혹한 연출에 정평이 나 있는 감독으로 메이저한 작품인 만큼 특별히 이런 점을 살리려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과 악의 구분이 불명확해지는 최초의 시즌인 만큼, 스토리에 있어선 압도적인 호평이다. 이는 원작도 마찬가지로, 진격의 거인 시리즈가 최상급 퀄리티의 스토리라인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긍정적인 시각이 많았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시즌이다. 원작에 비해 각색되거나 완전히 다르게 전개된 부분도 다소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줄거리를 가졌다.

무엇보다 지크 예거의 어릴 적 시절과 캐릭터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가 많은데, 이것이 74화에 포텐셜이 터져 원작초월이라는 고평가를 받게 되었다. 지크의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의 감정, 지크의 불행한 어린 시절의 묘사 등을 훌륭하게 해내 그를 동정하고 이해하는 의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다른 시즌들처럼, 성우의 연기는 뛰어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부정적 평가

그러나 비판할 부분이 많다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당장 선전포고 장면의 경우 빌리 타이버와 진격의 거인의 시선이 화면 왼쪽을 향하고 있다. 원작의 경우, 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게 되어있는 일본 만화의 특성을 고려하여, 독자와 인물의 시선을 일치시켜 임팩트를 강화하는 효과적인 구도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무 의미 없는 구도일 뿐인데 파이널 시즌은 원작의 장면을 그대로 가져왔다. 원작의 임팩트를 그대로 살리고 싶었다면 정면 샷으로 구도를 잡아야 했다. 아라키 감독 시절에는 이런 매체의 차이를 고려해서 원작의 구도를 적절히 수정했으나, 파이널 시즌은 그런 고려가 그다지 엿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원작의 내용 이해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심리 묘사에 매우 약점을 보인다. 원작은 인물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나 컷 배분 등으로 인물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아라키 감독 시절에는 이런 부분을 놓치지 않았고 원작에 없는 묘사들도 추가하였다. 그 덕분에 인물들의 캐릭터성이 풍부해졌고, 액션이 없는 대화 장면도 심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파이널 시즌은 이런 부분들을 대부분 생략한 탓에 인물들의 심리를 파악하기 어려워졌으며 대화 장면이 단조로워졌다. 특히 엘런 예거는 마레 편부터 극단적으로 감정 표현을 절제하고 본심을 숨기고 다니기 때문에, 심리를 파악하려면 이런 세부적인 연출을 살펴야만 했는데 대부분 생략되는 바람에 캐릭터성에 큰 피해를 입었다.[87]

액션의 경우 뛰어난 퀄리티의 3D CG 기술을 2D 애니메이션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부분은 호평받는다.[88] 그러나 3D 애니메이션이 흔히 마주치는 한계점인 임팩트의 부족은 피해가지 못했다. 그러니까 적에게 돌격해서 주먹을 날리는 장면까지는 좋으나, 정작 주먹이 적의 얼굴을 짓뭉개는 순간이 너무 심심하다. 이렇게 물체끼리 충돌하는 순간은 자꾸 카메라를 돌리거나 거리를 두고 촬영하는 탓에 임팩트가 살지 않는다. 그러니 보는 중에는 그럭저럭 즐길 수 있어도, 다 보고 나면 좀처럼 기억에 남는 장면이 적다.

이전 시즌은 4기 파트 1과 달리 하이라이트 부분에 확실한 임팩트를 주어 여러 명장면들을 남겼으며, 이것이 절정에 달했던 3기 17화에서 짐승 거인, 갑옷 거인, 초대형 거인을 토벌하는 순간에 매우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렇게 만들어진 명장면들이 유튜브나 틱톡 등의 각종 인터넷 사이트들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그러나 파이널 시즌은 기존부터 진격 애니를 보던 사람들은 호평하고 있어도, 신규 팬층을 사로잡을 만한 임팩트 있는 액션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89]

광원 효과에도 문제가 있다. 음영 처리를 너무 뚜렷하게 해서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두워 인물과 물체가 제대로 눈에 띄지 않는다. 작품의 어두운 분위기와 영상의 현실감을 살리려는 의도 같기도 한데, 의도가 뭐든 간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냥 보기 어려운 연출일 뿐이다. 특히 야간 전투인 레벨리오 전투는 불빛이 가까이 있는 장면이 아니면 하도 어두워서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2기 4화의 우트가르트 탑 전투가 야간이라는 느낌을 살리면서도 알아보기도 쉽도록 묘사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선전포고' 화부터는 호불호가 이어지지만 사실 진격의 거인의 전투씬 스케일을 2D 애니로 다 살리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90] 그렇기에 기획을 애초에 3D로 잡아서 3D는 전 시즌에 비해 자연스럽게 애니 내부에 녹아들었다.[91] 그 결과 원작을 모르는 팬들은 대부분 호평 혹은 괜찮다는 반응이지만[92], 원작 내용을 다 아는 상태에서 '얼마나 퀄리티 좋게 원작을 애니로 구현하는가'에 초점을 둔 원작 팬들은 상대적으로 반응이 갈리고 있다.

퀄리티 때문에 사실과 다른 온갖 루머가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다. 주술회전과 달리 이쪽은 이름도 없는 이상한 스태프가 만들고 있다, 주술회전의 인력의 10분의 1도 안 쓴다는 것인데 진격거 4 시즌은 가로 시리즈, 도로헤도로 같은 작품을 만들었던 마파 도쿄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작품으로 절대 날림 스태프가 만든다고 볼 수 없고 인력도 많이 쓴다. 스기모토 미셸(杉本ミッシェル), 야나기 류타, 마츠이 아키라(松井アキラ), 카메다 요시미치, 우에다 히토시, Vercreek 등 프리랜서 인력도 참가한다. 66화부터는 사이 후미히데를 비롯한 체조 사무라이의 인력 상당 수를 불러왔고, 67화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과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스태프를 불러왔다. 72화부터는 사토 유조, 우다 코노스케, 카타야마 카즈요시, 미야지 마사유키, 야마사키 미츠에 등 실력있는 연출가를 다수 섭외해서 영상을 살려냈다. 마파가 성의없이 작품에 임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도로헤도로 수준의 영상이 안 나오는 건 짧은 제작 기한 및 코로나로 인한 차질[93], 예산, 그리고 감독이 콘티를 전부 그린 도로헤도로와 달리 연출 치프로 액션 센스가 취약한 연출가 시시도 준이 참가하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시시도 준이 기용된 건 그가 어두운 드라마 연출을 잘하기 때문이고, 파이널의 내용이 3기까지와는 달리 이야기 및 드라마의 규모와 정교함이 커지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전투씬 규모도 이야기에 비례해서 커진다는 점에 있다. 본작의 영상 연출에는 감독인 하야시의 영향도 크지만 연출 치프라는 직함대로 시시도가 깊게 관여하고 있는데 하필이면 규모가 커지는 전투씬을 비롯해 역동성을 살려야 하는 장면들을 빈약하게 연출하는 바람에 여기서도 그의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린 것이다. 비록 비교 대상이 1~3기에서 괴물같은 퀄리티를 보여준 아라키 테츠로 감독과 WIT STUDIO이긴 하나 본작의 액션씬 퀄리티 저하가 너무 두드러지기 때문에 비판은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비판받은 부분들을 BD에서 수정해주길 바라는 팬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짧은 제작 기한이 원인이라면 BD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94] 특히 TVA에서 생략된 대사 및 장면들이 BD에서 추가되는 경우[95]도 있기 때문에 여기에 일말의 희망을 거는 팬들도 있다. 그리고 액션은 원펀맨 2기처럼 BD 발매일을 늦추면서까지 대폭 개선한 전례가 있으므로 진격의 거인에서도 그런 성의를 보여주길 간절히 바라는 팬들이 많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마파가 성의 없이 제작에 임한다고 보기엔 어려우므로 BD를 기대해볼만 하다.[96] 그래서 이에 대해 반응하듯 1권 Blu-ray&DVD 발매가 연기되었고 마침내 이번 7월 7일, 발매가 확정되었다. 하지만 결과물은 전체적으로 크게 수정되지 않았다.

2021년부터 오카다 토시오는 진격의 거인 붐이 불기 시작하자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평론을 하기 시작했는데 오카다 토시오의 말로는 진격 4기에는 크게 나눠 3개의 작화 회사가 참가하고 있으며[97] 그 중 1개의 회사가 별로 실력이 없으니 1/3 정도 작화가 안 좋은 편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 오카다는 스토리에 대해서는 호평했다.

각본가 츠지 마사키는 63화 기준으로 원작도 이미 봤고 스태프도 좋아서 기대했는데 이야기에 몰입하기 힘들고 아라키 테츠로 감독의 시원한 연출이 그립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그러나 다시 보니 괜찮았다며 입장을 정정했다. #

3.2.1. IMDb 평점에 대해서

영화나 TV 프로그램에 대해 유저들이 평가를 내리는 IMDb는 북미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사이트이기에, 북미 진격의 거인 팬덤이 곧 IMDb의 평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또한 이는 북미 팬들이 대부분 원작을 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원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의 평가와 거의 유사하다.

우선 IMDb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북미 시청자들의 총평은 압도적인 호평이다. 모든 회차가 8점대 후반을 넘겼으며 평균 9.5점을 달성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 IMDb Top 250 TV의 커트라인이 8.6점이고, 이 점수를 넘긴 작품들은 대부분 세기의 명작 취급을 받는다.[98] 또한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살아있는 지구가 9.5점이니, 서양 팬들에게 진격의 거인 4기는 역대 최고의 TV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해석해도 무방할 정도의 인기를 자랑한다.[99] 다만 1가지 감안해야 할 것은 에피소드 평점과 작품의 평점은 차이가 있다. 에피소드 평점 하나하나는 비교적 낮아도 작품 전체의 평점이 높은 경우가 있고, 반대로 에피소드 평점에 비해서 작품 전체의 평점이 낮은 경우도 있다.[100]

원작 팬들에게서 최악의 회차로 꼽힌 65화가 9.9점으로 가히 범접 불가능한 수준의 고득점을 받았다. 65화 외에도 4기의 결점으로 지목받은 레벨리오 전투가 담긴 3개의 회차가 모두 9.9점을 넘겼는데, 이는 레벨리오 전투가 원작에서도 크게 호평을 받은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판이 많았던 전퇴의 거인의 다소 어색한 3D 처리 역시, 다른 애니메이션의 3D와 비교했을 때 크게 뒤떨어지는 퀄리티는 아니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면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4기의 레벨리오 전투가 큰 호평을 받은 이유는 '거인 전투씬의 퀄리티가 좋았기 때문'이 아니라 '거인 전투씬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이 대다수일 정도로, 4기 1쿨에서 유일한 대규모 전투 및 거인들 간의 전투인 만큼 후광 효과를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또한 레벨리오 전투는 전투 그 자체보다도 서사적 전개에서 큰 호평을 받은 에피소드였던 만큼 고득점의 주 원인이 스토리에 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4기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전투 중심의 회차가 점수가 높고, 좋은 평가를 받은 대화 중심의 회차가 점수가 낮은 것을 볼 수 있다.[101] 이는 애니메이션에서 전투씬이 평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요소. 전투씬이 많은 애니메이션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은 전투씬 없이 서사 전개를 중심으로 하는 다른 회차에는 약간 떨어지는 평을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회차가 8점 후반대를 넘긴 이유는 시청자들이 진격의 거인 4기를 마치 드라마와 같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진격의 거인 4기의 서양 흥행의 원인 중 하나인데, 왕좌의 게임이나 닥터 후처럼 드라마가 보편화되어 있는 서양권에서 '애니메이션에 정치극을 합친 이색적인 드라마'가 나타났으니 드라마 시청층을 크게 흡수해 올 수 있었던 것. 실제로도 IMDb 점수는 낮지만 1쿨 종영 이후 북미 시청자들의 평가를 종합해 보면 대부분 서사적 전개를 호평하는 편이다. 전투씬이 일시적으로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역할이였다면 드라마 파트는 진격의 거인의 꾸준한 인기를 보장한 것이다.[102]

현재는 진격의 거인 4기의 흥행 원인이 원작에 있다고 보는 시청자들이 우세하다. 즉 애니메이션만의 고유한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 원작을 그대로 옮겨 오는 데 집중한 4기인 만큼, 원작이 훌륭한 덕분에 애니메이션도 같이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가 많다. 이는 4기가 원작만큼의 임팩트를 주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원작 이상의 임팩트를 주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입장과도 같다. 때문에 2쿨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시나 구 공습과, 그리고 메인 이벤트이자 진격의 거인의 가장 충격적인 파트인 땅울림에서 반드시 원작 초월급의 임팩트를 보여 주는 데 성공해야 지금의 호평이 애니메이션 자체의 호평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4. Part 2

1쿨 방영 전 2쿨을 계속 제작하는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팬들을 경악시켰다.

현재로서는 많은 팬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제작 기간이 길어야 10개월, 짧으면 8개월이기 때문에 전투씬이 주를 이루는 Part 2의 분량을 준수한 퀄리티로 뽑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Part 1이 방영되던 도중에도 제작 기간 부족으로 고생했던 애니메이터들을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그리고 제작진이 Part 1과 그대로 가기 때문에 액션씬에 약한 시시도 준의 취약한 연출로 Part 2를 망치는 게 아닌가 하고 우려하는 반응이 많다.[103] 거기다가 2쿨 제작 도중에 몇몇 애니메이터들이 회사를 퇴사하면서 마파의 제작 환경이 매우 나쁘고 임금이 너무 낮다는[104]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설상가상으로 6월 27일에 마파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MAPPA STAGE의 진격의 거인 코너에서 하야시 감독이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이때 하야시 감독의 눈에 다크서클이 너무 눈에 띄게 나서 팬들은 현재 마파가 감독과 애니메이터들을 혹사시키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105]

2쿨의 PV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3D 작화가 자연스러워졌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여전히 움직임에서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많으며, 마레 비행정 격추씬의 경우 대체로 불호가 많다.[106] 그래도 인물 작화는 1쿨보다는 안정적으로 보이며, 엘런이 거인 속에서 소리치는 장면, 지크의 부활 등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2쿨의 PV는 1쿨과는 달리 이미 제작된 장면들을 사용해 제작하여 낚시가 없을 것이라고 안심하는 평도 있다.

4.1. 회차별 평가

4.1.1. 76화

1쿨 때 비판받았던 3D 거인씬은 크게 개선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원작보다 더욱 처절한 파라디 섬 기습작전의 전투 묘사[107]로 그야말로 호평 일색이다. 특히 76화 마지막 엘런이 내지른 포효는 정말 악마 그 자체일 정도로 무섭게 연출되었다는 평도 많다. 다만 이번 화가 밀리고 있는 예거파와 엘런의 장면을 보여주고 끝났는데 이후에 지크가 이들을 구하면서 엘런에게 "뒤는 형에게 맡겨라"라는 장면으로 끝나지 않아서 아쉽다는 평도 있다.

