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1 14:07:52

중국(동음이의어)



1. 동아시아의 국가

China[1]/ 中國 / 中国

1.1. 중화인민공화국

중국 공산당국공내전에서 승리하고 1949년 수립한 중국 대륙을 통치하고 있는 공산주의 국가. 일반 언중에게서 '중국'은 이 중화인민공화국을 가리킨다.

1.2. 중화민국

신해혁명으로 1912년에 건국한 중국 대륙 최초의 공화국. 1949년 국공내전 이전까지는 중화민국이 지금의 중국이었으나 국공내전 이후 중국 공산당이 중국 대륙을 장악하였고, 이후 중국 국민당타이완 섬으로 본거지를 옮기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화민국은 지금도 중화인민공화국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명목상 중국 대륙의 정통 국가임을 주장하지만, 1970년대 이후 중화민국을 중국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졌다. 이미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고 UN 결의안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도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으로 인식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중화민국은 주로 지리적 명칭인 대만 혹은 타이완이라고 칭한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 초반부터 중화민국의 호칭을 자유중국에서 대만으로 바꾸었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며 중화민국 승인을 취소해버렸다.

오늘날 대만에서는 공식적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 대륙'(대륙)이라 칭하며, 일반인들은 그냥 '중국'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대만 독립운동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은 공식석상에서조차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이라 일컫는다. 많은 대만인들은 대한민국북한의 관계와 비슷하게 중국을 별개 국가처럼 취급하지만, 그렇다고 중화민국이 중국의 정통 정부라는 인식도 없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중국인이나 대만인이 있을 때 양안관계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상당히 골치아파진다.

중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중화민국 정부를 대만 당국(台湾当局), 지리적 의미의 대만을 '중국 대만' 내지는 '중화인민공화국 타이완 성'이라고 칭하는데, 전자는 현재 중화민국 정부가 비정통 불법 정부라는 의미를, 후자는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영어로도 'Taiwan, China' 혹은 'Taiwan, Province of China'라고 표기한다. 대만을 같은 나라 취급하는지라 대만으로 '출국'한다는 표현은 사용할 수 없으며[2] 대만의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 역시 중국에서는 사용 금지이다. 물론 중국에서도 편의상 '대만(Taiwan)'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2. 중화권

중화권을 간단히 중국이라 칭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홍콩이나 대만 등을 중국이라고 부를 경우에는 1번이나 2번 항목의 의미보다는 이 의미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화권 이외에도 중국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것들에 중국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경우도 있다. 영어에서도 비슷하게 Chinese라는 단어를 붙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이 정통 중국으로 인정받으면서, 오늘날 대만이나 홍콩에서는 자신들을 '중국'이라고 칭하면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중국 대륙에서는 대만을 자신들의 일부로 취급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중국인들 앞에서 대만을 별개의 국가처럼 취급하는 듯한 발언을 하다가는 말싸움 기 좋다.

3. 중국 대륙

중화인민공화국이 통치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대륙 지역을 의미한다. 정치적으로는 중국 공산당사회주의 체제를 적용하는 중국 내 지역을 의미하며, 이 의미로 쓰일 때에는 홍콩마카오를 제외한 중국의 실효 지배 영토를 말한다.

4. 일본의 지방 주고쿠

주고쿠 문서 참고. 한자 표기도 中国로 1번 항목의 중국과 동일하다.

5. 국화 中菊

꽃봉오리 크기에 따라 대국(大菊), 중국(中菊), 소국(小菊)으로 분류한다. 농업 원예 관련 도서에서나 볼 수 있는 단어.
[1] 대소문자 표기 주의. 소문자로 china라고 쓰면 도자기라는 뜻이 되어버린다.[2] 대만의 바둑기사 헤이자자가 중국으로 '출국'한다고 했다가 중국인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해당 문서 참고.