오프닝 The Rumbling과 엔딩 악마의 아이 또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오프닝의 경우 노래가 선공개되었을 당시에는 호불호가 갈렸으나, 영상이 뛰어난 연출을 통해 노래와 잘 어우러지면서 불만을 불식시켰다. 엔딩의 경우 압도적인 영상미와 함께 1기 1쿨 엔딩인 아름답고도 잔혹한 세계의 오마주를 보여줬으며 가사를 통해 엘런의 심정을 잘 녹여냈다는 평이 많다. 원작 결말을 아는 팬들 사이에서는 엔딩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원작에서 되살아난 지크가 거인의 몸에서 그냥 나오는 장면을 좀더 세세하게 묘사했다.
마레군이 비행기 안에서 대거인포 장비를 떨어트릴때, 밀어라라고 외치는 장면과 가비가 멍하니 있는 피크를 부르는 장면이 추가 되었다.
턱 거인이 피크의 수갑을 손목 째로 자르는 장면은 피크가 화면 밖으로 팔을 들자 통째로 잘려나간 손목이 가비와 피크 손 위로 떨어지고, 두 사람이 비명을 지르더니 피크가 굴러 떨어지다시피 건물 아래로 몸을 던지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원작보다 더욱 코미디스러워졌다.
엘런이 포르코에게 주먹을 날리자 포르코가 피하더니 한대 할퀴고 마을로 도망치는 장면과 엘런이 라이너를 잡아 건물 벽에 박아버리는 장면이 추가 되었다.
엘런이 피크가 가비를 데리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는 것과 옐레나의 말을 무시하고 가는 장면을 비롯한 진격의 반응이 세세하게 묘사되었으며 라이너가 갑옷으로 변해 마레군과 함께 착지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피크가 가비를 구출할 때 마레군들 사이에 지나가는 장면과 건물에 떨어진 대거인포 장비가 나오는 장면이 추가 되었으며 원작에선 지붕 위에서 피크를 부르는 한 일반 마레군 병사가 마가트로 변경되었다.
원작에선 피크가 가비를 그냥 내려놓고 마가트가 가비를 한손으로 바로 껴안는 장면이 애니에선 던져서 내려놓아 가비가 구르고 마가트가 다가와 가비를 잡아 올리더니 그 모습에 겁먹은 가비를 양손으로 껴안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가비에게서 팔코가 지크의 척수액을 마셨다는 말을 들은 마가트의 표정이 원작에선 놀라는 표정이었으나 애니에선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바뀌었다.
엘런이 밀리자 오니안코폰이 도망치는 장면 다음에 곧바로 그가 아르민 일행을 풀어주는 장면으로 전환되었다.
엘런이 전퇴의 힘을 사용할 때 눈동자 색이 바뀌는 묘사가 나왔다.
진격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리는 묘사가 나왔다.
갑옷거인이 자기 몸에 박힌 전퇴의 경질화 가시를 몸에서 뽑은 다음 엘런을 찔렀다고 확실히 묘사되었으며 그 공격에 엘런이 비명을 지르고 그 송곳이 건물까지 관통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엘런의 생성한 경질화 송곳에 포르코가 날렵하게 피하는 장면이 세세하게 묘사되었다.
라이너가 엘런에게 격투기 선수마냥 주먹을 날리는 장면과 포르코가 엘런의 등 송곳을 부순 다음, 발로 차서 밀어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엘런이 차력의 대 거인포에 맞자 그 여파에 예거파가 놀라서 피하는 장면과 마레군이 비행선에 장착된 포탑으로 예거파 병사들에게 난사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대거인포의 장전수가 일반 마레군 병사로 나온 원작과 달리 코슬로로 나왔다.
중간중간에 거인이 아닌 일반병들의 처절한 전투가 애니 오리지널 장면들로 추가된 동시에 그걸 맥없이 바라보는 옐레나의 모습도 나와 더욱 세세하게 연출되었다.
차력 거인의 대거인포나 마레 병사들의 볼트액션 소총, 비행선의 기관총에서 탄피가 쏟아져 나오는 묘사가 들어갔다.
차력이 대거인포를 장착하는 장면이 좀더 세세하게 묘사되었으며 엘런이 대포에 맞고 그 피가 땅에 쏟아지는 장면이 추가 되었다.
코니의 구레나룻과 머리카락이 묘사되었다.

삭제된 장면

아르민이 동료들에게 엘런의 진위에 대해 설득하며 "시간시나구의 거인들을 깨워..."라고 말하는 부분이 삭제되었다.
갤리어드가 엘런한테 달려들 때 "날 호두까기인형으로 만들어 전퇴를 잡아먹게 한 것"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삭제되었다.
피크가 가비를 구출할 때 마레군들이 피크에게 달려오는 장면과 피크가 마가트와 가비를 바라보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마가트가 원수라고 정정하자 가비가 원수라고 말하는 대사와 마가트가 빌리 타이버를 회상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4.1.2. 77화

이번에도 호평이 많은 편이다. 특히 옐레나의 카오게이는 원작초월 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짐승 거인의 3D는 1쿨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하지만 지난 화 줄거리를 이번 화 초반에 4분 동안이나 다시 보여줘서 너무 시간을 끈다는 비판이 있었고 1쿨과 비슷하게 시시도 준이 연출을 맡은 화라 전투씬은 다소 심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08] 원작 분량 상 어쩔 수 없지만 대화 장면의 분량과 전체적인 진행 속도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엘런의 주먹에 맞은 포르코가 건물에 매달리고 그 모습에 마레군이 포르코를 외치는 장면과 라이너가 엘런을 덮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엘런이 라이너에게 저항할 때 포효하는 장면에서 주위 반응들이 좀더 세세하게 묘사되었다.
지크가 비행선을 모조리 격추시키는 원작과 달리 하나씩 격추시키고 마레군에게도 투척을 날리는 장면과 공격당한 비행선이 다른 비행선에 부딪혀 폭발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09]
격추된 비행선들을 옐레나가 올려다보는 장면에서 비행선들이 원작과 4기 첫 pv 묘사에 비해 너무 작고 멀게 나와서 혹평이 더 많다.
옐레나가 격추당한 비행선들을 보고 '아아... 지크'라고 말하는 대사가 생략되었다.
아르민 일행이 감옥 옥상에 와서 옐레나와 만나는 장면에서 옐레나의 자세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는 것에서 양발을 모으고 손을 번쩍 벌리고 있는 자세로 바뀌었다.
코니의 대사가 "엘런과 지크에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게 맞나?"에서 "지금 도움이 필요한 건 라이너가 아닐까?"로 바뀌었다.
지크의 등장에 마가트가 주먹을 무릎에 치는 장면과 투척에 차력이 피하자 그 여파에 대거인포의 탑승자들이 움직이는 반응이 추가되었다.
엘런이 지크에게 가자 그걸 본 가비가 '막아야 한다'고 말하자 콜트가 '우리가 어떻게? 거인에겐 거인의 힘으로 맞서야돼. 우리에겐 우리만의 싸움이 있고. 나는 적진에서 팔코를 구출할게. 넌 남쪽에 있는 퇴각용 비행선으로 가.'라고 하자 가비가 나 때문에 팔코가 휘말렸으며 이에 몇번이나 도움을 받았고 성적이 높은 내가 팔코에게 계속 몇번이나 도움을 받았으니 나도 갈 것이며 나몰라라 도망치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콜트에게 말하는 오리지널 대사와 장면이 추가되었다.
나일이 팔코에게 '자, 따라와라. 마레의 포로 녀석'이라고 말하는 대사와 이에 로그가 나일에게 '우리들은 먼저 가지. 늦지말라고'라며 말하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이후 나일이 다가오자 콜트가 악마라고 말하는 장면이 편집되었다.
팔코가 나일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장면이 바뀌었는데 원작에선 손을 흔들며 고맙다고 외치지만 애니에선 뒤돌아보며 조용히 고맙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나일의 인사 역시 애니에서 팔코에게 손을 든 다음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추가되었다.
갑옷과 턱이 지크의 투척에 맞아 구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콜트와 팔코가 재회한 그 자리에서 서로 껴안을 때 가비가 가만히 서있던 원작과 달리 세 사람이 다른 장소로 이동한 뒤, 철모를 벗은 콜트가 팔코와 껴안고 가비가 주위를 둘러보는 장면으로 바뀌었고 팔코와 가비의 대화 장면에서 새장들이 추가되었다. 문이 열린 새장은 가비와 팔코가 비로소 깨달음을 얻고 자유로워진 것을 의미한다. 또한 가비가 이전까지의 일들을 되돌아볼 때 비행선에서 우연히 총탄의 대상이 된 사샤[110]를 사살한 일을 회상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콜트가 브라우스 가족이 지나간 뒤에 나가자고 할 때 팔코가 가비를 부르는 부분이 콜트가 부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전화와 마찬가지로 중간중간에 일반병들의 전투가 세세하게 연출되었다.
마지막에 가비, 팔코, 콜트 세 명이서 지크한테 달려갈 때 셋의 표정이 원작과 달라졌다. 원작에선 가비와 팔코가 서로 부끄러워하며 쳐다보고 뒤에서 콜트가 둘을 나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봤는데 애니에선 셋 다 굳은 표정으로 달려간다.[111]

삭제된 장면

지크가 나타나고 이어서 예거파가 나타나자 차력이 도망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지크가 포격을 당하고 떨어질 때 라이너와 포르코가 바라보며 각각 피크와 대장(마가트)을 부르는 장면이 잘렸다.

팬들은 76화가 원작 117화의 마지막 부분인 짐승거인의 등장으로 끝나지 않고 118화의 감옥에서의 대화 부분을 미리 배치한 것이 77화가 대화 위주의 회차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이 대화씬을 재사용하여 분량을 맞춘 꼴이 되자 의아해 하는 의견이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Part 2를 원작 132화까지만 진행시키고, 남은 133화 천지전부터는 극장판으로 제작하기 위해 일부러 분량을 맞추기 위해 전개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한다.

4.1.3. 78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 원작초월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112]

1쿨 때는 입체기동의 대부분이 3D로 표현되어 시청자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이번 화에서는 2D 입체기동 장면이 수준 급으로 나왔으며, 매우 뛰어난 연출[113]과 작화[114][115], 브금[116]으로 극찬받고 있다. 다만 가비의 발포 장면에서 원작과 달리 가비의 눈만 클로즈업 한 것은 원작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단 지크의 눈도 클로즈업 되어서 나왔다.

추가 및 편집된 부분

진격의 거인이 턱을 공격할 때 묘사가 세세하게 나왔으며, 주먹에 턱의 피가 묻어나오고 이후의 대포가 진격의 손과 머리를 관통해 건물까지 파괴하는 묘사가 나왔다.
지크가 살아있는 것을 발견한 피크가 지크를 부르는 게 마가트를 부르는 걸로 변경되었다.
대거인포의 탑승자들이 예거파에게 총을 난사할 때, 대거인포에서 나와 난사하는 것이 대거인포에 탑승한 상태에서 난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대거인포가 아르민의 뇌창에 맞을 때 마가트가 원작에선 단순히 폭발에 휘말리고 피크가 반응하는 묘사로 나왔지만 애니에선 마가트가 폭발로 인해 옆으로 떨어지는 걸로 수정되었으며 이후 차력의 대거인포가 떨어져 나가는 장면이 애니에선 생략되었다. 또한 미카사에게 썰리는 두 마레군 병사가 애니에선 대거인포에 탑승하고 있던 코슬로와 또 한명의 마레군으로 나왔다.
원작에서 조용히 눈감고 있던 옐레나가 애니에선 성벽 위에 앉아 눈감고 있는 걸로 나온다.
마찬가지로 전투신, 외침, 거인화[117] 등이 세세하게 묘사되었다.
지크가 엘런에게 거인들을 부르겠다고 말할 때 앞에 엘런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부분이 생략되었다.
외침을 늦춰달라는 콜트의 부탁에 포르코도 반응하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지크가 고뇌하는 장면이 길어졌으며, 지크가 동생을 생각하는 심정은 안다고 대답할 때 원작에서는 이 대사에 반응하는 캐릭터로 포르코만 나왔지만 애니에서는 엘런도 추가되었다.
마레군의 눈앞에 거인이 나타나자 병사가 대거인포를 가져오라 한 다음 대거인포를 가진 병사가 다른 거인에게 잡아먹히고 무지성 거인떼가 그들을 덮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지크가 무지성 거인이 된 팔코에게 "해치워, 팔코. 라이너를 해치워"라는 대사를 할 때 뒷 문장이 생략되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원작에서는 지크의 얼굴이 직접 비춰졌지만 애니에서는 짐승의 표정으로 대체되었다.
원작에서 진격이 갑옷에게 얼굴을 눌려 제압당했다가 한 컷으로 걷어차고 뛰어가려다 발목을 잡혀 넘어지는 장면이 진격이 갑옷에게 주먹을 날리고 두 다리로 갑옷의 머리를 휘감아 날려버리는 식으로 갑옷에게서 벗어나는 방식이 바뀌었으며 발목을 잡은 직후 라이너가 엘런을 부르는 묘사, 진격이 갑옷을 떨쳐내려고 다른 쪽 다리로 재차 얼굴을 걷어차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무지성 거인이 된 팔코가 갑옷의 목덜미를 물때 원작에선 입전체로 물어뜯지만 애니에선 이빨 끝으로 물고늘어지는 걸로 수정되었으며 갑옷의 경질화가 부서지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 팔코가 포르코를 먹으려고 가자 라이너가 포르코를 부를 때 '기다려, 안돼'라는 대사가 추가되었으며 포로코가 유언을 남길 때 웃으면서 말하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무지성 거인이 된 팔코가 라이너를 공격하는 장면과 포르코를 잡아먹는 장면이 세세하게 묘사되었다.
엘런의 경질화된 거인의 몸에서 나올 때 원작에선 그냥 나오는 장면이 애니에선 몸을 웅크린 체로 몇바퀴 도는 모습으로 나왔다.
원작에선 뇌창에 부상을 입은 마가트가 애니에선 무사한 모습으로 대거인포에서 나와 예거파한테 총을 난사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지크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 묘사와 가비가 엘런을 저격하고 그 반동으로 인해 쓰러질 때 코피 터지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좌표로 들어가는 동안 보여주는 장면 중 남캐들의 사우나씬[118]과 스쿨카스트[119] 세계관의 미카사와 아르민이 나왔다.[120]
지크가 비원을 이루자고 하자 엘런이 진의를 밝히기에 앞서 수차례에 걸쳐 말없이 지크를 쳐다보는 장면들을 원작보다 노골적으로 반대할 티가 나는 표정들로 묘사했다. ~~김 빠지게.~~

지크가 자신은 칼 프리츠의 사상에 물들지 않고 여기 도달했다고 할 때 원작에서는 화면 밖을 마주보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는데 애니에서는 조금 측면에서 어깨를 터는 식으로 힘 빠진 장면이 되었다.
지크의 대사 중에서 "역시 그 아버지에게 세뇌당했군"이 빠졌다.

4.1.4. 79화

초반과 특정 구간에서 작화가 불안정한 부분이 있었으나 중후반부부터는 뛰어난 연출과 성우의 열연으로 압도적 호평을 받고 있다. 78화에 이은 감독 하야시 유이치로의 연타석 원작초월이 두드러지며, 특히 연출과 그리샤의 성우인 츠치다 히로시의 연기가 엄청났다는 평이다. 그리고 1기 1화의 장면을 다시 그려낸 것 역시 호평을 받았다.[121]

WIT STUDIO / MAPPA 비교

그리고 그리샤가 괴성을 지르며 발광하는 장면은 '순간 데스노트가 생각났다'는 반응과 '진격의 거인에서 이런 연출은 새로운 것 같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장면에 사용된 'All of The Freedoms' 브금은 장면 자체를 아예 새로운 분위기로 만들정도로 웅장하면서 그리샤와 지크가 포옹을 하는 장면을 극으로 치닫을 만큼 연출하였고 애니메이션이 아닌 영화를 보는 거 같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그리샤가 엘런을 직시하는 장면[122]이나 엘런이 그리샤를 재촉하는 장면은 원작만하지 못했다는 반응도 있고 그리샤가 주저앉아 울 때부터는 얼굴 작화가 이질감이 들어 보인다는 반응도 있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엘런의 어린시절을 관찰하는 도중에 몇몇 장면들이 더 추가되었다.
엘런의 말을 들은 그리샤가 1화에서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렸지만, 이번 화에서는 놀라 눈을 부릅뜬 표정으로 수정되었다.
그리샤가 나갈 때 카를라가 서 있던 위치가 바뀌었다. 어른 엘런을 부각시키기 위해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엘런에게 열쇠를 보여주는 장면이 문 밖의 어른 엘런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바로 옆의 엘런을 보는 장면으로 수정되었다. 위트시절 연출에 대한 오마주이다.
원작에서는 집을 나온 직후 걸어가는 그리샤의 곁에서 미래의 엘런과 지크가 동행하지만 애니에서는 그리샤만 나왔다. BD에서는 엘런과 지크가 추가.
그리샤에 대한 엘런의 다그침이 단순히 그리샤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어깨에 손을 올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페이와 맞잡은 그리샤의 오른손[123]은 원작에선 한 컷으로 묘사하는 장면이지만 애니에선 세 번이나 강조하고서 오른손을 찌른다. 제작사의 원작 이해도가 1쿨에 비해 크게 상승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볼 수 있다.
그리샤가 레이스 일가를 죽이고 나온 후 만화책에서는 그냥 바닥에 엎어지며 나지막히 중얼거리면서 절망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괴성을 지르며 발광하는 묘사가 추가되었다.[124] 이때의 대사 중에서는 "감촉도"가 빠졌다.

4.1.5. 80화

이번에도 뛰어나다는 평가이나, 원작에 비해서는 조금 아쉽다는 평도 있다.

우선, 좌표로 돌아온 직후에 엘런이 서 있는 장면[125]은 못 그린 티가 나고 엘런이 족쇄를 풀려고 하는 장면은 좀 길어지긴 했지만 성우 카지 유우키의 연기 덕분에 몰입감이 더해졌고,[126] 엘런이 유미르를 잡기 직전 컷도 만화가 낫지만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인 땅울림이 일어나는 장면은 원작 초월이라는 평이 대다수.[127]

아쉽다는 평의 경우,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이 다소 딱딱하여 부자연스럽고[128], 일부 장면의 색감이 칙칙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평이 있다. 좌표에서 에렌과 지크가 유미르에게 각자 외치는 장면은 못 나왔다는 평이 대다수다. 지크가 엘런을 향해 뛰어가는 장면은 뛰는 동작이 어색한데다 원작에서는 눈의 명암을 강조해서 프리츠 왕을 오마주하거나 에렌과 더불어 필사적인 심적 표현 등이 그려졌던 바와 달리 별다른 강조적인 묘사 자체가 없다시피 해서 임팩트가 없어지고 단지 뛰는 모습만 그린 것에 가까워져서 성우의 연기 정도를 제외하면 그냥 지크의 괜한 발악 정도로만 평범하게 연출되었고 엘런이 좌표에서 말할 때 광기어린 목소리가 아니라 어두운 목소리로 말한 것과 음성 변조가 들어가지 않아서 아쉽다는 평도 있다.

마지막 엘런의 장면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코가 뭉툭하게 나오기도 했고 이 장면이 정지신으로 대체되어 아쉽다는 평이 있지만 엘런의 눈만 포인트로 채색하여 강조하고 노이즈까지 추가해 마치 공포영화를 본 것 같았다라는 평도 있다.

그리고 이번 화가 끝나고 나서, 땅울림이 일어날 때 삽입된 곡이 바로 공개되었다.[129] 웅장하고 압도적인 브금 덕분에 땅울림을 표현하기에 최고의 음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그리샤와 프리다의 전투가 추가적으로 묘사되었다.
엘런이 수갑을 풀때 쓰러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유미르의 과거 회상에서 프리츠 왕에게 침공당하기 이전이 추가되었다.
침공으로 인해 유미르와 같이 있던 이웃 할머니가 죽어있는 모습과 유미르를 밀치는 남자의 모습이 추가되었다.
돼지가 탈출하는 장면이 원작처럼 결혼식 장면 중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문이 열려 있는 장면이 되었다.
유미르가 군사들에게 쫓기는 장면과 나무 안에 들어가 그곳에 있던 깊은 웅덩이에 떨어져 빠지는 장면이 좀더 묘사되었으며 이후 적군과 대치할 때 거인화 묘사가 추가되었다.
선대 아홉거인들의 눈을 제외한 부분이 음영처리 되었다.
엘런의 잘린 머리와 대지의 악마가 접촉할 때 엘런의 눈이 생기를 되찾고 지크를 노려본 뒤 대지의 악마의 촉수가 지크를 흡수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대지의 악마의 디자인이 몸체가 투명하게 나왔으며 엘런을 이어주기 위해 재등장했을 때와 다음 장면의 설명컷에서의 설정화에서는 더듬이 두 개가 추가된 모습으로 나왔다.
유미르 설득 성공 → 미카사의 회상(조사병단의 첫 마레 방문) → 엘런의 선언 순으로 흐르던 구성이 유미르 설득 성공 다음 바로 엘런의 선언이 되었다. 여기에서 생략된 미카사의 회상은 2쿨 최종화(87화)로 옮겨졌다.
지크가 엘런과 유미르에게 달려가고 유미르가 우는 장면을 나누어 묘사했다.
땅울림의 발동으로 세개의 벽이 부서지며 그로 인해 마가트와 프록이 아래로 떨어지고 그 여파에 강풍이 생기며 그안의 방벽 내부의 거인들이 나오는 장면과 시조의 거인화 묘사가 좀 더 추가되었고 엘런이 시조로 거인화할 때 포효하는 연출도 추가되었다.[130] 거기에 말을 데리고 있는 남성이 진격하고 있는 방벽 거인들을 보고 있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엘런이 에르디아인들을 좌표로 부를 때 히스토리아, 프록, 샤디스[131] 등의 클로즈업 씬이 추가되었고 한 컷에 나왔던 등장인물들이 컷마다 따로 등장하는 것으로 수정되었으며 127화에 나오는 레벨리오의 주민들이 모두 한꺼번에 등장했다. 또한 좌표에 쓰러져 있던 사람은 팔코로 밝혀졌다.

삭제된 장면

유미르에게 자신이 이 세상을 끝내주겠다는 엘런을 보고 지크가 "뭐라고 했냐?! 엘런!? 이 세상을... 끝낸다고...!?"라고 말하는 대사가 삭제되었다.
유미르의 표정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묘사가 생략되고 바로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변경됐다.

4.1.6. 81화

이번에도 평가가 상당히 좋다. 특히 가비가 목숨 걸고 나일 거인에게 뛰어들어 목덜미에 저격총을 직격시키는 장면, 진격의 거인의 2부의 대표 주제인 "증오를 이겨내고 숲을 나간다."에 맞게 가비와 니콜로, 브라우스 일가와의 화해도 진중하게 그려냈다. 지크의 통제에서 벗어난 무지성 거인들을 토벌하는 과정이 1기를 연상시킨다며 크게 호평받았다. 또한 2기 이후로 오랜만에 사용된 삽입곡인 Barricades도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혹평받은 입체기동 액션이 다양한 카메라 구도를 활용하며 색다르게 나왔는데, 액션에 취약한 시시도 준이 콘티를 맡아 우려가 많았으나 기대 이상으로 매우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이 에피소드는 이마이 아리후미를 존경하고 입체기동 작화를 연구한 서양과 중국의 WEB계 애니메이터가 많이 투입되었다.

중반부터 쟝이 병사들에게 명령을 하는 장면은 1기때 훈련병 시절 마르코가 쟝에게 말했던 '넌 분명 사령관이 될거야' 라는 대사를 복선으로 만든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건물 최정상층에서 원형으로 서있는 장면과 쟝의 '쏴라!' 라는 대사는 1기때 엘리베이터 총격씬과 그 당시 마르코가 '쏴라!' 라는 대사로 명령을 한 장면의 오마주이다.

이전 시즌들의 감독 아라키 테츠로 역시 81화를 호평했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가비가 거인이 된 나일에게 돌진하는 장면을 후방에서 보여준다. 그리고 혼자만의 힘으로 최초로 거인 토벌한 가비의 정면샷을 클로즈업했다.
갑옷의 경질화가 풀리는 장면이 삭제되었고, 3기에서 갑옷이 짐승거인에게 패배하여 쓰러진 모습이 연상되는 구도로 쓰러져있는 모습이 추가되었다.[132]
'라이너는 여기서 쉬고 있어. 모두를 데리고 올게.'라는 가비의 대사가 삭제되었으며 병사들이 주저앉거나 벽에 기대서 절망하는 모습과 거인이 오자 '왔다'라고 외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샤디스가 쓰러트린 거인의 몸위에서 선 모습이 트로스트 구 탈환 작전에 거인을 쓰러트리고 그위에 등장했던 리바이를 연상시키는 구도로 묘사되었다.
옐레나의 눈 앞에 거인이 나타날 때, 뒷걸음질치던 오니안코폰이 삭제되었다.
거인이 된 픽시스를 보고 아르민이 픽시스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망설이는 장면이 자세히 묘사되었다.
그 외에 샤디스의 전투신, 루이제를 구해주는 미카사[133]와 이에 정신이 팔려 폭발에 휘말리는 루이제가 추가되었다.[134]
무지성 거인 소탕 후 픽시스 거인의 것으로 보이는 두개골이 불타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4.1.7. 82화

대체로 호평이다. 액션씬은 없었고 잠시 쉬어가는 화였으나 적절한 브금과 연출, 우수한 작화를 보이며 호평받았다. 드라마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야마사키 미츠에의 연출 특기가 잘 드러난다는 평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약 8년 만에 등장한 애니 레온하트의 작화도 매우 좋았다.

여담으로 이번 화에서는 히치의 목소리 톤이 평소보다 낮아서 사람들이 히치의 성우가 바꼈냐고 당황하는 중이다. 물론 정말로 성우가 바뀐것은 아니다. 그리고 얼마 전 애플 뮤직에서 공개된 히구치 아이의 악마의 아이 (TV Size) Instrumental이 이번 화의 엔딩 장면인 코니와 팔코에 대화씬에 음악으로 깔렸다.[135]

추가 및 편집된 장면

첫 장면에서 스토헤스 구의 자막을 트로스트 구라고 적었다. 다만 이것은 원작자 이사야마 하지메에 관여로 인한 수정일 지도 모른다.#
땅울림에 집안의 물건들이 흔들리고 주위의 건물 파편과 잔해, 시체가 묘사되었고 방벽 거인들 역시 이들의 뒤에 노을이 있으며 그 노을빛에 비춰지고 개체 하나가 클로즈업 되는 등 묘사가 좀더 추가되었다.
친엘런파와 반엘런파가 싸우는 곳이 원작에선 밖이었으나 애니에서는 건물 안으로 수정되었다.[136]
프록이 마레 포로를 쏴 죽일 때 자세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변했으며 머리에 한 발을 쏜 뒤 연달아 두 발을 쏘면서 확인사살하는 장면을 통해 프록의 잔인함을 보여주게 되었다.
코니와 팔코가 라가코 마을로 이동하는 장면에서 코니와 팔코의 말 착석 위치가 바뀌었다.
애니가 히치에게 역으로 제압당할 때 애니의 가랑이 사이가 확대되어 꽤 길게 화면에 잡혔다.
애니의 과거 회상이 좀 더 구체적으로 추가되었고[137] 애니와 히치가 말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도 좀 더 구체적으로 묘사되었다.
과거 애니가 벌레를 죽이는 장면이 원작에선 아버지와 훈련 중에 죽였지만 애니에선 전사 후보생 시절에 죽인 걸로 수정되었다.
애니의 아버지가 마레군에게 달려드는 장면은 원작에서는 총을 잡는 거였으나 그냥 달려드는 걸로 수정되었으며, 마레군들에게 땅울림을 알리기 위해 한 곳에 모여있는 수용구의 엘디아인들[138]이 한마디씩 말하는 장면이 한 컷씩 나왔고 그중 기침을 하던 자[139]도 묘사되었다.

4.1.8. 83화

여전히 잘 나왔다는 평이다. 기대받던 코니의 어색한 웃음, 애니의 파이 먹방씬이나 '세계를 구하러' 장면 등 주요 장면들을 잘 살렸다는 평이 많다. 쟝의 작화 역시 호평을 받았지만 미카사의 작화는 루이제와의 대화 장면에서 불안정한 부분이 있었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한지가 예거파를 쏴죽이면서 눈물을 흘리며 눈을 감고 괴로워하는 묘사가 나왔으며 원작에선 수레를 만들다 좌표로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리바이 옆에서 어떻게할지 고민하다 좌표로 순간 이동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리바이가 지크의 자폭에 휘말리는 과거 묘사가 삭제되었다. 리바이가 부상당한 오른손을 들어올려 검지와 중지를 잃어버렸음을 보여주는 장면은 리바이 쪽의 각도에서 리바이 앞으로 각도가 바뀌었다
거인이 된 코니 엄마의 눈이 클로즈업 되었다.
'세계를 구하러' 장면이 정면씬에서 라이너의 시선처럼 올려다 보는 장면이 되었다.[140]

4.1.9. 84화

2쿨 들어서 처음으로 혹평을 받았다. 콘티를 업계에서 나름 알아주는 하마사키 히로시가 그렸지만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일단 움직이는 장면이 극도로 없다. 이후의 에피소드가 대부분 액션 신이 있어서 이 회차에서 작화 매수를 아끼고 다른 편에 몰아주려고 이 에피소드는 작화를 최대한 안 쓰고 배경과 정지된 장면만 보여주는 방향으로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성우들의 열연과 죽은 조사병단 대원들을 회상하는 장면은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대화씬 내내 인물들은 안보여주고 나무와 숲만 주구장창 나와 날로 먹는다며 큰 비판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이건 진격의 거인이 아니라 '진격의 나무', '나무의 거인'이라며 비판했다. 일본에서는 그림 연극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또 쟝이 라이너를 폭행하는 장면도 원작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대화신 내내 인물의 중요한 표정은 보여주지 않은 채[141] 나무와 숲만 주구장창 나온 것이 주요 비판점. 사실 하마사키 히로시가 원래 이렇게 연출하는 사람인데 평소엔 이 정도로 많이 쓰지 않았으나 이 에피소드는 작화 매수를 아끼느라 너무 오랜 시간 이런 연출을 썼고 그 결과 평소의 하마사키 작품보다 어색해지게 되었다.

원작 팬 사이에서 특히 비판을 강하게 받는 부분은 이번 애니 84화에 원작 127화의 분량밖에 안 담겨있다는 점이다. 즉, 애니 24분=원작 한 회차라는 분량을 최대한으로 담는 구성을 취했기 때문에 전 회차와 달리 '시간 관계상 편집'이라는 반론도 불가능하다. 너무 자원을 아끼려다가 하마사키 히로시의 연출력도 못 살리고 어색함만 가득한 에피소드가 되어버렸다.

BD에서도 나무와 숲만 주구장창 나오는 부분이 수정 없이 그대로 실렸기 때문에 2쿨의 오점으로 남게 되었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한지의 "학살은 안돼!" 장면이 원작에서 소리를 지르듯 하는 것이 아니라 화를 꼭 참듯 읊조리는 장면이 되었다.
한지가 죽은 동료들을 떠올릴 때 안카 라인베르거도 같이 등장하며 사망이 확정되었다. 그 외에는 한나, 프란츠, 한네스, 미타비, 이안이 해당 장면에서 같이 등장한다.[142][143]
옐레나가 각자의 죄를 이야기하는 것이 원작보다 더 간략해졌다.
옐레나가 가비한테 사샤가 죽은 걸 언급하자 원작에선 가비의 눈이 커진 걸 애니에선 가비가 눈을 감고 괴로워하는 걸로 바뀌었다.

4.1.10. 85화

연출 실력이 뛰어난 카타야마 카즈요시와 하야시 유이치로가 콘티를 작성했다. 작화의 질이 훨씬 상승되었고 파라디 섬 항구 전투의 액션씬 또한 역동적임을 훌륭히 표현했다. 입체기동씬은 1쿨에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 다른 회차들은 많진 않았지만 작화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 몇 번 보였는데 이번 편은 작붕이 거의 없다. 특히 작붕이 조금씩 있던 미카사, 프록, 장의 얼굴 작화가 좋아졌고, 아르민의 얼굴 작화는 최상급의 작화를 보여주었다. 전 편에서 혹평받은 등장인물들의 표정 묘사도 거리낌없이 많이 보여주었다. 전 편의 혹평은 다음 회차들을 위해 돈을 아낀 것 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양질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144] 특히 다즈, 사무엘과의 대치장면은 원작초월급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그리고 이번 편도 원작 한 회차의 분량을 전부 애니 한 회차에 쏟아부었다. 팬들 사이에서 전부터 나오던 비행선 이륙 부분에서 끊고 천지전을 극장판으로 제작하려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2쿨이 12화까지 예정되어 있어 꽤 가능성이 있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마가트가 사과하는 장면이 세세하게 묘사되었으며 방벽 거인들의 증기가 구름처럼 연출되었다.
프록이 아르민의 진의에 대해 의심할 때 아즈마비토 키요미도 다른 히즐국 사람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은 것으로 변경되었다.
미카사가 예거파 병사를 제압할 때 두 번째 병사를 벽에 처박아 죽이지 않고 제압만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코니가 다즈와 사무엘을 쏴 죽인 뒤 울부짖으면서 암울함이 배가 되었다.
아즈마비토가 프록의 총을 잡으면서 막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프록의 카오게이도 나오지 않는다.
아르민이 다즈와 사무엘을 죽이는 코니를 보면서 베르톨트가 엘런을 처음 납치했을 때 자신들한테 했던 변명을 떠올리는 부분이 추가되었다.
라이너와 애니의 거인화, 갑옷, 여성형 vs 예거파와의 전투신이 좀더 세세하게 묘사되었으며 갑옷이 여성형을 구해주고 서로 바라보는 장면이 이전의 전쟁에서 포르코의 턱이 라이너의 갑옷을 구해준 장면의 구도로 묘사되었다.

4.1.11. 86화

86화는 난전 액션 전문 연출가 테라오카 이와오가 담당하면서 4기 전체를 통틀어 최상급 퀄리티의 액션씬을 선보였다. 특히 마가트와 샤디스의 폭사 장면의 감성적이고 슬픈 연출까지 더해지면서 대호평받았다. 특히 프록이 뇌창을 쏘기 위해 배에 달려드는 장면에서 매우 역동적이면서 속도감이 느껴지는 카메라 무빙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오랜만에 듣는 Ashes On The Fire까지 나온다.

팔코의 턱거인도 마파의 소소한 디테일도 들어가있다. 팔코 턱거인의 눈이 빨간 색이고 귀가 뾰족한 것으로 연출된건 지크 척수액을 마셨기 때문에 지크의 짐승거인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와 눈을 빨간색, 귀를 뾰족하게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레벨리오는 이미 늦었다는 한지의 말에 장이 피난민들을 떠올리는 장면에서 램지가 빠졌다.[145]
한지가 땅울림에 대해 이야기할 때 방벽 거인들이 대륙을 짓밟는 장면이 편집되었다.
오디하로 가야 한다는 아즈마비토의 말이 지도를 가리키며 하는 말로 수정되었다.
지원군 열차 안에 예거파 병사들이 타고 있는 장면이 추가되었으며 이후 그 열차가 당하자 경악하는 캐릭터가 예거파 병사들에서 프록으로 바뀌었다.
미카사가 피를 닦는 장면과 차력이 건물 안에서 예거파 병사들을 악어처럼 기습 공격한 후[146] 뇌창에 피하다 당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주저하면 동료가 죽는다'라는 대사가 '주저하면 땅울림을 막지 못한다'로 수정되었다.[147]
여성형 거인과 갑옷 거인의 전투신이 더 추가되었다.
장에게 총으로 머리를 맞아 죽은 병사가 남자 병사에서 여자 병사가 되었다.
팔코가 거인화해서 자신도 싸우겠다고 나가자 팔코를 부르는 가비를 차력이 안된다며 숨기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팔코가 못으로 상처를 낼 때, 원작에선 손을 긋는 게 애니에선 깊숙이 찌르는 것으로 수정되었으며 장이 나타나자 팔코가 놀라더니 양손을 뒤로 가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팔코의 턱 거인이 천지전 참전 시의 모습에 가깝게 묘사되었으며 팔코가 거인화할 때 상처난 손을 위로 들고 거인화하여 섬광 속에서 붉은 안광을 내뿜으며 턱 거인이 되어 나오는 걸 한지가 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마가트가 가비한테 여기를 맡기겠다는 장면이 배를 탄 가비가 놀라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또한 팔코의 턱 거인이 원작에선 상반신만 묘사된 게 애니에서 전체적인 모습이 구체적으로 나온데다 조금 수정되었는데 어깨와 팔, 하반신이 짐승의 털로 뒤덮여져 있고 집중경질화가 된 양손발은 원작에선 파충류와 조류의 발톱과 팔다리를 합쳐놓은 형태였는데 애니에선 조류의 형태로 수정되었으며 지크의 짐승처럼 귀가 뾰족하고 눈이 붉은색이다.
미카사가 적 둘을 뇌창으로 사살한 뒤 피가 그녀에게 흩뿌려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건 1기 오프닝 자유의 날개의 오마주이다.
팔코의 턱거인이 프록 앞에 나타나 포효하고 그런 팔코의 앞에 프록이 겁먹지만 이내 턱의 공격을 피하고 한지의 검을 막아 제압한 후[148] 차력에게 뇌창을 날리고 그 뇌창의 폭발속에 나온 차력의 공격을 피하는 장면이 추가되었으며 프록이 바다에 빠질 때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양손을 하늘에 뻗는 묘사가 나왔다.
한지가 프록을 격추시킨 가비에게 "덕분에 살았다"라고 말하는 대사가 삭제되었다.
항구 앞바다가 피로 붉게 물든 장면이 추가되었다.
'가자, 쫓아낸 녀석들이 돌아오기 전에'라는 대사가 장에서 한지로 바뀌었고 팔코의 폭주에 장이 놀라고 팔코가 연합을 공격하는 장면이 팔코가 지붕에 착지하는 찰나에 연합이 간신히 아래로 내려와 피하고 지붕 위에서 폭주하는 팔코가 포효하는 장면으로 바뀌었으며, 팔코가 차력의 목을 한번에 물고 양손으로 차력의 양어깨를 잡는 장면이 차력의 목을 문 다음 이번엔 물고 늘어지더니 차력의 오른손을 한손으로 짓누르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팔코의 공격에 피크가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안 나왔다.
마가트가 본체가 없는 여성형, 갑옷, 차력과 턱의 뒤에서 달리는 묘사가 추가되었으며, 두 예거파 병사가 지붕 뒤에서 샤디스한테 죽는 장면이 지붕에서 벗어나 마가트에게 총을 쏘다 갑자기 나타난 샤디스에 의해 죽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또 마가트와 샤디스가 간 배로 예거파가 가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대신 예거파가 배안을 수색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키스 샤디스와 테오 마가트가 서로 통성명을 하는 부분이 원작에서는 샤디스가 마가트에게 총을 건네주며 두 사람이 서로 미소를 짓는 반면, 여기서는 샤디스가 총을 건네준 뒤에 서로 통성명을 하고 그 뒤에 미소를 짓는 순서로 연출되었다.
가비가 자폭하는 마가트를 부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단, 목소리는 연출되지 않았다.[149]

4.1.12. 87화

전반부와 후반부의 평가가 갈리는 편. 전반부는 4기 내내 작화가 불안정해 온갖 밈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던 미카사 및 전체적인 인물 작화를 비롯해 각종 연출과 성우진들의 연기는 완벽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 장면인 땅울림 장면에서는 원작의 장엄하게 그려진 거인들의 수영이나 걸어오는 장면들에 대한 묘사나 BD에서는 어느 정도 드러나는 것으로 수정되었지만 시조 전체샷 때 증기로 잔뜩 가려놓은 것, 진격의 거인의 얼굴 묘사는 아쉽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이런 호불호가 갈렸던 중후반과는 달리 마지막에 방벽 내부의 거인들이 마레에 상륙하는 땅울림 장면에서는 ətˈæk 0N tάɪtn이 사용되어 1기 1화와 수미상관을 이루었다는 점은 찬사를 받았다. 실제로 유튜버들의 리액션 영상들을 보면 정말 무섭다, 공포 그 자체다라는 평가를 받는다.[150]

추가 및 편집된 장면

원작 분량 상 애니메이션 80화에서 나왔어야 했을 미카사의 과거 회상(조사병단의 마레 첫 방문기)이 80화에서 생략되고 87화의 A 파트 전체로 옮겨졌다.
엘런 일행이 램지를 데리고 도망친 후 숨은 장소가 마을 끝에 있는 성으로 보이는 유적으로 바뀌었으며 난민들이 사는 텐트촌 안의 난민들의 모습이 한컷씩 나왔다.
엘런이 자해를 하는 모습이 상당히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묘사됐다. 또한 전쟁터의 현장 역시 생생하게 묘사되었다.[151][152]
"세계 연합 함대"인 것을 강조하듯 원작에서는 묘사되지 않았던 여러 국가와 민족의 해군[153]이 함대를 정비하는 모습이 추가되었고, 제독이 발포 지시 직전에 잔뜩 긴장해있다가 땅울림의 증기가 다가오자 발포를 지시하는 묘사가 생겼다.
방벽의 거인들의 헤엄치는 속도가 "말보다 빠르다"는 언급처럼 상당히 빠르게 묘사되었다.
바닷속에서 포탄에 맞은 일부 방벽 거인들이 무력화되고[154] 연합 함대의 공격이 멈췄다가 후미에 있던 거인들이 전진해오자 연합이 당황하며 공격을 재개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방벽의 거인들이 전진하면서 함대가 증기 속으로 사라진 후 거인에 의해 뒤집혀 침몰하는 장면이 애니에선 빠른 속도로 덮친 증기[155]에 의해 생긴 강풍에 날려가 떨어져서 폭발하는 것으로 수정되었으며 이를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마레군의 묘사가 추가되었다.
방벽의 거인들이 날아간 신체 일부를 재생회복하는 묘사가 추가되었다.[156]
포격을 하던 지상의 마레군들이 하나 둘씩 도망치는 장면에서 음악과 묘사가 시즌 1에서 갑옷 거인이 처음으로 나타나 방벽의 문을 부수는 장면과 유사하다.
도망치는 한네스의 등에 업혀 다이나의 거인이 카를라를 잡아먹는 것을 지켜보는 엘런의 표정을 광기어린 모습으로 재창조하여[157] 엘런의 처절함과 복수심을 묘사했으며, 다이나의 무지성 거인 또한 더욱 악랄한 모습으로 그려졌다.[158]
땅울림이 지면에 상륙하며 방벽의 거인의 그림자가 드리우는데, 이는 1기 1화에서 초대형 거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연출과 완벽히 일치한다.
시조의 거인의 눈에서 에렌의 진격의 거인과 같이 초록색 안광이 빛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방벽의 거인이 지면을 짓밟는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끝나는데, 이 장면은 "The Rumbling"의 마지막 장면과 일치하며 텍스쳐 및 배경만 다르다.

4.2. 총평

환골탈태 그 자체. 원작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도 벅찼던 파트 1과 달리 파트 2에서는 원작초월이란 반응이 대다수일 정도로, 전체적인 연출, 작화의 호평과 더불어 수준 높은 오리지널 씬과 재해석 등을 통해 매 화마다 대호평을 이끌어내며 기대와 성원 속에 마무리 되었다.

긍정적 평가

바로 전 시즌과는 달리 거의 웬만한 부분에서 비판받지 않았으며 매우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였다. 그 중 가장 호평받는 것은 액션 씬이라 할 수 있는데, 1~3화의 시간시나 구 전투와 6화의 거인 토벌, 10~11화 항구 전투 모두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었다. 2기에 참여했던 이와타키 사토시가 85, 86화에 액션 작화감독으로 참여하여 액션씬의 질이 상승되었다. 전체적으로 파트 1때의 밋밋하고 무미건조한 액션 씬과는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평이 많으며, 특히 6화와 10~11화에서 보여준 입체기동 장면들은 이전 시즌과 맞먹는 수준의 속도감과 역동감을 보여주어 대호평 받았다.[159][160]

여러모로 발전이 이루어 진 것은 내부 스태프의 변경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며, 이펙트 애니메이터로 오자와 카즈노리를 추가 캐스팅하거나 색체 설계 감독을 교체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특히 실력이 좋은 서양과 대만의 WEB계 애니메이터를 다수 투입해 작화의 질이 상승하고 역동감 넘치는 액션[161]을 보여주었다.

전체적인 작화는 파트 1과는 다르게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으며, 특히 3D CG는 굉장히 자연스럽고 2D 작화 같은 느낌을 잘 살려냈다. 파트 1과는 달리 2에서는 마파가 직접적으로 3D 작업에 관여하였기 때문으로, 파트 1때에 과도하게 사용되었던 뿌옇고 노란 색감을 더했던 일명 "황사필터"가 사라지면서 작화가 선명해졌고 이것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음악 또한 호평일색으로, 파이널 시즌 파트 1때부터 참여한 야마모토 코타가 제작한 OST들은 마찬가지로 호평받고 있으며, 땅울림 발동 장면에 사용된 "Footsteps Of Doom"이 특히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한 파트 1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OST 선택에 대한 평이 파트 2에서는 매우 좋으며, 각 장면에 딱 들어맞는 OST들이 사용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역시나 성우들의 연기 역시 매우 호평이다. 특히 그리샤 예거를 연기한 츠치다 히로시, 엘런 예거의 카지 유우키의 목소리가 호평받는다.

이전 시즌에서 비판받은 장면도 엘런과 지크가 좌표를 발동시킨 뒤 과거로 건너가는 장면들을 통해 완전히 해결했다.

인물들의 표정을 그리는 실력은 더 섬세하고 정교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76화에서 진격의 거인의 분노한 표정과 큰 샤우팅 연출, 갑옷 거인의 비장한 표정 덕분에 파라디 섬 기습 작전의 드라마틱하고 긴장되는 전투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으며, 포르코 갤리어드의 죽음 역시 포르코의 죽기 직전 미묘하게 웃는 그의 얼굴과 소중한 동료를 잃었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라이너를 잘 표현해내어 슬픈 분위기를 뛰어나게 연출해냈다. 무엇보다 87화에서 등장한 종미의 거인의 섬뜩한 얼굴이 등장하는 장면은 매우 공포스러우면서 진격의 거인 시리즈만의 코즈믹 호러 스타일이 절정에 달한 명장면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1, 2, 3기와는 달리 3D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과, 작가의 뛰어난 역량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복합적 평가

파트 1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입체기동 액션은 위트 수준에 도달하진 못했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어디까지나 위트 기준이지, 4기 파트 2의 액션 자체는 훌륭하다는 평가도 상당한 편이다. 하지만 확실히 1~3기만큼 부드럽고 빠른 고속 카메라 연출이 없었기 때문에 이전 시즌들에 비해 투박하다는 인상을 지을 수 없다.

5. 완결편

2023년 3월 3일[162][163] 방영 예정으로, part 1 때와 마찬가지로 공지 PV가 87화 방송 직후에 공개되었다.

part 2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방영이 마무리되었고, 이에 팬들의 기대치가 절정에 다다른 상태에서 완결편 제작이 확정되었다. part 2 제작 결정 당시에 part 1의 불안정한 퀄리티로 인해 걱정이 주를 이뤘던 반응과 달리, 완결편에 대해서는 part 2가 엄청난 퀄리티를 선보였기에 대부분의 팬들이 마파가 10년간 이어져온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대장정의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방영 전 제작 현장을 찾은 레포트 방송에서 하야시 유이치로 감독이 모든 장면의 콘티와 작화 컷을 감수했다는 사실도 밝혀져 더더욱 기대가 올라갔다.

무엇보다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Part 2(4기 2파트)를 기점으로 마파는 정말 눈부시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작품의 제일 큰 스케일의 전투인 천지전을 다루는 Part 3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사실 천지전이 너무나 큰 스케일의 전투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팬덤에선 땅울림을 뛰어넘는 애니화의 최대 난관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역대 아홉 거인의 등장 장면 때문에 현재로서는 9개월 안에 마무리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태.

우선, 원작 9화 분량은 애니메이션 1쿨로 제작하기에는 확실히 적은 분량이며, 남은 내용 중 절반이 천지전을 다루기에 액션씬으로 인해서 분량 문제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 이에 차라리 높은 예산과 여유있는 제작 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 극장판을 개봉하는 것이 낫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다.[164] 또한 원작의 결말이 꽤나 호불호가 갈리며 심지어 결말이 급전개로 났기 때문에[165] 오리지널 요소 및 내용 보강으로 천천히 풀어나가서 결말이 보완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다.

전편의 PV가 나온 후 팬들은 2쿨로 인해 올라간 기대치에 잘 부응했다며 호평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원래 3월 4일날 모두 방영할 것을 어마어마한 작업량 문제로 전편과 후편으로 나눠서 방영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제작진들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66]

이후 진격의 거인 더 파이널 시즌 특별 영상에서 공개된 2차 PV도 함께 등장하였는데, 1차 PV 수준, 아니 그 이상으로 기대치를 모으고 있다. 때문에 현재는 전편과 후편으로 나눠서 방영하는 건 아쉽지만 작품 퀄리티는 매우 높을 것이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5.1. 회차별 평가

5.1.1. 전편

공개 전까지도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팬들이 있었으나, 그러한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매우 훌륭하게 나왔다. 때문에 후편과 함께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의 최고의 회차라고 평가받는다.

벽속 거인들이 본격적으로 마레 제국을 짓밟는 것을 보여주면서 전편이 시작되는데, 이 초반부 10분 시퀀스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로, 처참하게 밟혀죽는 램지와 하릴,[167]성벽 문 밖으로 나가려는 시민들을 거인들이 짓밟으면서 황폐화된 배경 속 거인들에게 전부 쓸려나가 너덜너덜해진 문짝만 남아버린 장면,[168]도망치는 인파들 속에서 울부짖는 아이, 재난상황 속에서 돈을 훔치다 밟혀죽는 사람들, 자동차 주인을 끌어내리고 본인이 운전해 도망치려고 여러명이 안간힘을 쓰다 전부 짓밟히는 장면, 열기때문에 선채로 타죽은 사람들, 서로 껴안고 오열하는 엄마와 아이들, 다가오는 거인들을 앞두고 권총으로 자살하는 남자의 모습까지, 빠르게 다가오는 대재앙의 공포가 압도적으로 잘 표현되었다. 단, 흑인들로 이루어졌거나 일본과 닮은 지역들이 밟히는 장면들, 천문학적인 인파가 육지 끝으로 내몰리고 아기를 옮기는 장면 등은 후편으로 미룬 건지 그냥 잘린 건지 나오지 않았다.

중반부에는 한지의 최후가 묘사되는데, 간략하게 끝났던 원작과는 달리 입체기동 장면이 상세하게 나오는데 86화의 프록 입체기동을 그렸던 대만인 애니메이터 Q KAWA가 참여하여서 그 86화 이상의 수준 높은 롱테이크 입체기동을 보여주었다. 성우의 열연과 Bauklötze까지 합쳐져 원작초월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엄청난 작화와 사운드트랙이 잘 버무려져 아예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의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업계에서도 평이 좋은 편이다. 진격의 거인 1~3기 액션 애니메이터 이마이 아리후미와 1~3기 감독 아라키 테츠로가 호평했다. # #

다만 이런 명작 에피소드를 만든 사람들도 인간이라 그런지 조금 아쉬운 장면들이 딱 2개 정도 있다. 엘런의 '이것이 자유다'와 뮬러 장관의 연설 장면으로, 나쁜 연출은 아니었지만 다른 대다수의 장면들과는 달리 원작 이상의 임팩트가 잘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는 파라디 섬 항구 전투의 화려한 액션씬의 희열로 인해 Part 3 전편이 압도적인 호평을 받긴 하지만 비판적인 목소리 역시 존재한다. 액션을 위해 원작에 있던 미카사의 감정 묘사를[169] 삭제하고 원작에 없던 입체기동장치의 앵커줄로 사람을 가르는 장면까지 나온다. 액션을 위해 개연성의 일부를 포기한 셈.

후반부에서도 엄청난 명장면들을 많이 보여주는 기염을 토했다. 좌표에서의 연합 - 엘런의 대화 장면에서 등장하는 공포 연출[170], 시조의 거인의 무자비한 능력과, 그런 시조를 상대로 뛰어들며 천지전의 시작을 알리는 연합군들의 낙하 장면[171] 등 수많은 원작초월급 명장면들로 시청자들의 눈을 호강시켰다.

종합적으로 완결편의 퀄리티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없애고 PV에서 모아놓았던 그 기대치 이상을 보여준, 말 그대로 최고의 파트이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원작에선 1화에 잠들어있던 엘런이 '다녀와, 엘런.'이라 말하는 미카사의 여렴풋한 모습을 보면서 현실의 미카사가 깨워 깨어난 뒤 뭔가 아주 긴 꿈을 꾼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던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는데, 1기에서는 이 부분이 상당수 생략된 것을 이 전편 프롤로그에서 완전히 다시 그려냈다.
예거 노부부가 만화에선 등장하지 않았지만 애니판에서는 감옥에 갇혀있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 지크의 배신으로 그 가족을 감옥에 가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땅울림의 소리로 보아 노부부는 땅울림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렌 예거의 회상에서 원작에서 램지를 폭행하던 불량배 3명을 때려잡는 장면이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불량배 3명이 쓰러지는 장면만 나온다.
리바이가 아르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어서 옐레나를 심문하기 위해 가는 장면은 원작에서 일자 통로를 걸어가던 반면 애니판에서는 계단을 내려간다.
프록이 권총을 난사해서 비행선에 구멍을 내는 장면의 경우, 원작에선 주저앉아 쐈던 반면 애니판에서는 비틀거리며 일어나 사방으로 난사하였다.
프록의 사망씬에서 눈가에 살짝 눈물이 고이는 것이 클로즈업되고 이후 한지가 눈을 감겨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후 그 시신이 땅울림에 매몰되는 것도 추가되었다.
아즈마비토 키요미의 배 위에서 파르코와 가비가 턱 거인에 짐승 거인의 인자가 발현되었을 가능성을 거론하는 장면에서, 원작은 그 이후 애니가 계속 이젠 되돌릴 수 없다는 회의감을 보이다가 키요미가 더 이상 후회는 하고 싶지 않다는 발언을 했는데 애니판에서는 짐승 거인의 인자 발현 언급까지만 그려졌다. 후편에서 키요미의 선택을 거론할 때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결국 거기서도 그려지지 않았다.
뮬러의 연설 중 "다시 내일이 온다면"이 빠졌다.

5.1.2. 후편

파일:Attack_on_Titan_Final_Season_Final_Episode_kiss-2.jpg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걸맞은 완벽한 회차였다. 마지막까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며 역대 최고의 마무리를 해주었다. 전체적인 작화나 연출, 그리고 원작 팬들이 그토록 비판했던 엔딩까지 모두 훌륭하게 충족시켰다.

1~3기 액션 애니메이터 이마이 아리후미가 다시 참여하여 액션의 질이 매우 좋아졌다. 과거에는 위트 시즌에 비해 액션이 아쉽다는 의견이 조금 존재했으나, 이 파트에선 위트에 비견될 정도로 매우 높은 수준의 액션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호평받는 장면은 미카사, 리바이, 아르민, 팔코의 엘런 처치 장면으로, 원작에선 단 하나의 장면으로 끝났던 리바이의 입체기동이 매우 화려하게 그려졌다. 그리고 초대형 거인이 된 엘런과 아르민의 액션씬 역시 원작을 아득히 뛰어넘었으며 무엇보다 매우 긴박한 상황에 어울리는 OST를 넣었기에 장면에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

액션의 퀄리티 중 제일 크게 변했던 것은 바로 역동적이고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이다. 이전의 Final Season에 비해 극도로 빠른 속력으로 부드럽고 화려하게 묘사했다. 흡사 위트에서 만든 것 같다는 평을 받는다.

OST의 경우에도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가 절대다수로 많으며 대부분의 장면에 어울리는 브금을 잘 선정하고 삽입하였다.[172] 그리고 엔딩곡도 매우 좋고 서정적인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토리도 제대로 그려냈다. 후술하듯이 원작에서 많이 비판받았던 부분들을 전부 다 깔끔히 해결하여 줄거리 전개나 연출에 결점이 사라졌다. 또한 결말을 매우 감동적으로 표현했는데 4기가 진행되면서 더욱 암울하고 잔혹한 분위기로 바뀐 진격의 거인 세계관과 어울리면서도 동시에 마음속으로 깊은 울림을 준다.[173]

한때는 서로 전쟁을 일으키고 적으로써 싸웠던 조사병단과 마레 측 군인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엘런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고 땅울림을 막는 전개 덕분에 주연 뿐만 아니라 전원이 다 자신의 자리에서 충분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 나아가 천지전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서사와 캐릭터성이 한층 성장한 것도 고평가받는다. 엘런이 땅울림과 같은 잔혹한 행각을 벌인 이유를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해 주었다. 리바이도 본인의 선택[174]에 후회를 가지지 않고, 지크와의 악연도 끊고, 죽은 동료들과 아름다운 작별인사를 했다. 이 외의 인물별 성장에 관한 내용은 천지전 문서 참고.

무엇보다 원작에서 아쉬웠던 몇 가지 부분들을 대대적으로 수정하여 모두를 만족시킨 점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가장 큰 논란거리였던 아르민의 "우리를 위해 살육자가 되어줘서 고마워" 대사가 적절한 대사로 대폭 수정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하술.

한편 블루레이 판 역시 몇몇 작붕들이 수정되었고, 이펙트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가 및 편집된 장면

땅울림으로 붕괴하는 세상을 보여줄 때 아프리카 초원의 기린과 원주민, 동남아로 추정되는 지역이 추가되었다.

절벽씬에서 모든 사람이 흑백 처리되고, 오직 아기와 아기의 어머니, 빨간 포대기만 색이 입혀졌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참고로 저 갓난아이의 울음소리는 2023년 11월 7일에 방영한 NHK G의 프로그램 100카메에서 카지 유우키와 타케타츠 아야나의 아이가 녹음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파이널 시즌 후편이 성우 데뷔작인 셈.

상술한 학살신들은 원작에서는 전편 파트(스라토라 요새전 직전)에 묘사되었던 반면 여기서는 오카피 짐승 거인에게 납치된 후 좌표의 세계에서 자학하는 아르민의 절규 직후에 넣어 절망적인 분위기를 더 강하게 연출했다.

리바이는 원작에서 부상으로 활약이 적어 팬들의 아쉬움이 있었던 것을 반영했는지, 성치 않은 몸으로도 혼자서 아홉 거인들을 연이어 도륙하는 전투신을 선보여 활약이 보강되었다.[175] 또한 마지막에 거인화한 엘런에게 돌진해 뇌창을 날릴 때의 장면 역시 파편들을 회피하며 돌입하는 연출을 화려하게 묘사했다.

지크가 생명에 대해 설명하는 와중에 과거의 대지의 악마를 보여주는 장면은 여러 생물을 배경으로 바다 밑바닥을 거닐고 있던 원작과 달리 생물들이 그려지지 않고 수중에서 실루엣에 가까운 모습으로 구물거리다 현재의 윤곽으로 변하는 식으로 나왔는데 어찌 보면 원작에 비해 퀄리티가 아쉬운 편이다.

지크가 캐치볼의 의미를 깨닫고 뒤에서 역대 계승자들이 나타날 때 원작에서는 지크가 아련한 표정으로 공을 보며 시전하는 와중에 그려져 있었지만 지크와 아르민이 돌아보며 놀라는 연출로 바뀌었다.

지크가 마지막 대사를 한 뒤 죽음을 받아들이듯 눈을 감는 모습이 추가되었다.

거인화되기 직전에 장과 코니가 나눈 대화가 뒷모습이 나오는 걸로 바뀌었다. 원작에선 장과 코니의 표정이 보여서 죽기 직전 어떤 심정이있는지 더 직접적으로 묘사됐지만 애니에선 목소리로만 느낄 수 있게끔 바뀌었다. 이에 대해선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

결말부에서 엘런과 아르민의 대화가 대폭 변경되었다. 엘런이 아르민에게 주먹을 맞고 미카사가 자신을 잊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우는 장면까지는 동일하나 그 이후에 대사가 대폭 수정되었다. 바뀌지 않는 참혹한 현실에 아르민은 원작보다 더 처절하게 절망하고, 지금은 처절하게 싸워도 언젠가는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거란 마지막 희망마저 이젠 아무도 귀기울여주지 않는다고 절망한 끝에 허심탄회하게 엘런에게 바깥 세상의 희망을 보여준 자신 또한 엘런과 공범이며 같이 지옥에 떨어져 주겠다고 말한다. 엘런도 아르민이라면 자신이 가지 못한 벽 너머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인류를 구하는 것은 너라는 원작의 대사를 삭제하고 자신처럼 어디에나 있는 바보가 힘을 손에 넣어 이런 일이 벌어진 거라고 각색된다. 그리고 이 모든 대사가 땅울림 끝에 남겨진 피바다 속에서 자신이 한 짓에 대해 후회하는 연출로 바꿨다.[176][177][178]

엘런의 죽음 이후 기억이 돌아온 연합 일원들의 반응도 위의 수정을 반영해 조금 달라졌다. 원작이 감동의 눈물을 흘려 자칫 작위적이거나 엘런의 학살에 대한 미화로 보일 수도 있었던 반면 여기서는 아르민을 제외하고 누구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엘런에 대한 미련과 착잡함이 뒤섞인 반응이다.

후반부에서 가비 브라운과 팔코 글라이스, 리바이, 오니안코폰이 있는 곳은 멀쩡한 건물들이 있는 거리가 아니라 난민들이 모여 사는 가난한 난민촌으로 바뀌었다. 가비와 팔코는 새로운 희망을 상징하는 미래 세대로서 폐허가 되어버린 땅에 묘목을 심고 있고, 리바이는 휠체어를 타고 난민 아이들과 어울려 지내며 사탕을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가비와 팔코, 리바이가 바라봤던 비행정도 하늘 위를 날아가는 새들로 바뀌었다. 이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원작에서 인류 80%가 학살당하고도 살아남은 인류가 땅울림 이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안락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나이브하다는 평을 들었기 때문. 살아남은 네임드 생존자들 중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은 옐레나도 등장하여 혼자서 외진 곳에 앉아 우울한 표정으로 신세한탄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근황을 알렸다. 빨리 와서 일을 도우라는 오니안코폰의 부름에 알겠다는 듯이 일어나 야구 글러브와 야구공이 든 짐상자를 들고 간다.[179]

원작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미카사의 머플러를 새가 둘러주는 장면 역시 애니에서는 미카사의 성우인 이시카와 유이와 엘런의 성우인 카지 유우키가 듀엣으로 부른 2천년... 혹은... 2만년 후의 너에게...가 삽입곡로 나오면서 모두가 호평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만들어주었다. 미카사가 천수를 누리고 할머니가 되어 빨간 머플러를 두른 채 엘런의 묘지 곁에 입관한 미카사의 시신, 그리고 새벽의 진혼가의 가사까지 나와 두 사람의 죽음과 막을 내린 104기의 시대를 애도하는 진중한 분위기로 자연스레 전환시킨다. 수세기의 발전 끝에 첨단 도시 수준으로 빠르게 부흥하는 시간시나 구와 점점 어마어마하게 자라나는 엘런의 나무를 파노라마 영상에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되고 제로로 돌아간다."는 가사를 넣어 역사와 비극의 순환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에필로그에서 비춰지는 곳이 시간시나 구로 바뀌었다.[180] 그리고 원작에서 묘사된 단순 현대도시를 넘어 사이버펑크 수준까지 성장한다.[181][182] 따라서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연합이 끝내 증오의 연쇄를 끊지 못하고 파라디 섬이 땅울림에 대한 직간접적인 보복으로 인해 멸망했다기보다는, 세계가 거인에 대한 기록을 잊을 정도로 긴 세월이 지난 후 영문 모를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나면서 자연스레 멸망했다는 인상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파라디 섬의 멸망은 역사의 반복의 상징으로 볼 수 있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블루레이판의 경우 헬기가 첫 격추되는 장면과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 사이에 약간의 타임스킵 효과가 추가되어, 원인 불명의 전쟁이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게 아니라 어떤 일을 계기로 서서히 촉발되기 시작하여 발생한 것처럼 연출되었다.#

엔딩 크래딧이 끝난 후 나오는 쿠키영상에 멸망하고 문명이 초기화된 시간시나 구 언덕을 배회하던 어린애와 개가 등장하는데, 둘이 언덕의 나무에 도달하는 과정이 미묘하게 다르게 연출된다. 원작에서는 소년이 뒤따라오는 개를 이끌고 엘런이 묻힌 나무가 있는 언덕으로 달려가 그저 나무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어린 아이가 시조 유미르처럼 정말로 그 나무로 들어갔는지 아니면 보고만 있다가 떠났는지 추측의 여지를 자아내는 장면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무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개와 함께 나무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또 진격의 거인의 시작을 열어젖힌 기념비적인 오프닝곡인 홍련의 화살의 도입부 멜로디가 어린이 합창단의 코러스로 재생되면서 소년이 대지의 악마와 결합해 새로운 시조의 거인의 계승자가 되어 본편과 비슷한 내용의 역사가 다시 시작될 것을 암시하는 동시에 "인류의 역사는 본편의 이야기가 끝난 이후로도 끊임없이 되풀이된다."는 주제의식을 전달했다.[183]

5.1.3. 각 회차판

완결편을 다시 7개 회차로 나눈 것 뿐이기에 전체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TVA 특별편에는 없었던 '현재 공개 가능한 정보'가 소소하게 추가되었다.

다만 최종화에서 엔딩크레딧과 쿠키영상을 삭제하고 주제가도 2천년... 혹은... 2만년 후의 너에게...에서 다녀와로 변경된 것에 팬들의 비판이 많다. 기존 엔딩 크레딧에서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하나의 핵심적인 메세지를 내포하는 중요한 요소가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6. 총평

제작사 및 제작진이 바뀌면서[184] 파트 1의 아쉬운 완성도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2쿨부터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호평과 기대를 받기 시작하더니 완결편 전편, 후편은 훌륭한 퀄리티로 팬들을 만족시키면서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의 10년간의 긴 여정을 화려하게 끝마치는 데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매우 긍정적인 의미의 대기만성이라 표현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처음에는 다른 시즌들에 비해 실망스럽다고 혹평하는 의견이 꽤나 많았으나, 끝에 와서는 충분히 다른 시즌들만큼 좋은 시즌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아예 제작사 MAPPA에 대한 인식도 180도 바뀌어서 현재는 단순히 긍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인 것을 넘어 제작진들과 원작자, 성우진들에 대한 감사와 찬사를 하는 팬들까지 많이 나오고 있다.

다른 시즌에 비해 특히 스토리라인, 주제의식,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 표정 등 디테일적인 요소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시즌이었으며, 진격의 거인이 다시 대흥행하게 하는 데 제일 큰 영향을 준 시즌이기도 하다. 특히 해외에선 보통 진격의 거인 최고의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WIT STUDIO가 맡았던 1기~3기에 비해 액션씬이 비교적 아쉽다는 의견이 크다. 특히 파트 1 당시 3기의 뛰어난 작화, 액션으로 가뜩이나 눈이 높아진 팬들의 기대치에 전혀 미치지 못하여 실망스러운 액션들을 보여주었으며 국내에선 이 점 때문에 저평가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 역시 후반부로 가면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기대치에 어느 정도 부흥해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마무리되었다.

7. 기타

7.1. 극성 팬들의 테러질

많은 팬들이 기대한 64화 선전포고 장면에서 작화와 브금선정에 관하여 비판이 너무 거센 나머지 일부 해외 팬들은 해당 화의 연출을 담당한 오오미네 테루유키의 트윗계정 DM으로 비난을 하는 경지에 이르게 됐다. 해당 화의 연출자가 제발 그만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 사실 이러한 문제는 콘티나 음향 감독 등 여러 영역에서 문제가 생긴 것인데[185][186] 잡일을 하고 작품을 다듬는 역할을 하는 연출담당자를 공격하는 것은 선무당을 잡는 것이다. 거기다 한국에선 이 사람이 감독이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187]

65화의 영상이 기대에 못 미치자 분노한 해외 팬이 또 오오미네 테루유키의 트위터 계정에 가서 또 그를 공격하고 있지만 사실 이건 코미디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오오미네 테루유키는 65화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 결국 관련없는 생사람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진격 팬에게 사이버불링을 당한 오오미네 테루유키는 파트 2부터는 작화가 좋은 78화와 85화를 담당하며 제대로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진격 팬들은 그가 능력이 없다고 비난했지만 제작 중의 여러 사정 때문에 파트 1에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지 실은 유능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진격 팬은 생사람만 잡았던 것이 된다. 만약 그가 사이버불링을 받고 자신감을 잃어 파트 2 참가를 그만두었다면 파트 2의 질은 더 떨어졌을 것이다.

마파 공식 트위터도 공격을 받고 있으며 주술회전에 참여하는 연출가 아베 히데아키(阿部英明)의 트위터도 "당신은 왜 진격의 거인이 아니라 주술회전을 연출하고 있는가?" 라며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 WIT STUDIO의 트위터에 가서도 "왜 진격의 거인을 버렸는가? 너희들이 버려서 진격의 거인이 망했다." 라면서 테러를 하고 있으며, 1기~3기의 감독 아라키 테츠로, 1기~3기의 캐릭터 디자이너 아사노 쿄지의 트위터에서도 비슷한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주술회전에서 신들린 액션 장면을 보여준 신예 애니메이터 Vercreek는 트위터에서 "왜 진격의 거인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냐"는 진격 극성 팬들과 트위터에서 싸우다 결국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고 2021년 한 해의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해프닝이 벌어지는 등 애꿎은 애니메이터가 피해를 받기까지 했다.

66화부터 70화까지 무난한 퀄리티가 이어지면서 조용하다가 71화에서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자 다시 한번 MAPPA 공식 트위터와 MAPPA에서 활동하는 연출가 위주로 동일한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진격의 거인 외의 애니메이션 팬덤에서는 우리는 간혹 중요한 장면을 망치더라도 그냥 자기들끼리만 욕하고 넘어가는데 진격의 거인 팬덤이 도가 지나쳤다면서 이 사건을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진격의 거인 파이널 시즌 파트1의 퀄리티는 다른 시즌들에 비해서 낮은 것 뿐이지 장편 TV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준수한 편에 속한다.

사실 제작 기간이 최소 9개월이란게 밝혀진 지금, MAPPA와 소년 매거진에 대한 비판이 많다. PV부터 천만 단위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었던 파이널 시즌을 방영 연기없이 무리한 스케줄로 밀어붙인 것은 각 투자처가 모인 제작위원회의 책임으로 볼 수 있다. 원작의 최종장 진입과 더불어 관심을 끌어모아 최대의 광고효과로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틀어져 결국 기대하던 팬들과 제작 스태프 모두에게 상처를 내고 말았던 것이다.

7.1.1. IMDB 평점 테러

한편, Part 2 방영 시작 이후 원작의 결말을 비판하는 일부 팬들이 IMDB 사이트에서 진격의 거인 Part 2의 평점에 1점 테러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때문에 76화는 전반적으로 호평이 많음에도 9.1점이라는 진격의 거인 4기치고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188] 해외 팬덤 사이에서도 이는 진격의 거인 악성 팬덤의 미개한 행위라며 평점 테러를 비판하고 있으나, 회차가 계속 공개되어도 평점 테러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끝까지 계속되어 완결편의 후편 또한 극성 팬들에게 2점 평점 테러를 당했다. 오리지널 결말을 원했던 서양 극성팬덤과 타 만화의 극성 팬덤이 테러를 가했다. 원작 팬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았던 해당 에피소드는 9점은커녕 8.7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일단 서양 팬들은 한국과 일본 팬들에 비해 만화책을 통해 원작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한정되어있다. 또한 엘런을 비판하는 축에 가까웠던 한국과 일본 팬들과는 달리 서양에선 여전히 엘런을 열렬히 좋아하는 팬, 속칭 팀 엘런인 사람들도 꽤 많다. 심지어 미카사와 엘런을 제외한 연합과 벽 바깥의 인류 모두가 죽고 미카사가 엘런을 죽인 뒤 자살하는 엔딩을 바랬던 팬도 있었다.[189][190] 이 때문에 해외에선 사실 평점 테러를 배제하고도 애니메이션 버전의 결말을 매우 안 좋게 보는 팬들이 종종 보인다.

한편, 비교적 주관적인 내용이긴 하나, 한국과 일본 역시 처음 원작이 나왔을 땐 잘못된 해석을 해 평가를 깎아내린 것처럼, 현재 서양 팬들이 잘못 해석하여 애니메이션 결말을 싫어하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8. 둘러보기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공개 정보	줄거리	평가 및 반응	TVA 오리지널 요소

}}}}}}}}} ||

[1] 특히 턱 거인의 모습이 PV때와 크게 다른데, 전체적인 얼굴형이 더 각진채로 나왔다.[2] 3D로 처리한 이유는 2D보단 작업하기 쉽고, 제작비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다. 팬들 사이에서 "어느 회사든 이번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을 2D로 그리는 순간, 파산 절차를 밟는 것"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번 파이널 시즌 작업량이 많긴 하다.[3] 원작 1화에서 엘런이 미카사한테 "너 머리 짧지 않았던가"라고 말한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4] 이는 60화가 방영되기 며칠 전에 나온 원작 135화까지 봐도 해결이 안되는 떡밥이기에, 팔코의 대사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 작품 내적으로는 추가적인 떡밥요소이지만, 작품 외적인 면에서는 입체기동장치로 거인과 싸우던 이전의 이야기에서 갑자기 전쟁터 한복판에서 새로운 등장인물들로 이야기가 진행되자 당황할 시청자를 위한 배려로 볼 수있다.[5] 물을 계속 마셔대는 모습, 얼굴에 벌레가 기어다녀도 멍하니 있는 모습, 죽음을 받아들이듯 팬던트에 입을 맞추는 모습, 산처럼 쌓여진 동료들의 시신에 올라서서 자살 돌격을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6] 조사병단의 마레 잠입이 밝혀지는 부분[7] 단, 어디까지나 "이전 시즌"에 비교해서 그렇다는 거지, 노래 자체는 들을만 하다는 감상도 있다.[8] 오프닝을 부른 카맛테가 노래 못 부르는 걸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더 비교되는 점도 있다(...).[9] PV에서 먼저 사용되어 주목을 받은 OST다. 정식 명칭은 Ashes on The Fire.[10] 4기가 기존에 비해 원작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거인화의 연출도 원작을 따라가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있었다. 애니에서 번개가 치는 것과는 다르게 원작에선 그냥 크게 빛나기만 하기 때문. 다만 번개가 잘 안보이는 장면들도 많고 무엇보다 번개의 움직임이 그리 역동적이진 않아서 전반적인 거인화 장면의 퀄리티는 이전 시즌이 좀 더 낫다는 평가도 있다.[11] 제작진은 현재 거인화를 할 때 번개가 치는 묘사를 넣기도하고 빼기도 한다.[12] 아르민 알레르토 성우.[13] 이 장면이 생략된 부분이 가장 많다.[14] 지크가 마가트에게 "에르디아의 엉덩이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라고 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15] 거인 과학의 부산물[16] 이는 63화에 추가됐다.[17] 라이너가 104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에 나오는 장면이라 의미심장하다.[18] 하지만 지크는 리바이를 아커만 일족으로 확정짓지 않고 추정하고 있었고, 원작에서도 "아커만 일족으로 예상되는 이들이 최소한 둘 있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했다. 하지만 그저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아커만 일족으로 추정하기엔 석연치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거인들이 일제히 달려들고, 무기를 거의 다 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아무런 부상도 없이 거인들을 전부 죽여 살아남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커만 일족으로 추정할 여지는 충분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지크가 자신들의 승리라고 확정짓고 있던 상황 속에서 살아남은 리바이를 보고 경악하며 괴물 녀석이라고 평했을 정도다.[19] 라이너가 미카사를 떠올리는 장면은 3기에서 라이너가 본 내용을 떠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3기의 장면을 그대로 넣어도 문제 없다.[20] 팬덤에선 마레 측 등장인물에게 포커스를 맞추기 위한 연출 방식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종의 선택과 집중인 셈.[21] 이 장면은 로토스코핑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우츠노미야 사토루 작화법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22] 61화보다 훨씬 많다.[23] 기본적으로 전개가 빠르다거나 장면 전환이 어색하다는 비판은 '스킵을 많이 한 화'라는 전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기에 적절한 평이 아니다. 원작 전개를 압축하는 부분에서는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24] 이는 스킵이 많아 총집편이 된 화수들의 공통적인 단점이기도 하다.[25] 원작에선 월 마리아까지 원래 마르셀과 애니가 교대로 거인화해 가려고 했다. 하지만 마르셀이 갑작스럽게 죽자 먼 거리를 애니가 체력이 다할 때까지 혼자서, 그것도 무지성 거인들까지 끌고 온 것이라 탈진해버린 것이다.[26] 다만 이건 그냥 스토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다. 애니는 벽 밖 출신, 케니는 벽 안 태생이라는 것만 기억했어도 케니를 애니의 아빠라고 착각하지는 않는다.[27] 여기서 마르셀도 경질화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28] 원작 119화 '형과 동생'[29] 거밍아웃 때 쓰인 음악이다.[30] 검은 고양이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로지르는 것은 불길함을 암시한다.[31] 마레의 모티브가 독일인 만큼, 적절한 디테일인 셈이다. 그리고 다음 화에서 벌어질 일을 생각하면 일종의 복선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32] 그 가족들 옆에는 그를 전담 호위하던 2m 이상의 어마어마한 떡대를 가진 남성 호위병도 같이 있었다.[33] 리바이 vs 짐승 거인 장면에서 나온 그 음악이다.[34] Ashes on the fire과 비슷해 일명 'pv 브금'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전퇴의 거인의 브금이다.[35] 애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엘런이 갑자기 급발진해서 선전포고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렵고, 그렇기에 극적인 장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심지어 엘런과 라이너가 화해하는 줄 알았다는 시청자도 꽤 있다.[36] 여기서 빌리에게 '피네 타이버'라는 이름의 장녀가 있다는 사실이 나왔으며, 빌리 여동생의 본명 또한 '라라 타이버'로 밝혀졌다.[37] 원작에서 마가트는 레벨리오 전투에서 시조를 죽여야 한다고 말한 것과 달리 시간시나 구 전투에서는 문제를 뒤로 미루지 않기 위해 시조를 탈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사이에 생각이 바뀐 것일지도 모르지만 독자들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있는 내용이다.[38] 후술하겠지만 이 장면은 성의없는 연출로 비판받는 부분이다.[39] 원작을 보지 않은 팬들은 스토리를 더 중시하기 때문에 좋았다는 반응이 많지만,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는 원작 팬들은 원작의 내용을 애니로 어떻게 잘 연출하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감상하기 때문에 작화 붕괴나 연출 실패 등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고, 그러한 문제점이 많았던 65화는 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40]

[41] 다만 피크의 작화가 2화에서는 비판받다가 4,5화에서 급속도로 좋아진 것을 감안하면 작화진이 아직 에르디아 측 인물을 그리는 것에 미숙할 가능성도 있다.[42] 경질화라고는 해도 맞는 상대가 엄연히 살과 근육으로 이루어진 거인인데, 연장질을 하는 것마냥 '깡', '깡'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마저 너무 가볍다.[43] 가장 많이 비교당하는 장면이 '전퇴가 망치 휘두르는 장면'과 '미카사 얼굴'이다. 그나마 미카사는 원작 재현이라는 변호라도 할 수 있지만 전퇴의 거인의 전투씬은 원작의 구도에서 벗어났음에도 기대 이하의 퀄리티로 나왔기 때문에 변호가 불가능하다.[44] PV가 나왔을 때는 이미 60화를 제작하던 중이었다고 한다.[45] 우선 수정된 것은 팬들이 가장 수정되길 원했던 어색한 3D로, 특히 전퇴의 거인과 진격의 거인의 3D가 60화에서 보여주었던 자연스러운 3D처럼 개선되었다. 또한 조사병단과 엘런의 외모가 많이 개선되었다. 미카사가 울먹이면서 엘런을 바라보는 장면은 그냥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 개선되었고, 너무 살이 쪄보이게 나온 장, 프록, 코니, 사샤 또한 좋아졌다. 그 외에도 진격의 거인의 눈 색깔은 초록색으로 빛나는 장면들이 보이고, 뇌창을 발사할 때 생기는 이펙트는 기존의 불처럼 나가는 색상에서 푸른 빛이 돌게 바뀌는 등 TVA에 비해 많이 좋아진 편이다.[46] 단 포르코의 턱거인이 엘런에게 저항하는 장면은 생략되었다.[47] 원작에선 턱 거인의 안에 있던 포르코의 눈이었다.[48] 4기 OST가 정식 출시된 후, 공식 이름은 AOTF s1[49] 어레인지되어 더욱 웅장해졌다.[50] 리바이와 미카사가 아커만이라는 것은 라이너의 보고를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었다. 미카사는 대놓고 아커만이라는 성을 달고 다녔고, 리바이는 어머니인 쿠셸이 성을 알려주지 않았기에 풀네임이 없고 그냥 리바이지만, 라이너를 순식간에 기습한 점, 지크를 쉽게 쓰러뜨리고 칼날 한쌍으로 수많은 무지성 거인들을 썰어버린 점 등 그 압도적인 전투력을 바탕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장면을 지크가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빼버린게 문제.[51] 6화에서 비판을 받았던 프록의 얼굴도 개선되었다.[52] 입체기동은 Vercreek이 그렸다.[53] Call your name을 편곡한 것으로, 정확한 이름은 進擊vn-pf20130524巨人. TVA 1기 17화에서 104기가 조사병단에 입단해 제복을 받고 착용하는 장면과, 엘런이 마르코의 죽음을 전해 듣고는 그가 조사병단 제복을 입은 환상을 보는 장면에서도 사용되었던 곡이다.[54] 특히 3화 라이너의 회상이 가장 생략이 많은데, 여러 장면들이 아예 통편집되었다.[55] 결국 이번 시즌의 1쿨이 원작 116화까지 애니화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분량 문제는 해소되었다.[56] 이전 화에서 작화 문제로 외계인 소리를 듣던 픽시스의 작화도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근데 다음화 예고에서는 또 이상하게 나온다.~~[57] 「進撃の巨人」を世界中の人に読んでもらえますように。観てもらえますように。何かに気付くきっかけになりますように。[58] 이는 BD판에서 수정되었다.[59] 1쿨 종영 이후 2쿨을 예고하는 영상에서 등장한 엘런의 기억의 파편들에서는 PV의 장면을 썼고 얼마 후 엘런의 후드씬이 피규어로 제작됐는데 그 피규어 광고 역시 PV장면을 써서 시청자들은 마파도 PV가 더 낫다는 걸 알고 있었을 거라며 까는 중.[60] 엘런이 한지에게 "전 전퇴의 능력으로 이런 감옥 언제든지 나갈 수 있습니다."라고 쏘아붙이는 장면은 그대로 나왔고 눈가의 거인화 흔적도 그대로 남아 있었기에 탈옥 장면이 생략되어도 어떤 수를 써서 엘런이 탈옥했는가 같은 의문은 나오지 않는다.[61] 진격의 거인 2기와 3기에서 이미 여러번 콘티로 참여했던 연출가다. 그가 3기에서 담당했던 55화 '백야'는 진격 팬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었다.[62] 여성형 거인에 의해 죽은 구 리바이반 장면, 전사들에게 붙잡힌 엘런을 구하는 장면, 짐승 거인에게 돌진하는 조사병단 장면.[63] 이는 애니의 대화씬이 원작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다.[64] 그 이전에도 61화에서 라이너의 독백 도중의 회상이 전부 생략되는 등 반드시 필요한 회상 장면이 아니면 전부 생략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원작 팬들 사이에서 비판받는 점이다.[65] 트위터에 힘들어 죽을 거 같다고 글까지 올리고 방영을 미루자고 제안했으나 위에서 거절했다고 한다.[66] 미카사한테 제압 당했을 때의 얼굴이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그의 표정이 섹시하다는 밈이 생기게 됐다.[67] 엘런에게 엘런이 지크에게 조종당하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얼굴이 이상하게 나왔다.[68] 위에서 말한 무리한 방영기간 때문에 급하게 만들어서 나온 실수라고 추정된다.[69] 다만 이건 연출력 부족 문제도 있겠지만 위에서 말한 무리한 방영기간 때문에 프레임을 적게 쓴 이유일 가능성이 있다.[70] 그러나 자세히 보면 리바이가 칼 2개가 아닌 1개로 거인을 토막치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뇌창을 4개나 들고 있었다는 점에서 회전속도가 느리다는 연출을 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 전에 나왔던 거인 손을 회전하면서 자르는 장면은 속도가 빨랐다.[71] 재미있는 건 3기의 리바이 vs 지크전에서도 브금에 대한 평가가 심하게 갈렸었다. 음향감독은 1~3기에 이어서 동일하기 때문에 유독 지크전 브금 선정만 완벽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72] 피크도 원작의 레벨리오 전투에선 뇌창을 맞고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애니에선 마찬가지로 원작의 수위성 때문인지 그냥 폭발의 화염에 휩쓸려 피를 토하는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다.[73] 이때 다리를 자르기 전 칼을 뽑는 장면을 보면 칼날이 안에서 갑자기 바깥으로 뽑히는 장면을 볼수가 있다. 그러나 레벨리오 전투 때 미카사도 칼을 바깥으로 뽑고 거대나무 숲에서 리바이가 칼을 뽑을 때 칼날을 바깥으로 뽑을 수 있도록 빈 공간이 있던 것을 보면 신형입체기동 장치의 칼집구조가 변경되었다고 볼 수 있다.[74] 이는 거인화 직후 두 번 정도 목덜미에 경질화가 붙은 걸 보여줬다.[75] 특히 지크의 훈련 모습을 보고 실망한 그리샤가 화내는 장면이 압권. 단순히 화를 내는 것이 아닌 정신병자처럼 발광하는 모습에 공포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76] 실제로 그리샤에게 몰입할 수 있는 서사는 이것만이 아닌 원작 120화와 121화에서도 나오기 때문이다.[77] 캐치볼 장면이 굉장히 자연스러우며 움직임에 신경을 많이 쓴 걸 알 수 있다.[78] 마파는 예전부터 폭발 하나만큼은 잘 만든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 화에서도 매우 뛰어난 퀄리티의 폭발을 보여줬다.[79] 참고로 이 말은 리바이가 아끼던 말이다.[80] 대신 쿠사바가 자신의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는 걸로 수정되었다.[81] 이 장면은 많은 커뮤니티에서 마레의 전력이 고작 비행선 다섯 척 밖에 안되냐며 조롱거리가 되었다. 비행선이 너무 적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파라디섬 세력의 침공으로 군사력이 매우 부족해진 마레의 상황을 고증한 것이며, 원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연출에 의해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맞다. 참고로 원래는 사실 7척인데 2척은 퇴각용, 5척은 전투용이다. ~~그리고 그 5척도 짐승이 안 왔으면 파라디를 전멸시키기엔 충분한 양이다~~[82] 이 장면 이후 얼마 안 가 가비는 파라디 섬 사람들은 악마가 아니라 자신들과 똑같은 사람임을 인정하게 되는데, 애니로만 보면 이러한 가비의 심경 변화가 잘 안 드러나서 뜬금없는 회개라는 반응이 나올 여지가 생긴 셈이다.[83] 3기 때는 원작자인 이사야마 하지메가 요청한 것이었으나, 그래도 아쉽다는 평.[84] 여담으로 이때 엘런의 후드씬이 나오는데, 애니장면이 아닌 PV장면이다. 본인들도 엘런 후드씬이 망한걸 아는 듯...[85] 작화 면에선 1기나 2기에 비해 불안정하고, 액션과 연출은 3기만큼 박력있고 역동적이지 않다.[86] 예를 들어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경우 액션과 연출이 이 시즌에 비해 압도적으로 화려한 편이다.[87] 대표적으로 4화에서 엘런과 라이너의 대화. 이 장면은 엘런과 라이너가 월 마리아 붕괴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5년 동안 쌓였던 감정이 일제히 교차하는 매우 중요한 대화다. 그에 걸맞게 원작에서는 둘이 대화 중간중간에 말을 망설이거나 시선을 돌리거나 눈을 크게 뜨는 등의 표현을 넣어, 겉으로는 차분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둘이 속으로는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 들끓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이런 표현들을 생략하거나 너무 약하게 표현하여 감정이 원작만큼 살아나지 않는다.[88] 다만, 파이널 시즌 최악의 화로 꼽히는 65화에서는 3D가 매우 어색하게 나왔다.[89] 특히 입체기동 액션은 WIT가 맡았던 이전 시즌들에 비해 스타일도 바뀌고 퀄리티도 줄어 실망감을 가지는 팬들이 많다.[90] 웬만한 애니메이션 영화 수준의 인력과 자본이 투자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91] 3기의 경우 초대형 거인의 3D가 어색하다는 비판이 많았다.[92] 특히 애니메이션 팬이 압도적으로 많은 영미권에서는 대다수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논란이 많았던 64, 65화 조차 imdb에서는 9.9점으로 거의 만점을 받아냈을 정도. 다만, 서양의 myanimelist에서는 에피소드별 평가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으며 imdb의 고점은 원작의 뛰어난 스토리로 받아낸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해외마저 작화나 액션, 연출의 퀄리티는 좋았다고 평가했다 보기 어렵다.[93] 팬들은 특히 이 부분이 심각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하야시 감독이 유튜브 방송에서 "PV가 공개됐을 때는 이미 1화를 제작 중이었다"라고 밝혔는데, PV가 공개된 5월 29일에는 이미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올림픽 연기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지라 대다수의 애니가 방영 연기를 발표했는데 진격의 거인은 다른 애니에 비해 그다지 연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제작이 어려웠을 것이다. 연기가 길지 않았던 이유로는 원작의 완결 타이밍에 맞추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94] BD 한 권에 약 20만 원, 전부 구입하면 약 40만 원을 소비해야 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선 가격 만큼이나 퀄리티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95] 페이트 제로가 TVA의 방영 시간 한계 때문에 생략된 내용을 BD에서 추가해주었다.[96] BD를 기대하는 팬들 사이에선 TVA에서 아쉬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게 다 BD 판매 전략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BD에서나마 스킵과 아쉬운 액션이 보강되길 바라고 있다는 뜻.[97] 애니메이션 제작을 한 회사가 다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혼자 다 해내는 케이스는 ufotable과 쿄애니 정도. 여러 회사가 모여서 작업하는데 한국에선 한 회사가 다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MAPPA는 제작과 기획을 주도하는 원청 회사일 뿐이다. MAPPA가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다른 회사 애니메이션도 대부분 이렇다.[98] 별점을 후하게 주거나 장난식의 별점이 많은 타 사이트와 달리, IMDb는 장난식의 별점이 많지 않으며 또한 점수를 상당히 짜게 주는 편이다. 명작 커트라인이 8점 정도이며, 6점만 넘겨도 평작 수준.[99] 그럼에도 최상위권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이유는 IMDb의 특성상 진격의 거인의 모든 애니메이션 회차를 합쳐 평균 별점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1기부터 3기까지가 평균적으로 4기보다 점수가 낮은 데다 외전까지 점수 깎아먹기에 합세해 진격의 거인은 평균 8.8점에 자리잡고 있는 중. 물론 8.8점도 수작에서 명작 취급이다.[100] 평점 5위에 랭크되어 있는 2019년 드라마 체르노빌 같은 경우 에피소드 평점만 따지면 9.6점을 넘길 정도지만 전체 평점은 9.4점으로 그보다 살짝 낮다. 반대로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개별 에피소드마다 평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전체 평점은 상당히 높다. 오래된 작품일수록 평점이 조금씩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101] 레벨리오 전투가 끝나자마자 별점이 크게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72화부터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짐에 따라 다시 반등.[102] 실제로도 별점이 낮았던 회차는 대부분 파라디 섬 멤버들이 세계와 접촉하는 4년 간의 과거 편에 집중되어 있었다. 파트 특성상 지루해지기 쉬운 부분이였기 때문. 본격적으로 현재의 시점으로 돌아와 세력 간의 대립을 조명하는 72화부터는 대화 중심의 회차가 계속해서 이어졌음에도 평가가 반등해 연속으로 고득점을 찍어 냈다.[103] Part 1에서도 호평받는 부분은 주로 드라마 파트에 국한되어 있다 보니 드라마성을 강조했지만, 액션 파트는 살짝 나옴에도 WIT 스튜디오 시절보다 너무 빈약해졌다는 비판이 많다. 다만 블루레이 볼륨 2의 코멘트에서 전력을 다해 액션씬을 만들고 있으며 스태프가 재구성되었다는 코멘트가 있어서 어느 정도는 기대해 볼 만하다.[104] 다만 일본 애니메이터들의 임금이 낮은 부분은 마파뿐만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 전체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많은 애니메이터들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돈을 많이 못 벌어서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거나 투잡을 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105] 아무래도 제작 기간이 짫다 보니 잠을 줄이면서까지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이건 너무 도를 넘은 게 아니냐는 말이 많다. 감독에게 좀 자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106] 비행정이 원작에서보다 더 멀리 있는 것처럼 표현되어 장면 자체의 웅장함이 줄어들었고, 옐레나의 자세가 만화적 과장을 배제한 현실적인 자세로 변경되어 특유의 광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107] 마레군과 예거파들이 싸우는 오리지널 장면 추가 등.[108] 짐승의 둔하고 느리면서 강력한 한방을 넣는 작화 특성상 시시도준의 연출이 좋았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109] 다만, 이 때 폭발한 두 대의 비행선이 추후에 격추된 3대의 비행선과 나란히 떨어지는 오류가 생겼다.[110] 사샤는 이미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가비의 원수였던 게 전장에서 눈앞에 본인을 목숨 걸고 보호해준 것도 모자라 어느 한 이웃처럼 친하게 지낸 레벨리오의 두 수문병 아저씨들을 살해했다. 사샤가 가비에게 복수로 살해당한 것은 어떻게 보면 인과응보였다.[111] 이에 대해선 진격의 거인에서 얼마 없는 풋풋한 감성이 사라져서 아쉽다는 반응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니 애니가 더 적절하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112] 특히 하단의 1쿨의 종합 평가에서도 보이듯 4기에서 전체적으로 원작의 작품성에 의존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차별화해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평가라고 볼 수 있다.[113] 포르코의 사망, 엘런이 길로 들어가는 장면은 감독의 연출력이 극에 달했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실제로 본 에피소드는 하야시 유이치로 감독이 직접 콘티를 작성했다.[114] 전체적으로 1쿨에서 매우 잦았던 작화 붕괴가 보이지 않으며, 특히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았던 미카사의 작화는 1~3기때와 같은 미형으로 그려져 호평이 많다.[115] 다만 엘런의 작화가 이상하게 나오긴 했다[116] 브금을 정말 전율이 흐를 정도로 상황에 알맞게 선정하였다. 특히 병단의 간부 및 병사들이 거인화하여 마레군 병사들을 잡아먹을 때 팬덤 사이에서 '근본 브금'이라 불리는 ət'æk 0N táıtn과 XL-TT의 어레인지 버전인 'AoTF s1'을 사용하여 1기의 무지성 거인들이 떠오를 정도라는 평과 엘런이 지크를 향해 달려가는 장면에 브금인 'TRAITOR'는 긴장감을 잘 살려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길로 들어가는 장면엔 'MICHI'라는 브금을 사용하여 길을 들어갈때 몽롱하고 기괴한 느낌을 잘 표현해주었다. michi는 [ruby(道, ruby=みち)](길)의 로마자 표기다.[117] 거인화할 때 나일과 로그가 서로 바라보는 장면, 마레군의 총검에 찔린 한 병사, 픽시스가 조용히 눈을 감는 장면, 거인화하는 사람들의 섬광과 혈관 묘사.[118] 원작 31권의 한정판 표지[119] 원작 단행본에 수록되는 단편만화[120] 원작에서는 구석에 조그맣게 그려놓은 장면인데 애니에서는 대놓고 묘사됐다.[121] 목소리도 옛날에 해당 장면에 사용됐던 보이스를 다시 사용하지 않고 재녹음했다.[122] 극초반부에서 먼저 나왔을 때는 만화에서는 어딘가를 쳐다보는 옆모습으로 나왔지만 애니에서는 정면을 보여주면서 얼굴만 가렸고, 해당 화의 경우는 만화에서는 현재의 엘런을 쳐다보는 그리샤의 얼굴을 다 드러나게 그렸는데 애니에서는 측면샷에 치우쳤다거나.[123] 페이를 데리고 마을 밖으로 나가버린 것은 결과적으로 페이를 죽인 선택이 되었기에 오른손은 페이의 죽음에 대한 그리샤의 죄책감을 보여주는 요소이다. 때문에 그리샤는 본래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에 메스를 들고 오른손을 찌르게 된다. 여담으로 3기 회상에서도 오른손을 찌른 걸 보면 작가가 이를 처음부터 계획했다고 볼 수 있다.[124] 이 장면 덕분에 정말 일가 살인 후 넋이 나가 미쳐가는 그리샤의 모습이 원작초월이라는 평도 있으나 손을 찌를 때도 그렇고 원작에서의 해당 회차에서는 적당히 이성적인 채로 무척 고뇌하거나 낙담하는 모습에 가깝게 그려졌던 그리샤를 너무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쪽으로만 묘사해 놔서 아쉽다는 반응도 있다.[125]

[126] 만화에서는 발악할 때 얼굴이 보다 냉혈한처럼 그려진데다 포효하면서 떼어내고 달려가는 것도 몇 컷 안 걸려서~~포효와 엄지 떨어진 것만 빼면 120화에서의 지크와 크게 안 다를 만큼 만만하게 풀어냈다 싶을 정도~~ 담담함이 느껴지지만 애니에서는 오래 울부짖으며 당기는데다 뗀 뒤에 넘어지기까지 해서 처절함이 느껴진다.[127] 에렌의 시조의 거인화, 그리고 그 분위기에 걸맞은 웅장하면서 거인에 대항할 수 없이 파괴당할 공포를 잘 표현한 음악 역시 호평받았다.[128] 이는 미카사가 엘런의 목소리를 듣고 길로 이동할 때 많이 부각되는데, 마치 로봇처럼 움직일 부분만 움직이고 나머지는 멈춰있다.[129] 제목은 Footsteps of Doom. 직역하자면 파멸의 발걸음이다.[130] 고증 오류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 장면이다. 엘런이 시조거인이 되면서 거인의 뼈 골격 이외에 거인화 중 상태에서 발성 기관이 전혀 없는 상태로 포효를 하는 좀 이상한 장면이 되었다. 다만 연출이 굉장히 멋지게 나와서인지 이 장면에 태클을 거는 사람은 거의 없다.[131] 뒤쪽을 보면 루이제와 예거파 병사들, 수르마와 훈련병단 신병들, 카야와 사샤의 가족들도 보인다.[132] 원작에선 경질화가 풀림과 동시의 벽의 파편으로 라이너가 중상을 입은 것을 장면으로 보여주지만 애니에선 라이너가 벽의 파편을 맞아 중상을 입은 거 같다면서 대사 설명으로 대체되었다.[133] 1기때 미카사가 훈련병단 시절 루이제 구할 때의 장면을 다시한번 오마주한 장면[134] 원작에서는 전투 이후 뇌창의 파편이 배에 박힌 채 병상에 등장했는데, 이를 설명하기 위한 장면으로 보인다.[135] 분량을 조금이라도 더 넣기 위해 코니와 팔코의 대화씬을 엔딩 영상을 대신해서 넣은 것 같다.[136] 원작은 친엘런파와 반엘런파가 대다수였으나 애니에서는 친엘런파가 대다수고 반엘런파는 3명이다. 반엘런파 1명은 팔 다친 친엘런파 1명을 붙잡으며 대항하지만 대부분 친엘런파들이 심장을 바치라는 외침으로 인해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린 것이다. 다른 반엘런파 1명은 말리려고 했으나 친엘런파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을 보고 놀란다.[137] 친부모한테 집 밖에 버려진 장면, 비오는 날 훈련 도중 아버지한테 뺨을 맞고 애니가 그를 노려보는 장면, 아버지를 구타하는 장면.[138] 여기서 전사대의 부모들이 한 컷씩 나온다.[139] 피크 핑거의 부친이다.[140] 이 장면이 어벤져스 영화 마지막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벤져스랑 많이 엮이는 편. 재밌게도 팬덤 내에서 연합 별명으로 거벤져스라는 이름이 유행했다.[141] 특히 마르코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쟝의 어두운 표정.[142] 그녀는 척수액이 든 와인을 마신 적이 없으니 거인화 때의 후폭풍에 휘말렸거나 전투 중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143] 이 때문에 생사불명인 발츠, 데니스, 킷츠도 죽었을 가능성이 생겼다.[144] 농담이 아니고 TV 애니메이션에선 흔히 쓰는 기법이다. 액션 신을 하려면 작화 매수와 애니메이터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그 이전 에피소드는 정지컷으로 떼우고 거기서 아낀 돈과 시간, 애니메이터를 다음 편에 몰아주는 경우가 흔하다. 다만 지난화가 아무리 애니를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너무 티가 많이 나서 논란이 심했던 것이다.[145] 애니에서는 조사병단 멤버들이 섬 밖으로 나가 바깥 세상을 본 에피소드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146] 포르코가 에렌을 기습할 때의 오마주다.[147] 아마 모순이 될 것 같아 수정한 듯 보인다. 다만 이 모순도 작품의 일환으로 본 독자도 있어 아쉽다는 평가도 조금이지만 있는 편이다.[148] 이때 얼굴에 상처가 난다.[149] 원작 기준 가비는 끝까지 마가트를 원수라고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어떻게 불렀을지 소소하게 의견이 오고 갔다. 현재는 원작에서 끝까지 대장이라고 부른 점, 가비의 입모양 등을 이유로 대장이라고 불렀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150] 정확히 이 부분에서 나온 ost는 TFSv다. 이 장면에서 나오는 ost에 가사를 들어보면 오리지널이 아닌 TFSv의 가사인걸 알수 있다.[151] 카지 유우키의 뛰어난 연기력과 폭발음 등으로 엘런의 처절함이 잘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152] 참고로 이 상황은 60화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파트 1의 뿌혛고 칙칙한 색감이 적용되었다.[153] 히즈루와 중동 연합 출신으로 보이는 장교들도 나온다. 단 육군의 경우 원작에서는 일부 흑인도 그려졌는데 애니에서는 빠졌다.[154] 원작에서는 거의 묘사되지 않았기에 원작을 읽은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쉽게 무력화 된 방벽의 거인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155] 마치 해일처럼 묘사됐는데, 이 때 증기에 연합 해군들이 타죽는 장면이 원작보다 자세하게 묘사되었다.[156] 이가 확실히 묘사된 한 거인은 하관을 제외한 얼굴 전체가 날아간 상태에서도 보통의 무지성 거인처럼 시야를 잃어 헤메거나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묵묵히 걸어나가는데, 이 모습이 압권이다.[157]

[158] 지금까지 소름돋게 미소짓는 모습으로 그려졌으나, 마치 악마와 같이 크게 웃으며 카를라를 입에 집어넣는 모습을 보여준다.[159] 파트 1 때 연출된 입체기동은 마치 "날파리"같다는 평을 받았고, 팬들은 거인들이 3D 처리된 것 보다도 입체기동 연출에 대해 혹평을 가했고 이에 파트 2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런 상태에서 역동감 넘치는 입체기동을 보여주자 더욱 호평받는 것도 있다.[160] 다만 특유의 투박한 움직임 때문에 여전히 WIT STUDIO의 액션을 더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161] 대표적으로 11화에서 프록이 턱 거인과 한지, 차력 거인을 차례로 재치는 입체기동 씬이 있다.[162] 물론 2022년 내에 완결을 내기에는 힘들겠지만 팬덤은 2000년 동안 기다리게 생겼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게다가 명색이 "파이널" 시즌인데 3번이나 파트를 나눴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드립도 계속되는 중.[163] 일부에서는 완결편을 10주년작으로 내려고 기획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2023년이면 진격의 거인 1기 방영이 2013년이였으니 내년이면 10주년이기에 제작진들이 아예 처음부터 Final Season을 진격의 거인 Tva 방영 10주년을 기념하는 최종장으로 기획하고 방영하는 게 아닌가 싶다.[164] 마파의 최신작 극장판 주술회전 0이 화려한 퀄리티의 액션과 질 좋은 작화로 호평을 받았기에 극장판을 기대했던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극장판으로 만든다고 해도 분량이 2시간이 넘어가기에 이례적으로 애니메이션 극장판은 1시간 선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만약 파트 3가 1시간 분량으로 만들어진다면 빠른 전개를 위해서 분량을 최소화한다던가 분량이 아예 삭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165] 다만 아르민이 엘런에게 하는 사실상의 사별인사를 학살 미화 대사로 보거나, 일부 사실을 까먹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 시조 측이 일부러 인류 멸망시키지 않았음을 간과한 것도 있어서 학살 미화, 급전개라는 독자들의 평가가 절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다.[166] 그나마 다행이 건 전편과 후편 모두 올해 안에 나올 예정이란 것이다.[167] 원작에서는 하릴의 경우엔 날아오는 파편이 머리를 문자 그대로 대각선으로 갈아버려 뇌 단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 애니판에서는 수위 문제 때문인지 돌 파편에 머리가 깔린 것으로 대체되었다. 램지의 죽음은 만화와는 달리 동세나 움직임 표현에 제약이 없는 애니메이션 특성상 천천히 짓밟히며 뭉게지는 묘사가 디테일하게 나와서 원작 이상으로 극악무도해졌다.[168] 이때 연출도 상당히 소름돋는데, 굳게 닫힌 성문이 거인들이 들이닥치면서 어떤식으로든 열렸다는 것처럼 쇠문이 끼이익 벌어지는 장면이 나오나 바로 직후 그 벌어진 문짝만 우뚝 서서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주변이 땅고르기로 완전히 황폐화된 장면이 펼쳐진다. 문이라는 매개체의 상징성 때문인지 대종말에 당도한걸 환영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169] 예거파는 구도상 악역의 포지션이지만 진격의 거인은 선악 구분이 불분명한 작품이다. 예거파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일 뿐이다. 조사병단원들도 이 사실을 인정하고. 그런 면에서 보면 예거파를 죽일 때 죄책감을 느끼며 소극적으로 싸우는 게 오히려 더 개연성있다.[170] 원작에서도 비슷하게 각색되었지만 이 장면은 그야말로 원작초월 수준으로 훌륭했다.[171] 특히나 라이너의 거인 변신 장면이 매우 고평가받는다.[172] 그러나 엘런이 죽고 리바이를 포함한 104기 동료들이 옛 동료의 환영을 보거나 가족과 재회하는 장면에서의 브금이 아쉽다는 평이 많다. TheDOGs인데, 장면에 아예 안 어울리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해당 장면의 원작 속 모습에서의 임팩트를 넘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 하지만 희망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공존하고 있기에 이 경우 역시 비판할 점이라고 보기엔 애매하다.[173] 여담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제일 암울한 것으로 보였던 4기가 제일 평화롭고 희망적이게 결말을 맺었다.[174] 엘빈 대신 아르민을 살리는 선택.[175] 이 장면을 위해 턱 거인의 공격을 칼로 3번이나 막아내는(...) 개연성 없는 장면도 나오긴 했다. 턱 거인의 발톱은 경질화로 이루어져 있어 칼로 막으면 칼이 부러지는 것이 당연하나 리바이의 활약을 위해 적절히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혹은 '리바이니까 가능하다.' 는 식으로 생각하기를 반쯤 포기한 사람도 있다.~~[176] 안 그래도 최종편 방영 당시 나라와 민족간의 역사적 원한에 따른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아르차흐 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과 학살들이 세계 각지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던 시점이라, 원작처럼 (비록 속뜻은 다르다 해도) 제노사이드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보이는 '학살자가 되어줘서 고마워' 같은 대사를 했다가는 큰 논란이 되었을 공산이 크기 때문에 대사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의견도 대체로 비슷하다.# 애초에 원작자인 이사야마 하지메 역시 자신이 대사를 잘못 써서 전달하려던 바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아쉬웠다고 계속 말해왔었고 논란이 될만한 대사 때문에 원작의 주제의식이 가려진다는 비판 여론을 인정한 상태이며, 해외에서는 여전히 비판 여론이 우세적인 상황이었기에 이번의 수정은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마지막화 버전 해당 부분 수정 대본은 작가가 쓴 것으로 알려져 원작가 공인 정사버전으로 볼 수도 있다.[177] 원작보다 이해가기 쉽게 직설적인 대사로 바뀐 것일뿐, 전달하고자 하던 내용과 메시지는 원작과 다를 바 없다.[178] 이후 엘런의 먼저 지옥에 가있겠다는 대사와 함께 이 대사는 문자 그대로 이후 있을 엘런과 아르민의 마지막 대결의 서막을 연 아르민의 분노어린 대사 ("정말... 지옥을 좋아하는구나! 엘런! 좋아! 끝까지 어울려줄게!!") 와도 절묘하게 연결되었다. 단순히 이 둘의 사후 있을 응보만을 표현한 게 아니라, 생애 마지막의 만남의 양상까지 표현하는 동시에 끝까지 어울려준다는 말을 통해 아르민은 당시 잊었지만 앞서 엘런에게 해준 약속을 지킨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179] 야구 글러브와 야구공은 다름 아닌 그녀가 광기에 가깝게 숭배한 지크 예거를 상징하는 물건인데 이는 옐레나가 마음 한 구석에 담아둔 지크를 향한 미련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180] 원작에서 엘런 비석이 시간시나 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통해 원작 에필로그 장면 대부분이 월 마리아 내지를 비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181] 원작 후일담에서는 현대 도시 시점에서 멸망하였기에 엘런의 학살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이나,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에르디아의 역사와 관련한 명분으로 마레와 같은 외부 세력이 파라디 섬을 공격한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인과는 무관한 별개의 전쟁이라는 해석 역시 가능하도록 수정한 듯 하다.[182] 또한 땅울림으로 초토화된 작중 배경이 수십 년 만에 전략폭격기를 띄울 정도로 성장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하는 비판과 더불어, 그 새를 못 참고 또 전쟁이 날 정도면 증오의 연쇄를 끊기 위한 연합의 노력이 결국엔 무의미한 것이었냐는 비판 역시 의식하여 바꾼 듯 하다.[183] 여담으로 이 장면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이 있는데, 최초의 거인인 유미르는 병사들과 개에게 쫓기다 나무 속에 들어가 거인의 힘을 각성했지만, 소년은 개와 함께 나무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역사는 되풀이되지만, 그 과정에서 조금씩이나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애니판에서 굳이 함께 들어가는 오리지널 장면을 넣은 것을 보면 말이 안되는 해석은 아니며, 꽤나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184] WIT STUDIO -> MAPPA[185] 컷 분배 문제는 콘티 담당이 문제인 것이며 음악 쪽은 감독, 콘티, 연출, 음향감독 모두 선정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입장이라 누가 했는지 알 수 없다.[186] 이에 대해서 음향감독을 까는 경우도 있는데 음향 감독은 사운드의 크기, 효과음 제작, 성우연기 보조 등을 담당하는 것이지 본편에 직접 쓰이는 음악을 선정하는 연출적인 작업까지 담당하지는 않으며 음악은 의견을 낼 수 있는 정도가 고작이다. 그래서 음향 감독이 사고쳤다고 보기도 힘들다.[187] 영어로 연출을 Episode Director 라고 하는데 이게 번역기로 돌리면 감독으로 나와서 다들 그렇게 알아버린 것. 이 작품의 감독은 하야시 유이치로이며 이 사람은 SNS를 안 한다.[188] 해외 팬덤 사이에서도 라이너와 엘런의 전투를 기대했더니 대화가 반이나 된다며 10점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평점 테러가 없었어도 레벨리오 전투처럼 9.9점을 넘는 높은 성적을 받기는 어려웠겠지만, 평점 테러가 점수 깎아먹기에 일조한 것은 사실이다.[189] 유튜브에서 Attack on Titan: Final Episode Reaction Mashup 영상을 보면 나온다.[190] 하지만 진격의 거인의 궁극적 목표는 단순한 베드 엔딩이 아닌 증오의 연쇄, 자유, 평화, 전쟁, 역사는 반복된다 등 보다 더 심화적인 메세지들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 결말은 작품의 주제와 크게 상반되며, 이 방식을 택했다면 베드 엔딩밖에 건지지 못했을 것이다.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평가 및 반응

1. 개요

2. 평점

3. Part 1

3.1. 회차별 평가

3.1.1. 60화

3.1.2. 61화

3.1.3. 62화

3.1.4. 63화

3.1.5. 64화

3.1.6. 65화

3.1.7. 66화

3.1.8. 67화

3.1.9. 68화

3.1.10. 69화

3.1.11. 70화

3.1.12. 71화

3.1.13. 72화

3.1.14. 73화

3.1.15. 74화

3.1.16. 75화

3.2. 총평

3.2.1. IMDb 평점에 대해서

4. Part 2

4.1. 회차별 평가

4.1.1. 76화

4.1.2. 77화

4.1.3. 78화

4.1.4. 79화

4.1.5. 80화

4.1.6. 81화

4.1.7. 82화

4.1.8. 83화

4.1.9. 84화

4.1.10. 85화

4.1.11. 86화

4.1.12. 87화

4.2. 총평

5. 완결편

5.1. 회차별 평가

5.1.1. 전편

5.1.2. 후편

5.1.3. 각 회차판

6. 총평

7. 기타

7.1. 극성 팬들의 테러질

7.1.1. IMDB 평점 테러

8. 둘러보기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